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일 부흥회를 하겠습니다.
어제 부산에서 김막순권사님의 셋째딸 윤영희성도님의 아들 김현군과 김소옥양의 결혼식이 있어서 다녀 왔습니다. 부산일보사 뒤에있는 우리컨벤션웨딩홀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빌딩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대로 직진해서 빌딩을 도는데 마침 식장에서 가장 가까운 길옆 주차장에 한자리가 비어서 그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도착한 시간에 비도 많이 내렸는데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곳에 주차를 하게 해 주셔서 비도 안맞고 예식장에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김막순권사님과 윤인준집사님의 가족들이 현관에 계셔서 같이 만나서 19층 식장으로 올라 갔습니다.
그런데 식장에 올라가서 김막순권사님의 자녀들과 사위들 그리고 며느리들과 손주 손녀들을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이어서 윤영희성도님을 만났는데 윤영희성도님은 저와 제 집사람을 보자마자 봉투를 하나 건네 주셨습니다.
나중에 결혼식이 끝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봉투를 열어 보았더니 윤영희성도님이 30만원을 넣어서 주셨습니다. 결혼식을 치르느라 많은 돈이 들었을텐데, 그리고 결혼식날은 찾아오는 손님들 접대하랴 예식에 신경쓰랴 정신없이 바쁜시간을 보내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그 와중에 미리 준비해 놓은 예물로 주의 종을 선대해 주신 윤영희성도님의 배려와 사랑이 너무나 고마워서 먼길을 다녀 오면서도 하나도 피곤치 않았고 마음도 무척 행복했습니다. 우리는 윤영희성도님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여비를 오늘 하나님의 제단에 올려 드리기로 했습니다.
윤영희성도님은 인생길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고난을 잘 이기고 자녀들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김막순권사님께서도 평생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 오셨기에 그 기도의 열매가 하나 둘 맺혀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자녀들 손주 손녀들도 한사람 한사람씩 모두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금번 결혼식때 오랬만에 김막순권사님의 큰 며느리를 만났습니다. 6년전에 뵐때만 해도 세상 욕심이 가득하고 시장에서 장사하는 강한 여인의 모습이 물씬 풍겼는데 금번에 뵈오니까 얼마나 품위가 있고 은혜가 충만한지 사람이 변해도 저렇게 변할 수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180도 변한 모습을 보면서 저으기 놀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큰아들부부는 갈등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수년전에 큰며느리가 암에 걸려서 사경을 헤메는 동안에 지인의 전도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후에 큰며느리가 하나님을 만나서 새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믿음생활을 열심히 하더니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셔서 지금은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새벽제단을 쌓으면서 지내고 있고 또 부부사이도 좋아져서 금술좋은 부부가 되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열매는 김막순권사님의 기도의 열매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소마굿간 성전을 짓고 또 식당을 지었을 때 페인트회사의 사장님인 김막순권사님의 막내 사위가 손수 페인트를 싣고와서 교회와 식당에 페인트를 칠해 주셨습니다. 뜨거운 땡볕에 런닝셔츠 바람으로 열심히 페인트칠을 해 주신 정수근성도님의 수고와 섬김이 고마와서 우리는 정수근성도님의 사업과 가정에 복을 주시기를 수년동안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수근성도님의 아이들을 결혼식장에서 처음 보았는데 아들과 딸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지게 컸는지 저는 건장하고 아름답게 성장한 아이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그 가정에 큰 복을 주신 것을 목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권사님의 손녀딸 현지도 10년만에 만났는데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근무하던 현지는 서울로 발령을 받아서 좋은 직장에서 지내고 있고 성숙한 여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더불어서 또 한분 귀한분을 그곳에서 만났습니다. 그분은 정명숙권사님인데 고향이 왕지이고 제 집사람의 초등학교 1년 선배님 이신데 정명숙권사님의 어머니께서 김막순권사님을 전도해서 예수를 믿게했고 또 왕지의 여러 성도님들을 권사님의 어머니께서 전도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알고 보니까 정명숙권사님의 어머니는 왕지에서 한알의 밀알이 되신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설천교회에 부임한지 석달쯤 되었을 때 저희를 찾아온 첫 번째 손님이 바로 정명숙권사님이었습니다. 정명숙권사님은 제 집사람과 왕지에서 살 때 날마다 만나서 마음을 나누고 시간을 같이 보내면서 둘도없이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 집사람이 미국으로 갈 때 이제 다시는 못 볼줄 알고 많이 섭섭해 했는데 제 집사람이 사모가 되어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반가와서 누구보다 먼저 교회로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부부는 정명숙권사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복주신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후에 우리 부부는 류복례권사님이 계신 요양원에 들러서 권사님을 뵙고 기도를 해 드린후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류복례권사님이 계신 옆 자리에 한 젊은 할머니가 오셨는데 그 할머니는 예수님을 믿은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면서 류복례권사님을 지극정성으로 돌봐 주시고 계셨습니다. 저는 류복례권사님이 그렇게 하나님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더니 요양원에 가서도 좋은 사람을 만나서 위로를 받으면서 지내시는구나 하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시 문산 휴게소에 들렀는데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길에 김춘자권사님을 만났습니다. 제 평생에 여행중에 휴게소에서 아는분을 만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우리는 김춘자권사님과 차라도 한잔 같이 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김춘자권사님은 친지분들과 대절버스를 타고 가시는 중이었기에 같이 시간을 갖지는 못했습니다.
어제 아침에 교회에서 출발할 때에는 왕지 길가의 벛꽃이 붉은색으로 봉우리가 충만했는데 돌아올 때에는 하루만에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꽃길을 지나오면서 남해의 풍경을 만끽하면서 돌아왔습니다.
돌아와서 설교 준비를 하고 있는데 박에스더집사님이 20만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우리가 요즘 두가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꼭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은혜를 입게 하시는 하나님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 저녁에 박에스더집사님의 아들 진무군이 곽진영 한의사와 첫 데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행복한 만남이 되도록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2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돈이 많은 부자청년에게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부자청년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근심하면서 가버렸다고 22절은 증거 합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에게 인생의 의미와 삶의 목적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무엇을 위해서 사는 것이 보람있고 유익한 삶인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소유하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살 것이냐? 아니면 존재의 의미를 깨닫고 사명을 따라 살 것이냐?”라는 진리를 깨닫게 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진리만 터득해도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가 있습니다.
영국의 퓨리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미국으로 이주를 했습니다. 그 후에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물밀 듯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서부에 금이 많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 지자 미국 동부에 정착한 사람들 중에 수 많은 사람들이 다시 서부로 이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주하는 사람들은 두 부류의 사람들로 나뉘었습니다.
한 부류의 사람들은 빨리가서 금광을 차지하려고 동부로 마차를 몰았는데 하루도 쉬지않고 매일같이 말을 채찍으로 때리면서 가혹하게 마차를 몰았습니다. 그렇게 쉬지않고 동부로 달려간 사람들은 말이 도중에 지쳐서 쓰러져 죽거나 사람까지 병들어서 도중에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서부로 이민을 떠난 사람들중에 한 부류는 몇 달동안 말을 타고 가는 동안에 안식일만 되면 편안한 곳에 진을 치고 쉬었습니다. 말도 하루를 쉬게 하고 사람도 쉬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엿새동안 달리고 하루를 쉬면서 진행한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서부에 가서 정착한 부자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을 잘 믿는 사람들입니다. 미국의 동부보다 서부에 교회가 많고 또 잘사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미국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세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미국에 폭포수같은 복을 쏟아 부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오직 재물과 소유만을 위한 사상입니다. 그들은 교회를 폐쇄하고 하나님을 몰아냈습니다. 오직 유물사관만 가르쳤습니다.
한때 소련 공산주의가 세계를 다 제패할 것 처럼 왕성했지만 공산주의는 결국 하루 아침에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북한이 생긴지 내년이면 70년이 됩니다. 전 세계의 많은 예언가들은 “북한은 하루 아침에 망한다”라고 예언을 했습니다. 북한도 70년동안 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욕심에 사로잡혀서 치닫고 있기에 반드시 망하고 맙니다.
구 소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하루 평균 24개의 말발굽을 만드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공산당이 어느날 그를 찾아가서 우리가 보는 앞에서 말발굽을 만들라고 지시를 했습니다.
그는 잽싸게 10분만에 말발굽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을 재고 있던 간부가 말발굽을 다 만들자 “동무는 말발굽을 10분에 하나씩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구만! 한 시간이면 6개를 만들 수 있겠네! 동무는 점심시간을 빼고 하루 8시간 일을 하고 있으니 말발굽을 48개를 만들 수 있는데 하루에 스물네개만 만들었으니 동무는 직무유기를 했어 동무는 사형감이야!”
공산당은 말발굽을 만드는 사람들 동네 한가운데로 데려다가 사형장에 올려놓고 동네사람들을 다 모이게 한 후에 “이 동무는 직무유기라서 사형한다” 하고는 옆구리에 차고 있던 총을 빼서 쏘아서 처형 했습니다.
이것이 공산주의입니다. 공산주의에서 사람은 오직 노동과 생산을 위해서만 존재합니다. 그래서 공산주의는 망할 수 밖에 없는 사상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오직 재물과 소유에 목적을 두고 살아갑니다. 돈이 인생의 목적입니다.
어느날 산신령이 나무꾼에게 나타나서 물었습니다. “네 소원을 한가지 들어 줄 테니 말해 보아라” 나무꾼은 선뜻 “돈과 여자를 주옵소서! 가난하니까 결혼도 못 하고 홀애비로 살고 있습니다”
산신령은 “한 가지만 말하라고 했는데 두 가지를 말하다니 욕심이 지나치구나 욕심이 많은걸 보니 부자되긴 틀렸다! 두가지를 줄수는 없고 한가지만 주마” 하더니 “돈 여자”를 주었습니다.
“돈 여자” 나무꾼은 “정신이 돈 여자”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누가 만들어낸 유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욕심이 너무 많아서 말 중에 먹었다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니까 소유한다는 말을 먹어버렸다 라는 말로 사용합니다.
더위도 먹었다 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더위 먹었다!” 라고 말을 합니다. 나이도 먹었다 라고 말을 합니다. 나이먹었다 심지어 욕도 먹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욕먹었다 경찰이 주는 벌점도 “벌점 먹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골탕도 “골탕먹었다” 라고 표현합니다. 겁도 먹었다 겁먹었다 라고 합니다.
어느 권투 선수는 세계챔피언전에서 이기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뇌물도 챙기는 것이 아니라 “뇌물 먹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 민족은 먹기를 좋아하는 민족입니다. 공짜로 먹는 것은 더욱 좋아 합니다.
그러나 베풀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에 동패낙송(東稗洛誦) 이라는 고전이 있습니다. 이 책에 순흥(順興)이라는 만석꾼이 등장합니다.
그는 처음에 아주 가난한 농사꾼이었습니다. 어느날 순흥은 스스로 “나는 지금부터 열심히 노력해서 만석꾼이 되겠다 하늘이 나를 도와 줄 것이다 이제부터 일을 시작하리라” 라고 선언합니다.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일을 합니다. 길쌈, 자리치기, 논농사, 담배농사 등 광작(廣作)으로 부지런히 돈을 벌어서 논을 샀습니다. 쉴새없이 일하고 돈이 모이면 논을 샀습니다.
그렇게 20년동안 최선을 다했더니 일년에 쌀이 9천석이 되었습니다. 일년에 1만 8천 가마의 쌀을 거둬드렸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내 목표는 만석이다 아직 목표달성을 하지 못했다”라고 하면서 그는 쓰지도 않고 입지도 않고 재산을 늘리는 일에만 최선을 다 했습니다. 누가 욕을 해도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그는 만석꾼이 되었습니다. 만석꾼이 된 순흥은 그때부터 달라졌습니다. 주는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주면서 인재를 키웠습니다. 그는 경상도 지역에서 살고 있었는데 과거시험을 치러 한양으로 가야 하는데 여비가 없는 선비들을 불러서 말을 한 필 사주고 한양에 다녀올 여비를 대 주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한 후에 과거시험을 치루려는 선비들이 항상 순흥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과거시험을 치러 가는 사람들은 무조건 도와 주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집에서 100리 안에사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재물을 풀어서 도와주기 시작 했습니다. 그는 고백하기를 “무슨일이나 때가 있다. 벌 때가 있고 줄 때가 있다 모을 때가 있고 풀 때가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 초지일관 전진할 때가 있지만 목표가 달성된 후에는 나누어줄 때가 있다” 순흥은 소유를 위해서 사는 존재에서 섬기고 나누어주는 존재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은 소유만을 위한 부자가 아니라 나누어줄줄 아는 부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재물의 복을 주시는 이유는 선한 사업에 부요한 삶을 살라고 재물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은 재물의 복을 받았을 때 선한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누가복음 12장에는 순흥과 정 반대의 사람이 등장합니다. 예수님은 부자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땅이 많은 부자가 농사를 지었는데 농사가 엄청 잘 되었습니다. 소출이 얼마나 풍성했는지 미처 쌓아 둘 곡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는 신이나서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눅12:18-19) 라고 고백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고백하는 말을 하나님이 다 듣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부자 이야기를 말씀하신 예수님은 그가 당한 종말과 같은 종말을 당할 사람들이 많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눅12:21)
가나안 정복전쟁때 여호수아를 지도자로 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성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게 됩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기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 다음 전투는 아이성 이었습니다. 먼저 아이성에 정탐꾼을 보냈습니다. 정탐결과가 여호수아에게 보고되었습니다. “아이성은 작은 성입니다 백성들을 다 데리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이 삼천명만 데리고 올라가서 아이성을 치면 점령할수 있습니다”
아이성이 작은 성이라고 엎신 여겼습니다. 사자는 쥐를 한 마리 잡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법인데 전쟁을 너무나 소홀히 여겼습니다. 그래서 아이성 전투때는 3천명만 올라갔습니다. 결과는 대패 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너무나 충격을 받고 옷을 찢고 하나님앞에 엎드려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어찌 이런일이 있을수가 있습니까?” 하면서 울부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네 백성중에 사기치고 도둑질한 사람이 있어서 전쟁에 패했다”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진 자로 뽑힌 자를 불사르되 그와 그의 모든 소유를 그리하라 이는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수7: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상대로 제비뽑기로 그 사기꾼과 도둑놈을 가려냈습니다. 그랬더니 아간이 뽑혔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에게 네 잘못을 고백하라고 꾸짖었습니다.
그때 아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전쟁터에서 가져온 전리품중에 몇가지를 몰래 감추었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 내용이 여호수아 7장21절에 나옵니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서 아간의 장막밑을 파보니 아간이 말을 한 대로 물건들이 나왔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간과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들과 양들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골짜기로 가서 거기서 아간과 그의 가족들을 돌로쳐 죽이고 모든 물건들을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쌓았습니다.
그렇게 한 이유는 아간의 죄 때문입니다. 아간은 나라가 망해던 말던 상관이 없었습니다. 나만 잘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금과 은과 좋은 옷을 취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이렇게 총체적으로 환란을 당하는 이유는 재물과 명예와 소유에 눈이 먼 최순실이라는 여자의 악행 때문에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 되었습니다. 박근혜대통령도 그 여자에게 휘들려서 같이 범죄자로 낙인찍혀서 구치소에 들어갔습니다.
제 집사람이 그동안 되어지는 일을 지켜보다가 박근혜대통령이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차라리 박근혜대통령이 구속된게 오히려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박근혜대통령이 대통령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구원도 못받고 지옥에 갈거쟎아요! 그래도 동생 박지만씨는 예수믿고 믿음생활을 잘 하는데 박근혜대통령은 예수 안믿으니까 지옥에 갈텐데 구치소에 있으면 회개도 할거고 다시 예수님을 믿을 기회가 생길테니까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렇지! 박근혜대통령이 탄핵을 안 당했으면 예수 믿기는 어렵지! 옛날에는 교회도 다니고 신학교까지 다녔는데 사탄마귀가 역사해서 믿음을 저버렸으니 이제라도 다시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을 받을테니까 구치소에 간게 차라리 잘된 일인지도 모르겠네!
느브갓네살 왕도 천하를 다스리다가 교만해 지니까 하나님께서 왕궁에서 쫓겨났지! 그래서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소처럼 풀을 먹으면서 7년을 고통속에 지냈기에 비로소 마음이 겸손해져서 회개하고 복을 받은 것처럼 박근혜대통령도 감옥에 간게 잘 된 일인지도 모르지”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늘본문 바로뒤에 이어지는 23절로24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권세있는 자들이나 또는 부자들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보다 권세를 더 좋아하고 재물을 우상처럼 여기기 때문에 천국에 못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가복음16장13절에서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재물에만 목을 매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호되게 야단치신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23절로 24절을 다시보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 당시에 문화를 알아야 이해가 가능한 말씀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적군의 침입이 많았기에 성을 높이 쌓고 성 안에서 살았습니다. 해가 지면 성문을 꽉 걸어 잠그고 출입을 통제 했습니다.
그러나 긴급한 상황에 사용하려고 아주 작은 출입문을 하나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겨우 한사람이 들어오고 나갈수 있는 작은 문입니다. 이 문을 바늘귀 라고 불렀습니다. 사정이 있어서 성문이 닫히면 이 바늘귀라는 문으로 들어 와야 합니다.
그런데 낙타에 짐을 싣고 온 사람이 이 문으로 들어오려면 낙타위에 있는 짐을 다 내려 놓고 낙타를 무릎을 꿇게해서 무릎으로 기어서 들어와야 하는데 낙타는 무릎을 꿇기는 하지만 무뤂을 꿇은채로 기어가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낙타를 그 문으로 들여보내고 싶어도 낙타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아셨기에 부자를 낙타로 비유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부자는 이와같이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돈이 없으면 세상에서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있어야 살 수 있고 돈이 있어야 대접받고 산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존재 목적이 오직 돈입니다.
베드로도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많이 잡으려고 날마다 발버둥쳤습니다. 그의 마음속에는 오직 물고기를 많이 잡아서 돈을 버는 것이 그의 인생의 목표 였습니다.
어느날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찾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제부터 너는 사람낚는 어부가 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새로운 사명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베드로는 먹고살기 위해서 살다가 사명을 위한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재물만 바라보고 살다가 사명을 따라사는 인생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은 지옥으로 가는 사람들을 구원해서 천국으로 들여 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닳은 사람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좆았습니다. 예수님을 위해서 직업도 버리고 재물도 버리고 복음전파를 위해서 순교도 불사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일차원적인 사람은 소유가 인생의 목표인 사람입니다. 둘째로 2차원적인 사람은 존재의 목적을 아는 사람입니다. 3차원적인 사람은 두 가지를 다 갖춘 사람입니다. 주신은사와 재물과 건강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사람입니다.
목사님들이 모이는 세미나에 가서 세미나가 끝나고 목욕탕에 갔는데 한 목사님이 배에 수술자국이 있었습니다. “목사님! 무슨 수술을 하셨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위암 수술을 했다고 하셨습니다.
수술한 그 목사님이 수술하기 전에 소화가 되질 않아서 진단을 받았더니 위암판정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암이 이미 퍼져서 십이지장까지 전이가 되었습니다. 의사는 틀렸다고 진단을 했습니다.
그때 목사님의 나이가 50대 초반인데 젊은 나이에 생명이 끝난다고 생각하니 기가 막혔습니다. 목사님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보험회사에 다니는 집사님이 찾아와서 암 보험에 들고 날자를 소급해서 가입하면 700만원까지 보험료를 받을수 있게 해 주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목사님은 귀가 솔깃했지만 그러나 목사가 그런식으로 거짓말을 해서 보험금을 타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사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집사님! 아무래도 700만원 때문에 남을 속이고 보험금을 타는 것은 제 양심이 허락질 않습니다. 그냥 정직하게 살다가 죽겠습니다”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수술을 받기로 하고 중앙 병원에서 수술 날자를 받았습니다. 입원해서 지내다가 수술 전날 병원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는데 예배중에 갑자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령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몸에 진동이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음날 수술을 하면서 의사들이 배를 열어보니까 기적이 벌어졌습니다. 암이 다 사라지고 암이 타버린 흔적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수술을 하고 마쳤습니다.
수술한 의사들은 처음에 사진을 찍고 진찰을 했을 때와 너무나 다른 모습에 모두들 충격을 받았습니다. 분명히 뭔가 신비로운 역사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의사들도 인정을 했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입원해 있는동안에 교인들과 아는 지인들이 와서 문병을 하고 위로금을 주고 갔는데 위로금이 2,000만원이나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정직하게 살다가 죽으려고 결심한 목사님의 중심을 보시고 암을 깨끗하게 치료해 주시고 돈까지 넉넉하게 주셔서 수술비도 다 해결하고 빚도 갚고 가난한 학생들에게 장학금까지 주었습니다.
유대인들은 탈무드에서 두 가지를 가르쳤습니다. 첫째로 “돈은 필요한 것이지만 목숨을 바칠만큼 중요한 것은 아니다” 돈은 필요한 것이지 인생의 목표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돈 때문에 인격을 망치거나 천국을 저버려서는 안된다”라고 가르쳤습니다. 돈 때문에 양심을 저버리거나 또는 돈을 위해서 하나님을 버리고 천국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친 것입니다. 돈 때문에 천국을 포기하는 사람이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부자 청년은 돈때문에 천국을 포기했습니다. 부자청년이 예수님에게 와서 “내가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수 있겠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부자청년에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 라고 기록된 율법을 지키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부자 청년은 “제가 율법은 어려서부터 다 지켰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부자청년에게 “네가 온전하고자 할 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마19:21)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청년은 가진돈을 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좇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이 청년은 돈이 많았습니다. 그 돈을 나누어 주라는 말에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자청년은 돈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돈이 저주가 되고 말았습니다.
돈은 필요한 것이지만 천국보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이 부자 청년은 천국보다 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1년 연속 세계 제일의 부자인 빌 게이츠는 독실한 크리스챤입니다. 그는 말하기를 “자식들의 등록금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라고 선언 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 부자인 워렌 버핏도 하나님을 믿는 독실한 크리스챤입니다. 그도 자기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 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세계 제일의 부자들이 천문학적인 돈을 어떻게 기꺼이 남을 위해서 내어 놓을 수 있습니까?
힘들게 번 돈이 아깝지 않았겠습니까? 왜 그렇게 엄청난 돈을 선뜻 남에게 주겠다고 고백을 했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깨닳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돈을 많이 벌었어도 그 돈은 내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잠깐 맡겨놓은 것 뿐입니다. 청지기에 불과합니다.
남에게 주지 않고 모으려고만 하는 사람은 탐욕의 노예가 되어서 일생을 살기 때문에 인생이 삭막해 집니다. 가진 것이 많아도 남에게 전혀 주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욕심에 사로잡혀서 사는 사람은 악을 행하다가 지옥에 갑니다.
그러나 내가 가진 것이 하나님께서 잠시 맡겨 놓은것이라는 지혜를 깨닳은 사람은 남에게 베풀어주면서 삽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닳은 사람입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은혜를 받지 못한 사람은 절대로 주지 못합니다. 자기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아까와서 못주는 것입니다.
제 집사람이 가끔 저에게 푸념을 합니다. 지갑에 돈만 있으면 펑펑 다 나누어 주면서 자기에게는 돈을 안준다고 푸념을 할때가 있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목회를 하는 13년 동안에 저는 그저 지갑에 돈만 있으면 베풀고 밥사주고 아이들을 만나면 용돈주고 노인들을 만나서 전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용돈을 드리고 심방갈 때 사들고 가고 그저 나누어주고 섬기는 일에 올인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저의 가정에도 복을 주시고 성도들에게도 복을 주시고 우리 교회에 이렇게 엄청난 축복을 내려 주셨습니다.
우리교회 권사님들과 집사님들도 하나같이 예수님을 닮고 또 주의 종을 닮아서 다들 섬기고 베풀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동네에서 늘 칭찬을 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98%가 다 칭찬을 받으면서 삽니다.
우리 남해세광교회를 다니는 성도중에 동네에서 칭찬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아주 극소수입니다. 어쩌다가 한 두 사람이 욕을 먹고 다닙니다. 욕을 먹고 사는 사람은 아직 예수님의 진리를 깨닫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언젠가 깨닫고 나면 그 사람도 칭찬을 받을 줄 믿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아낌없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 하시려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받고 천국에 가서 영생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자기몸을 주신 것으로 끝나지 않고 또 하나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선물이 바로 성령입니다. 로마서 8장 32절에 보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선물이 바로 성령입니다. 성령을 선물로 받은 성도는 사랑이 충만합니다. 그래서 베풀면서 삽니다. 그리고 지옥에 가는 사람이 안타까와서 열심히 전도를 합니다. 기도도 열심히 합니다. 가족과 이웃과 나라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합니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물불 안가리고 전도를 합니다. 심지어 순교도 불사하는 마음으로 선교지에서 목숨바쳐 사명을 감당합니다. 성령충만을 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아낌없이 헌신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성령을 받아야 진짜 성도입니다. 성령받지 못하면 늘 문제를 일으키고 변덕부리고 싸우고 교회 망신시키고 목사 쫓아내고 시험꺼리를 만들고 욕심에 사로잡혀서 살고 이웃에게 비난과 욕을 먹으면서 삽니다.
그러나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덕을 세우면서 삽니다. 내가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게 됩니다. 목숨도 내것이 아니요 자식도 내것이 아니요 소유도 내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것임을 압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하시면 무엇이든지 아낌없이 드릴수가 있습니다. 정평관집사님은 자기 아버지를 구원해 준것이 너무나 감사해서 아버지가 물려주신 땅과 집 550평을 저에게 등기이전해 주었습니다. 그 땅과 집은 제가 절대로 사기쳐서 뺏은 것이 아닙니다.
정평관집사님과 형님목사님과 세 딸들은 아버지를 전도하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아버지 정효범성도님은 내가 지옥에 갈망정 나는 교회는 안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설천교회에 다니던 아내가 교회에서 핍박을 받고 이루 말할수 없이 천대를 받는것을 보고 마음이 상해서 죽어도 교회는 안간다고 결심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정평관집사님은 아버지가 지옥에 가는것은 막아야 겠다는 생각에 하나님께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누구든지 아버지를 구원해 주시는 교회의 목사님에게 아버지가 물려주신 땅과 집을 바치겠다고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정효범성도님이 남해세광교회에서 예수믿고 믿음생활을 잘 하시다가 천국에 가셨습니다. 그래서 정평관집사님은 아버지를 구원해서 천국에 가게 해 준 것이 너무나 고마워서 서원대로 아버지가 물려주신 땅과 집을 저에게 등기이전해 주셨습니다.
집사님은 550평 땅과 집을 그냥 준게 아니라 집과 땅을 준 후에 6000만원을 들여서 집을 수리를 해 주시고 정자를 지어 주시고 세면장이 있는 작은 독채건물까지 지어서 저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정평관집사님은 구원받아서 천국에 가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닳았기에 아버지를 구원해 준 은혜가 고마와서 집과 땅을 선물로 준 것입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정평관집사님은 우리교회에 올때마다 소마굿간 성전을 바라보다가 어느날 2000만원을 들고 오셔서 목사님! 교회를 건축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돈을 받으시고 건축을 시작해 보시죠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하면서 건축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도 마음에 감동을 받고 열심히 건축헌금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6천만원을 모았는데 정평관집사님 교회의 목사님이 자기 교회도 성전건축을 한다는 발표를 하는 바람에 정평관집사님이 우리교회의 건축을 돕지 못하게 되었고 그래서 우리는 6천만원으로 식당을 지을때 진 빚을 갚았습니다.
이래저래 정평관집사님은 우리에게 복을 몰고오신 복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김예슬집사님과 윤기원집사님의 헌신으로 인해서 감동을 받은 제가 건축을 하겠다고 선포하자 정평관집사님은 또다시 2000만원을 헌금해 주시면서 건축에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정평관집사님은 내가 섬기는 교회도 아닌데 남해세광교회를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한가지 아버지 정효범성도님의 구원을 이루어 주신 은혜를 고맙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은 헌신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닳은 사람이 베풀고 섬기고 사랑할수 있습니다. 우리교회가 성전건축을 할 때 건축헌금이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집사람과 상의하고 정평관집사님께서 선물해 주신 그 집을 팔아서 하나님께 건축헌금으로 드렸습니다. 일억 오백만원에 팔아서 일원한푼도 남기지 않고 몽땅 다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 시골구석박지에서 가진것이 아무것도 없고 건축헌금이라고는 한푼도 없는 가난한 시골교회에서 김예슬집사님과 윤기원집사님의 헌신과 더불어 정평관집사님의 섬김과 박에스더집사님의 섬김과 우리 남해세광교회성도님들의 헌신과 저희 부부의 헌신과 윤인준집사님과 조내원집사님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 강봉선권사님과 남해세광교회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섬김으로 인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성전건축에 동참한 성도들은 점점더 큰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집을 지어도 행복하고 기분이 좋은데 하물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집을 지어 드렸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그래서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서 헌신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면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주릴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었고, 헐벗을 때 입혀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였고, 병들었을 때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 찾아오았느니라”
예수님은 나누어주고 베풀면서 산 사람들에게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라고 선포 하셨습니다. 주는 자는 복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적선이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짜 사랑은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을 꺼내서 국밥 한 그릇을 사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입니다.
본래 아무것도 주지 않을 사람이 나중에 주겠노라고 떠벌립니다. “내가 복권만 당첨되면 아낌없이 쓰겠습니다?”라고 큰소리를 치지만 그런 말은 믿을 가치도 없고 소용도 없습니다. 나중에 하겠다는 것은 실효성이 없는 거짓말입니다.
지금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그릇을 사주는 것이 진짜 사랑입니다. 지금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진짜 사랑입니다. 지금 울고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함께 울어주고 함께 있어주는 것이 참 사랑입니다.
끝으로, 복음을 주는사람이 진정한 사랑의 사람입니다.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고 갇힌 사람을 찾아가 돌아보고 아픈 사람을 찾아가서 위로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지만 그러나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사명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온 천하보다 크신 예수님을 소유한 부자가 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하늘에 속한 자가 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을 믿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난해도 좋아했고 감옥에 끌려가면서도 찬송했습니다.
핍박을 받아도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한분만으로 만족한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소망과 행복이 넘치니까 생명의 위협을 무릎쓰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없이 불행하게 살다가 지옥에 가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해서 구원의 은혜를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슈바이처 박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생에 찬란한 업적을 남기고 숭고한 생애를 산 사람들은 거의 다 예수를 믿고 나누어주고 베풀면서 산 사람들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도 천국에 소망을 두고 사랑과 복음을 나누어주면서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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