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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4년6월1일 주일낮 시43편1-5 하나님께 소망을

그리운시냇가 2014. 6. 1. 22:52

 

오늘은“하나님께 소망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날 윤인준집사님께서 보내주신 성전건축 설계도를 들고 담당자를 만나려고 남해군청에 갔습니다. 그런데 담당자가 출타하고 안계셔서 머뭇거리고 있는데, 권성도 계장님께서 저를 보더니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무슨일로 오셨냐고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에 앉아서 그동안 진행된 건축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면서 우리 교회가 리모델링에서 신축으로 건축 계획을 바꿨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권성도 계장님께서 설계도를 자세히 드려다 보시더니, 하천부지에 닿아있는 경계부분을 측량을 해서 봉을 밖아놓고 공사가 끝날 때 까지 봉을 빼지 말고 그대로 두고 공사를 진행 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래야 건축을 하면서 건물이 닿지 말아야 할 부분에 건축을 하는 실수를 안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땅의 토지가 두 필지로 되어 있는데 땅이 두필지면 측량도 두 번 해야 하니까 두필지의 토지를 합병을 해서 측량을 하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분할은 돈이 들지만 합병은 돈이 안드니까 합병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권성도계장님은 우리가 처음에 개척할 때 소마굿간을 리모델링해서 성전을 사용할 때 부터 우리 설천 담당이 아닌데도 군청에 가기만 하면 마치 자기 일처럼 자상하게 도와 주시고 필요한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식당을 지을때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 권성도 계장님은 이번에도 성전 건축을 위해서 꼭 필요한 조언과 충고를 해 주셔서 얼마나 힘이되고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정평관집사님에게도 설계도를 가지고 가서 상의를 하려고 전화를 드렸더니 정평관집사님은 요즘 대형 철거공사를 맡아서 너무나 바빠서 두주동안 시간을 낼 수가 없다고 하셔서 그 일이 마무리가 되면 만나 뵙기로 했습니다.

 

남해읍에 일을 보러 간 길에 남해읍에서 사시는 성도님들을 심방 했습니다. 그래서 김상철성도님댁도 심방하고 김예슬집사님이 일하시는 우성 어린이집도 심방을 했습니다. 우성 어린이 집에 가니까 많은 선생님들이 계셨는데, 제가 보기에 김예슬집사님이 거기에서 일하는 선생님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그리고 제일 열심히 일하시고, 아이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마음이 참 기뻤습니다.

 

김상철성도님댁에 심방을 한 후에 김상철성도님께서 저녁을 사주셨는데 저는 평생에 한번도 먹어 본적이 없는 별미를 사 주셔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대접받고 돌아 왔습니다. 김상철성도님께서 그날 저희에게 대접한 별미를, 오늘 모든 성도님들에게 대접한다고 미조항에 주문을 해 놓았다고 하시길래, 이번주에는 특별한 잔치가 준비되어 있으니까 다음주에 대접 하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김상철 성도님이 제공하시는 별미는 다음주에 제공됩니다. 다음주에도 한분도 빠짐없이 동참하셔서 김상철성도님과 강둘자성도님께서 제공하시는 별미를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상철성도님께서 지난 금요일날, 주일마다 춤추며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윤영순사모님과 이진숙집사님에게 맛있는 꽃게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몸된 교회에서 충성봉사하는 성도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도 주님이 기뻐 하시는 일입니다.

 

우리 남해 세광교회는 복을 받는 성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충성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성도에게 복을 쏟아부어 주시고 계십니다. 지난주에 윤옥희권사님께서 어깨와 눈 수술을 안해도 된다는 말을 듣고 너무나 기뻐서“할렐루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새벽마다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권사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 주셨네요!“ 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윤옥희권사님과 김강태집사님은 설천교회때부터 지금까지 새벽제단을 충성되이 섬기고, 오직 믿음으로 살면서 자녀들을 결혼시킬 때에도 직업, 재산, 가문, 일체 안보고 오직 예수 믿는지 안믿는지 그것만 보고 결혼을 시켰기에, 자식들도 잘되고 손수 손녀들도 잘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과연 하나님께서 믿음대로 복을 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평관집사님은 이제 쏟아부을 곳이 없도록 하나님께서 쏟아부어 주시고 계십니다. 그동안 정평관집사님은 제가 만나자고 하면 한번도 거절한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제가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하면 무조건 만나 주셨습니다. 그런데 정평관집사님이 처음으로 지난주에 만남을 연기하자고 하셨습니다. 두 주 동안 큰 공사가 밀려 있어서 너무나 바빠서 만날 수가 없다고 하시는걸 보면 하나님께서 정평관집사님에게 얼마나 복을 쏟아 부어 주시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설계도를 그려주신 윤인준집사님도 집사님이 섬기는 교회 가까운 곳으로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윤인준집사님의 딸레미는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고 금년에는 어머니 김막순권사님에게 왕지에 집과 펜션을 새로 지어 드리려고 준비를 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교회를 5년째 돕고있는 조내원집사님과 강소애집사님도 소원이가 태어났을때 심장이 안좋아서 의사가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소원이를 위해서 기도를 해 왔는데 소원이가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게 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나창희집사님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교회에 충성을 다하고 새벽제단을 쌓고 주의 종을 잘 섬기더니 금번에 감암에서 제일 좋은 집으로 이사를 했고, 자녀들도 잘 되어서 아들은 경찰시험에 합격해서 직장생활을 잘 하고있고 딸들도 모든 문제들이 잘 해결되어서 시마다 때마다 좋은 소식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지정심집사님도 새벽기도 2년만에 드디어 손녀딸이 경찰시험에 합격했고, 백주열집사님과 정봉임집사님의 아들들과 딸들도 가면 갈수록 점점 더 복을 받고 있습니다.

 

정영자집사님도 자식들이 다 복을 받았는데 특별히 어머니를 구원하는데 일조한 김석헌집사님은 하나님께서 복을 쏟아 부어 주셔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엄청난 축복을 누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박천엽집사님의 딸은 정태마을에서 한해에 수억씩 수익을 올리는 억대 농부가 되었고 고봉례집사님은 40이 다된 며느리가 금번에 귀여운 딸을 낳았습니다.

 

김상철성도님과 강둘자 성도님이 교회에 나오신지 이제 일년이 되어 가는데 두분은 예수믿은지 1년만에 본인들이 가지고 있던 평생의 소원이 이루어 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김상철성도님은 시마다 때마다 전화를 하셔서 "목사님 내가 너무나 행복합니다! 목사님 고맙습니다!"하시면서 좋아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자녀들이 다 복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남해 세광교회는 하나님이 복주시려고 세운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복받을 사람들만 불러 모아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에 들어와서 묵묵히 섬기고 충성을 다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쏟아부어 주시고 계십니다.

 

우리 형제들과 가족들도 저의 목회를 돕기 시작하면서부터 하나님이 복을 쏟아부어 주셨습니다. 형님이 열심히 기도하면서 도와 주시더니 형님의 아들이 하늘의 별따기 처럼 어려운 교보생명 관리직 직원 입사시험에 합격해서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하고있습니다.

 

미국에서 저의 목회를 돕는 처제 윤영애집사님도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 교회를 돕기 시작하자마자 큰 딸은 뉴욕 명문 의대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지난주에 리빙스턴이 선교하다가 순교한 아프리카의 잠비아로 한 달간 단기 선교를 가니까 기도해 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둘째 딸은 고등학교 3학년때 친구를 잘못 만나서 술과 마약에 빠졌었는데, 윤영순사모와 처제가 새벽마다 하나님께 일년동안 간절히 기도하더니 조카딸 아이가 마음을 잡고서 하와이 주립대학에 들어갔는데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하는지 지금은 하와이 주립대학에서 정상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재미있는건 조카 아이가 어느날 남자 친구를 사귀었는데 그 남자친구가 부잣집 아들입니다. 그 부잣집 아들이 조카 아이를 얼마나 좋아 하는지 벤츠 자동차를 선물로 사주는 바람에 졸지에 벤츠를 타고 다니는 여대생이 되었습니다.

 

처제의 막내 아들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미국 조지아주의 명문인 에머리대학에 4년동안 등록금을 하나도 안내고 다닐 수 있는 풀 장학생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처제의 남편 양유진집사님은 간암 4기로 장례 준비를 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로 지금은 거의 완치가 되어서 신학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를 후원하고 있는 여동생 김희정집사는 전에 말씀 드린대로 L.A에 살고 있는데 다니던 직장에서 10명 모두가 그만두게 될 상황에 처해서 "오빠! 사장님이 바뀌어서 우리 모두가 다 해고를 당하게 되었어요! 기도좀 해줘요!" 하고 전화가 왔는데 사필규정으로 기도 했더니 유일하게 여동생만 직장에 남고 나머지 아홉명은 다 해고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모든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신다는 사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다 지켜보고 계십니다. 정현태 군수님이 지난주에 저에게 하신 말처럼 하나님은 아무한테나 복을 주시는게 아니라 복 받을 사람에게 복을 주시는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오로지 교회가 복을 받고 성도들이 복을 받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목회를 해 왔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도 복을 주시고 저에게도 복을 주셨습니다.

 

지난 수요일날 제 딸레미가 미국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사진을 우리교회 카페에 올렸더니 들뫼바다, 죽마지우, 송성민친구가 그 사진을 보고 댓글을 올렸습니다.

 

“그 어려운 의학공부를 잘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은 따님 윤미씨의 수고에 사랑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훌륭하게 자식농사 지어 좋은 열매로 보답하니 이 어찌 기쁘시지 않겠습니까. 목사님과 사모님께서도 부모로써 기도와 여러모로 뒷바라지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따님 윤미씨가 슈바이처 박사님의 사랑과 헌신을 본받아 휼륭한 의학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제가 송성민친구가 올린 댓글을 보는 순간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희 부부가 윤미를 위해서 기도하기를 ”윤미야 너는 돈을 따라가는 의사가 되지 말고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고 하나님께 헌신하는 의사가 되어라“라고 기도를 했는데 송성민친구가, 우리가 기도한 기도제목과 같은 댓글을 올린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송성민친구가 쓴 글이 마치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 왔습니다.

 

그런데 주일날 제 딸아이에 대한 광고를 들은 류금련권사님이 하루는 새벽기도가 끝난후에 제 집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이 “우리 김다윗목사님과 윤영순사모님이 남해에 와서 자기 자식들은 돌보지 않고 나이든 우리같은 노인네들만 열심히 섬기더니 하나님께서 자식들에게 복을 주셔서 자식들이 잘 된것을 보니 너무나 감사 합니다”하고 이야기를 하시더랍니다.

 

새벽기도 마치고 아침식사를 하다가 사모로부터 그 이야기를 전해 듣고 제가 또 다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사

 

실 류금련권사님 말씀이 맞습니다. 목사는 자기 자식을 돌 볼 겨를이 없습니다. 먹을것이 생기거나 돈이 생기면 먼저“누구를 갖다 드릴까? ”어떤 성도님을 대접할까?“를 생각하지 자식들부터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25년 전에 목사 안수를 받을때 하나님께 기도하기를“하나님 저는 목회를 하는 동안에 첫째는 하나님!, 둘째는 교회!, 셋째는 성도를 섬기겠습니다! 이 순서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충성을 다할테니까 자식들은 하나님께서 알아서 책임져 주세요!”하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기도한대로 평생을 그렇게 교회와 성도님들만 섬기면서 살았더니 정말 하나님께서 자식들이 다 잘되게 해 주셨습니다.

 

세상에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뼈빠지게 고생하면서 농사 지어서 다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줍니다. 그러나 주의 종은 내 자식보다 성도가 더 귀합니다. 자식과 성도가 아프면 성도를 먼저 돌아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도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릴 수 있는 목자가 참 목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삯꾼 목자는 고난이 오거나 시험이 오면 도망을 가지만 참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면서 희생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남해에 와서 10년동안 오직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충성을 다했더니 하나님께서 자식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본래 첫째 딸 아이는 너무 못생겨서 시집을 못갈줄 알았습니다. 정말 제 딸이지만 당시에는 인물이 너무 안하무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딸아이가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한국에 외서 외국어대학 영문과를 졸업한 후에 민명철영어학원 강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교회에서 선배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착하고 믿음좋은 남자를 소개해 주었는데 그 남자가 콩깍지가 끼어서 제 딸아이를 좋아하는 바람에 결국 결혼을 해서 딸 둘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딸아이의 남편은 엘지그룹의 해외담당 부서에서 일을 하는 능력있는 일군인데 집에서는 얼마나 착하고 성실한지 설거지와 청소까지 다 해주고 주말에는 두 아이들까지 돌봐 주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결혼한지 3년만에 45평 아파트도 사고 차도 사고 부족함이 없이 살고 있습니다.

 

둘째딸은 미국에서 비행기 조종사 남편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사위가 제 딸아이에게 하는 말이“비행기 조종사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당신이 장래를 위해서 미리 준비를 하는게 어때?”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물론 비행기를 타다가 죽으면 나라에서 연금도 나오고 보상금도 받아서 평생 걱정없이 살수가 있는데도 사위는 자기가 죽으면 그래도 혼자서 인생을 살아 가려면 힘드니까 공부를 해서 직장을 가지라고 권면을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위가“당신은 공부를 잘 했으니까 의사가 되는게 좋겠어”라고 충고를 해서 의과대학원에 입학했고 그로부터 4년을 공부해서 지난달에 의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입니다. 사위는 4년동안 아내를 기숙사로 보내고 자기 혼자서 4년동안 밥을 해 먹으면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결국 자기 아내를 의학박사를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일은 서로 사랑하고 믿고 인내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축복은 전적으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살아온 상급임을 저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해에 와서 내 자식들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오직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서 충성을 다한것을 류금련권사님이 알아 주시니까 그 한마디가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시고 하나님이 다 아시니까 진짜 상급은 하늘나라에 가서 받겠지만 그래도 때로는 목사도 성도들의 위로를 통해서 힘을 얻고 용기를 얻게 되기에 류금련권사님의 위로가 더욱 크게 여겨 졌습니다.

 

그러나 제가 늘 말씀 드리는 것처럼 모든일이 형통한 것만이 복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고난과 시험과 질병을 통해서 더 큰 영적인 복을 예비해 주십니다. 동서인 양유진집사님이 간암 4기까지 가지 않았다면 그는 버클리 명문대학 출신이라는 교만과 자만속에서 살다가 지옥불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양유진집사님은 어머니가 순복음교회의 목사님이셨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자란 양유진집사님은 머리가 좋고 똑똑해서 명문대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다녔지만 그러나 보수적인 신앙을 가진 어머니의 가정교육이 못마땅해서 늘 어머니와 갈등을 빚고 지내다가 교회를 등졌습니다. 그래서 오랜 세월동안 교회를 떠났다가 몸에 죽을병이 드는 바람에 비로소 회개하고 돌아와서 지금은 주의 종의 길을 가려고 신학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없는 축복은 저주 이지만, 하나님이 함께하는 고난은 축복인 것입니다.

 

지난주에 하영순집사님이 통곡을 하면서 기도를 하길래 무슨일이 있나 하고 상담을 했더니 큰딸이 무릅관절 수술을 했는데 수술후에 회복이 되질 않아서 딸아이가 지팡이를 집고 다니다고 하시면서 안타까와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사님에게 ”집사님! 우리 성도에게 있어서 고난은 축복을 불러오는 동기가 됩니다! 딸아이에게 고난이 온것은 하나님이 복주시려고 예비하신 일이니까 절대로 걱정하지 마시고 더 열심히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딸을 구원하기 위해서 그런 고난을 주신 거니까 믿음으로 감사하세요!“ 하고 권면을 드렸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소망을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전에 부산 태화백화점 회장이 자살을 했습니다. 현대 상선의 회장인 정몽헌 회장도 자살을 했습니다. 전 독일 수상 부인도 자살을 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더 이상 자기 인생에 소망이 없다고 생각 했기에 자살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소망을 가진 사람은 아무리 힘이 들어도 최선을 다하여 살아 갑니다. 고생을 하면서도 자식에게 소망을 두고 사는 부모가 있습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를 소망하면서 여름에 놀러 가지도 못하고 공부에 전념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교사로 있을때 대학입시 체력장 감독을 나갔는데 그때 철봉에 메달려서 바들바들 떠는 여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30초를 견디면 좋은 대학에 갈수있는 체력장 점수가 나온다는 생각에 온 몸을 바들 바들 떨면서도 이를 악물고 견디는 것입니다. 잘 견디고 내려오는 학생의 얼굴은 참으로 밝습니다.

 

여름에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수고하는 농부들이 수고를 견디는 것도 가을 추수의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마리의 소에 소망을 두고 사는 가난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그 소를 훔쳐서 도망을 갔습니다. 소를 도둑 맞은 가정은 소망을 잃어버린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가정은 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서울에가서 출세하고 돈을 많이 벌어서 크게 성공해서 소 수백마리와 쌀 수백가마니를 트럭에 싣고 고향땅에 가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가 바로 정주영 회장입니다.

 

누가 잘되고 누가 잘못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부모들은 공부 잘하는 자녀에게 소망을 두고 열심히 투자 하면서 열심히 가르칩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죽어라고 벌어서 아낌없이 투자한 아들은 부모를 등쳐먹고 부모의 재산을 다 가져가는 바람에 부모로 하여금 알거지가 되게 하는가 하면, 아무런 사랑도 베풀지 않고 공부도 안시키고 저주받은 자식처럼 생각한 장애자 딸이 나중에 부모를 살게 만들어 주고, 부모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는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그 가정에 대해서 제가 전에 자세하게 간증을 해 드렸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향한 소망은 때때로 행복을 가져 오기도 하지만 한편 상처가 되어서 돌아올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들은 절대로 실망하거나 후회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금생과 내세를 책임져 주시기 때문입니다.

 

시편146편 5절에도 보면 "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라고 증거 합니다.

 

2000년 한해동안 전 세계적으로 집 없는 사람들에게 2만 채의 집을 지어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단체의 이름은 해비타트(Haditat)입니다. 해비타트란 ”보금자리“ 라는 뜻입니다. 해비타트 운동의 총재는 밀라드 풀러(Millard Fuller)입니다.

 

그는 1960년대에 미국의 백만 장자로 최고의 부자중에 한사람 이었습니다. 사업이 번창해서 날마다 천문학적인 돈이 굴러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늦게 돌아와 보니 아내와 아이들이 없었습니다. 거실 책상 위에는 한통의 편지가 놓여져 있었습니다. 아내가 써 놓고 나간 편지였습니다. 펼쳐보니까

 

"오늘밤도 당신은 번 돈을 세시기 바랍니다. 오늘밤도 당신은 돈 벌 궁리나 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에게 필요 없는 우리는 당신 곁을 떠납니다 당신의 아내”라고 써 있었습니다.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을 나간 것입니다.

 

그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사방 팔방을 뒤져서 아내와 아이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 앞에서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화해를 청했습니다. 아내는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다시 시작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내의 제안을 받아드렸습니다. 

 

가족들과 집에 돌아온 그는 다음날부터 자기의 재산을 처분 했습니다. 그는 전 재산과 회사를 다 팔아서 사회와 교회에 헌납했습니다. 그때가 1965년도입니다. 그는 남아있던 호숫가의 별장과 즐겨 타던 애마와, 대저택과, 타고 다니던 링컨 컨티넬털 자동차와 목장까지 다 팔았습니다.

 

주변에서는 저사람, 정신이 돌았다고 빈정댔습니다. 모든 재산을 다 정리한 그는 아프리카의 자이레 라는 빈민촌에 들어가서 3년 동안 선교활동을 하다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서 지금까지 23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의 빈민들을 위해서 집을 지어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창설한 해비타트는 현재 전 세계 76개국에 지부가 설립되어 있고 2000년 말까지 전 세계에 10만 채의 집을 지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밀라드 풀러 총재는 이렇게 고백 했습니다. "저는 천국을 믿는 신자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난하게 사는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는 재물을 나누어 줄 때 참된 행복이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아무리 엄청난 재물도 가족과는 바꿀수 없다는 사실을 아내와 아이들이 집을 나갔을 때 깨달았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잠깐입니다 살아 생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 열심히 일해서 열심히 돈을 버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래서 성공하고 잘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소망을 하나님께 두지 않는 사람들은 그 성공과 부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헌신하고 그리고 이웃을 위해서 헌신한 재물만이 내가 천국에서 다시 되돌려 받을 상급의 재물입니다.

 

독일 사람들은 도르트문트 광산촌이 문을 닫고 폐광을 하게 되자 그 곳에 대학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도르트문트 대학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으로 발전했습니다. 도르트문트 대학은 유럽에서 정보산업을 이끄는 대학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강원도 태백의 탄광촌이 폐광되고 문을 닫자 탄광촌을 다시 살려야 한다면서 그 자리에 카지노, 빠징고, 도박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룻밤에 수천만 원, 수억원을 잃는 사람이 생겨나서 집안이 망하고 패가망신을 당하는 사람들이 수도없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그 동네에는 범죄자들과 전과자들이 몰리고 한탕주의에 빠진 기회주의자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가치관과 어떤 비젼을 가진 사람이 도시를 기획 하느냐에 따라서 사회가 180도 달라 집니다.

 

베드로전서 1장 24절을 보면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라고 증거 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인간의 육체적인 자랑이나 영광은 풀처럼 시들고 꽃처럼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권좌에서 떨어진 사람이나, 잘 살다가 망한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땅바닥에 떨어진 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싱싱하고 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 진다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더 바랄것이 없는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면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잃어 버려도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기업이요 하나님이 생명의 주인 이시기에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구원받고 천국에 가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값을 치르고 우리를 사서 하나님께 드렸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요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과 하늘나라와 온갖 좋은 신령한 은사들이 다 우리에게 상속 됩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아무쪼록 우리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서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과 영생을 선물로 받을뿐 아니라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는 크리스챤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아무쪼록 하나님게 소망을 두고 온갖 은혜와 축복을 누리면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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