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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4년4월27일 욥기2장1-10 하나님의 역사와 사탄마귀의 역사

그리운시냇가 2014. 4. 27. 16:24

 

어제 김상철성도님 아들 김기준성도님과 경혜숙성도님의 결혼식장에 다녀 왔습니다. 삼일교회의 박두진목사님께서 결혼예배를 집례 하셨는데 목사님의 은헤스러운 주례와 설교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박두진목사님께서는 삼일교회에서 김기준성도님을 10년간 지도하신 청년부 지도목사님 이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김기준성도님을 잘 아는 목사님입니다. 그런데 어제 박두진목사님께서 김기준성도님을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김기준성도님이 신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학교 교사로 충성하고 단기선교로 헌신하면서 하나님의 귀한 사역에 헌신적으로 충성봉사를 해 왔다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경혜숙성도님도 마찬가지로 순결한 천사처럼 온유와 겸손으로 주님을 섬기고 교사로서 사명을 감당 했다고 칭찬을 하셨습니다. 제가 들어 보니까 두사람을 향한 목사님의 칭찬은 그냥 의례적으로 하는 그런 입바른 칭찬이 아님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두사람의 믿음과 인품을 칭찬 하시면서 두사람이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고 양보하고 섬기면서 살라고 권면하셨습니다. 그리고 부부가 행복하게 살수있는 몇가지 비결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는 결혼예배에 동참하면서 먼길을 온 보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예배에 동참했습니다. 저는 예배도중에 김기준성도님의 결혼식은 정말 하나님이 복주신 결혼식이구나 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김상철성도님께서 저희 남해 세광교회에 나오신지 이제 일년쯤 되어 갑니다.  

그런데 김상철성도님께서 저희 교회에 나오신 후에 변하신게 있습니다. 교회에 올때 기쁨으로 오신다는 것입니다. 남해읍에 있는 많은 교회를 다녀 보셨지만 그 어디에서도 행복을 찾지 못하시다가 저희 남해 세광교회에 오셔서 기쁨과 행복을 찾으셨습니다. 

김상철성도님은 그 기쁨으로 연로하신 성도님들을 섬기고 그리고 주의 종도 극진히 사랑하면서 믿음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김상철성도님 가정에 큰 축복을 내려주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김기준성도님과 경혜숙성도님이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 행복하게 사는 부부가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주부터는 5월달이 시작 됩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다음주는 어린이 주일이고 그 다음주는 어버이 주일입니다.

 

5월은 아름다운 계절 이지만 올 해 5월달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잃은 부모들과 가족들의 아픔과 상처가 있기에 그들의 아픔과 고난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5월을 맞이해야 할것 같습니다.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기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기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천국의 행복을 미리 맛보면서 살게 해 주시려고 가정과 교회를 이 땅에 세워 주셨습니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에서 생활 하거나 교회가 행복하면 그곳이 바로 작은 천국입니다.

 

오늘날은 가정이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들을 합니다. 행복해야 할 가정이 점점 불행해 지고 가정이 점점 삭막한 곳으로 변해 가기에 그런 말들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욥의 가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요 큰 부자였습니다. 욥이 부자로 살았던 동방의 우스땅은 얼마나 비옥하고 광활한 평야인지 사방으로 수로가 있어 물이 넘쳐흐르는 낙원과 같은 땅이었습니다. 욥은 그런 좋은 곳에서 양 7000마리, 약대3000마리, 소500겨리, 암 나귀500마리를 키웠고 그 많은 가축들과 농사일을 돌보기 위해서 일하는 많은 종들까지 거느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사탄마귀가 욥의 가정에 찾아와서 재앙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한꺼번에 엄청난 재앙이 욥의 가정에 몰아 닥쳤습니다. 사탄마귀는 욥의 자식들 10명을 하루 아침에 다 죽게 만들고 그 많은 재산도 다 잃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몸까지 독한 창질의 병이 들어서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사탄마귀가 찾아와서 훼방하자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욥의 가정은 하루 아침에 가장 비참하고 불행한 가정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우리는 욥의 가정이 하루 아침에 풍지박산이 된 이유를 살펴보고 이런 환란을 가져다준 사탄마귀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6절로 9절에 보면 우리의 지혜로는 알 수 없는 영계의 신비로운 장면이 소개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더불어 욥의 가정을 파괴하기 위해서 찾아온 사탄마귀에 관한 내용입니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왔는지라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여기서 우리는 욥의 가정을 유의(留意) 하여 보고있는 두 실존(實存)을 보게 됩니다. 첫 번째 실존은 하나님 이십니다. 또 하나의 실존은 사탄마귀입니다. 이 두 실존은 우리눈에 보이지 않지만 반드시 존재하는 실존입니다. 이 두 실존은 인생사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합니다. 그러니까 욥의 가정의 행복과 불행이 바로 이 두 실존의 영향력과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먼저 욥의 가정에 불행을 가져다준 실존인 사탄마귀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또는 천사나 성령에 대해서는 많이 배워서 잘 알지만 사탄마귀나 귀신, 또는 악령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사탄마귀는 하나님과 대적관계에 있는 악한 존재입니다. 사탄마귀는 능력 면에서도 하나님과 팽팽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사사건건 하나님의 일에 방해꾼 노릇을 하는 존재입니다.

 

이 사탄마귀가 하나님을 훼방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도구가 바로 인간입니다. 그래서 사탄마귀는 우리 인간의 가장 큰 원수요 대적입니다. 손자병법에서 보면“적을 아는 것이 적을 이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증거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사탄마귀와 귀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아야 사탄마귀와 더러운 귀신들로부터 우리자신을 지키고 그리고 우리의 가정과 교회도 지킬수가 있습니다.

 

먼저 사탄마귀가 어디서 온 존재인지를 성경의 증거를 통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본래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나라 즉 천상세계에는 세 천사장(天使長)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천사장은 ◐미가엘입니다. 미가엘천사장은 천군천사를 거느리는 군대장관입니다. 우주와 영계에서 영적 전쟁을 지휘하는 천사가 바로 미가엘천사장 입니다. 장차 예수님이 백마를 타고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때 예수님은 미가엘 천사장과 함께 천군천사 부대를 이끌고 세상에 강림하실 것입니다.

 

두 번째 천사장은 ◐가브리엘 천사장입니다 가브리엘 천사장은 하나님의 사신(使臣)으로서 기쁜 소식이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책임을 맡은 서기장 천사장입니다. 아기 예수님 탄생의 소식을 알려준 천사가 바로 가브리엘 천사장 입니다.

 

세 번째 천사장은 ◐루시퍼천사장입니다. 루시퍼천사장은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친위대장 즉 하나님의 경호실장 역할을 하던 천사장 입니다. 이 세 천사장들 중에서 특히 루시퍼 천사장이 가장 높은 위치의 천사장이었습니다.

 

루시퍼천사장은 자기 위치에서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보좌를 찬탈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반역하고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교만이 극에 달하여 하나님을 대적한 것입니다. 그러나 루시퍼천사장의 도모는 성사되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서 그는 하늘나라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루시퍼천사장은 사탄마귀로 전락하여 세상으로 쫓겨났습니다. 루시퍼천사장이 쿠데타를 일으킬때 그의 반역에 가담했던 부하 천사들도 루시퍼와 함께 저주를 받아서 쫓겨 났는데 루시퍼의 졸개천사들은 귀신이 되어 루시퍼와 함께 천국에서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천사장 루시퍼는 사탄마귀로 전락하고 그를 따르던 천사들은 더러운 귀신이 됩니다.

 

천사장 루시퍼가 하늘나라에서 쫓겨난 사건이 이사야서 14장 12절로 14절에 소개 됩니다.“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 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루시퍼는 교만하여 자기 보좌를 높이려고 하다가 천국에서 영원히 쫓겨나게 됩니다. 이것이 사탄 마귀의 기원입니다. 이 루시퍼 라는 사탄마귀는 그의 졸개들과 함께 땅으로 쫓겨온 그때부터 사사껀껀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들을 타락시켜서 죄를 짓게 만들어서 사람으로 하여금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으로 가게 만들었습니다.

 

러니까 인간에게 찾아오는 온갖 불행을 가져다주는 장본인이 바로 사탄마귀입니다. 그래서 행복했던 욥의 가정을 파괴시키고 불행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이 사탄마귀였던 것입니다.

 

우리들의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고 교회에서 은혜를 망치는 장본인도 바로 사탄마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탄마귀의 정체를 바로 알고 사탄마귀의 농간으로부터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지켜야 합니다.

 

“사탄”이라는 말의 뜻은“대적자, 또는 반역자”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사탄마귀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주의 종을 대적하고, 부모를 대적하고 스승을 대적하여 관계를 파괴합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대적하는 일은 하나같이 사탄마귀의 역사입니다

 

 

예수님은 품어주고 사랑하고 감싸주고 위로하고 긍휼히 여기지만 사탄마귀는 대들고 싸우고 대적합니다. 사탄의 또다른 이름은 “마귀”입니다. 마귀는 헬라어로 디아블로스 Diablos라고 하는데“참소하는자, 중상모략하는자, 비방자”라는 뜻입니다.

마귀는 목사를 트집 잡아 비방하고 중상모략 하는 일을 합니다. 마귀는 교회를 비방하고 성도를 비방하고 하나님을 비방합니다.

 

마귀의 두 번째 뜻은 변절자,배신자, 라는 뜻입니다. 마귀는 주인되신 하나님을 배신했습니다. 마귀는 가룟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넣어서 가룟유다로 하여금 예수님을 배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귀는 유다를 자살하게 만들었습니다.

 

마귀가 사람에게 들어가면 그 사람은 중상모략하고 비방하고 배신하고 대적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마귀가 들어간 사람이 교회에서 판을치면 교회가 시끄러워지고 결국은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아울러 사탄마귀가 하는일은 도적질하고 죽이는 일을 합니다. 13절로 19절에 보면 사탄마귀는 욥의 소유인 양과 소와 약대를 다 빼앗고, 종들을 죽이고, 욥의 10자녀까지 다 죽였습니다. 극악무도한 살인자가 마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탄마귀의 존재에 대해서 분명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예수님은 사탄마귀를 도적질하고 사람을 멸망시키는 악한 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살리고 죄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천국을 선물로 주시고 영생까지 주시는 좋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사탄 마귀는 도적질하고 살인하는 추악한 놈입니다.

 

요즘 일어나는 온갖 각종 사건사고의 배후에는 사탄마귀가 있습니다. 전쟁을 일으키고 총기를 난사해서 사람들을 죽이고 자살하고 성범죄를 저지르고 인권을 유린하고 사람을 무자비하게 학대하고 온갖 악한 일들이 벌어지게 하는 주범이 바로 사탄 마귀인 것입니다.

 

사탄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은 사탄마귀가 하는 말에 사로잡혀서 사탄마귀가 시키는 대로 행동합니다. 마귀에게 사로잡혔다가 벗어난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사탄마귀는 계속해서 악한 주문을 하는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마귀는 자기가 지배하고 있는 사람을 충동질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마귀가 충동하기를“이 더러운 세상! 살아서 뭐하냐! 쥐약 먹고 죽어라! 쥐약 먹고 죽어 버려라!”라고 충동을 해서 쥐약먹고 죽어 버릴까 하는 생각에 사로 잡혀서 6개월을 지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기차 길에 누워서 죽어 버려라”라는 소리를 들었고 어떤 사람은“아파트에서 뛰어 내려라”라는 소리를 들었고 어떤 사람은“한강 다리에서 뛰어내려라”라는 소리를 계속해서 들었다고 합니다.

 

히틀러의 마음속에 사탄마귀가 들어 가니까 히틀러는 유태인을 증오하는 마음이 점점 강해져서 결국 유태인 600만명을 독가스로 잔인하게 죽이고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습니다. 스탈린과 모택동속에 마귀가 들어 가니까 수십만 명을 죽이면서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습니다.

 

지금도 처참하게 죽어가는 북한 주민들을 괴롭히는 북한정권의 만행과 악행도 마귀에게 사로잡혀서 그런일을 서슴없이 자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마귀는 거짓말 장이요 살인하는자”라고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날 말세에는 사탄마귀가 더욱 판을 치고 있습니다. 사탄마귀는 전쟁과 테러를 일으켜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살인사건을 일으키고 음란죄로 세상을 타락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마귀는 온갖 범죄와 타락과 악행을 사주하는 주범입니다.

 

욥기 2장 7절로 10절에 보면“사단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악창이 나게 한지라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라고증거 합니다.

 

사탄마귀는 병을 가져다주고 화목한 부부가 원수가 되게하고 갈라지게 하고 하나님을 욕하고 저주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요한일서 3장 8절에 보면“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도적질하고, 술 마시고, 담배 피우고, 음란한 죄를 짓고, 도박하는 모든 죄를 짓는것은 하나같이 마귀에게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그런일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가정들이 파괴되는 것도 사탄마귀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은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고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씻음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사탄마귀는 능력과 권세가 있어서 인간의 힘으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사탄마귀를“세상임금”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 임금인 사탄마귀를 이기려면 오직 예수님의 능력으로만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성령을 통해서 역사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사탄마귀를 이기려면 성령을 충만히 받아서 사탄마귀를 물리쳐야 합니다.

 

오늘본문 9절을 보면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가정에 어려움이 생기면 가정을 시험에서 지켜내기 위하여 부부가 함께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욥의 아내는“이런 상황이 되었는데도 당신은 믿음을 지키겠다는 거예요? 차라리 하나님을 욕하고 죽어버려요”라고 저주를 퍼 부었습니다. 욥의 아내는 남편을 원망하고 하나님도 원망하고 결국은 보따리 싸들고 집을 나가 버렸습니다. 사탄 마귀가 욥의 아내를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마귀가 들어가면 남편이 미워지고 사랑스럽던 아내가 싫어집니다. 그리고 사탄마귀는 사람에게 잘못된 판단과 잘못된 견해를 갖게 만듭니다. 하나님은“선악과를 먹지 말라”라고 말씀 하셨는데 사탄마귀는“하나님은 네가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될까봐 먹지 못하게 한거야”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라고 말씀 하셨는데 마귀는“절대로 죽지 않는다”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사탄마귀의 존재를 깨닫고 난 후에 이런 진리를 증거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에 보면“그 중에 이 세상 신(마귀)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요즘 이단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천지, 구원파,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몰몬교등이 다 미혹케 하는 사탄종교입니다. 또 사람과 사람 사이에 미워하게 만들고 오해하게 만들고 분쟁을 일으키고 원수가 되게 만들고 교회에서 성도들을 미혹하여 데리고 나가는 자들도 마귀에게 붙잡혀서 그런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에게 사로잡히면 변절자가 되고 배신자가 되기에 교회를 망치는 일에 쓰임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건은 이와같이 사탄마귀가 욥을 패가망신을 시켜서 절망에 빠뜨렸는데도 욥은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욥기 1장 20절로 22절에 보면 환란이 극심 할 때  욥의 고백이 증거 됩니다.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성경에서 다이아몬드같은 구절에 바로 이 구절입니다. 욥은 예수님을 의지 했습니다. 그래서 마귀에게 지지 않았습니다.

 

사탄 마귀는 온갖 질병과 고통을 가져다 주지만 예수님은 착한일을 하시고 마귀에게 사로잡힌 사람을 풀어 주십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보면“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라고 증거 합니다.

욥은 예수님만 의지 했기에 결국은 승리의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눌린 병든 자를 고쳐주셨습니다. 누가복음 13장 1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18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를 고쳐 주셨고 그 외에도“벙어리 귀신, 귀머거리 귀신”을 쫓아내 주셨습니다.

 

특히 잠 못자고 불안과 공포에 떠는 것과 쓸데없는 생각으로 고민하는 것과 죽고 싶은 생각이 드는것은 다 마귀로부터 오는 것인데 이런 모든 병들을 예수님께서 다 고쳐 주셨습니다.

 

사탄마귀는 악령입니다. 악령과 반대되는 존재는 성령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만에 다시 살아 나셔서 천국으로 올라 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천국으로 올라가시기 전에 “내가 성령을 보내 주겠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영이 성령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인데 예수님의 영이요 거룩한 영 입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하나님을 모신다는 것은 성령을 모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모시고 산다는 것도 성령님을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성령님의 이름은 보혜사입니다. 보혜사의 뜻은 “위로자”입니다. 영어로는 Comforter 입니다. 세상이 위로하지 못하는 슬픔과 아픔과 상처를 성령께서 위로해 주시고 치료해 주십니다.

 

아울러 성령은 사람을 거듭나게 하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거듭나는 것을 중생“born again”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성령으로 새사람을 입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을 받아야 영적인 사람이 되어서 육의 욕심을 이기고 성령을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탄마귀를 이기고 능력의 사람이 되려면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유지 하려면 부모도 자식도 남편도 아내도 모두가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래야 가정이 마귀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성령충만해야 마귀가 교회를 훼방하지 못합니다. 성도들이 성령충만 하지 않으면 이단과 훼방꾼이 들어와서 유린할때 삯꾼을 구별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넘어가서 양의 무리에서 벗어나게 되고 양의 무리에서 벗어나면 늑대에게 먹혀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성령은 치료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지 못하면 그 상처가 죽을때까지 나를 괴롭히고 아내와 남편과 ,아이들을 괴롭힙니다. 그러나 성령을 받으면 어떤 상처와 병도 고침을 받게 됩니다.

 

욥은 온 몸에 악창(惡瘡)이 생겨서 기와조각으로 몸을 긁어야 하는 중병에 걸렸지만 그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기도하므로 병 고침을 받고 다시 아들딸 10명을 낳고 140세를 장수하고 살다가 나이 늙고 기한이 차서 죽었다고 욥기 마지막장 마지막절인 42장 16절로 17절은 증거 합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어떤 병도 치료가 됩니다. 말라기4장1절로 2절에 보면“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영혼이 병든 사람도 하나님께로 나아오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서 치료하는 광선으로 영혼의 병과 육체의 병까지 모두다 치료해 주십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서 가장 극심한 고난의 인생을 살고있는 한 사람을 소개 하라면 송명희씨를 들수가 있습니다. 송명희씨는 태어날 때부터 큰 고난을 당했습니다. 태어날때 나오는데 어려움을 격자 산부인과 의사가 집게로 아기의 머리를 끄집어 내었는데 그만 의사가 집게로 너무나 강하게 머리를 집는 바람에 뇌가 손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울지도 못하고 몸을 가누지도 못하는 뇌성마비가 되어버렸습니다.

 

송명희씨의 부모는 당시에 너무나 가난해서 뇌성마비로 태어난 딸에게 아무 것도 해 줄 수가 없었습니다. 당시에 아버지는 술과 담배와 과로로 병이 들어 있었고 어머니도 몸이 약해서 아기에게 젖도 먹이지 못하고 우유도 사 먹일 형편이 못되어서 쌀을 끓인 물만 아기에게 떠 먹였습니다. 송명희씨는 태어나면서 부터 장애자로 태어났고 환경도 열악한 상황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녀는 안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누운채로 엎드린채로 자라 났습니다.

 

송명희씨의 어머니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있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딸이 자라자 그녀를 업고 은사 집회를 찾아가서 목사님에게 안수 기도를 받기도 하고 용하다는 침술사에게 가서 침을 맞기도 했지만 아무런 효험이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녀를 고쳐 보려고 사방 팔방으로 다니면서 애를 썼지만 그러나 이 모든일을 당하는 그녀는 죽고 싶을만큼 괴로운 고통의 연속 이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어릴때에 몸이 말을 안듣는 비틀린 몸으로 엄마에게 업힐 때마다 허리와 목에 임하는 통증은 정말 견딜수 없이 고통스러웠고, 침을 맞을 때마다 깊이 깊이 파고 들어오는 굵고 커다란 침의 고통은 살과 뼈를 파내는듯이 아파서 기절할 정도 였다고 그녀는 고백을 했습니다.

 

송명희씨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자기의 인생을 비관하기 시작했습니다. 십대가 되어서는 더욱 절망해서“하고 많은 사람들 중에 하필이면 왜 내가 이런 비참한 뇌성마비 장애자로 인생을 살아 가야 하나”하면서 하나님과 부모님을 원망하면서 지냈습니다.

 

마치 세계적인 다이빙 선수 조니 에릭슨이 열 여덟살때 다이빙을 하다가 머리를 부딪혀 전신마비가 되었을때 조니 에릭슨이 자신의 삶을 저주하고 하나님께 반항하면서 한때 인생을 비관하여 자살을 기도하고 세상을 원망했던 것처럼 송명희씨도 비참한 자신의 삶을 원망하고 저주하면서 그렇게 비뚤어진 상태로 지낸 것입니다.

 

그녀는 어느날 불쑥 어머니에게 이렇게 대들었습니다.“엄마는 왜 날 이렇게 낳았어? 차라리 낳지를 말던지 아니면 유산을 시키던지 죽이던지 하지 왜 날 이렇게 낳아서 짐승처럼 살게 만들었어?”게다가 술만 먹으면 자기에게“차라리 죽어 버리라고”욕설을 퍼 붓는 아버지는 더더욱 미웠지만 어찌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마음을 더욱 멍들게 한 또 한가지는 어떻게 해서든지 병을 고쳐 보려는 어머니가 자기를 업고 병을 잘 고친다는 신유의 은사가 있는 사람들에게로 데리고 갔을때 거기서 안찰 기도를 받으면서, 온 몸이 상처 투성이, 멍 투성이가 될 때까지 매를 맞으면서 비인간적인 안수기도를 받을 때마다 그녀는 차라리 죽는편이 더 낳을 정도로 고통 스러웠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녀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하나님에 대한 증오심도 더욱 깊어만 갔습니다.“하나님이 창조주라면 왜 하나님은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게다가 나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는 그런 하나님은 믿어서 뭐하나”하는 생각에 엄마와 함께 교회를 가면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만들어 놓으셨어요 왜 나를 이렇게 비참한 모습으로 만드신 거예요?”하면서 슬피 울었습니다.

 

그녀는 자살하고 싶었지만 혼자서는 자살도 할수없고 미치고 싶었지만 미쳐지지도 않고 그래서 슬픔과 절망 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열 여섯살이 되던해에 그녀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 졌습니다.

 

어머니는 주일마다 그녀를 업고 교회엘 갔는데 교회에 가면 유아실에 뉘어놓고 유아실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하루는 예배를 드리는데 목사님이 예수님의 십자가에 대하여 말씀을 하셨습니다.“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 하시고 병을 짊어 지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밖히셨습니다”“그래서 우리가 가진 모든 아픔과 고통은 예수님이 다 대신 짊어지신 것입니다. 우리가 그 진리를 믿으면 어떤 고난중에 있어도 자유함이 있고 평안함이 있고 구원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말씀이 처음으로 송명희씨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예수님이 나의 연약한것을 담당 하시고 병을 짊어 지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 가셨다고? 예수님이 나 때문에 십자가에 못밖혀서 내 병을 짊어 지셨다면 그러면 내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얻는 유익이 무엇일까? 예수님을 믿으면 내 병이 고침을 받게 된다는 말인가? 왜 예수님이 내 대신 십자가를 지셨을까? 그 예수님과 나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

 

그녀는 선포된 말씀이 궁금 하기도 하고 또 예수님이 우리의 연약한것과 병까지 다 담당 하셨다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가 궁금해서 그 말씀의 뜻을 좀더 알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날부터 성경을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그녀의 영안이 열리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급기야 그녀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나같은 죄인을 구원 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시고 고난 당하신 진리가 깨닳아 지기 시작 했습니다. 비로소 그녀는 하늘의 빛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몸에 담게 됩니다. 약하고 보잘 것 없는 깨어진 질그릇같은 그녀가 비로소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집에서 가장 귀하게 쓰여지는 고귀한 그릇으로 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루는 어머니와 함께 철야기도를 하러 갔는데 그녀는 강단 아래에 엎드려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날 그녀가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하나님 그동안 원망 불평 하면서 산것을 회개 합니다. 저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신것 감사 드립니다. 저를 구원하여 주신것 감사 드립니다. 나같은 못난이도 사랑해 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그런데 하나님 저를 한번만 만나 주세요 우리 믿음의 조상들을 친히 만나 주신 것처럼 제발 저를 한번만 만나주세요.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고 싶어요 제발 한번만 저를 만나주세요. 그러면 제 모든 걸 다 드릴께요”

 

그런데 이렇게 간절한 기도를 드린 그날 놀라운 기적이 임했습니다. 그 기도를 드린날 밤에 이상한 작은 빛이 자기 머리 위에서 반짝거렸습니다. 그 빛이 삼일동안 계속 머리위에 있더니 삼일째 되는날 밤에 다시 기도를 하고 있는데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 졌습니다. 갑자기 그 반짝이는 빛이 하늘위로 높이 올라 가더니 다시 밝은 빛이 환하게 비추이면서 두루마리 같은 것이 내려 오더니 양쪽으로 쫙 펼쳐지면서 거기에 이상한 글씨가 적혀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글씨는 한글도 영어도 한자도 일어도 아니고 처음 보는 글인데 놀라운 것은 그녀가 그 글씨를 읽을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글은“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으라! 네가 하나님을 믿으면 큰 영광을 나타내리라 내가 너를 사랑 하노라 그러나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면 죽으리라!”

 

그녀가 그 글을 읽자마자 그 두루마리는 다시 말려서 위로 올라가고 밝은 빛도 사라지고 다시 작은 빛이 머리 위에서 반짝거렸습니다. 비로소 송명희양은 기도의 응답을 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 것입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보여주신 놀라운 이적을 본 후에“비천하고 죄많은 죄인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통곡을 하면서 울었습니다.“아버지! 저는 죄인입니다. 그동안 그렇게도 하나님을 원망하고 반항하고 하나님을 증오하던 저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시고 저를 이렇게 사랑해 주시니 감사 드립니다”

 

그 후부터 그녀는 하루에 매일 다섯 시간 동안이나 기도하는 기도의 여인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열심히 기도를 하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친히 하나님의 음성을 들려 주시기도 했습니다. 어떤 때는 몸이 너무나 심하게 아파서 고통 중에 있을 때에는 환상중에 하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환상중에 갑자기 어둠 속에서 큰 십자가 나무 토막이 나타나고 그 위에 예수님의 손바닥이 올려지고 그 손바닥에 큰 못이 박히는데 그 못이 손바닥을 뚫고 들어가면서 붉은 피가 터져 나오고 으스러진 뼈에서 흰 진액이 나오는 광경도 보여 주셨습니다.

 

그녀는 비로소“예수님께서 나를 위해서 이렇게 엄청난 고난을 당하셨는데 나는 이 작은 고난도 힘들어 했구나”하면서 회개를 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가 너무나 귀하고 커서 그 은혜는 도저히 갚을수가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그때마다 감격해서 울고 또 울면서 그 은혜를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기도 사도 바울처럼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그리스도의 비밀과 복음을 전하고 싶었지만 어디를 갈수도 없고 사람을 만날수도 없었기에 그녀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환상과 깨닳음과 주시는 말씀을 노트에 기록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녀가 글을 쓰기 시작 하면서 부터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는데 그녀는 학교를 가본적도 없고 공부를 해본적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놀라운 문학적인 지혜를 주시고 예술성까지 주셔서 정말 아름다운 시를 쓰게해 주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녀가 처음으로 쓴 시가 에바다 라는 시입니다.

 

“열어주소서 열어주소서 내 눈을 열어주소서

주님 바라볼 수 있도록.

열어주소서 열어주소서 내 귀를 열어주소서

주님 말씀 들을 수 있도록.

열어주소서 열어주소서 내 맘을 열어주소서

주님의 뜻 깨달을 수 있도록.

열어주소서 열어주소서 내 입을 열어주소서

주님 말씀 전할 수 있도록.”

 

이 시는 단순 하지만 아주 간결 하면서도 운율이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강조법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표현한 시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연희동에서 살때 집 주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해서 그녀의 가족은 서초동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다니던 연희동 교회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던 최인자 언니와 헤어지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사를 가서 이제는 자기와 대화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생각에 너무나 슬퍼서 방바닥에 엎드려 울며 부르짖었습니다.“하나님 이제 내 곁에는 아무도 없어요 친구도 없고 집도 없어서 쫓겨 다니고 어떻게 해요”하면서 울고 있는데 그때 주님이 그녀에게 나타 나셔서“명희야 내가 너에게는 이 세상 사람들이 가지지 않은 놀라운 은혜를 주지 않았느냐 네가 그것을 기뻐함으로 나를 영화롭게 하는 딸이 되어라”하시더랍니다.

 

그래서 그녀는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또 하나의 시를 썼는데 그 시가 바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가 된“나 가진재물 없으나”라는 시입니다. 이 시는 복음성가로 지어져서 더욱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 같이 한번 불러 보겠습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갖고 있지 않은 것 가졌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이렇게 아름다운 시가 가장 고난의 때에 태어난 것입니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갖지 못한 것 갖게 하시고 남이 갖지 못한 것을 깨닫게 해 주셨다는 이 귀한 시는 그후로 가난하고 병들고 어렵고 힘들게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최고의 위로의 시가되고 최고의 위로의 찬양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때가차매 걷지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송명희씨를 드디어 세상으로 내 보내셔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자로 일하게 하셨습니다.

 

극동 방송이 재정적으로 한창 어려움에 처한 1984년에 그녀가 극동방송에 나와서 간증을 했습니다. 말도 제대로 못하고 떠듬 거리면서 진행된 그녀의 간증이 방송에 나가자 수많은 사람들이 극동방송에 헌금을 해서 극동방송이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1985년 5월에는 그동안 그녀가 왼손으로, 몽당 연필로 쓴 시가 시집으로 발표 되면서 그녀가 쓴 시에 수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당시에 그녀는 원고료로 백만원을 받았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자기가 번 돈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송명희씨의 집은 전세금이 부족해서 50만원의 빚을 지고 있었고, 휠체어도 없었기에 휠체어도 사고 싶었고 글씨를 안써도 되는 전동 타자기도 사고 싶었지만 그러나 그녀는 그 100만원을 몽땅 극동방송에 선교 헌금으로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이 간증을 진행하는 방송 사회자에 의해서 전파를 타고 세상에 알려지자, 수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는 그녀를 돕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생일 선물로 전동 타자기를 보내 주었고, 돈도 보내 주어서 빚도 다 갚고, 하용조 목사님은 휠체어를 보내 주셔서 그 휠체어를 타고 간증집회를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극동방송의 임경섭 부사장님이 송명희 시인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분은 송명희 시인을 미국에 데려가서 치료를 받게 해 주겠다고 제안을 했습니다. 어머니는“본인이 결정할 문제이지요”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송명희씨는 그날 놀란 토끼처럼 가슴이 뛰고 떨렸지만 그러나 이내 기도를 하고는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난 이대로 가 좋아요. 주님이 만들어 놓으신 이대로 그냥 살겠습니다.”

 

그 말을 들은 극동방송 부사장 임경섭 장로님은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면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송명희씨를 덥석 껴 안아 주고는 돌아와서 극동방송에서 그 이야기를 간증을 했습니다.

 

“명희양은 미국에 데려가서 병을 치료해 주겠다고 했더니“저는 이대로가 좋아요. 주님이 만드신 이대로 살겠습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그 말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심히 부끄러웠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지와 육체가 멀쩡해서 누릴 것 다 누리면서 사는데도 툭하면 이게 마음에 안들어서 원망하고 저게 마음에 안들어서 불평하면서 살때가 많은데 그렇게 비틀린 몸으로 몸도 제대로 못가누면서도 “저는 주님이 만드신 이대로 살아 가겠습니다”라고 고백한 그녀의 고백은 저를 심히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송명희씨는 1985년 5월부터 국내외 곳곳을 다니면서 1천 6백여회나 집회를 인도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 했습니다. 그리고 변함없는 주님 사랑으로 틈만 나면 시를 써서 하나님을 찬양했고 그리고 수 많은 장애인들 보호소를 찾아가서 전도하고 교도소와 소년원과 크고 작은 교회를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미국, 일본, 대만, 유럽 곳곳을 찾아가서 주님을 증거했습니다.

 

그녀는 비천한 자기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버려진 헌신짝같은 자기를 구원하신 주님의 사랑을 증거 하는일에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한 성경 구절이 고린도후서 4장 7절 입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 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것을 몸에 짊어 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산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런즉 사망은 우리 몸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하느니라 기록한바 내가 믿는고로 말하였다 한것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는 고로 또한 말하노라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니”

 

결론을 맺습니다. 그녀는 진리를 깨닳은 그 순간부터 장애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천사로 살았습니다. 몸은 말을 안듣는 장애자 였지만 그녀는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보배로운 그릇이 되어서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도구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녀보다 얼마나 좋은 조건과 행복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입니까? 우리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을 자랑하고 높이고 전하고 섬기고 사랑하는 일에 더욱 충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은 사탄마귀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사탄마귀에게 사로잡혀서 타락과 방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이기적으로 변하고 정죄와 비판만 하면서 마귀의 앞잡이 노릇만 하고 있습니다. 이런때에 우리는 순결하신 예수님을 모시고 예수님이 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는 말씀과 성령이 충만하여 마귀를 대적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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