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포도나무

[스크랩] 2017년7월9일주일낮 욥기22장21-28절 하나님과 화목하라

그리운시냇가 2017. 7. 10. 12:45

오늘은 간증설교로 일일 부흥회를 하겠습니다.


지난 목요일날 외출을 하려다가 아무것도 아닌일로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제 집사람이 요즘 꽃을 사다가 사택으로 가는길에 꽃동산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장마라 비가 많이 오니까 제가 꽃이 잘 피어있는 꽃나무 두 개를 비를 안맞는 곳으로 옮겨놓고 가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사택 밖에서 사모가 짜증을 내면서 신경질을 내길래 제가 속이 상해서 외출을 그만두고 서재로 들어 갔습니다. 마음이 상한 저는 제 집사람에게 "당신이 짜증내고 신경질 부리는 일때문에 크게 실망 했다"라는 내용으로 강한 책망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제 집사람에게 보낸 카톡이 잘못 보내져서 평소에 저희를 좋아하고 존경하는 부부에게 보내졌습니다. 저는 화들짝 놀랐습니다. 저보다 더 놀랜것은 제 집사람입니다. 자기를 질책하고 책망하는 문자가 다른 부부에게 보내 졌으니 얼마나 당황 했겠습니까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그 카톡문자가 다른 부부에게 간 것을 알게된 사모가 저에게 질타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분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가 사랑 싸움을 하다가 문자를 잘못 보냈네요 죄송합니다!"하고 사과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저희도 가끔 부부싸움을 하는걸요! 괜찮아요!" 하면서 오히려 저희를 위로 했습니다.

 

저는 그 사건으로 인해서 큰 깨닳음을 얻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주시는 망신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일이 생긴 것은 아내의 불순종 때문에 생긴 일이기에 이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마태복음 184절말씀!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남편에게 순종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자는 여자를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대로 순종하면 범사가 행복합니다.


꽃나무 때문에 카톡문자를 보냈다가 망신을 당한후에 저는 제 집사람과 함께 다시 장을 보려고 외출을 했습니다. 그런데 장을 보고 나서 저녁식사를 한 후에 주차를 했는데 근처에서 좋은 옷들을 아주 저렴하게 파는 세일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보니까 여자들이 입는 여름 망사 조끼가 걸려 있는데, 요즘 사모가 입고 다니는 구질 구질한 빨간색 조끼보다 훨씬 품위가 있고 색깔도 좋아 보이는 조끼가 눈에 띄길래 그 망사 조끼의 값을 물어 보니까 만원이라고 해서 그 조끼를 하나 샀습니다.


망사 조끼를 사서 선물을 한 후에 기왕이면 여름 티셔츠도 하나 사주자하고 사장님에게 티셔츠를 하나 보여 달라고 했더니 여 사장님이 티셔츠를 찾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티셔츠를 고르고 있는 동안에 제 집사람은 남자 양복이 걸려있는 곳으로 가서 제 여름양복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저를 불렀습니다. 그래서 갔더니 아주 멋진 흰 양복 윗도리를 골라서 저에게 입어 보라고 주었습니다.


제가 가만히 보니까 그정도의 윗도리 정장은 상당한 값이 나갈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골라준 성의를 생각해서 안사더라도 입어 보기나 하자 하고 입었는데 옷이 몸에 딱 맞았습니다.


남자 사장님이 보시더니 옷이 참 잘 맞습니다합니다. 그래서 이 양복은 얼맙니까? 했더니 사장님이 싸게 드리겠습니다하더니 뜻밖에 아주 저렴한 값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맨 마지막줄에 걸려있는 체크무늬 양복이 기지가 얇고 마 처럼 시원해 보여서 저건 얼마나 하나요?”하고 물었더니 사장님이 그건 반값 세일해서 95,000입니다!”하길래


아이고 가난한 시골교회 목사가 그렇게 비싼 옷은 못 사입죠!” 했더니 사장님이 목사님이십니까?”하면서 반색을 합니다.


그래서 "예 남해 바닷가에 있는 시골교회의 목사입니다!" 했더니 사장님이 저도 장승포에서 열심히 교회에 다녔습니다하시면서 간증을 시작하셨습니다.


사장님은 옷을 팔다 말고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사건들을 저에게 간증을 하셨습니다.


사장님의 성암이 문동관성도님인데 문동관성도님은 교회에 다니면서 나름대로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셨고 또 목사님들도 잘 섬기고 가난한 성도들도 열심히 섬기면서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저런 일로 목사님에게 상처를 받고 성도들에게도 상처를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 회의를 느끼다가 결국 교회를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텔레비전을 보면서 집에서 예배를 드리신다고 하셨습니다.


문동관성도님은 거제에서 사업을 하시다가 지금은 경주에서 사업을 하시는데 경주에서 새롭게 옷가게를 시작하면서 신앙생활을 새롭게 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마침 옷가게 근처에 괜찮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눈도장을 찍어놓은 교회로 가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하루는 주일날 옷가게 앞에 차가 한 대 와서 주차를 했는데 차를 가게에 바짝 붙여서 대는 바람에 가게 문도 못 열 정도가 되었습니다.


문동관씨가 나가서 보니까 한 여자가 내리는데 손에 성경책을 들고 있었습니다. 문동관씨는 그분에게 그렇게 차를 바짝 대 놓으면 어떻게 가게문을 엽니까?"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여자가 이 길이 아저씨 땅입니까?”하고 갖잔타는 듯이 대꾸를 하고서 가는데 성경책을 들고서 자기가 가려고 했던 교회로 들어갔습니다. 


문동관성도님은 주차를 한 후에 함부로 말을 한 그 여자가 자기가 가려고 마음먹었던 교회로 가는 것을 보고서 그 교회에 나가는 것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이 교회에 안오는 이유가 바로 이런일들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내 교만과 내 욕심과 내 자존심과 내 잘난것과 내 의지를 다 내려 놓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를 믿었으면 사랑과 희생과 섬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믿고도 여전히 동네 사람들과 큰소리로 싸우고 또 덕이 안되는 행동을 하면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실족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가장 크게 책망하신 일이 영혼을 실족하는 일입니다. 그런 일을 행하여 실족한 사람은 연자맷돌을 목에걸고 바다에 빠뜨리는게 낫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날 문동관성도님은 저에게 양복 윗도리를 거저 주다시피 아주 저렴한 값에 주셨습니다. 그런데 문동관성도님이 양복을 걸어놓은 곳으로 가시더니 제 양복과 똑같은 모양의 양복을 골라 오셨습니다. 그 양복은 제것보다 작은 싸이즈의 양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양복을 저에게 주시면서 “목사님! 이 양복은 교회에서 열심히 섬기는 분에게 선물을 해 주세요하면서 양복 하나를 더 주셨습니다.


저는 아니 이렇게 좋은 양복을 공짜로 주신다고요? 그게 정말입니까?" "그럼 이 양복은 우리교회에서 충성봉사를 다하고 계신 안수집사님에게 드리겠습니다!하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끝난게 아닙니다. 문동관성도님이 다시 양복을 고르시더니 목사님! 이 양복은 오리지날 이탈리아산 양복입니다. 요즘 캐주얼 양복이 유행인데 아무데나 편안하게 입고 다니실수 있는 좋은 양복입니다하시면서 멋진 캐주얼 양복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려고 문동관성도님이 선물해 주신 캐주얼 양복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이 양복입니다. 제가 입어 보니까 정말 편하고 좋은 양복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니까 이런 좋은일도 있습니다. 양복을 열벌 팔아도 일당이 나올까 말까 할텐데 이렇게 좋은 이탈리아제 양복을 선물로 주시고, 그리고 정장 양복을 두벌이나 거저 주다시피 하셨고, 그리고 제 집사람의 티셔츠도 거저 주다시피 주셨습니다.


저는 문동관성도님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하면서 가난한 시골교회 목사를 선대 하셨으니 하나님께서 큰 축복을 내려 주실거라고 말씀을 드리고 돌아 왔습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삭막하기만 한 세상에서 이렇게 주기를 좋아하는 크리스챤을 보게 됩니다. 문동관성도님은 교회에서 상처를 받아서 비록 교회는 안나가고 집에서 텔레비전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면서 사시는 훌륭한 성도님 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았더니 나라에서 행자부장관상을 주어서 장관상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날 저는 문동관성도님께서 주신 양복을 가지고 돌아와서 당장 세탁소에 세탁을 맡겼습니다. 찾아오면 한 벌은 고재준집사님에게 드리겠습니다.


제가 전에 박효진장로님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박효진장로님이 장로가 되기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흉악범들만 수용하는 청송 감호소에서 근무하던 교도관시절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효진주임의 별명은 지옥에서온 박대장또는 지옥의 사자라고 불리웠습니다. 흉악무도한 전과 5범이상 10범까지의 죄수들의 수용된 그곳은 악질적인 범죄자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죄수는 교도관이 자기를 대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들면 젓가락으로 자기 배를 찌르고, 숟가락을 시멘트에 갈아서 칼을 만들어서 자기 배를 난도질을 해서 피범벅을 만들고, 어떤 죄수는 형광등을 깨서 형광등조각으로 자기 혀를 찢어서 엉망을 만들고, 젓가락을 갈아서 뾰족하게 만들어서 두 입술을 잡고 푹 찔러서 산적을 꿰듯이 입술을 꿰는등, 죄수들이 막가파식으로 행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악랄한 그들을 다루기 위해서 교도관들도 어쩔수 없이 사납게 변한 것입니다.


그런데 교도관들 중에서도 박효진주임은 죄수들 사이에서 지옥에서온 박대장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무서운 교도관이 되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뗑깡을 부리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죄수가 박효진주임에게 불려갔다 하면 피멍이 들도록 죽도록 매를 맞았고 반 죽어서야 감방으로 다시 돌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박효진주임에게 한번 잘못 걸리면 뼈도 못추렸기에 그에게 지옥의 사자라는 별명을 붙인 것이었습니다.


박효진주임이 그들을 무식하게 다룬 또 한가지 이유는 그곳에 들어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한 가정집에 들어가서 칼로 사람을 죽이거나 강도질을 했고 또 가족들이 다 모여있는 곳에서 아내와 딸을 윤간해서 가정을 파괴 시켰고 봉고차로 엄마와 딸 또는 여자들을 납치해서 사창가에 팔아 넘기고 초등학교 여자 아이를 강간하고 죽이는등 온갖 극악무도한 죄를 밥먹듯이 범한 사람들이었기에 박효진 주임은 그들이 저지른 죄목들을 보면서 짐승만도 못한 그들에게 증오심이 더해져서 그들을 무자비하게 때리고 짓밟고 징치한 것입니다.


그런데 박효진주임이 청송 감호소에 발령을 받아서 부임할 때 그는 교회에 다닌지 10년이 다된 기독교 신자 였습니다. 주일만 되면 잘 차려입고 믿음좋은 아내와 함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주일날에는 아주 인품좋은 집사님이었습니다.


그러나 교도소에 출근을 하기만 하면 완전 지옥의 저승사자로 돌변 했습니다. 일주일에 단 하루 주일에만 착한 크리스챤처럼 지내고 나머지 날들은 저승사자처럼 죄수들을 다루었습니다.


출근하면 같은 직장의 동료들과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고 고스돕을 치면서 지냈습니다. 교도관의 삶은 고달프고 힘들고 괴로운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어느날 박효진주임이 일과가 끝난후에 술을 잔뜩 마시고 들어와서 괴로운 마음으로 잠을 자다가 깼는데 아내가 자기 머리맡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제 남편이 많이 힘들어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 남편에게 성령충만을 주셔서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일을 하게 해 주세요!”하고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내의 기도를 듣고 있으려니까 왠지 마음이 숙연해 졌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교회를 10년을 다녔지만 엉터리로 다녔구나 싶은 생각에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하나님! 내가 죄를 많이 지었습니다. 예수 믿으면서 죄수들을 증오하고 미워 하면서 그들을 괴롭혔습니다. 이 죄인을 용서해 주세요!”하고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일이 벌어 졌습니다.


온몸에 이상한 힘이 자기를 덮으면서 회개의 눈물이 쏟아 졌습니다. 성령님이 임재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눈물 콧물이 범벅이 되어서 회개를 했는데 회개를 하고 나니까 속이 후련해 졌습니다.


박효진주님은 그날부터 신기하고 놀라운 일들을 체험하게 됩니다. 다음날 출근을 했는데 감호소에 딱 들어서서 사무실에 들어가는 순간 동료들이 피우는 담배 냄새가 질식해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담배 연기를 맡으니까 위장이 뒤집히고 창자가 뒤틀렸습니다.


게다가 매일 술로 살았는데 그날 일이 끝나고 동료들과 술을 마시러 갔는데 술집 종업원이 술과 술잔을 가져와서 한잔씩 따랐는데 술병안에 독사가 들어 있는게 보였습니다. 술잔에도 독사가 보였습니다. 술병과 술잔속에 뱀이 꿈틀거리는 것을 보고 기절 초풍을 해서 나는 지금 급한일이 있어서 가야겠다!”하고 도망치듯이 그 자리를 빠져 나왔습니다.


하루는 화투를 치려고 모였는데 화투를 치려고 모인 동료들이 얼마나 추하고 흉측한 짐승처럼 보이는지 그 자리에서 핑계를 대고 빠져 나왔습니다.


성령이 임재한 후에 그의 인생은 180도 달라 졌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술과 담배와 도박과 완전히 담을 쌓고 신실한 믿음생활을 시작 했습니다.


그런데 또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기 시작한 그때부터 그동안 자기가 교도소 안에서 때리고 짓밟고 고문했던 죄수들이 생각이 나면서 그들이 고통당하는 모습이 자꾸만 머릿속에 떠 올랐습니다. 그래서 박효진주임은 자기에게 매를 맞은 죄수들이 떠오를 때마다 하나님앞에 엎드려서 회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감호소 안에서 그들을 만나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박효진주임이 그런 행동을 하자 감호소 안에서 지옥에서 온 저승사자, 박효진주임이 맨날 울고, 질질짜는 또라이가 됐다고 소문이 났습니다. 그러나 그 눈물은 또라이의 눈물이 아니라 제소자들을 위한 주님의 눈물이요 성령님의 눈물 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리고 성령을 받고 보니까 내가 얼마나 큰 죄인인지를 깨닫게 되었고 그리고 죄수들이 죄를 지어서 이곳에 들어와 있지만 그들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들이라는 것이라는 깨닳음을 얻었기에 그들이 불쌍해서 흘리는 눈물 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박효진주님은 죄수들을 대하는 태도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나같은 죄인을 용서해 주시고 새롭게 변화시켜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나니까 평소에 때려 죽여도 시원찬케 여겨졌던 죄수들이 그렇게 불쌍하게 보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 죄수들이 악해서 사악한 일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저들의 배후에서 조종하는 사탄 마귀에게 미혹되어서 그런 죄를 지었사오니 저들에게 진리를 가르쳐 주자하고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과 만나서 상담을 할 때마다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죄도 사함받고 새사람이 될수 있으니 예수믿자!”라고 전도한 후에 재소자들의 손을 붙잡고 간절하게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재소자들중에 아주 악질적인 깡패가 있었는데 그가 얼마나 악질인지 박효진주임에게 여러번 끌려와서 죽도록 매를 맞고도 박효진주님의 얼굴에 침을뱉은 이영호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박효진주님은 어느날 이영호를 생각하면서 그를 지독하게 때리고 학대한 것을 회개 했습니다. 그런데 회개로는 성이 안차서 그를 불러 냈습니다. 그는 박효진주임에게 여러번 끌려와서 죽도록 매를 맞은 경험이 있었기에 긴장을 하면서 따라 왔습니다.


박효진주임은 그를 자기 방에 데리고 들어가서 그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영호야! 내가 너를 때려서 미안하다! 내가 하나님을 몰라서 그렇게 했다! 미안하다!”라고 하면서 사과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영호는 당황해서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놀라운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네가 그렇게 말로만 사과를 해서 되겠느냐? 꿇어 앉아서 용서를 빌어라!”


박효진주임은 그날 처음으로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박효진주임은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온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교도소는 조직 사회요 위계질서의 사회인데 교도관이 죄수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라니 그게 될 말인가?”하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아니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황당한 명령인가?”하고 당황했지만 그러나 이내 ! 이건 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시는 음성 이구나!”라고 깨닫고 즉시로 순종 했습니다. 그래서 무릎을 꿇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혹시라도 누가 창문으로 볼까 싶어서 주변을 둘러본 후에 아무도 업길래 이영호 앞에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영호야! 나를 용서해 다오!” “내가 이렇게 빈다!”하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러데 갑자기 환한 빛이 자기를 둘러 비치면서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뜨거워 지면서 알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이 임했습니다. 그 순간 이영호도 마음에 이상한 감동이 왔습니다.


지옥의 사자 박효진주임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비는 모습을 보는 순간 이건 저분의 진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영호도 박효진주임 앞에서 가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리고 아닙니다! 주임님! 제가 나쁜 놈입니다. 저는 짐승만도 못한 놈입니다. 제가 나쁜 놈입니다하면서 울었습니다.


그러자 박효진주임은 아니다 내가 나빴다!” 하고 같이 울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울면서 드디어 두 사람이 화해가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은혜로 화해를 한 후에 박효진주임이 이영호에서 물었습니다.


영호야 너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신걸 알고있냐!” “! 압니다! 저도 압니다!”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영호도 감옥생활을 오래 했기에 교도소에 와서 늘 설교하시는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었기에 이미 예수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박주임은 영호에게 영호야! 내가 성경책을 줄테니까 읽어봐라!” 했더니 ! 주세요! 읽겠습니다!” 하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은 또 다시 엄청난 사건으로 진전이 됩니다. 가장 악랄하고 극악무도했던 죄수 이영호가 회개하고 변화되자 그때부터 박효진주임과 이영호가 같이 전도를 시작 했습니다. 그때부터 청송감호소가 달라지기 시작 했습니다.


박효진주님의 눈물의 사과와 용서로 시작된 회개는 이영호를 회개 시켰고 그날부터 열심히 성경을 읽은 이영호는 같이 생활하는 재소자들에게 전도를 하기 시작 했습니다.


형님! 짐승같은 내가 박효진주임님의 사랑과 용서로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형님! 예수믿고 새사람이 되어서 새롭게 살아 봅시다!” 하고 전도를 했고 동생벌 되는 사람들에게는 이봐 동생! 나랑같이 예수믿지!”라고 열심히 전도를 했습니다.


박효진주임도 만나는 죄수들마다 미안하다! 나를 용서해라! 그동안 내가 너에게 악랄하게 한 것은 내가 예수님의 사랑을 몰라서 한 일이다! 미안하다!”하면서 용서를 빌고 사과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기적이 벌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그 당시에 청송 감호소에 1800명의 재소자들의 있었는데 박효진주임과 이영호가 열심히 기도 하면서 전도를 했더니9개월이 지난 후에는 1800명의 재소자들 중에서 1600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기적은 없습니다. 가족도 등을 돌린 전과 5,10범의 극악한 전과범들이 너나 할것없이 예수를 믿고 아침마다 감옥 안에서 찬송을 부르고 기도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그래서 청송 감호소는 축복의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또 한번 엄청난 기적이 벌어 졌습니다. 이영호는 그때부터 하나님앞에 하나님! 이지옥같은 청송 감호소가 없어지게 해 주세요!”라는 기도 제목을 놓고 모든 재소자들과 함께 날마다 부르짖어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의 사회상은 죄수들이 점점 많아져서 교도소를 더 지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적이 벌어졌습니다. 갑자기 대대적인 청송감호소의 인권조사와 함께 그 조사결과가 국회에 올려 졌습니다. 그리고 여당과 야당이 합의해서 청송감호소를 없애기로 합의하고 그곳을 청송재소자 직업 훈련원으로 바꾸기로 결의를 했습니다.


그래서 청송 감호소는 사라지고 최 첨단 설비를 갖춘 청송재소자직업 훈련원이 새롭게 세워 졌습니다. 그래서 모든 재소자들은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박효진장로님은 청송 감호소를 변화 시키는데 결정적인 한알의 밀알이 되었습니다. 박효진장로님이 새출발을 하게된 결정적인 원인은 아내의 기도 였습니다. 그리고 마태복음 523절로 24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화목은 하나님의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하나님과 화목하고 그리고 이웃과도 화목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즘 유럽에서는 IS이슬람 세력이 폭탄 테러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IS이슬람 세력은 내 종교를 믿지 않는 다른 사람들은 다 죽어야 한다라는 이념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종교는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사랑으로 섬기고 전도하지 폭탄을 터뜨려서 사람을 죽이지 않습니다.


동물은 본능에 의해서 생존법칙에 따라서 서로 잡아 먹으면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은 사람보다 휠씬 더 공존하면서 살아 갑니다.


동물은 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해서 나의 갈등 때문에 상대방을 죽이지 않습니다. 동물은 배가 부른데도 욕심 때문에 상대방을 죽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욕심 때문에 사람을 죽이고 욕심 때문에 쌓아놓고 삽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 하실 때 사람에게만 특별한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이건 다른 피조물에는 없습니다. 오직 사람에게만 하나님의 형상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서 창조 되었기에 유일하게 사람만이 하나님과 대화가 가능 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에 보면 에덴동산에서 사는 아담과 하와가 마치 하나님과 부모 자식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장면이 소개 됩니다.


그런데 사람이 죄를 짓는 바람에 하나님과의 화목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죄의 결과로 죽음이 왔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인간은 오랜 세월동안 깨진 관계로 지내 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깨진 관계를 다시 회복 하시려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리고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들어가는 복된 사람이 됩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극심한 갈등사회입니다. 이념도 진보와 보수로 나뉘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로 갈라져서 원수처럼 지냅니다. 계층 갈등도 여전합니다.


대한항공 사장 딸의 갑질 논란과 더불어, 남양유업의 밀어내기식 물량떠님기기 갑질과, 최근에 붉어진 미스터 피자 사장의 갑질 논란등 갑질파동 때문에 사회가 시끄럽습니다. 지역갈등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은 OECD 국가중에 갈등 수치가 아주 높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많은 나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가정과 사회의 갈등의 골이 점점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갈등과 불화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성경에 증거되고 있습니다. 고린도 후서 5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다라고 증거합니다. 그런 직분을 감당 하려면 하나님과 화목하라!”라고 증거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화목하는 직분을 주십니다. 그래서 박효진장로님처럼 도무지 소망이 없는 교도소 안에서도 화목의 역사가 나타나서 축복의 현장이 됩니다.


오늘 본문 욥기 22장에 보면 하나님과 화목하는 것이 최고의 복이요 하나님과 화목하면 평안이 주어지고 온갖 축복이 임하고 병도 낫고 인생에 축복이 임한다고 말씀합니다.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이 임하리라”(22:21)


하나님과 화목하면 제일먼저 평안이 임합니다. 그리고 나서 복이 임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하나님과 원수진 사람들에게는 평안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복도 못받고 죽어서는 뜨거운 지옥불에 들어 갑니다.


화목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나쁜 관계가 회복된 상태를 말합니다. 인생을 살면서 되는일이 없고 문제만 생기고 어려운 일만 생기는 것은 하나님과 화목이 없기 때문입니다.


선시대때 이순신과 원균의 불화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두 장수의 불화는 아주 심각 했습니다. 원균은 이순신보다 다섯 살 연상입니다. 그런데 이순신이 자기보다 먼저 승진해서 삼도 수군 통제사가 되자 원균이 이순신을 시기질투 하기 시작합니다.


원균은 선조 임금에게 이순신을 모함하는 상소를 올렸고 선조는 원균과 신료들의 말을 듣고서 이순신의 관직을 박탈하고 곤장을 때려서 백의종군하게 해서 유배를 보냈습니다.


그 후에 원균은 이순신의 뒤를 이어 삼도수군 통제사가 됩니다. 그런데 원균은 이순신장군의 배와 군대까지 포함해서 전함 160척을 이끌고 칠천량에서 왜군과 전투를 하다가 왜군에게 대패하여 배 160척이 모조리 파선 합니다. 그리고 전라수사 이억기, 충청수사 최호 등과 함께 원균도 전사 합니다.


그때 경상우수사 배설장군이 열두척의 배를 이끌고 남해로 도망을 쳤습니다. 그래서 조선수군에는 그때 도망친 열두척의 배가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함이 됩니다.


선조임금에게 고문을 당하고 곤장까지 맞고 쫓겨난 이순신장군은 원균이 죽자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이 됩니다.


이순신장군은 남아있는 전선 열두척은 수습하고 붕괴돈 조선 수군을 불러 모아서 진도 울돌목으로 갑니다. 거기서 이순신장군은 13척의 배로 130여척의 왜군을 모조리 파선 시키고 대승을 거둡니다. 그 해전이 바로 그 유명한 명량해전입니다.


이순신장군은 모함과 시기질투와 증오를 사랑으로 이긴 명장입니다. 이순신장군의 삶을 살펴보면 마치 예수님의 삶과 비슷합니다.


예수님도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 하시려고 세상에 오셨지만, 사람들의 질투와 모함과 폭력에 의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순신장군이 오직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기를 희생해서 백성들을 지킨 것처럼, 예수님도 자기를 희생해서 모든 사람들을 구원해 내셨습니다.


이와같이 자기를 희생해서 세상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신 예수니을 믿으라고 전도를 하는데도 예수님을 무시하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복을 차버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복 주시려고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제일먼저 하늘의 평강과 행복이 마음에 임합니다. 그래서 하늘이 무너져도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제 김순애집사님이 퇴원을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설교 준비를 하다가 반바지 차림으로 달려 갔습니다. 그랬더니 김순애집사님이 마당에 나와 계셨는데 몸이 비칠 비칠 하면서도 어디를 가시려고 안간힘을 쓰셨습니다.


그래서 김순애 집사님을 붙잡고 어디를 가시려고 그러세요?”했더니 김순애집사님이 목사님을 만나러 가려고 나왔지!”합니다. 김순애집사님 옆에는 부산에서 오신 집사님의 막내딸 문금옥성도님이 서 계셨습니다. 김순애집사님의 따님은 그런몸으로 어디를 가려고 그러세요!” 하면서 어머니를 말리고 계셨습니다.


저는 김순애집사님을 모시고 안으로 들어가서 마루에 앉았습니다. 그랬더니 김순애집사님께서 포도와 옥수수가 들어있는 봉지를 저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20만원의 헌금을 저에게 건네 주셨습니다. 그걸 저에게 갖다 주시려고 병원에서 퇴원 하자마자 비틀 거리면서도 집을 나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마루에 앉아서 집사님과 따님을 위해서 기도를 해 드렸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하는데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 졌습니다. 설천에 사시는 분들은 다들 기절 초풍을 했을 것입니다.


바로 남양정자 오른쪽 논과 산 사이에 천둥번개와 함께 벼락이 떨어 졌는데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다말고 모두가 놀랬습니다. 김순애 집사님은 마루에서 놀래서 위쪽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사람들은 천둥번개와 벼락을 무서워 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으면 천둥번개와 벼락도 무섭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하늘에서 불꽃놀이를 하시는구나!" 하고 생각하면 됩니다.


김순애집사님은 올해 93세 이십니다. 그날 김순애집사님이 입원하던날 집사님의 큰따님이 부산에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목사님! 우리 어머니가 아프신데 목사님께서 좀 도와 주세요!”하고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장 고재준집사님에게 전화를 해서 집사님! 지금 김순애집사님이 아프다고 하시니까 같이 가 봅시다했더니 고재준집사님도 달려 오셨습니다.


김순애집사님 집에 가서 보니까 김순애집사님이 아이고 나죽는다! 이제 나는 죽는다!”하고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집사님! 절대로 안 죽습니다! 100살이 넘도록 간겅하게 사실 겁니다!”하고 기도를 해 드린후에 119에 연락을 해서 집사님을 모시고 남해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에서 집사님의 수속을 도와 드리고 씨티를 찍은후에 부산에 계신 따님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밤 11시경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날 김순애집사님은 어지럽고 몸이 아파서 부엌에서 여러번 쓰러지셨다고 합니다. 집사님이 쓰러지신날 집사님댁에서 119를 기다리면서 집사님과 대화를 나누다가 집사님이 아픈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김순애집사님이 매달 노인연금으로 나오는 20만원을 찾아서 그 돈을 봉투에 넣어서 집에 두었는데 그 돈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도 상하고 밥맛도 없고 해서 며칠동안 밥도 못먹고 또 신경을 쓰면서 지내다 보니까 영양실조와 스트레스로 인해서 어지럼증이 온 것입니다. 그래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제 집사람이 병원에 가서 김순애집사님을 모시고 왔는데 퇴원해서 집에 돌아온 집사님은 저를 보시더니 포도와 옥수수가 담긴 봉투와 함께 돈 20만원을 건네 주시면서 이건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입니다!”라고 하시면서 저에게 건네 주셨습니다.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해서 하나님께 그렇게 많은 헌금을 드린 성도는 남해세광교회 설립이래 김순애집사님이 처음입니다.


지난주에 권사님들과 진주 한일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강둘자집사님을 심방 했습니다. 심방을 마치고 오는길에 고봉례집사님이 입소해 계신 노량의 실버타운요양원을 들러서 왔습니다.


고봉례집사님을 심방한 후에 나오면서 복도에서 윤영순사모가 이 방에 진덕례권사님이 계십니다!”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왕지 권사님들과 정봉임권사님이 그 방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래서 진덕례권사님을 만나뵈었습니다.


그런데 진덕례 권사님이 정봉임권사님을 보더니 봉임아! 봉임아!”하시면서 우셨습니다. 정봉임권사님도 권사님을 붙들고 같이 울었습니다.


35년전에 정봉임권사님께서 펴병으로 피를 토하면서 죽어갈 때 진덕례권사님이 성령을 받아서 안수기도를 해 주셔서 정봉임권사님의 병이 낳았습니다.


그때 정봉임권사님은 병고침을 받은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시집올 때 백주열집사님이 결혼 예물로 사주신 금목걸이를 팔아서 진덕례권사님에게 시계를 사 드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는 2만원의 감사 헌금을 드렸습니다.


저는 10년전에 그 이야기를 듣고서 정봉임권사님은 참 훌륭하신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살다보면 은혜를 입고도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고쳐 주셨는데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엉뚱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처제가 그랬습니다. 우울증과 합병증으로 인해서 정신까지 몽롱해져서 7년동안 병원신세를 지면서 중병을 앓다가 몸도 80키로가 넘어서 거동도 불편했고 거반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어머니 정설매권사님과 언니 윤영순사모와 미국처제 윤영애집사님과 저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처제를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를 했습니다. 사모는 날마다 울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부산처제가 기적적으로 회복이 되었습니다.


건강이 회복된 처제는 부처님이 고쳐 주셨다고 하면서 부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병원 의사가 고쳤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고백을 하는 처제가 한심스럽게 보였습니다. 자기를 위해서 온맘다해 기도한 어머니와 가족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병고침을 받은건데도 엉뚱한 고백을 하는 처제가 불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처제가 몰라서 그러는 거니까 어쩔수 없지!” 하면서 처제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은혜와 지인들의 기도로 병고침을 받고도 그 은혜를 모르고 엉뚱한데다가 영광을 돌리는 배은망덕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은혜를 베풀어 주시지 않습니다. 비록 회복이 되었다 해도 고침받은 아홉명의 문둥병자처럼 병은 고침받았을지라도 구원의 은혜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님께 돌아와야만 그 다음단계의 은혜가 지속됩니다.


그런데 정봉임권사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을 받았고 또 자기 병을 고치는데 애쓰신 권사님의 은혜를 알았기에 결혼예물을 팔아서 하나님과 권사님께 귀한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는 진작에 그 간증을 정봉임권사님으로부터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봉임권사님의 아들들이 왜 그렇게 잘되고 정봉임권사님 본인도 오늘날까지 왜 그렇게 칭찬과 존경을 받으면서 살아오셨는지에 대한 이유를 잘 알고 있습니다.


정봉임권사님은 지금까지 군수상을 여러번 받으시고 효부상도 여러번 받으셨습니다. 아들들은 다 복을 받아서 믿음생활을 잘 하고 있고 딸들도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믿음좋은 큰 손주는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잘 지내고 있고 큰 손녀딸은 더 말하지 않아도 우리가 잘 아는 은지인데 세상에 없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딸입니다. 금번에 졸업해서 선생님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권사님의 자녀손들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속에서 형통한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남편이신 백주열집사님은 옛날에는 동네에서 싸움대장이었다고 합니다. 술만 마시면 이웃과 다투어서 싸움대장 이셨는데 지금은 예수믿고 훌륭한 믿음의 어른이 되셨습니다.


게다가 정봉임권사님은 백주열집사님의 두 번째 부인으로 시집을 오셨는데 내가 낳지 아니한 네 자녀들까지 여섯 자녀를 키우셨습니다. 그런데 정봉임권사님은 내가 낳은 두 자녀보다 첫 부인의 네 자녀들을 훨씬 더 극진한 사랑으로 길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권사님의 편애없는 진실한 사랑을 받고 자란 네 자녀들이 지금은 내가 낳은 친 자식들보다 훨씬 더 지극정성으로 효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네 자녀들은 정말 훌륭한 효자 효녀들입니다. 이 모든 축복은 정봉임권사님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리고 은혜를 잊지않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데 대한 분복임을 저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모든 언행심사를 다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뿌린대로 거두게 해 주십니다. 정봉임권사님은 금목걸이를 팔아서 하나님께 감사헌금을 드린 이후로 지금까지 35년동안 건강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 오셨습니다.


정봉임권사님께서 저에게 목사님! 진덕례권사님을 한번 보고 싶은데 가실 기회가 있으면 저를 좀 데려가 주세요!”하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날 진덕례권사님과 정봉임권사님께서 서로 만나서 붙들고 우는 모습을 보니까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그런데 김순애집사님께서 퇴원해서 하나님께 20만원의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김순애 집사님에게 20만원은 한달 생활비입니다. 한달 생활비를 몽땅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


마치 성경에 나오는 과부가 두렙돈의 생활비 전부를 헌금했을 때 예수님께서 칭찬하신 것처럼 김순애집사님은 칭찬받아 마땅한 집사님입니다. 천국에 가면 하나님께서 큰 상급을 주실 것입니다.


김순애집사님에게 용돈을 드린 막내따님, 문금옥성도님은 전에 허리 수술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다리도 수술을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모 저모로 어려운 일을 겪고 계신데도 어머니가 아프다시니까 다리가 불편한데도 단숨에 달려 오셔서 병원에서 어머니를 수발하시고, 병원비도 내 드리고, 그리고 어머니에게 용돈까지 드리면서 섬기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문금옥성도님에게 오늘 주일예배에 오시라고 초대를 했더니 오시겠다고 하셔서 오늘 오시면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시겠구나 하고 기대를 했는데 아쉽게도 손님이 오셔서 못오셨습니다. 바라옵기는 효도를 잘하신 문금옥성도님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해서 병도 고침받고 구원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탕자의 비유에 보면 둘째 아들이 집을 나감으로서 아버지와 화목이 깨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 아들이 회개하고 돌아옴으로서 아버지가 그 아들을 위해서 금가락지를 끼워주고 신발을 신겨주고 옷을 갈아 입히고 소를 잡아서 잔치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화목의 절정입니다. 예수믿지 않던 사람이 교회에 와서 예수님을 믿으면 그날은 천국에서 잔치가 벌어진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맺힌 것이 풀려지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개선되면 사람과의 관계도 풀리고, 건강도 회복되고 인생이 행복해 집니다.


마태복음 1618절에 보면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문제는 하나님과 화목하면 풀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임하리라”(22:21)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네가 만을 전능자에게로 돌아가면 네가 새롭게 지음을 받을 것이며(23) 네 보화를 티끌로 여기고 오빌의 금을 계곡의 돌로 여기라(24)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화가 되시며 네게 고귀한 은이 되시리니(25) 이에 네가 전능자를 기뻐하여 하나님께로 얼굴을 들 것이라(26)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27) 네가 무엇을 결정하면 이루어질 것이요 네 길에 빛이 비치리라 그리하면 전능자가 네 보화가 되시며 네 고귀한 빛이 비치리라”(2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면 하나님께서 인생 전체를 돌봐 주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아무쪼록 우리는 하나님과 화목함으로서 하나님이 주시는 온갖 좋은 축복을 선물로 받고 살다가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복락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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