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이 행하신 최초의 기적 사건이 소개 됩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든 사건입니다. 물이 포도주가 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는 도저히 설명 할 수 없는 기적 사건입니다.
우리나라의 과학자 중에 최고의 권위자가 있다면 한동대학교의 김영길총장입니다. 김영길총장은 서울 공대 금속과를 나와서 미국 미주리 주립 대학원에서 석사를 받고 뉴욕의 RPI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자기의 최종 목표였던 미 항공 우주관리국NASA의 연구원이 됩니다.
미 항공 우주관리국인 나사는 세계 모든 나라에서 최고의 수재 과학자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런데 나사에 들어간 어느날 그는 연구소 선배의 권유로 크리스천 화요 성경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그는 크리스천 화요 성경모임에 가서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화요 성경공부 모임에 갔는데 그 자리에 150여명의 세계적인 박사들이 찬송을 부르고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된 것입니다.
김영길박사는 그 모습을 보고서 “첨단과학을 연구하는 세계 제일의 과학자들이 이렇게 열렬한 신앙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고 있다니 이게 웬일인가? 도대체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이런 신앙을 가지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불쑥 솟았습니다. 게다가 거기에 모인 150명의 박사들이 하나같이 얼굴에 기쁨과 평안이 넘치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더욱 신기한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는 화요 기도모임에 참석 했다가 큰 충격을 받고 생각을 합니다.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성경공부 모임에 이토록 열성적인 것은 기독교에 무엇인가가 있다는 증거다. 그것이 무엇인지 한번 나도 알아보자” 라는 생각에 드디어 일생에 처음으로 성경을 읽게 됩니다. 그런데 한글성경은 좀 딱딱하게 느껴져서 영어판 “리빙 바이블”을 마태복음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처음 성경을 읽으면서 느낀 첫 소감은 성경은 “고차원적인 윤리교과서” 라는 생각 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적 사건에서 비롯 됩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나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물로 포도주를 만든 사건”등을 접하면서 이런 사건들은 과학적으로는 도무지 풀 수 없는 수수께끼 같은 일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성경을 읽다가 "성경을 인정 하려면 과학을 무시해야 한다"라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그 동안 정설로 배워온 “질량보전의 법칙”이 오병이어의 기적 앞에는 완전 엉터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과학자가 과학을 무시하고 어떻게 성경의 사건을 믿을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생각에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이래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미국의 기독교 서점으로 달려가서 과학과 연관이 있어 보이는 신앙서적을 여러권을 구해서 읽기 시작 했는데 그가 감명깊게 읽은 책은 “기적의 이해” 라는 책이었습니다. 그 책에는 과학과 하나님의 관계를 쉬운 내용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우주의 가장 기초적인 물질세계는 원자와 분자다! 그 다음이 무생물세계, 그리고 식물세계, 그리고 동물세계로 올라간다! 그 위로 올라가면 영 혼 육을 가진 인간세계가 있고 그 위에는 하나님의 세계, 즉 영적세계가 있다! 이 영적세계는 하나님이 주인 이지만 사탄마귀의 세계도 존재한다! 그런데 인간은 믿음을 가지지 않으면 하나님의 세계와 기적의 세계를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동물이나 강아지가, 우리 인간이 대화를 하고 책을 보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인간세계를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의 제한된 시각으로는 하나님의 세계를 알지 못하는 이치와 같다. 따라서 인간은 자기의 영적수준에 따라서 하나님이 계신것을 아는 사람도 있고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과 기적도 마찬가지로 성령으로 거듭나서 믿음이 있는 사람만이 예수님이 행하신 이적과 기적을 믿을수 있고 그 놀라운 세계를 깨닫게 된다!” 라고 씌여져 있었습니다.
그는 그 책을 읽으면서 “아하! 하나님을 믿어야 성경의 모든 기적을 믿을 수 있게 되는구나!” 라는 진리를 배우게 됩니다. 처음에 그는 기독교를 알기 위하여 성경을 읽었는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가 되게하는 기적을 과학자의 입장에서 도무지 믿지 못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물과 포도주는 성분이 다른데 물이 순식간에 포도주로 변한다는 것은 과학이 절대로 증명할수 없는 일이기 때문 입니다.
성경은 과학이 증명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인 사건이나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 사건 , 그리고 홍해 바다가 갈라진 사건등은 과학이 증명할 수 없기에 신화적인 사건 이라고만 평가 했습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지면 과학도 하나님의 창조의 한 부분입니다. 과학이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알 수 없고 또한 증명할 수도 없습니다. 과학은 과학의 범위 안에서만 증명할 뿐입니다.지금도 과학이 각종 바이러스나 우주의 별들을 증명하지 못합니다. 과학이 만든 단어인 ‘진화’나 ‘자연’ 같은 단어들의 뜻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라는 말의 고급화된 표현일 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초 과학적 기적이 창세 이래로 지금까지 계속해서 존재하고 있음을 증거 해 줍니다. 우리에게는 엄청난 기적도 하나님께는 아주 자연스런 상식적인 일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기적을 보여 주십니까? 그 이유는 예수님이 하나님 이심을 믿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불쌍한 우리 중생들을 구원하시려고 기적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사건을 통해서 여러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먼저 배경을 살펴보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가까운 친척이 혼인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도 혼인집 하객으로 가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 예수님도 함께 동행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동행하신 그 잔칫집에는 큰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집 주인은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믿는 일이 얼마나 복되고 귀한 일인지 처음에는 잘 모릅니다. 믿으나 안 믿으나 별 차이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 오히려 예수 믿어서 더 힘들고 불편한 일이 많은것 처럼 느껴 집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진리를 깨닫고 나면 내가 예수 믿은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축복이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예수 믿기를 참 잘했구나! 내가 복을 받았구나!” 하는 고백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예수님이 가신곳은 가나라는 마을입니다. 이 가나는 예수님이 자라난 나사렛에서 멀지 않은 평범하고 초라한 마을입니다. 그래서 첫 번째 기적은 이름도 알려지지 아니한 조그만 마을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사람들이 많은 대도시 예루살렘이나 사마리아가 아니라 아주 벽촌이자 무명의 산골에서 첫 기적사건이 시작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역사는 외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큰 것을 좋아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모인곳을 선호합니다. 시골에 사람이 없는 이유는 모든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대 도시로 가기 때문 입니다. 사람들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 넓은곳, 큰 물에서 살기를 선호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는 지극히 작은 마을 초라한 곳에서도 큰 일을 계획 하시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나가십니다. 가나라는 마을이 그런 곳입니다. 이 작고 초라한 마을에서 예수님은 공생애 첫 번째 기적을 베푸신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외형적으로는 볼품이 없고 연약하고 작아도 하나님은 그런것에 개의치 않고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우리 교회는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기적을 창조하는 교회입니다. 우리 남해 세광교회 성도들의 기도로 많은 기적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금번에 박천엽집사님도 췌장암에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수술도 8시간 걸린다고 했는데 4시간만에 수술을 끝내고 회복중에 있습니다. 주님은 큰 도시나 대 교회나 능력있는 사람 에게만 기적을 베푸시는 것이 아니라 어디서든지 주님을 사모하는 신실한 성도들의 중심을 보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가 성경책 한권만 들고 나와서 2년만에 이렇게 놀라운 역사를 이룬것도 하나님이 연약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런 은혜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더욱 사랑하시고 미약한 자들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은 참으로 신기한 민족입니다. 전쟁을 할 때 그들은 군사들의 숫자나 무기와는 전혀 상관없이 싸우는 나라입니다. 그들이 전쟁에서 이겼을 때는 항상 숫자가 적고 군사가 모자랄 때 무기도 형편 없는데 승리 했습니다.
사사기 3장에 보면 삼갈이라는 사사가 나옵니다. 그는 농부였습니다. 농사일만 하던 그가 어느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는데 블레셋과 전쟁중에 그가 사용한 무기는 소를 모는 막대기였다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삼갈은 소모는 막대기로 철병거를 앞세우고 갑옷과 창칼을 든 군사들을 모조리 물리치고 이스라엘을 지켜 냈습니다. 막대기 하나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놀라운 능력을 발휘합니다.
블레셋의 거인 골리앗을 이긴 다윗도 어린 소년 이었고 그의 무기는 작은 돌맹이 5개와 물매 였습니다. 미디안의 십만 대군과 싸웠던 기드온의 군대는 오직 3백명이었고 무기는 햇불과 항아리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무기가 아니라 전쟁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입니다.
전쟁을 할때 전략도 마찬가집니다.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략으로 싸웠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그 전략 이라는 것이 사람들이 볼 때에는 아주 우스운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서 여리고를 정복할 때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신 전략은 단 한가지입니다. 여리고 성 주변을 그냥 뱅뱅 도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나팔소리와 함께 고함을 지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쟁에서 대승을 거둡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함께 하는 백성이 누리는 축복입니다.
더불어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전략중에 가장 위대한 전략은 기도하는 전략입니다. 모세는 두손들고 기도하여 아말렉을 물리치고 엘리야선지자는 기도로 850명의 거짓 선지자들을 이기고 불로 응답을 받는 역사를 이루어 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기도를 아주 우습게 여깁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백방으로 뛰어 다녀야지 가만히 앉아서 기도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냐? 하면서 기도를 무시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방 백방으로 뛰어 다녀서 해결한 일보다 기도해서 해결 받은 일이 천배는 더 많습니다. 그래서 힘이 없다고 연약하다고 가진 것이 없다고 낙망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오히려 연약하고 힘없는 사람에게 관심을 집중 하십니다. 그래서 연약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개인과 가정과 교회는 복된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고 저도 여러모로 부족하기 때문에 더욱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무슨 큰 일이 생기면 도무지 의지할 데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의지 하는것을 하나님은 기뻐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가나의 가정도 주님이 오셔서 빛이 나고 주님을 모셔서 기쁨이 있고 주님 때문에 감사가 넘치는 가정이 됩니다. 그런데 먼저 이 가나의 잔칫집에 문제가 생깁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왔든지 아니면 포도주를 충분히 준비치 못했든지 어쨌든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잔치 가운데 가장 흥겨운 잔치가 혼인 잔치입니다. 이 때는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면서 진심으로 신랑 신부를 축복해 줍니다. 그런데 즐거운 잔칫 자리에 포도주가 떨어 졌으니 잔치가 파장이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가나의 혼인 잔치는 꼭 우리 인생과도 비슷 합니다. 태어나면 모두가 기뻐하고 즐거워 하는데 살다보면 위기가 닥칠때가 있습니다. 잔치집 주인은 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는 일을 만나서 당황 했습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기쁨의 포도주가 동이 날 때가 있습니다. 살다보니 건강의 행복도 사라지고 돈이 동이 날때도 있습니다. 남편이 돌변해서 가출하고 속을 썩입니다. 가정에 있어야할 행복의 포도주가 떨어지자 밖으로 나돕니다. 그래도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등산도 하고 일도 잘 했는데 하루 아침에 갑자기 병원에 입원하더니 건강의 포도주가 소진이 되어서 채워질줄 모릅니다. 잘 나가던 사업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부도가 납니다. 자식들도 그렇게 착하던 아이가 일순간에 TV에서나 보았던 비행 청소년으로 변합니다.
오늘 가나의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다는 것은 바로 우리의 삶 어디엔가 에도 항상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행복만 가득한 혼인 잔칫 집에도 이렇게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듯이 우리의 인생에도 문제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그래서 카아네기는 그의 인생론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 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먼저 환경을 바꾸어라, 일이 안 풀리거나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면 리모델링을 하던지 이사를 가던지 하라, 그래도 안되면 관계를 바꾸어라,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을 과감하게 끊어 버리고 꼭 만나야 할 사람만 만나라, 그래도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나를 바꾸어라!”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환경적인 요인과 대인 관계와의 문제에서 비롯 되기에 그런 말을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아무리 환경을 바꾸고 관계를 개선하고 내가 변화 되어도 안 되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어려운 일들이 벌어질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혼인집이 그런 경우입니다. 떨어진 포도주를 돈을 주고 살 수도 없고 지금 처럼 소주나 맥주 같은 것으로 대체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이웃집에서 빌려올 수도 없습니다. 손님들은 포도주를 찾는데 포도주를 구할데가 없습니다. 그래서 진퇴양난에 빠지게 됩니다. 이럴때 문제의 해결자이신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17장에 보면 어떤 사람이 귀신들린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그 귀신들린 아이를 고쳐주려고 무진 애를 썼지만 고치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됩니다. 그 이유는 주님께서 그 자리에 계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산에서 내려 오시자 마자 주님이 고쳐주셨습니다. 주님만이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 하실수 가 있습니다.
이제 포도주가 떨어진 사실을 마리아가 알게 됩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포도주가 떨어진 것을 알고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이 사람 저 사람을 찾아다니지 않습니다. 해결해 줄 수 있는 그분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다닌다는 것이 좋은 게 뭡니까? 믿는 구석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편을 다 아시고 늘 좋은 것으로 풍성한 것으로 채워 주신다는 것을 우리가 믿고 사는 것입니다. 믿음이 성도의 우선순위 입니다. 그걸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도와 주십니다. 우선순위가 우리의 운명을 바꿉니다. 우선순위가 틀리면 인생이 뒤죽박죽이 됩니다.
찰스 휴멜이라는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들이 삶에서 만나는 온갖 문제들은 우선순위를 잘못 선택해서 찾아오는 것이다” 라고 증거 했습니다. 그러니까 “급한 것”이 우선이 아니라 “중요한 것”이 우선이라는 말입니다. 무엇이 급하고 무엇이 중요한 줄 알아야 복을 받습니다. 마늘쫑이 자랐다고 주일날 마늘쫑 빼러 가는 것이 급합니까? 아니면 아무리 마늘쫑을 빼는 일이 급해도 주일날 예배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까? 이런 상황에서 삶의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고 행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총체적인 복을 내려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우선순위는 지금까지 중요한 일보다 급한 일이 우선 이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일을 먼저 하지 않고 급한 일부터 하면 항상 급한 일을 만나게 되고 결국 급하게 응급실로 실려가게 됩니다. 학생이면 공부를 우선 해야지 연애에 빠져서 돌아 다니면 나중에 인생을 살아가는 삶의 현장이 고통스럽습니다. 예수 믿는 성도는 주일 날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주일을 성수하고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더불어서 육신보다 중요한 것은 영혼입니다. 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씀입니다. 문제보다 더 크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것이 복을 받는 비결입니다.
오늘 본문 5절에 보면 마리아가 이렇게 고백 합니다.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주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 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기적들의 공통점은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기적은 순종이라는 파이프를 타고 흘러들어옵니다. “나는 아무리 믿음생활을 해도 기적이 안 나타나!” 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시면 “아하 내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못했구나” 라는 것을 먼저 깨닳아야 합니다.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물이 포도주로 바뀐 사건에는 하인들의 순종이 있었습니다.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는 주님의 말씀에 그들은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 했습니다. 사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포도주였지 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무조건 순종했습니다. 하인들은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는 말씀에 아구까지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떠다가 연회장에 주라 라고 명령 했는데 순종하여 가져가는 도중에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이 포도주가 손님들에게 제공되자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10절에 보면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이렇게 맛좋은 포도주는 마셔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처음에는 좋은 것으로 서비스를 하다가 나중에는 나쁜 것을 내 오는데 어떻게 된 게 이 집은 처음에도 좋다가 나중에는 더 좋은 품질의 포도주를 내오느냐?” 라고 하면서 모두가 칭찬을 했습니다. 나중이 더 좋아진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처음보다 나중을 더 좋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처음에는 미약하지만 나중에는 창대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말씀에 순종하면 내 가정도 처음 믿을 때보다 나중에 훨씬더 행복해 지고 은혜와 기쁨이 충만해 집니다. 예수를 믿다보면 갈등도 있고 시험꺼리도 있지만 그러나 처음 예수를 믿었을 때보다 더 형편이 좋아지고 나중에는 삶이 달라지고 환경이 달라지고 세상이 주지 못하는 기쁨과 행복이 찾아 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도착 하자마자 가장 먼저 행한 것이 할례입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 가겠다는 약속을 실행한 것입니다. 이 할례를 행한 곳이 길갈 입니다. 이 길갈이라는 지명의 뜻은 “모든 수치가 굴러 갔다” 입니다. 지난 날의 수치와 부끄러움의 역사가 다 지나가고 새로운 축복과 회복의 역사가 시작 되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은 우리의 수치스러운 인생의 역사를 행복과 은혜의 역사로 바꾸어 주십니다. 포도주가 떨어진 인생들에게 한 번도 맛본 적이 없는 최고의 포도주로 기쁨을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주십니다.
김영길박사가 처음에 미 항공 우주관리국인 나사에 들어가서 처음 성경공부 시간에 150명의 박사들이 성경 공부를 하는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기독교가 무슨 종교인가를 알아 보려고 신약성경을 읽기 시작 했는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읽으면서 비로소 예수님이 “나” 때문에 돌아 가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만이 우리의 죄를 사해 줄 수 있고 예수님을 믿은 사람만이 구원을 받고 천국에 간다는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는 비로소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으면서 자기 눈에 덮여 있던 어두움의 비늘이 떨어져 나가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가 그렇게 고맙고 감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서울 공대를 들어간 이후에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하나님께 회개했고 감사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그는 아무런 이유 없이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래서 그는 미 항공 우주 관리국인 NASA의 쟁쟁한 박사들 150명이 왜 그렇게 기쁨에 넘쳐서 찬송을 부르고 열심히 기도를 했는지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거듭났기때문에 그런 기쁨을 누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후에 김영길박사는 미 항공 우주 관리국인 NASA에서 최고의 영예인 “제1차 발명 연구상”을 받게 됩니다. “특수합금 조성결정” 에 대한 공헌이 수상의 이유 였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석학들 속에서 특수합금을 개발해서 최고의 상을 받게된 것입니다. 김영길박사는 비로소 하나님이 자기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셨기 때문에 이런 상을 받게 된것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1975년 6월 달에 “할렐루야 아줌마”로 유명한 최자실 목사님이 클리블랜드에 와서 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자실 목사님은 “성령 충만의 중요성”을 강조 했습니다. 그때 김영길박사는 아직 성령 충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충만을 “높은 수준의 믿음” 으로만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은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생생한 체험이라는 사실을 최목사님으로부터 듣고 자기도 성령을 받기 위해서 성도들과 함께 박수를 치면서 “예수 이름으로! 예수이름으로! 승리를 얻었네!” 하면서 열심히 복음성가를 불렀습니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자기의 체면과 명예와 학식과 지위를 다 내려놓고 열심히 “예수이름으로! 예수 이름으로! 승리를 얻었네!” 하면서 어린아이와 같이 찬송을 부르면서 율동을 하고 사모하는 마음으로 엎드려서 기도를 한 후에 안수 기도를 받았는데 그날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셔서 방언이 임했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다가 소리를 지르면서 방언기도를 하게 되었고 성령충만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김영길박사가 성령을 받고 나니까 비로소 삶의 우선순위가 바뀌게 되었습니다. 매사가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바뀐 것입니다. 주일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하나님이 주시는 물질은 세상 없어도 온전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고 기도와 성경읽기를 병행 하면서 새 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영육간에 복을 주시기 시작 하는데 성령받은 이후 부터는 영적인 리더가 되어 쟁쟁한 나사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선생님이 되었고 성경공부를 인도한지 몇 년이 안되어서 우주선 로케트의 제트 엔진에 쓰이는 합금 MA 6000 이라는 특수 합금을 발견하게 되어서 미국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미국 산업연구 발명상”(IR100)을 받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김영길박사는 NASA의 제 1차 발명상뿐 아니라 “제2차 발명 연구상”도 김영길교수가 차지하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이제 우리나라 보다도 세계 모든 나라에서 더 유명한 과학계의 유명인사가 됩니다. 하나님을 극진히 공경 하니까 하나님이 그를 더욱 최고로 높여 주신 것입니다.
그는 박정히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생활을 청산하고 1978년 12월달에 우리나라로 귀국해서 한국 과학기술원 카이스트의(KAIST) 재료공학과 교수로 부임을 합니다. 김영길박사님은 과학단지 내의 교수 아파트에서 생활을 했는데 그는 거기서 교수들과 과학자들을 모아놓고 성경공부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때 김영길박사는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목사님을 초대해서 성경공부를 했고 거기서 김영길박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석학이요 과학자들인 서울대학교의 김혜리교수와 연세대학교의 송반석교수 그리고 서울대학교의 김정욱교수등 훌륭한 동역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그 과학자들과 함께 “한국창조과학회”를 설립하게 됩니다.
한국 창조과학회는 대단히 중요한 단체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동안 배워온 진화론의 허구를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하나님의 창조론이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과감하게 선포한 단체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서 1980년대 에는 “창조냐 진화냐”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진행된 과학계의 이변입니다. 당시에 창조 과학회의 최고 권위자인 미국 창조 과학회 회장인 헨리 모리스 박사가 초대 강사로 오셨고 그 외에도 기시 박사와 탁스턴 박사 그리고 브래들리 박사 등이 “창조론”을 소개하는 강사들로 초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에서는 J교수가 강사로 선정이 되었는데 갑자기 그 교수님이 해외 출장으로 공백이 생기자 김영길박사에게 창조론의 한 강좌를 맡아 달라는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김영길박사가 강의를 하게 되었는데 당시만 해도 “진화론은 논리적인 학설이며 지극히 과학적 이지만 창조론은 신앙적인 믿음에서 출발해야 하고 비과학적이다” 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영길박사가 강의를 위해서 창조론에 관련된 서적을 공부 하면서 “진화론은 모든 것이 우연히 생겨나고 저절로 결합되어 점차 복잡한 구조로 변화된 것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모든 것이 진화를 거쳐 결국 고등생물로 형성됐다는 것은 터무니 없는 엉터리 학설” 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 하게 됩니다. 그리고 진화는 확실하고 분명한 진화의 예가 없고 반쯤 발달된 형태의 생물이 과거로부터 보존되어 온 것도 없고 화석에도 중간형태가 없고 현재도 진화를 증명할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진화론이 비 과학적이며 우연과 가상에 의한 이론 이라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것이 진리인양 모든 세상 사람들의 교과 과정에서 교육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와 하게됩니다.
그러나 반면 “창조론”은 연구하면 연구 할수록 창조과학의 신비와 더불어 오히려 과학적인 법칙이 함께 함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창조론이 진리이고 진화론은 엉터리 임을 알고 그 내용들을 세미나에서 자세하게 소개를 했습니다. 그러자 참석자들은 놀라운 반응을 보였고 그래서 그는 강연 중에 힘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깊이 체험하게 됩니다. 그는 첫 창조론 강의에서 큰 깨닳음을 얻게 됩니다. “그래 바로 이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한국으로 부르신 뜻은 창조론을 통해서 주님을 증거 하는 일이다” 라고 확신하고 세미나에 같이 참여했던 20여명의 과학자들과 함께 “창조과학회”를 정식으로 창립하고 그가 회장을 맡게 됩니다.
그런데 그가 창조 과학회를 맡아서 일을 시작한지 얼마 못되어서 여기 저기서 우리나라 과학자들과 교수들이 그를 비난하고 헐뜯기 시작 했습니다. 과학자가 터무니 없는 광신도로 변해서 과학계의 물을 흐린다는 비판이 여기 저기서 일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1982년도에 하나님께서 김영길박사에게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 사건은 창조과학회를 밖으로 크게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고 김영길박사가 과학자로서 그의 전문분야에서 다시한번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주장하는 “창조론”에도 큰 권위가 붙게 하여 주셨습니다. 이것은 당시에 참으로 오묘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그것은 전자반도체 “PMC102” 합금의 발견입니다. 이 금속은 반도체 리드프레임 소재가 갖추어야 할 특성인 전기 및 열 전도성과 금속강도가 아주 우수한 것으로서 전 세계가 놀랄 정도로 획기적인 발견품입니다. 그래서 매스컴이 떠들썩하게 보도를 하면서 미국과 일본에 까지 특허가 출원되었는데 이 합금은 “우리나라 기술 수출 제1호”가 되어서 결국 김영길박사는 이로 인해서 국민훈장 동백장까지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후에는 다시 “초 내한강 소재”인“CAMI”라는 합금을 발견해서 세종 문화상을 받게 되고 그리고 또 다시 “고강도 텅스텐” 인 “W250”까지 발견해서 “올해의 과학자상”까지 싹쓸이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김영길박사를 모해하고 비판하던 사람들의 비판은 쥐구멍으로 들어가 버렸고 김영길박사는 그렇게 위대한 업적을 쌓아 올려 가면서 과학자로, 교수로,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창조과학회의 일꾼으로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더 큰 직분을 예비 하셨습니다. 김영길박사님은 1994년 2월달에 어떤 분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습니다. 포항에 기독교 정신과, 기독교 가치관으로 세워진 기독교 대학이 인가를 얻었는데 김영길박사님을 총장으로 초청하고 싶다는 전화가 온 것입니다.
김영길박사님은 처음에 그 제의를 받고 거절을 했습니다. 한동대학교 총장 보다도 창조 과학회의 일꾼으로, 그리고 KAIST의 교수로 있어야 하나님의 일을 더 잘 할 수 있지, 대학 총장으로 가면 하나님의 일을 잘 할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최고의 명예를 거절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무조건 거절하지 마시고 학교도 한 번 둘러 보시고 기도도 하면서 결정을 해 보시죠!” 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학교를 둘러보고 서울로 와서는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는데 하루는 주일날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응답을 받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목사님 설교제목이 “부르심과 순종”이었는데 목사님이 창세기 12장 말씀을 인용 하면서 “하나님이 일단 소명을 주셨는데 부르심에 순종하지 않고 제멋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더 이상 그 사람의 삶을 보장하지 않는다!” 라는 내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김영길박사님은 그 말씀을 자기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총장으로 가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학교에 가서 보니까 학교 이름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한동 대학교” 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별 특별한 의미가 없는 평범한 이름의 대학이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그곳에 가서 학교의 이름에 대한 연유를 물었더니 그 이름이 신문에 공모전을 통해서 뽑은 이름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38개의 대학 이름이 적힌 서류가 공모전에 올라 왔는데 대학 명칭 선정 위원회에서 다섯 개를 뽑고 나머지는 정리해 뒀는데 설립자가 정리해 둔 서류중에 가장 아래에 있는 이름을 선택 했다는 것입니다. 설립자는 “주님이 아무도 보아주지 않고 알아주지 않는 그런 낮고 천한 사람에게 관심을 가시신 것처럼” 가장 밑바닥에 있는 서류를 선택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름이 한동대학교 였습니다.
그래서 관계자는 설립자가 선택한 그 이름을 학교 이름으로 결정하고 한동대학교 라는 이름을 응모한 당선자에게 “당신이 낸 학교 이름이 당선이 되었습니다!” 라고 통보를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어린 아이가 전화를 받더랍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계신지를 물어 보니까 “우리 아빠와 엄마는 지금 기도원에 가서 안 계셔요!” 하더랍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뭐 하시는 분이냐?” 하고 물었더니 “우리 아빠는 목사님이고요 엄마는 사모님 이예요!” 하고 대답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부모님 오시면 내일 한동대학교로 와서 상금 100만원 받아 가라고 말씀 드려라!” 하고는 전화 번호를 가르쳐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목사님이 찾아 오셨는데 그 목사님은 포항 구룡포에서 작은 개척교회를 운영 하고 계셨는데 생활비가 없어서 고민 하다가 새로 설립한 대학이 대학의 이름을 공모 한다는 소식을 듣고 대학의 이름을 지어서 공모에 제출해 놓고 그 공모한 이름이 당첨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러 기도원에 다녀 오셨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김영길교수님은 “한동대학교의 주인이 하나님 이시구나” 하는 깨닳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이 대학의 주인 이시라면 내가 무엇을 걱정 하리요” 하면서 1994년 4월달에 한동대학교 총장으로 부임을 하게된 것입니다.
그런데 한동대학 총장으로 부임을 하자마자 여러 가지 문제가 산적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다하자면 시간이 부족하고 2001년 5월달에 김영길총장님이 감옥엘 가게 됩니다. 학교에 지원된 정부보조금을, 임금이 밀린 교직원들에게 줬다는 등 5개의 죄목으로 감옥엘 간 것입니다.
그런데 교도소에 있는데 스승의날에, 학생들이 다섯대의 버스를 타고 김영길총장님이 수감된 교도소로 면회를 가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식을 들은 학생들이 너도 나도 서로 가겠다고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는 바람에 버스가 스물 아홉 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동대 학생들 1800명이 스물 아홉 대의 버스를 타고 총장님을 면회를 갔습니다. 버스에는 “이 시대에 이런 스승을 보셨습니까” 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습니다. 교도소 앞에 모인 1800명의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 라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 했습니다. 학생들은 스승의 은혜 라는 노래를 30분간 계속해서 눈물이 범벅이 되도록 불렀습니다.
그래서 모든 학생들이 눈물이 범벅이 되어, 떠나는 모습을 본 언론이 큰 충격을 받고 그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를 했습니다. 그날 저녁 신문에는 “이 시대는 “총장 물러가라!” 라고 데모를 하는 시대인데 이런 시대에 총장이 부정을 행했다면 학생들이 먼저 알 것이다” 라고 설명을 하면서 “이 재판은 끝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라는 기사가 전 신문에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후에 김영길총장님이 재판을 받았는데 결국 무죄로 석방이 되었고 그 사건이 보도 되면서 한동대학교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각계 각층에서 후원이 시작되는 바람에 총 46억원의 후원 기금이 모여져서 한동 대학교는 큰 어려움을 잘 넘기고 유수 대학으로 지경을 넓혀가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쳐도 하나님이 도와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시고 기적이 일어나서 모든 문제를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이 함께 하시면 삶의 모든 문제와 죽음의 문제와 내세의 문제까지도 해결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삶의 우선순위를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그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면 하나님이 기뻐 하셔서 더욱 감사의 제목이 넘치게 하여 주십니다.
아무쪼록 이 험난한 세상에서 주님 중심으로 살고 주님을 예배하면서 살고 주님만 바라보고 삶으로서 주님이 베풀어 주시는 기적을 체험 하면서 행복한 삶을 영위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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