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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7년5월21일주일낮 요한일서1장6-7절 우리가 사귀어야 할 분들

그리운시냇가 2017. 5. 21. 22:35

그동안 교회에 악영향을 끼친 한사람 때문에 교회가 시끄러웠습니다. 제가 우리교회로 와서 신앙생활을 시작한 그분이 남해의 마트에서 설천의 마늘공장으로 직장을 옮겼을 때 그분에게 딱 한가지를 부탁 드렸습니다.


집사님! 마늘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우리 설천이나 남해에 사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교회의 이미지와 명예가 걸려 있으니까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에 절대로 직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이 없도록 그것 한가지를 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직장에서 아무리 힘들고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있어도 절대로 싸우지 말고 겸손하게 일하시기 바랍니다라고 권면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이 집사님이 알았다고 하면서 절대로 교회에 누가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그분이 마늘공장에서 힘들게 지내는 것을 알고 종종 문자를 보내서 위로하고 힘을 내라고 권면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일이 순조로운 것 같았습니다. 이분이 우리 교회에 와서 봉사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분이 직장에서 일하는 직장동료들과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몇 달이 지난후에 되어지는 상황을 파악한 저는 이 집사님이 더 이상 그 직장에서 일하는 것이 어렵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직장을 옮길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문제를 일으키고 말았습니다. 저는 그 집사님에게 특별히 단도리를 했습니다. 그 마늘공장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직장 사람들과 싸우거나 교회의 이미지를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신신 당부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사님이 어느날 직장에서 대판 싸웠는데 입에 담지 못할 추한 욕을 하면서 싸웠다고 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막말을 하면서 개 쌍욕을 하면서 대판 싸우고 직장을 나왔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때 그 이야기를 듣고 크게 실망 했습니다. 남양으로 이사와서 남해세광교회를 다닌다고 동네 방네 소문을 내 놓고, 그리고 자기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남해세광교회에 다니는것을 다 알고 있는데 거기서 일하는 직원과 입에 담지못할 쌍욕을 하면서 싸웠으니 그 직장에 다니는 60명의 직원들이 남해세광교회를 뭐라고 생각 하겠습니까?


저는 남해세광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동안에 우리 성도님들에게 귀가 마르고 닳도록 당부한 설교가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 안에서는 서로 갈등할수도 있고 다툴수도 있지만 그러나 교회 밖에서는 절대로 싸우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설교를 해 왔습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 하려면 우리 믿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야만 영혼구원과 전도를 이룰수 있기에 교회 밖에서는 절대로 하나님과 교회에 누가 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고 입버릇처럼 설교를 해 왔습니다.


게다가 지난번에 시무하던 교회에서도 예배가 끝난후에 중직자끼리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동네가 떠나가도록 싸우는 일이 여러번 있었기에 그런일로 인해서 치가 떨리는 경험을 한 저는 우리 남해세광교회 성도들에게 그런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지금까지 우리 남해세광교회의 성도들은 교회 밖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또는 싸워서 사람들로부터 조롱을 받은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우리 남해세광교회는 동네 분들로부터 늘 착한교회 착한목사 착한 성도들이 모인 교회라는 칭찬을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악한말을 하면서 싸우는 바람에 그동안 칭찬받으면서 지내온 우리 교회의 이미지가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주워 담을수가 있겠습니까? 저는 싸운 집사님에게 직장에서 싸운 그분을 만나서 용서를 빌고 화해를 하라고 권면을 했지만 그 집사님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한가지 만으로도 이 집사님이 우리교회의 명예를 크게 훼방하고 또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을 했다는 생각에 심히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그 집사님이 우리교회에 와서 충성된 일군이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사님이 제안한 모든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자동차까지 사 줄 마음을 가지고 그 집사님을 선대 했습니다. 게다가 올해 초에는 그 집사님을 장애자부장으로 임명 하고 차량운행도 맡기고 심방을 하겠다고 해서 심방도 허락 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교회의 명예에 먹칠을 하고, 원망불평으로 성도들의 믿음이 떨어지게 만드는 것을 보면서 고민하지 않을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사모는 그 집사님을 예의주시 하면서 그 집사님의 언행심사가 정상이 아니라고 저에게 여러번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기도중에 더 이상은 그 집사님의 행실을 방치 할 수가 없어서 제가 그 집사님에게 당분간 봉사를 그만두고 예배만 드리라고 권면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집사님은 제 권면을 받아드리지 않고 그 주일부터 교회를 떠났습니다. 

사람은 만남을 통해서 그 인생이 결정됩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향방이 결정됩니다. 제가 미국에서 목회할 때 김만철씨를 초청해서 간증집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김만철씨는 가족들과 함께 배를 타고 월남 했는데 정부로부터 7억원의 정착금을 받아서 새출발을 했습니다. 그는 따뜻한 남쪽 나라가 그리웠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군부대에서 그에게 헬기를 빌려 주어서 남쪽을 돌았는데 남쪽 해변가의 땅을 보면서 그곳을 눈여겨 보았고 다시 배를 타고 돌아 보다가 남해의 미조를 정착지로 삼았습니다.


그는 남해에 양어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어느날 포크레인을 불러서 양어장 공사를 하고 있는데 머리가 하얀 할아버지가 오더니 무엇을 하고있나?”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양어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더니 지금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는데 양어장이 무슨 필요가 있나? 기도원이 급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사라졌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일하고 있는 포크레인 기사도 그 할아버지를 보지 못했습니다. 자기 옆에 식구들도 있었는데 식구들도 할아버지를 보지 못했습니다. 대화하는 소리도 듣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김만철씨는 그 일을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급작스럽게 양어장 공사를 기도원 공사로 바꾸어서 그 자리에 백오십명이 예배를 드릴수 있는 기도원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그후에 엉뚱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김만철씨는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보려고 애를 쓰다가 어느날 조희성씨를 만나서 영생교로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영생교는 조희성씨를 구세주로 받드는 종교입니다. 영생교는 예수를 만고의 사기꾼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말세에 구세주는 한국에서 나는데 그 구세주가 바로 조희성씨라고 주장합니다.


영생교는 승리제단이라는 간판을 걸고 활동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입니다. 영생교의 폐해는 여러차례 방송을 통해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영생교를 떠난 사람을 살인해서 생매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건을 벌인 사람들은 감옥에 들어갔고 세간에 지탄을 받아 왔습니다.


김만철씨가 그런 이단 사이비 종교에 들어간 이유는 기존의 기독교에서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김만철씨가 남해에서 기도원을 운영하다가 자기가 고용한 목사에게 사기를 당했습니다.


김만철씨가 운영하던 기도원에서 일하던 함 목사가 김만철씨에게 기도원땅을 담보로 돈을 빌려 달라고 했는데 김만철씨가 허락해서 함목사가 4억원을 융자를 받았는데 함목사는 그 돈을 가지고 필리핀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래서 기도원 사역을 접게 된 것입니다.


그후에 김만철씨는 이단에 빠져서 영생교 신도가 되었습니다. 사기꾼을 만나거나 이단에 들어가면 인생이 어그러 집니다. 그래서 사람을 잘 만나야 합니다.


사람은 처음에는 부모와의 만남이 인생의 향방을 결정합니다. 성장한 후에는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가 인생의 향방을 결정합니다. 가장 큰 영향은 배우자입니다. 어떤 배우자를 만나느냐가 일생의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남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과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의 인생은 엄청나게 다른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중세기의 시인 알게스시레우스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천만 번 베들레헴에 탄생하셨다 하더라도 내 속에 예수님이 탄생하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예수님이 내 안에서 구세주로 태어나셔야만 흔들리지 않는 구원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요한일서 13절에 보면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라고 증거 합니다.


사도요한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가장 중요한 사귐에 대해서 증거 합니다. 그 사귐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고 고백 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알고 그리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알면 복된 인생이 된다고 그는 말 합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고 그분과 교제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지난 주일날 이진숙권사님의 동서형님 되시는 분이 아드님과 함께 교회에 오셨습니다. 예배후에 잠시 그분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차량운행을 마치고 돌아온 제 집사람도 그분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알고 보니까 그분은 유교집안의 맡며느리로 시집을 와서 많은 제사를 담당하면서 수고를 많이 하시면서 사신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남편이 쓰러졌는데 쓰러진 남편을 16년동안 지극정성으로 수발을 하셨다고 합니다. 듣고보니 그분은 천사의 마음으로 병든 남편을 수발하면서 사셨습니다.


제 집사람이 그분에게 복음을 전했더니 저는 예수믿는 사람들이 덕을 세우지 못하면서 사는 것을 보면서 교회에 가지 않았고 하나님도 믿지 않았습니다라고 고백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제 집사람은 그분에게 예수믿는 신자라고 다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믿고 거듭나서 중생한 사람만이 천국에 갑니다! 신자중에도 지옥에 갈 신자가 있고 천국에 갈 신자가 있는데 변화된 크리스챤만이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을 받고 천국에 갑니다!라고 하면서 성도중에도 알곡과 가라지가 있다는 기독교의 진리를 가르쳐 드렸습니다.


저도 그분에게 명함을 드리면서 집에 돌아가시면 꼭 우리교회의 카페에 들어오셔서 제가 온맘다해 준비해서 올려놓은 설교를 한번 읽어 보세요라고 권면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분이 설천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에 자동차 접촉사고가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를 주차를 해 놓았는데 금음에 사시는 한 주민이 후진을 하다가 이진숙권사님 동서형님의 차를 드리받은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타고온 차가 우리교회 주차장에 세워진 것을 보았습니다. 그 차는 요즘 새롭게 차를 생산한 회사의 차인데 새차같이 깨끗한 차였습니다.


차를 새롭게 구입했는데 사고가 나거나 접촉사고가 나면 그것처럼 속상한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천사의 마음을 가진 이분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차량을 수리하기 위해서 정비업소를 찾아갔는데 가장 저렴한 가격에 수리를 해 주겠다는 정비업체에 수리를 맡긴후에 차량 접촉사고를 낸 분에게 최소한의 수리비만 받기로 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교통사고가 나거나 접촉사고가 나면 그것을 빌미로 돈을 받아내거나 또는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은 오히려 사고를 낸 사람을 위로하고 사고를 낸 분에게 최소한의 비용만 받고 차를 수리하기로 한 것입니다.


후진하다가 접촉사고를 낸 분이 그 소식을 듣고 너무나 고마워서 부산에 사시는 이진숙권사님의 동서를 초대 했다고 합니다. 꼭 남해에 다시 오셔서 한번 만나자는 제안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진숙권사님의 동서형님이 그 제안을 기꺼이 받아드렸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이진숙권사님의 동서형님이 이진숙권사님에게 뜻밖의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내가 남해에 가면 김다윗목사님의 설교를 꼭 한번 들어야 겠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아마도 이진숙권사님의 동서형님 되시는 분이 우리교회 카페에 들어가서 카페를 돌아보면서 마음에 감동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남해에 가면 제 설교를 듣고 싶다고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그 소식을 이진숙권사님께서 저에게 전해 주셨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인상이 별로 좋지 않은분이 교회를 한번 방문해 보겠다고 마음을 바꾼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 안믿는 분이 스스로 교회에 오겠다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만큼 오늘날은 예수믿는 일이 아주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마귀는 매스컴을 통해서도 역사합니다. 오늘날 매스컴은 예수믿는 사람들이 행하는 선한일과 잘하는 일을 절대로 세상에 알리지 않습니다. 그와 반대로 예수믿는 사람들이 잘못하는 일들만 들춰내서 떠들어 대고 있습니다.


마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께서 하신 선하신 일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칭찬을 하지않고 오직 비난과 정죄만 일삼은 것처럼 그렇게 오늘날의 매스컴과 SNS와 라듸오 방송과 모든 매체들이 하나같이 기독교에 대해서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내용만 떠들어 댑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매스컴이 떠들어 대는 말만 듣고서 기독교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믿음생활을 하는 기독교인들 중에도 거듭나지 못한 신앙으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위선적이고 엉터리 신앙으로 이기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안믿는 분들이 그런 사람에게 회의를 느끼면서 교회를 외면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의 참 행복은 예수님을 만날 때 주어집니다. 무엇보다도 기독교는 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종교입니다.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의인이 아니라 죄사함을 받은 사람이 의인이 되고 그런 사람이 천국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은 우리는 죄를 짓지 않았기에 의인이요 세리와 창기는 죄를 지었기에 죄인이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들은 크게 오해를 했습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의 생각이 바리새인들의 생각과 똑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저 예수믿는 엉터리 신자보다, 착하게 살고 진실하게 사는 내가 더 낫다!”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믿으면서 싸우고 사기치고 부모님을 공경하지 않고 자기밖에 모르고 교만하고 이기적인 기독교인 보다는 예수를 안믿지만 의롭게 사는 내가 낫다!” 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이와같이 바리새인같은 의인들이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교회에 오질 않습니다. 예수믿는 사람보다 내가 훨씬 낫다고 생각하기에 하나님을 외면하고 교회도 무시하고 교인을 우습게 압니다.


그러나 예수믿는 사람보다 의로운 삶을 산다고 해서 그런 사람이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회개하고 십자가 보혈로 죄사함을 받은 사람이 의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기준은 사람들의 기준과 전혀 다릅니다.


세상 사람들의 생각에는 예수 믿으면서 사랑도 없고 인정도 없이 형편없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기독교 신자보다는, 예수 안믿지만 정직하고 착하고 진실하게 사는 내가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 할 지 몰라도,


그러나 하나님이 보실때는 예수믿는 형편없는 사람이, 예수 안믿고 훌륭하게 사는 사람보다 훨씬 더 의인이요 훌륭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의인이냐 아니냐의 결정은 하나님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시는 의인과 악인에 대한 결정은 죄사함을 받았느냐 안받았느냐!”로 의인과 악인을 결정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큰 죄를 지은 형편없는 죄인이라도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았으면 의인입니다. 심지어 살인하고 간음했어도 진심으로 회개했으면 하나님께서 그를 의인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그러나 아무리 착하게 살고 죄를 안짓고 살았어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또 죄사함을 받지 못했으면 그 사람은 악인이요 죄인이요 불의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복음은 사람의 의를 따지지 않습니다. 나같은 죄인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면 어떤죄도 용서를 받고 의인이 되어서 천국에 가는 것이 복음입니다.


전에 이진숙권사님의 사위 유치곤전도사님의 어머니께서 남해를 방문하셨습니다. 그때 제가 식사를 대접하면서 이진숙권사님의 사둔 어른에게 예수를 믿으시라고 권면을 드렸습니다.


"아들이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서 주의 종의 길을 가는데 그런 아들을 둔 어머니가 예수를 믿지 않으면 아들이 어떻게 복을 받겠습니까?"라고 강하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고로 목사나 선교사등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녀를 둔 부모는 무조건 예수를 믿고 새벽제단을 쌓으면서 기도를 해야 자녀가 성공적인 목회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은 이진숙권사님의 사둔 어른이 남해를 방문하고 집으로 돌아간 다음에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셨다는 소식을 이진숙권사님이 전해 주셨습니다.


래서 저는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에게 자식들이 오거나 형제들이 방문하거나 친지가 방문하면 무조건 교회로 데리고 오라고 권면을 합니다. 복음을 들어야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예수 안믿고 살다가 죽으면 영원한 지옥불에 들어가서 영원토록 고통을 당합니다.


그래서 누가 됐든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목사님을 만나서 복음을 듣게 만들어야 합니다. 내가 믿음이 부족해서 복음을 전할 능력이 없으면 목사님을 만나서 복음을 듣게 해야 합니다. 한번의 좋은 만남이 인생을 축복으로 만들어 줍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집니다.


이호문 목사님은 부모님을 잘 만나서 훌륭한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이호문목사님의 아버지는 이성해 목사님입니다. 이북에서 피란 나와서 평생을 혼자 사셨습니다.


이호문 목사님이 초등학교에 다닐 때 이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호문목사님이 아버지의 서랍에서 돈을 훔쳐서 맛있는 것을 사먹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아들을 불러 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태복음 529절부터 30절까지를 찾아서 읽어라아들 이호문목사님은 아버지의 말씀대로 성경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아들이 성경을 다 읽자 아버지 이성해목사님은 아들에게 너는 어느 손으로 돈을 훔쳤느냐?”


그러자 아들은 오른 손을 내밀면서 이 손으로 훔쳤습니다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가 부엌에서 칼을 가지고 들어와서 아들의 왼 손에 칼을 들려 주면서 이 칼로 네 오른 손을 잘라라!”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아들 이호문목사님은 그때 기절 초풍을 했습니다. 그래서 칼을 내려놓고 무릎을 꿇고 싹싹 빌면서 아버지! 다시는 도둑질을 안할께요!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하면서 울고 불고 매달리면서 빌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 이성해목사님이 성경을 가져다가 에베소서28절로 9절을 읽으셨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2:8-9)


그리고 다시 사도행전 412절을 읽으셨습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아버지가 이 말씀을 읽은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호문아! 예수님이 너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셨으니 너는 죄사함을 받았다 그러니 너는 팔을 안 잘라도 된다 그대신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셨으니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마라


그때부터 이호문목사님은 죄를 철저하게 멀리하고 하나님을 진실하게 믿어서 훌륭한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이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소개 됩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찬양받기에 합당하신 분이며,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살아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온 땅을 다스리고 주재하시는 생명의 주인이자 통치자이십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예수님앞에 무릎 꿇고 경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값없이 주셨습니다. 이 말은 그저 공짜로 나눠 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런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지만 선물로 주신 복이기 때문에 값을 치를수 없습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았다는 말은,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엄청난 선물이 일방적으로 주어진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십자가 복음의 신비를 알게되고 구원을 선물로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에 이런 실화가 소개 되어 있습니다. 두 아들을 낳은 부모가 있었는데 갑자기 부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10살 된 아들과 다섯살짜리 어린 아들은 졸지에 고아가 되었습니다. 10살 된 형이 동생을 데리고 동냥을 하면서 살게 되었습니다. 배고프다고 울면 먹을 것을 얻어서 먹이고 밤에는 자기 품에 안고 재웠습니다.


엄마가 보고 싶다고 우는 동생을 품에 안고 같이 울면서 재운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부모없는 어린 아이가 어린 동생을 데리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가혹한 일이었습니다.


형이 16살이 된 어느날 목사님을 만나서 도움을 받게 되었고 형은 그때부터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청년이 된 형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성령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동생은 청소년시절부터 폭력배들과 어울려 다녔고 청년이 되자 깡패가 되었습니다. 형이 아무리 말려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늦은 밤에 동생이 피투성이가 되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술냄새가 진동했습니다. 동생은 형에게 ! 나 어떻게 하면 좋지? 오늘 싸우다가 사람을 죽였어술취한 상태에서 사람을 찔러 죽였는데 아주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형은 피묻은 동생의 옷을 벗기고 목욕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눕혔습니다.


얼마후에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형은 재빨리 동생이 벗어 놓은 피묻은 옷을 입었습니다. 그 때 경찰이 들이닥치더니 피묻은 옷을 입은 형을 보고서 벼락같이 달려들어 사정없이 패더니 경찰서로 끌고 갔습니다.


경찰은 네가 살인을 저질렀지?”라고 물었고 형은 네 제가 죽였습니다. 제가 벌을 받겠습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형은 재판 끝에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교도소에 들어간 형은 감옥에서 항상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면서 지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형의 신실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형 집행전날 마지막 소원으로 교도소장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교도소 소장이 사형수를 만나주었습니다. “소장님! 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마지막 소원입니다. 하나밖에 없는 동생에게 편지 한 장 전해주고 싶습니다. 제가쓴 편지를 좀 동생에게 전해 주십시오


소장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드디어 사형이 집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사형집행관들이 왠지 마음이 이상했습니다. 마치 죽이지 말아야 할 사람을 죽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형을 사형집행한 날 밤에 사형집행관들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교도소장은 직원을 시켜서 그 편지를 동생에게 전달하라고 지시 했습니다. 편지가 전달 되었습니다. 동생이 편지를 뜯어 보았습니다. “네 죄의 옷을 입고 내가 네 대신 죽는다 부디 예수믿고 새 사람이 되어다오 예수 믿으면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단다!”


동생은 여전히 타락한 생활을 하고 있다가 전달된 편지를 읽은후에 교도소로 달렸습니다. 교도소에 와서 면회를 신청해 보니 형은 이미 사형을 당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생은 내가 죽였어! 내가 죽였어!”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교도소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난동을 피우니까 교도소장에게 보고가 되었고 교도소장이 나와서 동생을 만났습니다. 자초 지종 이야기를 듣고 난 교도소장은 난감했습니다. 그러나 소장은 동생에게 이 사건은 이미 끝난 사건이니까 더 이상 소란을 피우지 말고 돌아가시요 한 사건으로 형제를 둘 다 죽일 수는 없습니다하고는 동생을 내 보냈습니다.


동생은 자기 대신 죽은 형을 생각하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동생은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형의 유언처럼 예수님을 믿기로 했습니다. 동생은 형이 보내준 편지를 다시 읽었습니다. 그리고 주일날 형이 남겨놓은 옷을입고 교회로 가서 형이 앉아서 예배드리던 자리를 물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그 자리에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느날 친구 폭력배들이 찾아 와서 너 명이 참 길구나 재수가 참 좋구나 사람을 죽이고도 살아 있다니 참 운좋다 우리와 같이 가서 다시 시작하자”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동생은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내가 입은 이 옷의 주인인 형은 그런 짓을 한 적이 없어. 이 옷의 주인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살았어 나도 이제는 이 옷의 주인처럼 살기로 했어 제발 떠나가줘! 더이상 너희들과 같이 하지 않을거야!”


동생은 형의 옷을 입고 형처럼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충성을 다했습니다. 형의 희생이 동생을 훌륭한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예수님도 형처럼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박혀 희생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우리도 그 사랑을 기억하고 주님의 뜻을 받들어서 살아가야 합니다.


지난주에 부산의 제일나라요양병원에 계신 류복례권사님을 심방 했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그리고 남해세광교회를 위해서 충성을 다하신 권사님께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저는 권사님의 침상머리에 의자를 갔다놓고 앉아서 그동안 되어진 일들을 권사님에게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 카페에 올린 사진들을 스마트폰으로 일일이 하나씩 보여 드리면서 한시간 10분동안 권사님에게 교회의 근황을 설명해 드리면서 우리교회의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의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권사님은 제 이야기를 들으면서 큰 위로를 받으셨습니다. 지난번에 한달 전에 갔을때는 사진을 보여 드리면서 이야기를 해도 다 모르는 분들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이번에는 예배를 드리고 기도해 드리고 사진을 보여 드리면서 일일이 설명을 해 드렸더니 다 기억이 나셔서 좋아 하셨습니다.


마음을 다한 사랑과 관심은 기억력도 돌아오게 하고 중심으로 드리는 기도는 영혼이 소생하고 건강도 회복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식들의 관심과 돌봄입니다. 류복례권사님은 잇몸과 이가 아파서 식사를 잘 못하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권사님은 식사를 잘 못하셔서 몸이 많이 야위셨습니다. 자녀들은 마지막까지 부모님의 건강과 불편한점을 긴밀하게 챙겨 드려야 합니다.


얼마전에 고봉례집사님을 심방을 갔는데 고봉례집사님도 이가 아파서 식사를 잘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치과에 가야 되지 않냐고 했더니 그날 아들이 와서 치과에 간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다음주에 갔더니, 그날 아들 박한언성도님이 와서 집사님을 모시고 치과에 가서 위 아래 틀이를 다 새롭게 해 넣어서 이제는 식사를 하는제 지장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자녀는 마지막까지 부모님에게 효도를 다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불편해 하실 때 즉시로 모시고 가서 해결을 해 드려야 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을 잘 섬기고 부모는 자식들을 위해서 축복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예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고난의 때에도 환란의 때에도 죽을 때에도 예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지난주 수요일날 문복지권사님께서 경운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문복지권사님은 제가 설천교회에서 시무할 때 새벽기도때마다 그 누구보다눈물과 통곡으로 기도를 하시던 분입니다.


저는 문복지권사님의 눈물과 통곡의 기도를 귀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권사님의 통곡과 눈물의 기도가 반드시 열매를 거둘때가 있으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정상 장례식장에 못갔지만 제 집사람이 가서 문복지권사님의 남편의 손을 붙잡고 꼭 예수 믿으시라고 권면을 드렸다고 합니다.


고윤선집사님의 남편 김삼용성도님에게도 예수를 믿으시라고 권면을 드렸다고 합니다. 문복지권사님은 그 집안에서 한알의 밀알이 되신 것을 믿습니다. 아름다운 구원의 열매가 문복지권사님을 통해서 맺힐줄 믿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는 하나님과 깊이 사귀고 또 예수님과도 둘도없는 친구처럼 예수님을 사귀어야 합니다. 우리가 올바른 친구를 사귀면 복을 받지만 잘못 사귀면 멸망의 길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사귐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종국에는 영생복락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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