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일입니다. 오늘 2014년도에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서 일할 제직들과 임역원 그리고 구역장들을 임명했습니다. “맡은자의 구할것은 충성이니라”(고전4:2)라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8)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2014년 한해에는 직분자로 임명받은 모든 분들이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직분자로 충성하여 면류관을 받는 일군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지난 목요일날 제 딸아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생신 축하 드려요! 꽃 보내 드릴께요!” 하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그 전화 한 통화가 저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사람이 전화 한 통화로도 이렇게 기쁠수가 있구나!”싶은게 정말 하루종일 마음이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딸아이에게 “윤정아 사랑한다! 은혜를 잊지 않을께!”하고 감사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딸아이를 키우고 돌보고 미국까지 데려가서 학교에 보내고 가르치느라 수고한 것을 생각하면 딸 아이가 그까짓 꽃 한바구니 보내 준 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딸아이가 생신 축하 한다고 꽃 한바구니 보낸것을 받고서, 마치 그동안 제가 딸아이를 기르고 가르친 데 대한 모든 답례를 다 받은것 같은 기쁨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효도를 잘하면서 믿음생활을 하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 하시겠습니까?
지난 목요일날 김상철성도님이 방문하셨습니다. 새해 들어서 첫 경매를 했는데 경매가 끝난후에 목사님 드린다고 살아있는 큰 대구생선를 가져 오셨습니다. 그날 김상철성도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교회 나온 후부터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모든일이 잘됩니다!”라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남해 세광교회에 나오기 시작한 후부터 강둘자성도님이 일하시는 시장안의 선소횟집에도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찾와와서 장사가 잘된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형통한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그동안 염려하고 걱정했던 모든 문제들이 하나 하나 잘 풀려간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참 감사하고 목사님의 은혜도 감사하다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얼마 전에는 김상철성도님께서 일주일동안 새벽기도를 나오셨습니다. 남해에서 설천까지 와서 새벽기도를 하고 미조항으로 출근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날 김상철성도님이 가져오신 대구탕을 끓여서 남양에 사시는 이웃사촌인 류금련권사님과 류복례권사님에게 한 그릇씩 갖다 드리고 그리고 저희도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김상철성도님께서 주일날 성도님들 대접 하라고 청어를 한 보따리를 가져 오셨습니다. 나창희집사님도 어제 새벽예배때 청어를 가져오셨습니다. 신년 벽두부터 성도님들을 섬기기 위해서 헌신하신 두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제가 몇주전에 식사기도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예수 믿고도 식사할 때 기도도 제대로 못하고 식사를 하는 분들이 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실 예수믿고 나서 집 밖에서 외식을 하면서 식사할 때 기도하고 식사를 하시는 분은 훌륭한 믿음을 가진 분입니다.
그런데 식사기도에 얽힌 웃지못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상북도 영주 중,고등학교 교장과 이사장을 지냈던 강경훈 장로님은 청년 때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보니까, 나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했고, 그리고 힘들고 가난한 왜정시대 때인데도 굶지 않고 먹고살게 해 주신 은혜가 감사해서 그는 밥을 먹을때마다 늘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드린후에 밥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일제 시대 말엽에 왜경에게 끌려가서 한 달 동안 채석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는 바위에 구멍을 뚫고 폭약을 넣어서 폭파 작업을 하고,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그 무거운 돌들을 옮기는 중노동을 하면서 하루 하루를 지냈습니다.
채석장에서 일을 시작한지 보름쯤 지난 어느날, 여느 때처럼 오전에 폭파를 마친 후에 돌덩이 위에 앉아서 옥수수 잎에다가 싸서 나누어준 주먹밥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에 주먹밥을 받자마자 옥수수 껍질을 벗기고 즉시로 주먹밥을 먹기 시작 했지만, 강경훈청년은 주먹밥을 돌 위에 올려놓고 두손을 모으고 간절하게 식사기도를 한 후에 밥을 먹었습니다.
그날도 주먹밥을 받고서 간절하게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어디서 나타 났는지 개 한 마리가 다가와서 강경훈청년의 주먹밥을 냉큼 물고는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러자 밥을 먹다가 그 광경을 지켜보던 인부들이 “어이 강씨! 개가 강씨 주먹밥을 물고 갔어!”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래서 강경훈청년이 눈을 떠 보니까 개가 주먹밥을 물고 저만큼 달아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인부들이 그 광경을 보고는 킬킬때면서 웃고 떠들면서 다들 한 마디씩 비아냥 거렸습니다. “하나님이 주먹밥도 못 지켜 주시나?” “저 개가 봉잡았네! 개팔자가 상팔자야” “배고픈데 기도는 무슨 기도야! 얼른 밥부터 먹어야지!” “주먹밥도 못지켜주는 하나님은 믿어서 뭘해?”
강경훈청년은 일군들이 비아냥 거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급히 일어나서 주먹밥을 물고 도망가는 개를 쫓아갔습니다. 그 밥을 놓치면 하루종일 굶고서 돌을 옮겨야 하기에 죽어라고 개를 쫓아 갔습니다. 그런데 그 개가 주먹밥을 물고 뒤를 힐끔 힐끔 뒤를 돌아 보면서 뛰어 갑니다. 그런데 강경훈청년이 개를 따라서 저 멀리까지 달려갔는데 갑자기 등 뒤에서 “꽝! 하는 폭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놀래서 뒤돌아보니까 자기가 앉아있던 채석장에서 나는 폭음소리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채석장에서 바위구멍에 넣었던 다이너마이트가 뒤늦게 터지는 사고가 난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 돌덩이 위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있던 일군들이 대형 사고를 당해서 몇사람은 죽고 몇사람은 팔다리가 짤려나갔습니다. 그러나 강경훈청년은 기도하다가 주먹밥을 물고 도망간 개를 쫓아가는 바람에 큰 재앙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강경훈청년은 그 사건을 경험한 이후에 자기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더욱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개가 자기의 주먹밥을 물고 도망갈 때에는, 사람들이 비난하고 조롱하는 말에 수치를 당해서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개를 쫓아가면서도 “저런 나쁜 개새끼 같으니! 잡히기만 해봐라! 확 잡아서 된장을 발라버려야지!”하고는 화가나서 죽어라고 쫒아 갔습니다.
그러나 개 때문에 자기가 생명을 건졌다는 사실을 알고난 후에는 그 개가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주먹밥을 놓고 간절하게 기도한 그 식사 기도를 들으시고 자기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 너무나 감사해서 그후부터는 더욱 충성봉사를 다짐 했습니다.
그날 강경훈청년은 큰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평생에 무슨일이 벌어져도 절대로 원망불평 하지않고 오직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리라!” 그런 결심을 한 강경훈장로님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저는 이미 벌써 채석장에서 죽은 몸입니다! 죽어 마땅한 자리에서 개한마리를 통해서 저를 살려주신 하나님! 이제 제가 사는 것은 제가 사는 것이 아니라 저에게 덤으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범사에 감사 드립니다!” 라고 고백하면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성숙한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을 갖는 것입니다. 고난 중에도, 환란 중에도, 어려움 가운데도, 시련과 고통 중에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늘 감사하는 신앙으로 사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인생 전체가 감사할것 밖에 없습니다.
동양의 사고방식은 중국의 영향으로 인해서 오복을 이야기 합니다. 서경(書經)이라는 책에보면 오복을 소개 합니다.
오복(五福)은 첫째로 수(壽)인데 오래 살고 장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둘째는 부(富)인데, 부자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는 강녕(康寧)인데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넷째는 유호덕(攸好德)인데 인격적으로 훌륭한 덕을 가지고 베풀면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다섯째는 고종명(考終命)인데 일생을 평안히 살다가 천명을 마치는 것입니다. 이것이 동양사람들이 추구하는 복입니다.
그러나 히브리 사람들은 “복”을 “임마누엘”(עמנו אל)이라고 불렀습니다.“임마누엘”이라는 히브리어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진정한 복을 누리면서 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 이십니다. 사람이 제 아무리 오복을 외치면서 복되게 살겠다고 발버둥을 쳐봐도 하나님이 복을 주시지 않으면 다 허사입니다. 오직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임재하여 나와 함께 계실 때에 참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금생과 내세에 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2014년도에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2014년도에는 우리의 말이 새로워지기를 소원합니다. 사람의 말은 생각의 가장 직접적인 표현입니다. 그러니까 말이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에 대해서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는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약3:2),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엡4:25),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29절),
사실 오늘날은 말의 공해 시대입니다. TV를 켜 놓아도, 라디오를 틀어 놓아도, 다들 말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떠드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말이라고 해서 다 말이 아닙니다. 말을 잘못하면 말이 사람을 죽이고 말을 잘하면 사람을 살립니다.
서양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지 “Good morning”“좋은 아침입니다”라는 말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도 아침에 만나면 무조건 웃으면서 “굿모닝”하고 인사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할때 사람을 만나면 인상을 쓰고 째려봅니다. 인사하는 사람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고 죽겠다!”“아이고 죽겠다!”가 입에서 나옵니다. 일이 조금만 어려우면 “아이고 힘들어 죽겠네!” 라고 하고 부부가 다투다가 화가나면 “끝내! 우리 헤어져!” “좋아요! 헤어져요!”하고 쉽게 말을 합니다.
말은 은연중에 자기 자신에게 암시를 주는 힘이 있습니다. 평상시에 무심코 내뱉는 말이 나중에 무서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래서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오고 저주와 욕과 비판과 악담을 하면 그 저주가 나에게 돌아 옵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때 한 성도님이 돈은 많은데 도무지 쓸줄 모르고, 베풀줄도 모르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생각할 때마다 좀 한심한 생각이 들어서 제가 그분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서 고백을 했습니다. 그분 이름이 “김형태”입니다.
김형태라는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었습니다.
김: 김형!,
형: 형편없는,
태: 태도를 고치고 베풀면서 사시요!”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서 그분 이야기만 나오면 “김형태씨! 형편없는 태도를 고치고 베풀면서 사시요”라고 선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작년에 미국에 갔을때 처제가 하는 말이, “형부 김형태씨가 180도로 변해서 완전 딴사람이 되었어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화를 해서 그분을 만났습니다. 만나서 식사를 하는데 그분이 우리에게 식사를 대접하면서 하는 말이
“목사님 제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헛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까 세상이 달라 졌습니다. 이제까지 저밖에 모르는 삶을 살았는데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 섬기면서 사는게 얼마나 보람있는지 모릅니다!”하면서 간증을 하는데 이제는 자기가 홈레스 피플 150명을 돌보면서 지내고 있다는 간증을 하셨습니다. 오갈데 없는 거지들과 직업이 없어서 돈벌이가 없어서 전전 긍긍하는 사람들을 도우면서 지낸다는 것입니다. 그렇게도 짠돌이에, 자린고비에, 자기밖에 모르던 부자가 하루 아침에 변해서 그런 엄청난 사역을 하게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부부가 돌아오면서 “야! 하나님은 우리가 농담처럼 떠들어댄 말이라도 응답해 주셨네!”하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최면학에서는 잠이 오지 않는 사람에게 “잠이 온다, 잠이 온다”하고 암시를 주면 곧 잠이 들게 된다고 합니다. 이같은 암시를 최면학에서는 “힌트”라고 합니다. “잘자라, 잘자라”하고 노래를 부르면 아이가 정말 금방 잡니다. 어린 아이에게 “야이 바보야 넌 왜그렇게 밤낮 바보짓만 하는거야?!”하고 계속 야단을 치면서 그런 힌트를 주면, 그 아이는 정말 자기 자신을 진짜 바보로 믿어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을 잘해야 합니다. 축복하고, 사랑한다고 하고, 감사한다고 고백하고, 고맙다고 고백하고, 좋은말만 하면 좋은일이 넘치게 됩니다.
더불어서 2014년도에 우리가 사모하고 간구해야 할 복은 영적인 복입니다. 영적인 복을 사모하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깨닳은 사도요한은,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2절) 라고 증거 했습니다.
우리 영혼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육체는 부모님을 통해서 받았지만 생명과 영혼은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영혼은 주인되신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주인되신 하나님을 섬기기는 커녕 해를 섬기고 달을 섬기고 나무나 바위 또는 바다에 절하고 심지어 “소” 까지 신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강화도의 선원사라는 절에서는 소 한 마리를 기르는데 이 소가 고개를 쳐들고 여물을 씹을때마다 “똑 딱” 하면서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목탁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그 소를 “우보살님”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그 절에만 가면 그 소 앞에 서서 소에게 소원을 빌면서 절을 한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그 소에게 빌어서 사업에 대박이 났다고 소문이 나면서 그 오양간에 있는 소에게 빌려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지의 극치요, 비참한 미신적 현상입니다. 21세기 첨단 과학문명 시대에 살면서도 여전히 자동차나 트럭을 사면 돼지 대가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는 어리석고 한심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큰 배를 건조하고 난 후에나, 또는 군부대나 항공사에서 비행기나 제트기를 사와도 비행기 앞에 돼지 대가리를 놓고 고사를 지내고 있으니 이게 얼마나 한심한 짓거리입니까? 죽은 돼지 대가리가 무슨 복을 가져다 주겠습니까? 새해 첫날에도 떠오르는 해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서 바닷가를 찾아가고, 보름날에는 달에게 소원을 비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부지기 수입니다.
그러나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고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들이 참 복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몸도, 영혼도, 생활도, 모든삶이 새로워집니다.
오늘본문 로마서 12장 2절에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라고 증거 합니다. 사람이 예수믿고 심령이 새로워지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됩니다. 영적인 일에 관심을 갖고 그 일에 인생을 헌신하게 됩니다.
“내 이름은 모리타니 마마”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그녀는 아프리카의 모리타니(Mauritania)라는 나라에서 버려진 아이들과 병자들을 돌보면서 사랑을 꽃피운 여인입니다. 그녀가 바로 권경숙선교사님입니다. 20년 전에 그녀는 선교사 수업을 받고 병균과 모기와 파리가 들끓는 아프리카의 “모리타니”라는 나라의 빈민촌으로 갔습니다.
그녀는 선장으로 일하던 남편과 함께 아프리카의 모리타니에가서 선교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이 아프리카의 풍토병에 걸려서 선교를 시작한지 3년 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부터 고난은 더욱 거세 졌습니다.
키 150센티미터의 권경숙 선교사는 모슬렘들의 핍박과 저주 속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전하는 그녀를 마녀라고 불렀습니다. 98%가 이슬람교 신자인 모리타니 나라의 경찰은 이슬람 국가에, 십자가를 세우고 기독교를 선교 하는 마녀가 왔다고, 눈에 불을 켜고 날마다 그녀의 주변을 맴돌았습니다.
동네사람들도 툭하면 예배당에 들이닥쳐서 교회에 온 교인들을 죽도록 때리고, 묶어서 끌고 다니고, 예배당에 불을 지르고 온갖 행패를 저질렀습니다. 권경숙선교사님은 에이즈에 걸려서 죽어 가는 현지인들을 데려다가 돌봐 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돌을 던지면서 “저 교회는 사람 잡아먹는 교회야”라고 떠들어 댔습니다. 그
그녀는 버려진 장애자들과 빈민들을 데려다가 먹이고 재웠습니다. 몸을 팔아서 먹고사는 여자들을 데려다가 바느질을 가르치고, 버려진 아이들은 데려다가 친 자식처럼 길렀습니다. 그녀가 수 없이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한해 두해를 지내면서 선교사역을 계속했더니, 동네 사람들이 서서이 그녀를 마녀가 아니라 엄마라고 부르기 시작 했습니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그녀를 “모리타니의 마마”라고 부르기 시작 했습니다.
작년 1월달에 평창에서 동계 스폐셜 올림픽이 열렸습니다. 그때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모리타니에서 네 명의 흑인 지적장애 선수들이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겨울도 없고 눈도 없고 추위도 없는 아프리카에서 네명이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한 것입니다. 그들중에 한 청년은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것은 권경숙선교사의 헌신적인 수고의 열매입니다.
권경숙선교사는 눈이 없는 아프리카의 모리타니에서 모래사막에 스키 슬로프를 만들고 거기서 아이들에게 스키 연습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모래사막에서 스키 연습을 한 청년이 모리타니 건국 이래 최초의 금메달을 따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아프리카에서 한국 땅까지 오게 된 것은 “모리타니의 마마” 권경숙 선교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자기가 데려온 청년이 금메달을 땄을때 눈물을 흘리면서 이렇게 고백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저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주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다가 땅 끝에서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박철호집사님 아들 박태완군이 저희 교회에 와서 특송을 했는데 그 찬송이 바로 땅끝에서 라는 찬송입니다. 제가 우리 교회 홈페이지에 박태완군이 찬송하는 동영상을 올려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2014년에는 영혼을 구원하고 이웃을 돕는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송구영신예배때 기도제목을 써서 올려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기도원에 가서 성도님들이 적어주신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를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제 집사람이 성도님들이 올려주신 기도제목을 보다가 나창희집사님이 올린 기도 제목을 보더니 “이러니 나창희집사님이 복을 안받을수가 없지!” 합니다.
그래서 “무슨 기도제목을 올렸는데?” 하고 물었더니 “이것좀 보세요! 이러니 하나님이 나창희집사님에게 복을 주시고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해 주시죠!” 합니다.
제가 설교준비를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나창희집사님이 써서 올린 기도제목을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기도제목을 쓴 종이에 이런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나왔습니다. 한번 읽어 드리겠습니다.
“겨울철의 별미 싱싱한 남해 생굴을 주문 받습니다! 한알 한알 정성껏 깐 생굴을 산지에서 생산자가 가정까지 직접 배달해 드립니다! 제품에 하자가 있을시 100% 환불해 드립니다! 싱싱한 자연산 생굴 많이 드시고 겨울철 건강 지키세요! 2kg부터 주문 받습니다!”
제가 나창희집사님이 올린 이 기도제목을 보면서 “야! 나창희집사님이 장사정신이 투철 하구나! 집사님이 생굴을 많이 주문받게 해 달라는 기도제목을 올렸구나” 하면서 “그렇지! 굴을 많이 팔아서 돈을 많이 벌어야 먹고살기도 하고 하나님께도 영광을 돌리지!” 하면서 “이제부터 나창희집사님이 굴을 많이 팔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해 드려야 겠구나!” 하다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그런데 사모가 왜 이 기도제목을 보고서 “이러니 나창희집사님이 복을 안받을수가 없지?”라고 이야기를 한거지?” 하는 생각에 좀 의아한 생각이 들어서 다시 이 기도제목이 적힌 종이를 뒤집어서 보니까, 굴을 많이 팔게 해 달라는 것이 기도제목이 아니라 이 뒷면에 진짜 기도제목이 적혀 있었습니다.
나창희집사님이 굴 선전 지라시의 뒷면에 기도제목을 써서 올린걸 모르고 저는 나창희집사님이 굴을 많이 주문해 달라는 기도제목을 올린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뒷면을 읽어 보니까 기도제목이 “감암마을 영혼구원”입니다. 그 아래로 감암에 사는 분들의 이름들이 죽 적혀 있었습니다.
정영자, 고창호, 정종학, 정종학부인, 지영주, 이덕례, 오윤심, 강정인, 지현호, 정임식, 지허선, 고오성, 김희진, 공장이사, 그리고 자기 기도제목은 맨 마지막에 딱 한가지만 적었습니다. “저희들 5월달에 이사 기도바랍니다”
나창희집사님은 신년 벽두에 많은 기도제목이 있는데도 무엇보다 우선해서 자기 동네에서 예수 안믿고 지옥불에 들어갈 대상자들을 구원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일이라고 믿었기에, 하루빨리 구원받아야할 사람들의 명단을 죽 적어 올렸습니다. 그러니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했으니 하나님이 어찌 복을 안주실수가 있겠냐고 사모님의 입에서 그런 고백이 터져나온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제가 김재수집사님의 기도제목을 읽다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기도제목이라 프라이버시 침해의 소지가 있지만 그러나 너무나 은혜스러워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겠습니다.
“한해동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참 기쁨을 맛보기를 원합니다. 무사고로 봉사하길 원하며 성도님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길 원합니다”라고 기도 제목을 올렸습니다. 기도제목이 정말 차원이 있는 기도 제목입니다.
집사님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영적인 기쁨을 구했습니다. 세 번째는 내게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 달라는 기도 제목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에는 성도님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하겠다는 기도제목을 올려 주셨습니다.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로 훌륭한 기도제목 이었습니다.
지난 주일예배가 끝난후에 김재수집사님이 차량운행을 마친후에 저에게 “목사님! 새차지만 타이어가 한쪽으로 닳아서 타이어를 교체하셔야 되겠습니다. 빨리 타이어를 교체 하세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 다음날 당장 읍내에 가서 앞뒤 타이어를 교체 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운전을 30년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예 웬만한건 집에서 정비를 할 정도로 차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김재수집사님이 충고를 할때 “나도 알만큼은 압니다! 집사님! 너무 잘난척 하지 마세요!”하고 김재수집사님의 의견을 무시 했다면 제가 소통부재의 교만한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차에 대해서 만큼은 저보다 김재수 집사님이 한 수 위라는 생각에 당장 집사님의 의견대로 다음날 가서 타이어를 교체 했습니다. 우리는 서로 서로 인격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의견에도 귀를 기우리고 그리고 이제는 무엇보다도 수준높은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주시던지 순종해야 합니다.
어제 아무것도 아닌일로 저희가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이진숙집사님이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으로 별을 만들어서 가져오셨습니다. 그래서 본당에 장식을 했습니다. 삭막한 본당에 별로 장식을 하고 나니까 너무나 아름다워서 저는 별 장식을 일년동안 붙여 놓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날 청소를 하던 제 집사람이 크리스마스 추리를 철거하고난 후에 본당과 십자가에 붙여놓은 별까지 다 떼어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왜 별을 떼어냈냐고 물으면서 그냥 좀더 놔둘걸 그랬어"했더니 "크리스마스가 지났으니까 떼어내야지요" 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하루종일 일하느라 피곤해서 그랬는지 하이톤으로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제가 마음이 상했습니다.
이진숙집사님과 최원산성도님만 안계셨어도 그냥 넘어갔을텐데 성도님들 앞에서 언성을 높이는 바람에 제가 마음이 상해서 들어와서 혼자서 라면을 끓여 먹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사모가 들어와서 제가 라면을 끓여 먹는걸 보더니 "맛있는 국 드시라고 가져 왔어요" 합니다 그래서 제가 들은척도 안하고 라면을 끓여 먹었더니 사모도 속이 상했는지 "그런것도 내 마음대로 못하면 무슨일을 하냐고" 하면서 다시 투덜거리면서 짜증을 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어도 사모가 성도들 앞에서 그렇게 언성을 높이면 안된다고" 했더니 "나도 피곤해서 그래요" 하면서 말대꾸를 하는 바람에 그게 도화선이 되어서 서로 마음이 상해서 더이상 말을 안하고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상해서 주일예배를 준비하다 보니까 하나님 앞에 너무나 죄송해서 “내일 무슨면목으로 예배를 드리나? 싶은 생각에 힘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상한마음으로 예배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얼마후에 제 집사람이 오더니 “여보 미안해요! 내가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만 당신말에 불순종해서 죄송해요!” 하고 사과를 하는 바람에 마음이 좀 누그러 졌습니다.
그런데 설교준비를 하다가 책상위에 놓인 성도님들의 기도제목이 적힌 봉투가 다시 눈에 들어와서 그 기도제목을 읽어 보다가 은혜를 받고 마음이 풀어 졌습니다.
그리고 신년 벽두에 가장 은혜스러워야 할 주의 종의 가정에 마귀가 훼방을 하는 바람에 은혜를 상실한것이 마음이 아파서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를 곰곰이 생각 하다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목회를 하면서 병든 분에게 최고의 관심과 애정을 쏟고 그리고 혼자 사는 분들에게 사랑을 쏟았는데 이 일로 인해서 부부들에게 관심을 가지라는 뜻이구나 라는 깨닳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부부가 행복하지 못하면 모든게 다 꽝입니다.
아무리 복을 받고 사업이 잘되고 자식이 잘된다 하더라도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기면 인생을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아하! 우리교회에도 우리 부부를 비롯해서 부부가 함께 나오셔서 믿음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부부관계의 행복을 위해서는 그동안 기도를 많이 못했구나! 이제부터 부부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뜻이구나!" 라는 깨닳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도제목을 읽으면서 초신자이신 김상철성도님의 기도제목에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김상철성도님은 정성을 다해서 흰 A4 종이에 기도제목을 적어서 봉투에 넣어서 올려주셨습니다.
역시 김상철성도님도 감사로 서두를 장식했습니다. “기준이가 이제 내년에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목사님의 어머니권사님과 목사님, 그리고 사모님의 기도 덕분으로 이루어진 일입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딸 기영이네 가족, 사위 김성익 사업 잘되고 외손자 김진권 외손녀 김진서 외손자 김진우 가족모두 건강하고 제 집사람 건강하고 장사 잘되기를 바라며
또한 본인 김상철은 내년부터 보건소 가서 금주 클리닉을 받고 술을 끊을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를 하겠습니다. 아멘
초신자는 당연히 이런 기도제목을 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가족과 자녀들의 축복을 비는 기도를 올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제가 지난주에 정영자집사님과 아들 김석헌집사님이 복받은 간증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왜 이분들이 복을 받았다고요?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정영자집사님이 교회에 오신지 얼마쯤 지났을때 제가 집사님댁에 심방을 가서 “집사님! 제가 복받는 비결을 하나 가르쳐 드릴께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건강과 재물의 복을 주시는데 건강과 재물의 복을 받는 첫 번째 비결이 주일성수이고 재물의 복을 받는 비결은 십일조입니다. 이제부터 집사님이 용돈을 받던 시금치를 팔아서 돈을 벌던간에 수입의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것이니까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수입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면 쌓을곳이 없도록 재물의 축복을 주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집사님은 이제부터 철저하게 주일을 성수하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 보세요” 하고 충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영자집사님이 첫해에는 그 충고를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해에도 3년이 지날때까지는 온전한 주일성수를 못하셨습니다. 딸들이 오면 교회를 못오고 친척이 와도 교회를 못오고 동네에서 어디를 놀러가도 거기 따라 가느라 교회를 못오셨습니다.
제가 구역예배를 드릴때마다 가끔 집사님에게 주일성수를 하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건강과 재물의 축복을 주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런데 3년이 지나면서부터 집사님이 드디어 믿음이 성장해서 주일날 동네 분들이 놀러가도 안가고 자식이 와도 형제와 가까운 친척이 와도 주일성수를 하고 십일조도 온전히 드리면서 믿음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제는 하나님이 집사님에게 복을 주시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김석헌집사님이 큰 축복을 받음으로서 김석헌집사님의 충성된 믿음과 정영자집사님의 신실한 믿음생활이 하나님께 상달 되어서 그에 합당한 분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이어서 우리는 2014년도에 예수님을 닮아가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누구를 닮아 가느냐가 인생의 행 불행을 좌우 합니다. 오늘날 범죄자들의 대부분이 범죄 비디오나 범죄 싸이트에 빠져 있었던 사람들이라는 보도를 보게 됩니다. 성 범죄자들은 하루종일 음란한 영화와 비디오만 보았습니다. 살인 강도등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은 살인과 강도가 판치는 비디오와 영화만 보았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가까이 하면서 지내느냐가 인생의 향방을 좌우 합니다.
프랑스의 어머니들은 아이들의 공부방에 성화를 걸어 준다고 합니다. 그 성화를 바라보면 성스럽고 경건한 마음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 위인들의 사진을 걸어 주기도 합니다. 위인들의 사진을 보면서 지혜와 용기를 갖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알프스 산을 올려다보고 있는 나폴레옹의 사진을 보면서 자기 자녀들이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탈선하는 사람들의 방에는 외설적이고 야한 사진들과 건전치 못한 잡지들과 파괴적이고 저주가 가득한 음반과 씨디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가득한 곳에서 생활하기에 자기가 보고 듣는대로 행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운 장기려(張起呂) 박사님이 80회 생신을 맞이했을때, 기자들이 장박사님에게 인생을 살면서 가장 기뻤던 일, 세 가지를 들라면 어떤 것들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장기려박사님은,
첫째로 “인생을 살면서 가장 기뻤던 일은, 첫 아들을 낳았을 때 가장 기뻤습니다”라고 장박사님은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들을 선호 합니다. 가문의 대를 이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아들을 낳으면 뭔가 대단한 일을 해낸것 같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두 번째는 “손기정 선수가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기뻤습니다”라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일본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던 일제 강점기에, 온 국민들이 좌절감에 빠져 있던 시절에, 대한민국 청년이 독일 베를린에가서 마라톤으로 금메달을 땃다는 승전보의 소식은 온 국민들에게 큰 소망을 주는 기쁜 소식 이었습니다.
세 번째로 장기려박사님은 “나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참된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장박사님은 예수님을 믿은 기쁨보다 큰 기쁨은 없었다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예수믿고 천국에 들어가게 된것을 깨닳은 다음 부터는 너무나 기뻐서 세상 부귀영화를 다 내려놓고 예수님처럼 살기로 작정을 했다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치료하고 평생동안 그들을 도우면서 사신 것입니다.
장기려박사님은 팔순잔치때 “나는 예수믿고 구원받은후에 나같은 죄인이 천국에 가게 된것이 너무나 감사해서, 앞의 두 가지 기쁨은 하찮은 기쁨이 되어 버렸습니다”라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자식을 주신 기쁨이나 금메달을 딴 기쁨도, 예수믿은 기쁨과는 비교할 수 조차 없는 기쁨 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기쁨이 가장 큰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2014년도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면서 살아야 할 것입니다. 2013년도에 성경읽기 대회에서 강금숙집사님께서 일등상을 받으셨습니다. 재작년에는 성경을 다섯 번 이상 읽으셨는데 작년에는 세 번이나 읽으셨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올해에도 윤영순사모님이 일등인데 올해는 사모님이 양보를 했습니다. 사모님은 낮이고 밤이고 성경을 끼고 삽니다. 그래서 성경퀴즈대회를 했다하면 일등입니다.
성경말씀을 가까이 하면 절대로 치매에 걸리는 법이 없고 말씀을 사모하면 말씀이 복이됩니다. 196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박재란씨는 18세 때 가수로 데뷔해서 “럭키 모닝, 산너머 남촌에는, 밀짚모자 아가씨” 등을 부르면서 빼어난 외모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녀는 돈도 엄청나게 벌고 인기도 절정에 달했지만 그러나 가요계에 새로운 가수가 계속 등장하면서 그녀의 인기는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어떤 독지가와 결혼을 해서 딸까지 낳았는데 문제가 생겨서 파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심장병과 신장염까지 겹쳐서 몸이 허약해 졌는데 악성 위궤양까지 생기는 바람에 더 이상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죽과 약으로 연명하면서 하루 하루를 지냈습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자 얼굴은 새까맣게 기미로 뒤덮이고, 다리는 너무나 가늘어져서 걷기조차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살 소망이 없다고 생각한 그녀가 어느날 자살을 결심하고 죽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느날 무심코 TV를 켰는데 기독교 TV방송에서 목사님의 설교가 들려 왔습니다. 박재란씨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인기 가수가 되면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죽을 병에 걸린 사람도 예수님을 믿으면 치료받을수 있고, 예수님을 통해서 죄사함을 받으면 어떤 병도 고침받고 구원도 받게 됩니다”라는 설교를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박재란씨는 갑자기 소망이 솟구쳤습니다. 그녀는 오랜 세월동안 잊고 있었던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녀는 당장 자기집 어딘가에 쳐박혀 있을 성경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성경! 성경이 어디 있지?!” 하면서 온 집을 다 뒤져서 성경을 찾았고 드디어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녀가 성경을 읽어 나가는데 말씀이 생명수처럼 영혼에 흘러 들어왔습니다. 그녀는 성경을 읽다가 대성통곡을 하면서 울었습니다. 눈물, 콧물을 흘리면서 그동안 하나님을 떠난 죄를 회개 했습니다. 그런데 회개를 하는데 성령께서 감동 하셔서, 어릴 때 소꿉친구에게 행한 나쁜짓과 거짓말까지 다 떠오르는 바람에 회개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새벽이 되자 시장기를 느낀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밥을 꺼내서 냉수에 밥을 말아서 김치와 함께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밥을 먹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아니!, 지금 내가 냉수에 밥을 말아서 김치하고 먹고 있쟎아?!” 2년동안 밥을 죽처럼 끓여서 먹던 그녀가 깜짝 놀래서 당황했지만, 그러나 “에라 모르겠다 먹자!” 하고는 밥과 김치를 배가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나도 배가 안아프고 소화도 잘 되었습니다. 그 밤에 그녀가 성경말씀을 읽고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모든병을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아침이 되자 힘이 솟구쳤습니다. 그때부터 그녀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아주 건강하게 새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새사람이 되어서 구원의 하나님을 간증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듣고서 아멘으로 받으면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전에 절도, 공무집행방해, 상해, 횡령, 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된 송모씨(33·전과13범)도 동일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는 사악한 범죄로 10년간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전과 13범인 송씨는 광주교도소와 청송교도소 등을 전전하면서 근 십년동안 감옥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1999년도에 청송교도소에서 나왔는데 집에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딸이 뺑소니 교통사고로 인해서 죽었습니다. 그 충격으로 병을 얻은 아내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자기가 십년전에, 죄를 지어서 감옥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태어난 아들은 혈우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우환속에서 송씨가 어느날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바람에 열 살된 아들만 홀로 남겨두고 그는 2003년도에 다시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감옥에 들어간 송씨는 삶의 의욕을 잃고 절망속에서 지냈습니다. 그때 교도소에서 일하는 한 교도관이 그에게 성경책을 주면서 예수를 믿어 보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어느날 그가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성령께서 감동하셔서 회개가 시작 되었고 결국 그는 중생하여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모범수로 변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모든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허드렛일을 찾아서 헌신 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수감자들이 “저 사람 달라졌어! 사람이 변해도 어떻게 저렇게 변할 수가 있지?!”하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때부터 송씨는 자기 아들을 돌봐주고 있는 한 독지가에게 감사의 옆서를 보내기 시작 했습니다. “제가 감옥에 들어온 후에 혼자 남겨져서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제 아들을 돌보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게다가 제 아들을 주님의 귀한 아들로 키워 주시고 계신다니 너무나 감사 합니다. 저도 예수믿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가 출소하면 부산에서 서울까지 십자가를 어깨에 짊어지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걸어서 올라 갈 것입니다. 이제는 오직 주 안에서 새롭게 살겠습니다”
그가 교도소에 있을때 그가 쓴 옆서가 국민일보에 소개 되었습니다. 그 옆서도 자기 아들을 돌보아주고 있는 분에게 보낸 성탄절 엽서 였습니다. 제목이 “앞으로 착하게 살겠습니다!”였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예수님이 누구신지 성탄절이 무엇인지 그 의미를 모르고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작은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하신 분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님 때문에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탄을 맞이하여 저의 아들을 돌보고 계시는 귀하신 분에게도 예수님께서 큰 축복을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이와같이 죄를 짓고 절망중에 있더라도 성경을 상고하면 새로운 피조물로 변하여 복되게 살아가게 됩니다.
끝으로 2014년도에는 열심을 품고 예수님의 인격과 성품을 닮아가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열심을 품고 예수님을 사모하고 예수님을 가까이하면 예수님의 인격과 신앙을 닮아가게 됩니다.
독일태생의 유명한 조각가인 댄네이커는 2년 간의 노력 끝에 예수님의 모습을 조각했습니다. 그 조각품은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라고 말씀 하시면서 어린아이들을 맞아주시고 품에 안아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조각한 것이었습니다.
작업이 끝난 어느날 댄네이커는 자기 작업실에서 심부름을 하는 소녀를 데리고 조각실로 들어가서 그 조각품을 보여주면서 “얘야! 너는 이 조각이 누구의 모습인지 알겠니?”하고 물었습니다. 소녀는 그 조각상을 물끄럼이 쳐다 보더니 “어떤 유명한 사람 같아요!”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 소녀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자 댄네이커는 자기작품이 실패작이라고 생각해서 아이가 나가자 마자 당장 그 작품을 부셔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다시 6년동안 기도하는 심정으로 다시 예수님상을 제작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6년만에 새로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그는 심부름을 위해서 새로 들어온 소녀를 작업실로 데리고 들어가서 “이 조각품이 누구의 조각상인지 알겠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때 그 조각상을 한참동안 말없이 들여다보던 소녀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그러더니 그 소녀아이가 두 손을 모으더니 “주님 저도 주님앞에 왔어요! 저도 여기 왔어요!”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댄네이커가 2년동안에 걸쳐서 만든 첫 번째 작품은 실패작이었습니다. 기도가 부족하고 정성이 부족하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시 6년동안 더 기도하고 더 정성을 기울였더니 그때서야 비로소 심부름 하는 아이도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눈물을 흘릴만큼 성공적인 조각품이 탄생 했습니다.
우리도 댄네이커처럼 기도가 부족하면 더 많이 기도하고 열심히 부족하면 더욱 열심을 내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믿음이 부족하면 더 잘 믿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열심을 품고 믿음생활을 한 결실이 나타나게 됩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2014년도에 우리교회의 표어는 "하나님을 기뻐하는 해"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아무쪼록 2014년도에는 하나님을 기뻐 하시기 바랍니다.
2014년도에는 밥먹을 때뿐 아니라 평소에도 열심히 기도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2014년도에는 감사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2014년에는 말씀을 사모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2014년도에는 예수님을 닮아가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그리 함으로서 하나님이 주시는 온갖 은혜와 축복을 기업으로 받아 누리는 2014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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