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시냇가

빗속을 둘이서 빗속을 둘이서 / 양하영, 투에이스, 김정호 너의 맘 깊은곳에 하고 싶은 말 있으면 고개들어 나를 보고 살며시 얘기하렴 정녕 말을 못하리라 마음깊이 새겼다면 오고가는 눈빛으로 나에게 전해주렴 이 빗속을 걸어갈까요 둘이서 말없이 갈까요 아무도 없는 여기서 저 돌담 ..

얼룩고무신 굽이굽이 고갯길을 다 지나서 돌다리를 쉬지않고 다 지나서 행여나 잠들었을 돌이 생각에 눈에 뵈는 작은 들이 멀기만 한데 구불구불 비탈길을 다 지나서 소나기를 맞으면서 다 지나서 개구리 울음소리 돌이 생각에 꿈속에 고무신을 다시 보았네 허허허허 우리돌이 우리돌이..

하얀민들레 / 진미령 하얀 민들레 / 진미령 나 어릴땐 철부지로 자랐지만 지금은 알아요 떠나는 것을 엄마품이 아무리 따뜻하지만 때가 되면 떠나요 할 수 없어요 안녕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두둥실 두둥실 떠나요 민들레 민들레처럼 돌아오지 않아요 민들레처럼 나 옛날엔 사랑을 믿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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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목소리~!! 지금은 고인이 되신 가수 박경님의 노래 가운데 너무 가슴에 와 닿는 노래 한곡을 소개합니다 기타리스트 김광석님의 은은한 통기타 반주와 휘파람 소리가 정겹게 들리는 노래죠~ 즐감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서러움 안겨진 저 하늘을 봐 저토록 파랗게 물들어 버린 그리움 담겨진 저 구름에 가슴에 와 닿는 고향을 싣고 차창에 스치는 소금길 돌아 노을진 바닷가 햇바퀴 따라 가~~ 두가락 갈라진 철길에 서서 우리는 빈하늘 쳐다보네 떠나버린 열차의 긴 여운에 우리는 비가되어 걷고 걷는다 어느듯 해지고 어두워져서 돌아갈 길마저 잃어버렸네 흔들리는 열차야 달리는 세월아 너무 멀리 왔구나 [음반內 해설] 박경(朴慶)... 가요계 아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인으로 회자될 정도로 짚시와 같은 삶을 사..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산울림(김창완) 노래모음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 거예요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김창완 작사. 곡 / 산울림 6집 (1980)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 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