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기타를 배우면서 뭔지도 모르고 코드를 하나씩 외우게 된다.
좀 실력이 늘면서 세련된 연주를 하고 싶어지고
고수들이 만들어 놓은 연주법을 따라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것이 타브악보
코드 대신에 기타줄 하나하나 잡는 포인트를 가르쳐주는데
요게 득이 될수도 실이 될수도 있다.
초보가 타브악보를 첨 접하게 되면
기타연주를 뭔 수학공식 풀듯이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그리고 악보 그대로 연주해내면 뭔가를 해낸듯 즐거워 한다. 나 역시도 ㅎㅎ
타브의 득과 실은 여기에 있다.
일단 득이라면 초보에서 중수로 올라설수 있는 발판이 된다는 것이다.
자기손가락에서 나오는 소리에 감동받기도 하고 어느 무대에서든 자신있게 연주할수 있는 곡이
있다는 것 자체가 자기 실력발전에 엄청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계속해서 타브악보의 지판에만 연연한다면 고수가 되는 길은 점점 더 멀어질 것이다.
타브를 보면서 기타를 치면 잃는것이 있다. 창의력 이다.
어떤 한 노래에 반주는 수백가지가 될수 있다. 물론 다들 비슷한 패턴이겠지만
다 다르다. 고수가 되려면 나 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따라치기만 하는 사람을 고수라 부르기엔 좀 부끄럽지 않은가?
이제 결론을 맺는다.
타브 악보 반드시 필요하고 큰 도움이 된다.
타브악보를 활용하는 방법이 문제다.
어느정도 실력이 되면 원래 악보(콩나물대가리) 의 코드, 멜로디와 타브 악보에 비교하면서 봐야한다.
구체적으로 ......
베이스음( 4,5,6번줄) 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멜로디 라인은 .... 리듬은 ..... 이렇게 세분해서 봐야 고수로 가는 길이 열린다.
똑같은 지판을 주고 .. 예를 들어 "도레미파솔라" 요 여섯음만 가지고
즉흥연주를 해보라면 촌스러운 소리를 내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훌륭한 연주를 해내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 차이는 곡의 해석과 창의력에 있다. 음악을 많이 들으면서도 길러지고
악보에 대한 연주를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질수도 있다.
기타 웬만큼 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타브에서 벗어나라
그래야 고수로 가는길이 열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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