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보글보글 얼큰한 부대찌개☆

안녕하세요^^ 용아에요~~

 

 

날씨가 급 추워졌어요..

제 주변엔 요번 주말에 김장하신다는 분들이 꽤 계셨는데..

꼭 성공하셨음해요!!

 

그리고 여기 오시는 분들 다 감기조심하세요^^

 

 

간만에 부대찌개를 끓여봤어요.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어야 제맛인데, 혼자 먹느라 그냥 대접에 떠 놓고 먹었어요.. 힝 ㅠ

 

 

 

 

 

재료 - 깡통 햄(작은 것), 후랑크소세지 2ea, 신 김치, 베이크빈, 표고버섯, 대파, 치즈 1/2

사리 - 수제비, 당면 (기호에 따라 만두, 라면, 떡 등등)

육수 - 다시멸치, 다시마, 대파뿌리

양념 - 고추가루 2.5, 간장 1.5, 마늘1, 후추 1/3

 

 

햄은 깡통에 들어있는게 맛이 제대로 나는 것 같아요.

버섯이랑 대파는 없어도 되지만 깡통 햄, 베이크빈, 치즈는 꼭 필요해요!!

치즈가 안 들어가면 그냥 김치찌개에 햄 넣어 먹는 맛인 것 같더라구요 ㅎㅎ

참참!! 김치는 꼭 양념을 다 씻어서 넣는게 김치찌개 같은 맛을 줄여주는 것 같아요 >_<

 

 

 

 

 

요게 베이크 빈이에요.

돼지고기 갈은거랑 콩이랑 있는 캔 인데요, 고기 맛은 거의 없어요.. 아마도 베이스개념 같아요 ㅎㅎ

어렸을때 양식집 가면 사이드메뉴로 꼭 이게 나왔었는데 어찌나 맛있었는지 >_<

요즘도 가끔 생각날 땐 곧 잘 밥에 비벼 먹어요 ㅎㅎ

 

(저는 작은 깡통으로 동네슈퍼에서 2.500원 정도 줬어요.. 상표는 뭐 2~3가지 있었는데 포장이 깔끔한 걸로 골랐지요 ㅎㅎ)

 

 

 

 

표고버섯을 넣으려고, 육수 뺄가 하다가 파 썰다가 파가 너무 많아 그냥 육수 했어요;;

그래서 파가 다 썰어져있어요 ㅎㅎ

긍데 부대찌개 육수는 다시멸치의 양 보다 다시마의 양이 더 많은 게 깔끔하더라구요. (멸치 1: 다시마 2)

보글보글 끓으려고해서 다시마는 빼고 찍은 사진이에요~~

 

 

 

 

 

육수 만들면서 수제비, 햄 종류도 한번 끓이고, 당면도 물에 불렸는데....

저희 집은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 라면도 없는데..당면이 저거 밖에 안 남아서 아쉬웠어요

시판되는 감자 수제비를 샀더니 얘도 기름기가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서 햄 이랑 같이 한번 끓여줬지용~~

 

 

 

 

분량의 양념을 잘 섞어서

 

 

 

 

냄비에 준비 된 재료들을 차례대로 올리고

 

 

 

 

육수를 붓고 파도 올려서

 

 

 

 

푹 끓여줬어요

팔팔 끓으면 치즈를 넣고 좀 더 끓여서, 살짝 걸죽하게 만들었어요.

어느정도 걸죽해지면 국물 맛이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뭔가 심심한 맛이면.. 다시다를 조금 넣으셔요 ㅡ_ㅡ;;)

 

 

 

 

쨔잔~~

원래 부대찌개는 깊은 철판에 전골 처럼 끓이면서 먹는게 최고인데..

혼자라서 그냥 대접에 떠 놨더니 뭔가 허접해보이네요..ㅠ

 

그래도 맛은 쵝오!!

 

 

 

 

오늘도 조촐하고 맛 있게 한끼를 먹었어요 >_<

오른쪽에 샐러드는 요즘 제가 홀릭한 메뉴에요 ㅎㅎ

내일도 먹을꺼니 낼 또 소개할께요^^

 

날 도 추워지는데 항상 따뜻한 밥 드시고 힘내세요!!

아자아자 화이팅!!

 

출처 : 용`s 앙큼상큼 발랄한 그녀☆

글쓴이 : 용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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