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가요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그리운시냇가 2012. 7. 8. 18:53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삶이란 지평선

끝이 보이는 듯 해도

 

가까이 가면 갈 수록

끝이 없이 이어지고

 

저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사람이 녹은 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그리움이란

그리움 이라는 이름에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

 

서로을 간직하며  

영원히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기에

 

바람에 실려가듯

또 계절이 흘러가고

 

눈사람이 녹은자리

코스모스가 피었네

 

또 다시 가려무나 가려무나

모든 순간이 이유가 있었으니

 

세월아 가려무나 아름답게

다가오라 지나온 시간처럼

 

- 김 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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