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배당으로 오는데 집사람이 식당에서 저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식당으로 갔더니 김상철성도님께서 싱싱한 우럭을 15키로나 가져오셨습니다. 이번주에 성도님들 대접하라고 큰 우럭을 가져오신 것입니다.
우리가 매운탕집에 가서 우럭 매운탕을 시켜보면 생선은 얼마 없는데도 작은것은 3만원 큰것은 5만원을 받습니다. 특히 우럭 매운탕이 맛도 좋고 시원해서 생선매운탕으로는 최고입니다. 그런데 그 비싼 우럭을 15키로나 가져오셨으니 정말 우리가 복을 받았습니다. 늘 사랑으로 섬겨주시는 김상철성도님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와서 잠도 푹 주무셨을 테니까 일일 부흥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증거 합니다. 무엇을 들으면 믿음이 선물로 주어 집니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참된 지혜는 성경을 통해서 주어 집니다. 성경을 읽고 성경을 묵상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기고 마귀를 이길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주십니다.
다윗은 성경을 읽느라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시편 119편 147절 이하에 보면 “내가 새벽전에 부르짖으며 주의 말씀을 바랐사오며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라고 증거 합니다.
162절에는, “사람이 많은 탈취물을 얻은 것처럼 나는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나이다” 103절에는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라고 증거 합니다.
사실 설교를 듣거나 또는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꿀맛같이 달다는 느낌을 받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나도 성경을 한번 읽어보자” 하고 신약성경을 펼쳐서 마태복음을 읽기 시작하면 첫장부터 시험이 옵니다.
첫장에는 예수님의 족보만 나옵니다. 그래서 “누가 누구를 낳고 누가 누구를 낳고” 하면서 계속 낳는다는 이야기만 나오니까 “에이 재미없네!” 하고 성경을 덮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안되겠다 창세기부터 읽어보자” 하고 구약의 창세기를 펼치고 한 두장 읽어 내려가다 보면 창세기에도 “누가 누구를 낳고 몇 살을 살다가 죽었더라” 라는 말이 계속됩니다. 그래도 창세기는 읽다보면 그런대로 재미가 있어서 읽을만 합니다.
그런데 창세기를 지나서 출애굽기와 레위기를 읽다보면 웬 제사가 그렇게 많은지 나중에는 제사에 관한 내용들을 읽다가 “이거 화제는 뭐지? 화가 났을 때에 드리는 제사가 화제인가? 속죄제는 뭐지? 속이 뒤집혔을 때에 드리는 제사가 속죄제 인가?” 하면서 도대체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복잡하기만 하니까, 성경책을 집어 던지고 다들 성경읽기를 포기해 버립니다.
저도 예수믿고 처음에 성경을 읽을 때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가 없는 책이 성경이구나!”라고 생각 하면서 성경을 읽었습니다. 목사님과 전도사님 그리고 주일학교 선생님들이 성경을 읽으라고 하니까 그냥 아무런 감동도 은혜도 모른채 하루에 한 장씩 또는 두장씩 성경을 의무적으로 읽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닐때에는 시편만 읽었습니다. 시편은 그래도 위로가 되고 마음을 감동시키는 내용들이 많아서 시편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믿음이 조금씩 자라 가니까 성경이 조금씩 재미있어 졌습니다.
목사님으로부터 설교를 들은 내용의 성경본문을 읽을때는 “아하 이게 바로 목사님이 설교하신 그 내용 이구나!” 하면서 관심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그렇게 성경을 읽다 보니까 점점 성경말씀이 깨닳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정말 성경이 꿀맛같이 달게 느껴지기 시작 했습니다. 스무살 때 성령을 받고난 후 부터는 성경이 꿀처럼 달게 여겨졌습니다. 기도중에 성령을 받고 방언은사가 터졌는데 성령받은 이후부터는 성경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고 놀랍게도 성경이 깨닳아지기 시작 했습니다.
생판 모르는 성경구절도 이상하게 은혜가 임해서 깨닳아졌고 성경을 읽으면서 “아하 이 성경말씀이 바로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 이구나!” 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리새인을 책망하는 말씀도 나를 책망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는 지혜가 생겼고 가룟유다와 아나니아와 사울왕과 악한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도 하나님이 나에게 경고 하시고 책망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영적인 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성경을 읽으면서부터 믿음이 쑥쑥 자라기 시작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니까 성경이 그렇게 재미 있을수가 없습니다. 성경만 붙들고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성경을 읽다가 밤을 새운적이 수도없이 많았습니다.
차에서나 학교 에서나 점심 시간에나 군대에서도 심지어는 내무반에서 불침번을 서면서도 성경을 읽고 언제어디서나 자나 깨나 성경을 읽으면서 지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성경 전체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지혜를 주셨고 그것이 지금까지 목회생활을 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목사나 성도나 성경을 많이 읽기로 유명한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 교인 집에 심방을 가셨습니다. 그런데 인기척은 있는 것 같은데 벨을 눌러도 대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쪽지에 “요한계시록 3장:20절” 이라고 써서 붙여놓고 돌아왔습니다.
다음 주일날 목사님이 그 집사님을 만났습니다. “집사님! 지난주에 심방을 갔는데, 인기척은 있는 것 같은데 벨을 눌러도 아무 대답이 없길 래 쪽지만 써 놓고 왔는데 어떻게 된겁니까?”했더니 이 집사님이 죄송하다고 하면서 쪽지를 하나 주고 가더랍니다. 종이를 보니까 “창세기3장 10절” 이라고 적혀 있더랍니다.
성경을 많이 읽은 분들은 대충 짐작이 가실겁니다. 목사님이 남긴 쪽지 요한계시록3장 20절에는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입니다.
그런가 하면 그 집사님이 건네준 쪽지에는 창세기3:10절이라고 되어 있는데 창세기 3장10절은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 숨었나이다”입니다.
목사님은 벨을 눌러도 문을 열어주지 않으니까, “내 음성을 들고 문을 열어라”라는 성경구절을 적어놓으신 것이고 집사님은 목사님이 심방을 왔을 때 샤워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목사님의 소리를 들었으나 샤워를 하느라고 벗었으므로 나가지 못했습니다”라는 대답입니다. 평소에 성경을 얼마나 많이 읽었으면 이런 대화가 오고 가겠습니까? 참으로 부러운 교회입니다. 우리도 성경구절을 가지고 대화를 좀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우리 인생의 참된 스승입니다. 성도는 성경의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나는 영국을 버릴 수 있어도 성경은 버릴 수 없다. 왜냐하면 영국은 성경을 통해서 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영국은 원래 해적의 나라였지만 성경말씀을 통해서 선진화되고, 신사의 나라가 되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세계적인 설교자 스펄전 목사님은 “가정에서 하나님 말씀을 읽고 말씀대로 따라 살면 그 가정에는 예수님과 천사가 와서 함께 살지만 성경 말씀을 저버리고 그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 마귀와 귀신이 와서 산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의 말씀이 담겨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15절에 보면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여학교 기숙사에 도둑이 들어왔습니다. 도둑은 “꼼짝 마! 너희들이 가지고 있는 돈과 금목걸이 반지 귀걸이를 다 내놓고 중요한 물건들도 다 내놔” 라고 위협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학생들이 가진 돈과 패물과 중요한 것들을 다 내 놓았습니다.
강도가 값나가는 것들을 자루에 다 챙겨 넣고 나가려는데 한 여학생이 “아저씨, 중요한 것을 다 내놓으라고 해서 저도 이 책을 드립니다. 가져 가세요 이 책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책이예요”하고는 낡은 책 하나를 자루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 책은 성경책이었습니다.
도둑은 여학생이 제일 중요한 책이라니까 비싸고 값나가는 고 문서나 되는줄 알고 그 책도 집어넣었습니다. 그런데 도둑이 훔친 물건들을 다 팔았는데 그 여학생이 준 중요한 책은 집에 놓아두었습니다.
어느날 도둑이 낮 시간에 심심해서 그 책을 꺼내서 읽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가 그만 도둑이 마음에 감동을 받고 죄를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회개한 그는 성경을 더 열심히 읽다가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서 그가 부흥목사가 되어서 한 교회에서 부흥회를 인도하면서, 자기가 옛날에 예수를 믿게 된 동기를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 여자가 그 간증을 듣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은 그 여자가 설교 시간에 우는 것을 보고 무슨 사연이 있나보다 하고는 설교가 끝난후에 그 여자를 불러서 간증을 좀 하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이 나와서 간증을 하는데 “그날 기숙사에서 성경을 준 여학생이 바로 저 였습니다! 저는 성경책을 자루에 넣어준 그날부터 그 도둑을 위해서 날마다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응답되어서 오늘 그 도둑이 목사님이 되어서 부흥집회를 인도하시는 것을 보니 너무나 감격스러워서 울었습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이분이 오랜 세월동안 기도를 했는데 그 기도가 응답되어서 도둑을 목사님으로 만든 것입니다.
전에 타임지에 “10대들의 영혼에 성령의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라는 주제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런 새로운 물결이 일어나게된 계기가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미국의 콜로라도 주 덴버에 있는 리틀 톤이라는 도시에 있는 클론바인 고등학교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평화로운 가운데 학업에 열중하던 학교에서 컴퓨터 광에 마약에 물든 “에릭 해리스”와 “딜런 클리퍼드”라는 두 명의 학생이 학교에 총을 들고 와서 총기를 난사하는 바람에 13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총기사건은 다른 총기사건과 다른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에릭 해리스”와 “딜런 클리퍼드”가 친구들을 죽일 때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총을 겨누고 “너는 하나님을 믿느냐?”라고 질문을 했고 “믿지 않는다”라고 대답하면 총을 쏘지 않고 살려주고,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대답하면 총을 쏘아서 죽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캐시 버넬”이라는 여학생의 가슴에 총이 겨누어 졌고 “너는 하나님을 믿느냐?”라는 질문을 하자 케시버넬은 그들에게 “나는 하나님을 믿기에 죽어도 천국에 가지만 너희는 하나님을 믿지 않기에 죽으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다 나는 죽어도 아무 상관 없지만 너희는 꼭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기바란다 그러면 너희가 지은 죄를 사함받고 구원을 받을수 있다”라고 또박 또박 이야기를 했습니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캐시 버넬은 그들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에릭 해리스와 딜런 클리퍼드는 그녀의 가슴에 총을 난사 했고 그녀는 비참하게 피를 튀기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에 캐시의 부모는 고백하기를 “우리 캐시가 이런 절박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다는 고백을 통해서 한 알의 썩어지는 밀알이 된 것을 감사 드립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수 많은 사람들이 믿음의 도전을 받게 하려고 우리 딸이 이 땅에 태어났고 캐시는 그 사명을 감당하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로부터 한 달후에 오히려 그 사건은 미국 전체와 청소년 사회에도 큰 영적인 각성과 붐을 가져오게 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순진한 여학생인 캐시 버넬이 어떻게 그런 상황에서 조금도 굽히지 않고 당당하게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녀는 평소에 하나님의 존재를 신뢰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성경적인 신앙관과 가치관을 확립했기 때문에 그런 태도를 보여준 것입니다. 마치 스데반이 돌아 맞아 죽으면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면서 순교한 것처럼 구원의 확신이 있었기에 그런행동을 한 것입니다.
서시를 쓴 애국시인이며 저항시인인 윤동주 시인은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본 큐슈에 있는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지내다가 순교 했습니다. 그때 그분이 감옥생활을 할 때 쓴 형무소 일기가 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나는 고향집에 편지하여 차입한 신약성경을 옥중에서 읽고 있다. 나는 날마다 성경을 읽으면서 지낸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몸이 점점 쇠약해 지는 가운데서도 우리조국에 미래와 희망이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그 힘을 성경을 통해서 얻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인생을 진단해 볼 때 “나도 하나님의 말씀에 빠져본 일이 있는가? 내 영혼이 말씀에 집중해서 주님의 말씀이 나를 다스릴 수 있도록 나를 주님께 내어드리는 기회를 가져본 일이 있는가?”를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신성 로마제국의 샤를마뉴 대제는 훌륭한 정치가이자 신앙인 이었습니다. 그가 죽었을 때 그의 신하들이 그에게 제복을 입혀서 대리석 관에 잘 모시고 성경도 함께 넣었습니다. 장례식을 치른후에 그의 관 뚜껑이 세 번 열렸는데 그 기록을 보면
“그는 한 손에는 왕의 홀을 잡고 또 다른 한 손은 하나님의 말씀을 편 곳을 가리키고 있는데 평소에 그가 가장 좋아한 마가복음8장 38절의 말씀을 가리키고 있었다 즉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라는 말씀을 가리키고 있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샤를마뉴 대제는 마치 다윗왕처럼 평생을 주님과 동행했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았고 주님의 말씀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초지일관하여 칭찬과 인정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성경이 우리에게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가르쳐 주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4절로 17절에 보면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웠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라고 증거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진 책이기에 성경대로 살면 하나님이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증거 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숨결을 불어 넣었다” 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입김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창세기 2장 7절에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생령이 되니라” 라고 증거 합니다. 아무런 생명도 없는 흙에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 넣을때 죽은 자가 살아나는 역사가 나타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숨결이 살아있기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사람도 살아나고 육적으로 죽을병에 걸린 사람도 살아나는 기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경제문제인 것 같지만 경제문제 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생명문제입니다. 미국 뉴욕에 리리안 요맨이라는 유명한 여의사가 있습니다, 그 의사는 병원 일이 너무 과중하여 정신적으로 크게 지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아편중독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가 중독에서 벗어나려고 온갖 치료를 받아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지인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가서 하나님을 만난후에 아편에서 해방되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그녀는 아편중독, 알콜중독, 혹은 불치의 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해서 요양소를 설립했습니다.
그녀는 거기서 오직 기도와 말씀으로 많은 병자들을 치유했습니다. 한번은 한 여자가 실려왔는데 의사들도 포기한 폐결핵 말기환자가 앙상하게 뼈만 남은 채 죽을 날만 기다리는 상태로 실려 왔습니다.
요맨 박사는 그녀를 입원시킨 후에 그녀에게 갈라디아서3장 13절 말씀을 써 주고는 그 말씀을 온종일 외우게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28장을 써 주면서 두가지 말씀을 하루종일 읽고 명상해 보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째 되던 날, 기적이 벌어졌습니다. 페결핵말기 환자가 달려와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녀가 감격에 겨워서 외치기를 “박사님, 제가 처음에는 그 말씀을 아무리 읽어보고 생각해 봐도 그 뜻을 몰랐는데 일주일 째 되는 오늘 그 말씀의 의미가 깨달아 졌습니다. 예수님이 짊어지신 십자가의 저주 안에는 저의 폐결핵 병도 포함되어 있음을 깨닳았습니다. 이제 저는 더 이상 이 병으로 인해서 저주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저는 건강하게 낳아서 돌아 다닐줄 믿습니다 제가 이것이 너무나 기뻐서 이 소식을 전하려고 달려왔습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때부터 놀라운 능력이 나타나서 그녀는 하루하루 건강이 회복되었고 3개월 후에 완쾌가 되어서 요양소를 떠났습니다.
말씀의 능력이 이처럼 놀라운 것입니다. 그래서 환란많고 질병많은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성경 말씀입니다.
어제 부산에 문병을 다녀 왔습니다. 성전건축을 시작한 이후에는 심방을 못갔는데 한선균사장님이 화요일부터 철골공사를 한다고 했는데 어제 비가 오는 바람에 하루 연기를 했습니다. 오늘도 비가 와서 내일부터 공사가 시작될것 같습니다.
비가 오는 바람에 시간을 내서 수술을 받은 윤월희집사님 병문안 심방을 갔습니다. 건축도 중요하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이 더 중요하기에 피곤해도 다시 부산으로 달려간 것입니다.
윤월희집사님은 금번에 두 번째 목 아래쪽의 척추 수술을 하셨습니다. 윤월희집사님은 윤옥희권사님의 언니입니다. 윤월희집사님은 저희에게는 특별한 분입니다.
저희가 설천교회에 부임해서 일년 6개월쯤 지났는데 제 집사람이 방바닥에서 자다가 지네에 물려서 난리가 났습니다. 자가가 지네에 물려서 “으아아악”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울길래 일어나서 불을 켰더니 시커멓고 커다란 지네가 제 집사람을 물고 도망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창문을 못열게 고정하느라 받쳐놓은 막대기를 빼서 지네를 때려 잡았습니다. 그런데 제 집사람이 지네에 어깨 뒤쪽을 물렸는데 시간이 새벽 두시입니다. 그래서 소독약으로 씻어내고 약을 바른후에 응급실로 가자고 했더니 조금 낳아졌다고 하면서 안간다고 하길래 그냥 그밤을 지냈습니다.
다행히 큰 문제없이 넘어 갔지만 그일로 인해서 제 집사람이 밤만되면 지네가 나올까봐 두려워서 조그만 날파리만 스쳐도 놀래서 잠을 설치면서 고생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택주변에 유독 지네가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알고 보니까 주일날 식사를 한 후에 남은 음식찌꺼기들을 사택 주변에 있는 밭에 버렸는데 음식찌꺼기들을 버리면서 그 주변에 지네들이 기생한 것입니다.
게다가 산을 깍아내려서 사택을 지었기에 여름에는 사택이 습할뿐 아니라 생선냄새와 음식냄새를 맡고 주변에 있는 지네들이 사택으로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사택 주변에는 늘 지네가 있어서 제 집사람이 종종 지네 때문에 혼비백산을 했습니다.
저는 방안에서 종종 지네를 잡았습니다. 지네를 잡을 때마다 제 집사람이 알면 놀랠까봐서 말을 안하고 지네를 잡아서 내다 버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지네에 물린지 몇 달이 못되어서 방바닥에서 자다가 또 지네에 물렸습니다.
그 당시에는 경제적으로 침대를 살만한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바닥에 이불을 깔고 잤는데 두 번이나 지네에 물리자 제 집사람은 이런 곳에서는 도저히 못살겠다고 하면서 속상해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설교시간에 제 집사람이 지네에 물린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가 이런 상황을 잘 극복하면서 목회를 할수 있도록 기도를 해 달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주일날 마침 윤옥희권사님의 언니인 윤월희집사님이 부산에서 다니러 왔다가 예배에 동참하셔서 그 이야기를 듣고는 그 다음주에 저희에게 전화를 하셔서 “내가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침대를 하나 사 줄테니까 그리 아세요” 하시면서 저희에게 금일봉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윤월희집사님이 저희에게 침대를 사 주셔서 그 다음부터는 한번도 지네에 물리지 않고 지낼 수 가 있었습니다.
그후에 수년후에 사택을 리모델링을 하게 되어서 리빙룸과 방안의 물건들을 들어 내는데 신발장을 들어 냈더니 그 밑에 커다란 지네가 네 마리가 숨어 있었습니다. 집안 집기들을 들어낼 때마다 지네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지네와 같이 산 것입니다.
저는 툭하면 부엌에서 지네를 잡고 리빙룸에서도 잡고 방에서도 잡았는데 알고 보니까 지네들이 아예 집안에 자리를 잡고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여튼 윤월희집사님의 섬김으로 침대를 선물받은 후에는 한번도 지네에 물리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윤월희집사님께 감사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금번에 윤월희집사님이 5년전에 수술한 척추뼈의 상태가 나빠져서 다시 재 수술을 하셨기에 어제 심방을 가서 함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를 해 드렸습니다.
윤옥희권사님은 언니가 수술을 받은 그날부터 병실에서 생활하면서 언니를 수발하느라 지금까지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부터는 요양보호사가 와서 수발을 하신다고 합니다. 윤옥희권사님이 74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병실에서 밤을 새가면서 언니를 수발하느라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박미경집사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박미경집사님께서 저희 교회의 카페에 들어오셔서 설교도 보시고 사진도 보셨다고 합니다. 제가 지난주 설교시간에 박미경집사님이 우리교회에 오시면, 김상철성도님께서 잘 도와 주시고 사랑으로 섬겨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박미경집사님이 설교를 읽어 보셨는지, 김상철성도님이 누구냐고 물어 보셨습니다. 그래서 김상철성도님은 생선 중매인으로 지내시면서 수십년간 술도 많이 드셨는데 우리교회에 오셔서 술을 끊으시고 충성된 믿음생활을 하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박미경집사님께서 “김상철성도님을 만나면 술을 한잔 사 달라고 해야겠네요!” 해서 우리모두가 웃었습니다.
제가 박미경집사님에게 “집사님은 이미 우리 남해세광교회에서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집사님도 웃으시면서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박미경집사님께서 하나님앞에 나아오실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아오는 길에 제 집사람이 농약사에서 땅콩모종을 샀는데 농약사 바로 옆에 미용실이 있어서 저는 미용실에 들어가서 머리를 짜르면서 미용사에게 전도를 하고, 제 집사람은 농약사 부부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 집사람이 농약사 부부에게 전도를 하면서 대화를 하는데 농약사 여주인이 하는 말이 “우리 남편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부지런하기는 한데 꼼꼼하질 못해요”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제 집사람이 그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여자는 남자를 돕는 배필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남자가 돌보지 못하는 세심한 부분을 여자가 돌보면서 보필하라고 하나님께서 여자를 지으셨습니다”라고 하면서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해야 복을 받고 행복하게 살수가 있습니다”라고 권면을 했다고 합니다. 그 부부에게 가장 적절한 이야기를 해 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농약사 여주인이 하는 말이 “저 길건너에서 정육점을 하는 분이 장로님이신데 우리에게 참 잘해 주셔서 우리도 교회에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아마도 장로님이 평소에 잘 섬기고 사랑으로 인정을 베푸신 것 같습니다.
저는 미용실 원장님에게 “사람은 무슨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믿어야 죄사함받고 구원을 받아서 천국에 갑니다. 정 교회를 못갈 형편이라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기만 해도 천국은 가니까 꼭 예수님을 믿으세요”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가 “죽기전에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아서 영생을 얻고 천국에 갑니다”했더니 “죽기 전에만 예수를 믿으면 천국에 간다고요?”하면서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물어 보셨습니다. 그래서 “예 죽기전에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반드시 천국에 갑니다”라고 다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도 미용실 원장님은 도무지 못믿겠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쉬운 구원의 축복을 믿지 못해서 받지 못합니다. 믿기만 하면 엄청난 축복과 영생의 천국이 나에게 주어 지는데도 그걸 믿지 못해서 지옥에 가서 영원토록 불가운데고 고통중에 사는 것입니다.
저는 미용실원장님에게 “사람은 죄 때문에 지옥에 가는데 사람의 힘으로는 죄를 씻을수가 없기에 우리가 죄를 씻고 구원 받으려면 내 죄를 대신 짊어 지시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어야만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는 늘 교회에 와서 진리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구원의 지혜를 얻고 소망중에 감사하면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학교 공부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워야 사람다운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교회학교 교육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는 목회자는 주일학교에 전심하여 투자를 합니다.
수년전에 김안순집사님으로부터 놀라운 간증을 들었습니다. 저는 김안순집사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나같은 사람이 또 있구나?” 하면서 기뻐 했습니다. 아니 저보다 한술 더 뜨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에 그분을 존경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렸습니다.
김안순집사님 집안에 사촌 동생이 하나 있는데 부산에서 고물상 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인간적으로 보면 이 동생이 도무지 사람같지도 않고 사업을 잘 할것 같지도 않은 엉터리 동생인데 이상하게 그 동생은 하는 사업마다 잘되고 범사에 형통한 삶을 살더랍니다. 그래서 도대체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더랍니다.
그래서 한번은 그 동생을 찾아가서 만났는데 그 동생을 만나서 자세히 보고 듣고 알고 보니까 비로소 그 동생이 왜 그렇게 복을 받고 사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 사촌동생은 일찍이 교회를 다녔는데 자기가 다니는 개척교회에서 자원해서 주일학교 부장을 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하나도 없는 개척교회에서 주일학교를 맡아서 봉사를 시작 했는데, 이 사촌동생이 열심히 아이들을 전도해서 그 아이들에게 얼마나 사랑을 베풀고 헌신적으로 섬기는지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함께 운동을 하고 밥도 사 주었는데 일년만에 아이들이 60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들을 데리고 축구팀을 만들어서 매주 주말마다 50명을 데리고 축구를 하고 아이들에게 밥을 사 주었는데 한주에 50만원씩을 지출 한다고 합니다. 사촌동생은 매주 자기돈을 50만원을 들여서 아이들에게 최고의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도 사 주면서 교회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동생은 아이들이 새 친구를 데려오면 새신자에게 축구화를 선물로 사 주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축구화 하나에 십만원이 넘습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교회에 오기만 하면 무조건 축구화를 사주고 그리고 그 아이가 예수믿고 구원받을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그 간증을 저만 들은 것이 아니라 김막순권사님과 정두애권사님 그리고 하영순집사님이 같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사촌동생이 매달 교회학교 아이들에게 50만원씩 투자하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비로소 김안순집사님이, 사촌동생이 왜 그렇게 하는 일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지그 원인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동생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아낌없이 쏟아부으면서 헌신을 하니까 하나님께서도 그 동생의 사업에 축복을 쏟아부어 주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김안순집사님은 부산에서 살 때 사업을 했는데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사업이 잘 안되고 사람도 잘못 만나서 결국 사기를 당해서 돈을 다 날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동생은 별로 하는일도 없고 사업도 대충대충 하고 밤낮 아이들 데리고 공이나 차고 자기가 번 돈을 몽땅 아이들에게 다 투자하고 사업도 엉터리로 하는데도 신기하게 그 동생에게는 목돈이 되는 사업가를 붙여 주셔서 하나도 힘을 안들이고 돈을 벌고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다 하면서 살아가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김안순집사님은 비로소 “하나님을 충성스럽게 섬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시는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김안순집사님의 사촌동생 이야기를 들으면서 속으로 “맞습니다! 믿는 사람이 영육간에 복을 받고 사는 비결은 바로 하나님입니다”라고 동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뿌린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성경에 보면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 라고 증거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뿌리고 섬기고 사랑하고 베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금생과 내세에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복을 받고 사는 비결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저도 어떤 교회든지 부임해서 가기만 하면 처자식도 필요없고 내자신도 돌아보지 않고 오직 성도들과 교회학교 아이들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덤으로 복을 주신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발버둥을 치면서 자식에게 과외를 시키고 별별 공부를 다 시킨다고 자식이 의학박사가 될 수 있습니까? 내힘으로는 죽었다 깨나도 못합니다. 그런데 과외한번 안시킨 딸레미가 의학박사가 되고, 뇌성마비로 태어난 아들아이가 최고의 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주의 종의 길을 가고있고, 옥떨매 킹조카, 즉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를 킹콩이 밟고간 것처럼 못생긴 딸레미는 스카이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회사원과 결혼해서 남부럽지 않게 잘 사는걸 보면 이건 전적으로 100%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헌신했더니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것입니다.
제가 25년동안 목회를 하는 동안에 어딜가나 좋은 장로님 좋은 권사님 좋은 집사님들을 만나서 즐겁고 은혜스럽게 목회를 했습니다. 그런데 남해에 와서는 고생을 좀 했습니다. 그러나 힘든 가운데서도 잘 참고 인내 했더니 하나님께서 설천에 이렇게 좋은 교회를 세워 주셨습니다. 그래서 알곡같은 성도들과 함께 기쁨으로 믿음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애굽이 있어야만 하고 바벨론 포로귀환이 있어야 하고 안디옥교회가 새롭게 세워져야만 했듯이 하나님께서 이곳에 가장 아름다운 교회를 세우셔서 은혜스러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가봐도 우리교회처럼 은혜스럽과 행복한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별로 없습니다. 제가 전도사 시절에 교회탐방을 많이 했습니다. 서울의 대형교회를 안가본 교회가 없습니다. 지금도 늘 기독교 방송을 들으면서 목사님들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에 감동을 주고 은혜가 임하는 예배를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남해세광교회는 예배가 지겨워서 졸거나 예배가 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시계를 쳐다보면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습니다. 모두가 성령이 충만해서 찬송을 부르고 기쁨이 충만해서 예배를 드리고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기도하는 것마다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는 좋은 교회입니다.
이번에도 김예슬집사님 오빠가 경찰시험을 보는데 외할머니 김인지권사님께서 기도 부탁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우리 선익이가 떨어질 이유가 전혀 없는데 시험에 떨어집니다. 기도좀 해주세요”하고 기도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김인지권사님에게 ”권사님 걱정 마세요 우리 남해세광교회에 기도제목을 내면 반드시 됩니다 기도제목을 내고 안된 기도제목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뭐든지 다 해결해 주십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김선익성도를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발표날 김인지권사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목사님 선익이가 합격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남해세광교회를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마다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남해세광교회 성도들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심과 특심한 성도들 때문입니다.
우리 남해세광교회는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이 지극정성으로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정말 한분 한분이 막달라 마리아같고, 도르가같고, 고넬료같고, 안나같고, 사마리아여인같고, 다윗같고, 두렙돈을 드린 과부 같이 믿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믿음생활을 하고 계시니, 하나님께서 어찌 복을 주시지 않겠습니까?
정말 우리 남해세광교회는 알곡들만 모여서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남해세광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는 믿음의 동역자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의 열 다섯분의 권사님들이 매일같이 새벽마다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기도의 힘이 우리교회에 많은 은혜와 축복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 많은 은혜를 받고 능력있는 삶을 살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1장 3절에 보면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라고 증거 합니다.
어떤 성경학자는 말하기를 “성경책은 가장 많이 팔리는 베스트셀러 책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가장 많이 읽혀지지 않는 책이다”라고 증거 했습니다. 이것은 오늘 날 교인들이 성경을 많이 읽지 않고 있다는 것을 꼬집는 말입니다.
아무리 잘 팔리는 베스트셀러라도 10년이 지나면 그 책을 찾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2천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리는 책이었습니다. 또 어느 책이든지 한 두 번 읽으면 다시 읽기가 싫은데 성경은 읽으면 읽을 수록 맛이 납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상당히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아마, 읽은 책이 수천 권은 넘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 번 이상 읽은 책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얄개전 그리고 그 외에 몇권 정도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계속 읽고 또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은 살아 있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설교는 대단히 힘이 듭니다. 몇 십년 동안 교회를 나온 분이 있는가 하면, 교회 나온 지 얼마 안된 분들도 있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한 분도 있고, 성경을 수십 번 읽은 분도 있습니다. 성경을 너무나 잘 아는 분이 있는가 하면, 성경을 너무 몰라서 에베소서를 찾으라 하면 구약에 가서 뒤적거리는 분도 있습니다.
교회에는 많이 배운 사람, 그렇지 못한 사람, 청년, 노인, 은혜를 체험한 사람과, 은혜 체험을 못한 분 등, 다양한 분들에게 설교를 해야 합니다. 게다가 같은 성도들에게 10년 이상 설교한다는 것은 더욱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교가 가능한 것은 성경의 능력 때문입니다. 이런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성경에 있기에 설교를 해도 해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계속해서 은혜의 생수가 넘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경을 열심히 읽고 있습니까? 강금숙권사님은 일년에 성경을 3독을 합니다. 그래서 늘 제 집사람과 함께 성경읽기 상을 받습니다.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 주일날 주일학교를 순찰했습니다. 교회학교에서 성경교육이 잘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어서 였습니다. 그런데 마침 한 아이가 밖으로 나오길래 그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몇학년이냐? 네 이름이 뭐냐?”그랬더니 그 아이가 “저는 다니엘반의 5학년 김동식입니다”합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얘야 여리고성은 누가 무너뜨렸냐?”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동식이라는 아이가 정색을 하면서 “목사님 저는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지 않았는데요!”하면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걱정이 된 목사님은 그 아이의 교회학교 교사선생님을 불러서 물었습니다. “조금전에 동식이라는 아이에게 여리고성을 누가 무너뜨렸느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절대로 무너뜨리지 않았다고 하면서 도망을 가던데 이게 어찌 된 일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담임선생님이 하는 말이 “목사님, 그 아이는 절대로 거짓말 할 아이가 아닙니다! 그 애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리가 없습니다. 아마 다른 사람이 무너뜨렸겠지요?”합니다.
그 말을 들은 목사님은 놀래서 긴급히 당회를 소집했습니다. 목사님은 장로님들에게 “이거 큰일 났습니다. 교회학교 교육이 엉망입니다! 아이에게 여리고성을 누가 무너뜨렸느냐 물었더니 나는 안무너뜨렸다고 하면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에게 물었더니 선생님도 그 아이가 절대로 거짓말 할 아이가 아니라고 하면서 아이편만 들었습니다. 교회학교 교육이 이래서 되겠습니까? 무슨 대책을 세워야 되지 않겠습니다?” 하고는 걱정을 하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 부자 장로님이 하는 말이 “목사님! 그 까짓 것 애들이 무너뜨린 것을 가지고 뭘 그렇게 걱정을 하십니까? 그냥 물어주면 되지 않겠습니까! 목사님 아무 염려 마십시오! 제가 무너진 여리곤가 뭔가 하는 담을 제가 다시 쌓아 놓겠습니다!” 하더랍니다.
얼마나 성경을 안읽고 얼마나 설교를 제대로 안들었으면 여리고가 뭔지도 모르겠습니까?
아브라함 링컨은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 성경이라고 믿는다 모든 선한 것과 좋은 선물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된다”라고 고백 했습니다.
글래스톤은 “나는 현대의 위인 95명을 알고 있는데 그 중 87명은 성경을 믿는 사람들이었다”라고 고백 했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 삶이 변화되고, 내 가정도 하나님이 축복하신 가정이 되고, 그리고 우리 남해세광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가 풍성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나라와 민족도 성경 말씀대로 준행하여 마지막 시대에 귀한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와 우리 국민들이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면서 사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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