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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4년6월11일 수요저녁 시편50편 한번 더 감사합시다

그리운시냇가 2014. 6. 15. 17:14

지난 주일날 아침 10시경에 제 집사람이 왕지에 계신 성도님을 모시러 가다가 오토바이와 추돌 사고가 있었습니다. 동흥 마을회관 앞에서 오토바이와 부딪혔는데 오토바이를 몰고가던 사람은 동흥마을이 고향인 윤찬웅이라는 스물 일곱 살의 청년 이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를 불러서 윤찬웅군을 병원으로 호송했고 경찰들이 와서 조사를 끝낸후에 우리는 교회로 와서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통사고는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납니다. 내가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상대방이 부주의 하거나 또는 순간적으로 방심하면 언제든지 순식간에 추돌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사고가 나자마자 제 집사람이 저에게 전화를 해서 저도 예배를 준비하다 말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 갔습니다. 가서 보니까 오토바이를 타던 청년은 길 한복판에 앉아있고 동네 사람들이 다 나와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동흥 마을회관 앞에는 아침시간에 동흥에서 오는 성도들을 태우고 오려고 설천교회의 승합차도 건너편에 서 있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 가장 소리를 지른 분은 청년의 어머니였습니다. 청년의 어머니는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는 길바닥에 앉아있는 청년에게 다가가서 다친데가 없냐고 물으면서 몸의 상태를 살폈습니다. 청년은 두 팔을 서로 붙들고 있었고 교통사고 직후라서 아직 상황에 적응이 안된듯 아무말도 못하고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112에 전화를 해서 빨리 구급차를 보내 달라고 전화를 했고 전화를 받은 경찰서에서는 차가 출발 했다는 소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 있는데 그 가운데 윤백선 새누리당 남해 위원장이 와 있었고 파출서장과 이장과 동네에서 한다하는 모든 분들이 다 달려와서 경찰이 조사하는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가 나서 길에 앉아있는 청년에게 다시 다가가서 머리는 안다쳤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청년이 머리는 안다쳤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한숨을 돌렸습니다. 오토바이 사고가 나면 가장 큰 고난이 머리를 다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차와 부딪치면서 오토바이가 차 밑으로 들어가서 한 5미터나 오토바이가 끌려 갔는데도 기적적으로 피가 나는곳도 한군데도 없고 머리도 다치질 않았습니다. 저는 엄청난 사고에도 청년의 몸이 멀쩡한것을 보고 이 사고에 하나님께서 개입 하셨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후에 119가 와서 청년을 병원으로 데려가고 경찰들의 조사가 다 끝난후에 우리는 교회로 돌아와서 은혜중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린후에 식사를 마치고 집에 들어 와서 제 집사람에게 


"여보! 내가 아침에 사고 현장에 가서 보니까 당신이 오토바이를 차 밑에 깔아 뭉개고 5미터나 끌고 갔는데 그런데도 찬웅군이 저렇게 멀쩡한건 정말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거야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당신과 찬웅군 그리고 차에 타고있던 조막례집사님과 김금순집사님 그리고 박양순집사님을 지켜 주신거야!"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사고가 난 이야기를 하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사고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함께 하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식탁에 앉아서 찬웅군의 안위와 건강을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경찰서에서 사고경위에 대한 조사를 받으러 오라는 통보가 있어서 집사람과 함께 남해 경찰서에 갔는데 사고 경위에 대한 조서를 받는 경찰에게 “그 청년이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을수 있도록 보험처리가 잘 되도록 해 주시고 그 청년에게 유리하도록 조서를 써 주십시요”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사고 정황으로 볼때 오토바이는 외길에서 나왔고 사모는 왕복 1차선 도로를 주행하고 있었기에 사거리에서 교통사고가 났어도 큰길 우선의 원칙과 더불어 안전 부주의를 따진다면 헬멧도 안쓰고 오토바이를 몬 찬웅군이 더 잘못한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의 불이익 보다도 찬웅군의 안전과 건강회복에 더 비중을 두고 경찰에게 찬웅군을 잘 돌봐 달라고 당부를 했습니다. 


경찰서에서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류금련권사님께서 장애자 모임에서 거제로 여행을 가시게 되어서 딸 김명심집사님댁에서 한 이틀 주무시고 가신다는 말을 들었기에 수박을 한통 사들고 도마의 김명심집사님댁을 들러서 왔습니다. 


그런데 김명심집사님과 대화를 나누다 보니까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그 청년이 김명심집사님과 같이 출퇴근도 하면서 평소에 집사님과 가까이 지낸 청년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까 그 청년은 김명심집사님이 근무하는 상주 보건소에서 가까운 상주 면사무소의 신참 직원이었습니다. 김명심집사님이 그 청년에게 안부 전화를 했는데 받질 않아서 집사님이 잘 아시는 이모되는 분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 청년은 설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진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닌후에 경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유능한 청년 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청년의 배경을 알고나니까 그 청년이 머리를 다치지 않은것이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청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아들의 사고를 인해서 크게 걱정하고 계실 찬웅군의 부모님을 위로해 드려야 겠다는 마음에 설천농협에서 수박을 한통 산후에 찬웅군의 집을 심방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제 집사람도 예배후에 긴장이 풀려서 녹초가 될 지경 이었습니다. 


게다가 경찰조사까지 받고 나서 더욱 피곤했지만 그러나 우리 보다는 다친 찬웅군과 찬웅군의 부모님이 더 염려가 되어서 제가 집사람에게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으라고 하면서 다시 동흥마을의 찬웅군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찬웅군의 집에 가서 보니까 찬웅군의 집은 초상집 분위기 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우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찬웅군이 경상대학병원으로 갔다가 벌써 퇴원해서 집에 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까 경미한 사고나 타박상 또는 다리골절이 아닌 사람들은 입원을 안시켜 준다면서 집으로 돌려 보내는 바람에 찬웅군은 양팔에 기부스만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는 것입니다. 


찬웅군은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기에 만나지 못하고 거실에서 찬웅군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찬웅군의 부모님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찬웅군의 아버님은 대화도 잘 통하고 인격도 갖추어진 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찬웅군의 아버님은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이 생길수 있다고 하면서 일이 잘 해결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찬웅군의 아버지에게 미리 준비한 30만원이 든 봉투를 드리면서 찬웅군을 데리고 병원에 다니는 경비로 사용하시라고 드린후에 그래도 교통사고는 증세가 당장 나타나지 않고 차후에 나타날수도 있으니까 다시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을 받고 철저하게 검사를 한 후에 완전하게 치료를 하라고 권면을 드린후에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런데 찬웅군이 양팔에 기브스를 하고 왔는데 저녁이 되니까 통증이 있어서 주말에 다니러온 찬웅군의 누나와 매부가 창원에서 왔는데 가는길에 찬웅군을 다시 경상대 병원에 입원을 시켜주고 갈 것이라는 말을 듣고 돌아 왔습니다. 


우리는 월요일날 오후에 다시 경상대 병원을 찾았습니다. 찬웅군을 만나서 위로도 하고 기도도 해 주려고 롤케익과 두유 박스를 사들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경상대 병원에 가니까 찬웅군이 없어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했더니 바른병원에 입원했다는 정보를 주어서 그곳에서 얼마 멀지않은곳에 있는 바른병원으로 찾아 갔습니다. 그 병원은 뼈와 골절을 다루는 정형외과 병원이었습니다. 


병실을 찾아서 올라가 보니 찬웅군이 누워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해 세광교회 목사와 사모라고 이야기를 하고 찬웅군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찬웅군은 집 앞에 세워진 조형물과 동네 현수막 때문에 오토바이를 타고 나오면서 옆에서 달려오는 승합차를 못 보았다고 하면서 자기도 머리를 다치지 않은것이 다행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사고 이야기를 하면서 찬웅군에게 하나님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에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고쳐주시고 돌봐 주시고 지켜 주신 이야기들을 하면서 오늘 새벽에도 만사를 제쳐놓고 찬웅군의 쾌유를 위해서 기도를 했는데 앞으로도 계속해서 쾌유를 위해서 기도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찬웅군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찬웅군이 올 초에 공무원으로 발령을 받아서 상주면 사무소에서 일을 시작 했는데 6개월을 잘 근무를 해야 정식으로 인정을 받고 정상적인 근무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5개월이 되어서 한달만 더 일을 하면 아무 어려움 없이 정상적인 근무를 하게 되는데 한달을 남겨놓고 이런일이 생겨서 걱정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찬웅군에게, 찬웅군이 무슨 죄를 지은것도 아니고 고의적인 잘못을 행한것도 아니고 교통사고로 출근을 못하는 거니까 정상참작이 될 것이고 그리고 우리가 그 일을 위해서도 기도 할테니까 염려 말라고 위로를 했습니다. 


저는 찬웅군의 손을 잡고 간절히 기도를 해 준 후에 자리에서 일어 섰는데 기도를 마치고 일어서자 마자 어디서 본듯한 여자분이 병실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제 집사람이 그 여자분을 보더니“아이구 반갑습니다! 여기서 다시 만나네요! 상주 보건소에서 만났던 직원 이지요?”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니까 지난 3월달에 김명심집사님이 일하는 상주 보건소에 심방을 갔을때 거기서 만나서 같이 통성명을 하고 예배도 같이 드린 신참 새내기 간호사 최민금양이었습니다. 


최민금양은 김예슬집사님의 2년 후배인데 금년에 두분이 다 공무원 공채시험에 합격해서 공무원 입사 동기로 상주군에 발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멀리 상주에서 문병을 왔는데 병실에서 딱 마주친 것입니다. 


저는 찬웅군과 민금양을 만나면서 하나님의 특별하신 뜻이 이 교통사고에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하나님께서 의도하시는 일이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입니다. 저는 돌아오면서 사모와 함께 우리가 찬웅군과 그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자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화요일 새벽에 그동안 되어진 일들을 자상하게 새벽성도님들께 말씀을 드리고 오늘부터 윤찬웅군과 그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하자고 기도제목을 냈습니다. 그런데 정말 새벽기도를 시작하자마자 기적이 벌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화요일날 찬웅군이 팔 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우리는 다시 화요일 저녁에 찬웅군을 만나려고 진주 바른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마침 찬웅군의 어머니가 간병차 와 계시길래 인사를 나누고 수술이 어떻게 되었냐고 찬웅군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수술이 밀려서 밤 10시 경에나 수술실에 들어간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찬웅군의 몸보신을 위해서 사간 족발과 순대등을 어머니에게 드리고 같이 대화를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찬웅군의 어머니가, 사고가 나던날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조사를 하는 경찰들과 모인 사람들 앞에서 화를 내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세상에 없이 착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저희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사실 우리는 어머니가 병실에 계신 모습을 보면서 약간은 긴장이 되었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찬웅군의 어머니가 우리를 보면 또 화가나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면 어떻게 하나 하는 조바심도 없지않아 있었는데 찬웅군의 어머니는 사고가 있던 날과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저희를 영접해 주시고 그리고 그동안의 경과와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들을 저희들에게 해 주셨습니다. 


알고보니 찬웅군의 어머니가 사고가 있던날 흥분해서 그렇게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찬웅군의 할아버지가 오토바이 사고로 돌아 가셨는데 사월 초파일날 오토바이에 할머니를 태우고 화방사에 간다고 집을 나섰는데 화방사 입구에서 마주오던 승합차와 부딪혀서 할아버지가 탄 오토바이가 승합차에 깔려서 끌려 갔는데 할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한쪽 다리가 유실되어서 돌아 가시고 할머니는 논두렁으로 넘어져서 곤두박질을 했는데 그후에 조금 더 사시다가 돌아 가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엄청난 사고를 당한후에 중앙선을 건너와서 오토바이를 받은 승합차 운전사가 경찰서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했는지 조서가 완전히 바뀌어서 오토바이가 잘못한 것으로 되어 있더랍니다. 알고 보니까 그 승합차 운전자가 경북 합천 사람인데 당시에 최 고위층 이었던 전씨 동생과 아주 가까운 인척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고후에 아무런 보상도 도움도 받지 못하고 근 일년동안 민사소송으로 재판을 하면서 싸우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해서 증인까지 세우고 재판을 했는데도 결국 재판에서 지는 바람에 가정에 큰 어려움을 당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할아버지가 딸 다섯에 아들 하나로 태어난 손주 찬웅군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찬웅군이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나다시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고를 당한바가 있었는데 자기집 앞에서 찬웅군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직접 보는 앞에서 찬웅군이 또 오토바이사고로 오토바이가 차 밑에 깔려서 끌려가는 모습을 본 찬웅군의 어머니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겹쳐서 이성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나니 누구라도 과거에 당한 사고와 똑같은 사고를 자기 아들이 당하는것을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으니 그런 상황에서는 이성을 잃고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에 찬웅군의 어머니는 마치 저희를 칙사 대접하듯이 정중하게 맞이해 주셨고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눈후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병실에서 나오면서 찬웅군의 어머니에게 “찬웅군이 퇴원하면 운전하기가 불편할 테니까 한달동안 상주 면사무소까지 제가 출퇴근을 시켜 주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러나 찬웅군의 어머니는 자기도 운전을 할줄알고 찬웅이 아버지도 운전을 하니까 걱정 말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새벽기도후에 출퇴근을 시켜 주겠다는 말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시는 분입니다. 처음에는 사고 때문에 그리고 찬웅군의 건강 때문에 염려 스러워서 조바심을 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번 사고는, 오토바이 사고치고는 정말 100%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하심이 있었기에 큰 재앙을 막아 주셨고 시험도 면케 해 주셨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딸 윤미가 미국에서 의학박사를 받아서 모두들 기뻐하고 즐거워 할 이때에 이런 사고가 있었던 것은, 교만하지 말고 더욱 근신하면서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성도들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경고로 알고 자세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지난 월요일날 딸 윤미가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광고기사가 남해신문에 났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있었던 스타렉스 승합차 범퍼를 고치기 위해서 차를 맡기러 남해읍에 갔는데, 차를 두 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먼저 흰색 승합차를 정비소에 맡기려고 들어 갔더니 사장님이 나오시면서 “아이구 목사님! 축하 드립니다. 따님이 미국에서 의학박사를 따셨네요! 그 어려운 공부를 마치고 의학박사를 받았다니 축하 드립니다!”하면서 인사를 하셨습니다. 


승합차를 맡기고 다시 스타렉스 새차를 타고 현대 자동차 정비공장에 엔진오일을 갈러 갔더니 차에서 내리자 마자 정강주실장님이 “목사님 축하 드립니다! 따님이 의학박사를 따셨네요!”하면서 또 인사를 합니다. 그래서“이제는 딸레미 때문에 우리가 남해에서 유명인사가 되었구나!”하고 마음이 기뻤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무실에 들어가서 신청을 하고 사모는 차 안에 앉아 있었는데 저쪽에서 일하던 정비사님이 우리차에 붙어있는 남해 세광교회 싸인을 보더니 다가와서 사모쪽 차 앞문을 열더랍니다. 


그래서 사모는“아마도 차에서 내려야 되나보다!”하고 차에서 내렸더니 그 정비기사님이“사모님 안내려도 됩니다! 사모님 딸이 미국에서 의학박사를 따셨던데요! 신문에 났길래 보고 알았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하면서 또 인사를 하더랍니다. 


그 정비사가 저에게도 축하 인사를 하길래 "살다 보니까 이런 좋은일도 있네요!" 했더니 그 정비사가 저에게 "목사님! 앞으로 목사님에게는 더 좋은일만 생길 겁니다!" 합니다. 


엔진오일을 갈고 마트에 갔더니 마트에서도 인사를 하고 농협에갔더니 농협직원들도 인사를 하고 하여튼 가는데마다 인사 받느라고 바빴습니다. 제 집사람은 병원에 약타러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신문광고를 보고 축하를 하더랍니다. 


그래서 저는 “아마도 우리가 이런 인사 받다가 교만해 질까봐서 하나님께서 미리 신문광고 나기 전날, 사고로 인해서 우리 마음을 낮추게 하셨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되어지는 모든 일들을 볼 때에 이 모든일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되어지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하면 생각 할수록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저의 어머니 강봉선권사님께서 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혈관병동 병실에 입원해 계실 때 복도에 걸려있는 기도문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기도문을 보니까 기 기도문은 입원 환자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고 환자를 위로하기 위해서 병실을 찾아 오는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는 기도문 이었습니다. 


제가 소개해 드립니다. 

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서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와지는 때 이기 때문입니다. 

일이 제대로 안되게 틀어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이 반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병으로 인해서 아들, 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부모와 동기들이 짐으로 느껴질 때가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로 인해서 인간관계의 의미를 깨닫고 또한 나빴던 관계가 회복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먹고 사는데 힘겨웁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서 빵을 먹어보지 않으면 인생의 참된 의미를 알 수가 없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서 하나님의 의가 반드시 분명하게 드러날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땀과 눈물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로 인해서 주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셨는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 모든 일로 인하여 감사할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모든 고난과 아픔과 질병이 하나님과 가까와지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병원에서 신음하는 지인을 바라보면서 누군가가 쓴 이 시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감동을 줍니다. 


오늘 본문 시편 50편 23절에 보면“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라고 증거 합니다.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대학의 맥클러 박사는 친구교수와 함께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두 교수는 신문과 게시판에“실험에 참가하는 사람은 교양과목에 좋은 성적을 줄터이니 신청을 하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날 수백명의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맥클러 박사는 300명을 뽑아서 100명씩 세 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각 팀마다 각각 다른 과제를 주었습니다. 


A팀 학생들에게는“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하나하나 다 노트에 적으라고”지시를 했습니다. B팀에게는 ”오늘 하루종일 기분 나빴던 일들만 적으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C팀에게는 ”오늘 일어난 일중에 감사했던 일들만 적으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렇게 한달동안 그 일을 계속 했는데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달이 지나자 하루종일 기분나쁜 일만 적은 비팀의 학생들은 다른 때보다 훨씬 더 친구랑 다투면서 지냈고 갈등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위장병이 생겼고 얼굴도 미워지고 찌그러 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하루종일 감사한 일만 적은 C반 학생들은 3주 동안 얼마나 행복했는지 스트레스도 거의 받는 일이 없었고 병난 사람도 없었고 활기가 넘쳤고 늘 밝은 표정으로 사람들을 대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감사한 일만 적으면서 지낸 그룹은 스트레스도 받지 않고 힘이 넘치고 병도 나지 않고 건강하게 지냈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주고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일어나는 모든일을 일일이 다 적은 첫번째 팀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저 그렇게 다른때와 똑같이 지냈습니다. 감사와 불평이 반복되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생활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맥클러 박사는 감사한 일을 적은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게 지냈다는 사실을 조사 결과로 알게 되었습니다. 


19세기 초에 영국에 콩글턴경 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부자로서 여러 하인들을 거느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주방을 지나다가 우연히 한 하녀의 푸념을 들었습니다.“나는 왜 이렇게 가난하게 살아야 하지? 지금 나에게 5파운드만 있다면 나는 정말 행복할 텐데!”


5파운드는 우리 돈으로 백만원쯤 됩니다. 그 말을 들은 콩글턴 경은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갑부인 나에게 5파운드는 아무 것도 아닌 돈인데 그런데 저 하녀에게는 5파운드가 인생에 큰 행복을 주는 돈이라니 어찌할꼬? 내가 우리집에서 일하는 저 하녀를 한 번 행복하게 해 주어야 겠구나!”라고 생각 하고는 그 하녀를 불러서 5파운드를 그녀에게 주었습니다. 


콩클턴경은 비로소 마음이 기쁘고 흐믓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하녀가 분명히 기뻐할 것이라고 생각 했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그 하녀가 나가는 것을 본 콩클턴경이 살며시 문을 열고 그녀를 쳐다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하녀가 문밖으로 나가자 마자 이렇게 넋두리를 하는것을 들었습니다.


“아이구! 내가 미쳤지 미쳤어! 기왕이면 10파운드만 있으면 행복할 거라고 말할 걸! 왜 내가 하필 바보같이 5파운드라고 말을한거야? 이런 바보! 이런 바보!”하면서 자기 머리를 쥐어 박더랍니다. 


이와같이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것을 주어도 감사 할 줄 모르는 존재가 사람입니다. 게다가 사람은 비교하는것 때문에 행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미국에서 어느 날 한 청년이 일을 하다가 배가 고파서 햄버거 가게에 가서 햄버거를 하나 사서 밖으로 나와서 햄버거 가게 앞의 공원 벤치 그늘에 앉아서 땀을 식히면서 햄버거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멋진 벤츠 자동차 한 대가 햄버거 가게 앞에 멈추어 서더니 차에서 비서인 듯한 여자가 내려서는 햄버거를 사서 차 안에 앉아있는 청년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공원 벤치에서 햄버거를 먹던 청년은 그 멋진 벤츠차에 탄 청년이 부러웠습니다. 


“저 사람은 나와 나이도 비슷한데 무슨 복이 많아서 저렇게 젊은 나이에 좋은 차를 타고 다닐까? 저 사람은 시원한 차에 앉아서 예쁜 비서가 사다주는 햄버거를 먹고 있으니 나도 저런 멋진 차 안에서 비서가 사다주는 햄버거를 먹을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면서 신세 한탄을 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먼지 구덩이에서 일하다가 공원 의자에 앉아서 청승맞게 햄버거를 먹고 있으니 내 신세가 참으로 처량하구나!”하면서 자기 신세를 한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의 신세 한탄은 거기서 끝났습니다. 햄버거를 먹다가 보니까 벤즈차 앞자리에 앉아있던 아름다운 여자 비서가 내리더니 운전기사도 내려서 트렁크에서 뭔가를 꺼내는데 보니까 휠체어 였습니다. 비서와 운전기사는 휠체어에 청년을 태웠고 비서는 공원으로 건너와서 그 청년으로 하여금 나무밑에서 바람을 쏘이게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 벤츠를 타고온 청년은 재벌의 아들 이었지만 어려서부터 소아마비로 태어나서 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휠체어를 타고 다녔습니다. 아버지가 돈을 많이 물려주어서 부자였지만 다리를 쓰지 못하는 부자 였습니다. 


오히려 벤츠차에서 비서가 사다준 햄버거를 먹던 청년은 창밖으로 공원 벤취에 앉아서 햄버거를 먹고있던 청년을 부러워 했습니다. “나도 저 청년처럼 다리가 건강해서 내 다리로 걸어서 햄버거가게에 가서 햄버거를 사서 저렇게 공원 벤취에 앉아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햄버거를 먹을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하면서 오히려 공원 벤취에 앉아서 햄버거를 먹는 청년을 부러워 한 것입니다. 


이와같이 사람들은 남과 비교하면서 자기에게 없는 것을 부러워 하면서 삽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행복의 조건을 감사하지 못하면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병고침을 받고도 하나님께 돌아온 사람이 한사람 밖에 안되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 75억이 살아가고 있지만 하나님께 돌아온 성도는 십분의 일 밖에 안됩니다. 우리는 그 놀라운 구원의 축복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기 욕심과 근심과 염려속에서 살아가기에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지 모릅니다. 세상 근심 염려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빌립보서4장 6절에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무슨일이 벌어져도 항상 감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추수 감사절에 말씀 드린것 처럼 감사에 해당하는 단어“Thank”는 생각에 해당하는“Think”에서 온 말입니다.“감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죄송한 표현입니다만 대머리도 감사할 조건이 많습니다. 첫째 물자를 절약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대머리는 비누나 샴퓨가 적게 듭니다. 


둘째 얻어 먹는 사람이 되지 않아서 좋습니다. 구걸하러 다니는 거지 중에 대머리 거지 봤습니까? 봤으면 손들어 보세요 만원 드리겠습니다. 대머리는 거지가 없습니다. 공부 잘하고 돈잘벌고 박사에 높은 사람중에 대머리가 많습니다. 


셋째 대머리는 하나님을 아주 편하게 해 드리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카락도 세신 바 된다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께서 머리카락을 세시려면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리겠습니까? 그러나 대머리는 하나님께서 머리 카락을 세는 수고를 덜어 드리는 분들이니 하나님을 편하게 해 드리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한 목사님은 신학교를 가기 전에 일을 하다가 네 손가락을 짤렸는데 나중에 손가락이 짤린것을 하나님께 감사했다고 합니다. 


첫째는 손가락이 없어서 신학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신학을 포기하지 않은것을 감사했고 둘째는 자기는 너무나 게을러서 목욕도 잘 안하고 손톱 발톱도 잘 안깍는 사람인데 한쪽 손가락이 다 없어서 손톱 깎는 수고를 덜게 되어서 감사했고 셋째는 손가락이 없는 장애자가 되니까 어디를 가던지 가장 가까운 곳에 차를 대서 감사했고 항상 주차자리가 있어서 감사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사의 조건은 찾으면 많이 있습니다. 불평과 감사는 생각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를 소개해 드렸는데 설교를 준비 하다가 알지 못했던 내용이 있어서 다시 소개 합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배우이며 방송인이며 모델이며 성우 등 여러 가지로 세계 정상가도를 달리는 여인입니다. 우리에게는“오프라 윈프리 쇼”라는 토크 쇼 진행자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할머니 손에서 자라났습니다. 자라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여러 가지 힘든 일을 겪었습니다. 그녀는 9살 때부터 사촌 오빠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면서 자라났습니다. 14살 때는 누구 아이인지도 모르는 아이를 낳았습니다. 청소년 시절에는 방황하다가 술과 마약에 빠져서 지냈습니다. 나중에 그녀는 흑인인 데다가 얼굴도 못생기고 몸까지 뚱뚱해서 몸무게가 100킬로그램이 넘은 적도 있었습니다. 


다행이 아버지가 그녀를 데려와서 함께 살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그녀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교회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아버지는 그녀를 위해서 날마다 기도를 해주고 성경을 읽게하고 경건훈련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아버지의 기도와 사랑이 그녀의 마음을 감동해서 그녀는 마약을 끊고 하나님께로 돌아 왔습니다. 


그녀는 자기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하면서 “하나님! 저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받기를 원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드린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녀를 들어 사용하시기 시작 했습니다. 그녀는 19세 때 뉴스 앵커가 되었고 하나님은 그녀에게 입술에 지혜로운 말과 순발력 그리고 재치의 지혜를 넣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말도 잘 못하고 사람을 기피하던 그녀가 세계 제일의 앵커로 발돋움 했습니다. 


그녀가 나오는 저녁뉴스는 항상 일위를 차지했고 그녀가 출연해서 사회를 보는 프로는 무조건 일등 이었습니다. 그녀가 광고하는 제품은 무조건 판매 1위가 되었고 그녀가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시청률 1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방송국 내에서 시기질투와 암투로 인해서 메인 시간에서 쫓겨난 그녀는 앵커 자리에서 밀려나서 시청률도 별로 많지않은 아침 방송의 사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때에도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첫 아침 방송을 마친 그녀는 방송을 마친후에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 했습니다. "하나님아버지! 아침 방송을 맡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제게 무엇이 가장 적합한지를 가장 잘 아시기에 저에게 아침방송을 맡게 해 주신줄 믿습니다. 하나님! 아침 방송을 해 보니까 이 방송이 저에게 참 잘 맡는것 같습니다. 비로소 제가 원하는 일을 찾은 것 같습니다!"라고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다른사람 같으면 잘 나가다가 인기도 없는 아침방송 사회를 맡았다고 분이 나서 다른 방송국으로 옮겨 가던지 나같이 잘나가는 사람을 이렇게 무시해 하면서 다른길을 찾았을텐데 그녀는 가장 슬퍼해야 할 때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아침방송을 맡을 당시에 그녀가 이런 일기를 써 놓았습니다.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1.잠을 잘 자고 일어나서 감사합니다. 

2.맑고 파란 하늘을 보니 감사합니다. 

3.맛있는 스파게티를 점심으로 먹어서 감사합니다. 

4.나를 좌천시킨 사람들에게 화를 내지 않게 해 주시고 모든것을 참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5.시간이 나서 책을 읽었는데 읽은 책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책을 쓴 작가에게 감사합니다." 


그녀는 인생의 위기와 억울한 때에 일절 분한 마음이나 억울한 마음 때문에 원망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게 감사하면서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서 감사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억울할 때 감사한 그녀를 그때부터 세계가 다 아는 최고의 “오프라 윈프리 쇼”라는 토크 쇼 진행자로 우뚝 서게되고 매년 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있는 10대 여인에 들어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시마다 때마다 토크쇼를 하면서도 담대하게 하나님 이야기를 하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높이고 하나님을 소개하고 하나님을 칭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면서 자신있게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무엘 라이프워츠라는 변호사는 아주 성실하고 유능한 변호사였습니다. 큰 죄를 지어서 사형 구형을 받은 죄수들 중에 78명이 이분의 변호를 통해서 사형 언도를 면했습니다. 그런데 매년 성탄절이 되면 크리스마스 카드가 수도 없이 배달 되는데 자기를 통해서 생명을 건진 죄수들중에 한사람도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 사람이 없었다고 그는 고백을 했습니다. 78명 가운데 라이프워츠 변호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통해서 생명을 얻고 영생의 축복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범사에 감사하면서 인생을 살아야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은 증거 합니다. 여기서 범사(凡事)“라는 말은 ”무슨일이 벌어져도, 어떤 처지와 형편과 환경 가운데서도“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어떠한 일을 만났고, 어떠한 처지에 있다하더라도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면 감사로 제사를 드리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구약시대의 제사 중에 ‘감사제’라는 제사가 있었습니다. 이 제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순전히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서 드리는 예배입니다. 예배드리는 사람의 당시의 처지가 어떠하든지 간에 상관이 없이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하나님이 기뻐하셨습니다. 


왜 무조건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중요합니까? 첫째, 감사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22절에 보면 ”하나님을 잊어 버린 자“와 23절에서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자“가 상반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을 잊어 버린 자“는 다른 신을 섬기고 우상을 섬기는 자를 말합니다. 이런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징계의 채찍이 있다고 증거 합니다. 


22절을 다시보면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라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자 하나님을 떠나서 방황하는자 세상 쾌락과 즐거움을 따라 가는자 세사으이 우상을 따라가는자는 하나님이 찢으신다고 말씀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를 창조하셨고, 나의 구원을 위해서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셔서 죽게 하셨고, 나를 위해서 공기와 햇빛과 비 등, 즉 일반은총을 주셨고, 나를 지금까지 살아오도록 생명을 주셨고, 나의 기도를 응답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려움이 닥치거나 시험 환란이 오면 지금까지 내려주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는 하루 아침에 잊어버리고 원망 불평하면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감사에는‘장미감사’와 ‘가시감사’가 있습니다. 내가 계획하고 소망하는 일이 잘되면 얼굴에 웃음이 넘치고 역시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구나 생각하고 감사합니다. 이와 같은 당연한 감사를 ‘장미감사’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가시감사’를 하는 사람입니다. 장미에 있는 가시에 감사할 줄 알아야 진짜 감사하는 성도입니다. 나에게 아픔이 있고 실패가 있어도 주님께서 나를 보고 계시고 더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며 이 아픔과 슬픔을 감사로 받아드릴 수 있어야 진정한 감사인 ‘가시감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그래도 감사’라고 합니다. 실은 우리에게 감사해야 할 가시가 참 많습니다. “왜 나만 이럴까?”,“왜?” 이런 모든 것들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지금 나를 있게 한 감사의 조건들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그래도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창조된 목적,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까?


찬양을 한다든지, 예배를 드린다든지, 전도한다든지, 봉사한다든지, 남을 섬기다든지.. 등의 다양한 행함을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만 무엇보다도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감사할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됩니다. 


오늘 본문 23절에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라고 증거 합니다. 그러니까 반대로 말하면 감사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 자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자라는 말씀입니다.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보입니다. 23절에보면“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라고 증거 합니다.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 즉 감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보입니다. 


이 구원의 역사는 천국가는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 속에 하나님이 순간 순간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는 은혜의 역사를 말합니다. 


금번에 있었던 오토바이 추돌사고때 하나님이 지켜 주셔서 머리를 안다치고 점점 은혜로운 쪽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바로 그런 예입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아울러 무슨일이 벌어져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고 주님이 하시는 일을 신뢰하고 주님만 따라가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범사에 감사하고 다시한번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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