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비지, 황태머리, 신김치, 국간장, 파, 새우젓
콩비지는 국산콩 100%의 행복한콩 제품이구요.
멸치나 다시마 국물 대신 황태국 끓이고 남겨둔 머리가 있어서 고거로 국물내기 했어요.
다시백을 사다 놓으니 넘 편하고 좋더라구요.
바로 국물 내기에 아주 편리하고 깔끔하고..
1 다시백에 황태머리 막 꾸역꾸역 집어 넣어서 달달하게 푹 끓여줍네다~
2 신김치를 마늘 1작은술과 들기름에 달달달 볶아줍네다~
3 2에 황태머리 국물과 비지를 넣고 팔팔 끓이다 파좀 넣으시구요~
4 국간장으로 슬쩍 간을 하고 먹을때 새우젓으로 나머지 간을 합니다요~~
새우젓을 워낙 좋아 하기도 하지만
콩비지처럼 뭔가 심심한 찌개에 새우젓 만한것도 없는것 같네요~~
돼지고기는 안들어 갔지만 걍 담백하게 깔끔하게 나름 괜찮았답니다..
딱 느낌이요~~~
왜 명절음식 부침개 전 같은거 넣고 끓인 김치찌개맛??
정말 비수무리 했답니다..
원래 제가 혼자 먹어도 오만가지 반찬 다 꺼내놓고 잔치 하는데
요즘은 김치랑 김만 꺼내 놓고 먹기 일쑤여요~~
밥도 세월아 네월아 아주 천천히 먹는데 요샌 밥도 스피드..
식탁에 앉았다 일어나는 스피드가 칼루이스나 우사인 볼트 부럽지 아니 하다는~~ㅋㅋ^^;;
무엇때문에 그러는건지.. 난 몰러유~~~~~ㅠ
요건 배추김치 김장전에 먼저 해둔 알타리.. 맛있게 익어서 먹기 딱 좋거든요~~
울집 알타리무 타령하는 시카를 위한 염장 샷~~~ㅎㅎㅎㅎㅎㅎㅎ
시카야 알러뷰 소망치.. 알쥐 내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