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주 동안 각 가정을 방문하면서 신년 축복 대 심방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난 목요일 저녁에 김상철성도님 댁에서 예배를 드리고 저녁식사를 하는데 남해 산림조합장이신 하의원 조합장님이 오셨습니다. 하의원 조합장님은 김상철성도님과 절친한 친구 지간이신데, 조합장님께서는 김상철성도님댁 바로 옆에 있는 선소횟집에 모임이 있어서 오셨다가 김상철성도님댁에 잠시 들른 것입니다.
제가 처음 뵙는 분이었지만 조합장님은 인상이 좋고 인품이 훌륭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대화중에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김상철성도님이 전도하신 김성숙성도님이 바로 하의원 산림조합장님 댁에서 사신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새신자 김성숙성도님댁을 한번 방문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김성숙성도님이 사시는 집 주인을 만났으니 너무나 잘됐다 싶어서 한번 방문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대화중에 하의원 조합장님이 하신 말씀 한마디가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이제는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을 봉사에서 찾아야 합니다 봉사가 가장 보람있고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입니다”라고 조합장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봉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가 또 한가지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새남해 라이온스클럽의 회원님들이 저희 교회에 오셔서 섬겨 주셨는데, 그때 섹스폰을 연주해 주신 남해 음악학원 원장이신 이우학 원장님께서 김상철성도님에게 “어버이주일을 전후해서 남해 세광교회에 한번 더 가서 연주와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하시더랍니다.
알고 보니까 새남해 라이온스 클럽이 후원해서 여자분들로 구성된 여성 유자 라이온스클럽이 결성 되었는데 그 여성 유자 라이온스 클럽에서 떡과 과일을 준비하고 이우학원장님께서 섹스폰 연주를 해 주시고 싶다는 소식을 전해주신 것입니다.
지난번에 라이온스 클럽회원님들이 봉사를 오셨을때, 예배후에 식당에서 이우학원장님이 섹스폰 연주를 해 주셨습니다. 그때 상을 다 차려 놓았는데도 모든 성도님들이 밥은 안먹고 신나게 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우학원장님이 요즘 한창 유행하는 노래를 연주해 주셨습니다.
야!야!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의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네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저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 노래를 자주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우학원장님께서 이 노래를 연주하니까 교회가 완전히 뒤집어 졌습니다. 성령이 임한건지 성령이 떠난건지 하여튼 모든 성도님들이 신나게 박수치고 춤추고 하면서 남해 세광교회 설립 이래로, 최고로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우학원장님이 한번 행사 나가시면 100만원씩 사례를 받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에도 저희 교회에서 사례도 안받으시고 기꺼이 헌신하시더니 금번에도 일절 사례를 받지않고 자원봉사로 섬기시겠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금번에는 아예 경로잔치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계신 이웃들까지 초대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심방중에 진주 기독교 백화점에가서 개역개정 성경책 70권을 주문 했습니다. 새로운 성경책이 발간된지 벌써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새 성경책으로 바꾸지 못한것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금번에 믿음으로 아가페사에서 발행한 큰글성경 70권을 주문 했습니다.
사실 성경이 바뀌면 만사를 제쳐놓고 무엇보다도 먼저 성경을 새로 구입했어야 하는데 형편상 못하고 있다가 금번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진주 기독교 백화점의 이건식장로님께서 우중에도 손수 성경책 70권을 저희 교회까지 배달해 주셨습니다.
차를 대접하면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이건식장로님과 설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신 조정복장로님께서는 오래 전부터 절친한 사이로 교제를 하고 계신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건식장로님은 제가드린 명함을 보고서 우리교회 카페에 들어와서 돌아 보시다가 조정복장로님 사진을 보고 무척 반가왔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2월달과 3월달 두달치 사례비로 성경을 구입하기로 하고 성경책값 245만원중에서 어제 이번달 사례비 145만원을 보내 드렸습니다. 나머지 100만원은 다음달에 사례비를 받아서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성경을 주문하고 나니까 속이 시원 합니다.
설천교회에 있을때는 대학교 후배인 박에스더집사님이 240만원을 드려서 60권의 큰글성경을 사 주셨습니다. 그후에 새로 등록하신 열 다섯분에게는 제가 개인적으로 성경을 구입해서 드렸습니다. 교회학교 성경책 40권은 서울 세광교회의 류영례권사님이 사서 보내 주셨습니다. 그런데 성경책을 사 주신 분들이 대박이 났습니다.
류영례권사님은 성경책을 사주신 후에 포천에 사둔 땅이 그리인벨트로 묶여 있다가 수십년만에 풀려서 대박이 났고, 박에스더집사님은 성경책을 사주신 후에 남편의 한의원이 점점 더 잘되어서 서울에 두곳 안중에 한곳 도합 세곳의 한의원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저도 대박축복을 받아 보려고 두달치 사례비를 털어서 성도님들의 성경책을 사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제가 대박이 나서 큰 목돈이 생기면 당장 성전건축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할렐루야! 믿음대로 될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생기야 불어와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성령받는 은혜의 사람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알고 살아갑니다. 성령받은 사람들은 무엇이 삶의 우선순위 인줄도 잘 압니다. 성경에 나오는 성령의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았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가르쳐 주신 말씀중에 종말과 천국에 대한 설교가 전체 설교의 절반이 넘습니다. 그만큼 종말을 준비하면서 다시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서 사는 신앙은 필수적인 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 지혜로은 다섯처녀의 비유를 말씀하실때에도 등과 기름을 준비한 처녀들이 신랑을 맞이하여 혼인잔치자리에 들어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름이 바로 성령입니다.
지난주에 봄 방학을 맞이해서 교회학교 아이들을 데리고 춘계 수련회를 다녀 왔습니다. 춘계 수련회는 중 고등학교 졸업과 입학 축하, 그리고 새학년에 올라가는것도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로 치러집니다. 그래서 함께 모여서 즐거운 단합대회와 더불어 푸짐한 식사를 나누고 그리고 졸업과 입학 축하 선물로 청바지를 사주고 그리고 영화구경을 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 금번에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한명이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세명 입니다.
춘계 수련회를 진행 하면서 아이들에게 “폼페이 최후의 날” 이라는 영화를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폼페이는 로마가 세계를 지배할 당시에 로마 다음으로 경제와 문화가 발달하고 로마의 영광을 그대로 옮겨놓은 환락의 도시입니다. 그런데 폼페이에 있는 베스비우스 화산이 폭발해서 도시전체가 용암에 뒤덮이는 바람에 폼페이 시에서 살던 2만여명의 주민이 화산재에 파묻혀 죽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베스비우스 화산은 폭발 이전에 몇차례 여진과 강진이 계속되면서 미리 터질것을 예고 했지만 폼페이 사람들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화산이 터지자 하룻밤 사이에 도시 전체가 불과 뜨거운 용암에 휩싸여서 모든 사람들이 불타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폼페이는 용암과 화산재에 뒤덮였고 사람들은 마치 고대 이집트에서나 볼 수 있는 미이라의 형상으로 최후를 맞게 됩니다.
베스비우스 화산이 폭발할 당시에 폼페이는 로마제국의 어떤 도시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환락시설이 있었기에 그곳은 로마 귀족들에게 인기가 높은 휴양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지상천국 같았던 폼페이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하루 아침에 지옥이 되고 맙니다.
베스비우스 화산이 폭발한지 1900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화산이 폭발하여 도시 전체가 용암에 뒤덮여서 도시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1700년도에 한 농부가 밭을 갈다가 수도관을 발견했는데 그 수도관을 파다가 과거의 도시가 발견된 것입니다. 폼페이 도시를 발굴하면서 많은 화석들이 나왔습니다. 껴안고 죽은 연인도 나오고 누워서 죽은사람 앉아서 죽은사람등 화석이 된 사람들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화석은 경비병 화석입니다. 성문을 지키던 병사가 창을 들고 서서 죽은 화석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상관의 명령이 없이는 꼼짝도 안하는 충성된 군인의 화석이 발견된 것입니다. 폼페이 시민들은 여러번의 여진과 분출이 있었는데도 그것을 무시하고 지내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종말에 있을 무서운 심판을 경고 하시면서 그날이 오기전에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말세지말에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타락하고 세속적으로 살더라도 너희 만은 거룩하고 경건하게 살면서 기름과 등불을 준비하고 그날을 기다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우
리 예수믿은 성도들은 종말이 가까워 올수록,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이 다가올수록 믿음은 깊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돈독해지고, 그리고 세상을 이길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신앙연륜은 점점 오래되어서 교회를 다닌 햇수는 많아 지는데, 믿음과 생활이 제자리 걸음만 걷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지난달에 박천엽집사님의 송아지가 집을 나갔습니다. 그래서 박천엽집사님과 김명우집사님이 온 산을 다 찾아 다니면서 소를 찾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저와 제 집사람도 하루 시간을 내서 용강 산을 헤메면서 송아지를 찾았지만 허사 였습니다. 송아지를 찾으러 다니면서 송아지 울음 소리를 내면서 돌아 다녔습니다. 혹시라도 소가 보이면 찍으려고 비디오카메라까지 가지고 다녔습니다.
박천엽집사님의 사위가 박천엽집사님댁에 있는 암소를 차에 싣고 송아지가 도망간 산 중턱에 어미소를 갔다놓고 하룻밤을 그곳에 매 놓았습니다. 송아지가 암소가 울면 그 소리를 듣고 돌아오라고 암소를 끌어다가 산속에 갔다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송아지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송아지를 잃어 버린지 3일쯤 되었는데 감암에 사는 한 사람이 다리가 부러진 소를 진교 도축장에 가져다가 도축해서 팔았는데 여러 사람이 그 소고기를 사서 나누어 가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당장 그 사람이 산에서 박천엽집사님 소를 발견하고 잡아다가 도축을 했나보다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 소가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소가 집을 나간지 석주가 지나면서 박천엽집사님도 포기하고 모든 사람들이 그 소는 잃어 버렸다고 다들 포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송아지를 잃어 버린지 23일만에 기적적으로 송아지를 찾았습니다. 송아지가 산에서 풀을 뜯어먹고 살아 있었는데 용강사람이 발견해서 119가 와서 마취총을 쏘아서 송아지를 잡았고 결국 송아지는 다시 박천엽집사님 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송아지가 산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다가 돌아와서 답답해서 그랬는지 마취에서 깨어 난 후에 외양간에서 얼마나 뛰고 난리를 치는지 결국 송아지를 정태마을에 있는 사위의 축사로 이송 했다고 합니다.
하여튼 집나간 송아지가 돌아오던날 동네청년들이 다 몰려와서 기뻐하면서 송아지를 옮겼고 교회에서도 주일날 송아지가 돌아 왔다는 소식에 모든 성도님들이 기뻐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그날은 마치 잔치집 같았습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송아지가 집을 나갔을때 모든 성도님들이 새벽에 부르짖어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도 박천엽집사님댁에 가서 나귀를 잃어버린 사울이 삼일만에 나귀를 찾은 이야기를 하면서 송아지가 돌아오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새옹지마처럼 더 좋은 일이 있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한주 두주 석주가 지나자 모두들 포기 했습니다. 그런데도 용강 고개를 차를타고 넘어갈 때마다 두리번 거리면서“하나님! 송아지가 돌아오게 해 주세요 송아지가 살아서 돌아오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송아지가 돌아 왔으니 100%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워드 헨드릭스(Howard G. Hendrix)의 간증입니다. 신앙의 확신을 가진 대학생이 물리학 교수와 정면대결을 벌인 이야기입니다.
수업 첫 시간에 교수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중에 하나님과, 초능력, 초자연이라는 괴상한 구식관념들을 학교에 가지고 온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내가 지금 당장 그런 생각을 여러분의 머리에서 끄집어 내 주겠습니다.”
그러더니 교수가 분필을 치켜들면서 말합니다. “과학, 특히 물리학은 내가 이 분필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깨진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여러분이 믿는 어떤 신에게 아무리 기도를 한다 해도 분필이 떨어져서 깨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한 교수는 들고있던 분필을 땅에 떨어뜨렸고 떨어진 분필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그의 논리는 모든 학생들로 하여금 할 말이 없게 만드는 논리 같았습니다.
이 물리학 교수는 종종 수업시간마다 분필 시범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한학기가 끝나갈 무렵에 이제 마지막 종강을 앞둔 수업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중에 아직도 하나님이 과학보다 위대하다고 믿는, 그런 낡은 관념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러자 신실한 신앙을 가진 한 학생이 손을 들고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과학보다 위대한 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 그럼 자네는 내가 분필을 땅에 떨어뜨릴 때 자네의 기도로 이 분필이 안 부러지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단 말인가?”
“네 그렇습니다!” 학생은 대답을 한 후에 큰 소리로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여기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나타내 주시옵소서 분필이 바닥에 떨어질 때 부러지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과학보다, 물리학보다 위대하신 하나님이심을 보여 주시옵소서”
학생이 큰소리로 기도하자 교수는 자기를 무시하는 듯한 학생의 태도에 기분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한심하다는듯이 그리고 심히 불쾌한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더이상 그런 바보같은 짓을 하지말게” “자네! 지금 내 앞에서 미친짓을 하고 있구만”
그 교수는 화가나서 분필을 손에들고 기도한 학생에게 손까락질을 하면서 야단을 쳤습니다. 그런데 교수가 삿대질을 하다가 그만 분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놓친 분필이 공중에서 한 바퀴를 빙 돌더니 떨어지면서 교수의 양복바지 맨 끝단의 접어 올린 카브라 속으로 쏙 들어가더니 다시 튀어나와서 구두위로 떨어졌다가 또르르 굴러서 바닥위로 굴러 내렸습니다. 결국 그 분필은 부러지지 않았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모든 학생들이 박수를 치면서 좋아 했습니다. 물리학 교수는 어안이 벙벙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데 학생은 빙그레 웃으면서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기셨습니다” 하고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하고 고백을 했습니다. 물리학 교수는 아무말도 못하고 얼굴이 빨개져서 강의실을 나갔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E.M 바운즈(Edward McKendree Bounds)는 말하기를 “믿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빨리 응답해 주신다” 라고 증거 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입니다. 박천엽집사님의 송아지가 돌아온것도 기도에 대한 응답입니다. 송아지가 돌아오자 어떤 성도님은 이 사건을 “세상에 이런일이” 라는 프로그램에 제보를 하자고 이야기를 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전에 제가“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에서“누렁이 구조작전”이라는 프로를 본적이 있습니다. 어려서 주인에게 버림받은 누렁이는 5년동안이나 동네를 떠돌아 다녔습니다. 누렁이는 그동안 개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살아있는 표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이 잡으려고 몽둥이를 들고 쫓아가기도 하고 심지어 공기총으로 쏘기도 했지만 살아서 도망을 다녔습니다.
누렁이는 피고름을 흘리면서 도망을 다녔는데 알고 보니까 목에 매놓은 철사줄 때문에 음식도 제대로 삼키지 못하면서 지냈습니다. 누렁이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으로 동네를 떠돌았습니다. 그래서 보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SBS에 제보를 했고 급기야 SBS 제작진은 2백여명 이상을 투입해서 장장 20여일간의 추적과 3주동안 철야 잠복 끝에 드디어 누렁이를 구조하는데 성공합니다.
누렁이를 구조하고 보니까 목에 철사줄이 묶인 누렁이는 음식도 못먹고 우유를 먹이면 우유가 목으로 새어나올 정도로 만신창이가 되었고 목을 죄고 있던 두 겹의 철사를 끊었더니 철사에 누렁이 목의 살점과 피가 함께 묻어나왔습니다. 누렁이는 그동안 철사줄에 살이 찟겨서 기도가 뚫리는 바람에 목으로 숨을 쉬면서 생명을 연장하고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까 개는 컸는데 목줄은 어린 강아지 때에 묶어 두었던 목줄이 그대로 있었고 누군가가 철사줄로 묶어놓았는데 그 철사줄이 개의 목을 졸라서 목에 상처가 생겨서 먹지를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수의사가 수술을 하고 치료를 해서 급기야 누렁이가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누렁이 구출작전을 통해서 한가지 진리를 깨닳았습니다. 개가 자라나면 목줄을 큰 것으로 바꿔 주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믿는 성도도 신앙연륜이 점점 깊어지면 그에 합당한 신앙과 인격을 가져야 합니다. 신앙연륜은 오래 되었는데 믿음과 인격이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도 연조가 깊어 질수록 세상에 사랑을 나타내고, 그래서 동네를 구원하고 땅끝까지 선교하는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영국이 낳은 훌륭한 강해설교자 데니스 레인 목사님은 한국교회를 자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한국교회를 방문해서 집회를 할때 뼈있는 충고를 했습니다.
"한국교회가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했다고 자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교회도 변하지 않으면 지금 버려진 유럽의 수 많은 교회들 처럼 시대속에 버려진 창고나 박물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100년전에 영국과 유럽의 교회는 엄청난 교회의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래서 유럽과 영국의 교회들을 보면 정말 입이 안다물어 질 정도로 화려하고 웅장하고 대단한 교회들을 많이 지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수천명이 모여서 예배 드리던 그 교회들이 지금은 텅텅 비어서 박물관이나 관광명소가 되어서 구경거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영국과 유럽교회가 사향길로 접어들고 문을닫은 이유는 하나님을 멀리했기 때문이라고 신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게다가 매스컴이 발달하고 라듸오와 TV가 생기면서 성도들이 점점 성경도 보지 않고 기도도 하지않고 교회도 오지않고 세상 즐거움에 빠졌기 때문에 교회가 사향길로 접어 들었다고 학자들은 말합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50년 100년후에 우리 한국교회가 지금의 영국교회나 유럽교회 같이 되지 말란법은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오늘날 부자나라가 되어서 잘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된것이 무슨 대통령이 잘해서나 경제정책을 잘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예수믿는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모이기를 힘쓰고 늘 부르짖으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그리고 한국교회가 선교에 전심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복을 주신 것입니다.
자고로 세계 모든 나라들의 흥망성쇄도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모든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자 하나님이 엘리자베스 여왕때에 큰 복을 주셨습니다. 미국도 청교도들이 하나님 중심으로 나라를 세웠기에 하나님께서 미국을 축복하셔서 오늘날 미국이 복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시대의 종말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영혼의 추수기를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지막때에 저와 여러분을 불러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런때에 우리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구약시대에 예레미야 선지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배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는 외치기를“여러분 회개하십시오. 부정과 부패를 회개하십시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열방을 의지한 죄를 회개하십시오 위정자들도 국민들도 다 회개 하십시오 그러지 않으면 이 나라는 망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호소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끝내 회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을 보내서 하나님을 배반한 이스라엘을 짓밟아 버립니다. 그래서 유대 왕은 두 눈이 뽑힌채 쇠사슬에 묶여서 개처럼 끌려가고 그토록 화려했던 예루살렘 성전은 파괴되어 무너져 내리고 집들은 다 불타고 건강한 처녀들과 젊은이들은 다 포로로 질질 끌려갑니다.
그래서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의 성전에 예배드리러 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완전히 끊어지고 남아있던 여인들과 아이들은 먹을 것을 찾아서 산지사방으로 흩어집니다. 나라가 망하자 살아남은 몇몇 사람들만이 겨우 목숨을 연장 하면서 지냅니다
이제 이스라엘 땅에는 골짜기마다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고 그 시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썩고 또 썩어서 이제는 마른 뼈가 되어서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살고있던 에스겔에게 임합니다. 본래 에스겔은 제사장 이었는데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종살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에스겔이 강가를 거닐고 있는데 갑자기 하나님의 계시가 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데리고 한 골짜기로 갔는데 그 골짜기에 가서 보니까 처처에 마른뼈들이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에스겔이 보니까 뼈가 가득 했다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은 민족의 참상을 에스겔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둘째로 2절에 보면 뼈가 아주 말랐다고 증거 합니다. 이것은 더 이상 재생할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셋째로 뼈가 골짜기 지면에 널부러져 있었다고 증거 합니다. 뼈는 본래 땅속에 묻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뼈와 해골들이 땅 밖에 나와 있으면 흉칙하고 더럽고 무섭습니다.
왜 그렇게 뼈들이 밖으로 나와서 널부러져 있습니까? 그들이 전쟁통에 칼에 맞아 죽고 굶어죽고, 모두가 너무나도 비참하게 죽었기에 장사지내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입니다. 죽어서 버려진채로 있으니까 그 시체를 짐승들이 뜯어먹고 독수리와 까마귀떼가 뜯어 먹었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나니까 뼈들만 앙상하게 남아서 그 뼈들이 이리저리 굴러다닙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종말 입니다. 이제 그 뼈들을 보여주신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어떻게 마른뼈가 살아날수가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이 뼈들이 누구라고 증거 합니까? 11절에 보면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 이라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이 왜 에스겔에게 이런 추하고 비참한 뼈들을 보여 주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뼈 이야기를 성경에 기록하여 오늘날 수천년이 지난 우리에게도 이 말씀을 들려 주시는 것입니까?
그 이유는 이 뼈들은 순종하지 않은 이스라엘사람들의 참상이기도 하지만 더불어서 시대 시대마다 하나님을 떠나서 방황 하다가 버림받은 성도들을 의미하고 그리고 타락한 성도들과 더불어 하나님을 떠나서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성도들의 참상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이 살아가는 성도들의 종말도 이렇게 비참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망의 뼈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뼈들은 이스라엘의 모습이면서 한편 영적으로는 메마른 내 영혼과 내 민족의 모습이기도 한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런 마른 뼈같은 영혼들을 살려내라고 에스겔에게 명령 하셨습니다. 이 마른뼈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살려 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너는 대언하여 이 뼈들을 살려 내라”라고 4절에서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여 이 뼈들이 살아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에스겔은 뼈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겔37:4-5) 그
랬더니 마른 뼈들이 살아납니다.“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겔37:10)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는 이와같이 기적이 일어납니다. 말씀을 들으면 죽은 사람도 살아나고, 말씀을 들으면 죽을병에 걸렸어도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설령 육체가 고침받지 못한다 해도 그 영혼이 소생함으로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내게 됩니다.
양재평이라는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머리가 좋고 공부를 아주 잘했던 청년입니다. 이 청년은 경성대학 법과대학에 들어가서 법학을 전공하고 판사가 되기로 작정하고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당시만 해도 돌아 다니면서 구걸하는 뭉둥이들이 많았는데 그만 감염이 되어서 문둥병에 걸린 것입니다.
그는 모든 꿈을 접고 여수에 있는 나환자촌으로 들어갑니다. 손양원목사님이 섬기시던 애양원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애양원에서 나환자들과 함께 지내던 양재평청년은 애양원에 입소한지 8년만에 실명해서 26세에 눈이 멀어 버립니다.
애양원에서 지내던 그는 그곳에서 믿음좋은 한 여자와 결혼을 합니다. 물론 그녀도 문둥병 환자였습니다. 그가 30세에 결혼을 했는데 1년 뒤에는 시력을 잃고 소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손가락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비참해 지는 자기 모습 때문에 절망에 빠져서 자기의 삶을 저주했습니다. 그러나 손양원목사님은 문둥병이 들어서 실명하고 손가락까지 떨어져 나간 양재평씨를 붙들고 간절하게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어느날 자신의 삶을 저주하던 양재평씨가 기도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네가 문둥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너는 세상 영광만 구하다가 지옥불에 들어갔을 것이다 문둥병에 걸린것을 감사해라!” 양재평씨는 깜짝 놀라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다가 비로소 자기가 문둥병에 걸린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그때부터 그는 하나님 앞에서 원망 불평을 그치고 믿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지! 아직도 나에게는 남은 것이 많이 있어! 들을수 있는 청각이 남아 있고, 기억력도 온전하고 그리고 나를 돕는 아내도 있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래서 양재평집사님은 1954년도에 애양원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나환자들을 모아서 성경암송반을 만들었습니다. 양재평집사님은 그들에게 이렇게 호소 했습니다.
“우리중에는 눈도 멀고 손가락도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손가락이 있다 해도 지문이 없어서 점자도 못 읽습니다. 우리가 이중 삼중의 장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그러나 청각과 기억력은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모여서 성경을 암송합시다! 비록 우리가 다섯 달란트를 갖지는 못했지만 두 달란트는 남아 있으니까 그 달란트를 가지고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해 봅시다!”
그는 그때부터 청각과 기억력이 있는 나환자들을 모아놓고 같이 성경을 암송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암송해도 금방 잊어버렸지만 그러나 계속해서 암송을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암송반이 시작되면서 기적이 벌어졌습니다. 성경을 한절 한절 외워 나갔더니 나중에는 성경 한 장을 다 외우는 사람이 생겨났고 몇 달 후에는 마태복음 전체를 외우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일년 후에 몇사람은 신약성경을 통째로 외우는 사람까지 생겨 났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암송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애양원의 분위기가 180도 바뀌기 시작 했습니다. 머릿속에 들어온 성경 말씀들이,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두려움과 분노와 절망을 내쫓아 버렸습니다. 그동안은 절망에 빠진 문둥병 환자들이 종종 막가파 식으로 싸우면서 살인이 벌어지기도 하고 아수라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이 사랑으로 그들을 섬겼지만 때로는 인생의 막장에 다다른 그들의 강팍하고 완악한 마음들이 부딪칠때는 아무도 못말리는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곤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암송하면서부터 사람들의 신앙이 급성장했고 믿음도 자라서 모두가 힘있게 예배드리고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고 기도해 주는 영성이 크게 부흥 되었습니다. 그래서 애양원이 점점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양재평집사님은 장로님이 되어서 손양원목사님의 뒤를 이어서 애양원을 섬기는 일군이 되었습니다. 후에 양재평 장로님은 이렇게 간증을 했습니다.
“우리는 밭에 숨겨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문둥병으로 인해서 몸이 망가져서 버림받은 사람들 이지만 그러나 몸을 잃고 천국을 얻게 되었습니다. 비록 문둥병이라는 저주받은 병을 얻었지만 그 병 때문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눈을 잃어버리고 손가락도 잃어 버렸지만 그 대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에 가장 비참한 가시같은 것들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가까이 하게 되었고 그래서 누구보다도 소망중에 살고 있으니 이보다 더 행복한 삶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문둥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나는 지금쯤 판사나 검사가 되어서 누군가를 재판하고 벌주는 인생을 살다가 종국에는 지옥불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문둥병에 걸리는 바람에 나는 일평생 죄 짓지 않고 남을 위해서 봉사하면서 살게 되었으니 하나님께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게다가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요 천형으로 여겨진 저주받은 문둥병자인 나같은 병자가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천국에 갈수 있게 되었으니 문둥병에 걸린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리고 성경을 외우다 보니까 진리가 깨닳아 졌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할 수 없고 우리 안에 있다는 말씀을 외울때 그 말씀의 의미가 크게 깨닳아 졌습니다. 나사로가 죽어서 들어간 나라는 영생복락을 누리는 천국이지만 그러나 살아 생전에도 내 삶 속에서 천국을 누릴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비록 몸은 문둥병 때문에 비참한 모습으로 살아 가고 있지만 그러나 마음은 날마다 천국잔치를 누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 누가 우리를 저주 받은 사람들이라고 놀릴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에게 “땅 끝까지 이르러 부자가 되라!”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저는 문둥병에 걸렸기에 진리를 깨닫고 수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수 많은 교회애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간증했습니다. 그래서 천벌로 여겼던 나병 때문에 전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 했으니 이보다 더 큰 영광과 축복은 없습니다”
양재평장로님은 손양원목사님이 돌아가신 후에 수십년 동안 애양원을 돌보고 섬기면서 지내시다가 지난 2007년도에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신천 신지가 열립니다. 그래서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주님이 해결해 주심으로 환경과 상황을 극복하고 소망중에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성령께서 함께 하심으로 세상을 이길 힘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험악한 새상을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신천옹이란 새가 있습니다. 새 중에서 가장 오래 사는 새인데 80년을 산다고 합니다. 이 신천홍이라는 새는 오래 날고 멀리 납니다. 그 비결은 하늘의 힘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신천홍은 날개의 길이가 3미터 정도 되는데, 이 새가 날 때에 10%는 자기 힘을 사용하고 나머지 90%는 바람의 힘을 이용해서 날아 다닙니다. 그래서 바람의 힘으로 날아가기 때문에 전혀 힘들지 않게 날아 다닙니다.
신천홍은 오래 날 수 있고, 멀리 날 수 있고, 에너지 소비가 적으니까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름이 신천옹 (信天翁)입니다. “신천옹”은 “하늘을 믿고 오래 사는 새”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벌새”는 신천옹과 정 반대입니다. 벌새는 6cm 밖에 되지않는 날개를 가진 작은 새입니다. 벌새는 1초에 80번이나 날개를 퍼득입니다. 벌새의 특징은 바람을 타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자기 힘으로만 난다는 것입니다. 죽어라고 날개짓을 하면서 자기 힘만으로 나니까 멀리 날 수도 없고, 오래 날 수도 없습니다. 여기 저기 앉았다가, 날았다가 하면서 쉴새없이 날개를 퍼덕여야 하기에 10미터를 못 날아가고 근처에서 왔다 갔다 갑니다. 그래서 수명도 4년 정도밖에 못삽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내 힘으로 살려고 하면 오래 못 삽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건강하게 오래 살수가 있고 보람있게 살수가 있습니다.
외국 대통령이나 정상들을 초대한 나라는 정상을 영접하는 예우가 아주 중요합니다. 자칫 소홀히 대접하면 상대방의 정상을 무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누구나 천지를 창조 하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섬기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걸쳐서 “세상 사는 날 동안 나를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하라”라고 하셨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라고 강조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길때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6장33절에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라고 하셨고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자에게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 4:19)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인생의 우선순위는 세상일이 우선이 아닙니다.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것이 우선순위라고 주님은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복되게 사는 비결은 하나님을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분을 섬기는 것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에서 그의 나라는 킹덤(Kingdom)인데 헬라어로 “바실레이아”(Basileia)라고 합니다. 이 말은 다스린다는 뜻입니다. 누가 내 마음을 다스리고 누가 우리 가정을 다스리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는데 주님이 다스리는 가정과 주님의 다스리심을 받는 사람은 그 인생이 복되고 행복합니다.
그의 의 라는 말은 옳다(Right) 라는 말인데 헬라어로는 “디카이오스”(Dikaios)라고 합니다. 이 말은 관계를 말합니다. 즉 주님과 나와의 관계가 가까워지고 깊어지면 그 나머지 것들은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축복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복을 받는 원리는 무엇보다도 우선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맺으면 모든 축복을 덤으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화가 밀레(Jean-François Millet)는 화가가 된 초년시절에는 시대의 조류에 따라서 거의 누드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길을 가는데 한 골목에서 청소년들이 자기가 그린 누드 그림 화보를 들여다보면서 “야! 이런 멋진 여자와 같이 자보면 참 좋겠다”라고 떠들면서 음담패설을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에 충격을 받은 밀레는 집으로 돌아와서 기도중에 자기 작품의 방향을 바꾸기로 작정합니다. 그러나 그 시대에는 나체 그림을 그려야만 호평을 받고 생활비도 얻을수 있었기에 농부의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곧 가난과 굶주림을 면할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신앙좋은 밀레가 결심하고 아내에게 더 이상 누드그림을 그리지 않고 농부들이 있는 풍경화를 그리겠다고 이야기를 하자 밀레의 아내도 기꺼이 찬성하면서 밀레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밀레는 그때부터 여인의 나체화를 그리는것을 포기하고 농부를 소재로 삼아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가난을 면치 못할 거라는 그의 생각은 기우 였습니다. 오히려 농부들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그는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고 엄청난 명성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밀레는 “농부화가”로 유명해졌고 결국 그는 “이삭줍는 사람들” “씨 뿌리는 사람” “양치는 사람들” “나무 자르는 사람” “만종”같은 위대한 작품을 그린 화가가 되었습니다.
죄로 오염된 세상에 살면서 경건한 삶을 살고 세속적인 문화에서 성결한 문화를 고집하면서 자신을 지킨다는 것은 결단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신앙을 가지고 외골수의 길을 가면 비난을 받을 수도 있고 엄청난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단하고 악을 멀리하고 신앙을 지키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면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존귀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실때 예수님은 제자들을 이 악한 세상에서 데려가 달라고 기도하지 않으시고 이 악한 환경에서 지켜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죄로부터 영혼을 지키고 악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
결혼을 한다고 다 행복하게 잘사는 것은 아닙니다. 장사를 한다고 다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공부를 한다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닙니다 운동을 한다고 다 챔피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행복은 “영혼이 잘 됨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한 축복을 누리는 자가 진짜 행복한 사람입니다.(요삼1:2)
우리가 알다시피 시대 시대마다 하나님의 성령을 받고 사명을 받아서 이런 사명을 감당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덴마크의 그룬트비 같은 사람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당시에 덴마크는 독일과의 크리미아 전쟁에 패해서 나라도 망하고 모든 국민도 좌절과 실의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알코올 중독자들이 늘어나고 범죄가 극성을 부렸습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기로 작정한 한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그룬트비 입니다. 그는 의식개혁운동을 주창했습니다. 그룬트비는 삼애정신을 내세웠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자,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자, 셋째는 땅을 사랑하자, 라는 삼애 정신으로 나라를 새롭게 개척해 나갔습니다.
이 삼애 정신은 덴마크 국민의 구호가 되었고 그 정신은 지금도 덴마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사람 그룬트비의 믿음과 기도를 통해서 덴마크를 세계에서 제일 복을 받은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그룬트비가 지도자가 되어서 가장 먼저 한일은 전국의 목사님들을 대통령궁으로 불러서 목사님들에게 기도를 부탁한 것입니다. 그룬트비는“목사님들께서 주민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심어주는 전령이 되어 주십시요!” 하고 부탁을 하면서 국민들에게 3애정신을 가르치고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대통령이 어디 있습니까? 아마 우리나라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자마자 목사님들을 불러서 청와대에서 만찬을 하면서“목사님들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모든 국민들이 하나님을 잘 믿도록 협조해 주십시요”라고 부탁을 했다면 아마 불교계와 유교계 그리고 빨갱이들과 모든 점쟁이들까지 다 들고 일어나서 데모를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라가 두동강이 나던지 촛불집회가 일년 삼백육심오일 계속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룬트비는 나라가 복을 받고 민족이 복을 받고 각 가정이 복을 받으려면 무엇보다도 모든 국민이 하나님을 잘 믿어야만 축복을 받을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에 나라의 지도자가 되자마자 제일먼저 목사님들을 초대해서 삼애 운동에 협조해 줄것과 더불어 교회가 중심이 되어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기도해 줄것을 부탁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렇게 하나님 중심으로 나라를 이끌어가는 그룬트비와 덴마크를 어찌 하나님이 복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전쟁으로 모든것이 폐허가 되고 곡창지대는 독일에게 빼았기고 아무것도 남지 않고 마른뼈만 뒹굴던 덴마크 였지만 그러나 그룬트비가 하나님 중심으로 기도 하면서 나라를 이끌었기에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덴마크에 엄청난 복을 쏟아 부어 주셔서 결국 덴마아크가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되고 하나님도 잘 믿는 국가가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새마을운동도 이 덴마크의 그룬트비의 운동을 그대로 본받아서 준행한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의 의식개혁 및 품종개량 운동이 모두 다 그룬트비의 활동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하나님께 붙잡힌 사람과 성령에 감동을 받은 사람은 환란의 때에 나라를 구하고 영혼을 구원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사명을 잘 감당 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은 동네를 구하고, 기생라합은 가정을 구하고, 탕자는 회개하고 돌아와서 구원받고 아버지의 기쁨이 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그리고 한국교회에 주신 사명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도 에스겔처럼 성령을 받아서 말씀을 대언함으로써 영혼을 살려내고, 생기를 받아서 기도함으로써 죽어가는 민족과 세계와 열방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모두가 성령충만을 받고 세상을 살려내는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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