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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3년11월6일 수요저녁 로마서14장1-12 살아도 죽어도 주를 위하여

그리운시냇가 2013. 11. 6. 22:53

 

이번주에 저희 교회 성도님들이 성좌산 기도원에 다녀오셨는데 다녀오신 분들이 좋은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예언 기도를 하시는 전도사님과 원장님께서 이구동성으로 남해 세광교회에 영육간에 큰 축복이 임할 것이라는 말씀을 선포 하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특히 재물의 축복이 있을 것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고 합니다. 

 

금번에 우리 성도님들이 성좌산 기도원에 갔더니 이미 수주일 전에 기도원에서 사역하시는 전도사님께서 그런 축복의 말씀을 선포 하셨다는 소식을 성좌산에서 기도하고 계시는 배집사님과 이상경집사님께서 우리 성도님들에게 전해 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그 언약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우리교회에 한번도 와본적이 없는 분들이 성령의 감동을 따라서 예언하신 축복의 말씀들이 반드시 이루어 질줄 믿습니다. 

 

요즘 저희 교회에 새로 나오신 김상철성도님이 고민이 많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주에는 택시를 불러서 교회에 오셨는데 교회에 오시자 마자 저에게 예배당 문을 좀 열어 달라고 하시더니 문을 열어 드렸더니 강대상 앞에 꿇어 엎드려서 “하나님! 저 왔습니다!” 하시면서 몇가지를 고백 하셨습니다.

 

첫째는 “하나님! 저는 교회보다 술이 더 좋습니다!

둘째는, “저는 찬송가보다 유행가가 더 좋습니다!”

셋째는,“저는 교회 친구보다 세상 친구가 더 좋습니다!” 라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정말 솔직한 고백입니다. 김상철성도님이 예수 믿은지 얼마 안되었을때 댁으로 심방을 갔더니 김상철성도님께서 저에게 “목사님! 제가 차차 술을 끊어 보겠습니다! 하루 아침에는 안되겠지만 제가 노력해 보겠습니다! 기다려 주십시요!”하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김상철성도님에게 “술 마셔도 좋으니까 주일날은 꼭 예배에 동참해 주십시요!”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김상철성도님이 예수믿고 교회에 나오신 후부터 갈등이 더욱 심화 되신것 같습니다. 예수믿고 교회에 나오기 시작 했으니 술을 끊기는 끊어야 하겠는데 마음대로 안되니까 마음이 답답해 지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는 택시를 타고 교회에 오셔서 자기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신 것입니다.

 

술을 마시던 분이 예수믿고 새 출발을 했어도 술이 금방 끊어지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끊어 보려고 노력도 하고 결단도 해 보지만 어느새 다시 술을 마시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술로 인해서 양심의 가책을 받게되고, 그래서 마음에 갈등이 생기면서, “과연 내가 교회를 계속 다녀야 할까? 말아야 할까?”를 고민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이런 분에게 여러분은 뭐라고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첫째, “술을 끊으세요! 성도가 술하나 못끊어서야 되겠습니까?”

둘째, “술끊지 말고 그냥 드시고 싶으면 맘껏 드세요!”

셋째, “아무리 술끊어도 술마시고 싶은 마음까지 끊어내지는 못합니다! 그런 죄인을 우리 예수님이 받아 주신겁니다! 소망을 가지세요!”

 

어떤 조언이 좋은 조언입니까? 당연히 세 번째 조언입니다. 술을 마시던 분이나 담배를 피우던 분은 술, 담배를 끊었다 해도 어느 순간에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술을 마시게 되고 담배를 피우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 나오면서 술, 담배를 계속하는 분에게 왜 술도 못끊고 담배도 못끊냐고 핀잔을 주고 구박을 하면 그 사람은 결국 실족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만약에 하나님을 떠나버리면 무서운 지옥불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술 담배를 못 끊는분에게 못 끊는다고 정죄할 것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참고 기다려 주면서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설령 술, 담배를 끊었다 해도 그것이 성도의 믿음의 표식이 되거나 자랑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술을 못 끊고 계속 마시거나 담배를 계속 피운다고 해서 믿음이 없다고 단정해서도 안됩니다.

 

오히려 예수 믿은지 얼마 안되는 김상철성도님은 전도 하려고 무진 애를 쓰고 계십니다. 김상철성도님은 전도의 중요성을 아시고 어떻게 해서든지 전도 하려고 애를 쓰고 계십니다. 이런 노력과 수고는 교회를 수십년 다니면서 한 영혼도 전도하지 못하는 직분자들보다 백배 훌륭한 것입니다. 

 

그래서 한가지만 가지고 사람을 판단 해서는 안됩니다. 비록 술과 담배를 끊지 못해도 하나님은 그런것과 상관없이 그 영혼을 받으시고 귀하게 보시고 사랑하십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은후에 그 영혼을 하나님이 받으셨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죄로 얼룩진 삭개오를 받으셨습니다. 삭개오가 세상에서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죄인이라고 정죄와 조롱을 받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삭개오를 받아주신 그 순간부터 그 이후부터는 아무도 삭개오를 정죄하지 못합니다.

 

돌아온 탕자를 아버지가 받아준 순간, 그 이후부터는 탕자가 아무리 죄를 짓고 재산을 말아먹고 개차반같은 인생을 살았어도 아버지가 받아주는 그 순간부터 탕자는 하루 아침에 다시 아버지의 존귀한 아들로 승격되고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는 존귀한 아들이 됩니다.

 

이와같이 일단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여전히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워도 하나님의 귀한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받으신 사람을 내가 누구관대 함부로 판단하고 무시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고 로마서 11장 29절은 증거 합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14장 1절로 3절을 다시보면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심하는 바를 비판하지 말라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를 먹느니라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못하는 자는 먹는 자를 판단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저를 받으셨음이니라” 라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믿었지만 아직도 믿음이 연약한 자들에 대해서 비판하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의 모든 삶을 용납하라는 것입니다. 불완전한 믿음을 가진 자들도 하나님이 받으셨으니까 너희도 그들을 판단하지 말고 마음을 넓혀서 그들을 받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믿음이 연약한 자들이란, 아직도 세상적인 관습과 전통을 포기하지 못한 자들을 말합니다. 예수를 믿기는 믿었는데 아직도 집안의 관습과 전통 때문에 제사를 폐지하지 못하고 제사를 지내거나, 또는 예수 믿으면서도 아직 믿음이 없어서 손 없는 날을 찾아서 이사하는 사람이나, 아니면 술 담배를 끊지 못하고 근심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이들이 학교생활의 규율과 법도를 배우기 전에는 자기 멋대로 떠들고 천방지축으로 행동 하지만, 그러나 선생님으로부터 학교의 규칙을 배우고 가르침을 받으면 학교생활이나 예절등을 잘 지켜 나가듯이 성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면서 믿음이 들어가야 세속적인 생활습관을 버리게 됩니다.

 

초신자가 은혜를 받고 믿음이 자라면 마귀를 따라가던 모든 습관들을 다 떨쳐버리고 주님을 따라가게 됩니다. 예수믿은 초신자들 중에는 예수님을 믿었는데도, 혹시라도 귀신이 자기집에 저주라도 내릴까봐서 자기 집에 붙어있는 부적을 떼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모시고 예배를 드리고 부적을 떼거나 또는 예배드린 후에 신주단지를 내다 버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당연히 그럴수 있는 일입니다. 믿음이 연약할 때에는 아직도 두려운 마음이 있기에 그런 연약한 믿음을 가진분들의 심경을 이해하고 도와 주어야 합니다.

 

사실 믿음에는 어떤 상하 구분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주일성수하는것은 기본적인 믿음이고 십일조를 하면 더 나은 믿음이고 새벽기도회를 나오면 더욱 강한 믿음이고 아예 교회에서 살다시피 하면 제일 강한 믿음이고 아예 교회에서 지내는 목사는 제일 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은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그래서 술 담배를 끊으면 좋은 믿음이고, 예수 믿고도 아직도 술마시고 담배를 피우면 형편없는 믿음이라고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처칠은 담배를 끊지 못했지만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전 세계를 구해내는 훌륭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술마시는 사람들은 마음이 넓고 호탕한데, 예수믿는 사람들은 마음이 좁고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외모로 판단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4절 이하를 다시 보면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 혹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찌니라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우리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하나님께서 세우시기로 작정하면 학교를 다닌적이 없는 어부 베드로가 하루 아침에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수천명을 지도하는 영적인 지도자가 되고, 하나님께서 넘어진자를 세워 주시면 사울이 바울이 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생활을 하면서 교회 안에서 마음에 안드는 언행심사를 가진 사람이나 아직 불완전한 믿음으로 좌충우돌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을 볼때 그런 사람을 사랑으로 감싸주고 기도해 줌으로서 그 성도가 열매를 맺을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성악가로 이름이 알려지게 된 조용갑 집사님이 계십니다. 이분이 “희망의 오페라”라는 베스트 셀러를 썼습니다. 이분은 “동양의 파바로티”라고 불리울 만큼 세계적으로 출세한 성악가입니다.

 

그런데 이 분이 너무나 가난해서 안해본게 없었습니다. 조용갑집사님은 우리나라 최 남단인, 목포에서 네시간동안 배를 타고 가야하는 가거도에서 태어나서 아주 불우하게 자랐습니다. 부산의 거가도가 아니라 전남의 가거도입니다.

 

아버지는 늘 술과 도박에 찌들었고 걸핏하면 주먹을 휘둘러서 무자비하게 때리는 바람에 도저히 아버지와 함께 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도 졸업을 못하고 서울로 무작정 상경을 했습니다.

 

이분이 철공소에서 일하면서 망치로 얻어 맞으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울에 살고있는 누나집에 갔는데 누나가 개척교회에 나가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누나를 통해서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오갈데가 없었던 조용갑씨는 교회에서 자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하여 신문배달, 우유 배달, 자동차를 닦는 일, 악세사리 장사, 군고구마 장사등, 안 해 본게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야간고등학교에 갔는데 친한 친구가 불량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 도와 주다가 죽도록 매를 맞고 권투를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프로복서가 될 정도로 열심히 권투를 했는데 권투를 하면서, 조용갑씨가 얻어 터지는 광경을 고향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TV로 보시고 기절 초풍을 해서 당장 권투를 그만 두라고 난리를 치셨습니다. 그리고 맨날 툭하면 얻어 터지고 눈텡이가 밤텡이가 되어서 교회에 와서 성가대를 하니까 목사님께서도 “용갑군! 노래를 잘하니까 권투를 그만두고 차라리 성악을 해 보는게 어때?”하고 권면하셔서 성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간증집회때 한 남자집사님이 간증을 했는데, 이 집사님이 너무나 힘들고 어렵게 살았는데, 어느날 자기가 일해서 받은 한달치 월급을 몽땅 하나님께 드리고 싶은 감동이 오더랍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한달치 월급을 몽땅 드렸는데, 그후에 하나님께서 엄청난 복을 주셨다는 간증을 하셨습니다.

 

그 간증을 들은 조용갑씨가 자기도 그렇게 하고 싶은 감동이 오더랍니다. 당시에는 조용갑씨가 밤낮 교회에서 잘수만은 없어서 학고방같은 방을 하나 얻어서 자장면 배달하고 신문 돌려서 겨우 겨우 한달을 먹고 살땐데, 한달치 월급을 받아서 자기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몽땅 헌금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복을 주시기는 커녕 그때부터 고난이 시작 되는데, 월세 안낸다고 주인에게 날마다 혼나고, 차비도 없어서 한시간 반씩 죽어라고 걸어 다니고, 아침 저녁은 굶고, 하여튼 한달치 월급을 하나님께 드린후에 빵꼬난것 때우기까지 꼬박 6개월이 걸리더랍니다. 그래서 6개월동안 죽도록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험과 연단의 시간이 지나가고 그렇게 3년이 지났는데 때가 차니까 하나님께서 정말 복을 주시더랍니다. 어느 작은 교회의 목사님이 자기의 노래를 들어 보더니, 저런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유학자금을 도와 줄테니까 이탈리아로 유학을 가게나”하고 말씀을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작은 교회의 목사님이 후원해 주시는 바람에 조용갑씨가 졸지에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났고 그때부터 승승장구하여 조용갑씨는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 시작합니다. 국제 콩쿨대회에서 스무번이나 일등을 하는가 하면, 그 어렵고 힘든 유럽의 오페라계에서, 오페라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300번이나 오페라를 공연하는 유럽 최고의 테너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조용갑씨는 “동양의 파바로티”라는 닉네임까지 얻었습니다.

 

그런데 한창 공부하던 유학 시절에, 자기는 스물일곱살에 성악공부를 시작해서 기초도 없고 배운것도 없기에 연습만이 살길이다 싶어서 날마다 10시간이 넘게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생겨서 목이 망가지는 바람에 병원에 갔더니 성대결절이 와서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랍니다.

 

그때부터 말도 못하고 6개월을 지냈는데 6개월동안 고생 고생 끝에 드디어 6개월후에 말이 터지고 성대가 돌아와서 겨우 겨우 찬송을 부를수가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조용갑씨가 예배중에 찬송을 부르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더랍니다. 그래서 그때 결심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제가 찬양할 때마다 정성을 다해서 찬양을 하겠습니다” “노래할 때에도 목소리를 다시 돌려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하겠습니다”

 

렇게 다짐하고 새롭게 노래를 시작한 후부터 국제 콩쿨에 우승하기 시작했고 국제대회에서 20회나 대상을 받는 기염을 토하게 되고 오페라도 300여회 주인공을 하게된 것입니다.

 

조용갑씨는 조수미 등 세계적인 성악가를 배출한 산타체칠리아 음악학교를 졸업한 후에 14년간 유럽에서 최고 정상의 성악가로 이름을 날리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갑자기 다리에 종양이 생기더니 무릎에서 고름이 나오는데, 병원에 가니까 뼈가 썩어서 고름이 나온다고 하면서 다리를 짤라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암이 전이가 되었으면 죽는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귀국해서 한국의 큰병원을 다니면서 조사를 했는데 똑같은 진단이 나와서, “이제 내 인생은 끝났구나!” 싶어서 자기 인생을 돌아 보면서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데, 조용갑씨가 유학 떠날 때 비행기 안에서 기도하기를 “하나님! 제가 출세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출세를 했는데도 지금와서 생각 하니까 하나님께 한일이 아무것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회개 하면서 “하나님! 하나님은 저에게 엄청난 은혜를 베풀어 주셨는데, 저는 하나님을 위해서 한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제가 다리를 짤라야 한다면 목발을 집고 다니면서라도 복음을 전하고, 피부암이 되어서 죽는다면 죽기 전 까지 만이라도 찬양과 간증으로 복음을 전하다가 가겠습니다!”라고 서원 기도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서원 기도를 드리고 나니까 마음에 평안이 오더랍니다. 그후에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기적이 벌어 졌습니다. 암이 깨끗이 사라지고 연고만 바르면 된다는 처방이 내려 졌습니다.

 

그후로 조용갑씨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그때부터 교도소, 군부대, 고아원, 양로원등에 찬양 간증집회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하고 싶지만 돈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모아서 그들을 무료로 가르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가 기독교 티비를 통해서 조용갑집사님의 간증을 보면서 은혜를 많이 받아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조용갑집사님이 전라도 최 남단의 섬에서 태어나서 술과 폭력으로 늘 고통을 당하면서 슬프고 괴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난 후에,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가자 인생이 복받은 인생으로 바뀌고 깨닳은 후에는 비로소 자기의 재능을 세상에 기부하면서 사는 귀한 믿음의 사람이 된것어럼 누구든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모시면 불행한 인생이 행복한 인생으로 바뀌게 됩니다.

 

조용갑집사님이 마지막에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거친 파도같은 인생을 살던 저에게 희망의 등대가 되어 주셨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희망을 잃은 채 절망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의 오페라를 선물하고 싶습니다. 저를 긍휼히 여겨주신 그 하나님의 긍휼로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겠습니다”

 

하나님은 조용갑집사님이 이와같은 고백을 하기까지 수십년을 기다려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다고 고백하고 유학을 갔지만 그러나 수십년동안 자기 영광을 위해서 살던 조용갑씨를 하나님께서 때가차매 부르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도록 불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와같이 인내로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도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을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우리도 과거에는 허물과 죄로 얼룩진 인생이었고 지옥불에 들어가 마땅한 인생 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서 우리의 인생이 복된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과 동행하면 고난도 복이요 어려움도 복이 되고 예수님을 가까이 하면 인생 전체가 변화되는 기적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은 돌감람나무와 참 감람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그 누구도 정죄하지 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참 감람나무는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돌 감람나무는 우리들입니다. 참 감람나무가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하니까 하나님이 참 감람나무 가지를 꺽어 버리고 이방인인 우리를 접붙여서 열매맺는 축복된 가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교만해 지거나 함부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면서 자긍하면 우리도 찍혀 나간다고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외모를 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것들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십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있으면 그리스도인 입니다. 비록 예수믿고나서 충성된 믿음으로 신실하게 살지는 못한다 해도 주님은 몸부림 치면서 주님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그 중심을 보시는 주님이십니다.

 

처음부터 의인은 없습니다. 그래서 믿음이 연약한자를 받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자가 잘못 한다고 해서 그것을 비판해버리면 믿음의 본질이 흐려져 버립니다. 정작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내가 믿음이 좋으면 믿음이 부족한 자를 도와주고 그가 믿음생활을 잘하도록 이끌어 주어야지 책망하고 비판하면 안됩니다. 믿음이 연약한자를 책망하면 십자가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를 버리는 것이 됩니다.

 

교회는 무엇을 해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를 훼손해서는 안됩니다. 교회가 십자가 사랑의 정신을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받으라는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지금 믿음을 가지고 성장하는 성도에게 부어지는 예수님의 사랑을 훼손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 성도가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체험하고 알게되면 그 성도가 언젠가는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본문 10절 이하를 다시보면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없신 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이러므로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어떤 목사님은 예수님이 우리를 돌보시고 이끄시는 모습을 청룡열차에 비유했습니다. 교회의 성도는 같은 청룡열차에 탄것과 같습니다. 이 열차는 은혜의 열차입니다. 모두가 같은 열차 안에서 한꺼번에 달려 갑니다. 예수님이 앞에서 끌어 주시는 대로 따라가는것입니다.

 

목사가 끄는것도 아니고 성도들이 뒤에서 미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모두가 한칸에 탔는데 그 칸에는 아무런 에너지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장이 이끄는 대로 이끌려 갈 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끄시는 대로 달려가는 처지에 네 믿음이 어쩌니 내 믿음이 어떠니 하면서 서로가 비판을 할 처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심판자는 오직 죽었다가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 한분 뿐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따라가야 할 신앙의 기준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거부하면 심판이요 그 사랑을 힘입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구원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면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의 사랑을 행치 못하면 마귀의 자녀입니다.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James Hudson Taylor)는 본래 은행원 이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은행원은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입니다. 그래서 은행원들은 술파티가 다른 직장보다 많습니다. 테일러는 은행원으로 지내면서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갈등하다가 직업을 바꾸고 약사로서 일을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약사로 일을 하다가 한 여자와 깊은 사랑에 빠졌는데 사랑하는 여자가 그만 결별을 선언 했습니다. 테일러는 인생에서 가장 큰 아픔과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후로 그는 크게 상심해서 방황을 했습니다.

 

실연당한 아픔을 인해서 방황하던 그는 어느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믿음을 되찾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다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에게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가게 하신 이유는 내가 하나님께 헌신하면서 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구나!” 라는 깨닳음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테일러는 중국으로 선교하러 가기로 결심을 합니다. 중국으로 가기로 결심하고 배를 탈 때 믿음좋은 어머니가 부둣가에 나와서 그를 위해서 축복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어머니와 작별하는 순간 테일러는 이제 내가 어머니를 다시는 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어머니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울지 않으셨고 기도를 해 주신후에 항구에서 배가 멀어질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셨습니다.

 

어머니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되자 테일러는 어머니를 생각 하면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사랑하는 아들을 멀리 보내면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까?” 하고는 어머니의 아픈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테일러가 중국에서 딸과 아들 아이를 낳고 선교를 하던중에, 어느날 맏 딸인 그레이시가 8살 때 갑자기 죽었습니다. 그런데 상해로 선교하러 가기 위해서 배를 탔는데 배 안에서 5살난 아들이 또 죽었습니다. 그후에 다시 셋째 아들이 태어 났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도 6개월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아내마저 33세의 아름다운 나이에 중국의 오지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테일러는 이런 엄청난 일들을 겪을 때마다 그의 심경을 일기장에 써 놓았습니다. “선교를 떠나던날, 나는 울면서 어머니의 심정을 헤아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실 때 하나님의 마음이 바로 나를 중국으로 떠나 보내는 어머니의 마음과 같았을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맏딸 그레이시가 죽었을 때에는 이렇게 기록 했습니다. “다른 아이가 죽지 아니하고 구원받은 내 딸 그레이시를 데려가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섯 살 난 아들이 죽었을 때 테일러는 일기와 더불어 친구선교사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죽은 아들 아이에 대해서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아들 아이는 지금 예수님의 품 안에서 편히 쉬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 저의 눈에서는 눈물이 그칠 줄 모르지만 그러나 나는 여전히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죽었을 때 테일러는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12년 동안 중국에서 선교 하면서 힘들고 어렵게 지냈지만, 그러나 아내와 한번도 싸우지 않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아내를, 고생이 없고 환란이 없고 아픔이 없고 고통이 없는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데려가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 드립니다! 이제부터는 제가 제 아내의 몫까지 더하여 주님께 헌신하겠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복종 하겠습니다!”

 

테일러가 자기 인생길에 다가온 엄청난 어려움을 극복한 원동력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요한복음 15장 5절 말씀입니다. 테일러는 이 성경구절을 써서 방에다 붙여놓고 매일같이 읽으면서 힘을 얻었다고 고백 했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테일러는 포도나무와 가지에 대한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주님께서 소망과 힘을 주셨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이시고 나는 가지이기에 나는 예수님께만 붙어 있기만 하면 된다는 믿음으로 인생을 산 것입니다.

 

그래서 무슨일이 벌어져도 예수님께 붙어 있기만 하면 모든일을 예수님이 알아서 해결해 주신다는 굳건한 믿음이, 그를 환란중에도 굴하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끝까지 중국에 남아서 선교에 충성을 다하게 만들어 준 것입니다.

 

테일러는 마지막 일기에서 “내 자신이 예수님께 붙어있는 지체라는 사실을 믿고 살때마다 은혜의 문이 열렸습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오직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에게 붙어 있을때 무슨 일이 생겨도 낙심하지 않고 예수님을 통해서 힘과 은혜를 공급 받으면서 사명을 감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예수님께 붙어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닮아가고 예수님만 따라가면 예수님이 귀하게 쓰시는 일군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여전히 세상 즐거움에 붙어있고 아직도 마귀에게 속하여 헤어나오지 못하여 방황한다 하더라도 어느날 예수님이 불러 내셔서 “너는 내것이다 나와 함께 동행해야 한다” 라고 말씀 하시면서 예수님이 돌 감람나무같은 사람을 참 감람나무되신 예수님께 접붙여 주시면 우리도 테일러처럼, 베드로처럼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피차 비판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모두가 사랑받아야 하는 공동체입니다. 용서하고 용서받는 곳이 교회입니다. 초신자가 믿음생활을 하다보면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이 자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남얘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인 것으로 들려옵니다. 그래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죄를 지으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생기고 나의 모든죄를 사해주신 십자가의 은혜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면 그때부터 은혜받은 성도 답게 살게 됩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그 무엇도 죄가 아닌 것이 없는 것을 알아가게 됩니다. 죄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몸으로 무엇을 해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나라는 인간, 본질자체가 죄인됨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나같은 죄인을 끔찍하게 사랑해 주신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깨닳아 지는 순간, 그때부터 죄와 단절하게 되고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그 기간이 어떤 사람은 일년, 어떤 사람은 10년도 더 걸립니다. 그런데 기다려 주지 못하고 저사람 예수 믿고도 술마시고 담배 못끊는다고 정죄하고 비판하면 실족하게 됩니다.

 

성도들 가운데는 이런분도 계시고 저런분도 계십니다. 이런 일도 저런일도 일어납니다. 예수 믿었다고 해서 누구나 다 성인처럼, 예수님처럼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사랑 많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기다려 주신 것처럼 기다릴줄 알아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망나니 같이 행동하고 아전인수격으로 말하고 천방지축으로 행동하는 성도가 들어와도 아버지가 날마다 탕자가 돌아오기를 기다린 것처럼 그렇게 자비로운 마음으로 그 성도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도하면서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부족한 점이 있어도 그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 보시기에 귀하고 귀한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실화도 있었습니다. 빌리 그래함(Billy Graham)목사님이 영국 런던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는데 스타디움에 7만명이 참석 했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모였습니다. 그런데 한 귀티나는 중년 부인이 집회에 참석해서 앉아 있는데 한 남자가 그녀의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힐긋 쳐다보니 험상궂은 남자 였습니다. 도무지 믿는 사람 같지가 않았습니다.

 

조금 있으니까 또 다른 사람이 그 옆에 와서 앉았는데 약간 술 냄새가 났습니다. 그런데 두 남자는 서로 모르는 사람인 것 같았는데 앉자마자 금방 친해져서 설교 시간 내내 잡담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저 목사 얘기는 전부 거짓말이야” “그럼 그럼, 헌금 뜯어내려고 저래” 목사 부인은 그 말을 듣고 마음이 언짢았습니다. “저 사람들은 믿으러 온 사람들이 아니라 비방하러 온 사람들이야 뭐야?”하는 마음에 속이 생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설교가 두 시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원망불평하면서 쑥덕거리던 두 사람이 시간이 지나면서 조용해 졌습니다. 그래서 이 부인이 “조는건가?” 하고 쳐다봤더니 두 사람다 눈을 똑바로 뜨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면서 “누구든지 이제부터 예수 믿을 사람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앞으로 나오시요!”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빌리그래함 목사님은 설교가 끝나면 꼭 결신자를 앞으로 불러내서 영접을 시키고 기도를 해 줍니다.

 

그런데 술냄새나는 사람이 벌떡 일어나면서 귀부인 옆에 앉은 험상궂은 사람에게 “이봐 나는 아무래도 앞으로 나가야 겠어! 자네는 안나갈래?” 하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귀부인 바로 옆에 앉아있던 남자가 우물 쭈물 하더니 “나도 나가야겠는데?” 하면서 일어나더니 양복 호주머니에서 돈지갑을 꺼내서 그 부인에게 주면서 “부인, 이 지갑을 받으시죠!”합니다. 그러자 부인이 “이게 무슨 지갑인데 날 주나요?”

 

그러자 이 사람이 하는말이 “집회 시간에 부인의 핸드백에서 돈지갑을 훔쳤는데 아무래도 돌려 드려야 할것 같아서 다시 드립니다. 제가 이제부터 다시는 소매치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더니 앞으로 나가더랍니다.

 

이 소매치기가 예수님을 믿고 나중에 목사님이 되어서 간증을 하는 바람에 이 이야기가 널리 알려 졌습니다. 예수님을 가까이 하면 소매치기도 강도도 회개의 열매가 나타나게 됩니다.

 

아무리 죄가많고 허물이 많아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성령께서 역사해서 새사람이 되고 중생하여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사람이 됩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교회에서 상처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교회 안에 있어야 구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두 개의 공동체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는 가정이고 하나는 교회입니다. 창조사역의 결과가 가정이고 구원사역의 결과가 교회입니다.

 

특히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통하여 예배, 교육, 봉사, 전도, 교제를 나누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교회만을 구원의 방주로 삼으셨습니다. 그래서 시험이 와도 절대로 교회를 떠나서는 안됩니다. 예수 믿다가 무리에서 떠나면 우는 사자처럼 돌아 다니는 사탄마귀의 표적이 되고 결국은 실족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교회를 떠나면 은혜의 자리 성령의 자리를 떠나게 되는 것이기에 생명을 잃게 됩니다.

 

사람들이 직장에서는 상처를 받아도 직장을 안떠납니다. 아무리 괴로워도 참고 인내 하면서 다닙니다. 그런데 직장은 안떠나면서 교회에서는 상처 받으면 믿음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상처 받아서 마음이 상하면 교회를 옮겨서 다닐망정 절대로 교회를 아주 떠나서는 안됩니다. 교회를 떠나면 예수님의 몸된 교회를 떠나는 것이기에 영원한 지옥의 형벌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교회가 마음에 안들면 교회를 옮겨서라도 신앙생활은 반드시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어야 하는 하나님의 군사들입니다. 주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아무쪼록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까지 변함없는 믿음으로 주님께 붙어서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하여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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