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삼치회는 여수에 가서 먹어야 할까
(여수 좋은마차에서 맛본 선홍빛 삼치회... 그래 이 맛이야)
여수의 명물 삼치회다.
선홍빛의 도톰한 삼치회가 미각을 자극한다.
삼치회는 여수의 향토음식이라 할 정도로 여수의 식당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삼치회는 여수에서 먹어야 삼치 본래의 진가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삼치회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명문가가 여수에 많기 때문이다.
여수 삼치회로 이름난 곳은 월성소주코너다.
삼치의 선도와 품질에 관한 한 우월한 곳이다.
대단한 자부심으로 그 명성을 지금껏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월성이 삼치에 공을 들인다면 이곳 좋은 마차는 곁들이 음식이 돋보인다.
여수의 해산물을 보다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물론 삼치회 맛도 수준급이다.
해삼, 멍게, 굴... 만족도 높은 곁들이 음식
해삼은 오도독하고 멍게는 향긋하다.
굴은 탱글탱글한데다 단맛이 돈다.
곁들이 음식이지만 본 메뉴 맛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이곳 주인아주머니(52. 최현숙)가 살아 꿈틀대는 해산물을 곧바로 손질해 내놓기 때문이다.
“곁들이 음식은 계절마다 바뀌어요. 해삼, 멍게, 굴... 이런 해산물은 손님이 오면 바로 만들어 드려요.
굴도 각굴을 사서 바로 까요, 그래서 신선하고 맛있고 단맛이 돌아요.”
곁들이 음식에 이어 본 메뉴인 삼치회다.
삼치회는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
주인아주머니는 삼치회 맛이 단조롭기 때문에 김과 배추김치 생강절임 단무지 등 다양한 식재료와 함께 먹을 것을 권했다.
“김에 삼치와 김치올리고 생강절임 단무지 등 여러 가지를 올려 한입 싸서 먹으면 식감도 좋고 훨씬 맛있어요.”
도톰한 삼치회에 한잔 술이 더해지자 그 맛이 배가된다.
삼치회에 한잔 술은 삼치회를 맛의 정점으로 끌어 올려준다.
이들이 서로 만나 한데 어우러지니 환상의 짝꿍이 된다.
이집에서는 삼치회 외에 삼치조림과 삼치찜도 내준다.
순수한 삼치살의 또 다른 특별한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그저 포실하고 담백하기만 한줄 알았던 삼치의 색다른 이면이다.
미리 예약한 손님은 삼치머리구이도 차지할 수 있다.
삼치머리구이는 명태대가리와 달리 발라먹을 살코기가 제법 많다.
”삼치는 매일 들어와요, 삼치 하루 지난 건 조림과 찜으로 나가요.”
미역국도 깔끔하다.
쇠고기 미역국과 달리 삼치미역국도 나름의 특성이 있다.
삼치 전문점답게 삼치를 이용한 음식들이 많다.
밥맛도 좋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처럼 자신들도 같은 음식을 먹는다는 이집 식구들,
음식에 쏟는 정성이 참 대단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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