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날 저녁예배가 끝나고 윤기원집사님과 함께 새 냉장고를 교회로 들여 왔습니다. 윤기원집사님과 최원산성도님 그리고 저와 김석홍집사님과 함께 넷이서 냉장고를 식당으로 옮겼습니다 윤기원집사님과 최원산성도님이 무거운 쪽을 들고 수고를 많이 해 주셨습니다. 윤기원집사님께서는 냉장고를 안팍으로 깨끗하게 청소까지 해 주셨습니다.
처음 교회를 시작할 때 강댓상부터 주방용품까지 모든 집기를 중고로 들여 왔는데 새 집기가 들어오니까 그렇게 기쁠수가 없었습니다. 다시한번 냉장고를 헌물해 주신 윤기원집사님과 김예슬집사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냉장고를 나르느라 무더운 여름밤에 수고해 주신 최원산성도님과 김석홍집사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최원산성도님께서 수박을 심어서 거둘때가 되었길래 최원산성도님으로부터 수박 여섯 개를 사서 동네 정자마다 다니면서 전도를 했습니다. 수박을 하룻동안 냉장고에 넣었다가 가져 갔더니 어르신들이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즐거워 하셨습니다. 이번주에도 수박을 몇통 더 사서 각 동네 어르신들을 섬기면서 전도를 할 계획입니다.
지난주에 형님 김동문집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중국과 연계된 사업상의 만남을 위해서 이번주 수요일에 중국 북경으로 가서 그동안 진행했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자체장과 투자자를 만나러 간다는 소식을 주시면서 기도를 부탁 하셨습니다.
김동문집사님의 사업의 문이 열리게 해 달라는 기도는 우리 교회의 중요한 기도제목중에 하나 였습니다. 금번 만남에서 사업체결과 계약이 성사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사업체결이 성사되질 않아서 지금까지 사업추진이 미루어져 왔습니다. 이번에는 꼭 성사 되어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그동안 우리교회는 기도하는 것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기도응답의 교회라는 이야기를 여러번 강조해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느냐 하면 성도들의 믿음과 마음의 자세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 새신자 김차엽성도님이 건강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셨는데 몇 년전에 수술했던 팔과 어깨의 인대가 늘어나서 무거운 것을 들지말고 조심하라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듣게 되었습니다.
김차엽성도님은 종종 바닷가에 나가서 쏙을 잡기도 하고 그리고 마늘농사를 지으셨는데 가녀린 몸으로 마늘푸대를 옮기다가 그만 인대가 다시 늘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상 포진까지 생겨서 매일같이 병원에 다니면서 주사를 맞으면서 힘들게 지내셨습니다.
그래서 몸도 약해지고 마음도 약해진 김차엽성도님에게 식사 대접을 좀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에 김차엽성도님을 모시고 식사를 했는데 대화중에 김차엽성도님으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김차엽성도님이 우리 교회에 나오신지 이제 일년 6개월 정도가 되셨습니다. 그런데 85세이신 김차엽성도님이 예수님을 믿은후에 예수 믿은 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자녀들이 부산에서 아버지 제사 지낸다고 제사상 푸짐하게 차렸으니 식사라도 같이 하시게 오시라고 초대를 했는데도, 김차엽성도님은 교회와서 예배 드리는게 너무나 좋아서, 예배 드리고 싶어서 남편 제삿날에 자식이 초대해도 안간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말입니까? 누구라도 남편 제삿날이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갈 것입니다. 게다가 자식들이 오라고 초대를 하는데 안갈 부모가 어디에 있습니까? 경상도 사람들은 대부분 자식들을 끔찍하게 사랑합니다. 자식이라면 껌뻑 죽습니다. 자식이 오라하면 오고 가라하면 갑니다. 자식의 파워가 엄청 납니다.
그런데 김차엽성도님이 교회에 와서 진리를 깨닫고 나더니 교회 다닌지 일년 6개월 밖에 안되었는데도 세상 권세를 이겼습니다. 사망권세도 이겼습니다. 평생동한 몸에 밴 제사 권세도 이겼습니다. 자식권세도 이겼습니다. 예수 믿은 후에는 그 어떤것과도, 그 누구와도 예수님을 안바꾸겠다고 작정하고 주일은 오직 하나님께 철저하게 드리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 신앙입니까?
그런데 우리교회에 오셔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분들은 거의 대부분이 이런 훌륭한 신앙을 가지고 계십니다. 고봉례집사님도 예수 믿자마자 집안에 있는 제사 집기들을 다 푸대자루에 넣어서 집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불태워 버리셨습니다. 자식들중에 예수 믿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는 자녀들도 있었고, 아버지 제사는 절대로 폐할수 없다고 주장하는 자녀가 있는데도 제기들을 몽땅 푸댓자루에 넣어서 불태워 버렸으니 정말 대단한 결단입니다.
남해에서 살다 보니까 남해의 전통과 문화는 부모들이 자녀들을 끔찍하게 위하는 문화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을 엄청 사랑하고 부모도 자녀들의 말을 존중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하자는 대로 부모들이 따라가는 문화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고봉례집사님은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한 순간부터 오직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교회에서도 목사님이 가르쳐 주는대로 순종하여 믿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은 후 부터는 주일날 집안에 결혼식이 있어도, 심지어 장례식이 있어도 안가고 주일예배를 드리러 나오셨습니다.
그런 고봉례집사님을 볼 때 집안 사람들이나 형제들이나 주변 이웃들이 볼 때는 예수믿고 미쳤다고 말할지 몰라도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고봉례집사님을 이 세상의 그 어떤 사람보다도 귀하게 보시고 축복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 잘 믿는 고봉례집사님이 언젠가 하늘나라에 가면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천국 집을 예비해 놓으시고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서는 구경도 못해본 금 면류관을 씌워 주시면서 “내딸아 드디어 천국에 왔구나! 참 잘왔다! 내가 너를 기다렸노라! 어서와라!” 라고 하시면서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고봉례집사님을 위해서 성대한 잔치를 준비하신후에 “참 고맙다 네가 예수 잘 믿은 것 내가 하늘나라에서 다 내려다 보았노라 네가 세상에서 내 마음에 합한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다가 천국에 왔으니 너는 내 곁에서 날마다 먹고 마시면서 영원토록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라!” 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실 것입니다.
게다가 고봉례집사님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고봉례집사님은 얼마나 감사를 잘하는지 그 어던 성도님보다도 감사를 잘하시고 주의 종도 선대하고 이웃도 사랑하고 자녀들을 위해서도 몸이 부서져라 헌신하셨습니다.
올해 집사님의 나이가 83세가 되셨는데도 지금도 논 밭에 나가서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하면서 자녀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계십니다. 이런 성도는 하나님이 복을 안주실래야 안주실수가 없습니다.
하영순집사님도 박양순집사님도 지정심집사님도 박천엽집사님도 정영자집사님도 고재준집사님도 강영심집사님도 김순애집사님도 김호순집사님도 예수 믿자마자 주의 종을 초청해서 예배를 드리고 부적을 다 떼어내고 제기를 다 불태워 버린후에 오직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상숭배에서 벗어나는 것을 가장 기뻐 하십니다. 그리고 세상 즐거움과 쾌락과 부정한 것들과 더러운 것들과 마귀가 좋아하는 나쁜 습관들도 다 끊어 버리고 주님을 본받아서 사는 성도에게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형통한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지난 금요일날 설천교회에서 교육목사님으로 계시던 후배 권현석목사님과 사모님을 만났습니다. 권현석목사님은 개척교회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정태마을에 땅을 사서 교회와 사택을 짓고 거기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려고 준비중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권현석목사님은 서울 세광교회에서 부교역자로 계시면서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시던 목사님이셨습니다. 그런데 설천교회에 와서 일년 6개월동안 교육목사로 지내다가 사임한 후에 개척을 하시게 되었습니다.
남해에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나온 훌륭한 목사님이 오신것만 해도 남해가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권현석목사님과 김해영사모님이 개척하고자 하는 교회를 형제 교회로 생각하고 두분의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교회가 없는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일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 하시는 일입니다. 두분이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전 교인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권현석목사님은 건축 조적공사일을 배우느라 6개월동안 부산으로 공부를 하러 다시고 계셨습니다. 한달만 있으면 마무리가 된다고 합니다. 건축공부가 끝나면 자재를 사서 손수 교회를 건축할 계획입니다. 제가 권현석목사님에게 우리교회가 건축공사를 할 때에도 철골구조 공사가 끝나고 조적공사를 하게되면 그때 오셔서 도와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설천교회를 사임한 후에 사모님은 고현 초등학교에 시간제 교사로 나가시고 여가 시간에는 아모레 화장품 남해 특약점 카운슬러로 일을 하고 계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이 주신 화장품을 소개하는 잡지를 보니까 헤라 설화수등 유명한 화장품들이 목록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혹시 화장품을 구입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은 권현석목사님 사모님을 통해서 구입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권목사님의 개척교회를 도와 주시는 일이 될 것입니다. 사모님께 직접 연락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010-9734-1359로 연락 바랍니다. 김해영사모님은 설천교회의 담임목사님이신 김성수목사님의 친 동생 이신데 착하고 인품이 훌륭한 사모님 이십니다.
지난 주간에 성전건축을 위한 두 번의 측량을 다 마쳤습니다. 하천부지를 분할하는 측량과 더불어 건축에 포함되는 밭을 대지로 변경하기 위한 분할측량을 마쳤습니다. 측량을 마친후에 윤인준집사님께 전화를 걸어서 대화를 나눈후에 측량 서류를 윤인준집사님께 등기우편물로 보내 드렸습니다.
윤인준집사님께서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알고 보니까 부산 포도원교회가 9월달에 입당을 해서 새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기로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입당을 하려면 건축사가 완공된 건물에 대한 서류를 완결해야만 새 성전에 들어가서 건물을 사용할수 있기에 윤인준집사님께서 모든 행정적인 절차와 서류작업을 담당하고 계시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집사님은 저에게 “목사님!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어머니도 못 찾아 뵙고 있습니다! 제가 어머니 김막순권사님을 찾아 뵌지가 오래 되어서 아마도 어머니가 삐치시지나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하고 이야기를 하시길래 “집사님 걱정 마세요! 어머니, 김막순권사님이 요즘 은혜가 충만하고 건강도 좋으십니다! 어머니는 제가 잘 보살펴 드릴테니까 집사님도 힘내서 사명 잘 감당 하세요”하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께 제가 한가지만 권면을 드리고자 합니다. 요즘 날씨가 심히 무덥습니다. 이런 날씨에 모자를 안쓰고 밭에서 일을 하시다가는 일사병에 걸려서 쓰러지는 수가 있습니다. 뜨거울 때 밖에 나가서 일을 하시거나 쏙을 잡으러 바다에 나가시는 분은 반드시 머리에 모자를 쓰시거나 수건을 둘러쓰시고 나가셔야 합니다. 귀찬타고 그냥 나가셨다가는 큰일 납니다.
그리고 물도 자주 드시고 잠도 많이 주무셔야 합니다. 제가 요즘 감기 못살로 몇일동안 앓았는데 병원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제 등에 청진기를 대 보시더니 밤에 잠을 잘 안자십니까? 하고 묻더니 과로하지 말고 잠을 많이 자라고 권면을 해 주셨습니다.
밤에 잠을 잘 안자고 설교준비를 하는 습관이 있는 것을 어떻게 아셨는지 의사 선생님이 잠을 많이 자야 한다고 하셔서 “이 의사 선생님이 영안이 밝은 의사 선생님이시구나” 하고 놀랬습니다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나도 영적으로 신령한 목사가 되어서 성도님들의 영적인 상태를 잘 파악하고 영육간에 모든 문제들을 잘 해결하는 신령한 목사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요즘 우리 교회가 너무나 행복 합니다. 계속되는 기도 응답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에 평안을 주시고 교회도 은혜충만, 성령충만하여 교회 설립 이래로 가장 사랑이 넘치고 행복이 넘치는 가운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그 사랑의 힘과 기도의 힘을 모아서 성전을 건축하고 그리고 내친김에 노인 요양원까지 지어서 우리가 기도해온 꿈과 비젼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
우리가 그동안 많은 기도 응답을 받았지만 정말 놀라운 기도 응답에 관한 축복이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류복례권사님게서 2년전에 저에게 둘째아들 고이현성도님에 대한 기도제목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고이현성도님이 서울에서 전기공사 사업을 하는데 몇 년전에 큰 전기공사 입찰이 있었습니다. 그 전기공사에 입찰을 받으려고 많은 전기공사 업자들이 입찰 신청을 했는데 류복례권사님 아들 고이현성도님도 그 입찰에 응찰을 했습니다.
그런데 류복례권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우리 둘째아들이 그 전기공사에 낙찰을 받아야 아들식구가 먹고살고 그리고 아들이 데리고 일하는 일군들 20명도 2년동안 먹고 살수가 있습니다" 라고 하시면서 서울에서 아들이 전화를 해서 그 입찰이 꼭 성사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하시면서 목사님이 이 문제를 위해서 꼭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기도제목을 새벽기도시간에 낸 후에 하나님께 그 기도제목이 꼭 이루어 지게 해 달라고 한달동안 정말 사필귀정으로 기도를 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께 헌신하면서 믿음생활을 하신 류복례권사님의 기도 제목이요 또한 수십명의 가족들의 생사가 달린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이 기도제목은 무슨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꼭 이루어 주셔야만 된다는 생각에 새벽마다 제가 생떼를 부리다 시피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만에 드디어 연락이 왔습니다. 수십명의 전기공사 업자들이 입찰신청을 했는데 그 공사가 류복례권사님 둘째아들 고이현성도님에게 낙찰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저는 그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뻐서 새벽에 통성기도를 하다가 너무나 감사해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뿌린대로 거두시는 하나님 이시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신 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몇번 간증을 드렸지만, 우리 교회가 개척을 시작할 때 서울 세광교회의 김윤배목사님과 이정순사모님께서 퇴직하시면서 받은 퇴직금중에서 5천만원을 저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돈을 종잣돈으로 해서 지금 우리교회가 들어선 이 땅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돈이 모자라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있는데, 하루는 류복례권사님이 오라고 해서 심방을 갔는데 류복례권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내가 영감 몰래 지금까지 시금치 팔고 마늘 팔고 쌀 팔아서 매년 저금을 해 왔는데 그렇게 15년동안 저금한 돈이 천만원이 되었습니다. 그 돈을 목사님을 드릴테니까 그 돈으로 땅 사는데 보태 쓰세요”하면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저는 권사님을 통해서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나 감동이 되어서 류복례권사님을 붙들고 한참동안을 아무 말도 못하고 하염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잦아진 후에 제가 권사님에게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권사님! 권사님께서 평생 농사 지어서 모은 귀한 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바치셨으니 하나님께서 그 귀한 헌신을 꼭 기억하시고 반드시 복을 주시고 크게 갚아 주실겁니다” 하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남해 세광교회가 설립되고 은혜중에 교회가 성장해 가던 어느날 3년째 되던 해에 류복례권사님께서 너무 일을 심하게 하셔서 그만 허리에 병이 나셨습니다. 그래서 창원에 있는 허리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수술을 하기로 하고 병원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류복례권사님을 차에 모시고 가면서 하나님께 정말 간절히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류복례권사님이 허리를 못쓰게 되었습니다. 이제 병원에 가는데 오늘 기적이 일어나게 해주세요! 류복례권사님은 지금 쓰러지시면 안됩니다. 류복례권사님은 이땅에서도 복을 더 많이 받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돌아가신다 해도 천국에서 영광중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실줄 믿습니다. 그러나 아직 아파서 누우시면 안됩니다! 하나님! 제발 류복례궈사님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세요!” 하고 간절하게 기도를 드리면서 갔습니다.
류복례권사님은 잘 걷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하고 허리가 고부라 진채로 병원에 가셨는데 그런데 그날 정말 기적이 벌어 졌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씨티를 찍어보고 모든 검사를 다 마치고 나서 찍은 사진을 저에게 보여 주시면서 말씀 하시기를
“아이구 이 할머니는 참 뼈가 튼튼 하시네요! 나이가 80이 넘으셨는데도 뼈가 60노인처럼 건강 하십니다! 수술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허리뼈중에 이곳이 약간 튀어 나오긴 했지만 일을 안하고 좀 쉬시면 다시 생활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겠습니다 게다가 어떻게 된 일인지 어르신은 뼈에 골다공증도 하나 없으십니다. 참 튼튼한 뼈를 가지고 계시네요”하면서 수술도 할 필요가 없고 조금 쉬기만 하면 금방 회복이 될테니까 안심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기쁜지 너무나 기뻐서 돌아오는 길에 차안에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데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류복례권사님에게는 “권사님! 축하드립니다! 권사님은 골다공증도 없고 뼈도 튼튼 하데요! 아무 걱정 마세요”하고 돌아 왔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수년동안 아주 건강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그런데 축복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둘째아들 고이현성도님이 건축공사를 따낸후에 3년동안이나 공사를 하는 바람에 돈도 많이 벌고 딸린 수십명의 식구들도 아무 염려 없이 행복하게 지낼수가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식당을 지을때에 고이현성도님은 100만원의 건축헌금도 보내 주시고 재작년에는 그 귀한 산삼을 두뿌리나 직접 가져오셔서 저희에게 선물해 주셔서 저와 제 집사람이 평생에 처음으로 산삼을 먹게 되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그 산삼을 94세가 되신 박교비집사님에게 드리고 싶었지만 고이현성도님이 앞에 앉아서 목사님과 사모님 드시라고 강권하는 바람에 저희가 먹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사건이 생겼습니다. 2년전에 고이현성도님이 갑자기 건강이 악화 되더니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보니까 혈액을 투척해야 하는 병에 걸리셨습니다. 그러니까 고이현성도님이 일주일에 두 번씩 병원에 가서 혈액을 씻어내는 투석을 받아야 하는 중병에 걸린 것입니다.
혈액투석은 피 속에 들어있는 노폐물과 수분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는 것인데 일주일에 두 번 받아야 하고 한번 피를 걸러 내는데 보통 4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혈액 투석은 한번 시작하면 평생을 해야 하고 비용도 비싸서 집안이 패가 망신을 당하는 병입니다. 당사자도 고생을 엄청 합니다.
그런데 류복례권사님의 사랑하는 둘째 아들이 그만 혈액투석을 해야하는 중병에 걸린 것입니다. 권사님은 다시 저에게 “목사님 제 둘째 아들이 피를 걸러야 하는 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기도좀 해주세요” 하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새벽기도 시간에 기도 제목을 내고 고이현성도님을 위해서 기도를 하자고 말씀을 드린후에 그때부터 고이현성도님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류복례권사님이 어떻게 하나님을 하나님을 섬기고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렸는지 아시지요? 하나님! 고이현성도님의 신부전증을 고쳐 주세요 투척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도와 주세요! 하나님 제발 도와 주셔야 합니다!”하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니까 일주일에 두 번씩 투척해야 하는 투척이 일주일에 한번만 하면 되도록 차도가 있게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나니까 한달에 한번만 투척을 해도 되게 되었습니다. 이제 2년이 되었는데 지금은 3개월에 한번만 두척을 하면 될 정도로 병세가 호전이 되었습니다.
중병이나 암은 상태가 점점 나빠지지 좋아지는 법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기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투척하던 사람이 이제는 석달에 한번만 하면 되도록 호전이 되었으니 이게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은 류복례권사님의 헌신을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결정적인 때에 류복례권사님의 기도 제목마다 응답해 주시고 권사님의 건강도 회복시켜 주시고 아들의 건강까지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하나님은 공짜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뿌린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사랑을 뿌리면 사랑을 거두게 하시고, 기도를 뿌리면 기도 응답의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회개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청년때와 청 장년때에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면서 통곡하면서 눈물의 기도를 자주 드렸습니다 통일봉에 올라가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를 하기도 하고 기도원에 가서 내 자신을 위해서 밤을 새가면서 부르짖어 기도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눈물의 기도가 나오질 않습니다. 그만큼 눈물도 메말라 버렸고 기도도 식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뒤늦게 회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날 진주 병원에 다녀 오는데 남해 대교를 건너서 노량으로 내려와서 왕지 쪽으로 오는데 한 사람이 멋진 자전거를 타고 오는데 앞에서는 파란 레이저 광선 불이 나오고 뒤에도 불이 나오는 멋진 자전거를 타고 옵니다.
그래서 이 시골에 누가 저렇게 멋진 자전거를 타고 가나 하고 유심히 보았는데 보니까 나창희집사님 남편 지영달성도님입니다. 제가 모퉁이를 돌아서 가고 있었기에 아주 천천히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지영달성도님을 보는 순간 너무나 기뻐서 창문을 열고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지영달성도님이 자전거를 타고 휙 지나가 버리는 바람에 인사도 못하고 그냥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지영달성도님이 나창희집사님을 핍박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지영달성도님은 나창희집사님이 교회를 못가게 늘 핍박을 합니다. 새벽기도 가면 새벽기도 간다고 핍박하고 수요예배가면 수요예배 간다고 핍박하고, 요즘은 구원파 때문에 핍박의 수위가 몇배로 강해 졌다고 합니다.
요즘 지영달성도님은 입만 열면 교회를 비방하고 욕하면서 나창희집사님에게, 교회 가지 말라고 아주 심하게 핍박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쯤되면 목사도 은근히 핍박하는 지영달성도님이 미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지영달성도님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 가는데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문을 열고 인사를 하려고 했다가 그만 훌떡 지나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저는 다음날 새벽에 기도를 하다가 어제 하나님께서 지영달 성도님을 보게 해 주신것은 지영달성도님을 위해서 기도 라하는 뜻이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지영달성도님을 위해서 기도를 시작 했습니다.
“하나님! 지영달성도님이 나창희집사님을 핍박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동안 나창희집사님이 새벽기도를 하면서 그 집안에 얼마나 큰 축복을 가져 다 주었습니까? 사람의 힘으로는 해결할수 없는 굵직 굵직한 기도 제목들을 나창희집사님의 새벽기도와 신실한 믿음생활을 통해서 해결해 주셨는데 지영달성도님이 그걸 모르고 그 집안에서 복의 근원이 되는 나창희집사님을 저렇게 핍박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데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탄식과 안타까움이 간절한 기도가 되어 하늘로 올라가는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 지영달성도님이 나창희집사님을 핍박 하는 것은 나창희집사님 안에 계신 주님을 핍박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주님을 핍박하는 사람치고 복을 받은 사람은 없습니다. 주님을 핍박하면 반드시 큰 고난과 시험을 당하거나 환란을 당하거나 끝까지 회개치 아니하면 사망에 이르는자도 있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제발 지영달성도님이 더 이상 나창희집사님을 핍박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키고 변화되어서 아내를 사랑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게 해 주세요”
그날 새벽에 제가 지영달성도님과 김상철성도님을 축복하면서 기도를 하다가 눈물을 쏟아내면서 목이 메도록 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기도하기를 "하나님! 하나님께서 지영달성도님과 김상철성도님, 두 분에게 꼭 복을 주셔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과 친구가 되어 행복하게 살고 구원받는 성도가 되게 해 주세요!" 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눈물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됩니다. 두고 보세요 앞으로 지영달성도님과 김상철성도님이 우리 교회의 큰 기둥이 되실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옛날 평양신학교에 최봉석이라는 신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는 키도 작고 얼굴도 곰보처럼 얽어서 볼품이 없었고 집도 가난했기에 잘 먹지 못해서 초라한 행색으로 신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기도만 했다 하면 울었습니다. 친구들은 기도만 했다 하면 엉엉 우는 그를 향해서 “하나님이 죽었냐? 사내가 울기는 왜그렇게 자주 우냐? 너 때문에 민망해서 기도가 안된다”라고 하면서 넋두리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일로 인해서 그를 핍박하거나 직접 시비를 걸지는 않았습니다. 친구들은 최봉석이가 스스로 못난 것과 더불에 부족한게 많아서, 그래서 슬퍼서 우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최봉석이 졸업식날 졸업장을 받고 단상에서 자기가 운 이유를 처음으로 간증을 했습니다. “저는 기도하려고 눈만 감으면 일본에게 빼앗긴 우리나라가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리고 예수를 믿지 않는 내 동족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자꾸 울음이 나오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우는 것 때문에 심려를 끼쳐서 죄송합니다”
그러자 장내가 숙연해 졌습니다. 3년동안 그가 흘린 눈물은 신세타령의 눈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눈물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교제하던 참 주의 종이었습니다.
그후에 어떻게 됩니까? 그는 신학을 공부 하자마자 1914년도에 아무도 가기를 원지않는 만주로 갔습니다. 왜정시대때 끌려가서 고생 고생 하다가 비참한 상황 속에서 그곳에 정착한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만주에 가서 거기서 14년 동안이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1926년에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서 산정현 교회에서 시무 하면서 평양을 깨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최봉석목사님은 매일 새벽 4시만 되면 평양 시내를 돌아 다니면서 “예수천당 불신지옥” 이라고 외치면서 다녔습니다. 그렇게 그는 평양시내를 돌아 다니면서 평양을 깨우는 목사님이 됩니다. 그래서 그의 예명이 최권능 목사님 입니다.
최권능 목사님이 평양을 중심으로 전도활동을 하다가 나중에는 개척전도와 노방전도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74개의 교회를 설립했습니다.
1938년도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가 일본의 핍박을 견디지 못하고 신사참배를 하기로 가결했습니다. 그때 최권능목사님은 공개적으로 결사 반대를 하면서 신사 참배는 안된다고 항의를 하다가 1939년 5월달에 일본경찰에 의해서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가서 고문을 당했습니다.
최권능목사님은 고문을 당할때에도 “예수천당”을 외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었고 감옥 안에서도 전도를 계속하다가 감옥에 갇혀서 고문을 당한지 2년만에 1944년도에 순교하셨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도 이런 눈물의 기도를 드리는 주의 종들과 성도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북방 이스라엘이 망한 것은 눈물의 회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남방 유다가 멸망을 당했지만 70년 만에 다시 회복된 것은 고난중에 많은 사람들이 드린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도 예루살렘 성을 바라 보면서 우셨습니다. 예수님은 우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도 오늘날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기웠도다. 날이 이를지라 네 원수들이 토성을 쌓고 너를 둘러 사면으로 가두고 또 너와 및 그 가운데 있는 네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며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권고받는 날을 네가 알지 못함을 인함이니라”
예수님은 세 가지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1. 민족을 위하여 2. 교회를 위하여 3. 자녀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어떻게 될것을 미리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이 장차 원수들에게 짓밟힐 것을 미리 내다 보셨습니다. 원수들이 예루살렘 성을 둘러 싸고 쳐들어 와 자식들을 땅에 메어치고 성전을 돌 하나에 돌 하나가 놓여지지 않을 정도로 가루로 만들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타락과 방탕과 죄악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망할날이 가까왔기에 예수님이 안타까와서 우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예언은 70년 7월 9일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로마 장군 티투스가 10개 군단 97,000명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쳐들어 와서 110 만명을 죽이고 10 만명을 포로로 잡아 갔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금과 은은 모두 다 로마로 가지고 가려고 성전을 가루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런 미래를 내다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성전이 초토화 될것을 아시고 안타까와서 우신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활동하던 때에도 그랬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의인을 한 명 찾으려고 하여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멸할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아그 계획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예언의 영을 받은 예레미야는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안타까와서 울었는 데 눈이 눈물로 인하여 상할 정도로 울었습니다.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그렇게되면 살륙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곡읍하리로다”(렘9;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끓으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처녀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혼미함이로다”(애2;4)
3.1운동 당시에 감추어진 비화가 하나 있습니다. 신 철이라는 사람은 일본 형사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한국 형사였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으로서 일본 총독부에 생명 걸고 개처럼 충성하는 매국노였습니다. 그는 한국의 모든 독립 운동의 비밀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 정보를 일본 경찰에 알리는 이였습니다. 악질적인 사람이었습니다.
3.1 운동이 비밀리에 진행될 때 벌써 신 철은 이런 움직임을 알았습니다. 민족의 지도자들은 3.1절 거사가 탄로날 것을 염려하였습니다. 그래서 최 린 선생이 거사 일주일 전인 2월 24일 밤에 신 철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다짜고짜 물었습니다.
“너는 조선인인가 일본인인가?” “저는 조선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조선이 독립해야 되는가 일본의 속국이 되어야 되는가?” “독립 해야죠”
그 때 최 린 선생은 냉엄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너같은 자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안 되는 자다. 이 민족의 독립을 위해서 너 하나 죽을 생각이 없느냐? 네가 죽어야만 독립이 되겠다” 그리고 최 선생은 3.1운동의 거사를 그 형사에게 다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난 신철은 그 자리에서 최린선생 앞에 엎드려 큰 절을 하고는 물러갔습니다. 그리고 번민 끝에 결단을 내리고 일본을 배신하고 나라를 사랑해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일본 총독부에 허위보고를 했습니다. 북만주에 독립단이 들어오니까 내가 그 곳으로 조사하러 간다는 허위보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기차를 타고 평양으로 떠났습니다. 서울 장안의 이상한 공기를 눈치챈 일본의 경찰들은 신 철이 배신한 것을 알았습니다. 3.1 운동 거사를 보고하지 않고 숨어버린 신 철을 일본 경찰들은 신의주에 가서 그를 체포했습니다. 그를 기차에 태워서 압송해 오는데 도중에 신철은 청산가리를 마시고 자살을 했습니다.
조국에 빚을 졌던 신 철, 그는 죽음으로 조국을 사랑하며 사나이답게 죽었습니다. 멋있게 살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양심은 조국을 선택 했습니다.
우리도 민족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해야 합니다. 민족을 위하여 우는 사람이 많아져야 민족을 구원하게 됩니다.
유관순이 이화학당 기숙사에서 밤새도록 우는 것을 본 스크랜톤 선교사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밤 잠을 자지 않고 우느냐?”
그러자 유관순이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이 나라 이 조국을 보고 울지 않는다면 이 땅에서 살 자격이 없습니다”
유관순은 3.1독립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하다가 1920년 10월 20일 17세의 나이로 6토막이 나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기독교에는 국경이 없지만 기독자에게는 조국이 있습니다. 이 준 열사는 당시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만국 평화 회담이 열리고 있는 것을 알고 그 곳으로 갔습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을 때였습니다. 이 곳에 가면 일본의 만행을 온 세계에 알리는 데 최고 적격이라고 여겼습니다.
이 준 열사는 상동 감리교회 교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덕기 목사의 안수를 받았습니다. 전 목사님은 이렇게 안수하였습니다. “장렬하게 잘 죽게 하옵소서!” 안수기도하고 둘은 붙들고 펑펑 울었습니다. 마지막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준은 평화회담 장소에서 일본의 만행을 알리고는 장렬하게 할복자살하여 온 세계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민족을 위하여 울 수 있는 사람이 민족을 구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눈물은 민족을 향한 눈물이었습니다. 황금만능주의와 집단 이기주의가 만연한 오늘의 현실을 보며 우리도 이 민족을 위하여 울어야 합니다.
두번째로 예수님이 흘리신 눈물은 성전 때문에 흘린 눈물이었습니다. 성전이 파괴될 것을 가슴 아파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신 것입니다. 돌 하나에 돌 하나가 놓여지지 않고 파괴될 것을 아시고 우신 것입니다. 교회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교회를 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교회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의 눈물은 예루살렘 성안에 살고 있는 자녀들을 위한 눈물입니다. 앞으로 적들이 쳐들어 와서 자식들을 땅에 메치고 돌 하나도 돌 하나 위에 남기지 않게 파괴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것을 아시고 우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자녀들을 위하여 눈물의 기도를 드리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자녀들 만이라고 믿음으로 잘 자라면 이 나라는 소망이 있습니다. 이 나라가 잘 살 수 있는 길은 오직 복음화뿐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의 탈선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청소년들의 범죄의 온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검열 국장이 하는말이 우리나라 인터넷의 음란 싸이트가 10만개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인터넷 음란 사이트는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힘든 곳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녀들을 위해서 우리가 울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는 나라를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자녀를 위해서 울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았기에 세월호 사건같은 사고가 난 것입니다. 사고가 난 후에 사람들은 대통령을 원망하고 검찰과 경찰을 원망 하지만 기실 잘못한 사람들은 사기친 사람들과 정직하게 살지 않은 사람들이 잘못한 것입니다.
이 사회가 타락의 길에서 돌이키려면 우리가 울면서 기도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아무쪼록 우리도 예수님처럼 1. 민족을 위하여 2. 교회를 위하여 3. 자녀를 위하여 울며 기도 함으로서 하나님의 긍휼의 심판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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