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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선녀와 나무꾼 / 도시의 아이들

그리운시냇가 2014. 2. 1. 15:21
 

하늘과 땅 사이에 
꽃비가 내리던 날
어느 골짜기 숲을 지나서 
단둘이 처음 만났죠
하늘의 뜻이었기에 
서로를 이해하면서
행복이라는 봇짐을 메고 
눈부신 사랑을 했죠
그러던 그 어느날 
선녀가 떠나갔어요
하늘 높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저 멀리 떠나갔어요
선녀를 찾아 주세요 
나무꾼의 그 얘기가
사랑을 잃은 이 내 가슴에
아련히 젖어 오네요 
선녀와 나무꾼 ː 도시의 아이들
김창남 가요악보
           
출처 : 만수6동성당 기타동호회 JC
글쓴이 : pau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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