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난 모세의 얼굴은 광채가 났습니다. 모세의 얼굴을 본 사람들은 두려워서 모세에게 가까이 가기를 꺼려 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사람들을 만날 때 얼굴에 면사포 같은것을 쓰고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성경은 수건을 쓰고 만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얼굴이 왜 얼굴입니까? 얼굴에는 얼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입니다. 얼이 들어 있다는 말은 정신이 들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얼굴에는 그 사람의 외모뿐 아니라 정신도 보여진다는 말입니다.
미국의 서부개척시대에 있었던 일입니다. 몬타나 주의 배노크에 살고 있던 수십명의 백인들이 금광을 찾아 나섰습니다. 험한 산과 들을 지나 금이 있을만한 곳을 뒤졌습니다.
그런데 도중에 인디언들이 공격해서 여러명이 죽었고 다시 여행중에 독사에 물려 죽고 병들어 죽고 음식을 잘못먹어서 죽었습니다. 그래서 삼분의 2가 죽고 삼분의 일만 남았습니다.
남은 아홉명의 백인들은 그대로 갔다가는 모두다 죽을 거라는 생각에 금을 찾는것을 포기하고 다시 배노크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 계곡에서 쉬고 있는데 한 사람이 자기가 앉아서 쉬던 곳의 돌이 이상해서 돌을 주워들고 깨뜨려보니까 그 돌속에 금이 섞여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금이다” 라고 소리쳤고 기진맥진했던 모든 사람들이 다들 몰려와서 보고 돌에 금이 섞여 있는것을 보고 기뻐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주변을 살펴보니까 그 계곡에는 엄청난 금이 묻혀 있었습니다. 바위와 돌에는 금이 섞여 있었고 바닥의 모래에도 온통 사금이 가득 했습니다. 그들이 거기서 며칠 동안 금을 채취 했는데 음식이 떨어지고 금을 담을 장비가 없어서 더 이상 금을 캘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배노크의 집으로 돌아가서 음식과 장비를 다시 챙겨서 아무도 모르게 정한 날에 만나서 다시 그 곳으로 금을 캐러 오기로 했습니다.
함께 동행한 아홉사람은 자기가 사는 동네 근처에 오자 서로 목숨을 걸고 약속을 했습니다. 만약에 금을 발견한 일에 대해서 누구든지 이야기를 한 사람은 죽이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금을 발견했다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않기로 다짐을 했습니다.
깊은 밤이 되기를 기다려서 아무도 몰래 집으로 돌아간 그들은 며칠후에 다시 떠나기로 약속한 동구 밖의 한 장소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들이 다시 금을 찾으러 가는척 하고 마차를 끌고 사방 팔방으로 흩어졌다가 자기들이 모이기로 한 장소로 갔는데 배노크의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 백여명이 너도 나도 마차를 타고 그들을 따라왔습니다.
아홉명은 “누군가 자기들 중에 비밀을 누설한 사람이 있구나!” 하고 다들 분해서 그 사람이 누군지를 찾기로 작정하고 탐문을 했지만 아무도 금 이야기를 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동네 사람들이 그들의 계획을 알고 따라 나섰습니까? 동네 사람들은 멀리 금을 찾으러 갔다가 돌아온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그들이 금을 발견 했다는 사실을 알아 챘습니다.
함께 금을 찾으러간 사람들의 삼분의 이가 죽어서 돌아오지 못했는데도 살아서 돌아온 사람들의 얼굴에는 슬픈 기색이나 절망한 기색이 보이질 않았습니다. 금을 찿으러 갔던 사람들의 동태를 살펴보던 동네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말은 안해도 뭔가 숨기는게 있다는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들의 얼굴에서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기쁨과 생기와 희망이 용솟음치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수십일을 여행하고 돌아온 그들의 얼굴에서는 광채가 났고 눈은 반짝였습니다.
그들은 돌아 오자마자 먹고 마시고 자거나 쉰것이 아니라 돌아온 그날부터 부지런히 마차를 수리하고 음식을 챙기고 가죽부대와 궤짝과 물과 여러 가지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 했습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금을 캐러 갔다가 돌아온 아홉명이 하나같이 얼굴에서 광채가 나고 생기와 소망이 넘치는 표정을 보고서 “저 사람들은 분명히 금광을 발견했구나”라는 눈치를 챘고 자기들도 똑같이 그들처럼 준비를 하고 기다렸다가 그들이 떠나자 마자 자기들도 이내 출발해서 모이기로 한 장소로 따라온 것입니다.
그들은 얼굴에서 나는 광채 때문에 비밀이 탄로나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다지를 발견한 사람의 얼굴에서 광채가 나고, 사랑에 빠진 사람의 얼굴에서는 생기와 기쁨과 행복이 넘친다면, 하물며 예수님을 믿어서 영생의 노다지를 얻고 또 영광의 본체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얼마나 더 얼굴에서 빛이 나야 하겠습니까?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황금 노다지를 발견한 것보다 수천배 수만배 귀한 천국노다지를 선물로 받은 사람들입니다.
지난 금요일날 김상철성도님께서 점심식사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식사를 하는데 최예진성도님이 김상철성도님에게 “예쁜 금팔찌, 금목걸이, 금반지를 끼고 계시네요!”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상철성도님은 팔찌를 서너개를 끼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목걸이에 금반지까지 온통 금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본 최예진성도님이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알고 보니까 강둘자집사님께서 금을사서 모아놓은 것이었습니다. 요즘은 금 한돈에 18만원을 한다고 김성철성도님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금 열돈이면 180만원이고 백돈이면 1800만원입니다.
금방을 운영하는 사람은 수억 수십억을 가지고 있고 서울의 큰 도매상은 수백억을 가지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세상에서는 금을 많이 가진 사람을 다들 부러워 합니다. 부자의 징표중에 하나가 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믿은 우리는 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금은방 주인들이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면 땅이 다 금이라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온통 길이 다 금이요 밟고 다니는 모든 땅이 다 금입니다.
세상에서는 여자들이 다이아몬드 반지 하나만 있어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끼고 다닙니다. 다이아몬드 반지 없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천국에 가면 집 전체가 다 다이아몬드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금은보석 없어도 하나도 부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천국에 가면 금은보석으로 치장하고 영원토록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의 보화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런 선물을 예비해 주셨기에 예수님만 모시면 온갖 좋은 것이 다 선물로 주어집니다. 다만 이 세상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얼굴빛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사모하면 예수님께서 예수님의 얼굴빛의 광채를 주십니다.
시편 34편 5절에보면 “저희가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 그 얼굴이 영영히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라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의 얼굴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광채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에게는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늘 행복하고 감사할 일이 넘칩니다.
둘째 땅엣것에 목매지 않습니다. 세끼 밥먹고 살수만 있으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삽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들은 세상의 빛으로 살아갑니다. 비록 돈이 없어도 예수님의 기쁨을 나누어 주기에 세상을 밝게 만듭니다. 예수믿은 사람들의 얼굴에는 즐거운 빛이 있습니다.
조엘 오스틴목사님은 “예수님을 믿으면 얼굴이 달라집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교회에도 요즘 예수믿고 얼굴이 달라진 분들이 많습니다. 박예본성도님,이중희성도님,최예진성도님,김철언성도님,하영이,하율이,하성이,유빈이,다빈이,최정희성도님,안명순성도님,이영복성도님,최원산성도님이 얼굴이 달라 졌습니다.
아주 현저하게 얼굴이 달라진 두분을 꼽으라면 박예본성도님과 최예진성도님입니다. 두분은 지금부터 5개월전에, 예수믿기 전에는 얼굴에 수심과 근심이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더니 얼굴에서 빛이 나기 시작합니다.
박예본성도님은 자타가 공인하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고질병도 떠나가고 혈색도 좋아지고 몸과 영혼이 새로워 졌습니다.
지난번에 서울에 갔을 때 같이가서 박에스더집사님을 만났는데 박에스더집사님을 만난후에 “목사님! 박에스더집사님도 성좌산기도원에 한번 모시고 가세요!”하고 권면을 했습니다. 자기는 너무나 신나고 즐거운데 박에스더집사님은 차분하고 조용한 성품으로 지내는 것이 안타까와서 그런 조언을 한 것입니다.
오늘 새벽에 이중희성도님과 박예본성도님과 카톡을 하고 있는데 새벽 한시경에 오늘 우리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뻐서 밤새도록 두분을 기다렸습니다. 아침 7시경에 도착해서 유아실에서 자고 오늘 함께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문현진성도님께서 아이들을 위해서 선물로 인형을 보내 주셨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문현진성도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날 박에스더집사님께서 선물을 승합차로 한차 가득 주셨습니다. 와서 풀어 보니까 하나 하나가 다 우리교회에 필요한 것들 이었습니다.
두 번째 방문했을때도 원탁 탁자와 작은 의자 다섯 개를 주셨는데 유아실에 꼭 필요한 안성맞춤 탁자였고 우리 아이들 다섯명에게 꼭 필요한 소형의자였습니다. 그래서 유아실이 달라졌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들 선물용 바구니부터 각종 생필품까지 수십가지가 다 유용한 선물들이었습니다.
그날 박에스더집사님이 저에게 어항에 들어있는 작은 물고기들, 구피를 가르키면서 “이 구피와 어항도 가져 가실래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때 저는 속으로 “사실 난 붕어와 인연이 없는데! 내가 붕어를 기르기만 하면 열흘만에 다 죽는데! 붕어 가져가면 다 죽을텐데!”하면서 옛날 생각을 하면서 그건 안가져가는게 좋겠다는 말이 턱밑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입에서는 “그래 가져갈께! 근데 이걸 어떻게 가져가지? 차에 실으면 물이 다 넘칠텐데?”하고 말이 나왔습니다. 그랬더니 박에스더집사님이 쏜살같이 달려가서 큰 플라스틱 물통2개를 가지고 왔습니다. 그래서 얼떨결에 구피 3~40마리를 물통에 담아서 차에 실었습니다.
요즘 기독교방송을 보면 조혜련씨가 나와서 간증을 했던 내용을 캡춰(Capture) 해서 짤막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저는 기독교 방송에 나와서 간증을 할 때 내가 늘 하던 방송처럼 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을 하고 방송을 했는데 갑자기 내 입을 내가 주장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말하게 하심에 따라서 이야기를 하게되는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라는 내용이 종종 방영됩니다.
그것처럼 저도 붕어를 싫어 했기에 안가져 간다고 말을 하려고 했는데 얼떨결에 나온말이 “그래 가져갈께!”하고 말이 나와서 구피 물고기를 가져온 것입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어항에 들어있는 물고기 구피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까 웬지 마음이 평안해지고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이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기에 하나님이 주셨나보다!”하고 즐거워 했습니다.
몇주가 지나니까 임신했던 구피가 새끼를 쳐서 두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곰곰이 생각을 하다가 아이들이 있는집에 분양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봉선권사님과 최예진성도님댁에 전화를 했더니 두분이 다 대 환영을 합니다. 그래서 어항 두 개를 사서 구피를 분양해서 나누어 드렸습니다.
그런데 금요일날 저녁에 금요기도회를 하러온 김예슬집사님이 “목사님! 우리 하영이가 전에 구피를 키우게 해 달라고 해서 제가 하영이에게 “하영아! 하나님께 구피를 달라고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주실거야! 그러니까 기도를 해봐”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그래서 하영이가 하나님께 구피를 키우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는데 어제 제가 퇴근해서 집에 가서 보니까 구피가 있길래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애들은 지금 상주에 키즈스쿨 집회에 참석하느라 아직 구피를 못봤는데 돌아오면 보고 좋아서 기절할 거예요!”합니다.
저는 김예슬집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비로소 그날 박에스더집사님께서 물고기를 가져가겠냐고 할 때, 나는 거절하고 싶은데 이상하게 가져가겠다는 말이 툭 튀어나온 것이 내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하영이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내 입의 말을 주장하셔서 안가져간다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하시고 가져간다고 말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구피 물고기를 나눠가진 세 집이 다 행복해 졌습니다.
오늘 제가 수십마리 물고기를 세집에서 나눠 가졌다고 말씀을 드리니까 어떤 성도님은 생각하기를 “아니 지네들 입만 입인가? 우리도 한두마리 주어서 구워먹게 하지 자기들 세집만 수십마리씩 나눠가져?”하고 혹시 기분나쁘게 생각하실 분이 계실지 몰라서 다시 설명을 드립니다.
구피 물고기는 구워먹는 물고기가 아니라 크기가 3센티에서 5센티쯤 되는 작은 열대어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제가 몇 마리를 이 어항에 담아가지고 나왔습니다. 이걸 보시면 이해가 될 겁니다. 이게 박에스더집사님이 주신 구피 열대어입니다. “혹시 나도 집에서 그 물고기좀 키우고 싶다” 하시는 분은 저에게 말씀 하시면 열댓마리씩 분양해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예진성도님은 며칠전에 카톡으로 어항 사진을 찍어서 저에게 보내주시면서 “지윤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잘 키우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주셨습니다.
또 한가지 신기한 사건은 정봉선권사님댁에 어항을 가져가서 3층까지 올려다 드렸는데 정봉선권사님께서 산호를 하나 가지고 계셨습니다. 남편께서 선물로 받은 산호인데 그걸 어항에 넣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보니까 산호가 동그란게 너무나 이쁩니다.
그런데 정봉선권사님께서 그 산호를 깨뜨려서 3등분해서 세 개의 어항에 넣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삼등분해서 나누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보니까 산호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깨뜨리기는 좀 아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정봉선권사님이 하나도 안아까와 하시면서 그걸 나누겠다고 하셔서 더 이상 말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김예슬집사님이 산호를 교회로 가져왔는데 목사님께서 삼등분해서 나누라고 교회로 가져왔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산호는 물 속에서는 부드럽지만 물 밖에서는 유리나 돌처럼 딱딱합니다. 돌같은 산호를 삼등분해서 자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마 권사님께서도 산호를 잘못 자르면 산산조각이 날까봐서 저에게 보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고민이 생겼습니다. 산호를 어떻게 삼등분을 할까 하고 잠시 고민을 하다가 집에서 드라이버와 망치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집사람에게 박스를 하나 가져오라고 해서 주차장 바닥에 박스를 놓고 그 안에 산호를 담아놓고 산호 한가운데에 드라이버를 대고 속으로 기도하면서 망치로 드라이버를 한번 쳤는데 기적이 벌어졌습니다. 산호가 딱 세조각으로 나뉘어 졌습니다.
그것도 어항에 들어가면 딱 좋을 적절한 크기로 삼등분이 되면서 작은 파편도 세 개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뿌리가 달려있는 멋진조각을 김예슬집사님에게 드리면서 어머니권사님 드리라고 했더니 김예슬집사님이 “목사님이 제일 예쁜걸 가지세요”하면서 뿌리달린 산호를 우리에게 주고 나머지를 봉지에 넣어서 가져갔습니다.
산호를 어항속에 넣었더니 고기들이 얼마나 좋아 하는지 신이나서 산호 주변을 누비고 다닙니다. 산호는 따뜻한 바다에만 있습니다. 구피들도 열대어입니다. 그러니 산호가 어항속에 들어오니까 구피들이 자기들의 고향을 기억하고 신이나서 산호주변을 돌아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박에스더집사님집에서 구피와 더불어 이런 저런 선물을 한차 가득 싣고 올 때는 그 물건들이 어떻게 쓰여질지 잘 몰랐는데 물건 하나 하나가 유용하게 쓰여지는 것을 보면서 역시 성령안에서 기도하는 동역자의 섬김과 사랑에는 아름다운 열매가 있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기뻤습니다.
박에스더집사님께서 아이들 선물도 많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선물을 많이 받아서 다들 얼굴이 훤해 졌습니다.
성도님들중에 진짜 너무 많이 달라져서 한번은 제가 얼굴을 못 알아본 분도 있습니다. 주일예배를 드리는데 못보던 분이 계셔서 “어디서 새신자가 왔나? 참 예쁘고 아름다운 분이 와서 예배를 드리네? 누구지?”하고 못 알아봤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최예진성도님이었습니다. 그러니 김철언성도님이 복을 받았습니다. 김철언성도님은 예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성도님들과 아이들이 그정도로 변했습니다.
예수님의 광채를 받은 사람들은 얼굴에 빛이 납니다. 전도서 8장 1절에 보면 “지혜자와 같은 자 누구며 사리의 해석을 아는 자 누구냐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얼굴이 사나워 보이는 사람도 예수 믿으면 광채가 나고 사나운 얼굴이 순한 양처럼 변합니다.
미국의 한 목사님은 개척한지 3년만에 부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이웃집에 사는 사람은 아무리 전도해도 교회에 오질 않습니다. 목사님은 그 사람이 예배당에 오기만 하면 감동적인 설교를 해서 그 사람을 감화 시키겠다고 결심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목사님의 이웃집에 사는 사람이 교회에 왔습니다. 목사님은 신이나서 그 사람을 상대로 열심히 설교를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한 사람은 손을 들라고 하였습니다. 예상한대로 그 사람이 손을 들었습니다.
목사님은 너무나 기뻐서 예배가 끝난후에 어떤 동기로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게 되었냐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목사님의 설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싶었지만 그러나 그는 자기 옆에 있는 한 노인을 가리키면서
“저 노인이 우리 옆집에 사는데 저 노인의 얼굴을 보고 나도 예수를 믿어야 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저 노인은 예수믿기 전에는 늘 얼굴이 죽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믿으면서부터 얼굴이 환 하고 웃음과 기쁨이 넘쳤습니다. 그래서 나도 교회에 다니면 저렇게 되겠구나 싶어서 예수를 믿기로 했습니다” 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우리 예수믿는 성도는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이웃에게 보여 주어야 이웃이 구원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전에 한 초등학교에서 착한 어린이를 뽑아서 상을 주는 투표를 했습니다. 반 아이들이 모두 30명 이었는데 놀랍게도 스물여덟명이 한표를 얻고 두 표를 얻은 아이가 한명 이었고 한 아이는 아무표도 못었었습니다.
그러니까 스물 아홉명이 다 자기 이름을 썼습니다. 한 아이만 다른아이 이름을 썼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다른 친구 이름을 쓰면 다른 아이가 상을 받으니까 그게 싫어서 너도 나도 자기 이름을 쓴 것입니다.
“착한어린이상을 절대로 다른 아이에게 줄 수 없다!” 그래서 모두다 내 이름을 쓰고 한 아이만 다른 아이의 이름을 쓴 것입니다. 나밖에 모르는 이런 모습이 이시대 아이들의 자화상입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이런 아이들의 얼굴에서 무슨 광채가 나겠습니까? 그나마 그 반에서 제일 착한 아이는 누구입니까? 두 표를 얻은 아이 입니까? 아닙니다, 한 표도 얻지 못한 아이가 가장 훌륭한 아이입니다. 한표도 얻지못한 그 아이만 다른 아이 이름을 써서 자기의 표를 다른 아이에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상이 각박해 지고 살기가 힘들어 지는 이유는 공부를 해도, 돈을 벌어도, 많은 지식이 있어도, 자기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각박해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을 누가 키우고 누가 만들었습니까? 바로 우리들이 그렇게 키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식들을 키우면서 “나는 고생했으니 너많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잘되고 출세해야 한다!” 라고 가르칩니다.
세상에서 남들이 하지 않는 봉사를 하거나 이웃을 돕는 일을 할라치면 “내가 너를 봉사나 다니라고 키운 줄 아냐? 딴 생각 하지 말고 공부만 해라! 그래서 출세해라! 그게 엄마 아빠의 소원이다!” 라고 하면서 봉사다니고 선교 다니는것을 싫어 합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벼라 별 얼굴들이 다 등장을 합니다. 성경의 첫 얼굴은 죄를 지어 놓고도 자기의 죄를 남에게 핑계 댄 아담과 하와의 얼굴이 처음으로 등장 합니다.
그 다음에는 시기와 질투로 가득 차서 험악하고 무서운 얼굴로 동생을 돌로 쳐 죽인 가인의 얼굴이 등장 합니다.
그런가 하면 부름받은 후에 오직 믿음으로 살아서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의 얼굴도 등장 합니다.
시내산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직접 대면한 후에 얼굴에서 광채가 났던 모세의 얼굴도 등장합니다.
처음에는 겸손하고 온유 했는데 나중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욕심과 갈등과 시기질투로 가득찬 사울왕의 얼굴도 등장 합니다.
그와 대조적으로 사울왕에게 쫓기면서도 하나님을 향하여 늘 아름다운 시와 찬미로 영광을 돌리면서 찬양한 다윗의 얼굴도 보입니다.
채소만 먹고 살았는데도 그 얼굴빛이 산해 진미를 먹은 사람보다 아름답고 밝았던 다니엘의 얼굴도 보여 집니다.
음흉한 마음으로 돈만 사랑하다가 결국 악한 일에 가담하여 스승을 팔아먹는 가룟 유다의 교활한 얼굴도 등장 합니다.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천사와 같이 빛나는 얼굴을 보여준 스데반의 얼굴도 보여 집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를 친히 보여주신 예수님의 얼굴도 보여집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얼굴은 어떻습니까?
요즘은 성형 수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믿음생활을 한 제자중에 설천교회 바로 아랫집에 살았던 여자아이가 있습니다. 얼굴이 오동통한 너구리처럼 귀엽기만 했던 그 여자아이가 지금은 대학교 2학년이 되었는데 얼마나 예뻐졌는지 도무지 옛날 얼굴을 찾아볼 수 가 없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사람을 아름답게 개조 시킬 수 있는지 현대 의학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난한 가정의 한 아내가 거울을 보다가 자기도 조금만 얼굴을 성형하면 예뻐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나 조금만 성형수술하면 예뻐질것 같은데 성형수술을 하면 안될까?”
그러자 남편이 “나도 당신이 예뻐지는 것을 보면 좋지! 그런데 이 다음에 하나님 앞에 갔을 때 하나님이 당신을 보고서 “이건 내가 만든 작품이 아니다 나는 너를 모른다 이 여자를 지옥으로 보내라!” 하시면 어떻게 할래?” 했더니 여자가 놀래서 성형수술을 포기 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한 여자는 한 시도 입을 다물지 못 하고 계속해서 떠들어대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다시 잠을 잘 때 까지 쉴새없이 조잘 조잘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내가 남편에게 “여보! 오늘 성형외과에 갔더니 내 입이 너무 커서 양쪽으로 몇 바늘씩만 입을 꼬매면 내 입이 아주 예뻐진데요” 합니다.
그러자 남편이 “성형수술비는 얼마나 되나?”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겨우 50만원이에요”합니다. 그러자 남편이 “100만원을 줄 테니까 입을 좀 더 많이 꿰매 달라고 해” 하더랍니다.
미국사람들은 표정이 밝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라도 마주치기만 하면 무조건 Hi! 하고 인사를 하고 지나갑니다. 좀 아는 사람을 만나면 하이 파이브를 하고, 허깅을 하면서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끼리 서로 눈이 마주치면 째려 봅니다. 그러다가 왜 째려보냐고 시비를 하다가 싸움이 벌어져서 죽이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제가 청년때 감동을 받은 간증중에 코리텐붐 여사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듣지못한 분들을 위해서 한번 더 소개 합니다. 코리텐붐은 유태인인데 나치 수용소에서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그의 언니는 자기가 보는 앞에서 독일군에게 강간을 당했고 그녀도 역시 강간을 당했습니다. 계속되는 성폭행에 언니가 자꾸만 반항하자 언니는 사살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수용소에서 살아나온 후에 그녀는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됩니다. 어느날 독일의 한 교회에서 간증을 마치고 나와서 인사를 하는데 갑자기 그녀의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습니다. 바로 자기와 언니를 성추행하고 언니를 죽인 독일남자가 자기 앞에 서서 인사를 하려고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순간 속으로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 싫습니다. 저 인간과는 절대로 악수를 할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점점 자기 앞으로 다가 옵니다. 한 사람씩 악수를 하는데 진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용서하고 악수해라!”
그러나 그녀는 “주님, 도저히 못합니다!” 그때 예수님이 그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저사람을 용서하지 못한다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는 자니라! 용서해라!”
용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그녀는 그와 악수를 했고, 그를 껴안아 주었습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그를 껴안는 순간 성령께서 그녀에게 임했습니다. 그래서 상처와 증오가 봄눈 녹듯 사라지면서 기쁨과 성령이 충만해 졌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날 있었던 일을 자기의 일기에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용서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따질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고 행복해 지는 비결입니다!”
때때로 내 마음이 불편하고, 혼란스러울때 주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면 성령충만이 임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 됩니다. 그리고 해같이 빛나는 천사의 얼굴이 됩니다.
지난 금요일날 이진숙권사님을 만났습니다. 이진숙권사님이 일을 하다가 최원산성도님에게 전화를 해서 뭐하냐고 물었더니 최원산성도님이 하는 말이 “지금 내가 기독교방송 티비를 보면서 나도 성령받으려고 애쓰고 있다 아이가!”하고 이야기를 하더랍니다.
요즘 최원산성도님이 개과천선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고마와서 같이 식사를 하고 5만원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최원산성도님이 경운기에 시금치를 한차 가득 싣고 왔습니다. 그래서 그 시금치를 목사님들과 기도해 주시는 성도님들에게 보내 드렸습니다. 최원산성도님이 참 의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늘 혈기가 충만하고 억울함과 울분이 가득해서 입만 벌리면 욕이 튀어나오는 분이 성령받으려고 애쓴다는 말에 제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성령은 사모하는 사람에게 임합니다. 성령이 임하면 원수도 용서 할 수 있고 원수를 사랑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부모로부터 타고난 자기 얼굴을 온유하고 겸손한 얼굴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예수믿고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백범 김구 선생은 어렸을때 서당에서나 보통 학교에서 너무나 공부를 못해서 “정상수업을 따라 갈 수 없는 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그래서 스물아홉살에 당시에 제일 하급관리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공부에 취미가 없었던 그는 떨어져서 다시 재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재수를 해서 시험을 보았는데 또 낙방을 했습니다. 가장 낮은 하급관리 시험에 두 번이나 떨어졌으니 무슨 취직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어느날 김구선생이 청년때 시장을 지나 가는데 관상쟁이가 김구선생을 부르더니 “이봐! 당신의 관상은 흉상이야! 흉상! 관상이 천한상이니 어디에 나서지 말아! 당신은 중이되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평생 죽도록 고생만 하면서 살거야!”하고 혹평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김구 선생은 산에 들어가서 중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라가 위태롭고 일본이 계속해서 우리나라를 찬탈하자 절에서 나와서 독립운동가가 되었고 결국 붙잡혀서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성경을 읽고 기독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김구 선생은 예수를 믿은후에 “경찰서 열 개를 짓는것 보다 교회 한 개를 짓는것이 더 낫다”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열심히 예수님의 교훈을 배웠고 예수님의 말씀에 입각해서 기독교 정신으로 나라를 개화시키려고 무진 노력을 했습니다.
김구선생은 예수님을 통해서 섬기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평생 남을 섬기는 것을 최고의 사명으로 알고 살았습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 섬기는 삶을 산 그는 결국 한국 근대사에 가장 빛나는 인물이 됩니다. 얼굴은 “도적놈 상” 이라고 놀림을 받았지만 그는 예수님을 만나서 민족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죄인 중에 죄인이었지만 예수믿고 예수님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바울사도는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라고 권면 했습니다(엡5:8)
빛의 자녀들처럼 행한다는 말은 예수님처럼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어떤 성도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마귀와 예수님은 뭐가 다른가요? 마귀는 언제 우리에게 다가오나요? 그리고 언제 우리에게서 떠나나요?”
그 질문에 목사님은 이런 비유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깜깜한 방에서 불을 켜 보세요 순식간에 방안이 밝아집니다. 다시 불을 끄면 순식간에 어두워집니다. 예수님은 빛이요 마귀는 어두움입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사라지면 어둠이 찾아오듯이 예수님과 늘 함께 하면 마귀는 절대로 내안에 거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에게는 더러운 귀신이 얼씬도 못합니다. 다 도망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모시지 않은 사람은 마귀가 와서 영혼을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킵니다. 그래서 우리는 빛되신 주님을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링컨이 대통령이 되자 죽마지우 친구가 자기 사촌을 데리고 링컨을 찾아왔습니다. 취직 부탁을 하려고 찾아온 것입니다.
죽마지우 친구가 데려온 사촌의 얼굴을 본 링컨은 친구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 했습니다. 그 사람의 얼굴에는 진실성이나 겸손함이 젼혀 보이지 않는다는 게 거절한 이유였습니다.
링컨은 사람의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이 선하게 살았는지 악하게 살았는지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링컨은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사람은 처음에는 부모를 닮은 얼굴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나지만 그러나 40년 후에는 자기가 살아온 인생으로 자기 얼굴을 만든다 그래서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
사람은 자기가 친히 만든 얼굴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선천적으로 타고난 얼굴은 바꿀 수 없지만 인생을 살면서 내 언행심사와 성품이 내 얼굴을 바꾼다는 사실을 링컨은 알았습니다.
하루는 링컨이 국회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그 때 상대편 당의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그를 향해서 손가락질을 하면서 “저 사람은 두 얼굴을 가진 위선자입니다! 엉터리 가짜입니다!”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런일은 우리나라의 국회에서도 자주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런데 미국 사회에서 이런말은 굉장한 욕입니다. 어떻게 국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데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위선자요!”라고 소리를 지를 수 가 있습니까?
그러나 그 때 링컨은 굉장히 억울 하다는 표정으로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여보시오! 지금 소리지른 의원님! 내가 만약에 얼굴이 두 개라면 왜 하필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 내가 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이 말 때문에 국회에는 폭소가 터졌습니다. 그리고 이 말은 세계 의정사에 남는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링컨 대통령은 미남이 아닙니다. 사실 좀 못생긴 거친 얼굴에 광대뼈가 나오고 길다란 거인상입니다. 그래서 링컨은 못생긴 얼굴을 감추기 위해서 턱수염을 길렀습니다. 턱수염을 기른 후에야 비로소 호감을 주는 얼굴이 되었습니다.
잠언 17장22절에 보면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라고 증거 합니다.
내 얼굴은 영혼의 거울입니다. 마음이 기쁘고 즐거우면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얼굴은 그사람의 인격입니다. 얼굴을 보면 그가 지금 기쁜지 슬픈지 행복한지 불행한지 알 수가 있습니다. 아무리 감추려 해도 얼굴에는 그 사람의 인생과 성품과 인격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오이를 얼굴에 붙이고 맞사지를 해도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서 살면 피부 색깔과 얼굴이 어두워집니다. 그러나 성령충만한 가운데 기뻐하면서 즐겁게 살면 하나님께서 빛나는 얼굴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은 가인의 얼굴을 보시고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라고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얼굴색이 변하는 것과 안색이 일그러지는 것 조차도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얼굴이 일그러진 가인에게 참으로 중요한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이 말은 “네가 악을 행했으니까 떳떳하게 얼굴을 들지 못하고 사는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에리히 프롬”은 말하기를 “인간은 어딘가에 헌신하게 되어 있는 존재이다, 그런데 사람이 좋은 일에 헌신하지 않는다면 나쁜 일에 헌신하게 된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나에게 감동 하시는 그 음성을 듣고 순종하면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마귀에게 지배 당하면 죄가 문앞에 엎드리게 됩니다.
신촌 살인사건은 카카오톡 아이폰 채팅에서 만난 고등학생들이 악령카페에서 만나서 대화를 하다가 마귀가 시키는 말에 넘어가서 저지른 살인사건입니다. 그들은 “자기들 마음에 안드는 대학생을 죽이자!” 라고 결정한 후에 그를 만나서 칼로 40차례나 찔러 죽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일을 하면 얼굴에 빛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마음에 담은것이 얼굴에 나타납니다.
좋은생각 아름다운 생각 즐거운 생각이 가득찬 사람은 얼굴이 밝습니다.
그러나 악한생각, 나쁜생각, 못된생각을 마음에 담고있는 사람의 얼굴은 어둡습니다. 평생을 못 되게 굴면서 사람들을 괴롭힌 사람의 얼굴은 꼭 마귀같습니다. 그 얼굴이 마귀 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 예배하고 돌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모습 속에도 하나님의 광채가 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끊임없이 교제함으로서 얼굴에 광채가 나고 세상 사람들이 놀라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예수님으로부터 은혜의 얼굴빛을 받아서 날마다 환한 모습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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