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때 팔 다리가 잘린 군인들 중에 전쟁이 끝나고 명동이나 청계천 일대에서 깡패가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팔 다리를 잃은 상이군인들이 전쟁후에 일자리를 얻지 못하게 되자 잘려나간 팔에 쇠갈고리를 달고 술집과 가게를 돌면서 사람들을 위협하여 돈을 뜯어내는 깡패가 된 것입니다.
그들은 나라에서도 골칫거리였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박정희대통령이 상이군인 깡패를 소탕하라는 명령을 내려서 그들은 다 잡혀서 감옥살이를 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도 상이 용사들이 많습니다. 어느날 미국의 저명한 은행장이었던 다우링이 상이용사들의 모임에 초청을 받아서 특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팔이나 다리가 없는 상이용사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전쟁터에서 눈도 잃어 버리고, 팔도 잃어 버리고, 절름발이도 되어서 목발을 짚거나 또는 휠체어를 타고 강당에 들어와서 그의 강연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강의 도중에 떠들고 호주머니에 넣어 가지고온 술을 마시기도 하면서 제멋대로 행동하자 다우링이 강의 도중에 상이용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들은 전쟁터에서 팔이나 다리를 잃은후에 아무것도 하지 아니하고 국가의 연금이나 축내며 되는데로 살아가는 나쁜 사람들입니다. 왜 열심히 일하지 않고 남에게 의지하려고만 합니까?
당신들은 패배주의에 빠져있고 무능력한 한심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병신이 되었다고 그렇게 국가만 등쳐먹고 살고 남에게 의지하면서 살면 그게 무슨 사람입니까? 그런삶은 짐승같은 삶입니다” 라고 신랄하게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자 다우링의 말을 듣고 있던 상이용사들은 그를 향해서 모자를 집어 던지고 목발을 던지면서 “뭐 저런새끼가 있어! 야이 개자식아 입닥쳐!” 라고 하면서 험한 욕과 함께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도 다우링은 멈추지 않고 “당신들은 불구자가 되었다고 아무것도 하지않고 남이나 의지하고 사는 거렁뱅이에 불과합니다. 당신들은 사고방식이 잘못되었습니다. 당신들은 쓰레기입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상의용사들이 미친 듯이 일어나서 강당으로 뛰어 올라와서 그의 멱살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다우링이 자신의 한쪽 소매를 걷어 올렸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팔 끝에는 쇠갈고리가 달려 있었습니다. 그는 다른 한쪽 소매도 걷어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 팔 역시 플라스틱으로 만든 의수 였습니다. 그는 바지도 걷어 올렸습니다. 양쪽 바지를 다 걷어 올렸는데 양쪽 다리 모두 다 고무다리였습니다. 그 광경을 본 상이군이들이 모두들 뒷걸음질을 치면서 물러났습니다.
그때 다우링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나는 12살 때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뺑소니 운전사는 도망을 쳤고 저는 눈 위에 10시간동안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행인에게 발견된 저는 병원으로 옮겨 졌지만 두 팔과 두 다리를 모두 잘라내야만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낙심했지만 예수님을 잘 믿었던 어머니가 나를 위로 하면서 “얘야 예수님은 너를 위해서 십자가에 손과 발을 못박히고 돌아 가셨단다 너는 죽지않고 살았으니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용기를 가지고 살아라 하나님이 너를 도와 주실거다 네가 비록 팔과 다리를 짤렸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면 남에게 신세지지 않고 살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와 주실거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의 말씀을 믿고 그때부터 최선을 다해서 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내가 비록 팔다리가 없지만 남에게 신세지지 않고 살기로 결심 했습니다. 나는 성공하기로 작정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내 운명을 원망하지 않고 내 운명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노력한 결과 미국 최대의 은행장이 되었습니다. 양팔과 양다리가 없는 나도 노력해서 이렇게 은행장이 되었는데 당신들은 나보다 낫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그냥 놀고먹기만 해서 되겠습니까? 절망하고 낙심한채 세월만 보내서야 되겠습니까?”
그러자 그곳에 모인 상이용사들은 크게 충격을 받아서 아무 말도 못하고 묵묵히 고개를 숙이고 자신들을 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가 삶에 고난이 오면 그 고난에도 뜻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 고난이 나에게 화가 변하여 복이 될수 있다는 사실을 믿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운명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이 고난을 이기면 행복해 지고 내가 이 고난을 못이기면 패배자가 된다는 생각으로 소망을 품고 고난을 이겨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보면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아오면 하나님이 상을 주신다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그 상이 바로 고난을 이기고 행복하게 사는 상입니다. 세상을 이기고 구원받는 상입니다.
김진홍 목사님이 지은 책 가운데 “바닥에 살아도 하늘을 본다” 라는 책이 있습니다. 낮고 천한 인생을 살아간 넝마주의들이 하나님을 믿은후에 꿈과 소망을 가지고 성공한 이야기가 그 책에 소개 됩니다.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이는 곳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의 기름을 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를 만들어서 자동차의 왕이라고 불리우는 헨리 포드가 있습니다. 이 헨리 포드는 공부를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가난했습니다. 아버지가 농사를 지었는데 늘 말이 끄는 마차에 짐을 싣고 멀리 나가서 농사를 짓다 보니까 힘들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는 자동차을 만들어보자 하고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그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수십년간 노력한 끝에 드디어 말(馬) 없이 가는 자동차를 발명해 낼 수가 있었습니다.
미국의 디트로이트에 가면 포드 기념관이 있는데 기념관에 가면 이런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헨리 포드, 그는 꿈의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남편은 자동차를 만드느라 전심했고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 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지혜를 주셔서 인류 역사에 공한한 것입니다.
구두 수선공이었던 윌리암 케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큰 일을 계획하라”라고 선언 했습니다. 그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었지만 큰 꿈을 가지고 마음의 그릇을 준비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세계선교의 아버지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예수님께서 우리의 신분과 삶을 180도 변화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인생 전체가 달라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환란중에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자 하나님은 그들의 이름을 새롭게 지어 주셨습니다.
오늘본문 이사야서62장4절에 보면 “다시는 너를 버리운 자라 칭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칭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휍시바라 하며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바가 될 것임이라”(사62:4절)
하나님께 돌아온 자들에게 하나님이 새롭게 지어주신 새 이름은 헵시바와, 쁄라입니다. “헵시바”는 “나의 기쁨이 그녀 안에 있다”라는 뜻입니다. 영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을 믿은 사람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는 말입니다. “쁄라”는 “신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즉 “내가 너와 결혼했다”라는 뜻입니다. 영적으로 말하면 “너는 나의 사랑하는 신부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신부처럼 사랑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신부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믿은 사람에게 휍시바와 쁄라 라고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신 이유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신랑과 신부의 관계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신랑과 신부의 관계라고 증거 합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아가2:10~13)
예레미야 3장14절에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니라” 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사랑한 신부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서 내멋대로 죄를 짓고 살아가자 안타까와서 배역한 너희여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남편이다 라고 호소하셨습니다.
마치 호세아 선지자가 자기아내 고멜이 집을 나가서 타락한 생활을 하자 고멜을 찾아가서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그녀를 다시 데려다가 극진히 사랑하면서 지낸 것처럼 그렇게 하나님은 세상에서 방황하며 타락한 삶을 사는 당신의 자녀들을 찾으시고 부르시고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목사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교도소에서 회개하고 새사람이 된 사람들의 상당수가 감옥전도를 하시는 목사님을 통해서 구원을 받았습니다.
군대에서는 군목목사님과 군종하사관 그리고 군종사병을 통해서 부름받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녀들을 통해서 하나님께 돌아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웃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선소에서 오셔서 예배에 동참하신 김영순성도님은 같은 동네에 사시는 김상철성도님께서 전도하셨습니다. 그런데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셋째 따님이 연세중앙교회의 권사님이셨습니다. 박명애권사님은 어머니의 구원을 위해서 오랜 세월동안 기도해 오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김영순성도님은 딸의 기도와 김상철성도님의 인도로 하나님 앞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문교부장관을 지낸 이어령(李御寧) 박사님은 딸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어령박사님은 처음에는 교회를 결사 반대 하셨습니다. 딸이 수십년동안 아버지를 위해서 기도를 했지만 아버지는 기독교에 대해서 부정적 이었고 눈에 흙이들어가도 나는 예수를 안믿는다고 선포 하시고 기독교를 비판하는 글을 많이 쓰셨습니다.
그런데 외동딸이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시집을 가서 잘 살았는데 변호사로 일을 하던 딸이 갑자기 눈이 멀어서 장님이 되는 바람에 이어령박사님이 하와이로 딸 병문안을 갔다가 딸이 더듬거리면서 화장실을 가는 모습을 직접 보고는 충격을 받아서 하나님앞에 엎드려서, “하나님! 제 딸아이의 눈을 고쳐 주시면 제가 교회에 나가겠습니다”하고 서원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벌어졌습니다. 장님이 된 딸이 1년 6개월만에 다시 시력이 회복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어령박사님은 비로소 하나님이 정말 계시는구나 하고 감사해서 온누리교회에 가서 세례를 받고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성실한 크리스챤으로서 살아가고 계십니다.
이어령박사님은 77세에 예수를 믿고 78세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어령박사님은 예수를 믿은후에 “지성에서 영성으로”라는 책을 쓰셨는데 그 책에서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기독교의 목적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에게 나처럼 되어라! 라는 미션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기왕에 예수를 믿었으면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예수님이 가지신 모든 것을 다 기업으로 받을수 있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 가려면 무엇 보다도 나를 부인해야 합니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은 자기부인으로부터 시작됩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나의 과거와 나의 옛사람을 벗어 버리는길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길이라고 이어령박사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은 맞는 말입니다. 예수를 믿었으면 이제 지나간 과거에 내가 살아오던 모습을 다 벗어 버려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새 옷을 입혀 주시고 새사람이 되게 하시고 새마음을 주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셔서 하늘나라에 속한 영광스럽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나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가르치는 교사의 사명, 성가대의 사명, 기도하는 사명, 전도하는 사명, 주의 종의 사명등 각자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사명중에 가장 위대한 사명은 기도의 사명과 영혼구원의 사명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었으면 죽을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 믿었으면 살아 생전에 한사람이라도 구원하고 천국에 가야 합니다. 한사람만 구원하고 죽어도 그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아주 훌륭하게 이루어낸 사람입니다. 예수를 믿고도 기도하지 않거나 평생에 한사람도 전도를 못하고 천국에 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구원해 주신 은혜를 다 갚지 못하고 가는 것입니다.
이경숙(李慶淑)박사가 1994년도에 숙명여대의 총장으로 취임을 했을 때 당시에 숙명여자 대학교는 큰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숙명여대의 땅은 본래 고종황제가 하사한 것입니다. 그런데 해방 후에 토지 정리를 하지 않아서 국유지로 묶여서 숙대는 고종이 하사한 땅문서를 손에 쥐고도 수억의 임대료와 벌금까지 쌓여 있었습니다.
이경숙 총장은 취임하자마자 땅 문제를 풀기 위해서 수개월동안 시청으로 구청으로 그리고 국토부와 담당자들을 찾아 다니면서 노력을 했지만 일은 풀리지 않고, 몸은 더 이상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서 병이 났습니다.
결국 그녀는 하나님께 돌아와서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 했습니다. 기도실에서 울면서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네가 언제 나에게 구했느냐? 네가 나에게 구했으면 내가 해결해 주었으리라! 너 혼자 뛰어다니고 너 혼자 다 하려고 하니까 일이 안되는 것이니라”
이경숙 총장은 기도중에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일을 하기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의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일을 해야 하는데 순서가 바뀌었구나! 내가 먼저 일을 다 벌려놓고 하나님은 뒤에서 따라오라고 했으니 내가 잘못했구나!” 하고는 하나님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이제는 능력도 체력도 부족해서 더 이상은 할 수 없습니다. 저는 기권입니다. 보잘것없지만 제 자신을 산 제물로 드립니다. 하나님이 숙대의 주인이 되어주십시오”
그 날 이경숙총장은 하나님께 총장자리를 맡기고 자기는 청지기로 섬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지 않고는 절대로 학교 일을 하지 않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매사에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녀를 무시하던 시청과 구청의 담당자들의 태도가 달라졌고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도와주기 시작하더니 그 해 12월 31일날 드디어 땅 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경숙총장은 제 2의 창학을 선언한 후에 대학 정문에 여호수아 1장 9절 말씀을 새겨 넣었습니다.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나님께 돌아와 기도로 간구했더니 하나님께서 큰 복을 내려 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휘튼 대학의 학장이었던 레이먼드 에드먼도 어느날 자기가 신앙생활을 엉터리로 한 것을 깨닫고 예수님께 이렇게 고백하면서 회개를 했습니다. “예수님, 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을 잘못 대해 왔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마치 종처럼 취급했습니다. 필요할 때만 주님께 간청해서 제 일을 도와 달라고 했습니다. 주님을 종의 자리에 놓았습니다. 매사에 모든일을 저 혼자 결정하고 주님은 저를 도와 주시는 종으로만 생각하고 주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 더 이상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이시간에 주님께 제 몸과 마음을 드립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삶을 주님께 드립니다. 제 손과 사지와 눈과 입, 두뇌를 드립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주님께 넘겨 드립니다. 이제 주님이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면 무조건 순종하겠습니다.
주님이 저를 아프리카로 보내신다면 가겠습니다. 혹시 암에 걸려야 한다면 암에 걸리겠습니다. 주님이 제 눈을 멀게 하신다면 소경이 되겠습니다. 저를 춥고 가난한 티벳이나 몽골로 보내도 가겠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하고 마음을 주님께 바친 그는 그때부터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의 삶에 성령의 열매들이 나타났고 그는 결국 대학 총장까지 되었습니다.
이어령박사님도 세례를 받은후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중요한 진리를 깨닳았습니다. 교회 안에는 네 가지 유형의 크리스천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첫째는 발로 뛰면서 믿는 사람인데, 교회에 가면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사람이 발로 뛰면서 믿는 사람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들은 새벽기도부터 시작해서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를 하면서 충성을 다하는 교인들입니다.
두 번째는 가슴으로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리고 마음 깊숙한 곳에서 할렐루야와 아멘을 외치는 성도들입니다.
그 다음에는 머리로 믿는 사람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자신이었다고 이어령박사님은 토로했습니다. 발로 뛰어 보지도 않고, 가슴으로 받아들이지도 않고 머리만 굴리면서 생각만 거듭하는 사람이 바로 머리로 믿는 사람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어령박사님은 “머리로만 믿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라고 지적하셨습니다.
네 번째는 온 몸으로 믿는 사람입니다. 발로도, 가슴으로도, 머리로도 믿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해서 온 몸으로 믿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신자가 바로 제대로된 신자요 그 본을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어령박사님은 오늘날 교회에 대해서 부정적인 비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교회가 유일한 희망인 것은 그래도 예수믿는 사람들이 아직도 사회에서 많은 봉사를 하고있고, 가난한자들과 병든자들과 소외된자들과 장애자들을 돌보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기독교인들 이기에 소망이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세례를 받은 이유는 세속적 의미의 평화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신의 해체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세례를 받았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어령박사님은 지식으로나 학문으로나 인격으로나 더 이상 갈데가 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지성이요 훌륭한 분입니다. 그런데 자기가 예수를 믿고나서 생각해 보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신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면서 “내가 세례를 받은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세례를 받았다”라고 말씀 하신후에 끝까지 좁은문으로만 걸어 가신것을 곰곰이 생각해 볼때 예수님이 가신 길은 만사형통의 길이 아니라 인류 구원을 위해서 가시밭길, 십자가의 길을 가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행복은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과 전혀 다른 행복 이었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정말 예수를 잘 믿으려면 높은 자리에서 내려와서 주님처럼 섬기는 자가 되는 것이 예수를 잘 믿는 것이기에 나도 세례를 받고 자기해체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자기 해체의 길을 간다는 말은 내 자신을 부인하고 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좆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김상철성도님이 술을 전혀 입에 대질 않습니다. 지난 금요일날 김영순성도님댁에 심방을 가서 대화를 나눈후에 김상철성도님께서 저녁식사 대접을 해 주셨는데, 대화를 나누면서 들어 보니까 그동안에 여러번 술을 마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는데도 전혀 술을 안마셨다고 하시면서 그일에 산 증인이신 마산횟집 사장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김상철성도님을 칭찬을 하더랍니다.
강둘자성도님도 부부동반해서 모이는 모임이 있었는데 “남편이 여기서는 술을 마실 수 밖에 없겠구나”라고 생각한 술자리 에서조차 남편이 술을 안마시는 것을 보고 놀랬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술을 끊은지 100일이 되어가는 김상철 성도님을 보면서 “야 이분이 술마시고 게걸 게걸 하면서 인생을 사는 것 같았지만 그게 아니었구나! 정말 한번 한다면 하는 분이구나!” 라는 생각에 또 놀랬습니다.
남해읍에 사시는 분들이 김상철 성도님이 술을 끊었다는 말을 듣고 “며칠이나 가나 보자!” 하고 다들 기추를 주목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몇 달동안 술을 안마시는 것을 보고 다들 충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철성도님이 선소에 사시는 김영순성도님을 전도해서 같이 교회에 가자고 하셨는데 김영순성도님 생각에 “저사람 밤낮 술에 취해서 사는 사람인데 어떻게 내가 저사람 차를 타고 다니나?” 하고 걱정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술을 끊었다는 말을 듣고 김영순성도님도 놀래고 선소에 사는 모든 분들이 다 놀래서 “그게 정말인가?” 하면서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상철성도님이 술을 끊고 보니까 술값도 절약되고 택시비도 절약되고 건강도 좋아지고 일거 삼득의 효과를 보고 계십니다. 술을 드시면 택시를 불러타고 남해로 감암으로 설천으로 뺑뺑 돌면서 택시비를 많이 지출 했는데 이제는 택시를 안타니까 돈도 절약되고 술을 안드시니까 건강도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아내 강둘자집사님이 지금까지 힘든 시간을 함께 해 준 것이 감사해서 십자가 목걸이를 하나 사서 선물을 했다고 하시면서 기뻐 하셨습니다.
김영순성도님댁을 심방한 후에 김상철성도님이 식사를 대접해 주셨는데 강둘자성도님이 퇴근을 하신후에 식당으로 오셔서 십자가 목걸이를 보여 주셨는데 참 보기가 좋았습니다.
선소에 사시는 김영순성도님의 셋째 따님이 박명애권사님이신데 김상철성도님과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합니다. 제가 박명애권사님에게 문자를 보내서 “어머니께서 우리 교회로 나오시게 되었습니다”라는 문자와 더불어 식사도중에 찍은 사진을 보내 드렸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보니까 박명애권사님으로부터 감사하다는 답신과 더불어 “남해에 가면 목사님을 찾아 뵙겠습니다” 라는 문자가 왔길래 “어머니의 말씀에 의하면 권사님이 전도사로도 시무 하셨다면서요?” 하고 물었더니 박명애권사님께서 “하나님께서 저를 17년동안 연세중앙교회의 교구전도사로 사용해 주셨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알고 보니까 김영순성도님의 딸 박명애권사님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영성목회를 하시는 윤석전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연세 중앙교회에서 전도사님으로 17년간 헌신하시고, 지금은 권사님으로 충성을 다하시고 계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알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겁게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교회가 윤석전목사님이 계시는 연세 중앙교회입니다. 목사님께서 얼마나 열심히 설교를 하시고 또 기도를 하셨는지 목사님은 목젖이 다 닳아서 목소리가 잘 안나올 정도로 허스키한 목소리로 강하게 설교를 하고 계십니다.
수백명의 성가대가 찬양을 하는데 성가대가 악보를 들고 찬양을 하는법이 없습니다. 그 엄청난 성가곡이나 어떤 곡도 성가대가 매주 악보를 외워서 찬양을 합니다. 정말 대단한 교회입니다.
김영순성도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따님이신 박명애권사님이, 아버지께서 살아 생전에 예수믿고 구원받게 해야 되겠다 싶어서 윤석전목사님을 남해까지 모시고 와서 애를 쓰셨는데 아버지가 거절하는 바람에 아버지는 예수님을 구원을 받지 못하고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우리 목사들도 만나기 힘든 귀하신 목사님이 서울에서 남해까지 찾아오셨는데 그 귀한 목사님을 문전박대 해서 보냈으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김영순성도님도 집안의 전통과 제사 때문에 교회에 갈 생각을 못하고 계셨지만 셋째딸이 늘 어머니 김영순성도님에게 “엄마! 제발 교회에 가세요! 해달라는건 뭐든지 다 해드릴께요!” 하면서 당부를 했고 또 기도를 해 왔기에 그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이 되어서 드디어 김영순성도님이 김상철성도님의 인도로 우리 남해세광교회로 오시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김상철성도님이 생선을 가지고 교회로 오셨습니다. 생선을 60인분을 가지고 오시고 청소하는 분들의 간식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김상철성도님은 예수를 믿은지 2년도 채 안되는데도 늘 충성을 다해서 섬기고, 전도하고, 라이온스클럽에서 봉사하고, 술도 끊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아내를 더욱 사랑하고, 점점 충성된 성도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 구정때 정평관집사님이 오셨는데 고재준집사님이 오셔서 2층의 세면기를 수리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정평관집사님이 오신다고 해서 낮에 금음집에 가서 보일러를 틀어 놓았는데 정평관집사님이 도착하는 시간에 금음집에 가서 보니까 보일러가 돌아가질 않아서 방이 찹니다.
저녁 8시가 다 되어 가는데 고재준집사님에게 전화를 했더니 집사님이 당장 달려와서 보일러를 고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기쁨으로 헌신하고, 또 언제 부탁해도 주님의 일을 위하여 헌신하는 고재준집사님의 수고가 참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하나님은 충성된 일군을 사랑하시고 그런 충성된 일군에게 복을 주십니다.
이어령박사님은 예수를 믿기로 작정한 후에 자기의 과거를 다 버리기로 작정을 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장관의 명예, 대학교수의 명예, 문인으로서의 명예, 위대한 책을 쓰고 칼럼을 쓰고 글을 쓰면서 받은 명예, 사회에서 그 누구보다도 두터운 고위층과의 인맥등 이런 모든 것들을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한 평범한 인간으로서 예수님앞에 서기로 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믿은 후에는 오직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세상일에는 기승전결(起承轉結)이 있는데 기승결(起承結)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과학은 기승결이 있을수 있지만, 그러나 문학이나 종교는 기승전(起承轉)이 있어야 결(結)이 나온다고 하시면서 믿음의 행로에는 반드시 전(轉), 즉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신앙생활을 잘해서 복을 받으려면 전환, 즉 가던길에서 돌아서야만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도 돌아선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 믿었으면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죄된 생활도 끊고 세상 즐거움도 끊고 제사도 끊고 세상 즐거움을 추구하던 삶에서 돌이켜서 하나님을 잘 경외하면, 비로소 결(結)로 나아가게 되고, 그러면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축복이 주어진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깨닫고 나면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가장 좋으신 분이요, 복주시는 분이요, 믿어 마땅한 분임을 알게 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을 깊이 아는 제자가 될수 있다고 권면을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성경 이사야서 62장 5절에도 보면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라고 증거 합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를 택하셔서 하나님의 신부로 삼으셨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신부가 된다면 나는 부족함이 없는 존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4절에 보면 “다시는 너를 버리운 자라 칭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칭하지 아니하며”라고 증거 합니다. 우리는 너나 할것없이 버림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옛 이름은 “버리운 자”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또 한가지 옛 이름은 “황무지”입니다. 과거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애굽에서 잘 살다가 애굽사람들로부터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인도하여 가나안땅에 정착해서 행복하게 살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외면하고 우상숭배의 죄를 지었기에 나라가 망하고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가서 70년동안 비참한 포로생활을 하게 됩니다.
인간의 가장 큰 상처는 사랑했던 사람으로부터 버림을 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버림을 받으면 한이 맺히고 심지어는 분한 마음에 자기를 버린 사람이나 배신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때로는 억울해서 자살까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고통은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으면 소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눈에나면 살아서도 고통이요 죽어서는 지옥입니다.
그래서 다윗도 시편119:8절에서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윗은 범죄한 후에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51:11) 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으면 모든게 끝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배신하고 내멋대로 살던 이스라엘을 다시 불러서 신부로 맞이해 주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내가 너로 인하여 기뻐하며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버림받은 자리에서 구원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죄인이요, 하나님과 원수된 자요,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택함을 받아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신부가 되는 것이 예수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께 나아온 모든 사람을 향해서 “너는 나의 기쁨이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더 이상 황무지같은 인생을 살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십자가를 붙들기만 하면 하나님이 너무나 기뻐서 나를 죽도록 사랑해 주시고 마지막에는 나를 천국으로 영접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에 보면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라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을 믿은 사람은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아름다운 면류관처럼 된다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를 잘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이제 예수믿은 나는 있으나마나한 존재가 아닙니다. 필요없는 존재도 아닙니다. 별 볼일 없는 존재가 아닙니다. 가진 것이 없어도 사업에 실패 했어도,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했어도, 배운 것이 없어도, 나이가 들어서 꼬부라 졌어도, 하나님을 믿은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헵시바”요 “쁄라!”입니다 “너는 나의 기뻐하는자요 나의 신부다” 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이 장소는 옛날에 설천 남양에서 가장 흉측한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소를 기르던 축사 였습니다. 그런데 소를 기르다가 십 수년동안 그냥 방치해 놓았더니 땅밑에는 소 오줌통이 있어서 소오줌과 똥이 썩어서 엉망진창이고, 오랜 세월동안 짚을 쌓아놓은 창고에는 굼벵이와 벌레들이 드글 드글했습니다. 그래서 설천 남양에서 가장 흉물스런 장소가 바로 이곳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곳을 성전으로 삼으신 후에는 이 장소가 설천면에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처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이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요 기도만 하면 응답을 받는 장소요,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시는 곳이요, 거룩한 땅이요 하나님이 복주시는 처소로 변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하나님을 모시기만 하면 영육간에 복이 옵니다. 내 마음에 예수님을 영접하면 내 몸은 거룩한 성령의 전으로 변합니다. 우리 가정에 예수님을 모시면 내 가정은 악한 마귀와 귀신이 다 쫓겨가고 행복한 전당이 됩니다.
예수를 믿은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기에 사탄마귀가 해치 못하고 귀신들과 악령들이 물러가고 병마도 물러가고 모든 잡신이 떨며 도망가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일찌기 우리 조상들은 양지바른 곳을 골라서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크고 작은 모든 도시나 군소재지도 급속히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고층 빌딩과 아파트가 늘어 나면서 그늘진 곳이 많이 생겼습니다. 도시화가 진행 될수록 한편으로는 어둡고 음침한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많아 집니다. 그래서 갈수록 우울증환자가 늘어 난다고 합니다.
하루 종일 지하 상가 같은 데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은 대단히 심각합니다. 우리의 몸은 햇빛을 필요로 하는데 하루종일 빛이 없는 곳에서 사니까 우울증에 걸릴 수 밖에 없고 이상이 올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도 마찬가지로 빛을 필요로 합니다. 생명되신 예수님이 없는 사람은 그 영혼이 탁하고 어둡고 우울하고 음침 합니다. 그러나 빛되신 예수님을 모신 사람은 그 영혼이 예수님처럼 밝고 투명해 집니다. 예수님을 모신 사람은 인생이 달라집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릅니다. 살다보면 인간관계의 아픔과 갈등 때문에 낙심할일이 생기고 살아갈 용기마저 없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밤잠도 자지 못하고 축 쳐져서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뭣하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우리에게 희망의 말씀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여호와가 너의 형벌을 제하였고 너의 원수를 쫓아내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너의 중에 있으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스바냐3:14~17)
하나님은 힘들고 치져서 낙망하고 넘어져 살아갈 용기마저 잃어버린 사람에게 스바냐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 하시기를 “걱정하지 말고 노래할지어다.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두려워하지 말라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왜냐하면 내가 너의 원수를 쫓아내고 너에게 복을 주며 너에게 구원을 베풀 것이며 내가 너와 함께하며 내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며 내가 너를 잠잠히 사랑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쪼록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속에서 소망중에 즐거워하면서 살아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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