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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7년3월8일수요저녁 창세기50장1-14 요셉의 아버지사랑과 야곱의 믿음

그리운시냇가 2017. 3. 10. 12:40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서 요셉의 아버지 사랑과 야곱의 믿음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아프리카의 학살자라고 불리운 이디아민(Idi Amin)은 집권기간 중에 50만명을 학살했습니다. 악한일만 하다가 죽은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지옥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가 쿠데타를 일으키기 전에 우간다는 밀톤 오보테대통령이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19711월달에 밀톤 오보테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있을 때 이디아민이 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이디아민은 1946년 군대에 입대했고 프로 권투 선수로도 명성을 날렸습니다. 군 재직중에 그는 1951년부터 1960년까지 우간다의 헤비급 권투 챔피언으로 지냈습니다. 그는 승승장구하여 1962년도에 우간다의 참모총장이 됩니다.


쿠데타를 일으킨 그는 정권을 잡자 마자 오보테 대통령측의 사람들을 무참하게 청산했습니다. 8년 동안 통치하면서 그가 죽인 정적이 50만명입니다. 이디아민은 닥치는 대로 죽였습니다. 오보테쪽과 조금만 관계가 있으면 무조건 잡아 죽였습니다.


죽인 시체도 잔인하게 처리 했습니다. 죽인 사람을 호수에 던져서 악어밥으로 주었습니다. 그래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자기 아내도 토막 살인으로 죽였습니다. 자기를 강하게 대적한 사람은 목을 베어서 자기 방 냉장고에 넣어놓고 술을 마시면서 열어보고 웃었습니다.


대통령으로 지내던 어느날 그는 꿈 이야기를 했습니다. “꿈에 신이 내게 나타나서 아프리카를 흑인의 나라로 만들라고 하셨다 그래서 동양계와 백인계는 다 쫓아낼 것이다그는 자기나라에서 외국 사람들 5만명을 모두 추방했습니다. 상권을 장악했던 백인들과 동양계를 몰아 내려는 속셈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경제가 파탄이 났습니다.


이디아민의 정치는 한 마디로 공포 정치였습니다. 조금만 마음에 안 들면 무조건 죽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공포 정치는 8년만에 끝나고 그는 축출을 당했습니다. 그는 다섯명의 아내와 50명 자녀를 데리고 리비아로 도망갔다가, 다시 사우디아라비아로 가서 거기서 살다가 죽었습니다. 그와 그의 가족 70명은 빼돌린 돈으로 호화롭게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2003년도에 고혈압으로 사망했습니다.


그가 죽었다는 소식이 우간다에 전해지자 모든 국민들이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고 전국에서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우간다 정부는 공식 성명을 냈습니다. “우리는 이디아민의 죽음을 환영한다 그의 죽음은 우리나라의 나쁜 과거의 종말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는 역사의 죄인이다 진작에 죽었어야만 했다


그러나 요셉과 야곱의 이민은 이디아민의 이민과는 정 반대입니다. 요셉과 야곱도 이민을 갔지만 그들은 거기서 하나님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은혜로 나라를 구하고 가족을 구하는 사명을 감당 했습니다.


곱도 70명의 가족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이민을 갔지만 거기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았습니다. 야곱은 애굽에서 자식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가 다 이루어 졌습니다.


오늘본문 창세기503절에 보면 야곱이 죽었을 때의 상황이 소개 됩니다. “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그 수종 드는 의원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하매 의원이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으로 처리하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요셉이 아비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그 수종 의사에게 명하여 향 재료로 아비의 몸에 넣게 하매 의사가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사십일이 걸렸으니 향 재료를 넣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50:1-3)


야곱이 죽었을 때 야곱의 몸은 미이라로 처리가 되었습니다. 몸을 미이라로 만든 것은 당시에 이집트의 왕에게만 했던 일입니다. 야곱은 애굽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은 것입니다.


모택동이 죽었을 때 시신을 미이라로 처리 했습니다. 소련의 스탈린과 북한의 김일성과 김정일도 미이라로 처리 해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애굽의 왕 바로는 나그네에 불과한 야곱을 최고로 대우해 주었습니다. 죽은 야곱의 시신에 향 재료를 넣는 데만 40일이나 걸렸습니다. 40일동안 향재료를 넣었다는 것은 왕과 같은 대우를 받은 것입니다. 그리고 70일 동안 애곡을 했다고 증거 합니다.


우리는 보통 3일장을 지냅니다. 대통령은 6일장을 지냅니다. 어제 윤옥희권사님으로부터 언니 윤월희 집사님이 돌아가셔서 부산에서 장례식을 치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권사님은 제가 힘들까봐서 아예 이야기도 하지않고 김강태집사님과 가족들만 가셔서 장례식을 치르셨다고 합니다.


어제서야 저에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윤월희집사님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설천교회에서 목회할 때 제 집사람이 두 번이나 지네에 물려서 고생한 이야기를 들으시고 저희에게 좋은 침대를 사주신 집사님입니다.


저희가 그런 사랑을 받았기에 저희가 늘 윤월희 집사님을 고맙게 생각하면서 지냈습니다. 2년전에 심장 수술을 받으셨을 때 찾아가서 위로를 해 드렸습니다 작년에 요양병원에 입소해 계실 때 찾아뵌 것이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최근에 윤월희집사님을 만나 뵙고 싶어서 이제나 저제나 한번 시간을 내서 가 뵈오려고 했는데 끝내 못 뵙고 말았습니다. 이제는 천국에 가서나 뵈올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3일장을 지냅니다. 그런데 야곱은 70일 장을 지냈습니다. 이디아민처럼 죽으면 박수를 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온 국민이 70일동안 애곡하면서 안타까와했습니다.


사람이 한번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한 것이요,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분명이 증거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심판대앞에 서게 됩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보다 죽을 때가 더 중요합니다. 어디서 태어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죽느냐는 더 중요합니다.


태어날 때에는 누구나 다 비슷한 아기로 태어나지만 죽을 때에는 완전 180도 다른모습으로 죽습니다. 아기의 모습으로 거의 똑같이 태어났는데 죽을때에는 대통령으로 죽고 장군으로 죽고 운동선수로 죽고 목사로 죽고 장로 권사 집사로 죽고 범죄자로 죽고 살인자로 죽고 강도 사기꾼 연예인 영화배우 재벌 노숙자등 천태 만상으로 죽습니다. 그래서 태어나는 것 보다 죽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어떻게 죽느냐가 영원한 천국과 지옥을 결정합니다. 예수믿었으면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고 예수님을 안믿으면 지옥불에 들어가서 영원토록 고통을 당합니다.


오늘 새벽에 마틴 니뮐라 목사님의 이야기를 다시 증거 했습니다. 2차대전 후에 독일 기독교의 대표적 지도자인 마틴 니뮐라 목사님이 “2차 대전 책임백서라는 글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히틀러가 전쟁의 책임자가 아니요 오히려 독일교회와 독일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역설 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2차 세계대전의 책임을 히틀러에게 돌렸지만 니뮐라 목사님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그 책임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전 독일의 교회들과 성도들은 그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박 했습니다. 그래서 니뮐러 목사님은 방송에 나와서 간증을 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일곱 번에 걸쳐서 똑 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어느날 제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하나님앞에 가서 심판을 받으려고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제 앞사람 차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제 앞에 있는 사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왜 나를 믿지 않았느냐?” 그러자 그 사람이 살아 생전에 아무도 저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말한 사람이 없습니다 이렇게 심판대에 서게되고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저도 예수님을 믿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리여서 앞사람을 자세히 보니까 그 사람이 바로 히틀러 였습니다. 나는 놀래서 잠에서 깼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꿈을 일곱 번이나 꾸었습니다. 이 사건이 제 삶을 바꿔 놓았습니다.


저는 전쟁광 히틀러가 빨리 죽기만을 바라면서 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도 그를 미워만 했지 그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닳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의 책임은 히틀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히틀러를 전도하지 못한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을 깨닳았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나서야 모든 기독교인들도 히틀러를 위해서 기도하지 못하고 전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했다고 합니다.


야곱이 죽었을 때 그 시신은 미이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시신에 40일 동안 향을 넣고, 70일동안 애굽 백성들이 애곡을 했습니다. 야곱이 이런 영광을 누린 이유는 아들을 잘 두었기 때문입니다. 요셉 때문에 그런 영광을 누린 것입니다.


요셉은 이방인이지만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어서 애굽을 최고의 부강나라로 만들었습니다. 요셉이 성공했기에 야곱이 그런 존귀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히딩크가 우리나라의 축구 감독으로 와서 우리나라 축구를 세계 4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온 국민이 환호했습니다. 히딩크의 고향인 네델란드 국민들까지 히딩크를 영웅으로 칭송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히딩크에게 명예 한국인증을 선물했습니다. 대한항공에서는 히딩크에게 죽을때까지 대한항공 비행기를 무료로 타도록 배려해 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엄청난 혜택이 주어졌습니다. 만약에 히딩크의 아버지가 우리나라에서 돌아가셨다면 굉장한 장례가 치러졌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명사의 아버지가 돌아 가시면 정계 재계의 인사들이 백절치듯이 방문합니다. 아들의 명성이 부모에게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야곱도 세기적인 장례식을 치렀는데 이 모든 것은 요셉의 성공으로 인해서 주어진 축복입니다. 요셉은 7년 풍년이 계속 될 때 앞으로 7년 흉년이 올 것을 알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 사실을 아무도 모를때에 요셉만 7년 풍년때에 곡식을 저장했습니다.


애굽 주변의 모든 나라가 풍년때 흥청망청 먹고 마셨지만 요셉만 곡식을 저장했습니다. 결국 다른 나라들은 흉년이 계속되자 다 망했습니다. 그래서 애굽으로 양식을 사러 왔습니다. 요셉이 정치를 잘 해서 애굽은 국격이 상승했고 부유해졌고 모든 나라중에 으뜸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국격신장에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요셉의 인기는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런때에 아버지 야곱이 죽었기에 온 애굽나라 국민 전체가 야곱을 위하여 70일을 애곡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정승이 죽으면 문상객이 없어도 정승댁 개가 죽으면 문상하러 오는 사람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세상 인심이 자기에게 이로운 데로만 움직이는 것을 빗댄 말입니다.


그러나 자식이 잘되면 삶도 죽음도 영광스럽습니다. 야곱은 아들 때문에 복을 받기도 했지만 야곱 자신이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행복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행복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기도하다가 병신이 된 사람은 오직 야곱 한사람 뿐입니다.


야곱은 금의환양하여 고향으로 돌아오는 얍복강 나룻터에서 형 에서의 보복이 두려워서 두려움과 불안에 떨면서 밤새도록 기도를 했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자 야곱은 천사를 붙들고 나에게 복을 달라고 밤새도록 씨름을 했습니다.


야곱은 천사를 붙들고 결사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새벽녘에 천사가 가려고 했지만 야곱이 놓아주질 않자 천사가 야곱의 환도뼈를 쳤습니다. 그래서 엉치뼈가 부러졌습니다.


그런데도 야곱은 천사를 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32:26) 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천사는 야곱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야곱은 제 이름은 야곱입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라고 말하면서 야곱을 축복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그때부터 복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천사를 만나서 축복을 선포받은 그 시간부터 야곱은 다리를 저는 불구자가 됩니다. “그 환도뼈로 인하여 절었더라”(32:31)


곱은 기도하다가 두 가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첫 번째는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뀐 것이요 두 번째는 기도하다가 불구자가 되어서 평생 다리를 절게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복을 받기는 았는데 몸은 불구자가 되었습니다.


야곱은 목숨을 걸고 싸워서 결국 복을 받아 냈지만 그 댓가를 톡톡히 치루었습니다. 목숨을 걸고 헌신한 사람들을 그 댓가를 치르고 많은 감동을 남겼습니다.


동래부사 송상현은 임진왜란때 동래성 밖에서 길을 내어 달라는 왜군 장수에게 싸워서 죽기는 쉬우나 길을 내어 주기는 어렵다”(戰死易假道難) 라고 선언하고 죽기로 싸워서 전사했습니다.


1597(선조 30) 9월에 벌어진 칠천량해전에서 대패하자 선조는 12척의 군함으로 해전海戰을 치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서 수군을 폐하고 모든 수군은 육군에 참가하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때 이순신 장군은 선조에게 장계를 올렸습니다.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남아있습니다. 죽을힘을 다하여 싸운다면 오히려 막아낼 수 있습니다라는 명언을 한 후에 끝까지 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결국, 이순신장군은 열두척의 전함으로 명량해전을 치렀고 300여 척의 왜군 군함을 격파해서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순신장군은 계속되는 해전에서 세계 해전사에 유래가 없는 2323승이라는 승전의 기록을 남기고 전사했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지켜진 것입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미군 29사단장은 실탄이 없다고 아우성치는 병사들을 향해서 실탄이 없는 자는 적의 것을 빼앗아 써라! 여기서는 죽은 사람과 죽을 사람밖에 없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죽기로 싸워서 수천명의 사상자를 냈지만 결국 노르망디를 탈환하고 독일군을 무찔러 2차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현대그룹의 창설자 정주영 회장의 좌우명은 시련은 있으나 실패는 없다입니다. 삼성의 이병철 회장과 현대의 정주영 회장을 일컬어 이기는 이병철 회장” “지지 않는 정주영 회장이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도 환난을 이기는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 713절로 14절에 보면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야곱도 환란을 당했지만 불구자가 되면서까지 환란을 이겼습니다. 천사와 씨름해서 이겼습니다. 그러나 댓가를 치렀습니다.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애굽에 가서도 다리를 절었습니다. 사람들은 다리를 저는 야곱을 보면서 총리대신의 아버지가 불구자네! 기도하다가 저렇게 되었대!”라고 말들을 했을 것입니다.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이라는 찬송가를 지은 남궁억 장로님은 죽기전에 내 시체를 과일나무 밑에 파묻으라라고 지시 했습니다. 장로님이 죽자 온 나라가 떠들썩 했습니다. 남궁억장로님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또 사람들을 지극정성으로 사랑하셨습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분을 존경했기에 그분의 죽음을 안타까와 했습니다.


야곱의 인생이 복된 것은 기도한 대로 다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노년에 열두명의 아들들을 다 불러서 일일이 축복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축복기도가 다 이루어졌습니다.


야곱은 죽으면서 요셉에게 이런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선영에 장사하라”(47:30)


야곱은 할아버지 아브라함, 그리고 아버지 이삭 옆에 눕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조상들이 묻혀있는 가나안땅에 묻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유언을 그대로 이루어 드렸습니다.


70일 곡하는 시기가 끝나자 요셉은 즉시로 바로왕에게 들어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서 둔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50:4-5)


바로왕은 요셉의 청을 듣고 어린아이들을 놔 두고 떠나도록 지시를 내렸습니다. 요셉이 안 돌아오면 국가적으로 큰 일 이기에 그리한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은 아버지의 시신을 모시고 가나안땅까지 가서 장례를 치렀습니다.


류 역사에 그렇게 길고 웅장한 장례 행렬은 역사상 없었을 것입니다. 그 장례식을 위해서 바로의 모든 신하가 따라갔습니다(50:7) 바로궁의 모든 고관대작들 즉 장로들이 따라 갔습니다(50:7) 애굽왕의 병거와 기병이 따라 갔습니다. 군대까지 동원된 것입니다. “그 대열이 심히 컸더라”(50;9) 라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야곱은 아들이 최고의 권좌에 있었지만 고국땅에 묻히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가나안 땅에 묻어 달라고 유언을 남긴 것입니다. 이것은 야곱의 조국사랑입니다. 야곱은 자식을 사랑했고 조상을 사랑했고 조국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죽음은 아름다운 죽음이 되었습니다.


더불어서 야곱이 이런 유언을 남기고 죽은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부르시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 대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15:13-16)


야곱은 할아버지 아브라함을 통해서 400년이 지나면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애굽에서 떠나서 가나안 땅으로 간다는 사실을 배운후에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그 말씀을 굳게 믿었습니다. 그 말씀은 먼 훗날 400년이 지나고 나서야 이루어질 언약입니다. 까마득한 미래의 일입니다.


야곱은 130살에 애굽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지금 나이기 147세입니다. 애굽에서 이민생활을 시작한지 17년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야곱은 400년 후에 자기 후손들이 이 땅에서 나가서 가나안땅으로 갈 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믿음입니다.


그 때가 되면 후손들은 자기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애굽에서 장사되면 400년이 지난후에 자기 산소가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야곱은 나를 가나안땅에 묻어다오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믿음입니다.


야곱은 할아버지에게 주신 약속만 믿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직접 주신 약속도 그대로 믿었습니다. 야곱이 형을 속이고 도망치던날 광야에서 사닥다리가 하늘에 닿았는데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광경이 보였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이 되어서 동서남북에 편만할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을 인하여 복을 얻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28:13-15)


야곱은 도망치다가 꾼 꿈속에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을 결코 잊지 않았습니다도망자가 되어서 가나안땅을 떠났지만 하나님께서 가나안땅을 다시 밟게 해 주시고 그리고 그 땅을 자기 후손들에게 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굳게 믿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자기와 자기 자녀들이 다 애굽에 이민와서 살고 있지만 그러나 애굽은 임시로 사는 땅이요 우리가 영원히 살 땅은 가나안땅이라는 사실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야곱의 믿음은 그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이것이 큰 믿음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하루에 36명 꼴로 자살하고 있습니다. 가난. 생활고와 실직, 학업성적, 사랑 실패를 비관하면서 스스로 생명을 끊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소망과 믿음입니다. 내일 더 잘 될 것이라는 소망과 믿음이 필요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런 소망과 믿음을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살아도 복을 받고 죽어도 복을 받습니다. 야곱은 400년 후에 일어날 일을 지금 믿고 죽었습니다. 그 믿음은 이루어 졌습니다. 그래서 야곱의 믿음은 별처럼 빛나는 믿음인 것입니다.


이제 요셉을 조금 더 살펴보고 말씀을 맺겠습니다. 창세기 4327절에 보면 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가로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지금까지 생존하셨느냐라고 형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요셉은 17세에 아버지를 떠나서 20년을 애굽에서 종살이 노예살이 감옥살이를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면서 살았습니다.


요셉은 가나안 땅에 흉년이 들자 애굽으로 곡식을 사러 온 형들을 보면서 옛날에 꾸었던 꿈이 이루어 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42:9) 형들이 두 번째 곡식을 사러 왔을 때 요셉은 애써 슬픔을 억제하고 형들에게 아버지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안으로 들어가서 방성대곡하면서 울었습니다.


 “요셉이 방성대곡하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능히 대답하지 못하는지라”(45:2-3)


요셉은 늙은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아버지가 그리워 통곡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형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습니다(45:1-5)


요셉은 아버지가 보고 싶어서 통곡하면서 울만큼 효자였습니다. 요셉은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아들이었습니다. 창세기 4526절로 28절에 보면 고하여 가로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을 믿지 아니하므로 기색하더니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 아비에게 고하매 그 아비 야곱이 요셉의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이스라엘이 가로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았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라고 증거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야곱이 요셉을 만납니다. 그 장면이 창세기 4630절에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자식이 성공하면 부모가 기뻐 합니다. 그 기쁨은 죽음과 맞바꾸어도 좋을 정도로 큰 기쁨입니다. 요셉은 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공궤했습니다. 창세기 4712절에 보면 또 그 아비와 형들과 아비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식물을 주어 공궤하였더라라고 증거합니다.


오늘 새벽에 윤월희집사님의 이야기를 하면서 윤월희 집사님이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를 동생 윤옥희권사님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윤월희집사님은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윤월희집사님이 조카들을 엄청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조카들의 옷 용돈 등록금등 아낌없는 사랑으로 가족과 친족들을 사랑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집사님은 사랑이 풍성했기에 천국에 가면 상도 풍성하고 도르가처럼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실 것입니다.


요셉도 성공한 후에 자기만 잘먹고 잘산 것이 아니라 부모형제 가족들 조카들까지 다 보살피고 돌봐 주었습니다. 그래서 애굽의 고센 땅에서 야곱의 족속들은 산업을 얻고 생육하여 번성하였고”(47:27) 라고 증거합니다.


그리고 요셉은 아버지의 유언을 맹세코 실천하는 착한 아들이었습니다. 창세기 4729절로 31절에 보면 이스라엘의 죽을 기한이 가까우매 그가 그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애굽에 장사하지 않기를 맹세하고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선영에 장사하라 요셉이 가로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내게 맹세하라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경배하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부모의 유언을 들어 주는 자식은 효자입니다. 요셉은 늙어서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눈이 쇠하여 보이지 않는 아비의 권위를 끝까지 인정해준 착한 효자 아들입니다. 그리고 임종하는 아버지의 얼굴에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손으로 입관을 했습니다.


며칠전에 박덕엽집사님 병실에 심방을 갔는데 막내딸이 수발을 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박덕엽집사님에게 인사를 했더니 박덕엽집사님이 눈을 번쩍 뜨시고 반가와 하셨습니다. 그래서 권사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집사님과 대화를 했더니 집사님이 짖꿎어라 짖꿎어라 하시면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드리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따님이 열심히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는 두 따님이 와 계셨는데 그때도 어머니가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누워 계셨는데 목사님이 오니까 정신이 번쩍 들어서 웃고 이야기하고 해서 두 딸들이 놀랬는데 이번에는 집사님이 여러날동안 눈도 못뜨고 기식이 없어서 이젠 가시나보다 했는데 목사님이 와서 인사를 하니까 눈을 뜨고 이야기도 하시는 것을 보고 딸이 놀래서 동영상을 찍은 것입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복도에 따라 나온 막내따님이 하는 말이 "어머니가 며칠동안 말도 안하시고 사람이 와도 눈도 안떠서 이젠 어머니가 돌아가시나보다 했는데 목사님이 오셔서 눈을 뜨고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래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라고 하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부모님이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자녀는 효자 효녀입니다. 부모님이 돌아 가시는데도 눈물 한방울 안흘리는 자녀를 여러번 보았습니다. 부모님이 남겨놓은 재산과 땅에만 눈독을 들이는 자녀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1절에 보면 요셉이 아비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라고 증거 합니다. 요셉은 아버지의 얼굴에 자기 얼굴을 대고 슬피 울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아버지의 장례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창세기 5013절에 보면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소유 매장지를 삼은곳이더라요셉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야곱의 시신을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굴 곧 선영에 장사 지냈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요셉은 유년시절에 아버지 곁에 있을 때는 아버지의 품안에 있는 효자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떠나서 살던 청년시절에도 역시 아버지의 품안에 있는 효자였습니다.


요셉은 부모님을 떠나서 사는 동안에 부모님을 잊어 본적이 없습니다. 요셉은 30세에 애굽의 총리가 되었고 39세에 아버지를 애굽으로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버지를 모시고 살면서도 효자였고 죽어서도 효자 였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효는 금세와 내세에 상벌을 연상케 하는 동기가 됩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면 복을 받고 불효하면 복을 못받습니다. 하나님도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식은 어릴 적 부모의 품안에 있을 때도 효자 효녀가 되어야 합니다. 성년이 되어 부모의 품 밖에 있을 때도 효자효녀가 되어야 합니다. 어버이가 이 세상에서 기력이 쇠할 때 그리고 죽을때에도 자식은 어버이를 섬기고 끝까지 효도해야 합니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명기5:16)

아무쪼록 우리도 요셉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부모님을 공경함으로서 하나님과 사람에게 칭찬받는 성도들이 되고 도 야곱처럼 오직 하나님을 사랑하고 끝까지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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