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나무꾼이 나무를 베고 있었다.
개구리 : 할아버지
나무꾼 : 거, 거기… 누구요?
개구리 : 저는 마법에 걸린 개구리예요.
나무꾼 : 엇! 개구리가 말을??
개구리 : 저한테 입을 맞춰 주시면 사람으로 변해서 할아버지 와 함께 살 수 있어요.
저는 원래 하늘에서 살던 선녀였거든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개구리를 집어 들어 나무에 걸린 옷의 호주머 니에 넣었다.
그러고는 다시 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나무꾼 : 쿵! 쿵!(무시하고 계속 나무를 벤다)
개구리 : 왜내 말을 안 믿어요? 나는 진짜로 예쁜 선녀라고요 !
나무꾼 : 믿어.
개구리 : 그런데 왜 입을 맞춰 주지 않고 나를 주머니 속에 넣 어두는 거죠?
나무꾼 : 나는 예쁜 여자가 필요 없어. 너도 내 나이 돼 봐.
개구리와 얘기하는 것이 더 재미있지.
'사는 이야기 > 웃고 가는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성값과 아파트값 (0) | 2009.03.27 |
---|---|
이름을 잘 지어야..... (0) | 2009.03.12 |
니들 내가 흥분하지 않았으면 다 죽었어!!! (0) | 2008.12.31 |
혀짧은 아이 (0) | 2008.12.31 |
웃고 살지유~~~ (0) | 2008.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