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차거워진 날씨에 어울리는 화끈하게 매운 장국수
느타리버섯도 좀 넣고 양파, 청양고추, 호박, 다진마늘 한술, 대파
오늘은 시장통에서 볼 수 있는 장국수를 만들건데요.
이 장국수 한그릇이면 추위는 물론 찌뿌뚱해진 몸까지 개운하게 해주는
보약보다 더 좋은 한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시뻘건 국물과 쫄깃한 면빨~
이상하게 국수만 눈에 보이면 욕심이 한가득이니...
들어가는 재료는 별게 없어요.
냉장고에 있는대로 느타리버섯도 좀 넣고 양파, 청양고추, 호박, 다진마늘 한술, 대파도 숭덩~
별다른 육수없이 찬물 두대접만 부어주고...
준비해둔 채소를 넣고...
고추장 한술반과 소금 한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수를 넣어주고
잘 저어가며 국수를 익혀주다가~
국물이 걸죽해 질때쯤 중불로... 그런다음 소금으로만 간을 하시면 끝.
이 장 국수는 걸죽해서 자주 해 먹게되는데요.
국물이 부드럽게 입에 쩍쩍 붙는 맛에 즐겨찾게 되구요.
한젓가락 뜰때부터 머릿속에서 땀이 송글송글...
이마와 콧잔등이 난리가 아닙니다.
체면을 안차리고 함께 먹어도될 사람들과 먹어도
아시죠~
아쉬울땐 밥 한술...
항상은 아니지만 포만감 가득한 식사가 생활을 윤택하게 해 준다는거~
살찌는거요?
걱정하지 마세요.
식사 다 하시고 자리에서 일어나 한걸음 내 딛으면 벌써 소화가 다 된답니다. ㅋ
날이 많이 쌀쌀해 졌네요.
이젠 겨울옷도 주섬주섬 내놓아야하구...
무엇보다 중요한건 한끼라도 놓쳐서는 안되는거 잘 아시죠~?!!
출처 : 사랑의 스케치
글쓴이 : 방랑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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