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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철지난 바닷가 / 송창식

그리운시냇가 2014. 2. 1. 14:17

 
철 지난 바닷가를 
혼자 걷는다
달빛은 모래 위에 
가득하고
불어오는 바람은 
싱그러운데
어깨 위에 쌓이는 
당신의 손길
그것은 소리 없는 
사랑의 노래
옛 일을 생각하며 
혼자 듣는다
아 기나긴 길 
혼자 걸으며
무척이도 당신을 
그리곤 했지
아 소리 죽여 우는 
파도와 같이
당신은 흐느끼며 
뒤돌아 봤지
철 지난 바닷가를 
혼자 걷는다
옛 일을 생각하며 
혼자 웃는다
철지난 바닷가 ː 송창식
가요악보
 

출처 : 만수6동성당 기타동호회 JC
글쓴이 : pa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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