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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8년5월6일에베소서6장14절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운시냇가 2018. 5. 6. 23:17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 우주 만물을 만드신 후에 에덴동산을 창조하시고 그리고 맨 마지막날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가정창조가 창조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가정을 가장 중요한 자리에 두셨습니까? 그것은 인간은 가정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릴수 있기 때문입니다아무리 성공하고 출세해도 그 기쁨을 나눌 가정이 없다면 허무할 것입니다. 아무리 큰 실패를 겪었어도 가정이 있으면 다시 추스르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클린턴 가드너”'라는 사회학자는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도 가정이 있으면 아직 다 잃은 것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다 가졌어도 가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가정은 삶의 기반입니다. 그래서 가정이 행복해야 합니다. 그런데 행복한 가정은 그냥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화단이나 정원을 잘 키우려면 물도 주고, 거름도 주고, 가지치기도 하고, 해충도 잡아주고, 잡초도 뽑아주면서 공을 들여야 아름다운 화단과 정원이 가꾸어 집니다.


김영순집사님댁에 가보면 화분을 얼마나 아름답게 잘 가구는지 집사님은 그림도 잘 그리지만 화분 가꾸는 데에도 일등입니다.



마찬가지로 행복한 가정도 가족들의 사랑과 수고로 만들어 집니다.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몇 가지 비결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를 사랑하면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먼저 사랑이 비결입니다. 예수님은 자녀들에게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부모에게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미국에서는 절대로 자식에게 매를 때리지 않습니다. 잘못하면 자식을 설득합니다. 알아 들을때까지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설득합니다. 그렇게 이해를 시키면 깨닫고 잘못된 일을 하지 않습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생떽쥐베리가 쓴 어린 왕자라는 유명한 소설이 있습니다. 어린왕자는 세계 문학사에서 죽기전에 꼭 읽어야 할 100권의 책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생떽쥐베리는 본래 비행기 조종사였습니다. 하루는 그가 비행기를 몰고 가다가 난기류에 휘말려서 사막에 불시착을 했습니다. 그는 며칠 후에 기적적으로 구조가 되었습니다.


기자가 그에게 물었습니다식량도 물도 없는 사막에서 당신은 어떻게 살아남았습니까?” 생떽쥐베리는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나를 사막에서 버티게 해준 것은 빵도, 물도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었습니다절망중에도 사랑하는 가족이 희망이 되었습니다.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두 번째 비결은 신뢰(믿음)입니다. 서로 믿고 신뢰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서로 의심하고 불신하는 가족은 결국 무너지게 됩니다.


세 번째는 감사의 원리입니다. 감사하는 가정은 행복합니다. 네 번째는 의사소통의 원리입니다. 서로 대화가 있어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합니다. 함께 식사하고, 함께 교회에 가고, 함께 놀러가고,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행복도 많아 집니다.


여섯 번째는 이해와 적응입니다. 서세원씨가 전국 시골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셔놓고 게임을 하는 장수퀴즈라는 TV 프로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 장면이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단어를 설명하면 할머니가 맞추는 게임입니다.


할머니가 맞춰야 하는 단어는 천생연분입니다.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천생연분에 대해서 설명을 합니다.


할멈! 할멈과 나 사이를 뭐라고 하지? 우리사이가 어떤 사이야?” 천생연분이 답인데 할머니는 할아버지에게 웬수! 우리사이는 웬수지하고 대답을 합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아니 아니 우리사이를 말하는건데 네글자야!” 그러자 할머니가 평생웬수!”합니다. 동상이몽입니다. 할아버지는 자기들이 천생연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할머니는 자기 부부사이가 평생웬수 사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퀴즈가 끝난후에 서세원이 할머니에게 물었습니다. “할머니, 다시 태어나면 할아버지와 또 결혼하시겠어요?” “그럼, 당연하지! 우리 할배하고 결혼 해야지!” “아니,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평생웬수라고 하셨잖아요?”


내가 평생 웬수를 길들이느라고 수십년이 걸렸어! 그런데 다른놈과 결혼하면 어떻게 평생동안 또 그놈을 길들이겄어! 그냥 웬수와 사는게 낫지


부부사이나 부모자식간에는 서로 이해와 적응이 필요합니다. 저는 생떽쥐베리의 어린왕자를 읽으면서 그 순수한 아름다움과 빼어난 상상력에 완전 몰입 되었습니다. 어린왕자와 여우의 대화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중에 한 부분을 소개 합니다.


어린왕자: 길들인다는 것은 무슨 말이니?

여우:그건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지는 것인데 관계를 만든다는 뜻이야.

어린왕자:관계를 만든다고?

여우:그래. 넌 나에게 아직은 수 많은 다른 애들과 같은 애야. 그래서 난 네가 필요하지않아. 나 또한 너에게 평범한 한 마리 여우일 뿐이지. 하지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하게 되는거야. 너는 나에게 단 하나 뿐인 존재가 되는 거고, 나도 너에게 세상에 유일하게 단 하나 뿐인 존재가 되는거야!


어린왕자와 여우의 대화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줍니다. 결혼해서 살면서 서로에게 길들여지지 않고 자기 주장만 하면 결국은 파국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정생활에서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서로가 서로에게 길들여지고 또 서로를 이해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서 사는 동안에 하나님의 은혜와 부모님의 은혜 속에서 일생을 살아갑니다, 뿌리 없이 자란 나무가 없듯이, 부모 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본래 우리 기독교는 효를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것은 지엄하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 기독교를 오해하는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이 죽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독교인을 불효자식들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뭘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죽은 부모나 죽은 조상에게 제사하는 일에 목을 매지만, 우리 기독교는 살아계신 부모님을 잘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성경에 약 600가지의 계명이 있는데, 그 중에 가장 기본적인 계명이 십계명입니다. 10계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1계명에서 4계명까지인데 네가지 계명은 하나님을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그리고 5계명에서 10계명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지켜야할 계명입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지켜야할 계명중에 첫 번째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입니다.


오늘 본문 에베소서 62절에 보면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6:2-3) 라고 증거 합니다.


십계명중에 아홉계명은 모두 다 하지 말라라는 명령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효도에 관한 5계명만은 하라라고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효도에는 축복의 약속이 따라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에게는 장수의 복과 범사가 잘되는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일종의 인센티브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부모공경을 꼭 지키게 하려는 의도에서 축복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부모님의 희생은 가시고기의 사랑과 같습니다. 가시고기는 암놈이 알을 낳고 어디론가 가버리면 숫놈이 새끼가 부화할 때까지 알 주위에서 알을 지킵니다. 숫놈은 먹지도 못하고 며칠동안 알을 지키다가 새끼들이 부화하면 다시 새끼들을 지키다가 기진맥진해서 죽습니다. 그러면 새끼들이 아빠고기를 뜯어먹고 삽니다. 아빠고기는 새끼고기들의 먹이가 됩니다.


시고기의 사랑은 사람도 본받아야 할 사랑입니다. 가시고기의 사랑으로 16년동안 자폐아 아들을 돌봄으로서 아들을 훌륭한 수영선수로 키워낸 부모가 있습니다.  그 부부가 바로 김기복씨와 유현경씨입니다.


김기복씨는 명문대를 나온 똑똑한 의사인데 아들이 두 살 때 이상한 행동을 보여서 서울대병원을 찾아갔더니 발달장애 2급 자폐증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기 아들이 자폐증 증세를 보이자 김기복씨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김기복씨는 하필 왜 우리에게 이런 고통이 주어졌는가라는 생각에 자존심도 상하고 너무나 괴로워서 자살까지 생각을 했습니다.


김씨는 고백 하기를 막 재롱을 부리기 시작한 아들이 자폐증 환자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수치스럽고 괴로워서 자살을 하려고 11층 아파트 베란다에 서서 갈등을 했습니다. 그 갈등의 기간이 6개월이나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죽고싶은 마음을 추스린 김기복씨는 방황을 그치고 아들을 잘 키우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김기복씨는 가시고기 아빠처럼 아들을 위해서 헌신을 했습니다.


김씨는 자폐증 아들을 키우는 동안에 수 많은 상처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의사인 나 자신조차 치료할 수 없는 아들의 병 때문에 좌절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아들이기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는 진호에게 수영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진호가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수영 실력이 급격하게 향상이 되었습니다. 진호가 중학교 1학년 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자유형 50m100m에서 금메달을 땃습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20024월달에 일반 학생들까지 참가한 경기도 도지사대회 중등부 자유형 100m에서 2위에 입상을 했습니다.


그리고 20027월달에는 장애인 수영부문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산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에 나가서 자유형 50m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진호의 아빠와 엄마는 16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고생 끝에 진호를 세계적인 수영선수로 키워 냈습니다. 부모의 헌신적인 사랑이 이런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부모를 낭패에 빠지게 만든 한심한 자녀도 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프로에 캐나다로 이민간 최씨 부부가 주인공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70이 넘은 최씨 부부는 캐나다로 이민간 딸의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남은여생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캐나다에서 살겠다는 생각으로 전 재산을 정리해서 딸에게 송금을 했습니다. 그리고 캐나다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캐나다에서 딸가족과 지낸 시간은 최씨 부부의 비자가 만료되는 3개월 뿐이었습니다. 비자가 만료될 무렵에 딸과 사위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믿었던 자식들에게 재산을 다 빼앗기고 버림받은 최씨 부부는 하루 아침에 불법 체류자가 되어서 길에서 깡통을 주우면서 비참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가 캐나다 교민사회의 도움으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오갈데 없는 사람들을 수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수용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식들에게 버림받은 배신감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건강도 나빠졌고 비참한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키울 때 아무리 힘이 들어도 자식이 짐스럽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식은 부모를 모실 때 짐스럽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잘못하고 배은망덕한짓을 하고 또 씻지 못할 죄를 지었다 해도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큰 죄를 지었다 해도 하나님 앞에 다시 돌아오기만 하면 무조건 용서해 주십니다.


부모님도 똑 같습니다. 자식이 아무리 큰 죄를 지었어도 부모는 자식을 용서하고 다 받아 줍니다.


누가복음15장에 예수님께서 탕자의 비유를 가르쳐 주십니다. 탕자가 아버지를 졸라서 유산을 받아가지고 외국에 가서 허랑 방탕하게 살다가 거지가 됩니다. 어느날 굶어죽게된 탕자는 자기를 사랑해 주셨던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회개를 합니다.


탕자는 내가 다시 아버지집으로 돌아가면 굶어 죽지는 않을텐데!” 하면서 아버지가 자기를 품꾼의 하나로만 써 주어도 좋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탕자아들이 재산을 가지고 나간 그 다음날부터 동구밖에 나가서 매일같이 그 탕자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아버지는 이제나 저제나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어느날 저 멀리서 한 사람이 터덜 터덜 걸어옵니다. 아버지는 한눈에 그 사람이 자기 아들임을 알아봅니다. 그래서 달려가서 그 아들을 껴안고 잘왔다 아들아! 참 잘 돌아왔다!” 하면서 기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아버지는 돌아온 아들을 위해서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벌이고 좋은 옷을 입히고 반지를 끼워 주면서 상속자의 권한을 다시 회복시켜 주었습니다. 아버지는 엄청난 사랑으로 탕자 아들을 품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에베소서61절을 다시보면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칼 바르트는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창조의 질서다라고 증거 했습니다. 그렇면 부모를 공경하는 일이 왜 옳은 일입니까? 그것은 부모를 통해서 삶의 근본이 되는 육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나의 스승이 되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모름지기 학교에서 공부를 한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존경하는 스승이 계십니다. 그러나 부모님은 우리에게 학문적 진리를 가르치지는 않았지만 나에게 언어를 가르쳐 주신 스승입니다.


엄마 !아빠! 맘마! 도리도리! 짝자꿍 짲자꿍!”그렇게 시작한 부모님의 언어교육과 더불어 수천번의 똥기저귀를 갈아주고 날마다 목욕시키고 옷 사입히고 밥먹이고 학교 보내서 수십년을 섬겨 주셨기에 우리가 이렇게 사람이 된 것입니다.


부모님은 우리에게 인간의 기본이 무엇인지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의범절도 가르쳐 주시고 사회성과 착함과 겸손함과 진실함과 의롭게 사는 인간의 기초를 가르쳐주신 분이 부모님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모님은 대가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 주고 다 희생하고 죽을때까지 사랑하고 베풀고 나누어주시는 분이 부모님입니다.


아울러 부모님은 나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입니다. 명절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부모님이 계신 곳을 찾아갑니다. 힘들어도 악착같이 부모님에게 달려가는 이유는 부모님을 만나면 평안과 위로와 안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부모의 품안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우리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부모님이 하나님의 대리자이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부모를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워 주셨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생명 창조 역사에 함께 참여하신 분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신해서 우리를 키워주신 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처럼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더불어서 부모는 하나님의 계시자입니다. 아버지를 통해서 아버지 같은 하나님을 배웁니다. 공의와 진노, 그리고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배웁니다. 어머니를 통해서는 용서와 자비를 배웁니다. 부모님은 하나님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스승입니다.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식은 돌로쳐 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부모를 거역하거나 부모를 훼방하는 자는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창세기9장에 보면 노아가 홍수후에 포도농사를 지어서 포도주를 마시고 취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노아는 벌거벗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버지가 벌거벗고 자는 광경을 목격한 둘째아들 함이 밖에 나가서 형제들에게 아버지 흉을 보았습니다.


그 말을 들은 큰아들 셈과 막내아들 야벳은 겉옷을 가지고 뒷걸음질쳐 들어가서 아버지의 하체를 덮어 드렸습니다.


노아가 술이 깬 후에 되어진 사실을 알고 함을 저주했습니다. 창세기925절에 보면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그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하노라


그리고 셈과 야벳에게는 축복을 선포 합니다. 26절로 27절에 보면 또 가로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이 일로 인해서 함의 가문은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서 환란과 고통을 당하면서 사는 자손이 됩니다. 한편 셈과 야벳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자자손손 복을 받습니다.


병원에서 일하는 의사장로님이 목사님을 만나서 탄식하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병원에서 일하다보니 자식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요? 왜 그런 말을 하세요?”


어린 자녀나 초,,고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기 자녀가 아파서 병원에 오면 의사를 붙잡고 돈이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까 제발 제 아들을 고쳐 주세요! 제 딸을 고쳐 주세요!”하면서 사정을 합니다.


그런데 노 부모를 모시고 온 자식들은 부모를 입원시켜놓고 얼마나 더 사실까요?” 하고 죽는 날만 묻습니다, 자식이 아프면 살려 달라고 애걸복걸하면서도 부모가 아프면 애걸복걸 하면서 살려 달라는 자식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자식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하고 탄식을 하더랍니다.


어버이날마다 소개하는 예화가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화목하기로 소문난 집이 있었습니다. 동네 사람들 모두가 그 집을 부러워 했습니다.


한번은 이웃동네에 사는 노인이 찾아왔습니다. 그 노인은 밤낮 싸우는 집안의 노인이었습니다. 아랫동네에 화목하기로 소문난 가정이 있다고 해서 그 가정을 방문해서 화목한 비결을 배우려고 찾아온 것입니다.


"당신의 가정은 어떻게 그렇게 화목합니까?" 하고 묻자 화목한 집의 노인은, “우리 집이 왜 화목한지를 보여 드리겠소하더니 큰아들을 불렀습니다. 


"얘야, 이웃동네에 사시는 분이 놀러 오셨구나 그러니 지금 이분 앞에서 춤추면서 노래를 불러 드려라그러자 나이가 40이 넘은 아들이 아버지와 손님 앞에서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님과 함께 한백년 살고싶네"하면서 신나게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큰아들의 노래가 끝나자 아버지가 둘째 아들을 불러오라고 했습니다. 둘째 아들이 오자 아버지는 둘째 아들에게 “애야! 뒷마당에 가서 감을 다섯 개만 따오너라하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감이 아직 시퍼래서 먹지 못할 때입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가 감을 따오라고 하자 아직 감이 퍼런데 왜 따라고 하세요? 퍼런감을 뭐에다 쓰시려고요하고 묻거나 따지지 않고 뒷곁으로 가서 시퍼란 감을 다섯 개를 따가지고 왔습니다.


노인은 다시 셋째 아들을 불러오라고 시켰습니다. 셋째 아들이 오자 “막내, 외양간에 있는 소를 지붕위로 올려다 놓아라하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러자 셋째 아들이 외양간에 있는 소를 지붕으로 올리려고 담벼락에 짚단을 쌓고 그 위에 멍석을 올려놓고 소를 지붕으로 끌어 올리는데 소가 안올라가니까 소를 끌어 올리느라 야단법석이 났습니다.


그랬더니 이웃동네에 사는 노인이 이제야 당신 집안이 화목한 비결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당신집안의 화목의 비결은 자녀들의 순종이군요!”


맞습니다. 우리집은 무슨일을 시켜도 자녀들이 무조건 순종합니다. 그게 바로 우리집의 화목의 비결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순종한다는 말은 휘파쿠오인데 아래에서 라는 “'휘포와 듣는다는 말인 아쿠오가 합쳐진 말입니다. “아래에서 듣고 따르는 것이 순종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을 진지하게 듣고 따라야 합니다.


3:20절에 보면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마음에 안들어도 이해가 안가도 부모님의 말씀이 떨어지면 모든 일에 순종해야 합니다.


공경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카베드인데 존경하다 소중하게 여기다 라는 뜻입니다. 부모를 존경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조선 영조 때 이양필(李陽馝)이라는 정승은 양반 출신도 아니고 부잣집 아들도 아닙니다. 아버지는 농사지을 땅이 없어서 남의 집에서 머슴살이를 했습니다. 집이 너무 가난해서 서당에 다닐 수 없었던 그는 혼자 책을 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하루는 동네 어른이 지나가다가, 마당 한복판에 자리를 펴놓고 공부를 하고 있는 여섯 살 난 양필이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뜨거운 햇빛 아래서 상의도 입지 않은 몸으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양필아,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공부하지 않고 왜 거기서 공부를 하는거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양필이가 지금 아버지 어머니는 남의 집 논에서 고생하고 계시는데, 제가 어떻게 시원한 그늘에서 공부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저도 고생하면서 공부를 해야지요


그런 자세로 부모를 기쁘게 하던 그는 서민의 아들인데도 신분이 엄격한 시대에 빼어난 실력으로 정승이 되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한 아버지가 5남매를 대학 공부시키고 결혼까지 시켰습니다. 어느날 몸이 쇠약해지면서 병에 걸렸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과 며느리, 사위를 불러모았습니다. 그리고 말을 했습니다.


사실은 내가 사업을 하다가 빚을 지게 되었구나. 그동안 이자가 불어서 빚이 7억이 되었다 됐구나. 그렇다고 빚을 남기고 죽을 수도 없으니 너희들이 조금씩 갚아주면 좋겠구나. 너희가 각각 갚을수 있는 액수를 상의해서 금액을 적어서 나에게 주거라"


아버지의 말에 충격을 받은 자식들은 서로 얼굴만 쳐다보다가 잠시 침묵이 흐른 후에 가장 어렵게 사는 셋째 아들이 5천만 원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자 큰아들이 마지못해 천만원, 둘째아들도 천만 원, 셋째딸은 2천만 원 넷째딸은 천오백만원을 적어서 냈습니다.


며칠후에 아버지가 다시 자녀들을 소집했습니다. 또 무슨 말씀을 하시려나 걱정하며 다들 모였습니다. 아버지는 봉투 다섯개를 준비해 놓고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은 내가 가진 재산이 좀 있는데 내가 죽으면 그 재산 때문에 싸울까봐서 걱정하다가 빚을 갚으라고 너희들을 시험해 본거다 나는 너희에게 나를 사랑하는 만큼 돈을 주기로 했다 지난 번에 빚을 갚아 달라고 부탁할 때 너희가 적어서 낸 금액의 열배씩 계산해서 나누어 주기로 마음 먹었으니 그리 알아라,


여기있다 큰아들은 오천만원이다 둘째 아들도 오천만원이다 셋째딸은 일억원이다 넷째딸은 칠천오백만원이다 막내는 오억원이다, 이것으로 상속은 끝이다


아버지로부터 돈을 받은 자녀들은 모두다 또 한번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녀들은 아버지의 빚을 갚기로 한 금액의 열배를 받았습니다. 섬긴만큼 효도한만큼 복을 받았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은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고 오늘 본문 3절은 증거 합니다.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여기서 네가 잘 되고라는 말씀은 형통한다 복을 받는다라는 뜻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범사가 잘 되는 축복을 주십니다. 또한 장수한다라고 했습니다.


출애굽기 2012절에서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라고 말씀 하셨고, 신명기516절에는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라고 축복을 선포하셨습니다.


장수하는 것은 복중에 복입니다. 그런데 중병을 앓으면서 오래 살거나 또는 불행한 일을 만나서 감옥에서 오래 사는 것은 복이 아닙니다. 행복과 기쁨과 평강한 가운데서 오래 살아야 참된 장수입니다.


효자가 장수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착하니까 오래 삽니다. 그러나 부모에게 불효한 자는 마음이 악해서 명대로 못사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보약을 먹는다고 오래 살지 못합니다. 효자가 되어야 건강하게 오래 삽니다. 장수도, 축복도, 형통도 효도를 통해서 옵니다.


부모의 마음을 슬프게 하고 부모를 괴롭히고 부모에게 상처를 주면서 불효하는 사람은 불행과 고통이 분복이 됩니다.


다시 소개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살던 한 남자가 아내와 자녀들을 버리고 캘리포니아로 가서 30년 동안 오직 자기만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그는 죽을 때 돈 한 푼 없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기전에 고향에 묻히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자기가 죽으면 자기 시체를 고향 텍사스에 묻어 달라는 유언편지를 보냈습니다.


텍사스에 살고 있던 자식들은 아버지가 보낸 편지를 받고서 분개했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어? 아버지로서 우리에게 해 준게 도대체 뭔데? 그 사람 때문에 어머니와 우리가 얼마나 고생을 하면서 살았는데 이제와서 왜 우리가 아버지 자격도 없는 그사람의 시체를 돈을 들여서 텍사스까지 옮겨와야해? 그건 할수 없어!”


형제들이 모여서 다들 아버지를 성토 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다니는 큰 아들이 아무 말 없이 동생들의 불평을 듣고 있다가 동생들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성경에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씌어 있지 악한 부모는 공경하지 말라는 말씀은 없단다, 선한 부모든 악한 부모든 부모는 자녀에게 공경받아야 하고 그리고 자녀는 무조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다 그러니 우리가 아버지의 시체를 모셔다가 장례를 치르자


그래서 큰아들은 아버지의 시체를 운구해 오기 위해서 트랙터와 농기계들을 저당 잡히고 돈을 만들어서 캘리포니아로 가서 아버지의 시체를 모셔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하나님은 큰아들에게 큰 복을 주셨습니다. 그가 바로 재벌이 된 로스 퍼렛가문의 증조 할아버지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자녀는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하라는 말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계속해서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부모님의 말에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요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성도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공경하고 또 부모님을 잘 공경하여 하나님의 크신 축복을 누리면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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