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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5년9월29일 수요저녁 왕상4장20-31절 솔로몬의 성전건축

그리운시냇가 2015. 9. 30. 23:20

 

솔로몬 이전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에배드릴 성전이 없어서 산당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본문 2절에 보면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라고 증거 합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해서 하나님께 봉헌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예배를 드렸고 모든 백성들도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텐트성전 즉 장막성전에 계시다가 솔로몬이 성전을 지어서 봉헌한 후부터 아름다운 건물성전에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다 지은후에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극정성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온맘다해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 기도가 열왕기상822절로 25절에 나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상천 하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허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에게 말씀 하시기를 네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네게로 좇아나서 이스라엘 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허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솔로몬은 성전을 지은후에 자기가 제일 먼저 예배를 드림으로 모범을 보였습니다. 솔로몬이 드린 예배의 모습이 열왕기상925절에 소개 됩니다.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위에 해마다 세번씩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전 역사가 마치니라

 

솔로몬은 자신을 드리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주에 말씀 드린것처럼 예루살렘에서 기브온까지는 20리 인데 솔로몬은 그 먼곳까지 날마다 찾아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자신을 드리는 것입니다.

 

로몬은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습니다. 번제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첫째는 죄를 회개하기 위해서 드리는 제사가 번제 입니다.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1:3-4) 동물에게 안수하면 내 죄가 동물에게 이전됩니다. 그러면 동물을 죽여서 제물로 바치면 그 동물이 내 죄를 대신 짊어지고 제물로 바쳐 집니다. 그러면 내 죄가 사함을 받게 됩니다.

 

두 번째로 번제의 의미는 헌신입니다. 번제는 내 자신을 불태워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이 왕이 되자마자 하나님께 번제부터 드렸다는 것은 솔로몬이 자신의 죄를 말끔히 청산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을 헌신하고자 번제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나오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이런 진리를 깨닳은 바울사도는 로마 교회를 향하여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1-2)

 

그래서 헌신과 회개이 두 가지가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인 것입니다. 시대는 다르지만 솔로몬과 바울은 동일한 심정으로 이런 제사를 사모하고 또 기꺼이 거룩한 산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도 동일한 말씀으로 예배를 강조하셨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4:23-24)

 

이어서 예배에서 가장 중요한 또한가지의 마음가짐은 감사입니다.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위에 해마다 세번씩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전 역사가 마치니라“(왕상9:25)

 

솔로몬은 번제만 드린 것이 아니라 감사제도 드렸습니다. 감사제의 원어는 쉘렘인데 이는 화목제를 말합니다. “쉘렘이라는 말의 뜻은 완전하다”“완벽하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화목제는 반드시 번제를 드린후에 드렸습니다. 화목하려면 죄의 회개가 없이는 불가능하기에 화목제는 번제후에 드려진 것입니다.

 

화목제에는 세가지 화목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감사제입니다. 감사제로서의 화목제는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시고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심을 감사하면서 드리는 제사입니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 행사를 선포할지로다”(107:19-22)

 

여호와여 나는 진실로 주의 종이요 주의 여종의 아들 곧 주의 종이라 주께서나의 결박을 푸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116:16-17)

 

이어서 두 번째 감사제는 서원제로서의 감사제입니다. 서원제는 하나님께 서원한 것이 이루어졌을 때 감사하면서 화목제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게 붙이시면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11:30-31) 입다가 하나님께 드린 서원기도입니다.

 

서원하여 가로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나를생각하시고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사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삼상1:11)

 

이 기도는 한나의 서원기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서원은 하나님을 위해서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서원은 지켜져야 합니다.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말라 하나님은 우매자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 서원하고 갚지 아니하는 것보다 서원하지 아니하는 것이 나으니 네 입으로 네 육체를 범죄케 말라 하나님 앞에서 내가 서원한 것이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어찌 하나님으로 네 말 소리를 진노하사 네 손으로 한 것을 멸하시게 하랴”(5:4-6)

 

세 번째는 자원제 감사제입니다. 자원제는 지난 날에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고 역사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는 제사입니다. 이같이 솔로몬은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가장 감사한 것은 축복이나 건강이나 자식에게 복을 주신 것이 아니요 내 죄를 사하여 주신 감사가 가장 큰 감사입니다. 이것은 사형수가 감옥에서 사형될 날 만을 기다리고 있다가 사면을 받은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죄사함의 번제가 최고요 그 다음에는 감사제가 드려지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감사제가 찬미의 제사와 선행의 제사로 바뀌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눠 주기를 잊지 말라 이같은 제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느니라”(13:15-16)

 

아울러 예배시간에는 반드시 기도가 수반 되어야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가 없는 예배는 하나님과 연결이 없는 예배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연결되는 통로입니다. 야곱의 기도는 하나님과 사닥다리를 놓았습니다.

 

기도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응답을 주시는 분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접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15:16)

 

더불어서 기도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 들어주시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라고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모세는 홍해가 갈라질 줄 믿었습니다. 노아는 홍수가 나서 물이 산꼭대기까지 차오를 것을 믿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죽이면 하나님이 살려 주실 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못 할 것이 없는 분입니다. 기도는 그런 능력의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요 응답을 믿기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무슨 문제든지 하나님께 간구하면 들어 주실 줄 믿었습니다. 자기가 기도하는 것만큼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100만원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을 그만큼 인정하는 것입니다. 1억원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을 그만큼 인정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만큼 그 사람의 그릇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것이 그 사람의 목표입니다. 기도하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관입니다. 기도속에 그 사람의 삶이 들어 있습니다.

 

다니엘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6:10)

 

다니엘은 기도하지 말라는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는 데 목숨을 걸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에 생명을 건 사람에게 큰 축복의 응답을 주십니다. 야곱도 엉치뼈가 부러지면서도 기도했고 에스더도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고 고백하면서 기도에 생명을 걸었습니다.

 

다니엘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도 기도를 했습니다. 다니엘이 사는 집은 먹고 자는 집이 아니라 기도하는 집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난 창을 열어놓고 기도를 했습니다.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했다는 것은 민족을 사랑한 증거요 시온의 하나님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전에 행하던 대로 기도했습니다. 하루만 그렇게 기도한 것이 아니라 전에 행하던 대로 늘 기도를 했습니다.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기도할 때에도 평소에 기도하던대로 기도를 했습니다. 바알 선지자들이 기도를 포기하자 드디어 엘리야가 기도를 했는데 바알선지자들이 기도를 포기하고 엘리야에게 기도바턴을 넘긴 시간이 정오였습니다.

 

그런데 엘리야는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저녁 소제드릴 시간이 되어서야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구경온 수많은 사람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한나절을 기다려서 저녁시간에 기도를 시작했으니 그곳에 온 사람들이 얼마나 지루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야는 평소에 하던대로 저녁 소제 시간에 기도를 드렸는데 그때 하나님의 불이 임했고 엘리야는 승리 했습니다.

 

아울러 솔로몬이 전무 후무한 복을 받고 기도의 응답을 받은 결정적인 이유는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성전이 세워진 자리는 하나님께서 미리 예정하신 곳이었습니다.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서 그 곳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솔로몬에게 그 자리에 성전을 세우라고 다윗이 정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그곳에 성전을 세웠습니다.

 

우리교회도 하나님이 예정하신 곳에 성전이 지어 졌습니다. 여러번 간증을 드렸지만 처음에 땅을 사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성령께서 서울에 계신 임화자권사님에게 응답을 주셨습니다. 임화자권사님이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권사님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목사님! 하나님께서 건물이 두 개가 있는 땅을 보여 주셨으니까 반드시 건물이 두 개가 있는 땅을 사세요

 

그래서 저는 건물이 두 개가 있는 땅 중에서 팔려고 내 놓은 땅을 보러 다녔는데 아무리 돌아다녀 보아도 건물이 두 개가 있으면서 팔려고 내 놓은 땅은 지금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 남양회관 옆의 땅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은 엄청나게 비쌌습니다. 우리는 가진돈이 6000만원밖에 없는데 땅값은 일억 2000만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벌어져서 10년동안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직 그 값에만 팔겠다고 버텨온 주인이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그 땅을 반값에 팔았습니다. 하나님이 성전을 지으려고 예비하신 땅이기에 하나님께서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어떻게 성전을 지었습니까? 그 방법은 믿음입니다. 오직믿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동기성취를 위해서는 먼저 믿음으로 발을 내딛고 시작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지 사백 팔십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사년 시브월 곧 이월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왕상61)

 

우리나라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속담은 시작은 성공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보다 더 적극적입니다. 시작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1:6)

 

웅장하고 장엄한 성전건축도 믿음으로 시작할 때 이루어 집니다. 민족의 이동 가운데 가장 놀라운 이동은 애굽에서 200만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으로 이동한 사건입니다. 이것은 정말 불가능한 이동입니다.

 

먼저 430년 만에 탈출입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100만명의 한국인들이 430년 후에 모두 다 한국으로 대 이동이 가능합니까? 불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광야를 통과해야 합니다. 셋째는 걸어서 가야 합니다. 넷째는 200만명이 가야 합니다. 다섯째 먹을 것이나 마실 것을 준비하지 못 한 채 무조건 가야 합니다.

 

한 사람이 물을 하루에 1.8 L를 먹는다고 합니다. 광야니까 한사람이 2L 씩 마셔야 한다면 하루에 400L의 물이 필요합니다. 3톤 짜리 트럭으로 하루에 1500대 분의 물이 매일 공급되어야 합니다. 먹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냥 믿음으로 출애굽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부모와 함께 가는 아이는 부모가 가는 곳이면 그냥 따라갑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다 준비 할 줄 믿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시작은 믿음입니다. 작은 일은 상식이 있으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큰 일은 큰 믿음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엄청난 일은 엄청난 믿음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작하면 성취됩니다. 이어서 하나님의 법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십니다.

 

네가 이제 이 전을 건축하니 네가 만일 내 법도를 따르며 내 율례를 행하며 나의 모든 계명을 지켜 그대로 행하면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이요”(왕상6:12)

 

이 말씀에 보면 법도,율례,계명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법도는 따라야 하는 것입니다. 율례는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계명은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나님이 이루어 주십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워도 뜻을 이루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정결하게 살고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은 훌륭한 믿음을 가졌지만 전쟁터에서 피를 많이 흘렸기에 성전건축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막으셨습니다.

 

한 소도둑이 잡혀가서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길바닥에 노끈이 있어서 주워가지고 왔더니 그 끝에 소가 딸려 왔을 뿐입니다. 나는 소를 훔치지 않았습니다

 

부전을 읽어 보면 너무나 가난하여 관가에 가서 부자가 매맞을 것을 대신 맞아 주고 돈을 받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뇌물을 주어야 맞을 수 있지 돈을 주지 않으면 차례가 오질 않았습니다.흥부는 돈이 없어서 돈을 못주니까 그 차례가 오질 않았습니다.

 

매를 맞을 때에도 때리는 이에게 돈을 좀 주면 법이 정하는 한도내에서 살살 때렸습니다. 그러나 매를 치는 이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이왕 치는 것 쎄게 쳤습니다. 온통 부정투성이입니다. 돈받고 매를 대신 맞는 데 매를 치는 이에게 돈을 주는 양에 따라서 박달나무로 맞느냐? 오동나무로 맞느냐? 아니면 위장된 종이 몽둥이로 맞느냐가 결정되었습니다.

 

당시 사회가 온통 죄악 투성이였음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이런 엉터리가 만연한 상태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확실하게 이루어 집니다.

 

아울러 식양대로 건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성전을 그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그리신 설계도입니다. “다윗이 가로되 이 위의 모든 것의 식양을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그려 나로 알게 하셨느니라”(대상28:19)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식양대로 지었더니 드디어 건축이 완성 되었습니다. “제 십일년 불월 곧 팔월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전이 다 필역되었으니 솔로몬이 전을 건축한 동안이 칠년이었더라”(왕상6:38)

 

솔로몬은 즉위 4년에 건축을 시작해서 118월에 완성했습니다. 76개월 걸린 셈입니다. 이것은 다른 성전들에 비해서 엄청나게 짧은 시간 안에 끝낸 것입니다. 이탈리아의 성 베드로 성전은 150년 걸렸습니다. 독일의 퀼른 성전은 600년 걸렸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성전은 7년 반 정도 걸렸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지켜 주셨기 때문입니다.

 

건축을 시작해서 마칠때까지 사고나 위험한일이 없었고 재앙이나 전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인원이 동시에 동원되었습니다. “이에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 에서 역군(役軍)을 불러 일으키니 그 역군의 수가 삼만이라 솔로몬이 저희들을 한 달에 일만인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매 저희들이 한 달은 레바논에 있고 두달은 집에 있으며 아도니람은 감독이 되었고 솔로몬에게 또 담군이 칠만인이요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팔만인이며 이 외에 그 역사를 동독(董督)하는 관리가 삼천 삼백인이라 저희가 일하는 백성을 거느렸더라 이에 왕이 영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하매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왕상5:13-18)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예비 하셨고 예비한 사람들을 통해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호와 이레의 하나님이십니다. 준비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이번 명절이 시작되기 전에 김명심권사님께서 배를 한상자 선물해 주셨는데 정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 였습니다. 배를 가져다 주신 날부터 손님들에게 배를 대접했는데 명절 끝날까지 대접을 했습니다. 아주 요긴하게 준비된 배 였습니다.

 

화요일에는 이진숙권사님의 딸들 가족이 왔는데 권사님의 큰 손녀 세은이가 얼마나 찬송을 잘 부르는지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풍부한 감성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쳤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남해세광교회의 건축을 위하여 정평관집사님을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금번 추석때에는 정평관집사님생각이 더욱 절실했습니다. 매년 명절때마다 집사님 가족들과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집을 팔아서 건축헌금을 하는 바람에 정평관집사님 가족과의 만남이 끊어졌습니다.

 

그런데 어제 정평관집사님께서 이화영집사님과 함께 아이들을 데리고 오셨습니다. 얼마나 기쁜지 말로 표편할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오전에 어머니권사님과 제 집사람 앞에서 "명절인데도 이젠 금음집이 없어서 정평관집사님이 못 오시겠구나 정평관집사님이 보고싶네요"라고 넉두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보고싶은 집사님이 오셨으니 너무나 기뻤습니다. 정평관집사님을 만난 저는 신이나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머니권사님과 집사님가족 그리고 집사님의 장모님까지 모시고 진주에 가서 저녁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명절의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저는 정평관집사님을 만나서 못다한 이야기를 게품을 품고 떠들어 댔습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복주신 이야기와 하나님께서 시마다 때마다 역사하신 이야기를 신이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평관집사님은 새차를 사서 타고 오셨습니다. 아주 좋은 독일제 차를 타고 오셨습니다. 집사님이 복을 받는 모습을 볼때마다 저는 집사님이 복을 받는건 당연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예찬이는 몰라보게 품위있는 아들로 성장했고 시온이는 지혜와 믿음이 충만한 딸로 성장을 했습니다. 내년에는 예찬이가 유학을 간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집사님과 집사님의 자녀들에게 탁월한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렇게 명절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밤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식사 대접을 했는데 정평관집사님은 저에게 50만원의 금일봉을 주셨습니다. 정평관집사님은 하나님께서 우리 남해세광교회를 위해서 숨겨놓으신 히든 카드 였습니다. 가장 필요할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조커 였습니다. 우리 남해세광교회가 성전을 건축할수 있었던 것은 정평관집사님의 헌신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수 있었던 또한가지 이유는 아버지 다윗때부터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해 놓았기 때문에 단기간에 건축이 가능 했습니다

 

하나님의 전 역사를 위하여 금 오천 달란트와 금 다릭 일만과 은 일만 달란트와 놋 일만 팔천 달란트와 철 십만 달란트를 드리고 무릇 보석이 있는 자는 게르손 사람 여히엘의 손에 부쳐 여호와의 전 곳간에 드렸더라 백성이 자기의 즐거이 드림으로 기뻐하였으니 곧 저희가 성심으로 여호와께 즐거이 드림이며 다윗왕도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니라”(대상29:7-9)

 

솔로몬은 믿음으로 건축을 시작했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면서 건축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식양대로 건축했고 준비한 모든 건축재료를 아낌없이 드려서 사용했고 식양대로 건축 했기에 형통한 가운데 성전을 건축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우리 남해세광교회도 일전한푼 없을 때 김예슬집사님이 아기를 낳을 때 나라에서 받은 위로금300만원과 직장에서 받은 위로금300만원을 건축헌금으로 드림으로서 하나님께서 건축의 불이 타오르게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비록 600만원밖에 없었지만 오직 믿음으로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그 믿음을 보시고 이런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주셨습니다.

 

아울러 우리 남해세광교회는 세상사람들이 집을 짓는 것처럼 짓지않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건축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건축하는 인부들도 지극정성으로 사랑하고 선대 하면서 건축을 했습니다.

 

 더불어서 성전건축을 위하여 모든 성도들이 쌈짓돈까지 아낌없이 다 바쳤는데 기쁜 마음으로 바쳐서 건축을 했습니다. 그래서 성전건축을 마친후에 마음이 얼마나 기쁜지 마치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후에 기뻐서 하나님께 나아가 천번제를 드린것처럼 우리 모두의 마음이 그렇게 기쁠수가 없었습니다. 그 기쁨이 하루 하루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성전건축을 하나님께서 기뻐 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이제 귀한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로 마친 우리 모두가 다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성령안에서 하나 되어서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사명을 위하여 정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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