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가요

유익종 - 편지

그리운시냇가 2010. 9. 25. 22:35

 

 

 

유익종 - 편지


하루종일 그(의) 생각에
내마음을 달래 보려고
거짓없이 숨김없이
한자 두자 써 내려가네

왜 멍청하니
쓰지 못할 글을 왜 썼나
지우려고 애를 써도
지워지지 않는 그 말
우리는 서로가 사랑한 것을
보내 버릴까 지워버릴까
돌아서면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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