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링컨(Abraham Lincoln)은 인디아나주의 가난한 마을에서 출생했습니다. 아버지는 무식하고 어머니도 학교를 다녀보지 못했지만 어머니는 교회에서 성경으로 글을 깨우친 여인 입니다. 링킨도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초등학교를 중퇴 했습니다.
링컨은 어머니로부터 글을 배웠습니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다닌 링컨은 어머니가 선생님이요 어머니가 인생의 스승 이었습니다.
그런데 링컨이 열 한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죽을날이 머지않은 링컨의 어머니는 링컨을 불러서 손을 잡고 당부를 했습니다.
“얘야! 나는 이제 하나님 앞으로 간다! 나는 너에게 좋은 집도 남겨주지 못하고 땅도 그 어떤 재산도 주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너에게 이 성경책 한 권을 유일한 재산으로 남겨 줄 뿐이다! 너는 한 평생 이 하나님의 말씀을 너의 보배로 삼고, 너의 재산으로 삼고, 양식으로 삼고 이 말씀의 교훈대로 살아 가거라! 그러면 하나님께서 네 인생을 책임져 주시고 형통하게 해 주실 거다”
그 말을 한 후에 링컨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 후에 링컨은 어머니의 말씀을 명심하고 어머니가 물려주신 성경을 애독하면서 지냈고 평생동안 어디를 가든지 어머니가 주신 낡아빠진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었습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되어서 취임식을 할 때, 그는 어머니가 주신 성경책위에 손을 얹고 선서를 했습니다. 그리고 취임식 연설을 할 때 나는 어머니가 주신 성경책 때문에 오늘의 내가 있게 되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12월 둘째 주일은 대강절 둘째 주일 이면서 한편 교회력으로 성서주일(聖書主日, The Bible Sunday)입니다. 성서주일은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귀중함을 깨닫고, 성경 말씀대로 살기를 소원하는 주일 입니다.
지난주가 성서 주일이었는데 김형언집사님이 소말리아에서 돌아 오시고 그리고 중요한 간증을 소개 하느라 오늘 수요일에 성서주일에 대한 내용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세계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은 성경 때문입니다. 전 세계 모든 교회와 크리스챤들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배우고 성경대로 살기에 모든 나라 교인들이 일치와 연합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인류는 위대한 경전과 고전들을 유산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예컨대 인도 브라만의 경전인 베다가 있는가 하면, 불교에는 대장경이 있고, 이슬람교에는 코란이 있고, 조로아스터교는 젠다베스타가 있고, 그리이스는 일리아드와 오딧세이가 있고, 플라톤의 철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플라톤의 대화가 있고, 그리고 유교에는 사서오경이 있습니다.
경전이 없는 종교가 오래 존속한 예가 없습니다. 수많은 신도를 거느린 모든 종교들은 자기들만의 오래된 경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경전들 중에서 우리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과 비견될 만한 경전은 없습니다. 단연코 성경은 모든 면에서 유일무이(唯一無二)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시대를 초월하여 가장 최고의 베스트 셀러입니다. 오늘날에도 성경은 매년 4천만 권 이상이 팔리고 있습니다.
“성경은 매년 가장 잘 팔리는 책”이라는 기사를 쓴 타임지의 기자는 이렇게 고백 했습니다 “구할 수 있는 책의 영역이 해마다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이때에 구닥다리 성경이 계속해서 엄청나게 팔린다는 것은 참으로 놀랍고 이상한 일이다 현대에 와서 모든 신(神)이 점점 사라져 가는 이 시대에 정말로 이해하기 힘든 일이 바로 성경이 엄청나게 팔린다는 일이다” 라고 기사를 썼습니다.
인류가 복을 받고 세계가 유지되는 비결은 바로 성경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복 받는 비결을 가르쳐 주시고 삶의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때마다 그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헌신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 66권은 각 성경마다 쓴 사람들이 다릅니다. 그들의 직업도 다릅니다. 성경은 어부, 정치인, 학자, 왕, 시인, 역사가, 의사 등 적어도 40명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저자들에 의해서 쓰여졌습니다.
더불어서 그들은 역사서, 시편, 예언서, 서신서, 계시록과 같이 서로 다른 문학 형태로 성경을 썼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40여명이나 되는 저자들이 160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에 걸쳐서 기록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번도 서로 모여서 성경을 기록하는 기본 방향이나 목적을 토론한 적도 없고, “우리가 성경을 이렇게 씁시다” 하고 대화를 한적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성경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통일성있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업이 다르고 신분이 다르고 기록한 장소가 다른데도 모든 저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맞추어서 성경을 기록했고 성령님께서는 40여명의 저자들을 감화 감동시켜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무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와같은 성경의 신비를 깨닳은 영국수상 “스탠리 볼드원”은 1928년 5월달에 이런 선포를 했습니다. “성경은 신비한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기 때문에 성경이 들어가는 곳에는 어디서나 사람을 새롭게 만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아무도 설명할 수 없는 기적입니다” 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성경은 이와같이 오랜 세월에 걸쳐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저자들에 의해서 기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상의 오류가 전혀없고 완벽한 통일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본문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증거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숨결을 불어 넣었다” 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입김에 얼마나 강한 능력이 역사 했는지, 창세기 2장 7절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생령이 되니라” 라고 증거 합니다. 아무런 생명도 없는 흙덩어리에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 넣었더니 죽은 자가 살아나는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살아있기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사람도 살아나고 육적으로 죽을병에 걸린 사람도 살아나는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진 하나님의 말씀 이기에 성경대로 살면 하나님이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성서주일 예배를 드린 것은 지금부터 111년 전인 1899년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인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우리나라에 온 것은 1885년입니다. 두 선교사님은 입국한지 10년이 되는 1895년도에 서울에서 성서공회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4년 뒤인 1899년에 “성서주일”을 제정하여 지키게 됩니다.
전국의 모든 교회가 공식적으로 성서주일을 지킨 것은 1954년부터입니다. 매년 12월 둘째 주일을 성서주일로 지키면서 성경의 소중함과 성서공회를 통한 성경 반포사업을 기도로 지원하고 협력하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준행하게 됩니다.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언어는 6500여개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2500여개 언어만 성경이 번역 되고 나머지 4000여 언어는 아직도 성경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4000여개의 언어도 하루빨리 성경이 번역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한성서공회는 전 세계 성경 보급의 15%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한성서공회가 우리 한글 성경만 인쇄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중동등 여러 나라의 언어로 성경을 만들어서 보내고 있는데 전 세계 성경보급의 15%를 대한성서공회가 담당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훌륭한 일을 하고있는 대한 성서공회를 위해서도 우리가 기도 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성경은 “개역개정판 성경”입니다. 이 성경은 1998년에 출판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개역 한글판 성경이 1956년에 편집이 되었고 1961년에 출판되어서 오랫동안 사용했는데 성경이 너무 어렵다고 판단해서 1977년도에 공동번역성경이 발행 되었고 다시 1993년도에 표준 새번역 성경이 발행 되었습니다. 그 성경이 1998년도에 개역 개정판으로 만들어져서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사용하는 개역 개정판 성경은 맞춤법을 학교 교과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맞춤법에 따라서 개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개역성경의 전통적인 문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어려운 말만 쉽게 개정 했습니다. 특히 한글로 읽어서는 뜻을 알 수 없는 어려운 한자어를 모두 개정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개역개정판 성경은 성경의 전통적인 옛 문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성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소리를 내서 읽으면 운율이 잘 살아날뿐 아니라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납니다.
그러나 개역 개정판 성경은 아직도 여려운 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다시 2006년도에 새번역 개정판이 발행 되었습니다.
우리 남해세광교회는 아직도 새로 번역된 새번역성경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다시 구입하려면 수백만원의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아직도 개역 개정판 성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와 교단들은 이미 새로나온 새번역 성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기회가 되면 쉽게 번역된 새번역 성경으로 바꾸어야 하는데 예산상 바꾸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설천교회에 있을때 지금은 박 에스더로 이름을 개종한 박인혁집사님이 한권에 4만원이나 하는 개역개정 큰 글 성경책을 60권이나 사주시고 3만원하는 주일학교 아이들 성경책 40권을 사 주셨습니다. 무려 350만원이나 하는 돈을 드려서 큰글성경을 사 주셨습니다.
그런데 교회가 갈라질때 교회에 비치하고 있던 그 성경책을 저쪽 사람들이 다 감추는 바람에 박에스더집사님이 사주신 성경책을 거의 다 못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러나 개척교회를 시작할때 우리가 성경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서울 세광교회에서 개역 개정판 성경을 150권이나 보내 주어서 우리가 지금 그 성경을 비치해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시 성경을 새번역 성경으로 바꾸려면 80권이 필요한데 큰 글로 된 성경을 사려면 한권당 4만원만 잡아도 300만원이 넘는 돈이 들어 갑니다. 그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감동 하시면 누구를 통해서든지 우리도 큰 글로된 새 성경책을 구입하게 될 줄 믿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참으로 놀랍고 위대한 책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복 받는 비결을 가르쳐 주시고 삶의 진리를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어떤 인디언이 개를 키웠는데 두마리 강아지를 낳았습니다. 두 마리 강아지가 자라는 것을 본 인디언이 추장이 개 주인에게 “이 두 마리의 강아지가 싸우면 어느 쪽이 이기겠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개 주인이 가만히 있다가 “많이 먹는 강아지가 이기겠지요”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정답입니다. 잘먹고 잘 커야 건강하고 튼튼합니다. 성경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말씀을 읽고 열심히 말씀을 받아먹는 사람이 마귀와의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말씀을 많이 읽고 많이 듣는 사람이 먼저 되고 복된 사람이 됩니다.
시편 19편 10절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라고 증거 합니다. 성경이 송이꿀보다 더 단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고백은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의 그 어떤 양식보다 귀한 생명의 양식 이라는 말씀입니다.
서울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계신 유안진교수님은 유명한 시인입니다. 그는 많은 시집과 수필집을 냈고 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유안진교수님은 청소년 시절에 신구약 성경을 읽었습니다.
성경을 읽게 된 동기는, 성경이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라는데 성경책에 무슨 내용이 담겨있는지를 알고 싶어서 읽었다고 합니다. 성경은 별 재미가 없는 책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재미없는 책도 한번 읽어보자 하고는 자기를 시험하기 위해서 성경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3장씩 읽었더니 1년만에 성경책을 다 읽었는데 한 번 읽고 나니까 이상하게 흥미가 있어서 다시 읽다가 성령의 감동을 받게 되었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독실한 크리스챤이 되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청소년때 성경을 읽은것이 문학 수업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양사, 서양문학, 서양의 예술에 관한 것은 빼어난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되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그래서 보람있고 행복하게 살수가 있습니다. 성경을 읽다가 말씀 속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 비로소 인생의 의미를 알고 참된 사람이 됩니다.
어거스틴은 어느날 성경을 읽다가 감동이 되어서 인류 역사에 길이 빛나는 신앙인이 됩니다. 어거스틴이 읽은 성경은 로마서 13장 13절로 14절입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술과 방탕에 젖어있던 어거스틴은 영적으로는 이단종교인 마니교에 심취해 있었고 육신으로는 쾌락주의를 따라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때에 그가 우연히 들여다 보게 된 이 성경말씀이 그로 하여금 마치 전기에 감전된 사람처럼 가슴에 찡하는 감동을 받았고 그 성경구절을 보는 순간에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통회자복 하면서 자신의 방탕한 삶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새사람이 됩니다.
카톨릭 신부였던 마르틴 루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도무지 기쁨도 없고 은혜도 없는 카톨릭 종교예식에 환멸을 느낀 그가 심히 괴로와 하다가 어느날 로마서 1장 16절로 17절을 읽는 순간에 가슴벅찬 기쁨과 감동을 받으면서 그는 카톨릭교회를 개혁하기로 결단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성경은 수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위대한 책입니다. 어느 나라든지 성경이 들어간 곳에는 놀라운 축복과 기적과 은혜가 임했습니다.
성경을 가리켜 "캐논"(canon)이라고도 합니다. 이 말은 "재는 막대"를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나온 말입니다. 성경은 참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이 늘 척도로 삼아야 하는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 가면서 종종 ‘길’을 잃을때가 있습니다.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여기 저기 눈길을 끄는 것들이 많기에 우리는 사방을 두리번거리다가 가야할 길을 잃어버리고 방황할때도 있습니다.
"다섯가지 색이 눈을 멀게 한다"라는 옛말처럼 우리는 세상의 화려한 것들에 정신이 팔려서 마땅히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살아 가면서 세상에 정신을 파는 또 다른 이유는 두려움때문 입니다. 누가 내게 해꼬지를 하지 않을까, 손해를 입히지 않을까 늘 경계하며 살다 보니까 심신이 고달픕니다.
며칠전에 김안순집사님집에 도둑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안순집사님이 낮에 평소에는 집에 가는적이 없는데 갑자기 집에 가고 싶어서 갔더니 도둑이 문을 안으로 잠그고 그 안에 있길래 창문으로 들여다 보니까 도둑이 방안을 뒤지고 그리고 무거운 돼지 저금통을 뜯어서 500원짜리만 골라내고 있더랍니다.
소리를 질러서 도둑이 도망을 갔는데 도망간 도둑이 길이 막혀서 다시 나오는것을 허용식집사님을 불러서 잡았다고 합니다. 허용식집사님에게 걸리면 뼈도 못추립니다.
돼지 저금통을 은행에 가져가서 계수해 보니까 40만원이 들었더랍니다. 그래서 그 돈중에 20만원을 가난한 분들에게 주셨다고 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우리가 예기치 못한 일들이 벌어 집니다. 그럴때에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말씀을 붙잡으면 하나님이 지혜와 피할길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가 낯선 길을 갈 때 가끔 멈추어 서서 지도를 들여다보거나 네비게이션을 다시 확인하는 것처럼, 우리도 인생길을 가다가 좀 잘못간것 같다 싶으면 얼른 가던 길을 멈추고 하나님이 주신 인생의 지도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그 인생지도가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지도이고 거울입니다.
성경을 살펴보고 성경에 주목하면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의 은총과 축복을 발견하게 됩니다. 말씀을 읽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비추어보는 것입니다. 말씀을 맛보고, 음미하는 동안에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놀라운 역사의 주인공들이 됩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우리 자신이 풍랑 이는 호수위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제자가 되기도 하고,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에서 그 축복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이 되기도 하고 그리고 산상수훈이 선포되던 갈릴리의 어느 언덕에 앉아 있던 식민지 백성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리고 성경의 진리를 깨닫기 전에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스승의 괴로움을 아랑곳 하지않고 잠만 자던 무심한 제자들처럼 우리고 그렇게 살아 왔지만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진리를 발견하고 나면 목숨바쳐 주님을 위해서 헌신한 제자들처럼 우리도 몸과 마음을 바쳐서 주님을 사랑하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됩니다.
이 모든 성경이야기들을 관통하고 있는 성경의 핵심과 주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성경에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모아 그것에 집중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사의 한 일원이 되어서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가르치고 구원 받은 이후에는 성화의 길을 걸어가도록 가르칩니다.
성경만 들어가면 문맹이 퇴치되고 더러운 귀신들이 떠나가고 질병과 우상숭배가 사라지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모든 축복이 임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을 묵상하고 성경말씀을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놀라운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제임스 심프슨경((James Simpson)은 스코틀랜드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에딘버러 의과대학에 입학해서 29세의 젊은 나이에 의대 교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술을 할 때마다 환자들이 너무나 고통스러워 하는것을 보면서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줄 방법이 없을까를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2장을 읽다가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라는 말씀에서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잠재우시고 갈비뼈를 꺼내서 수술을 하신 것처럼 환자를 잠재워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수술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임스 심프슨 교수는 나에게도 그런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결국 클로로포름(Chloroform)이라는 마취제를 만들어 냅니다.
그는 1847년도에 빅토리아여왕이 왕자를 분만할 때 그 마취약을 사용하여 분만에 성공함으로써 대 학자로 교수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말년에 대학에 초청을 받아서 강의를 하는데 그때 한 기자가 찾아와서 질문을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지금까지 발견한 것 가운데 가장 큰 발견은 무엇입니까?” 기자는 심프슨경이 “마취제 클로로포름을 발견한 것이 내 생애에 가장 큰 발견이었습니다” 라고 대답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심프슨경은 뜻밖의 대답으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발견은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더불어 예수님이 나를 구원해주신 구세주라는 사실입니다 이 진리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심프슨경은 하나님의 영광을 클로르포름과 바꾸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그것과 바꾸지 않았습니다.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클로르포름보다 귀한 발견은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고 나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발견한 것이 가장 큰 발견이라고 그는 고백을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발견은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발견한 것입니다.
영국의 왕 월리엄 4세가 어느 날 갑자기 죽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죽은 그 날 밤에 국정에 동참했던 고관대작들이 다 모여서 왕족 중에 한 처녀를 영국의 왕으로 간택 했습니다. 그녀는 자기가 왕으로 간택 되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즉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내 나이가 열 여덟살인데 이 나이에 제가 어떻게 이 나라를 다스릴수가 있겠습니까? 하나님 저는 너무나 어리고 지혜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지혜를 주세요 하나님 저는 오직 제가 지금까지 배워온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 나라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이 나라가 제가 다스리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되게 해 주세요”
이렇게 기도한 그녀는 왕으로 즉위한 후에 매사에 모든 일을 하나님께 기도 하면서 성경대로 나라를 통치하기 시작 했습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주일은 절대로 일을 하지 않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고관 대작들도 다 주일날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권모술수를 척결하고 정직과 공평과 신의로 대신들을 대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불우 이웃을 돕고, 전도하고, 복음 전하는 일에 전심하고, 이웃 나라들을 선교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녀와 영국에 큰 축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그녀가 영국을 다스릴때 영국은 역사 이래로 가장 위대한 왕국으로 부흥 성장을 했습니다. 그 여인이 바로 빅토리아 여왕입니다.
그녀는 64년 동안 왕위에 있으면서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래서 영국이 전 세계를 석권하고 영국은 동양의 인도까지 다스리게 됩니다. 그래서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을 얻게된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대로 살면 금생과 내세에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면서 살게 됩니다. 우리는 늘 교회에 와서 성경말씀을 통한 설교를 듣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의 지혜를 얻고 이렇게 소망중에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르치는 일은 대단히 중요 합니다. 그래서 주일학교 교육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사람은 주일학교에 아낌없이 투자를 하고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작년에 제가 김안순집사님으로부터 사촌 동생 이야기를 듣고 그 사촌동생을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이 사촌동생도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데 이 사촌동생이 인간적으로 보면 도무지 사람같지도 않고 사업을 잘 할것 같지도 않은 엉터리 동생인데 이상하게 그 동생은 하는 사업마다 잘되고 범사에 형통한 삶을 살길래 무슨 비결이 있나 하고 유심히 살펴 보았더니 그 동생이 특이한 일을 하더랍니다.
그게 바로 교회봉사 였습니다. 이 사촌동생이 개척교회에 다니는데 자원해서 주일학교 부장을 맡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하나도 없는 개척교회의 주일학교를 맡아서 봉사를 시작 했는데 이 사촌동생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베풀고 헌신적으로 섬기는지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모아서 함께 운동을 하고 식사를 대접해 주더랍니다.
사촌동생이 그렇게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 동행하고 맛있는것을 사주면서 전도하고 봉사를 한지 일년만에 아이들이 60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중에 50명을 모아서 축구선교회를 만들었는데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에게 운동을 시키고 식사 대접을 하는데 그 주일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한주에 50만원을 지출 했다고 합니다.
이 동생이 매주 자기돈을 50만원을 들여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도 사 주면서 주일학교 아이들을 가르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새 신자를 데려오면 새로온 아이에게 축구화를 선물로 사주었는데 우리가 알다시피 축구화 하나에 십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교회에 와서 예수믿고 구원받는 일에 그 동생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입니다.
김안순집사님은 비로소 사업도 잘 못하게 생긴 그 사촌동생이 하는 일마다 복을 받고 범사가 형통한 이유를 거기서 깨닳았다는 것입니다.
그 사촌동생이 아이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매달 교회학교에 50만원씩 투자하고 헌신한 그것 때문에 하나님이 저렇게 사촌동생에게 복을 주시는구나 하고 비결을 발견 했다는 것입니다.
김안순집사님은 자기가 부산에 있을때 처음에는 사업이 잘되어서 돈도 많이 벌었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사업이 사향길로 접어들고 사람도 잘못 만나서 사기를 당해서 그 많은 돈을 다 날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동생은 별로 하는일도 없고 사업도 대충 하고 밤낮 교회 아이들이나 데리고 공이나 차고 아이들 대접한다고 번 돈을 거기다 다 투자하고 그러면서 엉터리로 사업을 하는데도 신기하게 하나님께서는 그 동생에게 이사람 저사람을 붙여 주시는데 그것도 목돈이 되는 사람들을 붙여 주시는 바람에 하나도 힘 안들이고 사업을 하고 그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다 하면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을 보면서 비로소 사촌동생에게는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깨닳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뿌린대로 거두게 해 주시는 축복의 열매입니다. 열심히 섬기고 열심히 헌신하는 가정은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복을 쏟아 부어 주셔서 놀라운 일들이 계속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아무런 헌신도 섬김도 봉사도 수고도 없고 희생도 없는 분들은 우환이 계속되고 자녀들이 속을 썩히고 돈이 엉뚱한 곳으로 다 빠져 나가게 됩니다.
한번은 인도의 왕자 한 사람이 영국에 와서 빅토리아 여왕을 만나서 물었습니다. “여왕님! 여왕님이 그렇게 정치를 잘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러자 빅토리아 여왕은 자기 옆에 있는 성경을 집어 들고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당신도 성경을 읽고 성경대로 나라를 다스리면 하나님이 큰 축복을 내려 주심으로 나라가 견고해지고 부흥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하고 그에게 비결을 가르쳐 주면서 성경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왕자는 돌아가서 성경을 던져 버리고 펴보지도 않고 제멋대로 행하다가 결국 왕위를 노리는 자들에게 피살당해서 죽고 말았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참된 지혜는 성경을 통해서 주어 집니다. 성경을 읽고 성경을 묵상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길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다윗은 성경을 읽느라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시편 119편 147절 이하에 보면 “내가 새벽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도 시마다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 하면서 성경을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견고케 하고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말씀만 따라 감으로써 아부라함같은 축복을 누리면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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