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을 골라서 들을 수 있을 뿐더러. 독학 교재만으로 공부하는 걸 넘어서서 직접 잡는 자세나 입모양 같이 예제를 들어서 수업하고, 또 크로매틱, 블루스 하모니카도 수강 가능한게 장점입니다.
허나 일단 독학이라는 한계라고 해야할까요? 따로 교본이 없으니 컴퓨터가 없는 상황에서는 힘듭니다.
물론 연습의 갈피를 잡는데는 도움이 되지만, 수강하는 분들이 6개월분을 결제하고 1~2개월보시다 그만 두시는 많은 유형입니다.
혹시 수강을 할 예정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같이 들으시면서 서로 못 도망가게 잡아주면서 연습하시면 좋은 연습 방법이됩니다. 일본에서는 선생님들이 직접 못 오는 학생들을 위해 인터넷 레슨도 진행중으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많이 발전했으면 합니다.
하모니카 독학이 가능할까요? / 김원병 하모니스트 특강
3. 하모니카 교본으로 독학
하모니카 교본은 국내에서는 트레몰로 교재가 많이 출간되어 있고, 크로매틱의 크로매틱 하모니카 교본이나 블루스 하모니카의 하모니커를 배우세요. 같은 경우 동봉 CD가 있어서 독학도 못할 정도로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물론 틈틈히 거울을 보면서 연주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연주자들의 자세나 소리도 많이 들어봐야 하구요.
책의 차례를 펴놓고 오늘은 이정도, 내일은 이정도 차근차근히 해나가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할때 가장 명심해야 할 건 어느 곳에다가 기반을 두고 천천히 가야합니다. 조급해 할 필요 없이 순서대로 차근차근 말입니다.
교본이란건 선생님이 이렇게 가르쳐보니 가장 효율적이더라는 걸 정리해놓은 거니 믿고 연습하시면 됩니다.
실력이 늘어간다고 느낄수 있는 중의 제일은 작은 과제들을 천천히 해나가는 겁니다.
그렇게 나중에 큰 과제도 해결하면 '아 내가 성장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는 거구요.
이번 글은,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자신의 상황과 시간 투자를 봐서 이렇게 배우면 되겠다 라고 정할 수 있고
하모니카를 연습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이런 것들을 유의하시라는 뜻으로 글을 썼습니다.
솔직히 전 왠만하면 최소한 하모니카 교본은 무조건 사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그 이유는 일단 시작은 최소한 교본으로 해야 , 뒤에 하모니카에 들이는 시간이 안 아까울 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몇 시간이라도 효율적이게 연습을 하면 확실히 다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