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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4년6월15일 주일낮 요한복음4장46-54 왕의 신하가 받은축복

그리운시냇가 2014. 6. 15. 17:15

 

전자 망원경으로 하늘을 보면 은하계에서 약 2000억 개 정도의 별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약 10만 개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말하지만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닫는 데에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눈이 좋은 사람도 미세한 것이나, 너무 멀리 있는것은 볼 수 없는 한계성이 있습니다.

 

귀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큰 소리도, 너무 작은 소리도 듣지 못합니다. 사람의 인식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내가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고, 모르는 세계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런데도 사람은 자신의 오감으로 인식할 수 있는 세계만을 인정합니다. 하나님의 신령한 세계와 더불어 예수님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오늘 본문에서 이런 어리석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심으로서 예수님이 하나님이신것과 메시야 구세주 이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의 수가 성에서 이틀을 유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전하심으로 그중에 구원받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후에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갈릴리로 올라 가려면 고향인 나사렛을 지나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고향인 나사렛에는 들리지 않고 갈릴리로 바로 올라가셨습니다. 그 이유를 예수님은 44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예수님께서 고향인 나사렛에 들리지 않은 이유는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고향에서 자라난 예수님의 성장 과정을 다 지켜 보았습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어려서부터 비범함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목수 요셉의 아들 예수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가 가난한 목수인 요셉의 아들이라는 선입견에 사로 잡혀서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30세부터 공생애를 시작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몰라보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맙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자신들의 선입견과, 고정 관념을 가지고 예수님을 평가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우습게 보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고, 예수님을 따르지도 않았습니다. .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도 않았고 다만 목수 요셉의 아들로만 생각 했습니다.

 

우리가“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는 글에서“영광”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독사(doxa)”입니다. 독사뱀이 아니라 헬라어로 읽으면“독사”인데 이 단어의 뜻에는“인정 한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 귀중한 교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와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가장 행복할 때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 입니다. 그것은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히브리서에 보면“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하나니!”라고 증거 합니다. 즉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때는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최초의 사람인 아담과 하와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시면서도 선악과를 따 먹지 말라고 명령하신 이유는 내가 창조주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순종하라는 뜻에서 먹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 먹은 것은 하나님의 권위와,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인정하지 않고 배신한 아담과 하와를 에덴에서 추방시킨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의 자리로 인도하시면서 한 가지 조건을 전제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인정하는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자만이 십자가의 피와 복음의 진리로 구원시켜서 영생복락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것을 믿는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 가장 영광을 돌리는 것은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신뢰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사렛 사람들은 자신들의 선입견과 고정 관념에 사로 잡혀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당신을 인정하지 않는 나사렛을 그대로 통과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지않은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인 나사렛의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고 지옥으로 갔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됐든지 나사렛 사람들처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거나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예수님이 통과해 버립니다. 예수님이 복을 주시지 않으면 인생은 끝장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함으로서 하나님께서 우리안에 기쁘게 머무시는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렛을 그냥 지나쳐서 갈릴리 가나 마을로 올라가셨습니다. 그때 갈릴리 가나 사람들은 예수님을 기쁨으로 환영했습니다. 가나는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혼인 잔치 집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기적을 보이신 곳입니다. 가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그 기적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올라가셔서 성전을 정결케 하시는 광경을 보면서 마음이 기뻤습니다. 당시에 예루살렘 사람들과 비교할때 상대적으로 외면을 당하면서 박탈감을 가지고 있었던 갈릴리 사람들의 입장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가셔서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과 돈바꾸는 자들을 성전에서 쫓아내면서 예루살렘 사람들을 혼쭐이 나게 만든 사건은 갈릴리 사람들에게 참으로 속이 후련하고 통쾌한 사건이었습니다. 아마도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정의가 이루어 진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나 마을 사람들이 나사렛 사람들 보다는 믿음이 좋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그들도 역시 예수님을 전심으로 섬기고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더욱 성숙한 믿음을 갖게 하려고 갈릴리에서 다시한번 놀라운 기적사건을 베푸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나 마을에 머물고 계실 때 하루는 헤롯 왕을 섬기고 있던 높은 지위의 신하가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는 본래 가버나움이라는 도시에 살고 있었습니다. 가버나움에서 가나 까지는 약 35km 정도 떨어진 꽤 먼 곳입니다. 거의 80리가 넘는 거리입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가나에 오셨다는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서 멀리 가나까지 찾아 왔습니다. 그 이유는 아들이 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용하다는 의사를 찾아가기도 하고 불러오기도 해서 온갖 치료를 다 해 보았지만 아들의 병세는 더 위중해져서 급기야 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한가닥 희망을 걸고 예수님께 도움을 요청하려고 먼길을 걸어서 가나까지 온 것입니다.

 

본래 그는 예수님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예수님을 믿지도 않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 당시에 갈릴리 지역을 통치하고 있었던 헤롯 안티파스의 고위층 신하였습니다. 그는 권력과 재력, 그리고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죽을병에 걸려서 사경을 헤매자 그는 자기 자신이 가진 권력과, 재력과 그리고 온갖 영향력을 총동원해서 아들을 고치려고 노력을 했지만 허사 였습니다. 오히려 병이 갈수록 중해져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예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어느날 왕의 신하는 소문으로만 듣던 예수님이 갈릴리에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가닥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왕의 신하는 체면을 다 내려놓고 반나절을 걸어서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는 예수님에게 아들의 병을 고쳐 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그 장면이 47절에 소개 됩니다.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에 오심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 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그런데 왕의 신하가 자기의 체면을 다 내려놓고 아들을 좀 고쳐 달라고 간청하자 예수님은 그의 간청을 별로 탐탁치 않게 여기시면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48절에보면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이 말씀은“너희는 표적과 기사만을 얻기 위해서 나에게 나아 오느냐? 내가 표적과 기사를 보여주려고 세상에 온줄 아느냐? 그게 전부다가 아니다!”라는 뉘앙스의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이 세상 권세를 우습게 여기셨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왕의 권세있는 신하가 예수님께 찾아와서 정중하게 그리고 간곡하게 부탁을 하는데도 예수님은 그를 무시하는듯한 어조로 책망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은 지나 개나 대통령에게 함부로 말을 하고 대통령을 우습게 아는 시대가 되었지만, 전두환대통령이나 박정희대통령 시절만 해도 경호실장이나 중앙 정보부장은 나라를 좌지 우지 했습니다. 판사나 검사 또는 국회의원이나 장관들도 그들 앞에서 감히 함부로 입을 놀리지 못했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는 남산으로 끌려가서 초죽음이 되어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옛날에는 권세있는 자가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왕의 신하는 왕의 권세를 가진 자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그런 높은 사람이 찾아와서 정중하게 부탁을 하는데도“너는 어떻게 그렇게 수준낮은 생각으로 나를 찾아 왔느냐? 내가 이적으로 병이나 고치는 사람인줄 아느냐? 너는 나를 잘못 봤다”라고 면박을 준 것입니다.

 

이쯤되면 왕의 신하가 사람들 앞에서 자존심이 상했으니“뭐 이런 건방진 놈이 있어? 내가 누군줄 알고 나를 이렇게 푸대접을 하는거야? 내가 아들의 병을 못고치는 한이 있더라도 너같은놈 버릇좀 고쳐야 겠다!”하고는 당장 부하들을 시켜서“ 저놈을 잡아다가 가두고 매우쳐라!”라고 명령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왕의 신하는 예수님에게 구박을 당하고도 더욱 머리를 조아리면서 간청을 합니다. 49절에 보면“주여! 내 아이가 죽기전에 내려 오소서”

 

예수님은 일단 이 권세있는 높은 사람의 마음을 테스트 하셨습니다. 마치 가나안 여인에게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주는것이 합당치 않다”라고 그녀를 개취급 하신 것처럼 왕의 신하에게도“네가 면박을 받아도 정말 나를 의지할 마음이 있느냐? 네가 망신을 당해도 정말 나를 신뢰 하겠느냐? 네가 정말 나를, 너의 아들을 고쳐줄 구세주로 믿느냐?“라고 물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왕의 신하가 이 시험을 통과 했습니다. 왕의 신하는 더욱 머리를 조아리면서 ”내 아들이 죽기전에 오셔서 고쳐 주십시요!“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에게 놀라운 말씀을 선포 하십니다. 30절에 보면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예수님은 와의 신하의 아들을 본적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왕의 신하도 처음 만난 생면부지의 사람인데 그에게 네 아들이 살았다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이 아니면 절대로 할 수 없는 말입니다. 그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엉터리로 말을 했다가는 사기꾼으로 몰려서 감옥살이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이셨기에 그런 선포를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들은 왕의 신하는 그 즉시로 순종하여 집으로 달려 갑니다. 그런데 그가 집으로 가던 도중에 집에서 달려온 하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달려온 하인들은 주인에게 ”아들이 살았습니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아들이 살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왕의 신하는 놀래서 ”아들이 언제 살아 났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인들이 회복된 시간을 이야기 합니다. 왕의 신하는 아들이 건강을 회복한 시간과, 예수님께서 ”네 아들이 살았으니 가라“ 라고 명령하신 시간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래서 그 시로부터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신뢰하게 됩니다.

 

그 내용이 53절에 증거 됩니다.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오늘 본문 54절에 보면 이 기적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지역에서 행하신 두번째 기적이었다고 성경은 증거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왕의 신하는 예수님을 만난 후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믿음이 점점 깊어지는 것을 알게 됩니다. 처음에 그는 표적과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 왔습니다. 죽어가는 아들을 둔 아버지의 마음은 단순했습니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어도 아들의 병을 못고치자 그는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예수님께 나아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와같이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예수님을 찾아 나옵니다.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복중에 하나는 만남의 복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났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과 행, 불행이 나뉘어집니다. 누구든지 인생을 사는 동안에 최고의 만남의 복은 예수님과의 만남입니다.

 

왕의 신하는 돈도 있고 권력도 있고 지식도 있었지만 죽을 병에 걸린 아들의 문제는 해결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아들의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서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작심을 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예수님께 ”주여“ 라고 고백을 합니다. 그는 지금까지 헤롯왕을 주님으로 고백하던 사람입니다. 자기 인생의 주인은 오직 헤롯왕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사람에 예수님께 나아와서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왕의 신하가 예수님을 찾아온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습니다. 절망스러운 일이 생기자 그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 졌습니다. 자기 힘으로는 해결 할 수 없는 일 때문에 결국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그래서 내 자신의 한계는 예수님의 초청장입니다.

 

내가 아무것도 할수 없을때 그 절망의 때가 바로 예수님을 만날때요 예수님이 나를 초청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은 고난 당하여 쩔쩔매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의 초청장을 보내서 초대해 주시는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시인 ”미즈노 겐조“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분은 열 한살 때 뇌성마비로 성장이 멈추어서 하반신은 마치 뼈에 가죽만 덮어 놓은것처럼 앙상하게 되었고 휠체어에 앉아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가 목사님의 전도로 예수님을 영접 했습니다. 이분이 예수님을 만난후에 이렇게 고백 했습니다.

 

"내가 만일 괴롭지 않았더라면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가 뇌성마비가 되지 않았다면 나는 건강하게 살면서 죄만 짓다가 지옥불에 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괴롭고 힘든 환자가 되었기에 나는 예수님을 만나서 엄청난 주님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살다가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대신 고통을 당하셨기에 내가 이렇게 구원받아서 소망중에 행복하게 살아 갑니다”

 

이 시의 제목이 ”괴롭지 않았더라면“ 입니다. 내가 아무리 풀려고 해도 해결 되지 않는 인생의 숙제를 안고사는 분이 계시거나 또는 나만 왜 재수없이 이렇게 비참하게 살아야 하느냐고 원망을 할 만한 일이 있다면 그 고난이 바로 주님이 초청하는 사랑의 초청장임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예수님께 오기만 하면 예수님께서 병도 치료해 주시고 모든 문제도 해결해 주십니다. 교회에 오는 이유는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받고 새로워지는 곳이 교회요 영생을 얻는곳이 교회입니다. 교회에 와서 복을 받지 못하면 교회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종로중구에 사시는 백원민장로님은 본래 유교 집안에서 태어나서 예수님을 전혀 알지 못했던 분인데 1972년도에 건강하던 몸이 갑자기 야위기 시작하더니 힘이 없어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더니 신경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약을 타다 먹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욱 상태가 안좋아서 다시 큰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해 보니까 간암에 비장이 붓고 신장까지 나쁘다는 진단을 받고 직장을 사직하고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도 병이 낫질 않고 점점 상황이 나빠지더니 배에 복수가 차면서 배가 임산부보다 더 커졌고 손과 발은 두꺼비 손발처럼 퉁퉁 부어 올랐습니다. 이제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는데 병원에 입원해서 죽을날만 기다린다는 소식을 들은 고향 친구가 찾아왔는데 이 친구가 예수를 믿는 친구입니다.

 

그 친구가 "야! 너 병실에서 죽을날만 기다리지 말고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가봐라 그곳에 나가면 산다!” 라고 충고를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끝이다 생각하고 죽어도 집에가서 죽는다고 말을 하고 퇴원을 한 후에 천당 지옥은 둘째치고 병들어 죽게 되었으니까 지푸라기라도 잡을 심정으로 아픈몸을 이끌고 아내와 함께 택시를 타고 여의도 순복음교회로 가서 평생에 처음으로 저녁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예배시간에 예수님을 믿으면 무슨 병도 낫는다는 목사님의 말씀에 눈이 번쩍 띄였는데, 그날 목사님께서 병든 사람이 예수의 십자가를 믿고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나도 짊어지고 예수님과 함께 옛 사람이 죽으면 병도 다 청산되고 새사람이 된다고 하시면서 베드로 전서 2장 24절 말씀을 소개 해 주셨습니다. “

 

주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목사님께서, 예수님이 내 대신 채찍에 맞으셨기에 내 병이 낳았다는 믿음을 가지면 병이 낫는다는 설교를 하셨는데 그 설교를 듣는 순간에 큰 소망이 넘쳐 났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내 대신 채찍에 맞으신것을 믿으면 내가 병고침을 받는구나”라는 진리를 깨닫고 집에와서 성경을 구해서 그 말씀을 계속 묵상하면서 지냈고 그리고 목사님이 보혈 찬송을 부르면 병마가 떠나간다고 가르쳐 주셨기에 당장 보혈찬송 테입을 사서 하루종일 보혈찬송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살려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

 

랬더니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며칠동안 보혈찬송을 들으면서 기도를 했는데 하루는 찬송을 듣다가 회개가 터지더니 자기가 죄인인것이 깨닳아 지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자기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님 제가 죄인입니다 제가 죄인입니다”라고 고백하면서 회개가 시작 되었는데 그때 성령께서 강하게 임하면서 대성통곡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한시간동안 울며불며 회개를 했고 그때부터 마음이 평안해지고 밤에 잠도 잘 잤습니다. 다음날 화장실에 갔는데 그동안 잘 먹지도 못하고 배만 잔뜩 불러 있었는데 모든 더러운것들이 다 아래로 쏟아지면서 배가 꺼지기 시작 하더니 나중에는 항문으로 다듬이 방망이같이 큰게 빠져 나오더니 속이 시원해 지더랍니다.

 

그 후 부터 몸에 고통이 없어지고 몸이 날아갈듯이 가벼워 지면서 두달이 지나니까 몸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의사들이 깜짝 놀라면서 “아니 아직까지 살아 계셨습니까?”하면서 놀래더랍니다.

 

그래서 “살아있는게 뭡니까? 이제 안아픕니다. 한번 검사를 해 주세요” 해서 조사를 했는데 의사들이 또 놀랬습니다. 다 죽어가던 사람이 병증세가 온데간데 없고 정상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백원민장로님은 결국 장로님이 되어서 간증집화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십자가가 위대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삽자가를 나도 짊어지고 주님만 따라가면 예수님과 함께 모든병도 고침받고 옛 사람까지 청산되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많이 죽는 병이 첫째가 암이고, 둘째가 고혈압입니다. 암과 고혈압은 우리를 죽이는 가장 무서운 병입니다. 그러나 그 암이 걸렸든 고혈압이 되었든 무슨 병이든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그 모든 병들을 다 짊어지고 다 청산해 버렸기에 누구든지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고 그 십자가와 함께 나도 죽었다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병도 떠나가고 옛사람도 청산되는 것입니다.

 

또 한분은 여자분인데 뇌암에 걸렸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들도 수술을 꺼려하더랍니다. 이분도 교회 다닌지 일년밖에 안된 분인데 기도를 할줄 모르니까 목사님께서 주기도문을 외우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집에서 주기도문만 외웠는데 주기도문을 만번을 외웠다고 합니다. 주기도문을 만번 외웠더니 머리 아픈게 사라지더랍니다.

 

그래서 다시 병원에 가서 조사해 보니까 뇌암이 씻은듯이 사라졌더랍니다. 한번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낳음을 얻었습니다. 우리가 무슨 병을 가지고 있던지 예수님이 내대신 보혈을 흘리시고 예수님이 내 질병을 낫게 하시려고 내 대신 채찍에 맞으신것을 믿고 확신하면 그런 사람에게 병고침의 기적이 역사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왕의 신하에게 면박을 주신 것은 그마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자기가 시공을 초월해서 역사하는 하나님 이심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기를 원하셨습니다. 기껏해야 병이나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천지의 창조주요 말씀으로 모든 것을 하실수 있는 메시야 이심을 알리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아람군대의 군대장관인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렸을때 엘리사를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나오지도 않고 요단강가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명령 합니다. 나아만장군은 엘리사가 나와서 자기 환처에 손을 얹고 안수 기도를 해야만 자기의 병이 낳을줄 알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지자나 능력있는 종이 직접 안수 기도를 해 주어야만 병이 낫는 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래서 왕의 신하도 ”예수님! 내 아들이 죽어 갑니다!. 빨리 오셔서 내 아들을 고쳐 주십시요!“ 라고 부탁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들이 있는 곳까지 가지 않으셨습니다. 말씀만으로 아들의 병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면 산도 옮겨지고 인간의 운명이 바뀌고 죽을병에 걸려도 살아나고 우리 힘으로는 갈수없는 영원한 천국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의 보혈로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 있는 동서 양유진집사님은 간암 4기에서 기적적으로 회복을 했습니다. 양유진집사님은 다 죽게된 자리에서 성경을 읽으면서 진리를 깨닳았습니다. 예수님이 죽을병에 걸린 사람들을 고쳐주신 말씀들을 읽다가 ”예수님이 정말 살아 계신다면 내 암병도 고쳐 주실거야!“ 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병을 고쳐주신 성경구절들을 샅샅이 찾아내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자기에게 적용을 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자고 깨면 자기가 자기에게

 

”예수 이름으로 내 속에 있는 암병은 떠나갈 지어다!“

”예수이름 권세로 명하노니 내속에 있는 모든 암세포는 사라질 지어다“

”내가 믿는대로 선포하는 대로 될지어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병마는 떠나갈 지어다“

" 병에서 놓여 건강할 지어다“

”나는 예수 이름으로 고침을 받았다!“

"나는 보혈의 공로와 주님의 채찍에 맞으신 공로로 고침 받았다!”

 

양유진집사님은 예수님이 선포하신 말씀을 하루종일 자기에게 선포 하면서 예수이름 권세로 병마를 쫓으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나서 몸이 점점 회복이 되더니 급기야 완치가 되어서 지금은 신학공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인생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 이유 불문하고 예수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예수님의 능력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께 매달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왕의 신하는 처음에는 저급한 믿음을 가지고 나왔지만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에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주님만을 따르는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처음에 ”네가 표적이나 구하려고 나를 찾아 왔느냐?“ 라고 책망 했지만 왕의 신하는 그 말씀에 상처를 받지않고 ”내 아이가 죽기전에 내려 와 주십시오!“ 라고 고백했고 예수님은 그의 겸손한 마음과 인내하는 믿음을 보시고 ”집으로 가라 네 아들이 살았다“ 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사실 예수님의 언행심사는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믿을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왕의 신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그 말씀에 순종했고 그 말씀을 신뢰하면서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예수님은 이 사건을 통해서, 기적은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방법으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안수 기도를 하고, 기름을 바르고, 안찰 기도를 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쉿 쉿 소리를 내면서 일일이 안수 기도를 해야만 병이 낫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왕의 신하는 이런 주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숙함으로 순종을 합니다.

 

50절을 보면 "그 사람이 예수의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라고 증거 합니다. 이 왕의 신하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갔다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이 왕의 신하는 믿음의 근거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은 헤롯왕이 법이었고 헤롯왕이 주님이었고 헤롯왕이 내 인생을 좌지 우지 하는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헤롯왕이 명령하면 죽기로 각오하고 순종하여 받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준행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자기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희망이나 바램이 믿음의 근거가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이 믿음의 근거가 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주시던지 그 말씀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순종하는 사람에게는 그 말씀대로 그리고 믿음대로 되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주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왕의 신하도 처음에는 표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왔다가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졌기에 죽을병에 들은 아들을 고칠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면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면서 살게될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도 왕의 신하가 받은 축복을 누리면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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