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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5년7월15일 수요저녁 사도행전26장13-18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리라

그리운시냇가 2015. 7. 16. 02:11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친히 바울에게 나타나신 장면을 바울이 간증하는 내용입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햇빛보다 강렬한 빛과 함께 바울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이 나타나실 당시에 바울은 예수님을 핍박하고 예수 믿는자들을 잡아다가 죽이는 극악 무도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신줄 모르고 오히려 예수님을 이단의 괴수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죽어 마땅한 사람으로 알고 대 제사장과 산헤드린 공회의 허락을 받아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오라는 지령을 받고 그리스도인들을 잡아오려고 예루살렘에서 오백리나 떨어진 다메섹으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바울에게 나타 나셔서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 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네가 지금 하는일이 가시를 차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강렬한 빛과 함께 나타나신 예수님을 본 바울은 그 순간 눈이 멀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소경이 되어 삼일동안 식음을 전폐하게 됩니다.

 

사람이 강렬한 빛을 보면 눈에 이상이 옵니다. 오늘 새벽기도가 끝나고 교회 주변을 정리하면서 목수님들이 오기를 기다리는데 인테리어 목수님 두분중에 박성태목수님이 안오셨습니다.

 

그래서 서인교목수님에게 물었더니 곧 나올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9시 중참시간에도 안오셔서 궁금해 했는데 알고 보니까 어제 계단을 만든다고 용접을 하다가 용접을 할 때 나오는 강렬한 빛과 더불어 매연 때문에 눈이 상해서, 잘 보이질 않아서 못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길로 중참과 음료를 싸들고 모텔로 달려 갔습니다. 박목수님을 만나고 보니까 눈이 안보여서, 불도 끄고 컴컴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안타까운 마음에 중참쟁반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강렬한 빛 때문에 눈이 멀었던 바울사도가 안수기도를 통해서 기적적으로 눈에서 비늘같은 것이 떨이지면서 다시 눈이 보인것처럼 박목수님의 눈도 성령의 능력으로 치료해 주셔서 환히 보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힘들고 여려운 일을 하면서 고생하는 박목수님을 위해서 기도를 하다 보니까 눈물과 더불어 울음이 나와서 목이 메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리면서 꼭 빠른시간에 치료해 주실 것을 기도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박목수님께서 오후 한시가 조금 넘어서 r교회로 나오셨습니다. 할렐루야!

 

제가 얼마나 반갑고 기쁜지 박목수님의 손을 잡고 싶었는데 중참쟁반을 들고 계셔서 손을 못잡았습니다.

 

바울사도가 눈이 먼 것은 하나님의 징계 때문입니다. 회심하기 전에 바울은 다른 대부분의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메시야 구세주로 오신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철저한 유대교 신봉자 였던 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예수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바울은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범사를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했다라고 오늘 본문 앞절인 9절에서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독교를 핍박하는 일은 아주 지극히 당연한 일이요 꼭 해야만 하는 옳은 일로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기독교 박해자로 앞장서서, 신자들을 잡아다가 투옥시키는 일부터 시작하여, 그들에게 내려진 사형선고에 대하여 가편 투표즉 찬성표를 던졌고(10),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형벌을 내리는 일과 더불어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했다”(11) 라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특히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했다는 말은 기독교신자들을 잡아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저주하도록 강요했다는 말입니다.

 

당시에 플리니라는 비시니아지방의 로마 총독이 황제에게 보고한 글에 보면 진짜 기독교인들은 황제의 성상 앞에 절하고 분향하는 일이나 또는 그리스도를 저주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라고 보고를 했습니다.

 

그래서 로마 관원들은 기독교신자들을 잡아다가 취조를 할때에 예수님의 이름을 저주하기만 하면 무조건 놓아 주고 예수님의 이름을 저주하지 않는 사람은 잡아다가 죽였습니다.

 

그런데 바울 역시 사람을 잡아다가 너 예수를 저주해 봐라라고 명령을 해서 예수를 저주하면 풀어주고 예수님을 저주하지 않하면 잡아다가 죽였습니다.

 

이런 일을 하던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그들을 쫓아가서 박해 했다”(11) 라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바울은 목숨걸고 원정 박해를 단행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사도가 이런 부끄럽기 짝이 없는 자기의 과거를 적나라하게 들추어내는 이유는,

 

자기가 예수님을 대적하고 교회와 성도를 핍박한 일은, 하나님 앞에서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극악한 죄였지만 그러나 나같은 죄인도 용서를 받아서 새사람이 된것처럼, 그 누구도 예수님 앞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인은 없다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 아그립바 왕과 모든 관원들 앞에서 당신들도 나처럼 죄사함 받은 기쁨을 누리기를 원합니다”(29)라고 간증을 하면서 그들을 전도한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의 공로로 구원함을 받은 감격적인 체험이 있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나처럼 예수 믿고 새사람이 되십시요!”라는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 감격과 체험이 없으면 죽어도 전도하지 못합니다. 그런 체험이 없는 사람은 예수를 믿어도 한사람도 구원하지 못하고 겨우 나만 구원받아서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엄청난 은혜를 깨닳은 사람은 예수에 미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됩니다. 불광불급(不狂不及)(아닐 불/미칠 광/아닐 불/미칠 급)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즉 광적으로 덤벼들어야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김연아 선수는 스케이트를 신고 지구의 세바퀴 반 거리를 탔다고 합니다. 그녀는 스케이트 장에서 3,200번 넘어졌다고 합니다.

 

권투 선수는 글러브를 끼고 생활을 해야 챔피언이 됩니다.

 

정주영씨는 일의 마니아였습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태양아 빨리 좀 떠라!” 하고 소리를 쳤다고 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이나 청년들 중에는 컴퓨터 오락에 미친 사람이 많습니다. 하루종일 컴퓨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밥 먹으라고 해도 밥도 안먹고 게임을 합니다.

 

컴퓨터에 미친 사람은 컴퓨터 마니아입니다. 마니아는 미친 사람” “미치광이라는 뜻입니다. 도박에 미친 사람은 돈만 생기면 도박장으로 달려 갑니다. 미쳐도 잘 미쳐야지 잘못 미치면 인생이 파산입니다.

 

달인이 된 사람들은 자기 일에 미쳤다는 소리를 들은 사람들입니다. 노래에 미친사람이 가수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를 잘 믿으려면 예수에 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잘 믿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네가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22:29) 라고 증거 합니다.

 

야곱도 일에 미쳤습니다. “내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겼는지, 어떻게 외삼촌의 가축을 쳤는지 외삼촌이 아시나이다 내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30:29-30)

 

야곱은 14년동안 죽도록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어떻게 외삼촌을 섬기고, 어떻게 헌신 했는지를 외삼촌 앞에서 떳떳하게 고백 했습니다.

 

초대교회 사도들도 죽도록 충성 했습니다.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 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6:2-4)

 

초대교회의 부흥은 사도들의 헌신적인 기도와 섬김, 그리고 성도들의 봉사와 사랑의 헌신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사도들은 모두 다 하나님의 일에 미쳤습니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일에 마니아 이셨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이 전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서 예수님을 붙잡으려고 예수님을 찾아 갔습니다. 그 내용이 마가복음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영혼구원의 열정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사도바울도 예수님처럼 복음전파의 열정에 미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로마 총독은 바울에게 네가 미쳤다라고 오늘 본문에서 선포합니다.

 

베스도가 크게 소리내어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하니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24-25)

 

바울사도는 지금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자기의 무죄를 증명해서 석방되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바울사도의 생명은 경각에 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사도는 살아 남기 위해서는 구차한 변명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생명을 구걸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죽든 살든 상관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그 자리에서 복음만 전해지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생사가 갈린 중요한 재판 석상에서 자기를 변호하지 아니하고 아그립바 왕에게 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고 전했습니다. 내가 이 날까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낮은 사람에게나 높은 사람에게나 복음을 증거했습니다”(19-22) 라고 바울은 고백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건이 있습니다. 나치 독일 치하에서 정부를 비판하고 투쟁하다가 체포되어서 8년 동안 감옥에서 보낸 마틴 리뮬러목사님이 계십니다.

 

리뮬러목사님은 설교 하기를 우리나라를 건지고 세계평화가 이루어 지려면 히틀러가 죽어야 한다! 히틀러는 적 그리스도이다 2차 대전을 일으킨 장본인인 히틀러는 죽어 마땅하다!”라고 설교를 했습니다.

 

나치 치하에서 이런 설교를 했으니 사형감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잡혀서 감옥에 들어 갔는데 사람들이 워낙 목사님을 좋아하고 존경하자 히틀러가 리뮬러 목사님을 처형하지 못하고 8년이나 감옥에 가두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2차 대전이 끝나자 목사님이 죽지않고 감옥에서 풀려나왔습니다. 목사님이 풀려 날 때 히틀러는 이미 자살해서 죽었습니다.

 

마틴 리뮬러 목사님은 전쟁 책임 고백서라는 책을 썼습니다. 모든 전쟁의 책임은 히틀러에게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책을 쓰는 동안에 이상한 꿈을 반복해서 꾸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대로 나아가는데 목사님도 그 줄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 맨 앞에 선 사람이 심판을 받는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큰소리로 말씀하시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는 어째서 예수 그리스도를 몰랐는가? 왜 예수를 믿지 않았는가?” 그러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 있는 죄인이 제가 살아 생전에 나에게 예수님을 믿으라는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목소리를 듣는데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옆으로 빠져나와서 쳐다보니까 놀랍게도 그 사람은 히틀러였습니다. 히틀러가 늘 방송에서 연설하는 소리를 늘 들어 왔기에 어디서 들은 익숙한 목소리다 했는데 알고 보니까 히틀러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은 목사님이 이 꿈을 일곱 번이나 계속 반복해서 꾸었습니다. 그후에 마틴 리뮬러목사님이 크게 깨닫고 자기가 쓴 책을 수정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전쟁의 책임은 히틀러에게 있다라는 주제로 책을 썼는데 그 꿈을 반복해서 꾼 후에는 전쟁은, 교회가 마땅히 할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났다! 교회가 복음을 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내가 목사로서 할 일을 성실하게 하지 못한 탓이다! 전쟁의 책임은 히틀러가 아니라 교회에 있고 나에게 있었다!”라고 수정을 했습니다.

 

이 말은 맞는 말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여보시요! 예수 믿으셔야 합니다 구원받아야 합니다! 지옥은 절대로 가서는 안됩니다!”라고 담대하게 전도하는 사람은 많치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잘 아는 지인에게 늘 친절하게 하고 먹을 것도 나누어 주면서 섬기다가 어느날 나하고 딱 한번만 교회에 갑시다!”하면서 하도 간절하게 간청을 하니까 도저히 거절할 수 가 없어서 청을 들어주느라고 딱 한번 교회에 왔다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 영혼을 전도한 그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금 면류관을 상으로 받고 좋은 집에서 살고 그리고 별과같이 빛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사도는 한 번 전도한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지 복음을 전했습니다. 감옥에서도, 재판정에서도, 이방 신전 앞에서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도,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전도 하다가 매도맞고 감옥에도 가고 죽을뻔한 고비도 수 도 없이 넘겼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하늘나라에서 유명인사가 되었고, 땅에서도 유명인사가 되었습니다.

 

바울사도는 예수 마니아입니다. 그는 예수에게 미쳤습니다. 그는 예수밖에 모릅니다. 영어로 넛츠”(nuts)경멸한다, 혐오한다, 미친놈!” 이라는 뜻입니다. 저것들 미치광이야! 그런 뜻입니다.

 

바울사도는 우리에게 미쳐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고전3:18)

 

여기서 미련한 자는 비정상적인 사람, 미친 사람을 뜻합니다. 일본말로는 빠가입니다. “센몬 빠가” “전문바보라는 말입니다.

 

교회는 전문 바보들이 세워갑니다. 복음은 빠가들이 전합니다. 바울사도는 우리가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고후5:13) 라고 고백 했습니다.

 

하나님께 미쳐야, 하나님도 우리를 미치도록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모든문제가 하나님의 손안에서 형통합니다. 그런 사람은 순교도 복입니다.

 

미국 뉴저지 주에 리퀴드(Liquid)라는 교회가 있습니다. 리퀴드는 액체라는 뜻입니다. 영적으로 메마른 이들에게 성령의 생수를 나누어주겠다는 취지로 지어진 교회이름입니다.

 

그 교회는 나누어 주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로부터 미쳤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리퀴드 교회는 예수님이 너무 좋고 교회가 너무 좋고 목사님이 너무 좋아서 봉사가 즐겁고 섬기는 것이 즐겁고 나누어주는 것이 즐겁고 항상 행복합니다.

 

리퀴드 교회는 매주 공짜시장(Free Market)을 여는 교회입니다. 리퀴드교회는 매주 자기 집에서 물건을 가져다가 교회에 오는 사람들에게 공짜로 나누어줍니다. 음식이나 과자나 소파나 무엇이든지 남에게 주고 싶은 물건을 차나 트럭에 싣고와서 교회 마당에 쌓아 놓고 누구든지 교회에 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줍니다.

 

그래서 매주 물건들을 나누어 주는데 아이스크림을 파는 집사님은 자기 가게에서 1,229개의 아이스크림을 가져와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어떤 부자는 사업으로 큰 돈을 벌었다고 135천달러를 가져와서 교회에 온 897명에게 1,500달러씩의 현금을 나누어주었습니다.

 

주유소를 경영하는 집사님은 5,000달러 어치의 기름을 무료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매주 예배를 마친후에 수십명의 성도들이 교회 마당에서 세차를 해 주는데 매주 320대의 차량을 무료로 세차해 주었습니다. 그야말로 미친 교회였습니다.

 

그 교회 행사의 모토는 믿음과 구원을 교회 담장 밖으로!”였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나누어 주고 베풀고 섬겨서 한영혼만 구원할수 있다면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도 아깝지 않다는 것이 목사님과 성도들의 신앙관이었습니다. 참으로 영혼구원에 미친교회입니다.

 

예루살렘 초대교회도 미친교회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강림하신 후에 사도들을 통해서 놀라운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믿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 동거 동락 하면서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서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미치지 않으면 누가 집을 팔고 땅을 팔아서, 집없고 땅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은 주님이 명령하신대로 준행했습니다. 그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니 온 백성으로부터 칭송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교회에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여 주셨습니다”(2:43-49).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신후에 일어난 일은 나누어 주는 운동입니다. 그런 삶을 살았더니 교회는 번영했고 구원받는 영혼이 증가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울사도는 예수에 미친 사람이었습니다. 40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으면서도 복음을 전했습니다. 서른 아홉 번씩 치는 태장을 5번 맞았습니다. 그리고 세 번 태창으로 맞고 한번 돌로 맞았습니다. 세 번 파선하고 광양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을 겪었습니다(고후11:24-27)

 

그렇게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긴 바울사도가 이제 마지막 재판자리에서 당신 뿐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29)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비록 지금은 죄수로 밧줄에 묶여서 재판을 받고 사형을 당하겠지만 그러나 여러분은 나처럼 예수를 믿어야 지옥불에 들어가지 않고 천국에 갈수 있으니 나처럼 예수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정말 미친사람이 아니면 이런행동을 할수 없습니다. 지금 당장 내가 죽게 되었는데도 여러분은 나처럼 되어야 한다고 고백하고 있으니 바울사도야 말로 예수에 미쳐서 예수 마니아가 된 것입니다.

 

기독교는 열광주의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닙니다. 바울사도는 내가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라”(고전9:16) 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나에게 화가 임한다라는 자세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오늘 새벽에 우리는 예레미야와 하나냐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예레미야는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아니하면 우리는 전쟁과 재앙과 염병에 망한다라고 선포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하나냐는 전쟁은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 주시고 바벨론왕의 멍에를 꺽었다라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예언은 예언이 응한 이후에 즉 응답이 있어야만 참된 하나님의 선지자로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냐는 그럴듯한 듣기좋은 말로 백성들을 선동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예언 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하나냐의 잘못을 지적 하면서 그의 거짓 예언에 대해서 책망하자 하나냐는 화가나서 예레미야가 메고있는 멍에를 벗겨서 꺽어 버렸습니다.

 

예레미야가 메고있는 멍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짊어지고 있었던 멍에입니다. 그런데 하나냐는 자기 멋대로 멍에를 벗겨서 꺽어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와같이 하나님과 상관없이 망령되이 행한 하나냐에게 진노 하셔서 하나냐에게 이렇게 선포 하십니다.

 

네가 나무 멍에를 꺽었으나 그 대신 쇠의 멍에를 만들었느니라결국 유다나라는 하나냐의 예언과는 전혀 상관없이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나라는 망하고 모든 백성들은 바벨론에 끌려가서 바벨론이 지어준 무거운 노예의 멍에를 메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 주었던 하나냐의 예언은 거짓 예언으로 드러나고, 사람들의 귀에 쓰게 들린 예레미야의 예언은 참된 예언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바른 진리를 전하다가 고난을 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냐는 좋은말로 그럴듯한 예언만 해 왔기에 백성들의 동조를 얻고 또 인기도 얻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냐는 백성들의 마음은 얻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백성들의 마음은 얻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하나냐는 오직 축복만 강조 하고 평화만 전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민족을 심판하거나 바벨론에게 멸망하지 않도록 지켜 주실 것이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심판을 준비하셨기에 심판이 임박 했는데도 절대로 심판은 없고 축복만 있다고 선포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냐는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예언만 했기에 결국 저주를 받아서 예레미야2816절과 같이 너는 금년에 죽으리라라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는 그해에 죽고 맙니다.

 

세상에는 무한한 재능과 가능성을 묻어 두고 살다가 죽는 안타까운 사람이 있는가하면 재능을 일찍 발견해서 큰 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늙어 죽을 때쯤 발견하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파묻어 놓고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금부터 30년 전에는 젖소 한 마리가 보통 일년에 약 200kg 정도의 우유를 짰습니다. 당시 최고 기록은 한 마리에 350kg 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오늘 날에는 일년에 약 20,000kg 의 우유를 짜냅니다. 젖소에게 영양가가 많은 먹이를 공급하고 음악을 들려 주면서 기분 좋게 대우해 주었더니 약 100배의 능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닭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부터 30년 전에 닭 한 마리가 일년에 알을 100개 정도 낳으면 닭의 챔피언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밤에도 불을 켜 줍니다. 닭먹이를 개발하고 음악도 들려 주었더니 지금은 닭 한 마리가 일년에 400개의 알을 낳습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삭개오는 유병언처럼 엄청난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유병언처럼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엄청난 재산을 모두 다 가난한 자, 토색한 자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서 인생이 바뀌고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 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서 2000년동안 별과같이 빛나고 있습니다. 삭개오는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에서 이웃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으로 변했습니다.

 

모세도 시골 구석박지에서 양이나 치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부르시고 사명을 주시자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드로는 호수에서 고기잡는 어부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나지 않았으면 고기잡는 어부로 살다가 죽을뻔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후에 그는 하루에 3천명을 회개시키고 구원하는 능력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기드온은 농사꾼이었습니다. 밀을 타작하는 기드온을 하나님이 부르시고 너는 큰 용사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드온은 놀라서 저는 큰 용사가 아니라 아이입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부르셔서 미디안을 물리치는 큰 용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의 지금 모습은 나의 진정한 모습이 아닙니다. 나는 하나님이 쓰고자 하는 하나님의 증인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종으로 삼으셔서 귀한 일을 맡겨 주셨습니다.

 

지지리 가난한 사렙다 과부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임하면 누구라도 하나님께 귀한 증인이 되고 하나님의 종이 됩니다. 하나님께 붙들리면 내게도 이런 능력이 있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감탄하게 됩니다.

 

전에 미국에서 빌 포터가 세일즈맨 왕으로 뽑혔습니다. 그는 소아마비였습니다. 한 손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말도 어눌했습니다. 한 문장을 말하려면 쩔쩔 매야 합니다. 듣는 사람이 거북할 정도입니다.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세일즈 맨 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계가 놀랐습니다.

 

그는 어머니와 둘이 살았습니다. 가정 살림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세일즈 맨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그는 집집마다 방문을 했는데 하나님께 기도한 후에 세일즈를 하러 나갔지만 번번히 거절을 당했습니다.

 

어느 날 한 집에서 그를 집안으로 불러서 불쌍히 여기면서 먹을 것을 주었습니다. 그는 그 집 주인이 주는 음식을 먹지 않고 나오면서 나는 동정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이제는 죽기 살기로 일하지 않으면 어머니도 굶어 죽고 자기도 살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매일 15km를 다니면서 세일즈를 했습니다. 거절하면 또 다른 집으로 가고 또 가서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힘이없는 팔은 뒤로 감추고 힘이있는 손만 사용했습니다. 사람들은 빌 포터가 한 손만 사용하는 소아마비인줄도 몰랐습니다. 그는 기도하면서 느린 걸음으로 24년을 쉬지 않고 걸으면서 세일즈를 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고 그의 성실성이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드디어 그에게 복을 주시기 시작 했습니다. 집집마다 그를 환영하면서 물건을 팔아주기 시작했습니다. 기왕이면 빌 포터의 물건을 사주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세일즈맨 일등이 되었습니다. 그는 지금 일년에 수억씩 수입을 올리는 세일즈맨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복 주실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다릴줄도 알아야 합니다.

 

순복음 신학교의 학장이신 김 문수 목사님은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30년 전에 교회에서 고등학생들 몇 명이 모여서 성탄 준비를 하다가 화장실에 간다고 나간 아들이 행방불명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인신매매단에 붙들려서 섬으로 끌려 갔을 지도 모른다고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을 잃어버린 아들을 찾아서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 하염없이 찾아 다녔습니다.

 

어떤 사람은 불량배들에게 끌려 갔을 지도 모른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후에는 눈만 감으면 잃어버린 아들이 불량배들에게 끌려가서 매를 맞고 미친 사람이 되어서 거리에서 헤메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아들을 찾으려고 밤거리와 으슥한 곳까지 이 거리 저 거리를 다니면서 아들을 찾았습니다.

 

거리에 쓰러져 있는 사람도 그냥 지나친 적이 없습니다. 혹시 아들이 노숙자가 되어서 저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거지나 노숙자도 일일이 자세하게 살피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30년동안 말하다가도 울고 밥먹다가 울고 가만히 있다가도 아들만 생각하면 눈시울을 적시면서 살았습니다. 차라리 죽은 시체라고 발견되면 땅에 묻고나서 잊을 수 있을텐데 찾지도 못하고 시체도 없기에 늘 괴로운 마음으로 지내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예언자가 아들이 이북으로 끌려 갔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문수 목사님은 교회를 잘 지어서 하나님께 봉헌하면 하나님이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아들을 다시 돌려 보내 주실지도 모른다라고 생각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재산을 다 드려서 수원에서 가장 큰 교회를 지어서 하나님께 봉헌하셨습니다.

 

그래도 잃어버린 아들은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은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아들이 나간후에 하루도 문을 잠그지 않고 잤습니다. 목사님은 밤마다 아들이 아빠!” 하면서 뛰어 들어오는 꿈을 꾼다고 합니다. 꿈에서 깨고나면 아들 생각에 또 눈물을 흘립니다. 지금까지 30년을 그렇게 살아오고 계십니다.

 

아들을 잃어버리고 30년이 어느날 목사님은 주님의 심정을 깨닳았다고 합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기다리는 예수님의 심정이 바로 이런 심정이겠구나라는 진리를 깨닳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잃어버린 영혼을 찾으려고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남편 때문에, 여러분의 자녀들 때문에, 여러분의 이웃 때문에 지금도 문을 잠그지 않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믿지 않는 내 자녀와 부모와 형제와 친지와 친구와 이웃들을 눈이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증인들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증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해서 지옥불로 달려가는 영혼들을 구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일에 목을 매고 살거나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딴길로 가면 안됩니다. 우리는 먹든지 마시던지 살던지 죽던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서 살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우리는 하나님의 종과 증인이 되어서 세상을 살리고 구원하는 복음의 정병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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