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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5년6월17일 수요저녁 마5장1-12 온유한자가복이있나니

그리운시냇가 2015. 6. 18. 23:56

얼마 전에 박에스더집사님께서 전화를 하셔서 본당에 설치할 냉난방기를 헌물하겠다는 전화를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새로짓는 예배당과 유아실 목양실의 냉난방기와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서 살펴 보니까 840만원 정도의 견적이 나왔습니다.

 

박 에스더집사님에게 구매할 냉난방기와 에어컨을 시장조사한 후에 구체적인 내용을 이야기를 했더니 에스더집사님이 교회에 필요한 냉난방기를 다 사주시겠다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것도 유명메이커의 좋은 제품을 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3800만원의 건축헌금을 보내 주신것 만도 감당할수 없는 은혜인데 또다시 새로짓는 성전의 냉난방기를 헌물해 주시겠다고 하시니 정말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카드를 신규 발급하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직원의 말에 카드를 새로 발급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 집사람도 여러모로 연구를 하더니 현재 본당에서 쓰는 냉난방기와 사택에서 쓰는 트윈 에어컨을 교회와 목양실로 옮기면 좀더 절약을 할 수가 있겠다고 조언을 해서 다시 살펴 보았더니 840만원에서 698만원으로 견적이 줄었습니다.

 

신규로 설치할 때 추가되는 배관비와 두 대의 냉난방기를 이전 설치할 때 드는 비용37만원을 합하니까 총 견적이 735만원 이었습니다. 그래서 박 에스더집사님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박 에스더집사님께서 냉난방기 비용을 보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박에스더집사님에게, 이런 엄청난 은혜를 받을만한 일을 한적이 없는데 금번 성전건축에 박에스더집사님께서 많은 헌신을 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마음 금할길이 없습니다.

 

박에스더집사님께서 이 모든 섬기는 일에 대해서 절대로 이야기를 하지 말아 달라고 신신 당부를 하시면서 비밀로 할때 헌신하겠다고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기도중에 우리가 이런 엄청난 사랑을 받고서 그냥 있을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그래도 우리가 받은 사랑을 갚을길은 오직 기도밖에 없어서 박에스더집사님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사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해 드렸습니다.

 

바라옵기는 온전히 섬기기를 원하신 박에스더집사님과 아들 진무, 그리고 남편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정평관집사님께서 오셨습니다. 부산에서 인테리어를 담당하시는 서용원디자인제이엔에스 사장님과 부산제일경량 사장님이신 박경호사장님, 두분을 모시고 오셨습니다. 그래서 예배당과 강단 그리고 유아실과 로비와 목양실과 서재와 테라스까지 제반 인테리어에 관한 내용을 상의한 끝에 다음주부터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멀리 함안에서부터 오셔서 헌신해 주신 정평관집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정평관집사님께서 처음 건축을 시작할 때에도 앞장서서 깃발을 흔들면서 우리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시더니 이제 정말 신경써서 마무리를 해야할 일들이 남은 중요한 때에 실내 인테리어 전문가들을 모시고 오셔서 우리 남해세광교회의 성전건축을 마무리 해 주시게 되어서 정말 천군 만마를 얻은것 같습니다.

 

귀한 사랑으로 남해세광교회의 성전건축에 헌신해 주신 박에스더집사님과 정평관집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오늘 정평관집사님께서 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서용원인테리어 사장님과 박경호 제일경량사장님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박경호사장님의 간증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박경호사장님은 완전 경상도 사나이입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고 보니까 어머니와 아버지가 독실한 신자셨고 어머니는 권사님이셨습니다. 

 

형님이 교회와는 담을 쌓고 사셨는데 금번에 형님이 어머니집에 와서 가정예배도 함께 드리고 헌금도 10만원이나 하셨다고 하면서 변화된 형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외할머니께서 92세 이신데 60년동안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하면서 지내신다는 간증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해운대에 70평 공사가 있어서 계약도 하고 막 일을 시작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메르스 사태 때문에 일이 중단 되었고 그 와중에 전화를 받고 남해세광교회로 오게 되었다고 하면서 남해세광교회에 와서 일을 하게 된것도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인것 같다는 간증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자기는 교회에 안가지만 주일마다 아내를 교회에 데려다 주고 그리고 아내가 선교사로 가기 위해서 올해 49세인데 간호대학에 입학해서 공부를 시작했다는 간증도 들었습니다. 

 

우리는 박경호사장님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귀하게 보시고 사랑하시는 가정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처음에 오셨을때 또 한가지 놀라운 간증을 하셨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장소에 공사가 있어서 일을 하러 가는데 교통사고로 죽을뻔 하였고 또 한번은 무당집에 공사가 있어서 가다가 대형사고로 죽을뻔 했다는 간증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어렸을때부터 아버지가 교회공사를 맡아서 일을 많이 하셨는데 그래서 자기도 교회 공사를 할때는 왠지 마음이 기쁘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는 말씀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박경호사장님께서 인테리어 견적을 내 주셨는데 자기생각 보다는 오히려 교회를 더 생각하는 마음으로 견적을 내 주시는 바람에 엄청 저렴한 가격에 견적을 내 주셨습니다. 게다가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을 하려는 마음이 충만하셨고 교회 의자의 치수를 재 보시더니 본당 공사를 마감하면 양쪽에서 마감재가 7센티씩 들어가기에 양쪽에서 본당의 넓이가 15센티가 줄어 들기에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장의자를 옮기면 한쪽은 다니질 못할것 같다고 하시면서 목수들에게 이야기를 해서 장의자를 짤라서 수리를 해 주시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작년에 의자를 짜르고 보수를 해서 양쪽으로 다닐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성구사에 문의를 했는데 의자 한개를 수리 보수 하는데 9만원이 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의자를 짤라서 보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워낙 솜씨가 없다 보니까 마무리가 잘 안되어서 의자의 한쪽이 보기가 싫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의자를 짤라서 보수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박경호사장님께서 의자를 다 보수해 주시겠다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 외에도 테라스와 목양실 계단과 서재 전기판넬과 장판 실크도배등 고급 인테리어로 장식마감을 해 주시면서도 가격을 엄청 저렴하게 해 주셔서 우리는 또한번 뜻하지 않은 분들의 헌신을 통해서 엄청난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난 후에 저는 두분의 공동합작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마감해서 성전건축을 마무리 한다고 생각하니까 저도 모르게 큰 기대와 함께 벌써부터 부푼마음으로 완공될 그날을 기다리면서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금번에 정평관집사님께서 모시고온 분들이 성전을 아름답게 건축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낮에 김명심권사님께서 100만원의 건축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어머니 류금련권사님이 병원에 입원하셔서 보름이 넘도록 입원해 계셔서 입원비만 해도 수백만원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류금련권사님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병원비로 많은 지출을 하셨는데도 또다시 100만원의 건축 헌금을 해 주셨으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오늘 차량운행을 마치고 들어온 제 집사람이 강금숙집사님께서도 100만원의 건축헌금을 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찡 했습니다. 강금숙권사님은 아무런 벌이도 없고 수입도 없는 정말 가난한 과부입니다. 그런데 권사님의 형편으로 볼때 정말 많은 돈을 건축헌금으로 드리신것을 알고서 주님께서 과부의 두렙돈을 치하하시고 축복하신것처럼 강금숙권사님이 바로 주님으로부터 치하를 받고 축복을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남해세광교회를 사랑하는 분들과 더불어 본 교회 성도님들의 귀한 헌신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성전이 아름답게 지어질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온유한자가 복이 있나니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5절에 보면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증거 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그것은 누구를 향해서든지 마음문이 열려 있어서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겸손한 마음과도 통합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은 거의 다 온유합니다. 못된 성질로 인해서 상처를 주는 성도가 한사람도 없습니다. 교회는 온유한 사람이 많아야 행복한 교회가 됩니다. 내멋대로 신앙을 가진 교만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한사람만 있으면 그 사람이 미꾸라지처럼 온 교회를 어지럽히고 교회를 망쳐 놓습니다.

 

전에 우리교회가 시작할때 그런분이 있었습니다. 제멋대로 신앙에 교만까지 들어서 안하무인이었습니다. 사실 그런분들도 교회에 와서 변화받고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변화받지 못하면 계속해서 함께 신앙생활하는 성도들이 힘들어 집니다.

 

저는 얼마 전까지 우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던 성도님의 변화와 축복된 삶을 위해서 간절하게 기도를 해 왔습니다. 저는 모든 권사님들에게 그분을 위해서 특별기도를 해 주십사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래서 모든 권사님들이 오랬동안 그분의 변화와, 그분의 가정을 위해서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저는 그 분이 변화될 것을 믿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분의 가정에 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것마다 굵직 굵직한 기도제목들이 다 이루어 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분의 신앙인격이 변화 될 날이 머지 않았구나!” 하고 크게 기대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사탄마귀가 역사해서 그분이 변화되기 전에 교회를 떠났습니다. 저와 제 집사람은 그분의 변화를 위해서 정말 간절하게 기도를 해 왔기에 그분이 떠났을때 너무나 마음이 안타까왔습니다. 정말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한 것처럼 그분을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기도를 해 왔기에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축복을 받을날이 가까웠는데 그 축복을 받지 못하고 떠난 것이 너무나 안타까와서 떠난 후에 다시 돌아오라고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드렸지만, 그분은 끝내 우리의 진심을 헤아리지 못하고 떠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그분을 만나서 대화를 해 보니까 정말 아무것도 아닌 문제로 인해서 떠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나서 곰곰이 생각해 보니까 이건 마귀의 훼방 때문에 시험에 들어서 떠난것이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이 가정과 자녀들과 부부에게 임할 날이 임박했는데 이분이 미혹을 당해서 판단을 잘못하는 바람에 예비된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떠났구나라는 생각에 너무나 안타까왔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을 잘해야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주님앞에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판단을 잘하면 복을 받지만 판단을 잘못하면 복된 길에서 멀어지고 맙니다. 감정처리를 잘못하면 인생의 방향이 어그러지고 맙니다.

 

저도 제 집사람이 짜증을 부리면 제 집사람에게 여보! 사모님이 그래서는 안되지! 사모님이 언행심사에 조심해야지!”하면서 짜증을 부리지 말라고 꾸중을 합니다.

 

제가 혈기를 부리면 제 집사람이 저에게 목사님이 그래서는 안되겠어요!” 하면서 책망을 합니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들의 90%가 감정표현을 절제하지 못해서 문제가 벌어집니다. 며칠전에 보니까 층간 소음 때문에 시비를 벌이다가 한 사람이 상대방을 칼로 찔러 죽이고 함께 동행한 어머니까지 찔러서 어머니도 중태에 빠졌습니다.

 

대구에 사는 한 여자는 어머니가 몸이 불편하시니까 모시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어머니를 집으로 모셨는데 모신지 일주일도 안돼서 어머니와 갈등이 생겼습니다. 뭔가 마음에 안드는 일이 생기자 어머니가 딸에게 야단을 친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딸이 화가나서 어머니에게 농약을 먹였습니다. 다행히 어머니가 죽지는 않았지만 딸은 3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대부분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사람이거나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스트레스와 상처를 많이 받은 사람이라고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분들은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성령을 받으면 삶이 변화되고 인격도 변화 될 수 있습니다.

 

 사랑받지 못해서 공격적인 인품을 갖게 된 분들은 사랑을 받아야만 공격적인 성품이 누그러 집니다. 이 세상에서 나를 변화시켜 주실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엄청난 사랑으로 나를 사랑해 주신분은 예수님입니다.

 

부모님도 나를 위해서 희생하고 자식도 효도하고 아내도 남편도 나를 사랑하고 위해 주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그런 사랑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나를 위해서 죽어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나와 친척관계도 아니고 촌수로 따지면 나와 전혀 상관없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나라 사람도 아니요 내 가족도 아니요 나와 상관없는 분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이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더불어서 구원뿐 아니라 내 인격과 삶을 변화시켜 주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내 인생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다 공짜로 제공해 주신 분입니다. 물도 만들어 주시고, 공기도 만들어 주시고, 산도 바다도 땅도 해와 달과 별도 사람도 남자와 여자도 만드셨기에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선물해 주신분이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의 성품의 특징은 온유함입니다. 우리도 예수를 믿었으면 성품을 온유로 바꾸어야 합니다. 어디서도 혈기를 부려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내가 혈기를 부리면 내가 복을 받지 못하고 또한 혈기를 부리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온유한 사람을 이야기 할때 대표적으로 소개하는 사람이 두 사람이 있습니다. 첫째는 모세입니다. 민수기 123절에 보면 모세는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라고 하나님께서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겸손과 온유가 같은 말입니다.

 

당시에 광야교회의 지도자였던 모세를 아론과 미리암이 비판했습니다. 모세가 두 번째 부인으로 구스여자를 만나서 결혼을 했습니다. 구스 여자는 얼굴이 검습니다. 아론과 미리암이 이슬라엘의 지도자가 어떻게 얼굴이 검은 여자와 재혼을 할 수 있냐고 하면서 모세를 비방했습니다.

 

아론은 모세의 형입니다. 미리암은 모세의 누나입니다. 아론과 미리암은, “결혼문제로 인해서 결격사유가 생긴 모세는 지도자로서 자격이 없으니까 차라리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도하겠다라고 주장하면서 모세를 깍아 내렸습니다. 그래서 광야교회는 지도자들의 갈등으로 인해서 큰 시험과 환란에 처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모세는 자기를 대적하고 반역을 일으킨 아론과 미리암에 대해서 일체 입을 함구하고 하나님앞에 엎드려서 기도만 했습니다. 그때 이런 모세의 모습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두둔 하시면서 아론과 미리암을 책망 하셨습니다. 미리암은 모세를 비방한 일로 인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문둥병이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모세에 대해서 증거하신 말씀이 바로 모세는 이 세상에서 가장 겸손한 사람이다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살았던 사람들 중에서 모세처럼 온유하고, 모세처럼 겸손한 성품을 가진 사람은 없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실제로 모세는 원망 불평 투성이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늘 다독거리면서 가나안 까지 인도해 왔습니다.

 

딱 한번, 모세도 사람인지라 므리바에서 그들의 악행과 원망불평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한번 크게 화를 냈습니다. 그 사건 이외에 모세는 평생을 시종일관 온유한 마음으로 백성들을 잘 지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친히 모세를 두둔 하시면서 모세를 칭찬하신 것입니다.

 

사실 모세도 처음에는 혈기 방자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쳐죽이는 살인까지 저질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과 동항하다 보니까 온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인격과 성품이 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감정조절을 못 하는 사람은 믿음이 있더라도 실패할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한 부부가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홧김에 아내가 집을 나갔습니다. 친정집으로 간 것입니다. 전에도 그런일이 있었기에 남편이 몇일만 기다리면 아내가 다시 돌아올텐데 남편이 그날은 화를 참지 못해서 자식 둘을 저수지로 데리고 가서 자식들을 줄로 묶어서 저수지 속에 빠뜨려 죽이고 자기도 죽으려고 하는데 근처에서 낙시하는 사람들에게 발각이 되어 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잡혔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10년 동안 정성껏 공들여 쌓아 놓은 교회를 한사람이 감정조절을 못해서 훼방하기 시작하면 교회가 아수라장이 되고 교회가 망가집니다. 그래사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온유해야 합니다. 온유하지 못하면 영혼이 실족합니다.

 

또 한사람, 온유한 사람을 소개 하라면 그분은 당연히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온유함의 극치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가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니라” (마태11:28-29)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예수님이 온유하신 분임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이와같이 온유한 사람에게 큰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예수님은 선포 하셨습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히가 땅을 차지할 것임이요!”

 

사람들을 대할 때 온유하게 대하는 사람은 땅을 차지하게 된다고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지난 주에 제가 롯데마트에서 일하는 김성희집사님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김성희집사님은 크리스챤의 모범적인 모습으로 살아간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쁠때나 슬플때나 365일 변함없는 사랑과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사람들을 대하면서 산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도 온유와 겸손이 덕목이 되어야 합니다. 어쩌면 시편을 자주 인용하셨던 예수님께서 시편37편의 말씀을 염두에 두고 온유에 관한 축복설교를 하셨는지도 모릅니다.

 

시편 3711절에 보면 겸손한 사람은 오히려 땅을 차지할 것이며, 그들이 크게 기뻐하면서 평화를 누릴 것이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편 37편은 악인이 세상에서 잘 되는 것을 보면서 실망하고 좌절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주신 말씀입니다.

 

세상에서는 강하고 힘있고 돈있는 사람이 득세하고 잘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종국에 땅을 차지하는 사람들은 온유하고 겸손함 사람들이라고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그들은 땅 뿐만이 아니라 평화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겸손한 사람이나 온유한 사람은 세상에서 살아 가기가 힘들것처럼 여겨 딥니다. 그리고 온유한 성품으로 살면 세상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어쩌다가 마음이 여리고 솜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렇게 물러 터져서 이 험악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나?” 하고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도 종종 악한 사람들에게 시달리다 보면 이래서는 안되지! 나도 마음을 강하게 먹자! 세상을 살아 가려면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겠구나!” 하고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강해지고 독해진다고 해서 삶이 나아지거나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독해 지고 강해 진다고 복을 더 받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주님처럼 온유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비록 지금 당장은 억울하고 손해를 보더라도 온유함 마음을 가지고 살아 가다보면 종국에는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히딩크는 한국에 감독으로 부임할 때 나는 한국 선수들을 통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감독으로 부임한 후에 히딩크는 지고 또 졌습니다.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 진출의 신화를 만들어 낸 그였지만 한국 대표팀을 맡았던 초기에는 계속해서 형편없는 스코어로 지는 바람에 몇 번이나 감독직에서 쫓겨날 뻔 했습니다

 

이때 언론이나 국민 여론이 히딩크를 쫓아내라고 난리를 쳤습니다. 이런때에 히딩크는 엄청난 비난에도 화한번 안내고 온유함으로 일관하고 참고 인내하면서 성실하게 선수들을 훈련 시켰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기자들이 그에게 당신은 꿈을 이루었고 또 약속을 지켰습니다라고 말을 하자 히딩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하여 선수들을 강하게 훈련시켰습니다. 때로는 오해를 받고 비난을 받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큰 일을 하려면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한편 나를 미워하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 보다도 선수들이 내 말을 잘 따라 주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믿었고 또 손발을 잘 맞추었기에 꿈을 이룰수가 있었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서로 비방하는 그런 선수와 감독은 경기에서 절대로 이길수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 믿고 신뢰 하므로 이길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전에 축구 이야기를 하면서 안정환선수에 대해서 간증을 했습니다. 히딩크의 고백에 가장 감격해 하면서 기쁨으로 동조한 사람은 안정환 선수입니다. 세계 4강까지 올라 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신화의 주인공이 바로 안정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안정환 선수가 국가 대표가 되기 까지에는 우여 곡절도 많았습니다. 2001년도에 그는 이탈리아의 축구팀인 페루자 팀에 스카웃되어 갔습니다. 그런데 어려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동양인에 대한 차별과 더불어 외국 선수라서 당하는 서러움과, 종종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경기에 나가지 못하고 벤치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게다가 한국 언론에서는 안정환 좌절이라는 보도가 계속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그렇지 않아도 괴로운 심신을 더욱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안정환선수는 감정을 절제하고 온유한 마음으로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시간을 이길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히딩크의 눈에 들어서 국가 대표로 선발이 되었고 월드컵에서도 뛰게 됩니다. 그런데 안정환 선수가 월드컵 8강전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하고 맙니다천재일우의 기회로 얻은 패널티킥의 기회를 안정환 선수가 찼는데 그만 그 골이 들어가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몇분후에 이탈리아가 먼저 골을 넣었습니다. 온 국민들은 너무나 실망했고 국민들은 경기 내내 안정환 선수를 원망했습니다. 이제 3분을 남겨놓고 경기가 끝나는가 했는데 또 한번 놀라운 기적이 벌어 졌습니다. 설기현 선수가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은 것입니다. 그래서 나라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이제 다시 연장전이 벌어 졌습니다. 그때 골든골 제도라는 제도가 운영되었습니다. 어느 팀이든지 먼저 한꼴을 먼저넣는 나라가 이기는 제도 입니다. 그래서 양쪽이 먼저 넣으려고 필사적인 경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탈리아 선수들이 야비하게 반칙을 해서 우리 선수들이 다치고 경기는 갈수록 험악해 졌습니다. 그런데 이제 연장 후반전이 다끝나갈 무렵에 마지막 시간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드디어 세상이 뒤집어지는 한꼴이 터졌습니다. 이영표가 쎈터링한 공이 안정환 선수의 정확한 헤딩으로 머리에 맞고 꼴대로 빨려 들어간 것입니다.

 

안정환 선수는 너무나 기뻐서 막 달려 가면서 자기가 끼고있던 반지에 키스를 햇습니다. 그의 골 세리머니는 새벽마다 기도하는 아내가 너무나 고마워서 그렇게 골을 넣을 때마다 반지에 키쓰를 했다고 합니다.

 

이 위대한 영광의 순간이 있기까지에는 첫째로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고, 둘째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인내하면서 온유함으로 견딘 안정환 선수가 있엇습니다. 그라운드나 밖에서 동양사람이라고 무시하고 욕하고 함부로 떠들고 놀릴때는 한바탕 싸우기라도 해야 직성이 풀릴텐데 안정환선수는 끝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온유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과정을 잘 견뎌냈고 그리고 날마다 기도하는 아내가 있었기에 영광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 한사람 4강의 가장 결정적인 공로자는 뭐니 뭐니 해도 히딩크감독 입니다부임해서 계속 지고 또 지면서 추락할때 그는 참고 인내 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신의 한수는 안정환 선수에 대한 용병술 이었습니다. 

 

결정적인 패널티킥을 안정환 선수가 실수를 했으니 감독이 얼마나 속이 상하고 화가 나겠습니까다들 실수한 안정환선수를 빨리 교체하기를 다들 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은 그렇게 결정적인 실수를 한 안정환 선수를, 경기가 다 끝날 때 까지 빼지 않고 그냥 뛰도록 배려를 해 주었습니다. 이게 바로 그가 명감독 이라는 말을 듣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비록 선수가 큰 실수를 했을망정 더 잘할수 있을 거라는 확신과 신뢰가 히딩크 감독의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히딩크는 끝까지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인내하면서 기다려준 것입니다

안정환선수는 실수한 자기를 히딩크 감독이 끝까지 빼지 않고 계속해서 뛰게 해 주는 것을 생각할 때 정말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애가탔을 것입니다?

 

실제로 안정환 선수는 그날 죽기를 각오하고 뛰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장전에 안정환선수가 드디어 결정골을 넣고나서 인터뷰를 할때 안정환선수는 지옥에서 천국에 온 기분입니다. 패널티 킥에 실수했는데도 저를 빼지 않고 끝까지 믿어주신 감독님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설령 실수를 하고 또 잘못했다 할지라도 덮어주고 더 잘할수 있도록 인내와 참음으로 기다려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월드컵 4강에 들어가는 기적을 이룬 것입니다.

 

래서 히딩크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는 마치 예수님의 성품을 가진 사람처럼 보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자기를 배반하고 저주하고 맹세하면서 나는 예수를 모른다 라고 고백한 수제자 베드로를 찾아가셔서 조반을 준비해서 먹이시고 네가 나를 사랑 하느냐 ? 내 양을 먹이라라고 세 번이나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정말 온유하시고 자비로우신 주님 이십니다. 실수와 허물과 배신으로 얼룩진 베드로에게 한 마디도 꾸중을 하지 않으시고 다시 베드로를 찾아가셔서 그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들어 갑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직 예수만 믿어라라고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이제 나를 믿었으면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라라고 당부를 하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는 다른사람의 구원 때문에 그렇게 말씀 하신 것입니다. 나는 예수믿어서 천국에 갈수가 있지만 그러나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을 구원받게 할려면 내가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내가 세상사람들과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야 내가 내 남편 내아내 내자녀 내 이웃을 구원시킬수가 있기에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라고 당부한 것입니다.

 

나 혼자만 구원 받고 끝날 일이라면 예수믿고 내 멋대로 살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성질을 부리던지 못된짓을 하던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나만 구원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기에 예수믿은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옛사람의 모습대로 살지말고 거듭나서 신의 성품에 참예한 삶을 살라고 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가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려면 온유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모두가 온유한자가 되어서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면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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