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것들: Life on iPad 아이폰/아이패드
2013.11.23. 23:23
http://blog.naver.com/tumira/40201393597
애플이 어제 'Life on iPad'라는 이름의 새 미니 사이트를 개설했더군요.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실려 있는데
이 동영상은 지난 10월 22일 쇼케이스에서 이미 선보였던 바 있죠.
최고 화질로 다시 감상해 보니 기억이 새롭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는 아이패드로 게임을 하고, 동영상을 보고, 이동 중에 이것저것 업무를 보는 등
대부분 일상생활에서 편리 위주로 사용하는 게 고작인데
이 동영상의 스케일은 실로 큽니다. 일상 생활만이 아니라
공장, 스포츠 경기, 병원, 무대 등등
산업 현장에서, 스포츠 경기, 병원 아이패드가 인간을 어떻게 보조해 주는지를 보여주는
좀 더 전문적이고, 스케일이 큰 사례들로,
태블릿이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가슴 뭉클한 동영상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나온 앱들 개발한 개발자들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일반 사용자가 아니라 일부 전문가들을 타겟으로 제작한 앱이라
비록 다운로드 수는 적더라도 이렇게 애플로부터 진가를 인정받고
세상을 바꾸는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간의 노고와 마음 고생이 눈녹듯 풀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제일 먼저 등장하는 사람들은 지멘스 에너지 풍속 서비스팀 엔지니어들,
매뉴얼을 확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된 앱은 PDF Expert.
챔피온 스피드 스케이터 Bridie Farrell.
코치가 Dartfish Express 앱으로 각도를 확인하고 있군요.
Coach's Eye 앱은 앵글, 타이머, 스포트라이트 등 좀 더 다양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만일 제가 스포츠팀 코치라면 반드시 이 앱을 사용할 거 같아요.
좋아하는 선수나 가수가 있다면 경기나 콘서트에 가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Benthic Transect
아이패드로는 비행기 고도만 가능한 게 아니죠.
이 앱처럼 얼만큼 깊이 있는지 확인도 가능하다는.
현재 업데이트 중인지 앱스토어에서 안 보이네요.
방콕 수상시장. 고수풀을 팔고 판매액을
Numbers에 적고 있습니다.
수상시장... 오래 전에 갔던 기억이 나네요. 별로 유쾌하지 않았던... ^^
MenuPad
레스토랑에서 손님이 직접 아이패드로 주문할 수 있는 앱입니다.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판매하는 메뉴 이미지를 올리고 가격 등을 설정해 주면
실시간으로 주문을 받고 영수증을 프린터로 인쇄해 주는 등 아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유료회원으로 회비가 좀 비싸다는...
Topo Maps for iPad
터키인가요? 기구를 타고서 지도를 확인하는 영상입니다.
지도앱은 아무리 기능이 좋고 멋져도 국내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단점이... 쿨럭
MotionX GPS HD
누구는 카메라로 비쳐서 포도로 수확해도 좋은지 알아내는 적외선 탐지 앱이라고도 하던데
음... 제 생각은 광활한 포도밭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해 주는 GPS 앱이 아닐까요? ^^
리베라 레이싱 팀 오너 Palmaz Vineyards와 운전사 마크 포스트가 곡예를 벌이고 있습니다.
CloudAhoy
ChipsAhoy 과자를 아작아작 먹고 성장한 저로서는
Ahoy만 보면 반갑지 말입니다. 게다가 파일롯의 필수앱이라는~~ ^^
StageWrite for iPad
저의 위시리스트 앱들 중 가장 고가의 앱입니다.
무대에서 각자의 위치를 선정하고 파악하고, 미리 설계하는 용도지만
활용도는 무궁무진하겠죠. 언젠가는 저도 고양이 군단을 무대에 세울 수 있을까요? ^^
Fraunhofer MEVIS Liver Explorer
장기 이식 수술을 하는 요코하마 시립대학교 이타로 엔도 박사와 마츠야마 박사 .
이 앱은 수술 중인 복잡한 혈관 조직을 증강 현실로 오버레이 시켜서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간류 패턴을 보여줘 특정 혈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혈액이 흐르는 부분도 보여줘 위험한지 여부를 알게 해 준다고요.
"이 앱은 수술을 쉽게 할 수 있게 해 주고, 적시에 올바른 판단을 하는 걸 도와줍니다."
엔도 박사의 말입니다.
삼성의료원에 입원했을 때 의사들마다 모두 갤럭시폰을 갖고 다니면서
스케줄을 확인하고 회진하면서 뭔가를 입력하는 걸 봤는데
수술할 때 갤럭시탭을 사용하는지 문득 궁금해지더군요. ^^
Traditional Furniture
개인적으로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앱입니다.....
목공과 가구,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리 그동안 사들인 목재, 공구들만 해도 집에 한가득...
식탁, 고양이 계단, 책상, 서랍, 의자, TV대, 서랍장, 궤짝 등등
그동안 만든 엉성한 컨츄리 가구들도 집에 꽤 많지 말입니다.
아름다운 고가구의 구조를 직접 확인하게 해 주는 앱입니다!
Magic Piano
처음 아이패드 나왔을 때 구입했던 매직 피아노 앱.
안 열어본지 한참인데 다시 다운받아야겠습니다. ^^
GarageBand
구입해 두고 두어번인가 실행해 보고는 제 아이패드 속에서 잠자는 앱들 중 하나.
언젠가는 능숙하게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할 날 오리라 기대해 봅니다..ㅠㅠ
GoodReader for iPad
통계자료를 보여주며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 그런데
한국말인지 일본말인지 통 분간이 가질 않지말입니다!
야경을 보니 도쿄같기도 한데...
Theodolite HD
이 앱도 처음에 나왔을 때 엄청 인기를 끌었죠.
저는 스파이글래스가 인터페이스가 더 마음에 들어서
스파이글래스 하나로 만족했는데 다시 관심이 가기 시작하네요.
iPhoto
정말 아슬아슬한 곳에서 촬영했네요.
보는 사람이야 너무 아름답고 공기 맑아 보이지만
막상 저 안에 있다면 무서워서 덜덜 떨릴 것 같습니다. ^^
아이패드 처음 나온 해 한국 들어오기 전에 구매해서 뽐내던 기억이 새롭네요.
앱들도 그렇고, 지난 몇 년 간 아이패드는 경이로운 발전을 이룬 것 같습니다.
처음엔 개인 사용자를 놀라게 하고 즐겁게 해 주는 것에서 시작해서
이제는 산업 현장에서 보조 역할을 하면서 세상을 바꾸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것!
가장 인기좋은 태블릿일 뿐만 아니라 현재 시판되는 최고의 태블릿인 이유이기도 하다는 것.
동영상을 보면서 새삼 느껴 봅니다!
동영상은 여기서 볼 수 있어요:
http://www.apple.com/ipad/life-on-ipad/
[출처]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것들: Life on iPad|작성자 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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