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두 주 동안 계속해서 주일과 수요일까지 천국과 지옥 이야기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좀 식상했는지 인터넷카페에서 설교를 보시는 분들의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천국과 지옥에 대한 설교는 반드시 들어야 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지옥에는 절대로 가면 안됩니다. 천국과 지옥은 반드시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두 주 동안 계속 분주한 가운데 지냈습니다. 박예본성도님의 아버지 박경수성도님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을 치르느라 서울에 다녀 왔습니다.
그리고 이상열선교사님의 아들 이형빈군과 조한나양의 결혼식이 있어서 부산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이모님가정의 어르신이 상을 당해서 서울의 장례식장에 다녀 왔습니다.
그리고 이진숙권사님께서 입원하셔서 권사님들과 함께 병원심방을 했습니다.
그 와중에 좋은일도 있었습니다. 김상철성도님께서 문어를 한타래를 가져오셔서 한창 더운 복날에 모든 성도님들이 문어를 먹고 힘을 얻었습니다.
가장 먼저 간판헌금을 해주신 박천엽권사님의 손녀딸이 올해 대학 졸업반인데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요즘은 공무원 시험이 사법고시 시험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워낙 경쟁률이 치열해서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면 혼수 자리가 금방 난다고 합니다.
박천엽권사님께서 손녀딸이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것이 감사해서 새벽기도를 하시는 권사님들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장례식을 마친 박예본성도님과 남자친구 이중희군이 삼오예배를 마치고 아버지의 고향인 전남 고흥에 가서 아버지집을 다 정리하고 논과 밭도 동네 분들에게 농사 지으라고 다 나누어 드리고 집 청소를 마친후에 목요일 밤 12시에 남해에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두 분과 밤새도록 대화를 나누면서 그동안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간증도 나누고, 그리고 인생길에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같은 일들도 상담을 하면서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예본성도님의 남자친구인 이중희군은 모태신앙에, 신실한 믿음을 가진 어머니밑에서 자란 청년이었습니다. 기본신앙이 있고 마음이 착해서 앞으로 큰 믿음의 재목이 될 비젼이 보였습니다. 중희군이 교회를 방문하면서 음료수도 사오고 교회에 감사헌금도 올렸습니다. 이중희군이 사온 음료수는 새벽예배에 나오시는 권사님들에게 나누어 드렸습니다.
박예본성도님은 예수님을 믿자마자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렀지만 짧은 시간에 구원의 확신도 얻었고 엄청난 신앙의 진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비젼도 갖게 되었습니다.
박예본성도님이 아버지를 살려보기 위해서 그렇게 애를 쓰더니 급기야 아버지를 구원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천국에 들어 가셨고 또 박예본성도님도 효도한 만큼 큰 위로를 받고 평안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김슬기집사님은 직장에서 일년에 한번 주어지는 휴가기간에 기도원에 기도하러 갔습니다. 황금같은 휴가 기간을 지친 몸과 마음을 쉬는데 사용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고 애쓰는 김슬기집사님의 그 신실한 믿음을 하나님이 기억하시고 큰 축복을 내려 주실 줄 믿습니다.
아내를 기도원에 보내면 혼자서 밥을 해 먹느라 고생을 해야만 하는데도 아내를 기꺼이 기도원으로 보낸 남편 윤소망집사님도 훌륭합니다. 서울에서 준행되는 직장 교육에도 수시로 아내를 보내고 선교훈련도 보내고 단기선교도 보내고 아내가 무슨일을 하든지 이유가 없습니다. 무조건 사랑하고 기회를 주고 선대합니다. 참 훌륭한 남편입니다.
지난주에는 교회를 위해서 충성을 다하시는 권옥란권사님에게 새 컴퓨터를 사 드렸습니다. 컴퓨터를 사 드리자는 광고를 했는데 여전도회에서 50만원을 후원해 주셨고 김명심권사님께서 50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김막순권사님과 김철언성도님과 사모님이 8만원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최신형 무선 HP 컴퓨터를 사 드렸습니다.
컴퓨터를 사고 남은 돈으로 유아실에서 사용할 텔레비전을 샀습니다. 유아실에는 종종 목사님도 와서 주무시고 또 손님들이 오셔서 기독교 방송을 보십니다.
그동안 유아실에 저의 어머니, 강봉선권사님이 보시던 소니 30인치 텔레비전을 갔다 놓았는데 텔레비젼이 너무 크고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그 텔레비전을 내놓고 24인치 소형 텔레비전을 들여 놓았습니다.
혹시 집에 텔레비전이 없으신 분은 유아실에서 사용하던 소니 텔레비전을 드릴테니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교회에서 충성을 다하시던 이진숙권사님이 무더위에 요양 보호사 일을 하다가 지쳐서 남해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그래서 권사님들과 함께 이진숙권사님을 심방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오후에 정설매권사님이 쓰러지셔서 남해병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씨티촬영을 하고 검진을 받았는데 대장이 꼬여서 물도 못마시고 금식을 하면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요즘 무더위에 지쳐서 병치레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음식을 잘못 드셔서 병치레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무더운 여름에 농약을 치거나 농사 짓다가 병치레를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진숙권사님의 옆 침대에 입원해 계신 분은 밭에서 일하다가 독사에게 물려서 병원으로 실려 왔습니다. 옛날에는 독사에게 물리면 100%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독사에 물리자 재빨리 전화를 해서 병원으로 후송 되어서 살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남해에서 목회를 하는 동안에 우리교회 성도님들이 논밭에서 일하면서 절대로 뱀에 물리지 않게 해달라고 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은 한분도 뱀에 물린분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를 받으시고 성도님들을 지켜 주신 것을 믿습니다.
그날 정영자권사님께서 뱀에 물린 분에게 2만원을 드리고 제가 만원을 드리면서 꼭 예수님을 믿으라고 권면을 드렸습니다.
그분이 독사에 물린 것은 생사가 오갈 정도로 대단히 위험한 일이었지만, 그러나 독사 때문에 병원에 입원해서 복음을 듣고 구원의 길을 소개 받은 것은 복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설령 안 좋은 일과 나쁜일이 생겨도 그 일을 통해서 예수님을 알게되고 또 예수님을 믿을수만 있다면 그것은 큰 복이 되는 일입니다.
바울사도가 멜리데 섬에서 독사에게 물려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 바울사는 자기 손가락을 물고있는 독사를 뿌리쳤습니다. 그때 섬 사람들이 그 광경을 보고서 “저 사람은 이제 죽었구나” 하면서 “저사람이 퉁퉁 부어서 죽겠구나”(행28:6)라고 떠들면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사도는 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섬 사람들 모두가 놀랬습니다. 특히 그 섬의 추장인 보블리오가 그 사건을 보고 놀래서 바울사도를 초대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추장이 믿으니까 그 섬 사람들도 다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안좋은 일도 복된일로 변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좋은 일이 벌어져도 그 일이 새옹지마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양과 염소의 비유”입니다. 이 비유의 교훈은, 예수님이 반드시 재림주로 다시 오셔서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1절에 보면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라고 증거 합니다.
그때 모든 민족은 예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예수님은 모든 민족과 모든 사람들을 양과 염소처럼 나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내용이 오늘 본문 32절과 33절에 증거 됩니다.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과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 편에 염소는 왼 편에 두리라”
여기서 양은 예수님을 믿고 따른 성도를 말합니다. 염소는 끝까지 예수님을 믿지않은 불신자를 말합니다.
성경에는 항상 두 종류를 대조해서 소개합니다. 좁은 길이 있는 가하면 넓은 길이 있습니다. 알곡이 있으면 가라지가 있습니다. 양이 있으면 염소가 있습니다.
목동이 양과 염소를 키우는데 양은 말도 잘듣고 착하고 순종도 잘하고 목자가 이끄는 대로 잘 따라 옵니다. 그러나 염소는 툭하면 드리받고 말도 안듣고 제멋대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심판날에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이 신자와 불신자를 구분해서, 신자에게는 영생복락을 주시고, 불신자에게는 지옥의 형벌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아주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의 자격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기독교인은 예수도 잘 믿어야 하지만 거기에 한가지를 더해서, 지극히 작은 자들과, 가난한 자들을 선대한 사람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주님은 강조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대목에서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가난하고 외롭고 병들고 소외된 사람들을 돌보면서 살아야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난한 이웃과 병든 사람들을 선대하는 것이 구원의 근본적인 동기는 아닙니다. 내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구원의 결정적인 동기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무슨죄를 지었든지 죄사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간다고 예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나 한편 예수님은, “가난한사람들과 병등자들과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고 무시하는 사람은 지옥에 들어간다”라고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완전한 구원을 받으려면 두가지를 병행해야 합니다. 예수도 잘 믿고,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과 장애자들과 소외된 사람들도 사랑해야 합니다.
지난주에 윤인준집사님을 만났습니다. 제가 최근에 윤인준집사님 간증을 하면서 윤인준 집사님이 보고 싶다고 여러번 고백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윤인준집사님을 딱 만나게 해 주셨습니다.
김막순권사님댁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마침 윤인준집사님이 부산에서 와 계셨습니다. 그래서 집사님과 대화도 나누고 집사님이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셔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윤인준집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제가 여러가지를 캐 물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지금도 가난한 교회들의 설계도를 무료로 그려주고 계신지를 물었습니다.
윤인준집사님은 지금도 여전히 선한일에 헌신하고 계셨습니다. 이미 말씀드린대로 집사님은 어머니의 고향인 왕지 마을회관을 지을 때 천만원 상당의 설계도를 무료로 헌신하셨습니다.
그 일을 서두로 해서 우리 남해세광교회의 리모델링부터 식당건축과 주차장건축 성전건축과 종탑 건축까지 다섯 번의 설계도를 무료로 그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래 전부터 가난한 교회들의 설계도를 무료로 헌신해 주셨습니다. 올해에도 교회와 요양원과 장애자 학교등 세곳의 설계도를 무료로 헌신하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윤인준집사님은 금년에는 포도원교회의 고등부 부장일을 맡아서 헌신하고 계셨습니다. 지난주에는 수백명의 고등부 학생들을 데리고 경주의 유스 호스텔에 가서 여름 수련회를 가졌는데 그 많은 학생들과 50명에 달하는 선생님들에게 기백만원어치의 통닭과 피자를 대접하면서 헌신을 하셨습니다.
집사님은 김문훈목사님을 도와서 포도원교회의 부흥과 선교사역을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계셨습니다. 포도원교회의 외부강사와 부흥강사님들을 공항에서 모셔오고 또 모셔다 드리고 숙식까지 돌아보는 사명을 감당하고 계셨습니다. 마치 김문훈목사님의 비서실장같이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계셨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김삼환목사님이 설교를 하셨는데 부흥집회를 하러 가는 곳마다 목사님을 섬기는 당번이 있는데 어떤 교회는 별을 두개나 단 장군이 일주일동안 종처럼 섬기고, 어떤 교회는 부산에서 제일 큰 회사의 사장님이 종처럼 섬기더랍니다.
목사님이 가는 곳마다 그 교회에서 가장 신실하고 훌륭한 분들이 섬기는데 그분들은 하나같이 영육간에 복을 받은 분들이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윤인준집사님도 그런 반열에서 섬기고 계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쁜 소식은 윤인준집사님이 우리 남해세광교회의 건축을 섬겨주신 후에,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복을 쏟아부어 주셔서 범사에 형통한 은혜를 누리면서 살고 계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윤인준집사님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계속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우리나라에 “컴패션” 이라는 기독교 구호단체가 있습니다. 그 단체의 홍보대사가 연예인 차인표씨입니다. 그가 컴패션의 홍보대사로 위촉을 받은후에 아프리카에 있는 한 나라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잘나가던 때에 켐패션의 홍보를 위해서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일정에 동참해 달라는 통보를 받았을 때 차인표씨는 솔직히 가기 싫은 일정을 억지로 가게 되었다고 나중에 고백을 했습니다.
비행기를 세 번 갈아타고, 에어컨도 없는 차를 타고 터덜거리는 길을 다섯시간을 달렸습니다. 그는 가면서 몸도 마음도 피곤해 졌습니다. “내가 왜 이런델 와야하지?”하고 짜증이 났습니다.
급기야 시골의 허름한 교회 앞에 도착했습니다. 마을사람들이 컴패션의 일행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교회 마당 앞에 나와서 제일먼저 인사를 하는데 그 흑인 아이가 얼마나 말랐는지 그 초라하고 비참한 아이를 보는 순간 차인표씨의 마음속에서는 예수님의 긍휼과 측은지심이 솟았습니다.
그 아이가 차인표씨를 보고 달려와서 안겼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두 팔을 벌리고 자기를 끌어안는 순간에 차인표씨는 놀라운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인표야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지? 수고했다 내가 너의 노고를 안다! 나는 네가 사명을 잘 감당할줄 믿는다”라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차인표씨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감동을 받아서 아이를 끌어안고 한없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부터는 아무리 힘들어도 컴패션에서 가자는 곳은 이유 불문하고 달려가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차인표씨는 신애라씨와 결혼한 후에 아기를 낳지않고 고아들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린아이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본래 차인표씨는 금수저 출신입니다. 아버지가 우성해운 회장입니다. 수출 3천억달러를 넘긴 국내 해운업계 4위의 재벌입니다.
차인표씨 본인도 미국 뉴욕에 있는 뉴저지 주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수재입니다. 그가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 받았으면 매년 100억달러의 돈을 버는 재벌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차인표씨는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는 일을 포기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결혼해서 아내와 함께 낮고 천한 사람들을 섬기면서 살고 있습니다.
두레교회를 섬기는 김진홍 목사님은 청년때 신학을 졸업하고 청계천에서 활빈교회를 세웠습니다. 지금은 청계천이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가 되었지만 당시에는 서울에서 가장 가난하고 비천한 사람들이 살던 장소입니다.
청계천 뚝방 마을에는 지지리 가난한 사람들만 모여서 살았기에 교회에도 가난한 사람들만 모였습니다. 술주정꾼에 넝마주의들과 판자촌 사람들이 전부 였습니다.
목사님은 그곳에서 목회를 하다가 도무지 소망이 없는 그곳에서 더이상 소망이 없음을 알고 그곳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느날 마지막으로 마을을 한번 돌아보는데 한 허름한 집 안에서 신음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서 무슨 소린가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까 아이들 셋이 나란히 누워 있는데 애들이 다 굶어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7살쯤 된 큰아이에게 “너희들 며칠이나 굶었냐?”하고 물었더니 “3일을 굶었어요”합니다. “엄마는 어디 갔냐?”하고 물었더니 “엄마는 보따리 장사 하러 나갔다가 경찰 단속에 걸려서 유치장에 갔어요”합니다. 3일 동안 엄마가 안 들어오니까 아이들이 꼼짝 없이 굶어 죽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배가고파서 울다가 지쳐서 더 이상 울지도 못하고 자기를 쳐다보는데 그중에 다섯 살쯤 된 둘째 아이가 “아저씨 배고파요!”하고 힘없이 이야기를 하는데 목사님은 그 아이가 배고프다는 고백을 하자마자 놀라운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내가 여기 있는데 너는 어디를 가려고 하느냐! 내가 이 아이들 안에 있느니라!” 김진홍목사님은 깜짝 놀랐습니다. 굶고있는 아이속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은 것입니다.
그래서 김진홍목사님은 그곳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셨고 나중에는 넝마주의와 가난한 성도들과 아이들까지 데리고 화성군 남양만에 가서 두레 공동체를 만들고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섬겼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가운데 눈물짓는 사람들 속에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오늘 본문의 설교는, 비유가 아니라 실제 상황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진정한 관계를 맺고 그리고 구원 받아서 천국에 가려면, 가난한 이웃을 섬기느냐 섬기지 않느냐로 결정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새겨 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
니라”(마25:40) 라는 말씀에서 “내 형제”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내 형제는 “예수믿는 성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예수믿은 성도들중에 고난당하는 성도와 가난한 성도를 돕는 것이 최후의 심판 때, 나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말씀입니다.
당시에는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받아서 재산을 잃고 모든것을 잃고 가난해진 성도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고난당하고, 갇히고, 소외된 성도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믿은 성도가 그런 고난당하는 성도들과 가난한 성도들을 돕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염소로 분류하신다는 것입니다.
떼제 공동체의 설립자인 “로제” 수사는 스위스 사람입니다. 스위스는 영세 중립국이었기 때문에 2차세계 대전에 가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쟁후에 로제는 고통 받는 사람들을 섬기기로 작정하고 프랑스 떼제에 공동체를 설립합니다.
그는 떼제의 작은 마을에서 전쟁으로 인해서 고난당한 사람들을 돕기 시작 했습니다. 혼자서 시작한 그 공동체에서 젊은 청년 한사람이 가난한 이웃들을 돕는 사역을 시작하자 한사람 두사람 사람들이 그곳으로 모여들어서 섬기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그들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절실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놓고 토론한 후에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몸으로 살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처음으로 돌본 사람들은 나치의 박해를 피해서 내려온 유대인들입니다. 당시에 모든 사람들이 유대인들을 싫어 했기에 그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습격을 당할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유 불문하고 버림받은 그들을 도왔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그들은 두 번째로 “독일군 포로”들이 갇혀있는 수용소로 가서 그들을 섬겼습니다. 당시에 전쟁을 일으켜서 유럽을 피바다로 만든 독일군 포로들은 모두가 미워하는 사람들 이었고 그들을 돕는일도 모든 사람들의 미움을 받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도 절실하게 도음이 필요한 사람들 이었기에 떼제 공동체의 청년들은 그들을 돌보는 일에 주저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전쟁으로 인해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돌보았습니다. 떼제 공동체가 아무도 돌보지 않는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시작하자 유럽 여기저기에서 그들을 돕는 손길이 쇄도했고 나중에는 수천명의 젊은 청년들이 모여서 그들이 하는일에 동참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성도들이 해야할 일입니다. 그리고 고난 당한 형제를 돌아보는 일은 최후의 심판때 내 영생의 운명이 결정되는 일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양이되어 천국으로 들어갈지 염소가 되어 지옥에 갈지는 예수님이 결정하는 것이지만 예수님은 가난하고 고난중에 있는 형제를 돌아본 사람이 천국에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행위 구원을 믿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다는 사실을 믿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크리스쳔은 형제를 사랑하는 믿음의 증거가 분명히 나타나게 됩니다.
요한일서에 보면 진짜 크리스천인가 아닌가를 판단하는 3가지 기준이 나옵니다.
첫째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심을 믿는가?(요일4:2,15)
둘째 당신은 예수님의 명령과 계명에 순종하고 있는가?(요일2:4)
셋째 당신은 예수믿는 형제를 사랑하고 있는가? (요일2:9)
참된 믿음을 가진 성도는 예수님께 순종하고, 믿는 형제를 사랑합니다. 잠언 19장 10절에 보면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라고 증거 합니다.
가난한 형제를 도와주는 것은 하나님께 돈을 꾸어 드리는 것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언젠가 반드시 우리에게 갚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야고보서 1장 27절에 보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라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라고 증거 합니다.
마틴이라는 군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열 살때 예수를 믿고 믿음으로 살려고 노력 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에 말을 타고 가는데 길에서 헐벗은 사람이 추위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냥 두면 얼어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말에서 내려서 자기의 옷을 벗어서 그에게 주었는데 외투를 벗어주면 자기가 얼어죽을 수 밖에 없기에 칼을 꺼내서 자기의 외투를 반으로 짤랐습니다. 그리고 외투의 절반을 헐벗은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그날밤에 그는 예수님 꿈을 꾸었습니다. 예수님이 천사들과 이야기를 하는 꿈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예수님은 자기가 반 짤라서 헐벗은 사람에게 준 외투를 입고 계셨습니다.
그때 천사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예수님 그 반쪽짜리 외투는 왜 입으셨습니까?” 그러자 예수님은 “이 반쪽짜리 외투? 이건 마틴이 나에게 선물한 거라네!” 그러면서 예수님이 엄청 기뻐하시더랍니다.
마틴이 놀래서 꿈에서 깼습니다. 그리고 큰 진리를 깨닳았습니다. “아! 예수님은 가난한자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시는구나!”
그때부터 마틴은 더욱 헌신적으로 가난하고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그래서 그는 중세시대에 성자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에 보면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형제와 이웃에게 나누어 주면 하나님은 오히려 흔들어서 더 많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일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보상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 보면 로마의 백부장인 고넬료에게 어느 날 천사가 찾아옵니다. 천사는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느니라”(행10:4)
그래서 고넬료는 성령을 받고 온 가족과 친족들이 다 구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제와 기도를 기억하십니다.
“윌라드 퓰러”라는 사람은 아주 큰 사업가인데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는 가족에게는 관심이 없고 오직 돈 버는 일에만 전념 했습니다. 어느 날 한달이 넘도록 출타 했다가 집에 돌아왔더니 아내가 편지를 써 놓고 아이들과 함께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돈 만 아는 당신하고는 더 이상 살 수 없습니다!” 아
내의 편지를 본 윌라드 퓰러는 그때서야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그는 자기 사업체를 정리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시작합니다. 그가 일으킨 운동이 바로 헤비타트운동입니다. 전 세계의 집 없는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는 운동입니다.
그 운동을 시작한 그는 전 재산을 투자해서 그 사업을 했고 나중에는 전 세계 수 많은 사람들도 동참해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무려 3만 채의 집을 지어서 선물해 주었습니다. 그는 헤비타트를 통해서 진정한 행복을 얻었습니다. 행복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누어 주는데서 오는 것입니다.
강원도 홍천의 시골에서 한 아이가 태어납니다. 이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돼서 버림을 당합니다. 엄마는 그 아이를 키울 수가 없어서 어느 고아원에 버리고 도망을 쳤습니다.
이 아이는 고아원에서 성장 합니다. 그의 인생은 가난과 분노가 가득찬채로 살아 갑니다. 초등학교에 갔지만 등록금을 못내서 늘 손을 들고 벌을 섰습니다.
어느 날 선생님이 부모를 데려 오라고 야단을 치면서 혼을 냈습니다. 이 아이는 화가나서 교실을 뛰쳐 나가면서 “나는 아빠 엄마가 없는 고아예요!” 하고 소리를 지르고 나간후에 다시는 학교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 왜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했어요? 우리 부모는 어디로 갔어요? 나는 왜 이렇게 가난하게 살아야 해요?”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는 서울에 올라와서 서울역 앞에서 구걸을 했습니다. 동전 통을 하나 놓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얼마를 모으면 서울역 앞에 있는 깡패들이 와서 그 돈을 다 뺏어 갑니다. 그의 인생은 비참했습니다.
그러다가 청년이 되었는데 폭력배에게 끌려 다니다가 나쁜일에 관여해서 교도소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감옥안에서 우연히 잡지를 보게 됩니다. 그 잡지에는 소년 소녀 가장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부모가 없는 한 아이가 야구선수가 되는게 꿈인데 야구 배트와 글러브를 살 돈이 없어서 야구를 못한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동생이 있는데 동생은 등이 굽은 곱사입니다. 애들은 동생을 곱추라고 놀립니다. 그래서 동생의 소원은 곱사등이 등이 보이지 않도록 가방을 메고 다니는게 꿈입니다. 그런데 돈이 없어서 가방을 살수가 없습니다.
그는 잡지를 읽으면서 자기도 고아라서 지지리 고생을 하면서 살았는데 그런 고아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기가 가진 돈을 털어서 그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보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얼마 후에 교도소로 편지가 왔습니다. 너무나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아저씨가 보내주신 돈으로 야구 배트도 사고 야구 글러브도 사서 열심히 야구를 시작 했다는 내용과 함께 동생도 메는 가방을 사서 메고 다니기에 이제는 등이 굽은게 안보여서 신나게 학교를 다닌다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감옥안에 있던 이 청년은 그날 처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보내준 그 편지를 붙들고 엉엉 소리를 내서 울었습니다. “나에게 감사를 하는 사람이 다 있다니!!” 그는 그날 마음을 다잡고 새출발을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감옥안에서 진짜 변화가 일어납니다. 교도관이 넣어준 성경을 읽고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는 축복을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그는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는 축복을 선물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감옥에서 나가면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로 결심을 합니다.
어느날 드디어 그는 감옥에서 나왔고 자장면 배달을 시작 합니다. 그가 자장면 배달을 해서 한 달에 70만원을 벌었는데 그중에 55만원을 부모가 없는 다섯 명의 결손가정 아이들을 돕는일에 썼습니다. 그 일을 7년 동안 계속했습니다.
그것이 미담으로 알려지자 그는 청와대의 초청을 받아서 대통령과 점심을 함께 하는 영광도 맛보게 됩니다.
그는 늘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더 행복하게 해줄까?”하고 고민을 합니다. 그래서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면서도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정수에게 졸업 선물로 MP3를 사줄까? 아니면 옷 한 벌을 사줄까?”하면서 그런 생각으로 늘 즐거워합니다.
어느날 그는 “내가 아파서 죽으면 내가 돕는 아이들이 후원이 끊어져서 살기가 막막할텐데!”하고 생각하다가 생명 보험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죽으면 보험금이 아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공증까지 하면서 조치를 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장기도 기증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오토바이를 타고 자장면을 배달하다가 그만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습니다. 그가 죽자 고아인 그의 장례식을 치를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의 회장인 최불암씨가 상주를 맡아서 장례를 치러 주었습니다.
그의 인생을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그 영화가 바로 “철가방 우수씨”입니다. 영화가 흥행에는 실패 했지만 그 영화를 본 사람들은 모두다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영화는 만들어질 때 부터 재능 기부로 만들어졌습니다. 일산에 사는 윤항렬 집사님이 영화감독인데 그분이 영화를 만들겠다고 나섰습니다.
최수종씨는 출연료를 받지않고 우수씨 역을 맡았습니다. 김수미씨와 오지현씨도 재능기부를 했습니다. 소설가 이외수씨가 사실에 입각해서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김태원씨가 영화의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그 영화에 보면 우수씨가 교통사고가 나서 죽었을 때 사람들이 그가 살던 집을 찾아 갔는데 그는 1.5평짜리 고시원에서 살았는데 창문도 없는 어두운 방에서 살았습니다.
그의 책상 위에는 성경책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살았던 독실한 크리스챤이었습니다. 그는 자기도 지지리 가난하면서 가난한 아이들을 도우면서 살아가 천국에 갔습니다.
그는 아무리 가난해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는 평소에 나눔을 통해서 진정한 행복을 경험했고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한 주님의 참 제자 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우수씨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저는 정말 행복합니다”
진짜 행복은 예수를 믿은것도 행복이지만 이웃을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을 섬길 때 진정한 행복이 임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예수님은 34절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 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 받으라”
그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복락을 누리게된 이유가 그 뒤에 이어지는 35절과, 36절에 나옵니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돌아본 것이 나를 섬긴 것이라고 예수님은 4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지극히 작은 자는 가난한자, 소외된자, 고독한 자, 병든 자들을 말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작고 보잘 것 없는 자를 섬긴일이 바로 예수님에게 행한 일이라고 주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예수님은 염소처럼 제멋대로 살다가 저주와 심판을 받아서 지옥에 가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41절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그들이 지옥에 던져지는 이유가 45절에 나옵니다.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예수님의 설교의 결론은 지극히 작은 자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자를 섬긴 사람은 예수님으로부터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25:21)라는 칭찬과 함께 천국에서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해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바울사도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라고 증거 했습니다.
야고보서 2장에 보면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7) 라고 증거 합니다.
우리가 구원 받는 것은 오직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도 보면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라고 증거 합니다.
로마서 3장 12절에도 보면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라고 증거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음으로서 구원 받은 사람은 선행과 구제의 삶을 병행해야 합니다. 진정 내가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사람이라면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
예수님은 구원과 사랑을 위해서 오셨습니다. 우리도 구원과 사랑을 행하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행복이요 상급입니다.
예수님은 유대교 사회에서 죄인으로 규정된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세상에서 천대받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최우선 관심 대상자들 이었고 그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헤롯 안티파스의 학정과 폭정에 비참하게 살았던 어부들과 농부들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에게 소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눈길을 끌지 못하는 자들과, 사람들로부터 배척받고 무시당하는 사람들을 “내 형제 자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아무쪼록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서 지극히 작은 자들을 사랑함으로서 천국잔칫자리에 초대 받아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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