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중에 성전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선균목수님의 주관으로 기초부터 조적공사가 은혜중에 마무리되고 금주에는 지붕 처마공사와 싱글 공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사를 하다 보니까 없던 공사가 자꾸만 생겨나고 또 더 추가해야할 공사들이 발생해서 어려운 일이 많은데도 한선균목수님께서 묵묵히 충성을 다해서 사명을 감당하고 계십니다. 한선균목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한선균목수님이 끝까지 남해 세광교회의 건축과 마무리까지 잘 하실수 있도록 기도 바랍니다.
제가 지난 수요일날 박경호인테리어 사장님에 대해서 소개를 드렸습니다. 서용원사장님은 인테리어의 설계와 기술적인 면을 담당하시고, 박경호인테리어 사장님은 현장에서 건축과 실무일을 지도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두분 모두 다 저희 교회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정성과 사랑으로 인테리어 작업을 도와주고 계십니다.
그런데 건축현장에 자주 와 계신 박경호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저희를 위해서 많은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제가 지난 수요일날 박경호사장님께서 배려해 주신 일들을 일일이 여러분들에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박경호사장님께서 소고기 4키로를 사서 가져오셨습니다. 제 평생에 건축일을 하면서 일하러 오시는 분이 선물을 들고 오신것은 처음입니다. 그것도 음료수나 과일도 아니고 소고기를 그렇게 많이 사가지고 오신것은 정말 있을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만큼 박경호사장님의 사랑이 크고 저희 남해세광교회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특심하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습니다.
박경호사장님께서 오셔서 건축일을 돌아 보시는 동안에 여러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마치 내집을 짓는 것처럼 꼼꼼하게 챙겨 주시고 건축을 한 후에 혹시라도 불편한 곳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배려를 해 주고 계십니다.
정평관집사님의 소개와 헌신으로 인해서 우리가 이와같이 귀한 분들을 만나서 은혜가 넘치는 가운데 성전건축을 하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 드리면서 우리교회의 건축을 위해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는 격려의 박수를, 그리고 이 모든일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유아방에 새롭게 창문을 내는 공사를 했습니다. 조적공사가 다 끝났는데 유아방에 창문이 없는것이 답답해서 커팅 전문가를 모셔다가 벽돌을 짜르고 다시 창문을 내는 공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70이 다되신 분이 20키로나 되는 커팅 기계를 들고 보루꾸벽돌과 빨간벽돌로 된 이중벽을 짤랐는데 유아방 안쪽에서 받침대 위에 올라가서 벽돌을 짜르다가 그만 기계의 진동 때문에 받침대 다리 하나가 빠지는 바람에 커팅을 하던 분이 그 무거운 기계를 안고 넘어지셨습니다.
지름이 50센티나 되는 날카로운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기계를 안고 넘어지셨으니 만약에 그 기계를 놓쳤거나 문제가 생겼으면 큰 낭패를 당할뻔 했습니다.
불행중 다행이도 아무데도 다친데가 없으셨고 기계도 무사해서 다시 작업을 하실수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새벽마다 안전시공과 완벽시공을 하게 해 달라고 날마다 부르짖어 간구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셔서 지켜 주신것 같습니다. 할렐루야!
오늘은 용서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전에 참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보도가 되었습니다. 전남에 있는 국립 대학의 교수가 재판에 불만을 품고 “판사를 죽이고 싶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해서 대통령과 대법원장, 검찰총장 등에게 보내고 그리고 자기를 재판한 부장 판사를 비롯한 법조계 인사들에게도 보냈습니다.
이 교수님은 2007년 11월에 미국 일리노이대 교환 교수로 근무를 했는데 대학에서 그 경력을 인정해 주지 않자 그 경력을 인사기록카드에 추가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 했습니다.
그러나 “소송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라는 이유로 번번이 기각 당하자 소송 기록과 사법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145쪽 분량의 책을 출판해서 여러곳에 보낸 것입니다. 전남대학교는 학교품위 손상 등을 이유로 유 교수에게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억울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또 깊은 상처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나를 억울하게 만들고 뼛속 깊이 상처를 준 사람들이 대부분 나와 가깝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도 가족사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많은 갈등과 아픔이 계속 됩니다. 그래서 부부간에, 또는 형제간에 깊은 상처를 주고 받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부전자전입니다. 자기만 살겠다고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속였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이삭의 아내는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야곱은 형제간에 장자권과 재산 상속권 문제로 갈등이 생겨서 평생 원수로 지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야곱의 외삼촌 라반은 조카인 야곱에게 사기를 쳐서 20년 동안이나 조카의 임금을 착취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를 죽이려고 까지 했습니다.
심지어 요셉의 형들은 동생 요셉을 미워한 나머지 그를 이집트에 노예로 팔아 버립니다. 이와 같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살펴보면 상처를 준 사람이 대부분 가까운 가족이나 친지 또는 친구나 이웃 들로부터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고시원 화재참사 사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화재를 일으킨 정씨는 “어릴 때부터 가까운 사람 들로부터 핍박을 받고 늘 무시를 당하면서 살았습니다. 그 마음의 상처가 깊어지면서 중학생 때 이미 두 차례나 자살을 기도 했습니다. 평소에도 늘 “나는 잘못 태어난 사람이다” 라고 고백 하면서 삶을 비관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무작정 상경한 서울에서 20만원쯤 하는 고시원에 살면서 주차요원으로, 식당 배달원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는 오랜 세월동안 무시를 당하면서 살아온 것 때문에 마음속에 깊은 상처가 있었는데 삶의 현장에서 무시당하는 일이 계속 되니까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자기가 살던 고시원에 불을 지르고 40센티나 되는 큰 칼을 가지고 밑에 섰다가 불을 피해서 뛰쳐 나오는 사람들을 긴 칼로 무작정 찔러 죽였습니다. 그래서 열명이 죽고 열사람이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사람이 마음속의 상처가 깊어지고 그 고통이 극에 달하면 무슨 짓이든지 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속의 상처를 풀지 못하고 계속 가지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착한 사람도 상처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 상처가 점점 깊어져서 상대방을 죽이고 나도 죽이는 엄청난 살인무기가 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 가는데 있어서 우리의 행복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물 중에 하나가 바로 증오심 입니다. 남을 미워하는 마음 입니다. 사람은 미워하는 만큼 내가가진 행복을 상실하고 살아 갑니다. 마음 속에 있는 미움의 앙금을 떨쳐내지 못하면 나는 결코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내가 미워하는 사람을 용서해야 그도 살고 나도 삽니다.
때로는 나를 억울하게 만들고 내 인생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그 사람이 아예 망해서 저주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 때도 있지만, 그러나 남이 망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저주하면 그 저주가 나에게 임한다고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마음의 상처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해결 해야만 합니다. 그러면 나에게 깊은 상처를 준 사람을 어떻게 용서하고 잊을수가 있습니까? 그 방법은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그 섭리에 순응하는 것입니다.
내가 불우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부모님이나 형제들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고 자라났다면 그것도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하나님의 섭리를 가장 분명하게 깨달은 사람이 요셉입니다. 요셉은 아직 어린 나이에 형들의 미움을 받아서 이집트에 종으로 팔려 갔습니다.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정든 고향을 떠나서 타향에서 요셉이 겪은 고난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요셉이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자기가 당한 억울한 일을 생각하면서 원수를 갚기로 작심했다면 거짓증거를 해서 자기를 감옥에 들어가게 한 보디발장군의 아내나, 또는 자기 인생을 비참하게 전락시킨 형들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요셉도 고재봉 처럼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다가 감옥에서 나온 순간에 당장 도끼를 들고 보디발의 집으로 숨어 들어가서 억울하게 옥살이를 시킨 그 여자를 죽이고 다시 도망쳐서 가나안까지 가서 형들도 죽였을 것입니다.
요셉이 보복을 하려고 생각을 했다면, 그 고시원 살해 사건의 주인공처럼 열명의 형제들을 죽이고 요셉도 비참한 인생으로 끝이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자기가 당한 인생의 모든 아픔과 고난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성공해서 높은 자리에 앉아있을 때, 자기를 팔아먹은 형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 형들에게 고백 하기를 “나를 이집트로 보낸 것은 형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이리로 보내신 것입니다”라고 네 번씩이나 고백을 하면서 형들을 용서하고 형들을 선대 했습니다. (창 45: 4-5; 45: 7; 45: 8; 50: 20).
요셉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았기에 자기의 인생을 고통속에 빠뜨린 사람들을 다 용서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배웠습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같이 사랑하고 그리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았기에 우리도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것도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만약에 내가 부유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다면 나는 하나님을 안 믿고 살다가 지옥으로 갔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도 안 당하고, 이웃에게 사기도 안 당하고, 모든일이 형통하게 잘 되어서 성공했다면, 나는 내 자신의 능력만 믿고 교만한 사람이 되었거나, 하나님을 외면하고 안하무인이 되어서 살다가 지옥불로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아픔과 시련을 겪으면서 살다가 하나님을 만났기에 내가 구원을 받았고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고난 당하는 사람들을 돌아보는 믿음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정말 하기 힘든 일이 바로 용서 입니다. 내 마음속에 맺힌 아픔과 상처를 용서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마음으로는 용서한 것 같은데 나에게 상처를 준 그 사람을 다시보게 되면 상처가 또 생각이 납니다.
게다가 나에게 상처를 준 그 상대방은, 자기가 잘못 했다는 생각도 전혀 하지 않고 나에게 잘못했다는 마음도 없이 뻔뻔스럽게 살아 갑니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그런 사람을 먼저 용서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일은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문제를 안고 살아 가는 사람들에게 마태복음 18장에서 일만 달란트와 백 데나리온의 빚진 사람의 비유를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 이야기는 이미 여러번 말씀 드렸기에 다시 설명을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아주 간략하게 정리하면, 큰 나라의 임금으로부터 10조원을 빌렸다가 갚지 못해서 죽게된 사람이 왕의 자비로 탕감을 받고 밖으로 나왔는데 이 사람이 자기에게 500만원을 빌려간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500만원 빌려간 그 사람의 멱살을 붙잡고 내 돈 내놓으라고 윽박지르다가 그를 감옥에 쳐 넣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임금은 10조원 빚진 그 사람을 잡아다가 “이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 들에게 붙였느니라”(마18:32)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설교를 하신후에 결론으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이 비유는 용서의 중요성을 잘 가르쳐 주신 비유 입니다. 예수님은 지옥불에 들어갈 나의 죄값을 다 치루어 주셨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지은 내 죄값을 계산 한다면 우리는 지옥에서 영원히 살아도 그 죄값을 다 치르지 못합니다. 마음으로 지은죄, 입으로 지은죄, 몸과 영혼이 지은 모든 죄값은 도저히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죄 없으신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온 우주만물의 창조자 이시기에 예수님의 몸 값은 천국과 바꿀수도 없고, 우주 만물과도 바꿀수 없습니다. 그런 존귀하신 주님이 나를 대신해서 죄값을 치르셨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엄청난 죄값을 대신 치러 주신 것입니다.
이런 엄청난 은혜를 입은 내가, 남을 용서하지 못하고 계속 상대방을 미워하면서 지낸다면, 마치 50조원 빚진 사람이 자기에게 500만원 빚진 사람을 용서하지 않고 건방을 떨다가 다시 붙잡혀가서 영원토록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그런 고난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잠언 28장 3절에 보면 “가난한 자를 학대하는 가난한 자는 곡식을 남기지 아니하는 폭우 같으니라” 라고 증거 합니다.
내가 비록 가난하게 산다고 해도 나보다 더 가난한 이웃의 어려움을 무시하고 외면하면 그런 사람에게는 폭우가 쓸고간 것처럼 아예 남는것이 없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가난하다는 것을 핑계로 이웃을 돌아보지 않거나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면 복을 받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어렵고 힘들어도 이웃을 사랑하고 선대하면서 살아야 하고 가난해도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악령은 갈라놓고 싸우고 틀어지게 합니다. 성령님은 반대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포용하게 합니다. 성령을 따라 너그럽게 사는 사람에게는 악령이 유혹하고 틈탈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박 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은 생명을 건 투쟁으로 얼룩진 사이입니다. 박정희대통령은 김대중 야당총재를 일본에서 죽이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두사람의 갈등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싸움의 표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에 당선된 김대중대통령이 이듬해인 1999년 5월 13일날, 대구에서 경상도 정치인들과 저녁을 같이 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정희대통령에 대해서는 지지 여부를 떠나서 우리나라가 폐허에서 허덕일 때 우리도 하면 된다 라는 자신감을 불러 일으킴으로서 조국 근대화를 이룩했습니다 그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큰 업적입니다 저는 지역차별 때문에 눈물을 많이 흘렸기에 경상도 차별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박 대통령 기념 사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이 이같이 말하자 거기 모인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기자들과 청와대는 그 날 이렇게 보도를 했습니다. “오늘은 김대중대통령과 박정희대통령이 화해를 한 역사적인 날이다”
그 후 2004년 8월 12일날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동교동의 김대중 대통령을 방문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버지가 대통령으로 계실 때 여러 가지로 피해를 입으시고 고생한 것에 대해서 딸로서 사과를 드립니다!” 그 말을 들은 김대중 대통령은 나중에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아버지를 대신해서 딸이 사과하는 말을 들었을 때 박근혜 대표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에, 마음을 열고 손을 잡았습니다. 박대표가 사과하는 말이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마치 박정희대통령이 살아나서 나에게 화해의 악수를 청하는 것같이 기뻤습니다!”
서로 화해하고 사랑하는 곳에는 성령님이 역사합니다. 그러나 싸우고 다투는 곳에는 악령이 역사합니다. “예수님은 기도와 금식외에는 이런 유가 나가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 생활에 충실할 때 악령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악령에 한번 붙잡히면 좀처럼 빠져 나오기가 힘듭니다. 그러나 기도하면서 영적 생활을 하면 악령이 떠나가고 견고한 믿음안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미국 엘파소에 한인교회들이 있습니다. 제저와 신학교 동문인 유진소목사님도 미국 엘파소 국경과 근접한 멕시코지역에 신학교를 세우고 주의 일군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온통 팔 전체가 문신으로 가득찬 멕시코 사람이 신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얼굴만 빼고 몸 전체가 문신입니다. 그는 멕시코 전체를 뒤흔들어 놓았던 화제의 사형수였습니다. 그가 목사가 되려고 신학교에 들어와서 공부를 하고있는 것입니다.
본래 그는 마피아 갱단 단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자를 만나서 사랑에 빠졌는데 그녀가 아주 믿음이 좋은 여자 였습니다.
두사람은 결혼했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내가 자기 남편이 마피아 갱단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면서 남편에게 서서히 복음을 제시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복음을 전하면서 기도를 했는데 딸이 태어난지 얼마 후에 드디어 남편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영접한 후에 더 이상 마피아갱단에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마피아 갱단에서 탈출했습니다.
그러자 마피아두목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3일동안 시간을 주겠다 그 시간안에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가족을 몰살시키겠다!” 그러나 그는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마피아 갱단일을 계속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3일 후에 마피아갱단 조직원 5명이 찾아와서 마지막으로 경고를 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단호하게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자 다섯명이 그 자리에서 이 남자의 어린 딸을 칼로 찔러 죽였습니다.
그리고는 3일후까지 다시 돌아오지 않으면 이번에는 아내를 죽이겠다고 공갈협박을 했습니다.
그는 삼일 후에 다시 찾아온 그들 앞에서 또 거절을 했습니다. 그러자 다섯명의 갱단은 그 남자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그들은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너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돌아간 후에 그는 결심을 했습니다. 내 딸을 죽이고, 아내를 죽이고 이제 나를 죽이려고 하는 저 다섯명을 죽여 버리고 나도 죽으리라” 그는 다섯명을 찾아 다닌 끝에 드디어 그중에 한 명을 찾아서 죽였습니다. 그러자 그 사건이 신문과 텔레비전에 대서 특필 되었습니다.
그후에 그는 몰래 변장을 하고 숨어 다니면서 또 한명을 찾아내서 죽였습니다. 그러자 그 사건이 나라를 발칵 뒤집었습니다. 점점 신문과 텔레비전 뉴스에 기사가 크게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나머지 세명은 도망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가 또 한 명을 찾아서 죽였습니다. 그러자 나머지 두 명은 잠적해 버렸습니다. 세명을 죽이고 나자 경찰은 총 동원해서 그를 추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나머지 두 명을 죽이는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들을 죽이기 전에는 절대로 잡히지 않으리라고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또 한 명을 찾아서 죽였습니다. 네명이 죽었습니다. 이제 한사람이 남았습니다.
멕시코의 모든 국민들은 다음에 벌어질 일을 주시하면서 초 긴장속에서 그 사건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남자가 나머지 한 명을 찾아 다니다가 그만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래서 재판을 받았는데 사형언도를 받았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사형당할 날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선교사가 정부에 청원하기를 내가 그 죄수를 맡게 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멕시코는 선교사가 책임지면 선교사에게 죄수를 맡기는 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그 남자를 선교사에게 맡겼습니다.
선교사는 그에게 복음을 전했고 그는 감옥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받았습니다. 그는 거듭나서 새사람이 되었고 그후로 열심히 성경을 읽고 모범수가 되었습니다. 그가 새사람이 되어서 신실한 모범생활을 하자 선교사는 탄원서를 냈습니다.
교도소장은 그의 진심을 보았습니다. 가식이 아닌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남자가 사형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유기죄수로 또 감형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모범수로 지내다가 석방이 되었습니다.
그는 나오자 마자 엘파소 국경지역에 있는 신학교에 들어갔고 불붙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늘 부른 찬양이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부른 “부서져야 하리” 라는 찬양입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는 악령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악령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려면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의지하여 인생의 승리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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