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포도나무

[스크랩] 2014년2월9일 주일낮 눅15장11-24 돌아온 탕자 아들

그리운시냇가 2014. 2. 9. 18:36

 

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예수님의 설교는 오늘 본문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에 대한 설교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탕자는 아버지의 유산을 나누어 달라고 생떼를 써서 아버지가 유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탕자는 그 유산을 가지고 집을 나가서 허랑방탕하면서 아버지가 준 유산을 다 탕진하고 난 후에 빈털터리가 되어 거지꼴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가지고 나간 재산을 창기와 함께 다 말아먹은 탕자 아들이 돌아오자 탕자 아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고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벌여 주었습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상속자로서의 지위를 다시 회복시켜 준것을 의미합니다.

 

탕자 형의 입장에서 보면 이것은 상식에 어긋나는 일이고 이치에 맞지 않는 처사였습니다. 그래서 탕자의 형은 이를 아주 못마땅하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이사야서 55장 8절에 보면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은 다르다고 증거 합니다.

 

인간적인 기준과 눈으로 보면 탕자는 실패자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과 하나님의 눈으로 보시기에 탕자는 실패자가 아니라 성공하고 돌아온 아들입니다. 그래서 잔치를 배설해 준 것입니다. 어째서 탕자가 성공한 아들입니까? 그 이유가 21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탕자가 집을 나갈 때는 아버지 뜻을 무시하고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만이 가득 차서 집을 나갔습니다. 교만은 매우 무서운 독입니다. 자신과 가정과 국가와 인류를 망하게 하는 독이 교만입니다. 히틀러도 교만이 들어가서 전쟁을 일으켰고 히로히토도 교만이 들어가서 동남아 전쟁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런데 돌아온 아들의 모습은 집을 나갈 때와는 전혀 달리 겸손한 사람이 되어서 돌아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아버지가 보시기에 아들이 성공한 모습입니다. 정신을 차리고 회개하고 깨닫고 겸손해져서 왔으니 아버지가 보기에는 성공자가 되어서 돌아왔기에 잔치를 벌여준 것입니다. 

 

제가 전에 빅토르 위고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프랑스가 낳은 유명한 세계적인 작가 빅토르 위고는 중년이 되기까지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유명한 작가로 그리고 정치가로 명성을 날리면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는 권력자들과 함께 어울려서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타락한 생활을 하는것을 지켜보던 딸 레오는 아버지에게 돌아와 달라고 수없이 간청하고 기도도 했지만 끝내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자 아버지에게 유서를 남겼습니다. 그 유서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품으로 속히 돌아오세요. 언제까지 그렇게 사실작정이세요? 그렇게 살다가 죽으면 영원한 지옥불에 들어가고 말거예요 저는 더 이상 아버지가 그렇게 살다가 지옥불에 들어가는것을 원치 않아요 제가 이렇게 해서라도 아버지를 구원 할 수 있다면 저는 예수님처럼 제 생명을 아버지를 위해서 아낌없이 바치겠어요” 딸은 이런 유서를 남기고 강물에 뛰어들어 죽고 말았습니다.

 

빅토르 위고는 딸아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강변에 도착해서 딸아이의 유서를 읽고는 물에서 건져낸 죽은 딸아이를 부둥켜 않고 슬피 울었습니다. 딸아이가 죽은후에 빅토르 위고는 자기의 타락한 삶을 반성하면서 철저하게 회개를 했습니다.

 

그는 파리에서의 화려한 죄악 생활을 다 정리하고 시골로 내려갔습니다. 그는 비로소 탕자처럼 하나님께로 돌아온 것입니다. 그는 이전에 좋아했던 명예도 권력도 부귀영화도 다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거듭난 그는 비로소 새 사람이 되어서 새로운 작품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앞에 무릎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으로 쓴 첫 작품이 바로 그 유명한 “레미제라블”입니다. 우리말로는 장발장이라는 소설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어서 “노틀담의 꼽추”라는 명작을 탄생시킵니다. 그리고 이어서 “지불라”“노틀담 파리” “빛과 그림자”등 위대한 명작들을 계속해서 창조해 냈습니다. 이 세계적인 작품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떠나서 살던 자기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자기를 투영시켜서 쓴 명작들입니다.

 

그는 거듭난 후에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명작들을 써 냈습니다. 그는 그 작품들로 인해서 전 국민의 존경과 더불어 세계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프랑스는 빅토르 위고를 위해서 국장으로 장례를 치러 주었습니다.

 

모든 나라가 마찬가지지만 프랑스에서도 대통령 외에는 절대로 국장으로 장례를 치르지 않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빅토르 위고를 국장으로 장례식을 치러주었습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온 그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자 하나님은 그에게 영화로운 삶을 선물로 주셨고, 죽을때에도 명예로운 죽음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가 하나님께로 돌아온 후에 빅토르위고는 역사에 남는 중요한 고백을 남겼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만난 순간, 그리고 그 사랑의 품에 안긴 순간, 내 인생의 저주는 다 사라졌다”

 

그렇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오면 인생의 모든 저주는 떠나가고 참된 행복이 찾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을 떠난 영혼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마음을 낮추고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는 성공하고 돌아온 탕자와 같습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죄인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할 때 제일 먼저 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였습니다. 또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눅 5:32)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잔치를 배설해 주십니다.

 

탕자가 성공한 아들이 된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유는 사랑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20절에 보면 아버지가, 돌아오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측은히 여겼다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측은히 여기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로 그 넓으신 사랑의 품에 안아주시는 것입니다.

 

비록 인간의 눈으로 볼 때는 세상에서 출세한 것이 성공일지 모르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눈으로 볼 때는 망하고 병들고 상처받고 절망중에라도 하나님께 겸손히 돌아온 사람이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이렇게 증거 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6-7)”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인생을 살아도 기쁨과 평화가 없습니다. 입이 바짝 바짝 타들어갈 때 물을 마셔야 하듯이, 영혼이 메말라서 삭막할 때 영혼의 생수를 받아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면서 “갈증”이라는 경보장치를 달아두셨습니다.

 

이는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혼에 생명수가 공급되지 않으면 이상증세가 나타 납니다. 툭하면 화를 냅니다. 근심 걱정 때문에 편할 날이 없습니다. 죄와 두려움이 엄습하여 늘 양심의 가책과 불안으로 마음이 괴롭습니다. 이런 증세들이 바로 영혼이 메마른 증거입니다. 이럴 때 우리 마음에 생명수 샘물이 흘러 넘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기도를 드리면 됩니다.

“주님, 목이 마릅니다. 그래서 생수를 받아 마시려고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주님의 역사를 인정합니다.

나의 죄를 사해주시고 사망권세에서 벗어나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해 주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의 권능을 받았으므로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인정합니다.

나는 주님의 소유입니다.

나의 모든 소유는 모두 주님이 주신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 아무것도 나를 주님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기도문은 “루케이도”의 “목마른 영혼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 짤막한 기도문이 목마른 인생에 대한 해답을 줍니다. 지금 회개하고 기도하면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우리를 위해서 영적인 잔치를 열어주십니다.

 

인생은 만남입니다. 러시아 격언에 보면“사냥하러 나갈 때는 한 번 기도하고, 전쟁터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고,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세 번 기도하라”라고 충고를 했습니다. 먹고사는 문제나, 전쟁보다도 배우자를 잘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그들은 증거 했습니다. 만남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좌우됩니다. 우리가 평생 동안 살아가는 동안에 알고 지내는 사람의 수가 대략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250:1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 학자가 결혼식과 장례식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연구하다가 발견한 법칙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이 일생동안 알고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의 숫자가 대략 250명 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내가 도움 받고 도움을 준 사람, 그래서 나를 기억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대충 250명쯤 된다는 것입니다. 이 250명과의 만남에 의해서 내 인생의 내용과 질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정말로 가장 중요한 만남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안에는 생명이냐, 사망이냐가 달려 있고 영생과 지옥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자인 “조지 하버드 미드”(George H. Mead)는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의미있는 타인이다”(Significant Others) 라고 증거 했습니다. 이 말은,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자아를 형성해 가는데, 내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내 삶이 달라지고 운명이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착하고 좋은 어머니와 아버지를 만나면 착한 자녀로 성장합니다. 그러나 부모가 강퍅하고 악하면 자녀도 악한 성품을 본받게 됩니다.

 

전에 광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떤 남학생이 밤늦게 엘리베이터에서 여고생을 칼로 위협해서 옥상으로 데리고 가서 성폭행을 한후에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얼마후에 그 남학생이 경찰에 잡혔는데 광주 남부 경찰서의 구내 식당에서, 남학생의 어머니와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의 어머니가 만나서 대화를 하고 있는 장면을 조선일보 기자가 찍어서 보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까 서로 원수같은 사이인데도 얼굴이 원수같은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알고보니 성폭행을 당한 여학생의 어머니가 신실한 믿음을 가진 집사님 이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기도중에 자기 딸이 당한 가슴아픈 문제를 신앙적으로 해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딸을 성폭행한 아이의 어머니를 만나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신의 아들이 교도소에 가지 않도록 합의서를 써주고 용서해 주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제시하는 몇가지를 이행하셔야 합니다” “내 딸아이가 당한 상처와 아픔에 대한 보상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러나 저에게 보상을 하지말고 사회에 보상하십시오!. 형편에 맞는 액수를 결손아동 돕기 기금으로 기탁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아들이 교도소에 가지 않게 합의서를 써 주는 대신에 당신의 아들은 제가 제시하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서 담당 형사에게 제출해야 합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참회록>,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잭 캔 필드의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한비야의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그리고 <성경책>을 읽고 독후감을 담당형사에게 제출하도록 해 주세요”

 

“당신의 아들이 순간적으로 일어난 성충동으로 인해서 이런일을 행했지만 저는 당신의 아들을 감옥에 보내서 앞날을 망치게 하고싶지 않습니다! 당신과 당신의 아들 아이가 제가 제시하는 대로만 해 준다면 저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당신의 아들을 용서하겠습니다!”

 

성폭행을 당한 딸아이의 엄마가 하는 말을 들은 아들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이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나쁜 죄를 저질렀는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배려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와 제 아들아이는 지금 당신이 제시하신 모든 내용을 다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옆에서 취재하면서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본 조선일보 기자가 이 사건에 대해서 이런 기사를 썼습니다. “자기의 딸에게 씻지못할 상처를 준 남학생을 용서하면서 어떻게든 그 남학생을 올바른 길로 인도해 보려고 애쓴 그녀의 노력은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와같은 일은 예수님을 만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이와같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모든일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됩니다. 만약에 이 여학생의 부모가 악한 사람이었다면 남학생의 부모로부터 수천만원의 돈을 뜯어내고 그리고 자기딸을 성폭행한 아이를 감옥에 집어넣어서 몇 년간 고생을 시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예수님을 믿는 신실한 집사님을 만났기에 용서와 긍휼하심을 입고 새출발을 하게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면 세상적인 판단과 욕심에 사로잡혀서 살게 됩니다. 세상 사람은 자기밖에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선지자 스가랴가 고백한 것처럼 참된 인간이 되는것은 힘으로도 되지 않고 능으로도 되지 않습니다. 참된 인간은 오직 성령과 말씀으로만 됩니다.

 

지난 금요일날 제 집사람이 “목사님! 이 목사님 간증설교좀 들어 보세요!” 하면서 간증 동영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의사로 있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목사가 된 인천 방주교회의 박보영목사님이었습니다.

 

이분이 서울 사랑의 교회에서 간증을 하셨는데, LA 갈보리교회에서 집회를 할 때 있었던 사건을 간증을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LA 갈보리교회에서 집회를 하는데 목사님에게 성령의 능력이 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배후에 기도를 받으러 나오는 사람들이 안수기도를 받을때 불치병 환자들이 병고침을 받았는데, 불치병 환자들이 고침을 받고 좋아서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그날 목사님이 너무나 기뻐서 “드디어 하나님께서 나에게도 병고치는 은사를 주셨구나!” 하고 좋아서 밤잠을 설쳐 가면서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날 목사님은 머릿속에 오직 한가지 생각밖에 안들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에 간암환자와 후두암 환자가 있는데 이제 내가 교회로 돌아가면 당장 그분들을 불러서 예배를 드리고 안수기도를 해서 병을 고쳐야지!”라는 생각에 빨리 한국으로 돌아 가고싶은 생각만 났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성령께서 역사하신 은혜가 너무나 기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오는 동안에도 성령의 능력이 소멸 될까봐서 비행기 안에서 아름다운 스튜어디스(stewardess)의 예쁜 다리도 안쳐다보고 오직 기도만 하면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고백을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교회에 도착해서 후두암과 간암에 걸린 집사님들을 교회로 오라고 연락을 한 후에 집사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드디어 안수기도를 했는데, 그런데 아무리 안수기도를 해도 병이 낫질 않더랍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데도 병이 안 나아서 할수없이 두분을 그냥 집으로 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그날 목사님이 실망해서 예배당에서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미국에서 그 사람들이 병고침을 받은것은 네 능력으로 고친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믿음이 병을 고쳤느니라” 라고 말씀을 하시더랍니다.

 

LA에서 집회때 기도를 받으러 나온 성도들이 말씀을 들은후에 “오늘 내가 저 목사님에게 기도를 받으면 병이 낫겠구나” 라는 믿음으로 나왔기에 병고침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크게 깨닫고 “아하! 병고침을 받는것은 성령께서도 역사 하셔야 하지만, 본인이 믿음으로 나아올때 병고침을 받는구나!” 라는 사실을 깨닳았다는 것입니다.

 

이 목사님이 하나님께 사로잡혀서 많은 곳에 집회를 다니는데, 하루는 집회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인천 방주교회의 목사가 죽을 것이다” 라는 말씀을 주시더랍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을 찾아가서 “목사님! 목사님은 곧 돌아가실 겁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말씀 하셨습니다”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목사님이 놀래서 병원에 가서 종합진찰을 받았는데 B형 간염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 목사님이 박보영목사님에게 전화를 해서 “목사님! 내가 종합진찰을 했더니 비형 간염이랍니다. 그 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답니다” 하고 통화를 했는데 얼마후에 그 목사님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다들 놀랬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돌아가신 후에 그 교회의 장로님과 집사님들이 박보영목사님을 찾아와서 "우리 교회로 와 주십시오" 하고 초대를 하는 바람에 박보영목사님이 그 교회로 부임을 해서 지금까지 목회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박보영목사님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목사님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박보영목사님이 중학교에 다닐때 교회의 장로님이 집사들을 데리고 사택에 와서 입에 게거품을 품고 아버지목사님에게 욕을 욕을 하면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그 모습을 본 박보영목사님은 너무나 충격을 받아서 “하나님은 없다” 라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하나님을 떠나서 타락한 인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공부를 잘해서 의사까지 되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을 떠났기에 완전히 방탕한 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을 벌기만 하면 도박하러 다니고 술집에 다니고 그래서 결국 이혼까지 하고, 하여튼 의사로 사는 동안에 교회와 철천지 원수가 되었고, 예수 믿는 사람만 보면 증오심이 가득해서 미워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서른 아홉살에 갑자기 심장병이 생겨서 다 죽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너는 돌아와라”라고 말씀을 하시더랍니다, 그래서 큰아버지 목사님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는데 급기야 하나님께서 부르시더니 목사가 되라고 말씀을 하시더랍니다,

 

그런데 박보영목사님이 목사가 되기전에 한가지를 하나님께 물어 보았다고 합니다. “그 문제에 대한 응답을 주시면 목사가 되고 그 문제에 대해서 응답을 안주시면 목사가 안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기도를 했는데 그 기도가 바로 아버지목사님에게 욕을 하면서 소리를 지른 그 장로와 집사에 대한 기도였다고 합니다.

 

“하나님 도대체 그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에서 욕하고 소리지른 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 문제에 대한 응답을 주시지 않으면 저는 절대로 신학공부를 할 수가 없습니다”하면서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응답을 주시더랍니다. “교회에서 소리지른 그 사람들은 다 가짜다! 지옥자식들이다!” 교회 안에서 소리지르고 난동을 부린 사람들은 다 가짜요 지옥자식들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응답을 받고 서른 아홉 살에 신학을 공부해서 목사가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전 재산을 다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노숙자들과 가출한 청소년들과 장애자들을 모아서 예배를 드리고 그들을 섬기면서 목회를 시작하셨습니다.

 

어느날 목사님이 아버지 목사님에게 소리지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고향엘 찾아가서 보니까 교회에서 아버지 목사님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난동을 부린 사람들이 그동안에 하나같이 다들 비참하게 죽거나 반신불수가 되어 있더랍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하나님은 정말 선악간에 모든일을 공의로 심판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 이시구나!" 라는 생각에 더욱 충성을 다하면서 목회를 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박보영목사님은 인천 방주교회의 목사님이 돌아가신후에 그 교회에 부임해서 장로, 권사, 집사들 직분을 다 없앴다고 합니다. 모두가 다 평신도가 되어서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자고 하시면서 직분제도를 없애고, 당회도 없애고, 제직회도 없애고, 오직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만드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전 세계 안가는 곳이 없이 다니면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계십니다. 박보영이라는 한 영혼이 하나님께 돌아오자 엄청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면서 사는 주의 종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오직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사람들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임 받아야 합니다. 나밖에 모르는 구두쇠로 살아서도 안됩니다.

 

어떤 분이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서울로 상경했는데 구두닦이부터 시작해서 열심히 돈을 벌어서 급기야 수백억대 재산가가 되었습니다. 이사람이 결혼해서 네 아이들을 낳았는데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서 아들 둘은 열심히 공부시켜서 변호사와 교수로 만들었고, 딸 둘은 의사와 회계사로 만들었습니다.

 

아들 딸들을 다 결혼 시킨 후에 이 부부는 이제 남은 생을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돈을 벌어서 아들 딸들에게는 열심히 돈을 투자 했지만 자기와 이웃에게는 절대로 돈을 쓸 줄 몰랐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구두쇠라고 합니다.

 

이분들이 부자인데도 지독한 구두쇠라서 밖에 나가면 자장면 한 그릇을 사먹으면서도 벌벌 떨었습니다. 부자지만 돈을 쓸 줄도 모르고 궁색을 떨면서 산 것입니다. 이 할머니 할아버지는 아들 딸들이 결혼한 후에, “이제부터 죽을 때까지 아들딸들에게 돈을 한 푼도 주지 말고 돈을 꼭 쥐고 삽시다”라고 다짐을 했습니다.

 

어느 날 이 부부가 식당에 갔는데 백반 하나를 시키더니 밥 두 개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밥을 다 먹을때까지 할머니가 밥을 먹지않고 열심히 구경만 하더랍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음식점 주인이 “할머니? 왜 식사하지 않으세요?”하고 물었더니 할머니가 하는 말이 “할아버지가 다 먹으면 할아버지 틀니를 빌려서 먹으려고 기다리는 중이예요!”하더랍니다.

 

정말 지독한 구두쇠 부부입니다. 수백억을 가지고도 이가 다 빠졌는데 돈이 아까와서 틀이를 하지않고 할아버지가 밥을 다 먹으면 틀리를 빌려서 밥을 먹으려고 기다리고 있으니, 그렇게 살아서 뭐합니까? 우리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합니다.

 

천지를 만드시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우리는 복을 받아서 복을 나누어 주면서 살아야 합니다. 학개 2장8절에 보면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다윗은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대상29:12)”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땅과 하늘의 주인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자녀된 우리는 아버지의 풍요를 누리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환란많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수있는 비결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요즘 우리는 새벽에 욥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의인이었던 욥도 재산이 다 없어지고 자식들은 다 집이 무너져서 죽고 몸까지 병들자 “인생은 마치 용광로와 같다”라고 말하면서 인생의 고난에 대해서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그 불티가 위로 날음 같도다”(욥 5:7).

 

그러나 욥은 견딜수 없는 환란 중에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사모하면서 하나님의 임재를 고백합니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크게 여기사 그에게 마음을 주시고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분초마다 시험하시나이까”(욥기17장17-18)

 

그리고 마지막에 욥은 반드시 구원이 있을것을 확신합니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 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욥 19:25-26). 

 

욥은 자기에게 주어진 환란은 정금같은 믿음으로 변해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고백합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 23:10). 하나님의 섭리를 깨닳은 사람은 비로소 고난의 의미를 알게 됩니다.

 

사람들은 재물이나, 명예, 또는 건강이 사라지면 “내 인생은 저주받은 인생이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것을 잃어버렸어도 진리를 깨닳았다면 그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가수 이승철씨가 있습니다. 이승철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발라드 가수중에 한사람입니다. 이승철씨가 11집 앨범을 내면서 마지막 노래로 한웅재 목사님이 만드신 “소원”이라는 찬양을 자기 앨범에 넣었습니다. 일반 가수가 자기 앨범에 찬양곡을 넣은 경우는 거의 드문일입니다. 이승철씨가 부른 그 곡을 제가 여러분에게 들려 드리면서 한번 따라서 불러 보겠습니다.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맘 알기 원하네

그길 그 좁은 길로 가길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분의 크심을 알면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길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 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 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다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길 난 그렇게 죽기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그 분을 닮기 원하네

사랑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이 찬양의 제목이 “소원”인데 이 찬양의 주인공은 예수님입니다. “그 맘을 알기 원하네”라는 고백은 “예수님의 마음을 알기를 원한다는” 말입니다. “그 좁은 길, 그 깊은 길로 가길 원한다는 말은”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길을 가기를 원한다는 말입니다.

 

이승철씨는 본래 예수님과 전혀 상관없이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게다가 이혼한 후에 방황하면서 술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이승철씨가 40세에 두 살 연상인 박현정씨를 만나서 재혼을 했습니다. 박현정씨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서 의류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아주 믿음이 좋은 분이었습니다.

 

본래 이승철씨는 점쟁이의 말만 믿고 살았습니다. “당신의 사주에는 처자식이 없습니다!”라는 점쟁이의 말을 믿고 가정의 행복을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귀신의 저주를 믿고 가정을 소홀히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승철씨가 박현정씨를 만난후에 인생이 변했습니다.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예쁜딸을 둘이나 낳아서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승철씨의 아내 박현정씨는 남편 이승철씨의 구원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급기야 이승철씨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크리스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승철씨는 교회에서 주차 안내 봉사까지 하면서 열심히 봉사하는 겸손하고 충성된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이승철씨가 예수 믿기 전에는 성격도 난폭하고 거칠고 신경질도 많았던 사람이었는데 예수믿고나서 180도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승철씨는 11집 앨범을 내면서 자기를 구원하기 위해서 기도해준 아내에게 감사하고, 그리고 예수님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찬양을 불러서 자기 앨범에 삽입했다는 것입니다.

 

지난 한주간 동안 저는 이 찬양을 틀어놓고 따라 부르면서 지냈습니다. 화요일에는 두 번째로 정두애권사님을 심방했는데 제가 스마트폰으로 이 찬양을 들으면서 갔더니 한 젊은 커플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여자분이 “저노래 들어봤다!” 합니다. 그러자 남자분이 “아 소원 이구나!” 합니다. 이 노래가 그만큼 유명한 찬양입니다.

 

세상 노래를 부르면서 세상영광을 추구하던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찬송을 부르면서 사는 사람이 되었으니 이승철씨는 복중에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모름지기 사람은 하나님을 만나야 참된 행복을 찾게 됩니다. 예수님은 오늘 본문 누가복음 15장 7절에서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떠나서 방황하는 한 영혼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탕자는 고난중에 돌아와서 아버지의 품에 안겨 행복한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명성교회의 김경태장로님의 간증입니다. 김장로님은 1978년도에 서울 청와대 옆 옥인동에서 사셨는데 정부에서 길을 낸다고 집을 강제로 수용했습니다. 그때 김장로님은 2가지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첫째, 길을 내는 목적이 재벌집 앞으로 큰 길을 뚫기 위해서라는 소문 때문에 억울했습니다. 둘째, 당시 그곳 땅값이 평당 120만원이었는데 정부에서 그 값의 5분의 1인 평당 24만원만 보상을 해 주는 바람에 너무나 억울했습니다. 그러나 김장로님의 부모님은 권력의 힘 앞에서 어쩔수 없이 그 현실을 받아들였습니다.

 

김장로님의 부모님이 그때 받은 보상비로는 갈 곳이 없어서 당시에 서울 끝이었던 강동구 명일동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지금은 그곳이 아파트 숲이지만 당시에는 열대가구씩 오밀 조밀하게 집들이 있었고 나머지는 거의 다 논과 밭 이었습니다. 당시에 서울 끝으로 쫓겨난것은 두고 두고 억울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사를 간 후에 어머님이 바로 옆집에 사는 분의 전도를 받고 52세에 처음으로 교회에 나갔습니다. 그 뒤에 가족들이 한사람씩 다 구원받았습니다. 결국 그때에 당한 고난 때문에 가족 전체가 구원을 받게 되었으니 좋은 자리에서 쫓겨난 것이 오히려 복중에 복이 되었습니다. 장로님 가정이 당한 고난은 장로님의 전 가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배려와 섭리였습니다.

 

그래서 고난을 괴로워 하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고난이 변하여 복이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고난을 허용하십니다. 성도는 그때 자기를 발견하고 믿음의 진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신자란 “어려움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어려움에 대한 해석이 달라진 사람”입니다.

 

어려움에 대한 해석이 달라지면 그때부터 어려움은 축복의 디딤돌이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고난도 허용하시고 실패할 기회도 주시는 것입니다 인생길이 쉽지 않지만 하나님을 믿으면 반드시 복된길이 열리게 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 씨는 청소년 때 비극적으로 부모를 잃었습니다. 그 상처를 잊으려고 그는 한 때 마약에 손을 댔습니다. 그 후에 마약을 끊으려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노력과 의지로도 안 되고, 감옥에 가도 안되고, 가족들과 박태준 전 포철 회장이 애써도 안 되고, 그래서 그는 결국 3번이나 감옥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를 믿고 교회에 다니면서부터 순수하고, 예의 바르고, 진실하게 변화되었고, 지금은 한 기업체 회장으로 잘 살고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 품안에 있어야 인생이 행복하고 그 영혼이 아름다워집니다.

 

그래서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은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있어야할 자리를 떠나면 추해집니다. 선인과 악인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보다 자리 차이입니다.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독일군들이 다 악마였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들은 대개 평범한 군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서 있는 자리가 그들을 악마로 만들었습니다.

 

살다 보면 나에게 상처를 주는 실망스러운 사람을 만날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 중에 상당수는 자기 자리를 제대로 찾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고 교만하고 내멋대로고 강퍅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무조건 탓할게 아니라 “저 사람이 서야할 자리를 잃었구나!” 라고 생각하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제 자리를 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품안에 있어야 가장 사람답고 가장 행복하게 됩니다. 아무리 빛이 안 나는 자리도 하나님이 주신 자리라면 그 자리가 행복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금방 변합니다. 실증을 냅니다.

 

미국의 한 심리학자가 사랑을 과학적으로 연구를 했습니다. 남녀가 사랑할 때는 대뇌에서 특수한 호르몬인 “도파민”과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는 사실을 발견 했습니다. 이 호르몬이 남녀간의 불같은 사랑을 지속시킨다는 사실을 알아 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것이 짧으면 18개월, 길면 30개월이 지나면 분비가 끝이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는 다시 바람을 피우고 여자도 딴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사랑을 어떻게 지속시킬수 있습니까? 그것은 도파민이나 옥시토신보다 수천배 수만배 강렬한 사랑인 예수님의 보혈의 사랑을 깨닫고 나면 변하지 않는 사랑을 갖게 됩니다. 그 사랑은 호르몬 분비가 없어도 차원 높은 사랑으로 지속되고 점점 더 깊어 지기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 사랑을 품게되면 무슨일이 벌어져도 사랑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 사랑을 얻으려면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야 변치않는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유명한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파스칼은 인생을 살면서 가장 기쁜날에 이렇게 고백 했습니다. “오늘 나는 가장 기쁘다! 오늘은 내가 하나님께로 돌아온 날이다! 이 환희, 이 감격, 이 기쁨, 이 행복은 아무도 모른다” 그는 팡세에서 그렇게 기록했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탕자를 찾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을 멀리 떠난 사람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잃어버린 자식들입니다. 하나님의 눈은 지금도 항상 우리 주변의 잃은 양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처럼 잃은 양들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주님을 본받아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에 전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변의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그들을 교회로 인도하고 그리고 함께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이런 사명을 잘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