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추수감사절에 이어서 한번더 감사에 대한 말씀을 증거하겠습니다.
정영자집사님이 오늘 차를 올라 타시면서 “아이구 이젠 차를 올라타기도 힘드네!” 하시면서 “이제 슬슬 몸이 찌그러들면 공동묘지에 갈날만 남았네!” 하십니다. 나이가 들면 몸은 점점 쇠약해 지고 거동도 불편해 집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큰 소망이 있기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오늘 설교를 통해서 큰 용기와 힘을 얻기 바랍니다.
제가 주일 예배만 끝나면 곧바로 수요예배 설교 준비를 합니다. 심방이나 특별한 일 외에 나머지 시간에, 삼일동안은 수요예배 설교 준비를 하고 수요예배가 끝나면 나머지 3일 동안은 주일 예배 준비를 합니다. 논밭에서 또는 일터에서 힘들게 일하다가 교회에 오시는 성도님들이 생명양식을 먹고 힘을 내시라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설교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설교를 하다보면 준비한 원고대로 설교를 다하지 못하고 끝낼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마음이 참 아쉽습니다. 컴퓨터가 있는 분들은 집에서 나머지 부분을 보실수가 있지만 컴퓨터가 없는 분들은 은혜스러운 마지막 부분들을 못듣고 맙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준비한 설교를, 시간이 좀 지체 되어도 끝까지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집에서 TV를 보시는 분들은 보통 두세시간은 보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한시간정도는 말씀을 듣는일에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헌신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예배중에 화장실 가실분은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편안하게 행동 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는 예배가 자유롭습니다. 미국은 거의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청바지나 티셔츠 차림으로 설교를 하십니다. 형식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스럽게 예배를 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생리적인 현상을 참지 마시고 편안하게 해결 하시기 바랍니다. 찬양시간을 포함해서 한시간 반 예배를 드리는데 일찍 오시는 분들은 두시간동안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니 원하시면 언제든지 예배 중에 자연스럽게 다녀 오셔도 무방합니다.
오늘본문 26절에 보면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인간의 본분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주인이요 만물의 주인 이시기에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하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세계적인 극작가인 “버나드 쇼”는 “모든 책이 다 없어진다고 해도 이 책 하나는 꼭 갖고 싶은 책이 있다 그 책은 바로 욥기이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욥은 인간이 겪을수 있는 극한상황의 온갖 곤욕과 질고를 겪으면서도 끝까지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음으로 일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욥이 모든 시험을 잘 통과하자 그에게 이전보다 갑절의 축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버나드쇼는 거기서 감사신앙의 위대함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욥기 성경만 있어도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을 배울 수 있기에 그런 고백을 한 것입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보면 “참된 지혜자는 모든 사람에게서 배우는 사람이요, 참된 강자는 자신을 제어하는 사람이요, 참된 부자는 가진 것에 만족하면서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증거 했습니다.
P. Johnson 은 “감사는 참된 교양의 결실이다” 라고 선언 했습니다. 인간이 가장 인격적이고 교양있는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은 인격과 교양이 제대로 된 사람이고 원망불평하면서 사는 사람은 그 영혼이 병들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7절에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감사하는 생활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면, 감사하는 생활은 당연히 우리를 복되게 하는 동기가 됩니다.
이재철목사님이 “회복의 목회”라는 책을 쓰셨습니다. 그 책에서 이재철목사님은 절망적인 사건 하나를 소개 합니다. 1992년 8월 4일날 전교인 수련회를 갔는데, 갑자기 정민홍이라는 소년부 어린이가 죽었습니다. 전교인이 모여서 수련회 행사를 하다가 이런 일을 당하면 얼마나 난감하겠습니?
제가 청년때 다니던 교회에서도 고등부 학생들이 수련회를 갔는데 가자마자 세 아이들이 강물에 뛰어 들었다가 한 아이가 물에 빠져 죽는 바람에 수련회고 뭐고 다 취소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때부터 교회가 아수라장이 되고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죽은 아이의 부모가 예수를 안믿는 부모 였는데 교회에 와서 소리 소리 지르면서 내아들을 살려 내라고 난동을 부리면서 목사님과 교사들 그리고 성도들을 얼마나 괴롭혔는지 모릅니다.
이와같이 교회에서 행사를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교회가 엉망이 되고 모두가 절망하게 됩니다. 게다가 떠들어 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교회를 미워하는 사람들은 기회는 이때다 하고 “저 교회는 복을 못받은 교회야!”라고 하면서 비판을 하게되고 안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시면 왜 교회에서 그런일이 일어 나누!”하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떠들어 댑니다.
이재철목사님 교회에서 죽은 아이는, 전혀 사고가 날 장소가 아닌 연수실에서 죽었기에 모든 사람들이 더욱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이가 쓰러지자 황급히 아이를 차에싣고 병원으로 달려 갔는데 아이가 이미 절명했으니 아이의 부모는 물론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도 말할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 사건은 교회 전체가 큰 시험에 빠질 만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로 인하여 목사님과 교인들이 다섯 번을 놀랐다고 목사님은 책에서 고백 했습니다.
첫째는 뜻하지 않았던 민홍이의 죽음에 모두가 충격을 받아서 놀랐고, 두 번째는 민홍이가 죽은후에 민홍이의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들의 반응에 놀랐다고 목사님은 고백 했습니다. 민홍이 부모는 자식이 죽었는데도 전혀 울고 불고 하지않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과 모든 성도들이 놀랐습니다.
세 번째는 교회 예배당에서 장례예배를 드렸는데 장례식 도중에 민홍이의 아버지인 정성기 집사님이 나와서 인사겸 송사를 했는데 그 송사에 모두가 놀랐습니다. 정성기집사님은 송사에서 이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첫째 “주님께서 민홍이를 모태에서부터 믿게 하시고, 어릴 때 유아세례 받게 해 주신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둘째 “민홍이가 비록 짧은 인생을 살아 왔지만 예수님을 믿었고, 이 세상의 죄악과 탐욕에 오염되기 전에 제 아들을 하나님나라로 불러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셋째 “교통사고나 익사나 사고사등 세상의 궂은 사고로 부름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여 말씀을 배우던 수련회장에서 민홍이를 불러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넷째로 “민홍이가 그동안 저의 가정과 교회에서 차지하고 있던 자리가 당장은 공허하고 텅빈 자리처럼 보이겠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시험밖에는 주지 않는다고 하셨으니, 그 빈 자리를 하나님의 은총으로 반드시 채워 주실 것을 믿고 감사 드립니다”
다섯째 “사고가 난 이후에 목사님과 교인들이 저희에게 보여주신 사랑과 애정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정성기집사님이 나와서 이와같은 감사의 고백을 드리자 모든 교인들은 정성기집사님의 귀한 감사의 신앙고백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례식이 끝난 다음 주일날 정성기 집사님부부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강단에 수십만원어치의 꽃을 헌화하셨고, 주일 점심때에는 수백명이나 되는 전 교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떡과 과일까지 대접을 했습니다. 그것이 목사님이 네 번째로 놀란 일이었습니다.
다섯 번째는 그 사고가 있은 이후에 기적이 벌어 졌습니다. 큰 환란거리, 시험꺼리가 생겼는데도 교회가 시험에 들지않고 오히려 은혜 속에서 지속성장한 결과 교회가 수년만에 세배로 성장하게 되어서 또 한번 감사를 드렸습니다. 민홍이는 한알의 밀알이 된 것입니다.
민홍이가 죽은후에 정성기집사님 부부도 더욱 충성을 다해서 믿음생활에 전념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정성기 집사님 부부에게 딸하나 아들하나를 더 주셔서 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만약에 죽은 아이의 부모가 예수를 안믿었거나 악한 부모 였으면 죽은 아이를 인하여 교회에 와서 난동을 부리면서 난리를 쳤을 것입니다. 물론 아이가 죽었다면 누구라도 물불을 안가리고 자기의 감정을 표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런일을 볼모로 해서 재물로 보상을 받으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교회는 큰 시험에 들고 성도들은 목사님에게 책임을 물어서 목사님은 교회를 사임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죽은 민홍이의 아버지, 정성기 집사님은 일체 아무런 보상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들이 죽은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더욱 교회에 충성을 다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정성기집사님에게도 복을 주시고 교회에도 큰 축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아마도 정성기집사님은 손양원목사님을 통해서 감사를 배운것 같습니다. 제가 수년전에 “사랑의 원자탄”으로 잘 알려진 손양원 목사님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6년전에 성도님들과 함께 순천에 있는 손양원목사님 기념관에도 다녀 왔고 교회학교에서는 작년에 다녀 왔습니다.
손양원 목사님께서 나환자들이 모여있는 여수의 애양원 교회에 초빙되었을 때, 목사님은 고백하기를 “나는 여기서 내 목숨을 걸고 죽도록 충성하겠습니다!”라고 다짐의 고백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본명이 “손영준”목사님인데 목사님은 자기 이름을 애양원을 따서 “손양원”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만큼 목사님의 결심은 대단 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나병 환자들을 돌보고 그들을 섬기는 일에 충성을 다하셨습니다. 목사님은 나병환자가 발에 고름이 들어서 괴로워 하니까 입으로 발에 고인 고름을 빨아내기 까지 그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런데 여수 순천 반란 사건 때 공산당이 대학에 다니던 목사님의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을 죽였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두 아들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이렇게 답사를 하셨습니다.
첫째, 나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자 자식이 나오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둘째, 많은 사람들 중에서 하필 나에게 이와 같은 영광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셋째, 3남 3녀 중에 가장 잘난 맏아들과 둘째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넷째, 한 아들의 순교도 영광인데 두 아들이 순교를 했으니 더욱 감사합니다.
다섯째, 예수를 믿다가 병중 자리에서 죽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전도하다가 순교했으니 감사 드립니다.
여섯째, 미국에 가려고 준비하던 아들이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에 갔으니 마음이 안심되어 감사 드립니다.
일곱째, 나의 아들을 총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을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여덟째, 이와 같은 역경 속에서도 기쁜 마음과 여유있는 믿음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아홉째, 주여 나에게 분수에 넘치는 과분한 축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손양원목사님은 고난과 슬픔 중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손양원목사님은 이런말로 답사를 끝맺음 하셨습니다.
“제가 이런 고백을 할 수 있게된 것은 저의 부모님이 새벽마다 36년 동안 눈물로 기도한 결과요, 내 형제 자매들과 성도들이 23년 동안 나를 위해서 눈물로 기도해 주어서 맺게된 열매입니다. 이 모든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고난의 때에 감사한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는 무슨일이 벌어져도 이같은 감사를 하나님께 드릴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도 감사를 생활화 해야 합니다.
한 교회에서 믿음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이 생깁니다. 어려운 일도 생기고 크게 시험에 들 일도 생길때가 있습니다. 그럴때에 서로 원망불평 하면서 따지고 싸우면 교회는 패가 망신을 당하고 당사자도 되는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감사하는 신앙을 보이면 하나님이 큰 복을 내려 주십니다. 그래서 참된 신앙인의 척도는 문제가 생겼을때 감사하는가 불평하는가로 판명 됩니다.
“지구가 만약 100명이 사는 마을이라면” 이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미국 스텐포드대학의 “필립 M. 하터” 박사가 지은 책입니다. 그 책에 보면 우리가 사는 지구의 인구가 70억 명이 넘지만 지구의 인구를 100명으로 축소시켜서 통계를 낸 이야기가 소개 됩니다.
지구의 인구를 100명으로 볼때 57%가 아시아인 입니다. 인류 전체를 100명으로 치면 57명이 아시아 사람인 것입니다. 지구 전체 인구를 100명으로 볼때 남자는 52%입니다. 그러니까 지구의 인구가 100명이라면 남자가 52명이고, 여자는 48명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 하나 통계를 냈는데 하터박사의 통계를 보다보면 우리가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지구에 사는 인구를 100명으로 볼때 14명은 글을 전혀 읽을 줄 모르는 문맹입니다. 그리고 지구에 사는 인구를 100명으로 볼때 절반인 50명은 영양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00명중에 20%는 아예 잘 먹지 못해서 영양실조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전체인구 100명 중 대학 교육을 받은 사람은 단 1% 즉 한명 뿐입니다. 100명중에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2% 두명 뿐입니다. 그리고 100명중에 18%는 1000원도 안 되는 돈으로 하루하루를 연명해 가고 있습니다. 100명중에 53명이 2000원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하루에 2000원으로 살고있는 것입니다. 한 달로 계산하면 한달에 6만원도 못되는 돈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터박사의 통계와 분석에 따르면, 냉장고가 있고, 먹을 것이 있고, 옷이 있고, 잠 잘 곳이 있는 사람은 전체 인류에서 상위 7%의 높은 수준의 삶을 살고있는 것입니다. 자가용 승용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세계에서 5% 안에드는 부자입니다. 집에 컴퓨터와 자가용이 있다면 그는 세계 상위 1%안에 드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세계 인구 가운데 몇 %안에 드는 사람입니까? 오늘날 우리가 힘들고 어려움이 많은 세상에서 산다 할지라도 우리는 최소한 세계인구의 95%가 누리지 못하는, 행복과 축복을 누리면서 사는 축복받은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감사할 거리를 주옵소서”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감사거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도 안되면 “우리의 눈을 열어서 감사할거리를 볼 수 있는 눈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감사거리를 찾는다면 감사할 일이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 1854-1900)의 단편 소설 가운데 “지옥의 단편”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이 소설에 보면, 예수님으로부터 특별한 은총을 받았던 사람들이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 예수님을 다시 만나는 이야기가 소개 됩니다.
주님께서 길을 가시던 도중에 한 술주정꾼을 만났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내가 앉은뱅이 였던 너를 고쳐 주었는데 너는 왜 술주정뱅이가 되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그 술주정꾼은 대답하기를 “내가 앉은뱅이로 지낼때 당신께서 나를 고쳐주셔서 내가 걷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건강이 회복된 후에 걸어 다니면서 그 동안 여러가지 직업을 구해 보았지만 동냥만큼 좋은 직업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리가 건강해져서 동냥조차도 할 수 없기에 술만 마시다 보니까 술주정뱅이가 되었습니다”하고 넋두리를 하더랍니다.
주님이 다시 가시다가 거리에서 남자를 유혹하는 한 창녀를 만났습니다. 주님께서 그녀에게 “내가 너를 창녀에서 건져 주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이런 창녀생활을 하고 있느냐?”라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창녀는 “당신이 나를 창녀에서 구해 준 것은 저에게 너무나 큰 감격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찾아오는 생활의 권태와 고독과 가난으로 인해서 나는 다시 창녀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주님이 답답한 마음으로 길을 가는데 깡패 하나가 사람을 때리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니까 그는 예수님이 눈을 뜨게 해 준 소경이었습니다. “내가 너의 눈을 뜨게 해주고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너는 어찌하여 깡패가 되었느냐?” 그러자 이 청년은 “내가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니 세상은 도무지 살곳이 못된다는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은 모두 다 나의 신경을 자극하고 화가나게 하는 것들 뿐이었습니다. 결국 나는 세상의 불의와 악한 모습들을 보다가 화가나서 분에 못이겨 싸우고 화풀이를 하다보니 깡패가 되었습니다. 나에게는 이길밖에 다른 길이 없었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고쳐주신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평생 거지로 살아야 할 앉은뱅이를 고쳐 주시고, 창녀를 새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시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셨습니다. 이런 엄청난 은혜와 축복을 받았으니 이보다 더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감격을 잊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이전과 같이 비참한 생활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게 바로 “지옥의 단편”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의 삶에서 감사를 찾지 못하는 사람은 결국 이 소설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지옥의 주인공이 되고 맙니다. 아무리 큰 은혜를 주어도 은혜를 유지하지 못하면 지옥이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점점 더 큰 복을 누리게 됩니다. 감사하지 못하면 문둥병을 고침 받고도 구원받지 못하고 버림받은 사마리아의 아홉 문둥이처럼 됩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있었던 사건입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의 덴버(Denver)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사랑하는 두 남녀가 자동차 안에서 사랑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가 잠이 들었는데 그만 졸도해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인 일산화탄소가 차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모르고 잠자다가 실신한 것입니다.
아침이 되어서 청소하던 청소부가 공원 입구에 세워진 차 안에 있는 두 남녀가 이상한 모습으로 누워 있는것을 보고는 신고를 해서 경찰이 달려왔습니다. 이내 차안에서 심각한 일이 벌어진것을 알게된 경찰은 경찰구조대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구조대가 잠겨진 차의 유리창을 깨뜨리고 두 사람을 밖으로 꺼내서 인공호흡을 시키고 응급조치를 했습니다.
구조대가 두사람에게 산소 호흡기를 끼고 병원으로 옮겨서 급기야 그들이 살아 났습니다. 경찰과 구조대의 재빠른 조치로 두 사람은 간신히 죽음을 면하고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그
런데 며칠후에 기가 막힌 일이 발생했습니다. 죽다가 살아난 이 사람이 경찰서를 찾아와서 청구서 한 장을 내밀었습니다. 그 청구서는 다름이 아니라 구조대가 목숨을 살려내기 위해서 자동차 유리창을 깨뜨렸는데 그 자동차 유리창을 수리한 다음에 가져온 유리창값 청구서였습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 주었더니 내보따리 내노라는 옛말이 있듯이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준 경찰과 구조대에게 귤이라도 한박스 사들고 가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못할망정 유리창값 청구서를 들이 밀었으니 배은망덕도 그런 배은망덕은 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진짜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쓰러진 사람을 병원에 실어다 주고 갔더니 경찰서에서 출두 하라는 연락이 와서 갔더니 병원에 실어다 준 사람에게 누명을 씌워서 죄인을 만들었습니다.
전에 한번 말씀 드렸지만 강문호목사님이 온양에 부흥회를 가다가, 뺑소니 운전자에게 치어서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사람을 병원에 실어다 주었더니 나중에 온양 경찰서에서 오라 가라 하면서 출두 명령서가 와서 온양경찰서에 여러번 왔다 갔다 했는데 나중에는 자기가 사람을 친 가해자로 조서가 꾸며저 있더랍니다. 기가막힐 노릇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뺑소니 운전자가 잡히는 바람에 누명을 벗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악합니다. 좋은일을 하고도 억울한 누명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슨일이 벌어져도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강문호목사님이 그 사건으로 인해서 되어지는 일들을 볼때 너무나 화가나셨다고 합니다. 다쳐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의 가족들은 목사님을 찾아와서 협박 하면서 합의금을 내라고 윽박지르고, 경찰서에서는 자기를 가해자로 조서를 꾸며서 일이 점점 불리하게 전개가 되었지만 그러나 강문호목사님이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모든일을 신원해 달라고 기도를 했더니 그날 사고가 날 때 뺑소니 운전자를 목격한 사람이 있어서 모든 문제가 해결 된 것입니다.
그후에 사고를 당한 사람의 가족들이 목사님을 찾아와서 사죄를 빌었고, 목사님은 피를 흘리면서 죽어가던 그 사람을 병원으로 옮긴 이야기를 하면서 그 가족들을 전도해서 결국 그 가족이 다 예수를 믿게 되었다고 간증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무슨일이 벌어져도 감사하면 하나님이 도와 주셔서 문제가 해결됩니다. 일이 내 계획대로 되지 않고, 자꾸만 꼬이고 도무지 해결의 길이 보이지 않을때, 그럴때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시고 신기한 기적들이 임하게 됩니다. 그래서 감사는 막혀진 길을 뚫는 능력이요 풀리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요 불가능도 가능케 만드는 기적의 열쇄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수많은 여러움을 극복한 후에 Y.M.C.A.를 창설하고, 백화점 왕이되고, 재무부 장관까지 지낸 미국의 재벌, 존 위너 메이커는 1000억원의 공사비를 드려서 아름다운 예배당을 지었습니다.
위너 메이커는 예배당 낙성식에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내가 주일학교에 다니던 어린시절에, 추수감사 주일날 아이들이 줄을 서서 추수감사예물을 드렸습니다. 어떤 아이는 배추를 드리고, 어떤 아이는 무우를 드리고, 어떤 아이는 사과를, 감을, 배를, 고구마를 드리고 헌금도 드렸습니다.
그러나 나는 집이 너무 가난해서 정말 아무것도 드릴것이 없었습니다. 툭하면 굶으면서 지냈는데 어떻게 추수감사 예물을 드릴수가 있겠습니까? 나는 추수감사주일날 빈손으로 교회에 간 것이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그래서 주일학교 예배가 끝나고, 오후에 아버지가 일하는 벽돌공장으로 찾아갔습니다.
저는 아버지에게 추수감사 주일에 아무것도 드리지 못한 이야기를 하면서 “아버지! 아버지가 벽돌 몇 장만 주시면 그 벽돌을 가지고 목사님을 찾아가서 장차 교회를 건축할 때 그 벽돌을 쓰시라고 드릴테니까 벽돌 몇장만 주세요”하고 간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저에게 빨간벽돌 네장을 묶어 주셨습니다.
저는 너무나 기뻐서 당장 그길로 그 벽돌을 가지고 목사님댁으로 가서 “목사님 이 벽돌을 교회 건축할 때 쓰세요”하고 추수감사 예물로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잠버드 목사님께서 내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해주셨습니다.
“하나님 워너메이커가 드린 이 벽돌을 하늘에서 받으시고 큰 복을 내려 주셔서 워너메이커가 우리 교회를 지을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는 그날 목사님의 축복기도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저는 목사님의 축복기도가 꼭 이루어 질것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30여년이 지난 오늘 저는 그 축복기도대로 이렇게 아름다운 예배당을 짓게 되었으니 이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를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워너메이커는 말을 잊지 못하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다가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은 어린 존 워너 메이커의 믿음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너무나 가난해서 하나님께 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었지만 부모를 원망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벽돌 한개라도 하나님께 드리고자 했던 그 중심을 하나님이 보시고 그에게 큰 은혜와 축복을 내려 주신 것입니다.
50년 전에 한 불쌍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이 결혼해서 아들둘과 딸을 낳았는데 남편이 스물 아홉 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데리고 시댁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1963년도인데 그때는 우리나라가 가장 어려울 때입니다. 그런때에 자식 들만 남겨두고 남편이 떠났으니 얼마나 힘들게 살았겠습니까? 게다가 이 여인이 예수 믿는다고 시댁에서 얼마나 박해를 했는지 모릅니다.
시아버지는 성경을 부엌의 아궁이에 집어넣고 불태웠고 시어머니는 교회만 갔다오면 며느리를 때려서 그녀는 늘 매를 맞으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이 여인이 온갖 핍박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신앙을 지키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녀는 무슨일이 벌어져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음으로 일관 했습니다. 그리고 바느질을 하고 온갖 궂은 일을 하면서 자식을 키웠습니다. 그런데 그 자식들이 어머니의 믿음을 본받아서 감사하는 신앙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서 2005년11월17일날 조지 부시 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이 만나서 정상회담을 할때 유난히 눈에띄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한미 정상회담때 통역을 맡았던 이성환통역 외무관이었고 또 한 사람은 미국대사 내정자로 지명된 이태식영국대사 였습니다. 이 두사람은 부자지간 이었습니다. 이 두사람이 바로 핍박과 환란 중에도 오직 믿음과 감사신앙으로 새벽제단을 쌓았던 이영신권사님의 아들과 손주입니다.
청와대에서 외국 정상들의 영어통역을 담당한 이성환 외무관은 당시에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 행정관이 되어서 대통령 통역관이 되었는데 교회에서 감사집사님으로 유명했고, 영국 대사였던 아버지 이태식집사님도 주변 사람들에게 이미 감사집사로 유명한 분이었습니다.
비록 가난하고 비참한 환경 속에서 살았고, 핍박과 환란 속에서 살면서도 늘 감사신앙으로 일관했던 이영신권사님의 믿음이 결국 이와같이 자식과 손주대에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된 것입니다. 그러니 이 권사님이 영광의 자리에 선 아들과 손주를 보면서 얼마나 감격해 했겠습니까.
그래서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주기 보다는 어떤 환경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 신앙을 물려주는것이 최고의 유산입니다. 감사는 하늘의 축복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영국의 성경 주석가 매튜 헨리 목사님은 말하기를 “감사는 산수의 더하기(+)와 같고 원망불평은 빼기(-)와 같아서 감사하는 마음에는 하나님의 은총이 더해지지만 반대로 원망 불평하면 하나님께서 있는 것도 없어지게 만든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감사는 축복의 통로요 원망불평은 저주의 통로입니다.
조용기 목사님은 말씀 하시기를 “축복과 저주는, 감사 아니면 원망 이 두가지 통로를 따라서 가정에 그리고 자손들에게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조용기목사님은 자식들 앞에서 절대로 목사님 흉을 보거나 목사님을 원망하지 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자녀들에게 목사님 흉을 보면 그 자녀들에게는 절대로 복이 임하지 않는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복의 통로인 목사님을 비판하고 원망 하는데 어떻게 목사님의 축복이 자녀들에게 임하겠느냐는 것입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자식들 앞에서는 절대로 목사님 험담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부모가 영의 아버지인 목사님을 칭찬하고 목사님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야 자식들도 따라서 목사님을 존경하게되고 그래야 자식들에게 축복이 흘러 간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자식들 앞에서 목사님 흉을보면 원망과 불평이 흘러들어가서 온갖 저주가 자녀들에게 임한다고 조용기목사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곽선희 목사님도 똑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녀들 듣는데서 절대로 교회에 대해서 원망불평하거나 목사님을 원망불평하지 말라고 신신 당부를 하셨습니다. 교회를 원망하고 목사님을 불평하는 부모의 말을 들은 자녀들은 교회를 외면하고 교회와 목사님에 대해서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기에 그런 자녀들은 교회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오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교회의 축복과 가정 축복의 통로입니다. 가정에 대소사가 있을때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면서 말씀을 듣고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목사님과 상담하고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하고 목사님과 영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본인도 복을 받고 자식들도 복을 받는 것입니다.
민수기 14장에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광야생활을 할 때 그들은 문제만 생기면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때 화가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도 나도 할것없이 돌을 들어서 모세를 치려하자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면서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민수기14:27-29)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
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모세를 원망하는 것은 나를 원망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원망불평하는 자들을 모조리 심판 하셨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목사님과, 사모님, 또는 교회의 지도자들을 원망하고 불평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결국은 하나님을 원망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닳아야 합니다. 성도는 무슨일이 있어도 목사님을 원망하거나 교회를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그
다시 말씀 드리지만 특히 가족들이나 자식들에게 무슨일이 있어도 목사님을 비판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구원도 물건너가고 축복도 오질 않습니다. 감사가 축복의 통로 이듯이 원망불평은 저주의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감사하면 건강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감사하면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 엔돌핀이 분비되면 건강이 급속도로 좋아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사를 잘하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인상을 찌푸리고 사는 사람에게는 엔돌핀이 나오질 않습니다. 그 대신 암을 유발시키는 나쁜 독성인 아드레날린이 몸에서 배출이 되기 때문에 온 몸이 아프고 늘 고통중에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무디 목사님은 말하기를 “행복은 감사를 타고 들어오지만 원망을 타고다시 나가 버린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명언입니다.
이희대 박사님이 “희대의 소망”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이 분은 연세대학교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암센터 소장인데 평생 암환자를 치료해온 암 전문의 입니다. 그런데 이희대 박사님에게 2003년도에 대장암이 발병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까 암세포가 간과 골반 뼈에 전이가 되어서 대장암 말기입니다. 몸에 암이 다 퍼졌습니다. 암 전문의가 사형선고를 받은 것입니다. 이희대 박사가 2003년도에 사형선고를 받고나서 비로소 자기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우리나라 최고의 암 전문의로 지금까지 당당하게 살아 왔는데 내가 암으로 인해서 몇 개월 못산다니 하루 아침에 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그때부터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주님만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이희대 박사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회개도 하고 가족들과 예배도 드리면서 기도하다가,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사명을 다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그래서 비록 자기 인생이 3개월에서 6개월밖에 안남았지만 그 기간 동안이라도 암 환자들을 돌보기로 결심하고 며칠후부터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다시 출근을 해서 암 환자들을 돌보면서 하루 하루를 지냈습니다.
이희대 박사는 죽기 전까지 열심히 암 환자들을 치료 했습니다. 죽음이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주님을 의지해서 암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냈습니다.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을 산다는 판정을 받은 후부터는 하루 하루가 그렇게 귀하고 소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자기에게 주어진 하루 하루가 너무나 귀하고 감사 했습니다. 정말 하루가 얼마나 귀한지, 하루를 지내고 다시 또 하루를 시작할때면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몰랐던 감사가 날마다 계속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 졌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 하면서 하루 하루를 암환자들을 돌보면서 지냈는데 이희대 박사가 6개월이 지났는데도 죽지 않았습니다. 의학적으로 보면 6개월이 지났으니 죽어야 마땅한데 이희대 박사는 죽지 않고 계속 생명이 연장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년 이년 지난게 지금까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정말 기적중에 기적입니다. 이희대박사님은 의학적으로는 지금도 대장암 말기입니다. 다 끝났습니다. 그런데도 이희대박사님은 죽지않고 계속해서 암환자를 치료하면서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암 전문의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희대 박사는 이제 자기에게 발병한 암이 오히려 축복이라고 고백합니다. “나에게 찾아온 암은 오히려 하나님을 다시 새롭게 만나게 해 준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영적인 치료를 허락하셔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절망 속에서 만난 하나님은 나로 하여금 믿음과 감사함으로 살게 해 주셨고 그 믿음과 감사가 암을 이기면서 사는 동기가 되었습니다”“저는 의술과 의학을 뛰어넘어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과 감사의 삶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것을 깨닳았습니다” “의학적으로 보면 분명히 절망입니다. 암이 온 옴으로 전이되어 전혀 손을 쓸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10년째 살아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기적입니다”
이와같이 이희대 박사님은 분명히 암 말기환자인데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아 있으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수 없습니다.
이제 이희대 박사님은 말기암 환자들에게 “여러분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에 믿음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나를 보십시오! 나는 벌써 10년 전에 죽었어야 할 사람인데 이렇게 하나님께서 나에게 건강을 주셔서 지금도 살아서 여러분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하나님을 믿고 믿음을 가지시고 꿈을 가지세요! 희망을 가지세요”라고 증거하면서 지내고 계십니다.
일본의 기독교사상가요 지도자인 우찌무라 간조(內村鑑三 1861-1930)는 “하나님께서 이미 내려주신 은혜에 대해서 감사하라.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다시 새로운 은혜를 내려주실 것이다. 묵은 은혜에 대한 감사가 없이 새로운 은혜를 받기는 어렵다. 불평하는 사람에게 복이 오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라고 증거 했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설교자였던 스펄전(C.B. Spurgeon)목사님도 “받은 축복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면 계속해서 축복이 이어진다, 한편 내가당한 불행에 대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면 불행이 중지된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불행한 일이 생겼을때 그런때에 하나님께 감사하면 불행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예배라는 원어는 히브리어로 “아바드”“샤하”인데 “엎드려서 섬긴다”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예배를 “워쉽”(worship)이라 고 하는데, “가치”(worth)와 “신분”(ship)의 합성어입니다. 즉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분을 경외하고 섬기는 것이 예배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깨닳은 사람이 엎드려서 섬기는 것이 예배입니다. 은혜를 깨닫고 깊이 감사하는 사람만이 참된 예배를 드릴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감격과 뜨거움이 있습니다. 찬송을 불러도 감사해서 눈물이 나옵니다. 기도를 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도 구구절절 은혜가 됩니다. 그래서 감사의 신앙을 가진 사람만이 신령과 진정으로 참된 예배를 드릴 수가 있습니다.
시편 50편 23절에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라고 증거 합니다. 시편 100편 4절에 보면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라”라고 증거 합니다. 교회 문을 열고 들어올 때에도 감사함으로 들어와서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일본 National사의 창업자 “마쯔시다 고노스케”는 일본 사람들에게 “경영의 신(神)”이라고 불리우는 경영의 천재요 재벌입니다. 그러나 그의 인생살이의 시작은 참으로 고달프고 불운했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일찍 파산했기에 고노스케는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자전거포에서 심부름꾼으로 고된 인생을 살았습니다.
11살부터는 가게의 점원으로 힘들게 일하면서 지냈는데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울면서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고난과 시련을 겪은 그가 나중에 570개 기업을 운영하고 19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리는 대기업 총수가 되었습니다.
어느 날 기자가 찾아와서 물었습니다. “회장님은 어떻게 이처럼 성공하셨습니까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때 마쯔시다 고노시케 회장은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나는 세 가지 하늘의 큰 은혜를 입고 태어났습니다.
첫째는 가난한 것이었고 둘째는 허약한 몸이었고 셋째는 못 배운 것이었습니다”
먼저 나는 가난 했기에 부지런히 일하지 않고는 잘 살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닳았습니다. 두 번째로 나는 약하게 태어났기에 건강의 소중함을 일찍이 깨달아서 건강관리에도 늘 힘을 썼습니다. 그래서 겨울철에도 날마다 냉수마찰을 하면서 지냈기에 90살이 넘었어도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나는 초등학교 4학년때 중퇴했기에 아무것도 배운게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는 이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나의 스승으로 생각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던지 그 사람에게 배우면서 살아 왔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을 만나보면 누구에게서든지 배울게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열심히 배우는 일에 노력한 결과로 나는 많은 상식과 지식을 얻었습니다. 결국 불행한 환경이 나를 이만큼 성장시켜 주었고 약한 몸 때문에 건강에 신경썼고 못배웠기에 열심히 배우려고 노력한 결과 이런 영광이 주어 졌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주어진 불행한 환경은 하늘이 나에게 허락한 환경이기에 그 모든 과정을 감사하면서 살아 왔습니다 이게 내가 성공한 비결입니다
그리고 성공의 비결을 한가지만 더 말씀 드리면 처음에 말씀 드린것처럼 나는 몸이 약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는 나를 대신해서 일을 해 주는 직원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지내 왔습니다. 이들이 없으면 나는 성공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는 수위를 보아도 인사하고 청소부를 보아도 인사를 합니다. 저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의 직원들을 대하고 있습니다. 나는 열심히 일하는 우리 직원들 때문에 성공 했기에 모든 직원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저도 어떻게 하면 우리 직원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인가를 늘 배려하면서 경영을 해 왔습니다” 라고 그는 고백 했습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도 자기에게 주어진 열악한 환경을 하늘이 나에게 내려준 배려라고 믿고 감사하면서 살고, 그리고 나를 대신해서 열심히 일해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더니 복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Thinking precedes Thanking”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함으로서 감사가 생겨나게 된다”라는 말입니다. 생각한다는 말과 감사한다는 말은 어원이 같습니다. 생각은 영어로 “Think”이고 감사는 영어로 “Thank”입니다. “깊이 생각해 보면 감사 할 수 밖에 없다”라는 말입니다.
감사(感謝)라는 글자를 한문으로 보면 느낄 감(感)자에 사례할 사(謝)자를 씁니다. 감사한 일들을 깨닳았으면 사례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면 감사하지 않은일이 없습니다. 모든게 감사한 일 뿐입니다.
나같은 죄인을 십자가 보혈로 구원해 주시고 영생복락을 예비하신 하나님의 은혜는 죽을때까지 갚아도 갚지 못합니다.
우리는 하루를 살아도 이희대 박사님처럼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감사하는 사람이다”라고 증거 합니다. 지금 오늘 감사하면서 하루 하루를 사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그와같이 감사한 하루 하루를 살다보면 더 큰 감사 제목들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도 아들을 잃고도 감사했던 정성기집사님과 손양원목사님처럼 감사하면서 살고, 가난 속에서도 벽돌 몇장을 드리면서 감사했던 워너메이커처럼 살고, 암에 걸렸어도 감사했던 이희대박사님처럼 감사하면서 살고, 마쓰시다 고노스케처럼 못 배우고 몸이 약하고 환경이 열악해도 감사하면서 살아 감으로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축복이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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