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에게 아름다운 사람에게 / 김경호 흔들리는 바람이 아침 풀잎에 고웁게 내려 앉는날, 그대여 보고 싶다 말하지 않는다 해서 노여워 마십시요 신새벽 맑은 햇살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도 우리들 가슴을 흔들어 준답니다. 보이지 않는 마음들이 아침 창가로 다가와 앉는날 말없이 바라보는 미소로도 이미 우.. 시문학/음악과 영상시 200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