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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2년8월26일 주일낮 마태복음24장1-13 그날이 다가옵니다

그리운시냇가 2012. 8. 26. 15:31

이번주에 강력한 태풍이 온다는 보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태풍이 유익을 가져다 줍니다. 얼마전에 남해 바다에 적조가 심해서 가두리 양식장의 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해서 폐사하는 모습이 소개 되었습니다. 이런때에 태풍이 불고 비가오면 바다가 뒤집혀서 적조가 사라지고 모든게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실 티비를 보면서 저는 태풍이 오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면 바다에서 가두리 양식으로 고기를 키우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줄믿고 그런 기도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이 규모가 심상치 않습니다. 게다가 태풍은 많은 비를 동반합니다. 그래서 산사태가 나기도 하고 집과 농경지가 침수되기도 합니다. 자연재해는 인간이 막을수 없습니다.

 

파키스탄의 대 홍수는 30만 채의 집이 파괴되고 2천만 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현장을 방문해서 그 상황을 보고는 “오늘은 내 가슴이 찢어지는 날입니다” “수많은 자연재해를 봤지만 이런 재해는 처음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러시아는 두 달 동안이나 폭염과 산불에 시달렸고 중국은 홍수와 대형 산사태 및 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도 폭염과 홍수로 지구촌 전체가 말세에 나타날 재앙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에 아이티에서 있었던 지진 때에는 22만 명이 사망했고 30만 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당시에 아이티는 나라 전체가 완전히 폐허가 되고 말았습니다.

 

1976년 7월에 중국 탕산에서 발생한 지진때에는 24만명이 죽었고 2004년도에 발생한 인도네시아의 수마트라 지진때는 28만명이 사망 했습니다. 몇 년 전 중국 쓰촨 성에서 일어난 지진때에도 2만명이 죽고 2만명이 실종이 되었습니다.

 

작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東北)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은 일본 역사상 최악의 대 지진 이었습니다. 지진이 일어난지 1시간쯤 후에 오후 4시경에 일본 미야기(宮城)현 연안에 쓰나미가 밀어닥쳤습니다. 그래서 역류한 바닷물이 높이 10미터의 강한 파도로 해안지방을 덮쳤습니다.

 

그로 인해서 인근 농경지와 도로가 침수되고 해안에 정박되어 있던 선박과 자동차가 다 부서지고 엄청난 파도가 불에 타는 집까지 등에 업고 주변 평야를 다 집어삼켰습니다.

 

도로에는 몰려오는 바닷물을 피하려는 차량의 행렬이 이어졌지만, 평지로 밀어닥치는 파도의 속도가 달리는 자가용보다 빨랐기에 수많은 차량들이 파도에 휩쓸려서 물속으로 수장되는 모습이 생중계가 되었습니다.

 

일본 전문가들은 말하기를 이런 쓰나미는 100년에 한 번 일어날까 말까 한 엄청난 쓰나미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에 센다이시(仙台) 도심 빌딩 곳곳에서도 화재가 일어났고 센다이공항은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에는 건물에서 뛰쳐나온 사람들로 혼잡을 이루었고 대규모 정전으로 중심가 빌딩의 불이 꺼지고 신호등이 작동되지 않아서 차를 몰고 나온 사람들은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한 도로에서 대규모 정체를 이루었습니다.

 

게다가 후쿠시마(福島) 원전이 폭발하는 바람에 방사능 유출로 인해서 그 피해는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로 확산이 되었습니다. 일본은 이 재난으로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재난 앞에서 인간은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엄청난 재난이 발생 할 때마다 우리가 깨달아야 할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 마태복음 24장에서 마지막 때의 징조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으며, 종말의 시간표가 다가올 때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여 주시면서 종말을 대비 하도록 말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오늘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마지막 때에 대한 영적인 분별력을 가지고 그 상황에 대처하는 믿음을 가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오늘 본문 2절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질것을 예언 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형식적인 엉터리 종교생활에 빠져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성전의 실체이신 예수님이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모시지 않은 성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흉한 건물에 불과 하기에 예루살렘 성전은 무너진다고 말씀 하셨고 결국 AD 70년에 예루살렘 성전은 로마의 장군 티투스에 의해서 폐허가 되고 맙니다.

 

더불어서 예수님은 종말에 있을 일들과 더불어서 성도가 가져야할 신앙자세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32절에서 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같이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까까이 곧 문앞에 이른줄 알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세상에 임하는 여러가지 재앙들을 보면서 깨닳아야 할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요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온 줄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전 세계 곳곳에서 지진과 쓰나미 재앙이 일어나고, 온갖 자연재해로 인한 재앙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만약에 우리나라에 쓰촨 성의 지진이나 아이티 또는 일본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지진같은 지진이 일어 난다면 우리나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피해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도시의 주택구조가 고층 아파트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진이 난다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가 입은 피해의 몇 십배 피해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일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런 대 재앙이 세상 모든 나라에 반드시 닥친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이사를 하려면 먼저 이사갈 집을 정합니다. 이사갈 장소를 정할 때 그 지역의 환경을 살펴보고 그리고 내게 맞는 경제적 형편을 고려 해서 집을 얻습니다. 아이들이 있을때는 학군도 보고 교육환경도 살펴 보아야 합니다. 그런 준비가 다 되면 그 다음에는 살던 집을 복덕방에 내놓던지 처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사를 갈 날을 정하고 짐을 싸야 합니다.

 

짐을 쌀 때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립니다. 혹시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 헌 물건을 가져가지 않으려고 많은 물건들을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이 이사를 갈 때 보면 쓰레기가 엄청납니다. 어떤 분은 하도 이사를 많이 해서 이제 “이사” 하면 넌더리가 난다고 이야기를 하는분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여자분은 남편이 전혀 신경 쓰지 않게 이사를 하는 베테랑 아내도 있습니다. 남편이 신경쓰지 않도록 여자가 다 알아서 이삿짐센터를 불러서 이사를 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아내가 다 알아서 이사를 했는데 남편이 퇴근해 보니까 자기집이 이사를 갔는데 어디로 갔는지를 몰라서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어디로 이사를 갔냐고 물어보고 하면서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아내가 깜빡잊고 이사가는날 남편에게 어디로 이사를 간다는 말을 하지 않아서 그런 해프닝이 벌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이사를 가려면 절차가 복잡하고 힘이 듭니다. 이사를 가려면 몇 달 전부터 준비를 많이 해야 합니다. 결혼식 날짜를 잡아 놓고도 준비할 것이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늘나라로 이사갈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아무런 대책도 없이 살다가 그날을 맞이한다면 크게 당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대비를 합니까? 비상식량으로 라면도 사놓고 초도 준비하고 통조림과 건어물 같은것을 준비하면 됩니까?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종말에 성도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먼저 마태복음 24장 7절로 8절에 보면 종말의 징조들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종말이 가까운 것을 알라는 말씀입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기근과 지진, 자연재해의 재난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장차 온 세계가 겪어야 할 재난은 그보다 훨씬 더 엄청난 재앙으로 임한다고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6절에 보면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무슨 난리가 납니까?

 

요즘 모든 나라가 경제 위기로 인한 경제 재앙 때문에 난리입니다. 유럽발 경제위기가 전 세계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의 근심거리였던 그리스 사태 때문에 모든 나라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페인까지 가세해서 유로존 붕괴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과도한 재정적자와 정부부채로 인해서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었고 국가 부도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재정적자로 인해서 정부부채가 124.9%에 육박하고 경상수지적자 비율이 7.9%가 되어서 유럽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 부도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리이스가 이렇게 된 원인은 재정 시스템이 낙후되고, 세수기반이 열악한것이 근본 원인입니다. 게다가 공무원과 공공부문의 모든 곳이 부패했고 무엇보다도 세수는 없는데 연금체계를 부풀린것이 재정악화의 결정적인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래서 경상수지 적자보전을 위해서 해외차입을 계속 하면서도 외채상환에 대한 대책이 없기에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한 것입니다.

 

게다가 스페인도 재정적자 비율이 심각한 상황에 처했고 포르투갈도 무디스 등 국제신용 평가기관들에 의해서 경고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현재 유로존 16개국의 재정적자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빚더미에 앉은 모든 국가들이 적자 감축안을 내놓고 있지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그리스는 올 2월초에 공무원 임금동결을 발표하는 등 유럽연합과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노조의 데모와 반발에 직면해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다행히 독일과 프랑스가 구제금융을 지원하는 바람에 겨우 국가 부도 사태는 면했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포르투갈도 여소야대 국면에서 집권 여당이 정치적 리더십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에 갈수록 파산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런 유럽의 경제문제는 세계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어서 러시아, 인도, 브라질까지 영향을 미쳤고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악 영향을 가져 왔습니다. 그래서 견고하던 중국도 지난번 전인대에서 경제 성장률을 7.5%로 낮췄고 결국 구조조정을 선언했습니다.

 

이와같이 전 세계는 지금 전쟁아닌 경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동에서는 독재와 민주주의 간에 전쟁을 치르고 있고,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가 자기 영토를 사수 하려는 영토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하자원이나 석유 그리고 식량 확보 전쟁도 각곳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종교분쟁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종교적인 마찰로 인한 테러와 살인이 무자비하게 자행되고 있습니다. 어제 보니까 유럽에서 이슬람을 몰아내야 한다고 하며서 노르웨이에서 총기를 난사해서 77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3)에게 21년 감옥형이 선고되었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이슬람 국가들이 기독교 선교사들을 죽이고 유럽을 점령하는 것이 못마땅해서 총을 들고 마구잡이로 사람들을 죽인 것입니다. 세상 모든 나라들이 범죄 때문에 강간 때문에 분쟁 때문에 모두다 난리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모든 징조들이 나타나게 되면 대 재앙의 날이 가까운것을 알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종말에는 예수믿는 신앙인들이 당하는 재앙도 있다고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믿는 믿음을 가졌다는 이유 때문에 당하는 재난입니다 이른바 기독교신앙 때문에 당하는 환난과 핍박입니다.

 

말세에 우리 예수믿는 성도들이 겪어야 할 무서운 재난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세에 이런 고난에 대비해서 깨어서 기도하고 믿음을 견고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24장 9절로 12절에 보면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종말에 재앙이 시작되면 사람들이 예수믿는 사람들을 환난에 넘겨 준다고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믿은 성도가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때에 핍박과 환란이 시작되면 많은 성도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배신한다고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사실 이런 박해는 벌써 시작 되었습니다. 북한만 해도 엄청난 박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예수 믿는 사람의 씨를 말리고 있습니다. 북한 헌법 68조는 분명히 ”공민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김일성은 1967년도에 “종교는 미신이다” 라고 선포하고 모든 기독교 지도자들을 다 잡아다가 처형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이 잡히면 잡히는 족족 감옥에 가두거나 아오지 탄광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북한에는 최고 4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몰래 예배를 드리면서 신앙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예수 믿다가 잡히면 간첩으로 몰려서 사형을 당하거나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초를 겪게 됩니다.

 

북한에서 예수 믿다가 잡혀서 3년간 감옥살이를 하다가 살아나온 사람이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그분이 붙잡혀 가서 온갖 고문을 당하고 매를 맞은 다음에 밥만 먹으면 허리를 90도로 구부리고 서 있게 하는데 보름을 그런 고문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겨울에 옷을 발가 벗겨서 눈밭을 기어가게 하고 다시 일으켜 세워서 바가지로 찬물을 온몸에 끼얹고는 칼바람이 부는 추운 바깥에 1시간동안 세워 놓아서 온몸에 동상이 걸려서 고통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툭하면 전기 곤봉으로 맞아서 정신을 잃고 잠을 안재운적도 한두번이 아니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만 안 믿으면 그런 고난을 당할 필요가 없는데 그분은 자기가 예수님을 부인하면 지옥에 가니까 지옥에서 영원한 고통을 당하느니 차라리 힘들어도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끝까지 그 고문을 참았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 박해가 북한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예수 믿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이와 똑같이 고문을 하는 나라가 많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북한이 가장 극심한 고문을 하는 나라이고 두 번째는 중동의 이란이 기독교인에게 모진 고문과 박해를 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3위가 사우디아리비아 이고 4위가 소말리아, 5위가 몰디브,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예수 믿는 사람들을 무식하게 폭행하고 핍박하고 괴롭히는 나라가 아프가니스탄, 예멘, 모리타니,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이 기독교를 극렬히 핍박하는 나라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일제시대 때 우리 예수믿는 성도들이 겪었던 박해 또한 믿는 성도가 겪은 수난의 과정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환란과 고난과 박해가 종말에 다시 있을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종말에는 주님이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 내신다고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이어서 종말에는 부활하여 천국에 올라가신 예수님이 다시 재림하신다고 29절에서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재림에 대한 약속은 너무나도 명백한 진리입니다. 옛날 다미선교회가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짜를 정해놓고 모든 성도들이 한곳에 모여서 북을 치고 장구를 치면서 재림하실 주님을 기다렸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정한날에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런 난리가 난 이후에 한국교회의 강단에서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설교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종말이 가까이 왔다는 사실은 성도는 물론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이제는 불신자들 조차도 “말세야 말세”하면서 탄식을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말씀하신 말세의 징조가 정말 갈수록 점점도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징조들을 볼때마다 우리는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떤준비를 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재림하실 예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서기 위해서는 준비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 34절에서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방탕함과 술취한다는 말의 원뜻은 “술에 만취한 결과 수치스러운 모습이 드러난다”라는 말입니다.

 

영국의 문명비평가 마이크스(Mikes)는 이솝우화인 개미와 베짱이를 오늘날의 시대에 맞는 스토리로 각색을 했습니다. 근면한 개미는 여름에 땡볕 아래서 땀을 흘리며 일하지만 베짱이는 시원한 그늘에서 바이올린을 키며 놀았습니다.

 

베짱이가 추운 겨울날 개미에게 가서 사정사정해서 개미의 집에 들어가서 겨울을 지내게 됩니다. 개미집에 들어온 베짱이는 무료하게 지내는 개미들을 즐겁게 해 주려고 바이올린으로 재즈, 디스코, 삼바 등 흥이 나는 곡들을 켜주었고 자기가 가지고 간 술을 개미들에게 주어서 술에 취하게 했습니다.

 

술과 노래와 춤에 빠져서 신나게 놀던 개미들은 봄이 왔는데도 일할 생각을 하지않고 쾌락에 빠져 있다가 결국 근면한 개미의 문화는 붕괴되고 맙니다. 아빠는 일하러 가자고 했지만 아이들 개미가 싫다고 아빠나 가라고 하면서 아빠는 따돌림을 당해서 외로운 폐인이 되고 자식들은 다 쾌락에 빠져서 망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세상이 이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베짱이가 찾아와서 먹고 마시는 풍조를 심어 준것같이 사탄마귀가 사람들에게 한탕 주의를 심어주고 일하지 않고 놀고 먹는 풍조를 가져다 주었기에 세상이 점점 망해 간다는 것입니다.

 

더불어서 주님은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 진다고 말씀 하셨는데 이 말은 세상일에 빠져서 영적 감수성은 무디어지고 죄의 덫에 빠져서 지낸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36절에서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에 근무하는 최고의 엔지니어 “찰스 케터링(Charles F. Kettering)”이 어느날 자동차 관련자 파티에 초대를 받았는데 거기서 사회자가 최고의 자동차를 만드는데 신화적인 인물인 그의 손을 잡고 들어 올리면서 “케터링 씨, 지금까지 당신이 이 손으로 한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사회자는 물론 모든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캐딜락 CTS-V를 만든 것입니다” 라고 대답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제가 제 손으로 한 일 중에 가장 중요한 일은 두 손을 잡고 하나님께 기도한 일이었습니다.” 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세상에서 이루어진 위대한 일들은 하나같이 기도하는 사람들의 영감의 산물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지혜와 총명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를 잃어버리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기도가 무너지면 모든 것은 다 무너집니다. 그래서 종말에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는” 일입니다. 환난을 이기는 유일한 무기는 말씀과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탄을 이길 능력과 힘을 기르는 일은 기도 외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나는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라고 고백 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 속에서도 기도함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교회에서 불순종 하고 문제만 일으키는 사람은 하나같이 기도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기도하는 사람은 믿음으로 행하고 순종하고 충성을 다하는 칭찬받는 성도로 살아 갑니다.

 

현대 시대는 정신없이 바쁜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착각하기를 바쁘게 사는 것이 福(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주의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쁘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사탄마귀는 우리로 하여금 주의 일에 신경 쓸 시간이 없게 만듭니다. 그래서 교회에 나올 시간도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마귀의 작전 중에 하나는 인간관계의 상처를 통해서 교회가기가 싫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말 한마디로 상처를 주어서 교회를 떠나게 만듭니다. 그래서 무심코 농담을 해서도 안됩니다. “집사님! 참 건방지네요” 라고 한 그 한마디에 상대방이 실족해서 교회를 떠나면 그 사람은 지옥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다니던 교회가 맘에 안든다고 툭하면 교회를 옮기는 것도 마귀가 격동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교회에 뿌리를 밖고 믿음생활을 잘하면 하나님께 큰 영광이 나타날 까봐서 마귀가 격동해서 자꾸만 교회를 옮기게 만들어서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가 심어주는 또 한가지 방법은 돈에 집착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일하다 보니 새벽기도는 꿈도 못 꿉니다. 몸이 피곤하다 보니까 낮예배 한 번 나가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회와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히브리서10장 25절에 보면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라고 증거 합니다. 여기서 모이기를 폐하는 사람이 바로 바쁜 사람들입니다. 바쁜 사람들은 모이기를 싫어 합니다. 안믿는 사람에게 전도하면 “나는 바빠서 교회에 못갑니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열심히, 더욱 자주 모여야 한다고 증거 합니다.

 

마태복음 12장 30절에서 예수님은 말씀 하시기를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앞에 모여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성경말씀을 배워야 주님께 속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만이 장차 닥칠 모든 재앙을 이기고, 환난과 핍박도 이기고,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정결한 신부로 주님앞에 서게되는 것입니다.

 

돈 가지고는 주님앞에 못섭니다. 아름다운 얼굴로도 못섭니다. 보톡스 맞고 성형수술 해서 예쁘게 되었다고 주님이 “야 너 참 이쁘구나! 너! 천국으로 올라와라!” 하지 않습니다.

 

자식들 키우면서 고생하고, 돈버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살았다고 주님이 봐주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산 사람만이 그날에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이 언제 오시든지 순결한 신부로 주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아이티 재난 사진을 보면 무너진 건물 골조에 철근이 전혀 안보입니다. 왜그렇습니까? 그동안 자기 나라에 그런 지진이 없었기에 모든 건물들에 철근 골조를 넣지 않고 그냥 건물들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지진이 발생 했습니다. 그들이 건물에 철근 골조만 튼튼하게 넣었어도 그런 참혹한 재난은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망한 모습을 통해서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의 모습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 신앙에 뼈대가 있어야 합니다. 진리로 골조를 튼튼히 해야 심판날이 닥쳐도 걱정이 없는 것입니다.

 

최근 한국 교회가 “신천지”라는 이단 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들은 교회 안에 침투하여 교회 자체를 신천지 교회로 바꾸어 버리려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그들은 “무료 성경연구회” “복음방”이라는 간판을 내걸고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상홍 증인회는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어머니 하나님이” 있다는 사상을 심어 주어 사람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면서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일교는 가정을 강조하며 “가정 교회”라는 이름으로 사람들 사이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혹의 세상에서 우리가 깨어 있는 성도가 되려면 무엇 보다도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붙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배를 드릴때마다 말씀을 붙잡고 예배에 성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인생의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A. W. 토저 목사님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실패는 예배를 등한히 하고 예배를 통해서 은혜를 받지 못한데서 시작된다”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배에 전심하고 예배를 기뻐하고 예배에 성공하는 자가 참된 신앙의 성공의 자리로 나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그래서 훈련이 필요합니다. 영국의 비틀즈는 독일 함부르크의 클럽에서 하루에 8시간씩 쉬지 않고 연주하면서 연습을 했기에 마침내 아무도 따라가지 못하는 독보적인 밴드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삶에 있어서도 영성훈련의 과정을 통해서 능력있는 제자가 되고 믿음의 사람이 될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서 오늘 본문 뒤쪽의 46 에 보면 주인이 올때에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면서 충성된 삶을 살라고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주님과 동행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복이 있을 것이라고 주님은 46절에서 말씀 하셨습니다. 주님과 동행 하면 분복이 있습니다.

 

초대 교부 크리소스톰(John Chrysostom)이 유명한 설교를 했습니다. 법정에 증인을 서 줄 친구가 필요해서 친구들을 찾아간 이야기 입니다. 제일 친한 친구에게 찾아가서 “법정에 나와 함께 같이가서 증인을 좀 서 주겠나?” 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평소에 가장 친했던 그 친구가 오리발을 내밀면서 이리 저리 핑계를 대더니 그대신 여비에 보태 쓰라고 돈을 좀 주었습니다.

 

두 번째 친구에게 가서 사정 이야기를 했더니 두 번째 친구도 역시 핑계를 대면서 “내가 법정 안 까지는 함께 못들어 가겠고 법정 문앞 까지만 함께 가주겠네” 하고 법원 앞에 까지만 같이 가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세 번째 친구를 찾아 갔더니 평소에 친하지도 않았던 그 친구가 ”내가 자네와 같이 가주겠네“ 하고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크리소스톰은 이 친구를 이렇게 해석 했습니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제일 친한 첫 번째 친구는 돈인데 돈은 내가 세상에서 사는 동안에 제일 좋아했던 친구였지만 그러나 돈은 내가 죽어서 무덤에 들어갈 때 땅 한 평과 수의 한 벌 밖에는 주지 못합니다.

 

두 번째 친한 친구는 가족인데 무덤까지 왔다가 돌아가 버립니다.

 

세 번째 친구는 예수님인데 그 예수님은 나와함께 하늘나라 천국까지 동행해 주시고 하나님 앞에서 나를 변호해 주심으로 나로 하여금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데 결정적인 도움을 주시는 친구 입니다.

 

평소에는 돈보다 가족이나 친척보다 별볼일없게 생각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친구인 예수님은 내가 죽을때 동행해 주시고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나를 변호 해 주심으로 나를 영생의 나라로 인도하는 가장 좋은 친구인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예수님과 가까이 지내고 예순님과 동행해야 수치를 당하지 않게되는 것입니다.

 

36절을 다시보면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인자앞에 서는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날은 어느날 갑자기 임하는데 인자를 알지 못하고 인자를 믿지 못하고 인자를 따르지 아니한 사람은 수치와 멸망에 들어가게 됩니다.

 

절에가면 절 처마 끝에 풍경(風磬)이라는 종을 달아 놓았습니다, 그래서 바람이 불면 그 풍경종이 뎅그렁 뎅그렁 하면서 울리는데 그 풍경에 달려있는 종의 추가 무슨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까? 물고기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늘 깨어서 도를 닦으라고 물고기 모양의 추를 달아놓은 것입니다.

 

물고기들은 잠을 잘 때 눈을 감지 않습니다. 심지어 죽을 때도 눈을 뜨고 죽습니다. 언제나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의 모습을 통해서 깨어서 염불하고 깨어서 불공을 드리라고 절에서도 풍경에 물고기 모양의 추를 달아서 소리가 나게 한 것입니다. 우상의 산당 에서도 깨어서 불공 드리고 깨어서 도를 닦으라는 의미로 그런 풍경을 달아놓고 소리를 내게 하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얼마나 더 깨어서 부르짖어 기도해야 하겠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죽은 물고기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지 못합니다. 죽은 영혼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직 깨어 있는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세상 풍조를 따라가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조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죽은 자와 방불한 삶을 살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종말에 무서운 심판과 환란이 임할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무서운 심판을 말씀 하시면서도 주님을 믿는 성도들이 받을 위로도 말씀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1장 12절로 13절에 보면 비록 성도들이 집권자들에 의해 박해를 받고 옥에 갇히고 그들 앞에 끌려가지만 그러나 “이 일이 도리어 너희에게 증거가 되리라” 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세상 집권자들이 박해와 핍박을 가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너희들의 믿음을 연단함으로 너희는 그로 인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게다가 누가복음 21장 15절에 보면 “내가 너희의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너희에게 주리라”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환란 당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특별한 지혜와 구변을 주셔서 마치 예수님이 바리새인과 대 제사장의 간교한 질문에도 지혜롭고 명철하게 대답하심으로 그들의 입을 막아버리신 것처럼 “모든 대적이 능히 대항하거나 변박할 수 없는 구변과 지혜”를 주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위로가 되는 말씀은 누가복음 21장 16절 이하의 말씀입니다.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주어 너희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 하리라 너희의 인내로 너희의 영혼을 얻으리라” 할렐루야!

 

아무리 환란과 핍박이 거세고 강해도 우리 믿는 성도가 정말 깨어서 기도하고 믿음으로 행하면 예수님이 머리터럭 하나도 상치 않게 해 주시고 그리고 인내함으로 영혼의 구원을 얻게 된다고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그대로 이루어 집니다. 비록 세상에 환란과 고난이 임해도 끝까지 주님을 붙잡고 믿음을 지키면서 인내하면 반드시 생명과 구원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은 누가복음에서 믿는 성도들이 가져아할 믿음의 자세를 자세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누가복음 21장 8절에서 “거짓 믿음과 허황된 말로 미혹하는 자들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그들을 따르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34절에서는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예수님은 “스스로 조심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나는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생활의 염려가 뭡니까? “자식 걱정, 먹고살 걱정, 시집 장가 보낼걱정 집 장만할 걱정”등 세상걱정입니다. 영적인 걱정은 안하고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만 걱정합니다. 그래서 심령이 둔하여지고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자기의 영적 상태를 분별하지 못하기에 그러다가 그날이 덫과 같이 임하면 망쪼가 들게 됩니다.

 

어렸을때 쥐덫도 놓고 시골 집 마당에 참새 덫도 놓아 보았습니다. 쥐는 쥐덫에 잘 걸립니다. 쥐는 먹이를 먹으러 왔다가 쥐덫에 걸려서 찍찍 소리를 내면서 죽습니다.

 

그러나 참새는 잘 안걸립니다. 마당에 먹이를 펼쳐놓고 커다란 소쿠리를 엎어서 막대기를 받쳐 놓습니다. 그 막대기에 끈을 매어 집 모퉁이로 연결시켜 숨어 엿보다가 참새들이 먹이를 먹으러 소쿠리 밑으로 들어가면 끈을 잡아챕니다. 그런데 여러 번 해보는데 참새는 잘 안잡힙니다. 참새는 워낙 예민하고 주위를 살피는일에 조심성이 많아서 주변을 세심하게 경계를 하기에 좀처럼 잡히질 않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보시고서 “야 이놈아 참새가 너를 잡겠다” 라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쥐처럼 살면 쥐덫에 걸립니다. 그러나 참새처럼 경계하고 조심하고 예민하게 움직이면 소쿠리덫에 걸리지 않습니다. 우리도 마귀가 쳐 놓은 올무와 시험에 걸리지 않으려면 늘 깨어서 경계하고 영적으로 예민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마귀가 주는 시험이다 싶으면 당장 물리치고 멀리해야 합니다.

 

이단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몇 월 며칠날 예수님이 오신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100% 이단입니다. 누구라도 여러분에게 “훌륭한 목사님이 계신데 그 목사님에게 성경 공부하러 갑시다” 하면 그사람들 100% 이단입니다.

 

요즘 이단들은 아예 교회 안으로 파고 들어옵니다. 그래서 조심해야 합니다. 교회 안에 들어 온 이단을 예방하는 방법을 어느 목사님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새로 교회에 온 성도들을 일일이 사진을 찍어 두라고 하셨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거부하는 사람은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명을 쓰지 않거나 주소나 전화번호나 신원을 가르쳐 주지 않는 사람도 조심하고 새로온 성도가 쓰는 말 중에 “배도” “멸망” “계시” “실상” “추수밭” “모략” 등의 용어를 자주 사용하면 신천지가 확실하다고 합니다.

 

또 여선교회를 “부녀회”라고 하거나, 사도신경을 고백하지 않거나, 다른 곳에 가서 성경공부를 하자고 제안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이단입니다.

 

예수님은 종말이 되면 무슨일이 벌어져도 인간적으로 염려하지 말고 끝까지 인내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인내한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사는 것을 말합니다. 초대 교회가 이미 이런 고난을 겪었습니다. 사도행전 11장 28에 보면 천하에 큰 흉년이 있었음을 증거 합니다. 그리고 권력을 가진 자들이 사도와 교회를 핍박하고 제자의 무리를 박해하여 옥에 가두고 회당이나 재판정에 끌어다가 재판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잡혀가서 채찍질을 당했고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지 당했습니다. 순교자도 속출했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나라의 애국가를 보면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애국가에는 우리나라가 영원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일본의 국가인 키미가요는 “조약돌이 큰 바위가 되어 이끼가 낄 때까지” 천황의 통치가 이어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어떤 국가도 영원할 수는 없다고 말씀합니다. 고대 바벨론 제국이나 메대 바사나 알렉산더의 헬라나 로마 제국이나 징기스칸의 제국은 역사상 드물게 보는 세계적인 대제국을 건설했지만, 그 가운데 오늘까지 남아 있는 나라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성경은 인류역사 역시 시작이 있었듯이 끝이 있다고 증언합니다. 인류가 이룩한 찬란한 문명도 사라질 날이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은 인류역사의 종말이 올지라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세의 종말은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의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은 이 세상에 살지만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들입니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항상 주님 앞에 설 준비를 갖추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는 깨어 경성함으로 주님의 오시는 그날에도 기쁨으로 주님을 맞이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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