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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4년6월29일 주일낮 마태16장18절 반석위에 세운교회(창립기념주일)

그리운시냇가 2014. 6. 29. 21:39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축복해 주심으로 오늘 창립5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남해세광교회에 큰 복을 쏟아부어 주셨습니다. 짧은 기간동안에 우리교회가 많은 부흥성장과 더불어 모든 성도들이 영육간에 복을 받고 범사에 축복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이 세상에 세워진 교회들 중에 5년만에 성전건축을 하는 교회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 남해세광교회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복주시고 사랑하신 교회입니다.

 

우리교회의 가장 큰 행복은 기도웅답이 넘치는 교회라는 사실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크고작은 수 많은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크게는 개척 당시에 12천만원 상당의 교회부지를 서울 세광교회의 김윤배목사님과 김정순사모님의 후원과 더불어 임화자권사님께서 환상중에 계시로 받은 기도응답으로 인해서 두 건물이 있는 땅을 사라는 권사님의 권면에 순종함으로서 파격적인 값으로 교회부지를 구입하게 된 일부터 시작해서,

 

작게는 지난 금요일날 새벽기도가 끝나고 성도님들을 모셔다 드리는데 박천엽집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소가 출산일을 보름이나 넘겼는데도 송아지가 나오질 않습니다" 라고 하시면서 안타까와 하시길래,

 

박천엽집사님에게 "용강에서 내리지 마세요!"라고 한 후에 감암까지 가서 나창희집사님을 모셔다 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박천엽집사님과 함께 "송아지가 당장 나오게 해주세요!" 하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는데 몇시간 후에 송아지가 건강하게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과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구나" 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 남해세광교회는 20여명의 성도들이 성경책만 들고 나와서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전도가 가장 안되는 섬지역에서 2년만에 교회학교 학생들까지 합해서 80여명의 성도가 모여서 예배 드리는 교회로 성장한 것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열분의 성도님들이 노환으로 돌아가시고, 왕지구역에서 몇몇 성도들이 미혹을 당해서 교회를 떠나는 바람에 예배인원이 처음보다 줄어 들기는 했지만 그러나 우리 남해 세광교회는 여전히 하나님께서 복주셔서 성장발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는 대부분이 가난한 시골 농부들로 구성된 교회입니다. 그런데도 모든 성도님들이 3년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기도하면서 애쓴결과 엄청난 역사를 이루어 냈습니다. 60평 성전을 리모델링하고, 다시 2년만에 60평의 식당과 사택까지 건축한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남해세광교회를 이 세상의 어떤 교회보다 특심한 사랑으로 보살피고 복주시는 교회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게다가 개척한지 5년만에 이제 우리는 성전건축이라는 엄청난 역사를 시작했습니다. 몇주전에 윤인준집사님의 헌신적인 수고로 설계도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전문가에게 설계도를 보였더니 "천만원 상당의 금액이 들었겠네요!" 하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난주에는 윤인준집사님께서 건축에 필요한 부지 용도변경에 관한 서류를 보내 주셨습니다. 이제 금주중에 군청에 들어가서 농지를 대지로 전용하는 신청을 해서 허가가 나오면 곧바로 건축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창립 5주년을 맞이하면서 어제 제가 5년전에 개척 당시의 주보를 꺼내서 일일이 읽어 보았습니다. 개척당시의 주보를 살펴 보니까 모든 성도님들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교회를 위해서 섬기고 봉사를 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창 개척교회를 준비하는 동안에 장로님으로부터 고소를 당해서 성도님들과 함께 진주의 법원을 오가면서 고생한 내용들도 있었고 그 와중에 김춘자집사님께서 동행한 모든 분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내용과 더불어 모든 성도님들이 너나 할것없이 남해세광교회의 개쳑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희생한 내용들이 낱낱이 광고란에 기록이 되어 있었습니다.

 

2010년도 주보에는 60평 식당과 사택 그리고 화장실을 지을 때 헌신하신 성도님들의 내역이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그동안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헌신하신 그 모든 헌신의 상급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복을 주시되 이땅에서도 복을 받고 하늘나라에서도 상급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 남해세광교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착하고 신실한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의 헌신과 수고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사심없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헌신했기에 하나님께서 더욱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는 교회입니다.

 

세상에는 지금도 수 많은 건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크고 아름다운 건물들이 지어진다 해도 하나님은 그런 건물들에는 관심이 없으십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관심을 가지시는 장소는 교회 입니다.

 

교회는 다른 건물들과 달리 예수님이 몸바쳐 피흘려 세운 주님의 몸된 교회이기에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은 오직 교회에 있습니다.

 

더불어서 세상에 많은 사람이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믿는 성도를 특별한 사랑으로 지켜 보시고 성도에게 깊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에게 복을 주시되 금생과 내세에 복을 주셨습니다.

 

나는 아무런 공로도 없고 구원받을 만한 자격도 없는데도, 하나님께서는, 나같은 죄인을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내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밖혀 돌아 가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어가게 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런 엄청난 축복을 선물로 받았기에 우리도 이땅에서 사는 동안에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서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만약에 교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면 그런 교회는 교회의 자격을 상실한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의 규모나, 신자의 숫자나, 예산의 규모나, 얼마나 똑똑한 목사가 목회를 하는지는 상관하지 않습니다. 규모가 크든 작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교회의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하는 교회를 하나님께서 기뻐 하십니다.

 

이 시간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이유를 알고 교회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닳아서 그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려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천자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처소가 교회입니다. 바울사도는내가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니라라고 증거 했습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요 하나님의 교회라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그러니까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을 당연히 공경하고 섬겨야 하는 것처럼 천지를 창조하신 우주 만물의 주인이시요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이유는 하나님께서 믿는 성도들을 자녀로 삼으시고 구원하시고 보호하시기 위해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요한복음112절로 13절에 보면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성도들은 인종과 피부색 또는 국적과 상관없이 다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워주신 또한가지 이유는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피난처를 주심으로 악한 마귀로부터 보호 받고 세상에서 구원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노아의 홍수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홍수로 인해서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러나 노아와 그의 가족만은 방주 안에 들어갔기 때문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교회는 노아의 방주와 같습니다. 우리가 교회 중심으로 살아갈 때 이 광야 같은 세상에서 그리고 악한 마귀의 세력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말씀 하시기를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6:18)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음부의 권세는 곧 마귀의 권세와 지옥의 권세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교회는 마귀의 권세와 지옥의 권세를 능히 이깁니다. 그 이유는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교회와 성도들을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 힘으로 해결할수 없는 문제들이 종종 생겨 납니다. 그런때에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교회가 한창 개척을 시작해서 교회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는데 정봉임집사님 며느리 옥연순집사님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상황이 안좋아서 옥연순집사님이 제왕절개 수술을 하고 애기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수술후에 피가 멈추질 않고 계속 하혈을 하는 바람에 옥연순집사님이 거제산부인과에서 애를 낳은후에 다시 경상대학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상대학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게 되었는데 저는 교회 리모델링 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정봉임집사님으로부터 그 소식을 듣고 백주열집사님과 정봉임집사님을 모시고 경상대학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보니까 옥연순집사님의 얼굴이 말이 아닙니다. 백광영집사님도 얼굴이 심각합니다. 우리는 옥연순집사님의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을 두분의 얼굴을 보고서 알았습니다. 의사 말로는 옥연순집사님의 상태가 대단히 중해서 다시 재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날 우리는 병실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 했습니다. 옥연순집사님은 수술 때문에 병원에 있고, 아기는 다시 거제 산부인과 원장님이 데리고 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예배와 기도를 받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 다음날 하혈하던 피가 멈추면서 재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는 수술한지 3일이 지나도 개스가 나오질 않아서 밥도 못먹고, 아기가 보고 싶어도 보지도 못하고 지냈는데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병원에 도착해서 병실에서 예배를 드리고 간절히 기도를 하고 나와서 점심 식사를 하러 가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백광영집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목사님! 목사님이 예배를 드리고 나가신 후에 얼마 못 되어서 개스가 나왔습니다. 방구가 나왔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는 밥을 먹다말고 방구가 나왔다는 소식에 할렐루야!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고 박수를 치면서 기뻐 했습니다.

 

우리가 방구를 뿡뿡 끼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대단히 중요한 것이 방구 입니다. 방구가 안나오니까 3일동안 밥도 못먹고, 집에도 못가고, 애기도 못보고, 수술한 후에 오매불망 방구만 나오기를 죽어라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드리자 마자 3일만에 방구가 나왔으니 방구 때문에 남해가 기뻐하고 거제가 기뻐 했습니다.

 

백광영집사님이 대우조선에서 일을 하시는데 백광영집사님 교회의 목사님도 다녀 가시고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과 교회학교 교사들까지 수 많은 성도님들이 오셔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해 주셨는데 그런데도 백광영 집사님은 어머니 정봉임집사님에게어머니! 김다윗목사님이 오셔서 기도좀 해 주시도록 부탁을 좀 드려 주세요!”하고 여러번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정봉임집사님은 아들 백광영집사님에게 얘야! 지금 우리 교회가 예배당을 건축수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목사님이 너무나 바빠서 못가신다!”하고는 저에게는 말도 안하고 그냥 지내셨습니다. 그런데 백광영집사님이 계속 부탁을 하는 바람에 정봉임집사님께서 저에게 상황을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정봉임집사님께서 뒤늦게 며느리 옥연순집사가 애기를 낳고 상태가 안좋아서 경상대학병원에 입원했다는 말을 해 주시는 바람에 그 소식을 들은 우리는 당장 달려가서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즉시로 방구가 나오게 해 주시고 그리고 수술을 안해도 된다는 소식을 전해 주시는 바람에 저는 과연 백광영집사님의 믿음대로 되었구나하면서 백광영집사님의 믿음을 귀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고 선포 하셨습니다. 백광영 집사님생각에는김다윗목사님이 오셔서 예배를 드리면 문제가 해결 될 것 같은데!”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중요 합니다.

 

내가 중심으로 내 아들이나 딸의 병이 낳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고쳐 주십니다. 내가 믿음으로 기도하면 내 아들과 딸이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믿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기뻐 받으시고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의심을 버리고 오직 믿음으로 기도하여 모든 문제를 해결받는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얼마 전에는 김예슬집사님 딸 하영이가 유치원에서 선생님에게 학대 비슷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너무나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가 일주일동안 하영이와 선생님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김예슬집사님이 그 다음주에 그 선생님이 180도 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실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는 없습니다. 하나님께 진심을 다하여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또한가지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워주신 이유는 성도들 간에 사랑의 교제와 친교를 나눔으로써 하나님이 원하시는 이웃사랑의 행복을 교회를 통해서 누리면서 살아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다양한 계층과 빈부귀천에 따라서 인간관계가 나누어 지지만 교회 안에서는 누구나 다 하나님안에서 한 형제 자매이기에 차별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많은 은혜를 교회를 통해서 주셨습니다.

 

아울러 하나님은 우리에게 교회를 세워 주셔서 교회를 통해서 많은 복을 받게 해 주셨지만 한가지 우리가 감당해야할 중요한 사명도 주셨습니다. 그 사명이 바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입니다. 그것은 바로 전도와 선교를 하라는 명령 입니다. 그 지상명령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가 바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회입니다.

 

수년전에 분당 샘물교회의 청년 23명이 아프가니스탄에 선교하러 갔다가 탈레반에게 납치되어 큰 고난을 겪었습니다. 결국 인솔자인 배형규목사님이 총살을 당해 죽고, 심성민씨도 죽임을 당한후에 21명의 청년들이 탈레반에게 끌려 다니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과 환란을 당하다가 42일만에 기적적으로 살아서 돌아 왔습니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중에 한 나라인 아프가니스탄에 가서 의료봉사및 교육봉사를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베풀려고 그곳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이 보실때에는 이 청년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중요한 일을 행한 청년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탈레반 무장단체에게 붙잡혀서 고난을 당하고, 배형규목사님과 심성민씨가 목숨을 잃자 온 세상이 그 일에 대하여 악담을 했습니다. “저 기독교인들이 아프간에 가서 소동을 일으키고, 나라 망신 시키고, 쓸데없는 일을해서 국민을 힘들게 만들었다라고 난리 법석을 떨었습니다.

 

게다가 더 한심한 것은 그들이 목숨을 걸고 가난한 아이들과 병든 사람들을 돌보기 위해서, 봉사하기 위해서 갔는데, 방송과 매스컴에서 떠들어 대기를 그들은 두바이에서 호화 쇼핑을 하고, 호화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관광을 하고, 길거리에서 크게 찬송가를 부르고 다녔다라고 언론에서 무차별적으로 떠들어 댔습니다.

 

그러나 이런 언론의 보도는 모두가 하나같이 터무니없는 엉터리 보도였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근거없는 비방과 정죄가 난무했습니다. 당시에 아프간 봉사에 동행했던 유경식전도사님이 나중에 아프간에서 피랍된 상황을 자세하게 간증을 했습니다. 그분의 간증을 들어보면 언론에서 보도한 그런 엉터리 보도와 같은 일은 전혀 있지도 않았습니다.

 

호화쇼핑은 커녕 아프간에 가서도 가게에서 과자 한번 사먹은 일이 없었습니다. 복장도 철저하게 현지인 복장으로 갈아입었고 여성들은 차도르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남자들은 수염을 길러서 그들과 같은 모습을 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리고 매스컴과 인터넷에서 배형규 목사를 무모한 지도자라고 매도 했지만 그러나 배형규 목사님은 제주 영락교회에서 자라서 목사님이 되셨는데, 어려서부터 이웃을 사랑하고 자기가 가진 모든것을 아낌없이 베풀면서 살아온 예수님 같은 분이었다고 유경식전도사님은 간증을 했습니다.

 

배목사님과 함께 순교한 심성민씨는 장애자를 끔찍하게 사랑하면서 죽기 전까지 장애자를 돕는일에 헌신해온 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온 세상 사람들은 이렇게 훌륭한 목사님과 청년들을 마치 나라를 망신시킨 사람들로 매도하면서, 해서는 안될일을 하다가 천벌을 받아 죽은 것처럼 악담을 하고 끝없는 비난의 홍수를 쏟아 냈습니다.

 

우리는 이런 세상 사람들의 행태를 보면서과연 이 세상은 사탄마귀가 사로잡고 있는 세상이구나!”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아프간에 간 청년들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한 사람들 입니다. 그런데 사탄 마귀는 그런 귀한 일을 한 사람들을 싸잡아서 저주하고 다시는 그런일을 하지 못하도록 매도 하면서 온 천하에 그들의 행위가 마치 해서는 안될일을 한것처럼 악담을 한 것입니다.

 

당시에 아프간에서 봉사활동을 하도록 일을 추진한 단체는 한민족 복지재단입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에 정식으로 등록된 구호단체입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1991년에 설립된 이래로 지금까지 한국선명회(현 월드비전),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등 다른 복지단체들과 함께 북한 어린이 돕기, 아프간 어린이 돕기, 이라크 의료지원 및 재건지원, 우즈베키스탄 의료지원, 이란 구호지원금 및 긴급물자지원 사업, 해외동포돕기사업 등을 펼쳐왔습니다.

 

한민족복지재단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일을 해 온 단체인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에서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이고 더럽고 악하고 추한 일만 하면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정치단체나 사이비단체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단체가 바로 한민족복지재단 이었습니다.

 

분당 샘물교회의 한승조 담임목사님은 2004년부터 이 재단의 이사장을 맡아서 물심양면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그런데 사탄마귀에 사로잡힌 네티즌들은 이 재단을 마귀집단으로 매도하고 피랍 사건을 온갖 거짓말을 섞어서 비난했습니다. 그래서 피해자 가족들의 가슴에 못을 박고 기독교를 천하에 몹쓸 종교로 비판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좆아 행하는 일들을 무조건 정죄하고 비방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고 맙니다.

 

한가지 우리측의 실수가 있었다면 당시에 강경파인 이슬람 수니파 탈레반정권이 무너지고 온건한 정권이 들어 섰지만 그러나 아직도 무장한 강경파 탈레반이 곳곳에서 테러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런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봉사활동을 간 것이 한가지 실수였다면 실수입니다.

 

그러나 그 봉사활동은 분명히 여성들을 중심으로한 의료봉사활동 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의 목숨을 파리목숨처럼 여기는 탈레반 세력이, 정치적 목적으로 우리 청년들을 납치했는데도 세상 사람들은 오직 기독교 단체를 통해서 그곳에 갔다는 그 사실 한가지만으로 온갖 독설을 퍼붓고 말도 안되는 루머를 퍼뜨린 것입니다. 이런 거짓말을 한 죄는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프칸 피랍 사건으로 인해서 엄청난 환란을 당한 분당 샘물교회가 그후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후유증으로 인해서 교회가 해체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분당샘물교회는 그후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했습니다.

 

교회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다가 큰 환란을 당했지만 그러나 박은조 목사님은 날마다 순교한 분들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과묵하게 목회를 해 나가셨습니다.

 

박은조목사님께서 고백하기를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던 지난날을 돌아볼 때 그 가운데에서 역사하시고 위로하시고 지켜주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고백하면서 성실하게 목회를 계속해 나가셨습니다.

 

당시에 박은조목사님은 피랍된 사람들이 석방되어 나오기까지 42일동안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서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초췌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당시는 분당샘물교회가 개척한지 얼마 안되는 시기여서 교회가 크게 흔들릴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당시에 1300명의 성도들중에 한사람도 교회를 떠난 사람이 없고 퇴근하면 모든 성도들이 곧바로 교회로 달려와서 매일 저녁마다 기도회를 했는데 1,300석이 꽉꽉 차고 넘치는 가운데 매일 기도회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도회를 하는 도중에 수 많은 성도들이 성령을 받고 방언의 역사를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전국에서 수백명의 기자들과 피랍자 가족들이 교회를 찾아 왔는데 분당샘물교회의 성도들이 그 많은 방문자들의 식사를 챙겨주고 잠자리를 챙겨 주면서 온갖 궂은일을 다 도맡아서 수고를 했습니다.

 

박은조목사님은 피랍자들이 하루빨리 돌아오고 모든일이 신속하게 종결되기를 원했지만 하나님께서 42일 이라는 긴 시간동안 피말리는 과정을 겪게 하신 이유를 뒤늦게 깨닳았다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피랍이후에 그렇게 긴 시간동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은 전 세계의 이목을 아프가니스탄에 집중시키고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아프가니스탄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시고 마지막때에 선교의 사명을 일깨우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계셨다는 사실을 그 사건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고 목사님은 고백을 하셨습니다.

 

그 사건후에 박은조목사님은 전 세계로부터 위로의 메일을 받았고 독일과 중국과 전 세계에서 많은 목사님들이 직접 분당샘물교회를 방문해서 위로해 주시고 엄청난 격려금과 헌금도 해 주셨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래서 두분이 순교한 후에 분당샘물교회는 두배로 부흥이 되었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선교의 사명에도 더욱 정진하게 되었다고 간증을 하셨습니다.

 

당시에 봉사팀에 함께 동행했다가 탈레반에 납치되었던 유경식전도사님은 후에 신학공부를 마치고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유경식목사님은 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회상하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테러와 전쟁, 그리고 무지와 가난속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어둡고 황량한 땅 아프가니스탄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품고 그들을 섬기기 위해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탈레반에 의해서 배형규 목사님과 심성민 형제가 살해되고, 21명의 형제자매들이 42일 동안 억류를 당했던 그 일은 지금도 뇌리 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탈레반에게 납치된지 사흘째 되던 날 아침의 일은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때 우리들은 탈레반의 아지트로 끌려 가서 깊은 산속의 작은 흙집에 갇혀 있었습니다. 사흘째 되던날 아침에 통역을 담당하고 있던 임화평 선교사가 우리에게 모두 다 밖으로 나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 가 밖으로 나갔더니 오두막집 끝에 커다란 구덩이가 파여져 있었고 비디오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우리를 촬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 모두를 큰 구덩이 앞에 한 줄로 세우고서 한 사람씩 자기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을 부르라고 강요를 했습니다.

 

구덩이 건너편에는 복면을 하고 소총과 기관총 그리고 RPG 로켓포 등으로 무장한 탈레반들이 우리를 향해서 총구를 겨누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 아마도 우리가 저들이 시키는 대로 카메라 앞에서 내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을 대고나면 우리를 죽여서 이 구덩이에 우리를 파묻은 다음에, 찍은 비디오를 방송국에 보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그날은 그들이 우리를 죽이지 않고 다시 흙집 안으로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두려운 마음으로 다시 어두컴컴한 방 안에 들어가서 둘러 않아 있었습니다.

 

그때 인솔자인 배형규 목사님이 입을 열었습니다.“형제자매 여러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온 세계의 모든 나라 성도들이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을 것입니다! 저 탈레반들은 자기들의 동료들과 인질 교환을 하기 위해서 우리를 납치했기 때문에 우리를 절대로 그냥 죽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서 저들이 한 두 사람을 먼저 죽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그때는 제가 제일 먼저 나가겠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배형규 목사님은 죽음을 각오한 결연한 모습과 함께 죽음을 초월한 평안함과 의연함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커다란 구덩이 앞에서 비디오 촬영을 한 다음날, 저를 포함해서 11명의 형제자매들은 배 목사님과 헤어지게 되었고 배 목사님은 우리와 헤어진 다음날인 2007725일 자신의 45번째 생일날, 탈레반병사들이 쏜 열발의 총탄을 머리와 가슴에 맞고 순교하셨습니다.

 

그들은 배형규목사님의 시신을 고속도로변에 갖다 버렸습니다. 목사님이 탈레반들에게 총살을 당하기 위해서 끌려 나가시던 날 배형규 목사님은 죽음을 예감하셨는지, 함께 있었던 3명의 자매들에게우리 모두가 믿음으로 승리합시다!”라는 말을 남기고 탈레반에게 끌려 나가셨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은 배형규목사님과 다른장소에 납치되어 있었는데, 어느 날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서 한국인 인질 두 명이 피살됐다는 뉴스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그중에 한 분은 배형규 목사님이 틀림없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사형당한 또 다른 한 사람이 심성민 형제라는 사실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나이가 많은 저보다 제일 꽃다운 순전한 청년인 심성민형제를 먼저 순교의 제물로 받으셨습니다. 심성민형제의 이모님은 고백하기를우리 성민이는 어려서부터 장애자를 돕는일에 특별한 애정이 있어서 교회에서도 지금까지 장애우를 돕는 일을 해 왔고 아프간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장래에 낙후된 농어촌을 위해서 헌신하려고 기도를 해 왔습니다라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저는 심성민형제가 순교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성민형제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나를 놔두시고 왜 젊고 훌륭하신 배형규 목사님과 심성민 형제를 먼저 데려가셨을까라는 생각에 마음이 심히 아팠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배형규목사님과 심성민형제가 순교자의 자격이 있었기에, 그리고 순교는 선택된 사람만이 누릴수 있는 영광이기에 하나님께서 고귀한 두 분을 먼저 순교의 제물로 받으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살아서 한국에 돌아온 저는나에게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그에 대한 결론은먼저 가신 두 분의 희생을 본받아서 우리도 순교자적인 삶을 사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는, 예수님의 지상 명령에 순종하여 우리도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탈레반 납치 사건이, 마치 여호수아가 요단을 건너 가나안을 정복할 때 곳곳에 돌무더기를 쌓아놓고 돌비를 세워서 하나님이 함께 하셨던 일들을 후손들로 하여금 길이길이 기억하게 했던 것처럼, 우리도 배형규목사님과 심성민형제의 순교를 한알의 밀알로 삼아서 한국 교회가 세계선교에 더욱 정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고백이 유경식목사님의 고백입니다. 지각이 있는 사람은 고난을 통해서도 진리를 깨닫고 올바른 길을 선택합니다.

 

우리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 중에 한 분인 도산 안창호 선생은 기독교의 진리를 깨닳은 후에경찰서 10개를 짓는 것보다 교회 하나를 짓는것이 훨씬 더 낫다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안창호 선생은 당시에 교회를 통하여 변화된 성도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하는 것을 보고서 교회가 많이 생겨야 우리나라와 민족에게 소망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런 주장을 한 것입니다.

 

당시에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진행된 삼일 독립 운동이나 민족 살리기 운동에 가담한 모든 지도자들은 하나같이 신실한 크리스챤들 이었고 나라를 위해서 목숨도 불사한 애국자들도 거의 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의 헌신된 모습을 지켜본 안창호 선생도 기독교에 귀의하여 애국과 전도를 병행하면서 주어진 사명을 다한 것입니다.

 

사실 분당 샘물교회 청년들이 선교하러 안가고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아무런 고난도 안당하고 죽을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우리나라에 성경책을 들고 처음 대동강에 배를 타고 들어온 토마스 선교사님은 전도한번 못해보고 대동강가에서 목이 짤려 순교를 당했습니다. 토마스목사님의 순교의 피가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 민족이 이렇게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만히 않아서 예배만 드리다가 천국에 가는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열심히 전도하고 열심히 선교하고 심지어 전도하고 선교 하다가 순교 할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다가 하늘 나라에 가기를 원하십니다.

 

전에 우리교회의 새벽예배에 방문해 주신 권옥란권사님의 시동생 윤철기장로님은 그 당시에 나이가 70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장로 은퇴를 앞두고 계셨는데 장로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나는 은퇴하면 그 즉시로 이슬람권에, 중동에 평신도 선교사로 가서 전도를 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하시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윤철기 장로님의 고백을 들으면서우리나라에 저런 훌륭한 장로님이 계시니 소망이 있구나!”라고 생각 하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장로님의 아드님도 선교 단체에서 선교사 훈련을 받았고 지금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선교사로 가 있습니다.

 

장로님은 자식들에게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것이 가장 보람있는 일이라고 가르치셨기에 자식도 세상 부귀영화를 다 뒤로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신학공부를 시켜서 선교사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분들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 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세상이 뭐라고 비난해도 전도와 선교에 전심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 입니다.“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라는 속담처럼 분당 샘물교회의 목사님과 청년들은 호랑이 굴에 들어갔다가 결국 호랑이에게 잡혀먹힌 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교의 피는 장차 그 땅에 놀라운 구원의 열매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배형규 목사님은 모든 선교사들이 가장 가기 싫어 하는곳, 가장 위험한 선교지인 아프가니스탄을 선택하여 갔고 거기서 순교 했습니다.

 

분당샘물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들은 이 세상이 감당치 못할 귀한 일을 했습니다. 어느나라 선교사들도 가기 싫어하고 아무도 가기를 원치 않는 곳으로 선교봉사단을 파송 했습니다. 그래서 비록 큰 환란과 함께 순교자가 생기는 고통을 당했지만 그러나 그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요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일이었기에 그후에 분당샘물교회는 두배로 부흥성장을 했고 그 교회는 더 큰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늘 영광 보좌에 계셨던 하나님이 왜 세상에 와서 재판을 받고 수치와 치욕을 당하고 따귀를 맞고 매를맞고 십자가에 못밖혀서 돌아 가셨습니가? 그 이유는 나같은 죄인을 구원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죽을 필요가 없으신 하나님이 세상에 오셔서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죽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구원받아서 천국에 가게된 것입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깨닳았다면 어찌 가만히 있을수가 있겠습니까? 이 엄청난 구원을 선물로 받은 우리도, 비록 멀리가서 전도와 선교는 못해도 내 가족, 내 자녀, 내 형제, 내 이웃 만큼은 구원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일이요 그것이 하나님을 만날때 부끄러움이 없이 하나님을 만날수 있는 동기가 됩니다.

 

어리석은 부자는 죽어서 지옥불에 들어 가서, 뜨거운 유황불에서 고통을 당하고서야 비로소아버지 아브라함이여 살아있는 내 형제들이 이 지옥불에 들어오지 않도록 나사로를 보내서 내 형제들을 구원하여 주소서하고 소리를 질렀지만 그게 다 부질없는 탄식이었습니다. 한번 지옥에 들어가면 기도도 소용없고 전도도 못하고 영원한 고통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행복한 교회에서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고 소망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복중에 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교회를 다니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저주 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예루살렘교회는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만 했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밖아 죽이고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들을 쫓아내고 예수믿는 성도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축복의 촛대를 옮기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의 촛대는, 성전에서 쫓겨나서, 예배드릴 곳 조차 없어서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하던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로 옮겨 왔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었지만 그러나 오직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행하고 말씀대로 행하고 사랑으로 행하고 섬김과 복종으로 행하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 했기에 하나님은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 성령을 쏟아부어 주셔서 그들을 통하여 새로운 교회를 세우시고 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셨습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쫓겨나서 김막순권사님댁에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새벽예배는 정두애권사님댁에서 드리면서 수개월동안 고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시 김천수씨 창고에서 2개월을 예배를 드렸는데 누군가가 고소를 해서 거기서 또 쫓겨 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오늘날 이렇게 우리교회를 크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어느 시대에나 어느 나라에나 어느 동네에나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고 성령을 따라서 기도하는 성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 내셨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기적을 보여 주셨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남해 세광교회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은혜와 성령이 충만한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여러분은 정말 좋은 교회를 선택 하셨고 성령 충만한 교회를 선택 하셨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교회를 선택 하셨기에 자자 손손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면서 살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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