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녀의 취직시험 답안지 문제 1 : 최근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적으시오. 엽기녀 : 증말 열라 짱나는 일이 아닐수 업당…. 문제 2 : 수필이란? 엽기녀 : 물 속에서 사용하는 연필. 문제 3 :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의 차이점을 적으시오. 엽기녀 : 시조와 시 차이. 문제 4 : 연체 동물을 적으시오. 엽기녀: .. 사는 이야기/웃고 가는 방 2010.11.27
아빠! 내가 소금 넣어 줄께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여덟살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가 앞을 못 보는 어른의 손을 이끌고 느릿 느릿 안으로 들어왔다 두사람의 너절한 행색은 한눈에 걸인임을 짐작 할수있었다.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주인 아저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을 향해 "이봐요! 아직 개시도 못.. 사는 이야기/좋은글, 감동글 2010.11.21
밥그릇을 쓰다듬는 아내 밥그릇을 쓰다듬던 아내 / 글쓴이 - 그리움 - 제 아내요? 순하고 착하며 제 말이라면 그냥 무조건 따릅니다. 그렇게 살아온 세월이 벌써 15년이 되었네요. 결혼한 날부터 아내는 저에게 존댓말을 씁니다. “당신은 제 반쪽이에요. 제 인생을 맡긴 소중한 사람에게 어떻게 반말을 할 수 있겠어요? 남편을 .. 사는 이야기/좋은글, 감동글 2010.11.21
고물상....... // 설탕물 할머니는 KBS에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3일'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할머니입니다. 굽은 허리로 고물을 수거하는 안막내 할머니와 광덕 할머니 두 분의 72시간 일상이 방송 되었습니다. 안막내 할머니는 언어 장애와 청각 장애를 지닌 두 아들을 대신해 18년째 고물줍기로 살림을 꾸리고 계.. 사는 이야기/좋은글, 감동글 2010.11.21
리플을 다는 분들은 이렇게 되게 하소서~~~~~ 리플 안 다시는 분들 이렇게 되게 하소서... 아침마다 출근길에 지각 하게 하시고. 아이라인 그리다 삐뚤게 그리게 하옵소서. 그리고 사는 복권마다 꽝되게 하시옵고. 차 타고 갈 때 3분 간격으로 소피 마렵게 하시옵소서.... 또 만나는 신호마다 빨간불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 설사병에 화장실 5번 가게.. 사는 이야기/웃고 가는 방 2010.11.13
나 늙으면..... 나 늙으면 당신과 살아보고 싶어. 가능 하다면 꽃밭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숲이 있으면 좋겠어. 개울물 소리 졸졸거리면 더 좋을 거야. 잠 없는 나, 당신 간지럽혀 깨워 아직 안개 걷히지 않은 아침 길, 풀섶에 달린 이슬 담을 병 들고 산책 해야지. 삐걱거리는 허리 주욱 펴 보이며 내가 당신 하나 두울 .. 사는 이야기/좋은글, 감동글 2010.11.10
[스크랩] 거스름 돈 거스름 돈 “여보, 오늘 저녁에는 누룽지도 끓이지“ 남편의 말을 들으며, 눌려놓은 밥에 물을 부으려는데 문득 십 년도 넘게 지난 옛일이 떠올랐습니다. 집이 시골이었던 저는 고등학교 삼 년 내내 자취를 했습니다. 월말 쯤, 집에서 보내 준 돈이 떨어지면,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곤 했어요. 그러다 .. 사는 이야기/좋은글, 감동글 2010.11.10
[스크랩] 될때까지....이루리라!!! 할랜이라는 63세 노인이 있었다. 할랜은 자기가 소유한 식당 및 숙박업을 몇년 동안 경영해왔다. 그는 약 200,000달러의 돈을 받고 사업을 넘길 것을 제의받았으나 아직 은퇴할 생각은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2년 후... 주정부에서 그의 사업장을 우회하는 새로운 간선 고속도로를 건설하였다. 1년도 되.. 사는 이야기/좋은글, 감동글 20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