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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둘이서 / 산울림

그리운시냇가 2014. 2. 1. 14:13

 
시계소리 멈추고 
커텐을 내려요
화병 속에 밤을 넣어 
새장에 봄날을
온갖 꽃 모두 다 
방 안에 가득히
그리고 둘이서 
이렇게 둘이서
부드러운 당신 손이 
어깨에 따뜻할 때
옛 얘기처럼 쌓여진 
뽀얀 먼지위로
은은히 퍼지는 
기타소리 들리면
귓가엔 가느란 
당신 숨소리
둘이서 ː 산울림
이상래 통기타 가요악보
 

 
Ungteoriz cover 
출처 : 만수6동성당 기타동호회 JC
글쓴이 : pa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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