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류금련권사님께서 차를 타시더니 저에게 "목사님! 목사님이 많이 피곤해 보이시네요!" 하셨습니다. 비록 앞은 안보이지만 영적으로 느껴지는 감동이 있었기에 권사님께서 저에게 그런 말씀을 하신것 같습니다.
신년심방 하느라 많이 피곤한 가운데 주일을 맞이 했습니다. 그런데 권사님이 딱 눈치를 채셨습니다. 관심이 없으면 그런 말을 할수가 없습니다. 애정과 사랑과 관심이 있기에 목소리만 들어도 벌써 영적인 상태를 알아치리신 것입니다. 그래서 권사님의 그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오늘 김혜은집사님이 정식으로 우리교회에 등록을 했습니다. 김혜은집사님은 일년에 한 두번 우리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는 김혜은집사님이 올 때 마다 한번도 우리교회에 등록하라고 이야기를 한 적이 없습니다. 다른 교회에 잘 다니고 있는 성도에게 교회를 옮겨서 우리 교회로 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영혼을 강도질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김혜은집사님이 여러번 저에게 상담을 하면서 “목사님! 지금 신앙생활을 하고있는 교회에서 심한 갈등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저는 집사님에게 “하나님께 깊이 기도해 보고 성령께서 옮기라는 감동을 주시면 그때 다시 상담을 해 봅시다”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그렇게 상담을 한지 만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에 집사님이 섬기던 교회의 목사님이 다른 곳으로 가시고 새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집사님이 새출발을 할 수가 있겠구나!” 하고 안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김혜은집사님의 영성과 신앙이 회복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기쁨도 사라지고 예배와 신앙생활에 아무런 진전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집사님의 영혼을 방치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김혜은집사님에게 조언을 했습니다.
우선 김혜은집사님의 아버지장로님과 어머니권사님에게 말씀을 드려서 부모님께 허락을 받고, 부모님께서 교회를 옮기는 것을 허락 하시면, 그 다음에 담임목사님에게 말씀을 드리고, 담임 목사님께서 교회를 옮기는 것을 허락 하시면 비로소 우리교회로 옮기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를 선택 할 때에 때로는 강권해서 “나를 따르라!” 라고 명령하신적이 있는가 하면 때로는 “너는 집으로 돌아가서 너에게 일어난 일을 다 고하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혜은집사님은 설천면 노량에서 태어나서 그곳에서 자란 동네 토박이 신자입니다. 그 동네에서 부모님과 함께 오랜 세월동안 신앙생활을 해 오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옮기는 문제를 신중하게 기도하고 옮기지 않으면, 부모님에게도 누가되고 또 다니던 교회에도 부담을 줄 수가 있기에 오랜 시간동안 심사숙고 하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2년만에 모든것을 정리하고 우리교회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목사와 성도가 잘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성도의 거취 문제입니다. 어떤 목사는 교회에 잘 다니고 있는 성도에게, 무조건 다짜고짜 우리 교회로 오라고 하면서 마치 인신매매범처럼 교인을 데려가려는 목사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들중에 여러명의 성도들이 그런꼴을 당했습니다. 그 목사가 어디서 신학공부를 했는지는 몰라도 신학을 제대로 했다면 그런 한심한 짓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잘못 배웠기에 그런 한심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모름지기 성도가 사정이 있어서 교회를 옮겨야 할 불가피한 상황이 생기면 담임목사님이나 사모님에게 말씀을 드리고 교회를 옮겨야 옮겨간 교회에서도 복을 받고 신앙생활도 행복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자고로 담임목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내멋대로 교회를 떠난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지 안정된 신앙생활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다시 똑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김혜은집사님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그리고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에게도 상황을 설명 드린후에 마음을 정하고 우리교회에 등록을 하셨습니다. 저는 김혜은집사님이 우리교회로 오기까지 2년을 기다리면서 기도중에 선택했기에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누리는 성도가 될줄 믿습니다.
이제 우리교회를 선택하여 새출발을 한 김혜은집사님이 우리 교회에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김혜은집사님은 찬송의 은사를 받으셨습니다. 앞으로 우리교회에서 은혜스런 찬송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명을 잘 감당하실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김혜은집사님이 우리교회에 올 때 마다 이진숙권사님께서 언니처럼 엄마처럼 사랑과 위로로 집사님을 선대해 주셨습니다. 한 영혼이 둥지를 틀고 뿌리를 내리기 까지에는 누군가의 사랑과 위로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주변을 살펴보면 하나님으로부터 귀한 은사를 받고 또 귀한 사명을 받았는데도 그 은사와 사명을 펼치지 못하고 조용히 믿음생활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주님안에서 사명과 은사를 활용하면서 행복한 믿음생활을 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섬겨 주시기 바랍니다.
말이 나온김에 한가지를 더 말씀드립니다. 최근에 이웃교회에서 저희 교회를 사이비 이단, 신천지라고 소문을 퍼뜨려서 모두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충격을 받을뿐 아니라 참 마음이 시리도록 슬펐습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믿는 주의 종과 성도라면 하나님이 축복하신 아름다운 교회를 향해서 어떻게 그런 악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정죄할 수가 있겠습니까?
서로가 마음을 같이해서 세상을 구원하는 일에, 힘을 합해서 노력해도 영혼을 구원하기가 힘든 세상인데, 서로 돕기는커녕 물고 뜯기만 한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서지 못합니다. 이제라도 저들이 하나님앞에서 회개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갖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 드립니다.
신천지는 오늘날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이단입니다. 우리교회를 그런 사이비 이단으로 정죄한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가만히 계시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교회가 예배당을 짓고 입당예배를 드리려고 준비를 하면서 동네에 현수막을 걸고 입당예배를 드린다는 광고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사람이 입당예배 설교를 맡아주신 부산 포도원교회의 김문훈목사님에게 온갖 거짓말이 가득한 고소장을 올렸습니다.
못된 관습이 아직도 남아서, 남해세광교회는 신천지, 이단교회이니까 목사님은 남해세광교회에 입당예배 설교를 하러 가시면 안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 사람이 우리교회의 행복한 잔치를 훼방하고 정죄를 하는 바람에 입당예배를 앞두고 우리 모두가 큰 시험에 들뻔 했습니다.
그러나 포도원교회의 진상조사위원회가 저의 이력과 신상을 낱낱이 조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조사한 결과 제가 신천지에 속한 목사가 아니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정받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한것과 더불어 제가 교회 카페에 올려놓은 이력서의 내용이 하나도 거짓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고소한 내용이 모두가 거짓이요 모함이요 악한 훼방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에 포도원교회의 김문훈목사님과 장로님들 그리고 봉사팀까지 오셔서 우리교회의 입당예배를 크게 축복해 주셨고, 은혜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성황리에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선악간에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시기질투가 가득해서 거짓으로 악한말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얻지 못한다고 성경은 증거 합니다.
우리는 이미 이곳에서 그런일을 자행했던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그 종말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선한일을 행한자는 생명의 부활로 나올것이요 악한일을 행한 자들은 심판의 부활로 나온다고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믿는 주의 종과 직분자 또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는 못할망정 마귀에게 사로잡혀서 악한일을 하면 설령 구원을 받아서 천국에 간다해도 부끄러운 구원 밖에는 없습니다.
이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전에 4가정의 부부들이 섬에 여행을 가려고 두대의 차를 타고 부둣가로 갔습니다. 아내들은 차에 앉아있었고 남편들은 표를 사러 가려고 다 내려서 매표소로 갔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탄차가 주차를 하려고 차를 몰고 부둣가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주차를 하다가 그만 그 차가 바다로 추락을 했습니다. 방지턱도 있었는데 차가 그 방지턱을 넘어서 바다 속으로 추락했습니다. 그런데 차안에 있던 네명의 여자중에 한 여자가 물속에 잠긴 차안에서 빠져나와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세 여자는 못 빠져나오고 차 안에서 죽었습니다. 그들은 신나게 놀러 갔다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하루 동안에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가 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면 우리도 언제 어느때 무슨일을 만날지 모릅니다.
어제 보니까 밤새도록 일하고 새벽에 퇴근하는 여자를 기다렸다가 차에 태우고 어디론가 끌고가서 머리에 비닐봉지를 씌우고 강간한 후에 강가에 버리고 도망간 사건을 집중취재한 것을 보았습니다.
이 세상에는 언제 어디서 무슨일을 만날지 모르는 세상입니다. 그런일을 하는 사람들은 살인강도나 악한 사람들도 있지만 오히려 지극히 정상적인 직장인이나 또는 착하게 생긴 이웃집 오빠같은 사람들이 그런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범죄수사를 맡은 전문가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울시 양천구에 사는 황모 씨는 설 명절에 오른쪽 어깨가 빠져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금번 설날, 동서들과 모여서 밤새도록 고스톱을 쳤는데 돈을 잃으니까 화가나서 고스톱을 칠때마다 얼마사 심하게 화투짝을 내려 쳤는지 그만 오른쪽 어깨가 탈골된 것입니다.
우리 예수믿는 성도들은 고스톱을 치면서 설 명절을 보내지 않고 가족들과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오순도순 재밋는 대화를 나누면서 설 명절을 보냅니다. 신년 심방을 하면서 보니까 금번 설 명절에 거의 모든 가정들이 제가 만들어드린 예배 순서지를 가지고 예배를 드린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형님가족과 함께 서울에서 그 예배 순서지를 가지고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믿는 우리들에게는 이런 일들이 얼마나 행복한 일상인지 모릅니다.
더불어서 내가 지금 살아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먹고 마시고 숨쉬고 있는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밥을 잘 먹었으면 그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 집사람이 근 한달동안 밥을 잘 못먹었습니다. 서울에 가서 선배님의 치과병원에서 이를 해 넣었는데 잇몸의 염증이 가라앉질 않아서 계속 밥을 잘 못먹었습니다. 선배님에게 항생제를 주문해서 팩스로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먹었는데도 가라앉질 않고 계속 아파서 결국 진교 치과에 가서 선배님이 해 주신 이를 톱으로 썰어서 다 뜯어내고 다시 새로 이를 해 넣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날부터 비로소 밥을 먹을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입맛이 없거나 이가 건강하지 못해서 잘 못먹으면 그것은 큰 고통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해 보면 매사에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은혜는 히브리어로 “하나니”(Hanani)입니다. “하나니”의 뜻은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신다”입니다. 헬라어로 은혜는 “카리스” 또는 카리스마(charísma)입니다. 카리스는 은혜, 카리스마는 은사입니다.
아무런 자격이 없는데도 하나님께서 무조건 부어주시는 사랑이 은혜입니다. 특별히 구원의 문제와, 영생의 문제는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서 받은 은혜입니다.
은혜는 영어로 Grace인데 성경에서는 이 은혜라는 말은 “사랑과 호의, 또는 친절과 자비를 베푸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값없이 주는 선물”이 은혜입니다. 구원을 받을만한 자격이나 능력이 전혀 안 되는데도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구원해 주신 것이 은혜입니다.
오늘 본문 에베소서 2장 8절로 9절에 보면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라고 증거 합니다.
찬송가 305장은 “나같은 죄인 살리신”입니다. 영어로는 “Amazing Grace”입니다. 이 찬송은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애창하는 명곡입니다. 교회에 안다니는 사람들도 다 압니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영국의 “존 뉴턴”(John Newton) 목사님이 만든 찬송입니다. 존 뉴턴은 1725년도에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독실한 크리스찬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을 목사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존 뉴턴이 6살 때 어머니가 결핵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의 죽음과 동시에 존 뉴턴은 신앙을 잃어버리고 교회를 떠납니다.
존 뉴턴은 11살 때부터, 선원이었던 아버지를 따라서 배를 타게 됩니다. 그는 배에서 잔뼈가 굵었습니다. 나중에는 흑인노예를 수송하는 노예무역선의 선장이 됩니다.
당시에 흑인들은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흑인노예상들은 아프리카에 가서 흑인들을 강제로 납치해서 팔아 넘겼습니다. 납치된 흑인은 짐승취급을 당했습니다. 존 뉴턴은 노예매매를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존 뉴턴은 흑인노예들을 무자비하게 학대하면서 팔아먹었습니다.
그런데 1748년 5월 10일날 그의 인생이 바뀌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아프리카에서 흑인노예들을 싣고 영국으로 가는 도중에 큰 태풍을 만났습니다. 엄청난 태풍과 파도에 배가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면서 배는 뒤집힐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때 존 뉴턴은 “이제 내 인생은 끝났구나!” 라고 생각 하면서 절망에 빠졌습니다. 그 순간 존 뉴턴은 어머니가 생각이 났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를 따라서 교회에 갔을 때 어머니가 기도하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앞에 기도가 터져 나왔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처음으로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한번만 나를 살려 주시면 제가 하나님 뜻대로 살겠습니다. 한번만 살려 주시면 제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어머니의 소원대로 하나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그는 평생에 처음으로 하나님께 생명을 담보로 한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폭풍우 속에서 온맘다해 간절한 마음으로 살려 달라고 기도를 드렸는데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 했습니다. 천지를 뒤집을 듯한 강한 태풍이 갑자기 가라앉기 시작 했습니다. 바람이 잦아지고 파도가 수그러지더니 바다가 거짓말처럼 잔잔해 졌습니다. 그래서 존 뉴턴이 탄 배는 기적적으로 폭풍우를 벗어나서 무사히 항구로 귀항했습니다.
그는 이 사건으로 인해서 인생의 방향을 180도 바꾸게 됩니다.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무사히 귀가한 그는 선장일을 그만두고 하나님께 서원한 대로 신학을 공부하여 목사가 됩니다.
그리고 어느날 그는 자신이 바다에서 겪었던 사건을 생각보면서 찬송을 지었습니다. 그 찬송이 바로 “나같은 죄인 살리신” “어메이징 그레이스”라는 찬송입니다.
존 뉴턴목사님은 노예무역선 선장으로 있을 때 자기가 행한 악한일을 진심으로 회개 하면서 이 찬송을 지었습니다. 심판받아 마땅한 죄인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이 찬송을 지은 것입니다. 다같이 305장 찬송을 같이 불러보겠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하리라
그런데 존 뉴턴 목사님이 만든 이 찬송가를 원문 영어 가사로 보면 더욱 깊은 은혜가 느껴 집니다. 원문 찬송가 가사를 직역한 것을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Amazing Grace!
놀라운 은혜!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나같이 비천한 자를 구원하셨다는 그 말씀, 얼마나 감미로운지요!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
난 한때 잃어버린자 였으나, 지금은 되찾게 되었습니다.
Was blind, but now I see.
한 때 눈먼 자 였으나, 나 이제 보게 되었습니다.
T’was grace that taught my heart to fear,
내 영혼에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르쳤던 것도 (하나님의)은혜였고,
And grace my fears relieved.
내 두려움을 없어지게 해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How precious did that grace appear!
그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나타났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지요!
The hour I first believed!
그 시간에 제가 처음 믿게 되었습니다!
Through many dangers, toils, and snares
많은 위험과 고통과 유혹을 지나서
We have already come.
우리는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T’was grace that brought us safe thus far,
여기까지 우리를 안전하게 이끄셨던 것도 (하나님의)은혜였으며
And grace will lead us home.
그 (하나님의) 은혜가 아버지의 집까지 우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When we’ve been there ten thousand years, Bright shining as the sun, 우리가 해처럼 밝게 빛나며 천년동안 천국에 거할 때에
We’ve no less days to sing God’s praise Than when we’d first begun. 우리가 처음 믿게 되었을 때 하나님을 찬양한 것 보다, 더 많은 날들을 찬양할 것 입니다.
이 찬송의 가사가 이렇게 은혜스럽기에 이 찬송은 수백년동안 전 세계 모든 사람들로부터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존 뉴턴은 그 후에도 300여곡이나 되는 찬송시를 썼습니다.
작년 6월달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찰스턴에 있는 임마뉴엘 교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있었습니다. 스물한살인 백인 우월주의자, 딜런 루프가 인종전쟁을 시작하겠다면서 총을 가지고 교회에 들어가서 무차별 총격을 가하는 바람에 성경공부를 하고있던 목사님과 성도들 아홉명이 죽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참석해서 추모연설을 했습니다. 당시에 오바마대통령은, 목숨을 잃은 “클레만타 핑크니” 목사님을 비롯한 아홉명을 추모하면서 추도사를 했는데 연설이 끝날 무렵에 오늘 소개해 드린 찬송가 305장 “나같은 죄인 살리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불렀습니다.
이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일이었습니다. 미국의 대통령이 추모식장에서 “나같은 죄인 살리신” “어메이징 그레이스” 찬송을 부르자 단상에 앉아있던 모든 목사들이 다 일어나서 함께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장례식에 참석한 6,000명의 추모객들도 다같이 환호하면서 그 찬송가를 같이 따라 불렀습니다. 대통령과 함께 6천명이 찬송을 같이 부르자 장례식장은, 마치 천국처럼 변했습니다.
그들이 대통령과 함께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그 광경을 보고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하나님 앞에서 옷깃을 여미게 만들었습니다.
그날 미국 언론은 “증오의 현장을 치유한 대통령의 노래” “재임 최고의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오바마 대통령을 극찬했습니다.
아마 우리 나라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대통령이 미쳤다고, 종교 편향적인 일을 한다고 난리를 치면서 온갖 비판이 쏟아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역시 미국은 큰나라요 위대한 나라라고 칭찬을 했습니다.
그날 오바마 대통령이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 찬송은 미국의 신앙고백이자 참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한 위대한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 했습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찬송을 부르기 직전에 이런 연설을 했습니다. “저는 이번 주 내내 은혜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 대한 은혜입니다, 돌아가신 핑크니 목사님도 은혜에 대해서 설교를 했을 것입니다. 그 은혜는, 제가 가장 좋아하고 우리 모두가 알고있는 찬송가 “어메이징 그레이스에 나타난 은혜와 같은 은혜입니다”
여기까지 연설을 한 오바마 대통령은 찬송을 부르기 시작 했습니다.
Amazing grace, how sweet the sound
That saved a wretch like me
I once was lost, but now I'm found
Was blind, but now I see
이 찬송을 부른후에 오바마대통령은 희생된 아홉 사람의 이름을 한사람씩 차례로 부르면서 “아무개!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고 외쳤습니다. 아홉명의 이름을 하나 하나 불러가면서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고 외쳤습니다.
참으로놀랍고도 감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한 나라의 대통령이 아홉 명의 희생자의 장례식에 참석해서 추모연설을 40분동안이나 한것도 훌륭하지만, 대통령이 “어메이징 그레이스”찬송을 불렀다는 사실이 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감동이 메마른 시대입니다. 지도자들이 너무나 강직하고 메말라 있기에 오바마대통령의 위로와 찬송은 더욱 빛이 났습니다. 그래서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장례식장에서는 대부분 “희생자들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합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그러나 오바마대통령은 그렇게 말하지 않고 “클레만타 핑크니!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라고 선포 했습니다. 범인의 총에 맞아서 비참하게 죽었는데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바마대통령이 나같은 죄인 살리신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를때 6000명 모두가 일어나서 찬송을 불렀는데 그 장면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그곳은 장례식장이 아니라 마치 축제의 현장처럼 되었습니다.
이런 감동적인 광경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의 비밀을 푸는 열쇠입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잘 먹고 잘 살고, 출세하고 성공하고, 남들이 부러워 할 만큼 잘 되는 게 은혜입니까? 그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까? 아닙니다. 오바마대통령은, 총에 맞아서 죽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고 선포 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선포가 가능합니까? 그 이유가 총을 쏜 범인 “딜런 루프”의 진술을 통해서 나타 납니다. 범인 딜런루프는 총을 숨겨 가지고 찰스톤에 있는 임마뉴엘 감리교회로 갔습니다.
교회로 들어갔을 때 교회 안에서는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으려고 간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배우러 간 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혐오하는 흑인들을 죽이려고 총을 숨기고 들어간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안에서 만난 흑인 목사님과 성도들이 자기를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고 그는 고백을 했습니다. 흑인목사님과 교인들이 너무나 친절해서 그들을 죽이려는 마음이 잠시 약해질 뻔 했지만 그러나 그는 다시 마음을 굳게먹고 총을 꺼내서 그들을 쏴 죽였습니다.
목사님을 비롯한 아홉 명의 성도들은 그렇게 친절을 베풀다가 죽었습니다. 자기들을 죽이려고 찾아온 사람인지도 모르고 그에게 선을 행하다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죽음은 억울한 죽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랑과 친절을 베풀다가 죽었기에 그것이 은혜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선포한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성경에서 은혜는 “사랑과 호의, 친절과 자비”를 베푸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심지어 나를 미워하는 자나, 나를 해치려는 자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마음의 자세가 바로 은혜입니다.
총기 사건이 있은지 얼마 후에 재판이 벌어졌습니다. 그때 죽은 아홉명의 유가족들은, 법정에서 범인을 만나게 됩니다. 어떤 가정은 아버지가 죽었고 어떤 가정은 딸이 죽고 어떤 가정은 형이 죽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죽인 범인을 만났을 때 대부분의 유가족들은 그 범인을 보는순간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소리를 지르거나 그에게 달려들어 폭행을 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도 범행을 재현하는 현장에서 가족들이 범인을 보게되면 “야이 살인마야! 야이 나쁜놈아! 어떻게 네가 우리 아버지를 죽였어! 이 악마야!” 하고 울부짖으면서 고래 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자식이 죽으면 분하고 억울한 마음에 실신을 하는 부모도 있습니다.
그런데 총기난사로 인해서 자기 가족을 죽인 범인을 본 임마누엘교회에 다니는 유가족들중에는, 소리를 지르거나 치를 떨고 분해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유가족들은 범인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당신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당신은 우리에게 너무나 큰 고통과 슬픔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당신을 용서합니다. 그것은 죽은 내 아버지와, 내 딸과, 내 아들 그리고 모든 가족들이 바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홉명의 유가족들 모두가 범인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게 바로 은혜입니다. 내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용서하는 사랑! 그 사랑이 바로 우리를 용서하신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배운 사람은 원수도 용서하고 사랑할수 있습니다. 마치 찬송가 305장 어메이징 그레이스의 가사처럼,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인 나를 살려주시고 구원해 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이 감사해서 나에게 죄를 지은 사람을 용서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305장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가를 부르면서 깨닳아야 할 진리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를 우리가 받았기에 우리도 그 은혜로 살리라!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고 은혜가 아니면 그 무엇도 할수없다!”라는 진리입니다.
우리가 밖으로 나가기만 하면 나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 나쁜 사람들은 나를 힘들게 하고 교회를 훼방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지만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들처럼 우리까지 나쁜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저 참고 인내하고 용서하고 사랑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 따라야할 삶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때 “가장 긴 밤”이라는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코넬리어스 라이언”은 5년간 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암의 고통으로 시달리면서도 늘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했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이상해서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당신은 암 때문에 힘들고 이제 머지않아 죽는다는데 뭐가 그렇게 감사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다는 기도를 매시간 드리는 거예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첫째로 자고 일어나면 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기도하고,
둘째로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를 오늘도 또 들을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기도하고,
셋째로 내가 암으로 인해서 병들어 눕기 전에 쓰고 싶었던 책의 원고를 다 마무리 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할 수 밖에 없어! 그 책을 다 썼기에 베스트 셀러가 되어서 이렇게 병원비와 생활비를 얻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 그러니 감사 할 수 밖에 없고,
넷째로 이렇게 수년동안 죽지않고 병마와 싸우면서 아직도 기도할수 있는 힘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고,
다섯째로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지금도 나와 함께 해 주시는 은혜가 감사하고,
여섯째로 죽으면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을 생각하니 나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어찌 감사하지 않을수가 있어? 그러니 이 모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할 수 밖에 없는거야!”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는 지금도 초등학교 3학년때 배운 안데르센의 동화 “썩은 사과”를 기억합니다. 어느 시골에 노인 농부 내외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집의 재산이라고는 말 한 마리 뿐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내가 남편에게, 시장에 가서 물건을 좀 사오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남편은 말을 끌고 시장으로 나갔습니다. 가다가 소를 가진 사람을 만났는데 소 임자가 “말보다 소가 좋으니 바꿉시다”하고 이야기를 하자 농부는 말을 소와 바꿨습니다.
그런데 가다가 양을 가진 사람이 “양은 젖도 짜고 털도 나오고 양이 더 좋으니 소를 양과 바꿉시다”하자 농부가 그럽시다 하고 자기소를 양과 바꾸었습니다.
가다 보니까 거위를 가진 사람이 거워는 도둑이 오면 꽥꽥 울면서 도둑도 잘 쫓으니 양과 거위를 바꿉시다 하자 농부가 양과 거위를 바꾸었습니다.
다시 가다가 닭을 가진 사람이 “닭이 거위보다 좋습니다. 알도낳고 새벽에 잘 깨워 줍니다”하면서 바꾸자고 하자 농부가 거위를 닭과 바꾸었습니다.
또 가다가 썩은사과 한봉지를 가진 사람이 닭과 썩은사과 한봉지를 바꿉시다 하니까 남편이 닭을 썩은사과 한봉지와 바꾸었습니다.
농부는 썩은 사과 한 봉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잠시 주막에 들러서 국밥을 한그릇 사먹었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귀족이 “뭘 사가지고 갑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다 들려 주었습니다.
이야기를 다 들은 귀족은 “아마 당신이 집에가서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아내에게 이야기를 하면 당신의 아내는 틀림없이 벌컥 화를 낼 겁니다. 어쩌면 당신은 집에서 쫓겨날지도 모릅니다”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아닙니다. 제 아내는 절대로 화를 안낼 겁니다. 오히려 저에게 ”참 잘하셨어요. 훌륭해요”라고 칭찬을 할 겁니다”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귀족은 그 이야기를 듣고서 “당신 아내가 정말 화를 내지않고 당신을 칭찬한다면 지금 내가 가진 돈주머니의 금화를 다 당신에게 주겠소”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귀족은 농부와 함께 농부의 집으로 갔습니다. 귀족은 창가에 몰래 숨어서 안을 드려다 보았습니다. 농부가 아내에게 말을 가지고 나가서 썩은 사과와 바꾼 이야기를 죽 설명을 했습니다.
“여보 처음에 말과 암소를 바꾸었어” “아 그래요 암소와 바꾸었으면 우유를 먹게 되었으니 감사하군요”
“그런데 암소를 다시 양과 바꾸었지” “그럼 더 잘 되었네요 우리집 앞에는 풀이 많아요 그리고 양젖도 먹고, 양털 옷까지 입을 수 있게 되었군요”
“그런데 그 양을 암탉과 바꾸었지” “그래요 참 잘 하셨네요! 암탉이 알을 낳으면 알도 먹고, 병아리도 까면 우리는 양계장 주인이 되겠네요”
“그런데 그 암탉을 썩은 사과 한봉지와 바꾸었지” “그러면 더 잘됐네요 오늘 옆집에 파 한 개를 빌리러 갔더니 우리집에는 썩은 사과 한 개도 없어요 하는 바람에 그냥 왔어요! 이제는 우리가 옆집에 썩은 사과를 꾸어 줄 수가 있게 되었네요 여보! 참 잘했어요. 정말 훌륭해요!” 하고 칭찬을 했습니다.
창 밖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던 귀족이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당신들 같이 착하고 행복한 부부는 평생에 처음 봅니다. 당신들 같은 가정이라면 내 돈을 다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하면서 자기 품속에 가지고 있던 금화 주머니를 꺼내서 금화를 몽땅 농부 부부에게 주고 갔습니다. 그 금화는 소 100마리를 살 수 있는 엄청난 금화였습니다.
교과서에 나온 안델센 동화에는 귀족이 농부 부부에게 금화를 선물로 주었다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다만 행복한 부부의 대화로 끝이 납니다.
그러나 이런 부부가 바로 은혜가 넘치는 부부입니다. 남편이 무슨일일 해도 받아주고 아내가 무슨일을 해도 이해하는 부부가 은혜스런 부부입니다.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이런 가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가정이 바로 천국같은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가정을 보시면 “내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과 재물의 복을 너희에게 한량없이 쏟아부어주마! 내 모든 것을 다 너희에게 쏟아 부어 주어도 아깝지 않다!”라고 선언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청개구리가 들어서 사사껀껀 부정적으로 반응하면 좋은 부부가 아닙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은혜를 알고 감사하면 모든 문제가 풀려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를 받았습니다. 만 가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은혜로 살다가 은혜로 죽는 것, 그것이 바로 은혜받은 성도의 삶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나같은 죄인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면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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