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늘로서 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30분 후면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남해에 와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린중에 오늘 가장 많은 성도님들이 나오신것 같습니다. 이밤에 밤잠을 설쳐 가면서 한해의 마지막 시간을 정리하고 밝아오는 새해를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 나아오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한해동안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제가 "새해에 우리 교회의 표어는 무엇으로 정할까?" 하고, 한달 전부터 기도하면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12월1일 날 느혜미야서 8장을 본문으로 설교 준비를 하면서 그때 은혜스러운 성경구절이 있어서 그 구절을 눈여겨 보았는데 오늘 새벽예배때에 느혜미야서 8장을 다시 강해 하면서 느혜미야서 8장 10절이 다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이날은 우리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 하는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일년의 마지막 날 새벽에 주신 이 하나님의 말씀이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새해의 표어를 “하나님을 기뻐하는 해”라고 정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뻐 할 일들이 많지만 만물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뻐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기뻐 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린 분들중에 김석헌집사님이 계십니다. 김석헌집사님은 정영자집사님의 둘째 아드님인데 부부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면서 살았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고 작정을 했는지 두분은 결혼한 후에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이를 낳으면 하나님께 온전한 봉사를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 아이를 안낳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김석헌집사님의 첫 직업이 마산 오거리에서 바나나를 파는 행상이었습니다. 차들이 복잡하게 밀리는 한복판에서 바나나 상자를 놓고 바나나를 팔았습니다.
그러다가 결혼한 후에는 건강원을 임대해서 중탕사업을 했습니다. 제가 설천교회에서 시무할때 어느날 김석헌집사님이 오셔서 함께 주일예배를 드렸는데 예배가 끝난후에 김석헌집사님이 저에게 어머니를 모시고 올테니까 어머니를 부탁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김석헌집사님이 그동안 고향에 올때마다 그리고 고향교회의 목사님이 바뀔때마다 목사님들을 눈여겨 봐 왔는데, 저를 보더니 "목사님은 믿을만 하신 분 같아서 어머니를 맡겨도 될것 같아서 말씀을 드립니다" 하시면서 어머니의 신앙생활을 부탁한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정영자집사님이 교회에 나오시더니 주의 종이 시키는 대로 순종을 하셨습니다. 그저 무슨 가르침을 주던지 아멘으로 받고 가르쳐 주는대로 다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를 "정영자집사님과 그 자녀들이 복을 받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저 또한 무슨 가르침을 주던지 철저하게 순종하는 집사님의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김석헌집사님이 오시더니 "목사님! 제가 직업을 바꾸었습니다. 보험회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집사님은 무슨일을 하던지 복을 받을 겁니다. 자식을 안낳겠다고 작정하고 지금까지 10년째 충성봉사를 하고 계신데 지금 저는 집사님부부가 아들을 낳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자식도 주시고 재물의 복도 주실 겁니다"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께서 김석헌집사님에게 아들을 주셨습니다. 게다가 보험회사에 출근한지 일년만에 김석헌집사님은 자기 회사에서 보험가입자 실적과 액수에 1등을 했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러더니 다음해에는 경상남도에서 일등을 하고 그 다음해에는 전국에서 일등을 했다고 하더니 김석헌집사님이 어느날 아파트를 샀다고 하면서 저를 새 아파트에 초대를 해서 정영자집사님과 함께 갔는데 가서 보니까 마산에서 제일좋은 자이 아파트 초대형 평수를 사서 입주를 했습니다. 예배를 드린후에 김석헌집사님이 고백하기를 "목사님! 제가 올해 연봉이 2억이 넘었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올해는 집사님이 최고급 벤츠로 차를 바꿔타고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기 시작 하니까 하늘문이 열리는 기적이 벌어졌습니다. 바나나 장수에서 일약 최고연봉의 직장인이 된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이라고요? 김석헌집사님은 오직 부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면서 살았습니다. 게다가 아들의 전도를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한 정영자집사님도 가르쳐 주는 그대로 순종신앙으로 일관했습니다.
정영자집사님은 동네 사람들을 다 먹여 살립니다. 자식들이 뭐든지 보내주면 다 나누어 주고 베풀어 줍니다. 그러니 그렇게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일을 행하면서 사니까 하나님이 복을 쏟아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2014년도에 우리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성전 건축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공사가 금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믿음의 사람들이 계셔서 그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준비되어 있기에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전건축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이기에 하나님께서 모든일을 선한길로 인도해 주실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비단 성전 건축 뿐 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기뻐하면 우리의 삶이 더욱 더 풍요롭게 되고 행복해 질 줄 믿습니다. 오늘, 친구 고경실권사님의 둘째 아드님 이상협성도님과 며느리 김민아성도님이 또 귀한 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두 주전에 큰 아드님이 100만원을 보내 주셔서 십자가 종탑에 성탄추리 장식을 했는데 둘째 아드님 부부도 많은 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제가 일년동안 교회를 위해서 새벽기도를 하느라 수고한 성도님들 모시고 온천에도 가고 식사도 대접하고 그리고 교회학교 동계 수련회도 어려움 없이 진행할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는데 이상협성도님이 그 일을 행할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이상협성도님은 매년 연말마다 귀한 사랑으로 저의 목회를 돕고 우리 남해세광교회에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계십니다. 귀한 사랑으로 올해에도 헌신해 주신 이상협성도님과 김민아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새해에 접어들면서 한 방송국에서 국제적인 앙케이트 조사를 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핀란드, 미국, 캐나다, 덴마크, 호주, 브라질,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국민들에게 행복한지에 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행복하다고 대답한 사람은 겨우 7% 밖에 안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10개국 중에 행복지수가 꼴찌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다고 대답한 이유는 “돈과 물욕(物慾)으로 인한 피로감”, “북한및 주변국과의 갈등”, “정치인들의 쌈박질과 부정부패”입니다. 이런 일들로 지쳐 있기에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가 물질에 대한 지나친 집착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물질에 대한 집착은 미국인보다는 3배가 많고, 일본인보다는 2배가 더 높다고 합니다.
오늘날 한사람당 개인소득이 1960년대에 비해 250배 나 증가했습니다. 단연 세계 최고의 성장입니다. 그런데도 이제는 어느정도 살만큼 부자가 되었는데도 삶의 만족감은 바닥을 칠 정도로 세계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빠른 경제성장을 일구기 위해서 고생하다 보니까 가족들 또는 친구들과의 유대관계가 멀어졌고, 이러한 과정에서 심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행복을 희생당했다”라는 생각이 강해서 행복지수가 바닥이 되었다고 조사 보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돈은 있는데도 행복지수는 최 하위인 것입니다. 이것은 진정한 행복이 돈의 많고 적음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돈을 많이 벌려고 애를 쓰다가 그것에 대한 지나친 집착 때문에 사회적 관계가 나빠지고 심리적인 만족이 채워지지 않으면 불행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동기중에 하나는 사랑입니다. 사랑만 있으면 모든 것을 다 초월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근본적으로 사랑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지으셨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십니다. 상천하지(上天下地)에 하나님 같은 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합니다. 자녀, 부모, 형제, 돈, 직장, 사업, 취미생활, 자연, 애완용 동물, TV, 인터넷, 핸드폰, 등등 우리의 사랑을 차지하는 대상들이 수도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모든 대상들보다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우주 만물과 모든 것을 선물로 주셨고 천국까지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없이 우리가 어떻게 이 세상에 태어나고, 하나님 없이 어떻게 오늘까지 살아올 수 있었겠습니까? 우리의 인생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뻐 하는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요 책임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뻐할수 있습니까? 어거스틴은 “사랑은 운동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반드시 뭔가가 작동하고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마음이 움직입니다. 눈길도 갑니다. 생각이 자꾸만 사랑하는 곳으로 가고 발걸음도 사랑하는 쪽으로 움직입니다.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대상과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요즘 청소년이나 청년들은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에 빠져 있습니다. 한 시도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는 법이 없습니다. 어디서나 온통 그것만 드려다 보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모든 사람과 연결시켜주고 도 온 세상을 다 볼 수 있는 기계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잠시도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교회에 와서도 찬양시간이나 설교 시간에도 연상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작업을 합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산에 미쳐서 삽니다. 오로지 산 생각밖에 없습니다. 낙시를 좋아 하는 사람은 오직 낙시에 미쳐 있습니다. 명진이가 “우리 아빠는 집에오면 낙시채널만 봐요! 아이 짜증나 죽겠어요!” 합니다. 그래서 우리집에 있는 TV 한대를 명진이에게 주었습니다.
예수믿는 우리에게도 기뻐할 대상과 사랑할 대상이 많지만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뻐 해야 합니다. 신명기 6장5절에 보면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라고 증거 합니다. “마음”과 “뜻”과 “힘”은 지정의(知情意)인데 우리의 전인격(全人格)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최상급으로 사랑하라는 말입니다.
진짜 사랑하면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 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연애할 때 사랑하는 여자가 너무나 좋아서 무엇이든지 해 주고 싶고 아낌없이 주고싶고 목숨까지라도 바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처럼 우리가 그렇게 진심으로 전심으로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다윗과 솔로몬에게 복을 주신 것처럼 큰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실제로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큰 축복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신명기 11장 15절에 보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또 가축을 위하여 들에 풀이 나게 하시리니 네가 먹고 배부를 것이라”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한 마디로 우리의 삶이 풍요롭게 된다고 하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심전력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땅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게 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하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의 가축이 풍성하고 우리가 배불리 먹고 잘 살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의 모든 경제 활동이 부흥되고 자녀들도 잘되고 범사가 형통할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동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 우리가 뜨거운 사랑으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사랑 하기만 하면 우리가 구하는 모든 것들을 예수님이 다 채워 주십니다.
마라의 쓴물은 단물이 되고, 사르밧 과부가 체험한 기적처럼 밀가루 통의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기름병의 기름이 마르지 않게 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비록 작은것을 드려도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은 물고기를 잡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모두가 새해에는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갑니다. 하나님을 자꾸만 생각하고 그리워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과 함께 있고 싶어 집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싶어집니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에 기꺼이 헌신하게 됩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기도와 찬양을 올려 드리시기 바랍니다. 제가 요즘 밤에 찬송을 많이 합니다. 제 집사람이 자다가 코를 골아서 제가 잠이 깨면 전에는 밤새도록 설교준비를 했는데 요즘은 교회에 가서 새벽기도 시간까지 찬송하고 기도를 합니다.
여러분도 새해에는 하나님과 더 친밀하게 자주 교제를 나누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리하면 저와 여러분의 삶에 기적이 일어나서 풍성한 축복이 임할줄 믿습니다.
리처드 스턴스(Richard Stearns)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미국 최고의 고급 그릇회사인 레녹스 회사의 사장입니다. 제가 작년에 미국에 가서 김인보장로님과 인진숙전도사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두 분이 저희 부부를 지극히 환대해 주셔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인진숙전도사님이 저희를 데리고 어디론가 갔는데 가서 보니까 그곳이 바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그릇가게인 레녹스전문점 이었습니다. 거기서 장로님과 전도사님이 저희에게 아름다운 커피잔을 사 주셨습니다.
미국 백악관에서 사용하는 대통령의 식기도 레녹스(Lenox)회사제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자회사인 레녹스사의 마르케사는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들이 가장 입고 싶어하는 드레스 브랜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그런데 레녹스 회사의 “리처드 스턴스”(Richard Stearns)회장은 어느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는 월드비전 회장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최전방에서 섬기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날 사회와 이웃을 위해서 가장 많이 헌신하는 경건한 크리스천 입니다. 그러나 이분이 처음에는 예수를 믿기는 믿었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사장님 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세계의 어린이들, 특히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돕는 월드비전의 헤드헌터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월드비젼의 지도자가 되어 달라는 전화 였습니다.
그는 아직 그런 큰 헌신을 할 만한 그릇이 못되었기에 일언지하에 거절을 했습니다. 거절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기도해 보겠습니다.”였습니다. 그래서 “기도해 보겠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전화를 끊으려는 순간 전화를 건 사람이 “하나만 더 여쭤 보겠습니다.”“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순종하실 마음은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에 마음은 열어 놓고 계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는 그 질문에 대답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머뭇거렸습니다. 그러자 이분이 “만약에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당신은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가장 큰 축복을 저버리는 것이 될지도 모릅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런데 그 말이 밤새도록 그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그는 결국 그의 제안을 받아 드려서 월드비젼의 수장이 됩니다 그때부터 그는 세계의 수많은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나님은 그가 월드비젼의 수장이 되어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세계의 어린이들을 돕기 시작하면서부터 그의 회사제품이 전 세계에 날개돋힌듯이 팔리더니 유럽과 미국의 수 많은 호텔들과 중동과 아시아의 고급 레스토랑과 부유한 가정들이 레녹시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그는 졸지에 자기재산이 수백배로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했더니 하나님이 엄청난 재물의 복을 더해 주신 것입니다.
새해가 되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기대하는 것은 복입니다. 그래서 새해 인사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입니다. 우리가 대부분 받고 싶어 하는 복은 건강, 사업의 형통, 부요함, 가정의 평안과 행복 같은 것들입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복은 예수님입니다.
바울사도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은혜의 복음 전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내 생명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노라”라고 고백하면서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쳤습니다. 바울사도가 생명을 바쳐서 전했던 복음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로마서 1장 1절로 4절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예수님이 복음입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복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 자체가 가장 큰 지고지순의 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기뻐하고 예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선물로 받은것을 감사하면서 누려야 합니다.
예수님을 선물로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예수님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세상을 초월합니다. 예수님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죽음을 이깁니다. 예수님을 선물로 받은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선물로 받고도 전혀 예수님을 닮아가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닮아가기는 커녕 작은 일에 시험이 들거나 신앙생활을 지탱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마다 만년 갓난아기 신자가 있습니다. 오랜 신앙연륜에 중직자가 되었는데도 신앙수준이 유아기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자기가 인생의 주인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선물로 받고도 예수님을 닮아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고도 예수님을 높이지 않고 자기를 높입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주인인데도 자기가 주인 노릇을 합니다. 말로는 예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오직 자기만 섬기도록 강요 합니다.
성경은 열심히 가르치는데 자기는 전혀 사랑을 실천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짐승보다 못한 사람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한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동물들이 우리 인간들 보다 훨씬 더 훌륭하고 지혜롭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입니다.
두꺼비 중에는 사람 50명을 한꺼번에 죽일 수 있는 아주 강한 독을 가진 독 두꺼비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독 두꺼비들은 자기 동족들과 싸울 때는 절대로 그 독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것은 무서운 독을 가진 뱀들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아무리 무서운 독을 가진 뱀도 자기 동족과 싸울 때는 힘으로만 싸우지 절대로 독으로 상대방을 죽이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자기 맘에 안들면 독 두꺼비나 독 뱀보다 더 악합니다. 인간은 50명 정도를 한 꺼번에 죽일 수 있는 정도의 독이 아니라 온 인류를 몇 번 씩이나 죽일 수 있는 엄청난 무기들을 만들어서 동족인 인간들을 죽입니다. 만약에 두꺼비와 뱀이 말을 한다면 그런 인간들을 보고 뭐라고 말을 할 것 같습니까? 아마도 “이 비정한 자들아” 라고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동물의 세계는 약육강식입니다. 약한 동물을 강한 동물이 잡아 먹는 것이 동물 세계의 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한 동물이 멸절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강한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서만 사냥을 하기 때문입니다.
강한 동물은 배가 부르면 절대로 약한 동물을 쓸데 없이 공격하여 죽이지 않습니다. 사자와 같은 강한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서만 사냥을 하지 욕심을 부리면서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사냥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강한 동물들이 자기 욕심껏 사냥을 한다면 강한 동물과 약한 동물 들 모두가 다 멸망할 것입니다.
약한 동물은 강한 동물들의 욕심 때문에 씨가 마르게 될 것이고, 강한 동물들은 약한 동물들이 씨가 말라 버려서 굶어 죽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동물의 세계에서는 그런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인간사회에서는 채워지지 않는 욕심 때문에 온갖 악한 일이 벌어집니다. 가진자는 죽을때까지 다 쓰지도 못할 돈을 쌓아놓고 지냅니다. 한편 가난한 사람들은 먹을 것 조차 없어서 굶어 죽어갑니다.
인간은 나눌줄 모릅니다. 베풀줄 모릅니다. 가물에 콩나듯이 나누고 베푸는 사람이 있지만 대부분이 자기 욕심에 사로잡혀 살아 갑니다.
그런가 하면 동물의 세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본능 중에 하나는 종족번식의 본능입니다. 그런데 동물들은 그 종족번식의 본능까지도 절제할 줄 압니다. 자기 종족이 너무 많아져서 개체수가 많아지면 스스로 절제하여 그 수를 조절합니다. 그래서 항상 적절한 개체수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정욕을 절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성은 오락과 쾌락이 되었고, 그 성적 문란함이 가정을 파괴하고 온 세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절제할 줄 모르는 정욕과 물욕 때문에 불륜이 판치고 세상은 타락하고 부패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동물들의 세계에는 벌어지지 않는 일들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이 정해주신 자연법칙만을 따라서 살아갑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법을 벗어나거나 어기는 동물들은 세상에 없습니다. 동물들 속에 심어져 있는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와 법이 동물들의 삶을 질서 있게 하고 균형 잡히게 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만이 하나님을 부인합니다. 하나님이 정해 주신 법과 규칙을 거절하고 자기 욕심대로, 자기 생각대로 자기 멋대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따라가는것이 아니라 사탄마귀를 따라갑니다.
사탄마귀는 처음부터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고 시험했습니다. 그런데 사탄마귀는 사람에게서 지혜도 뺏지 않았고, 능력도 뺏지 않았고, 아름다움도 뺏지 않았고 에덴 동산의 풍요함도 빼앗지 않았습니다. 오직 단 한가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 한가지를 빼앗아 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들었습니다.
사탄마귀는, 인간에게서 순종 하나만 빼앗으면 모든 것을 다 빼앗은 것과 같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탄마귀가 옳았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사탄마귀에게 속아서 선악과를 따 먹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 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더 이상 하나님이 말씀대로 살지 않겠다는 하나님께 대한 선전포고였습니다.
자기 스스로 하나님이 되어 내 멋대로 살고 내 욕심을 따라 살겠다는 결심이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모든 행복을 빼앗기고 죄로 인해서 죽도록 고생하다가 죄 때문에 죽어서 지옥불에 들어가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와같이 죄로 인해서 지옥불에 들어가는 인간을 그냥 보고만 계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보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최고의 선물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은 모든 잃어버린 축복을 회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사람들은 온갖 좋은 은사와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워지고 싶은 소원을 갖게 됩니다. 마음가짐부터 달라집니다. 예전에 잘못한 것도 만회하고 싶고, 새롭게 변화되어 보다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결심도 하고 노력도 해 봅니다. 하지만 매년 경험하는 것처럼, 생각만큼 잘 되지 않습니다. 작심삼일이라고, 번번이 실패하고 본래의 구태의연한 모습으로 돌아가기 일쑤입니다.
우리가 어렸을때 새 학년이 되면 학교에서 새 책을 받아옵니다. 그러면 달력 종이로 책을 한 권 한 권 정성스레 쌉니다. 공책도 과목별로 사서 이름을 쓰고 정리해 둡니다. 이제 새 학년에 됐으니까 공부 좀 해보겠다고 큰 결심을 합니다. 새 책을 조심조심 다루고, 새 공책에 글씨도 또박또박 정성을 다해 씁니다. 그런데 한 두달 지나면 책이 더러워지고 쌌던 달력 종이가 너덜너덜해집니다. 그러면 보기 싫으니까 훌떡 벗겨버립니다.
공책에 쓰는 글씨도 뒤로 갈수록 비뚤비뚤해집니다. 나중에는 에라 모르겠다!”하고 개발 새발 글씨를 갈겨쓰게 됩니다. 이처럼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호들갑을 떨어보지만 원위치로 돌아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그러나 작년에 실패 했더라도 새해가 되면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거듭나게 해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언제나 제자리입니다. 아니, 갈수록 후패해집니다. 새해에 끊고 싶은 습관이 있으면 기도해야 합니다.
새롭게 살고 싶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됩니다.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도 매일 옛사람과 영적 전쟁을 통해서 이겨야 합니다. 그것이 성화의 과정입니다. 더러운 그릇에는 음식을 담지 못하는 것처럼 더러운 영혼에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부어주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새해 벽두에 결단하고 과거를 청산하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루이스(Clive Staples Lewis)의 “악마의 편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영국의 노신사가 어느 날 도서실을 찾아갑니다. 여러 가지 책 중에서 신앙에 관한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책을 읽던 노신사의 마음속에 하나님에 관한 생각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나도 어렸을때 교회에 다녔는데 그동안 내가 하나님을 잊고 있었구나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을 믿어볼까? 어디서부터 시작 해야하지?
그 순간 악마가 찾아옵니다. 악마는 마음속에 이렇게 말합니다. “점심시간이야, 뭘 그렇게 생각해” 그는 하나님에 관한 의식을 누르고 식당으로 갑니다.
점심을 먹다가 갑자기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다시 마음속에서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 그 분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나?”
그러자 악마가 다시 마음속에 들어와서 속삭입니다. “골치 아프게 생각하지 마! 우선 식사를 끝내고 봐야지!” 그래서 식사를 끝냈습니다. 다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어렴풋이 나오려고 합니다. 그러자 사탄은 “ 오늘은 집에 가서 할 일이 또 있잖아 내일 생각해라!”
그는 결국 버스 좌석에 앉아서 신문을 읽으면서 집으로 갑니다. 그러자 버스를 타고가는 노신사 뒤에서 악마가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일주일 후에 이 노신사는 교통사고로 죽고 말았습니다. 이 노신사처럼 하나님을 만날 기회를 놓치거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기회를 놓치면 인생이 끝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한 해의 은총을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3년동안 열매를 맺지 못하는 무화과나무를 찍어 버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벌써 찍힘을 받아 마땅한 우리가 아직도 건강하게 살고 있는것은 예수님이 보호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회개할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닙니다. 때가 지나가면 회개하지 못하는 때가 옵니다. 우리는 한 해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총 앞에 무릎 꿇고 결단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시 주어지는 기회를 잡아야 합니다.
윌리엄 바클레이(William Barclay)는 “예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얼마나 괴롭혔는가 묻지 않고 얼마나 선한 일을 했는가를 물으신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물으시는 것은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어떠한 열매를 맺고 있느냐 하는 것이지 자리를 지키면서 땅만 버리는 자가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순간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기회인줄 알고 잡아야 합니다. 주인은 포도원지기에게 일 년간, 즉 단 한 번의 기회를 연기해 준 것이지 심판을 면제해 준 것이 아닙니다. 정한 기간이 지나도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결국 찍혀버립니다. 변화의 기회와 회개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넘겨 버리면 심판이 임합니다. 그래서 뜻하지 않은 심판으로 비참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영국 황실에 "휘핑보이"(whipping boy)가 있습니다. 교사가 왕자를 때릴 수 없으니까 왕자와 나이가 비슷한 친구를 데려다가 왕자 옆에 앉히고 왕자가 공부를 하지 않거나 성적이 떨어질 때 또는 잘못을 저지를 경우에 그 친구가 대신 매를 맞게 하는 것입니다.
왕자는 친구가 매를 맞을 때에 깨달아야 합니다. 왜 저 친구가 매를 맞는지를 알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 잘못 때문에 그 친구가 매를 맞는데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어, 저 친구 또 매를 맞네,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가 보지?”하면서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 바라보면서 엉뚱한 말만 하면 그야말로 어리석은 자요, 구제불능의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내 가족이나 내 이웃이 매를 맞는 모습을 보면서도 깨닫고 나와 가까운 사람들이 뜻하지 않안 재앙을 만나는 것을 볼때마다 그런 재앙과 시험이 나에게도 올수 있다는 마음으로 회개하면서 자신을 추스려야 합니다. 그렇게 깨닫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제가 오늘 면사무소와 군청에 전화를 해서 그동안 물 때문에 고통 받은것을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난 추석때부터 지금까지 무려 4개월동안 물 때문에 저를 비롯해서 남양에 사는 분들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날마다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물이 안나와서 많은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고재준집사님과 이장님이 이리뛰고 저리 뛰면서 물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안간힘을 써 왔는데 면사무소와 군청은 관심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장님이 몇 번이나 면장님에게 건의를 드렸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나 저제나 해결이 되겠지 하고 기다리고 기다린게 벌써 4개월이 지나 갔습니다. 참 오래 참았습니다.
그런데 해를 넘기면 2014년도에 새해부터 기분나쁜 신고가 될것 같아서 해를 넘기기 전에 신고를 해야겠다 싶어서 오늘 마지막날 전화를 해서 물 때문에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면사무소 직원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일흔번씩 일곱 번 참으라고 했으니 4개월동안 참았으니 최소한 120번은 참은 것입니다.
그러나 물이 안나오면 화장실에 오물이 가득하고 설거지도 못하고 보통 괴로운게 아닙니다. 물을 받아놓고 쓰는것도 힘들고 물이 안나오면 보일러에서 뜨거운 물은 아예 나오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4개월을 버텼으니 참 많이 버텼습니다.
2013년 마지막날인 오늘은 한번쯤 신고를 해야겠다 싶어서 신고를 했습니다. 이렇게 오랜 세월동안 참은것을 면사무소 직원이 알기나 할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날 재수없게 전화 했다고 투덜거리지나 않았을지 모릅니다. 4개월간 고통받은 남양 주민들의 고통을 한번쯤 생각해 보았다면 제 전화를 받고 불평을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오늘 고등학교 동창인 차복은권사님과 남편 곽세근안수집사님이 다녀 가셨습니다. 두분이 오셔서 좋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헌금도 해 주셨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가장 큰 행복중에 하나입니다. 고등학교 동창중에 권사님이 여러분 계신것이 너무나 감사 했습니다. 권사님의 남편은 서울 신당동 신일교회의 안수집사님이라는 말에 또 감사 했습니다. 두분은 존경하는 이광선목사님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더 감사한것은 올해 하나님께서 귀한 분들을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올해에 열분의 새신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그것도 대부분이 착하고 성실하고 믿음좋은 분들을 보내 주셨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사람을 잘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사람을 잘 만나면 범사에 형통하고 사람을 잘 못 만나면 서로가 힘들고 괴롭게 됩니다. 2013년도에 귀한 만남을 주신 하나님께서 2014년도에는 더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게 해 주실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그동안 교회를 위해서 새벽기도 하신 성도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2013년 한해동안 성실하게 예배에 동참해 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몸과 마음으로 충성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멀리서 남해세광교회를 후원해 주신 조내원집사님이하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2013년도에 저희 남해 세광교회에 등록하시고 새롭게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된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2013년도에 저희 남해 세광교회를 사랑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임환탁 장로님 이하 모든 분들게 감사 드리고 인터넷을 통해서 남해 세광교회를 사랑하시는 이상돈장로님 이하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류계옥집사님을 통해서 류성경집사님이 우리 남해세광교회의 카페에 자주 들어오셔서 관심을 가지고 사랑해 주신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저희는 류계옥집사님의 언니 류성경집사님을 위해서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류성경집사님께서 꼭 저희 교회에 오셔서 함께 아름다운 믿음생활을 하시기를 모든 성도님들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12장 2절에 보면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라고 증거 합니다. 에베소서 4장 23절로 24절에 보면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라고 증거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의 마음이 허탄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좆아서 살아가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씀대로 살면 2014년도에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큰 은혜와 기적을 체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2014년도에는 범사에 감사의 제목이 넘치고 모든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성령이 충만하고 그리고 건강하고 재물의 축복도 넘치고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뻐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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