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사님이 결혼을 해서 첫 아들을 낳았습니다. 가난해서 목 침대를 하나놓고 단칸방에서 사는데, 어느 날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서 머리를 다쳤습니다. 떨어져서 뇌를 다친 이 아이가 약간 부족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목사님은 세 자녀를 두었는데, 미국으로 가서 거기서 자식들을 다 키우고 아이들 결혼도 시키고 은퇴를 했습니다.
그런데 둘째 셋째 아이는 다 잘 되어서 아무 문제가 없는데 어릴 때 다쳤던 큰 아이는 직장에 들어가서도 잘 적응을 못해서 여러번 회사에서 쫓겨 났습니다. 아들이 결혼을 했는데 여자가 가버리고 다시 재혼을 했는데 역시 또 여자가 가버리고 그래서 결국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그 아들만 보면 늘 마음이 안타까왔습니다. 그 아들이 어느날 대형 화물차 운송회사에 취직이 되어서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아버지가 먼길을 오가는 아들의 차에 동행을 했습니다. 아들과 함께 먼거리를 동행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아들이 피곤하면 운전도 대신 해 주려고 동승한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동부에서 서부까지 대형 트럭을 운전하고 가는데 약 일주일 정도가 소요 됩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아들의 차를 타고 동행하다 보니까 아들이 가끔 졸면서 운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아버지가 대신 운전을 해 주곤 했습니다.
아들이 조는 모습을 본 다음부터는 아예 아버지가 아들과 동행 하기를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졸때마다 아버지가 운전을 대신 해 주었습니다. 40이 넘은 아들을 도와 주려고 70이 넘은 아버지가 아들과 항상 동행 하는 그 모습이 바로 아버지의 참 사랑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길에 날마다 동행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피곤하여 지칠 때에나 병들어서 고통을 당할 때 그리고 외로울때 도와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이십니다.
성경 전체를 보면 많은 곳에서 하나님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에게, 야곱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적 사랑의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모든일이 형통한 것입니다.
새 예배당을 다 짓고난 후에 지난 토요일부터 소마굿간 예배당의 철거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예배당을 짓기 시작하면서부터 한선균목수님을 아는 여러 사람들이 찾아와서 철거를 하려면 자기에게 철거를 맡겨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래서 견적을 내서 가져와 보시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처음에 견적을 내신분이 철거하는데 2100만원의 견적을 내셨습니다. 그 다음에 견적을 내신분은 1700만원의 견적을 내셨고 그 다음에 견적을 주신분은 1300만원 그 다음에 1000만원, 그리고 마지막에 김안순집사님께서 잘 아는 분이 700만원에 철거를 해 주시겠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든일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안전하게 그리고 힘든일 없이 공사가 진행되게 해 달라고 기도만 했는데 하나님께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그것도 아주 일을 잘하는 분들을 보내 주셔서 마지막 공사인 소마굿간성전 철거작업이 순연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철거작업이 3일동안 진행 되었는데 첫째날에 여섯분이 오셔서 온종일 작업을 하시고 그리고 둘째날에도 무더운 날씨에 철거작업을 하느라 일하시는 분들이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셋째날인 어제는 포크레인과 대형 덤프트럭이 와서 철거물들을 실어 날랐습니다. 그런데 포크레인 기사가 얼마나 일을 잘 하는지 모두가 놀랐습니다.
고재준집사님이 소마굿간 성전과 회관 사이에 화장실 및 하수도 배관공사를 했습니다. 시멘트 포장은 주차장 공사를 할 때 같이 하기로 했기에 아직 시멘트 포장이 안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칫 잘못하면 철거할 때 보루꾸 벽돌이나 철근 콘크리트구조물이 떨어지면 배관이 깨질수 있기에 합판을 깔아놓고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나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배관을 덮치면 다시 배관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안심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포크레인 기사가 얼마나 일을 잘 하는지 배관이 깔린 자리로 보루꾸 벽돌이 한 장도 안떨어지도록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식당쪽에는 된장 고추장 항아리와 매실 항아리등 일곱 개의 항아리가 놓여 있어서 장판으로 덮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포크레인 기사가 식당 쪽으로도 보루꾸 벽돌 파편하나 떨어지지 않도록 완벽하게 일을 해 냈습니다.
우리 모두는 포크레인 기사가 소마굿간 예배당을 철거하는 광경을 지켜 보면서 모두들 감탄을 했습니다. 그 웅장한 장비를 마치 장난감 다루듯이 정교하고 완벽하게 다루면서 지붕의 나무들을 꺼내내고 그리고 건물을 철거하고 그리고 바닥도 주차장 포장 공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골고루 골라 주셨습니다. 그래서 메울곳은 메우고 긁어낼곳은 긁어내서 아주 완벽하게 일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삼일동안 철거 작업을 지켜 보면서 “이런 일들이 바로 하나님의 배려요 은혜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남해세광교회를 특별히 사랑하시기에 많은 분들이 철거 작업을 하시겠다고 주문을 했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적합한 분에게 그 일을 배려 하셨고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일을 잘하는 분에게 그 일을 맡도록 역사하신 것을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날 제가 끝까지 마무리를 하고 청소까지 해주신 두분에게 식사라도 하시라고 금일봉을 드리고 명함을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작별 인사를 나누는중에 또 한가지 감사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금번에 김안순집사님의 소개로 강현욱사장님이 철거작업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3일동안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관리를 맡은 강상욱관리과장님이 강현욱사장님의 친 동생이셨습니다.
강상욱관리과장님이 하는 말이 “사장님이 현장에는 잘 안나와 계시는데 이번에는 삼일동안 계속 오셔서 직접 진두 지휘를 하시는 것을 보고 저도 놀랬습니다”하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만큼 우리 남해세광교회의 철거작업에 특별한 관심과 배려가 있었다는 사실을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강현욱사장님께 고맙다고 전화를 드렸더니 오히려 강사장님께서 고맙다고 하시면서 가을에 어르신이 감을 따면 감을 가지고 교회를 찾아 뵙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버님께서 사천에서 감나무를 키우시는데 감이 익으면 감을 가지고 오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남해세광교회에 오셔서 일을 해주신 모든 분들이 저희 교회를 선대해 주시고 또 더 많이 사랑해 주시려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금번 철거 작업을 소개해 주신 김안순집사님과 그리고 공사를 주관해 주신 강현욱사장님과 더불어 현장에서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철거작업을 통해서 모든일이 깔금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저는 일을 마친후에 얼마나 마음이 시원하고 기쁜지 철거작업에 관여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면서 한편 이 모든일을 하늘에서 바라보시고 섭리하신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를 다시한번 깨닳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쁜일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공사자재를 가져다주신 한 업체에서 공사자재를 결재하라는 연락이 왔는데 터무니없이 많은 금액을 결재하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건축공사를 하다보면 종종 이런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두루뭉술 정신없이 공사를 하는 틈을 타서 자재대금을 엉터리로 청구하는 악덕 업자들이나 또는 건축에 관여한 사람들이 덤태기를 씌워서 사기를 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거짓말하고 도둑질하고 사기치는 악한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엄청난 사랑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는데 그 사랑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악을 행하기에 그 머리에 숯불을 쌓아 놓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하루도 살수가 없습니다. 맑은 공기, 빛나는 태양, 적당하게 불어오는 바람, 이 모든 자연 현상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새 예배당을 선물로 주신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성장이 멈췄다고 다들 말을 합니다. 우리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고 대비를 해야 합니다. 문제는 교회성장이 아니라 교회 건강이 문제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전혀 닮아가지 않는 성도들 때문에 교회가 빛이 되지 못합니다. 예수 믿었으면 최소한 이웃에게 그리고 같이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에게 피해를 주지는 말아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피폐되고 성도수가 줄어드는 원인중에 첫 번째 원인은 성직자의 타락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의 신학생 수를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신학생이 있습니다. 주의 종들의 숫자가 많아지다 보니까 질적으로도 저하된 종들이 많아 졌습니다. 그래서 성직자들의 윤리가 무너졌습니다.
명예욕에 가득한 목사들이 즐비하고, 음란마귀에게 사로잡혀서 음란죄를 짓는 목사들이 사회에 물의를 빚고, 타락한 주의 종들이 욕심이 가득해서 세속적인 출세지향주의로 나가고 있기에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부르는 지경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기독교인들이 점점 줄어드는 데 일조한 사람들은 엉터리 성도들 때문입니다. 전에는 예수믿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구별된 사람들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예수믿는 사람인지 안 믿는 사람인지 세상에서 도무지 구별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예수믿는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과 타협하며 살아가기에 신앙인의 구별된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어 졌습니다.
배에 물이 들어오면 가라앉게 됩니다. 교회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구별된 처소입니다. 그런데 세상의 물결이 들어오면 교회는 가라앉고 맙니다.
유대인들은 성경과 신앙의 전통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그래서 세계 어느 곳에 가서 살든지 유대인은 구별된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성도들이 구별되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이 기독교를 약화시켰습니다. 교회가 핍박을 받을때는 순교가 미덕이었습니다. 세상이 평안할 때에는 겸허하고 금욕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미덕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예수를 믿고 수년 수십년이 되었는데도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는 커녕 예수믿기 전에 가지고 있던 못된 성질과 나쁜 습관을 예수 믿고도 교회안에서 그대로 행하는 사람들 때문에 교회가 점점 사향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적어도 예수를 믿고 직분자가 되었으면 가족이 됐든 성도가 됐든 나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상처를 주면서도 그걸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한심한 사람이 있습니다.
대화를 해보면 다 자기가 잘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전혀 문제가 없는데 목사님이 문제고 남이 문제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어보려고 교회에 온 사람이 그런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서 다시는 교회에 오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신앙인의 원칙을 지켜야 합니다. 신앙의 원칙을 잘 지킬 때 하나님께 칭찬받고 세상을 구원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원칙은 지키지 않으면서 내가 하는 일은 훌륭한 일이라고 고집하는 사람은 뭔가 근본이 잘못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은 성도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 있습니다. 첫째는 주일성수입니다. 둘째는 십일조입니다. 셋째는 기도입니다. 넷째는 구제입니다. 다섯째는 봉사의 삶입니다. 여섯째는 거룩한 삶입니다. 일곱째는 전도해야 합니다. 이런 기본원칙을 잘 지키면 나도 복을 받고 교회가 부흥됩니다. 그리고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구원받고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놀이터로 보내지 않으시고 일터로 보내셨습니다. 남보다 많이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라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사명을 깨닫고 사명을 따라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같이 해 주시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안에서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하려고 하는 사람에게 믿음을 주시고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십니다.
신학대학원 스승이신 신성종 목사님은 교회마다 다음과 같은 교인들이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첫째 나팔꽃 교인이 있습니다. 아침에 반짝 피었다가 지듯이 반짝 봉사하고 일하다가 사그러지는 교인입니다. 둘째 해바라기 교인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향해서 얼굴을 들고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데 세상을 따라서 살아가는 교인입니다. 셋째 감투 교인이 있습니다. 감투를 주어야만 봉사하고 또 교회에 나오는 교인입니다. 넷째 핑계교인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일이 생기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미꾸라지처럼 잘 빠지는 교인입니다. 세례도 안받고 직분도 안받고 봉사도 하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 벙어리 교인이 있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이면 신나게 말을 잘 하면서도 기도만 시키면 입이 다물어 지는 교인입니다. 여섯째 사감선생 교인이 있습니다. 설교를 비판하고, 목사와 교인의 잘못을 찾아내서 비판만 하는 교인입니다. 일곱째 유람선 교인이 있습니다. 이 교회 저 교회로 유람하고 다니면서 정착하지 못하는 떠돌이 교인입니다. 여덟 번째 묵상 교인이 있습니다. 집에서는 밤 늦게까지 텔레비전을 보고 불면증 때문에 잠도 안자면서 예배자리에만 오면 조는 교인입니다. 아홉째 국회위원 교인이 있습니다. 한 가정에서 한 명만 대표로 나오는 교인입니다.
하나님은 목사는 목사답기를 원하시고, 성도는 성도답기를 원하시고, 교회는 교회답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이 복음안에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김석겸선생님은 결혼을 세 번 했습니다. 세 번째 아내가 떠나간 후에 좌절해서 자살을 하려고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바위틈에서 무궁화 나무 하나가 자라서 아름답게 꽃을 피웠습니다. 그 무궁화 꽃을 바라보던 김석겸선생님은 무궁화를 보는 순간에 눈물이 핑그르 돌았습니다. 그리고는 “너는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홀로 자라서 홀로 피고 홀로 할 일을 다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무궁화 한 송이를 대견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때 김석겸선생은 다시 새출발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 네가 너 있는 곳에서 사명을 다한 것처럼 나도 이제부터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내가 할 일을 다 하리라” 김석겸선생은 자살을 포기하고 산에서 내려와서 열심히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자기를 살게 만든 무궁화를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무궁화 사랑 협회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김석겸선생은 우리나라에 무궁화 꽃을 공급하고 가꾸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보아주는 사람이 없고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도 성도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명을 길을 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늘영광 보좌를 버리시고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영혼구원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원대로 전도해야 합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엄청난 사랑에 대한 보답입니다. 십자가 구원의 보답이 바로 전도입니다. 그리고 성령께서 오신 목적도 영혼구원입니다. 내가 살고있는 내 가족들과 내 이웃이 지옥에 가는 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하나님은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행 18;10)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동네에 구원받을 사람이 많다는 뜻입니다. 사도행전13장48절에 보면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라고 증거 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천국에 가기로 작정된 자들을 우리가 구원해야 합니다.
바울사도가 전도하려고 고린도에 갔는데 그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고린도에 와서 도왔고 실라와 디모데도 왔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하나가 되어 고린도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 사람들은 워낙 강퍅하고 우상숭배가 강해서 바울사도 일행을 비방하면서 심지어 폭행까지 하면서 복음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화가 나서 옷을 털면서 “너희 피가 너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행18:6) 라고 선포하고 그곳을 떠나기로 작정 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에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두려워하지 말고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는 내 백성이 많음이라”(행18:9-10)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그곳을 떠나려다가 마음을 돌이키고 거기서 개척교회를 시작하여 고린도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목회하고 전도한 결과 유럽선교의 교두보를 구축했습니다.
갓난아이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다 맡기고 울기만 하면 됩니다. 울기만 하면 부모가 책임져 줍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면 하나님이 다 책임져 주십니다. 부천장로교회의 한 권사님의 간증입니다. 권사님은 30대 후반에 남편을 잃었습니다. 3남매를 혼자 기르느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목욕탕에서 때밀이를 17년동안 했습니다. 날마다 습도가 많고 뜨거운 곳에서 사람들 때를 밀면서 생활을 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일을 17년이나 했습니다.
그런데 권사님의 유일한 낙은 때를 밀어 주면서 전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욕탕에 가면 음악을 틀어놓고 말없이 무뚝뚝하게 때만 밀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권사님은 그 시간을 전도시간으로 알고 손님에게 예수님을 소개했습니다. 열심히 전도를 했습니다.
어느 날 국회위원 선거에서 떨어져서 재산을 다 날린 사람의 부인이 때를 밀러 왔는데 권사님이 그분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때 그 여자가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으로 그 전도를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가 믿음이 좋아졌습니다. 다음번 국회의원 선거때 남편이 국회위원에 출마하여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 국회위원의 부인이 자기를 구원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면서 형편이 넉넉해 지자 권사님의 세 자녀들의 교육비를 책임져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뿌린대로 거두게 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내가 열심히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살면 하나님께서 내 일을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남해와 설천면에도 구원받기로 작정된 하나님의 백성이 많습니다.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열심히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바울사도도 성령께서 감동하신대로 열심히 복음을 전했더니 구원받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
오늘날에는 이단이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천주교, 불교, 회교같은 이단 종교의 극성과 더불어 기독교 이단인 신천지, 여호와 증인등의 극성이 교회의 암적 요인이 되어서 교회 성장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단과 사이비종교들이 단합하여 기독교를 비판하고 매스컴까지 동조해서 기독교를 나쁘게 폄훼하고 정죄함으로서 기독교가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런때에 우리 기독교가 바로서서 사명을 감당하려면 교회가 교회 다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전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도해서 새신자가 왔는데 새신자에게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으면 전도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새신자가 오면 그 새신자를 왕처럼 대접해야 합니다. 새신자가 정착할 때 까지는 새신자를 지극정성으로 섬겨야 합니다.
여전도회에서는 3년동안 회비도 받지 말아야 합니다. 헌금도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새신자에게는 절대로 상처받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몇 명 전도했느냐보다 더 중요한게 몇 명이 정착 했느냐입니다.
미국 새소망 교회의 담임목사님이신 겔로웨이 목사님은 이런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어느 마을에 교회가 있는 데 교인이 4명이었습니다. 그런데 4명은 교회가 더 이상 부흥되기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새 신자가 오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그들은 전도도 하지 않았고 새신자가 오면 단합해서 쫓아내 버렸습니다. 알고보니까 그 교회에서 장만한 묘지가 있었는데 성도들이 사용할수 있는 묘지가 4개가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묘지에 들어가려고 새신자를 받지 않고 쫓아낸 것이었습니다.
기득권을 주장하면서 새로오는 신자를 외면하는 교회는 심판을 받게될 것입니다.
안락을 거절하고 안주도 거절하고 오직 영혼구원에 힘써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동행해 주십니다. 그걸 믿고 하나님의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
바울과 실라는 전도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 갖혀서 괴로워 하던 밤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체험 했습니다. 밤 중에 매를맞고도 찬송하고 기도햇더니 감옥 문이 열리는 기적을 맛보았습니다. 바울 사도는 선교 하다가 붙잡혀서 호송되는 동안에 14일 동안이나 바다에 표류하면서 살 소망이 다 끊어 졌을 때에도 하나님께서 함께하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너희 중에 한 사람도 죽지 않으리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고 끝까지 동행해 주십니다.
대동강에서 첫 순교의 피를 흘린 토마스 선교사는 27살의 젊은 나이에 우리나라에 와서 단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하고 대동강변에서 칼에 맞아 피를 쏟고 죽었습니다. 선교도 해보기 전에 죽었으니 실패한 선교사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죄 없이 죽어간 젊은 27세의 젊은 선교사는 대동강에서 죽었지만 그의 순교는 한알의 밀알이 되어서 천만 성도들을 잉태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들에게 최고의 축복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어떤 사람과 함께 산다면 우리는 그것을 행복이라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우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 이 보다 더 행복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서 사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깨닳은 축복이 최고의 축복 입니다. 성도는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이 동행해 주시는 축복을 누리는 사람들입니다.
장의사를 하는 장로님의 간증에 의하면 사람이 죽을때 보면, 확실히 예수를 믿은 사람의 죽음과 믿음 없이 죽은 사람이 분명히 다르다고 고백을 합니다. 시체에도 얼굴표정이 있는데 예수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죽을 때에도 얼굴이 그렇게 평안 할 수가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은 죽기 싫어서 지옥에 가기 싫어서 몸부림을 치다가 인상이 찌그러 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가는 곳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이 땅에 사는 것은 거기서 거깁니다. 사실 사는 것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죽게 되면 엄청난 차이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천사에 받들려서 영생길로 나아가고 천국으로 들어 갑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저승사자와 귀신들에 이끌려서 영벌에 지옥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무슨일이 있어도 살아 생전에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도 꼭 전도해서 지옥에 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영혼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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