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포도나무

[스크랩] 2017년9월20일수요저녁 창세기49장8-12 유다가 복받은 이유

그리운시냇가 2017. 9. 21. 21:13

컴퓨터작동에 문제가 있어서 당분간 설교를 올리는 일을 유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박에스더집사님께서 자동차사고로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갈비가 세군데가 금이가고 피도 고여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싶은데 병실이 나질 않아서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에스더집사님의 건강 회복과 치료를 위해서 합심기도 바랍니다. 아울러 진무군을 위한 기도도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후에 어제 미국에서 고위 인사 두명이 우리나라를 방문 했습니다. 미 국방부 소속의 부 차관보인 P 설리번소장과 전략부문 부 차관보인 엘리자베스 코드레이가 방문한 것입니다.


이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 했을 때 한국에 체류하는 미국시민들의 대피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미 국방부 고위 인사입니다. 그러니까 설리번 소장과 코드레이 부차관보는 전쟁이 벌어지면 주한미군 가족과 미국 시민권자·영주권자 등 한국에 거주하는 27만명의 미국인을 대피시키는 소개(疏開)작전의 실무 책임자들입니다.


미국은 한반도에서 군사작전이나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주한 미국인을 우선 철수시킨다는 원칙을 세워두고 있습니다주한 미국인 긴급 철수 작전이 시작되면 미국 국적 민간인들이 여권 등의 서류를 갖추고 서울 용산기지 등 전국 18개 집결지와 대피 통제소에 모이게 되고 대피 1순위는 주한미군의 배우자와 직계가족과 정부관료인데 이들은 미 공군의 수송기를 이용해서 대피합니다.  2순위는 미국 시민권자와 미국 시민권자의 직계가족입니다.


설리번 소장과 코드레이 부차관보가 방한한 것은 미국이 조만간에 북한을 상대로 군사행동에 돌입하기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방한한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한반도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입니다이런때에 우리가 더 열심히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과 핵실험으로 미쳐 날뛰는 북한을 가만두지 않을 거라는 관측이 여기 저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군인들이 초 비상사태로 전쟁준비태세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군 부대가 비상에 걸려있고 육해공군이 모두가 전쟁준비상태로 대기중이라고 합니다.


상황이 이런 위중한 때에 우리나라는 서로 쌈박질만 하고 적폐 청산한다고 10년이나 지난 일들을 까발리고 있고 하여튼 정신 못차리는건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제발 정치하는 사람들이 정신좀 차리고 나라와 민족이 처한 상황을 지혜롭게 타개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정신을 차리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언제 있을지 모르는 하나님의 종말심판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깨어 기도하고, 그리고 우리나라가 처한 위기를 위해서도 비상기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곱은 열두명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열두지파가 됩니다.


야곱이 임종하기 직전에 열 두 아들을 불러서 한 명 한 명 축복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축복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기도를 했습니다. 오늘 본문 창세기49장 뒤쪽의 28절에 보면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49:8) 라고 증거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주신 축복의 분량이 있습니다. 그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영안입니다. 야곱은 그런 영안이 있었습니다. 늘 하나님의 임재속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유다에게 주신 축복은 무슨 일을 하든지 앞서 가는 선구자적인 사명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열두 지파 중에서 언제든지 유다지파가 선봉이 되어서 움직였고 무슨 일이든지 유다지파가 앞장서서 첨병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유다지파에게 그런 사명과 능력을 주셨습니다.


유다지파가 이와같은 축복을 받은 데에 가장 결정적인 공로자는 야곱의 넷째아들 유다입니다. 유다는 유다지파의 조상답게 하나님앞에서 아주 중요한 일을 감당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죽음에 처헌 동생 요셉을 살리는 일이었습니다. 야곱은 네 아내를 통해서 열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중에 노년에 레헬이 낳은 요셉을 제일 사랑했습니다.


야곱이 얼마나 요셉을 편애 했는지 형들은 시기질투가 가득해서 요셉을 아주 미워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형들은 아버지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요셉을 붙잡아서 그를 깊은 구덩이에 쳐 넣었습니다. 요셉은 그 구덩이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야곱의 아들들중에 넷째 아들인 유다가 요셉을 살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요셉을 살릴수가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는데 마침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갑니다.


유다는 기회는 이때다 하고 형제들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덮어둔들 무엇이 유익할까 자 그를 이스마엘 사람들에게 팔고 그에게 우리 손을 대지 말자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 우리의 혈육이니라 하매 그의 형제들이 청종하였더라”(37:26-27)


요셉이 죽게 되었을 때 유다가 앞장서서 요셉을 살렸습니다. 처음에는 유다도 형제들과 함께 요셉을 죽이는 일에 동의 했지만 그러나 유다는 그 일이 잘못된 일이라는 사실을 알고 스스로 뉘우치고 요셉을 살리는 일에 앞장 섰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하나님의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후에 유다는 또 한번 하나님이 보시기에 깊은 인상을 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요셉이 국무총리가 된 후에 7년 풍년후에 7년 기근이 계속 될 때 야곱은 열명의 아들들을 애굽에 보내서 양식을 사 오도록 지시를 합니다. 그래서 열명의 형제들이 애굽에 양식을 사러 갑니다.


그때 요셉은 형들을 알아보고 그들을 엄하게 대하면서 다음번에 올 때는 막내동생 베냐민을 데리고 오라고 하면서 둘째아들 시므온을 볼모로 잡아서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형들은 가나안땅에 돌아가서 그 사실을 아버지 야곱에게 고백했습니다. 그후에 다시 양식이 떨어지자 애굽으로 양식을 사러 가야 하는데 아버지 야곱은 내가 죽기 전에는 절대로 베냐민을 보낼수 없다라고 하면서 결사 반대를 합니다. 요셉을 잃고 시므온도 잃었는데 이제 베냐민까지 잃으면 나는 살 소망도 없고 인생의 의미가 없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그때 유다가 나서서 아버지 야곱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43:8-10)


유다가 자기 목숨을 담보로 베냐민을 데려 오겠다고 고백하자 야곱은 어쩔수 없이 베냐민을 보내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43:13-14)


야곱은 사랑하는 베냐민을 포기합니다. “베냐민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라고 고백 하면서 베냐민을 보냅니다.


베냐민을 데려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유다입니다. 이때 유다가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는 바람에 형제들이 복을 받게 됩니다.


그 형제들이 예물을 마련하고 갑절의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 앞에 서니라 요셉은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자기의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43:15-16)


요셉은 형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오자 감격해서 당장 형제들을 자기 집으로 보내서 점심식사를 준비시켰는데 잔칫상을 준비시켰습니다.


그러나 형들은 자기들을 잡아 가두려고 데려가는줄 알고 두려워서 이렇게 고백 합니다.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전번에 우리 자루에 들어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는도다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로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43:18)


죄를 짓고는 살수가 없습니다. 죄를 지으면 무슨일이 벌어져도, 심지어 좋은일이 벌어져도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그래서 죄를 지으면 안됩니다.


이제 점심식사준비가 끝나자 요셉이 집에와서 형들에게 묻습니다. “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이르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아직도 생존해 계시느냐


그리고 요셉이 드디어 친동생 베냐민을 자세히 주목해서 봅니다.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르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 아이냐 그가 또 이르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거기까지 말을 한 요셉은 22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사랑하는 동생과 헤어져서 지냈기에 베냐민을 보는순간 감정이 북받쳐 오릅니다. 그리고 동생을 보니까 어머니 생각도 용솟음쳐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감정이 북받쳐서 그 자리를 떠납니다.


요셉이 아우를 사랑하는 마음이 북받쳐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43:30-31)


요셉은 안방으로 가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와서 형들과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다음날 아침에 요셉은 형들이 가져갈 곡식자루중에 베냐민의 자루안에 자기가 사용하는 은잔을 넣어 놓으라고 지시를 한 후에 형들을 떠나 보냅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부하들을 시켜서 그 은잔을 다시 찾아 오라고 지시를 합니다요셉의 청지기는 형들을 따라가서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 주인이 귀하게 쓰는 은잔을 훔쳐갔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선을 악으로 갚느냐?”라고 하면서 형들을 다그쳤습니다.


형들은 깜짝 놀라서 우리가 어찌 당신의 주인의 집에서 은 금을 도둑질하리이까 당신의 종들 중 누구에게서 발견되든지 그는 죽을 것이요 우리는 내 주의 종들이 되리이다”(43:8-9) 라고 당당하게 고백을 합니다.


그래서 요셉이 보낸 병사가 형제들의 자루를 조사 합니다. “그들이 각각 급히 자루를 땅에 내려놓고 자루를 각기 푸니 그가 나이 많은 자에게서부터 시작하여 나이 적은 자에게까지 조사하매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지라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 가니라”(43:11-13)


총리의 은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나오자 형들은 옷을 찢고 울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요셉의 집으로 돌아옵니다.


형들이 돌아오자 요셉은 형들에게 너희가 어째서 이런 일을 행했느냐?”라고 하면서 호통을 칩니다.


그때 유다가 나서서 이렇게 말합니다. “유다가 말하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찾아내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노예가 되겠나이다”(43:16)


유다는 더 이상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일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죄악을 찾아내서 벌하시는 것이라고 고백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와 더불어 이 잔이 발견된 막내동생 베냐민까지 다 당신의 노예가 되겠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내가 결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잔이 그 손에서 발견된 자만 내 종이 되고 너희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도로 올라갈 것이니라”(43:17)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너희는 집으로 가고 베냐민만 노예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베냐민만 남으라고 지시를 합니다.


그러자 유다가 지나간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사실 그대로 요셉에게 이실직고를 합니다. 유다는 그동안 자기들이 행한 악한일과 더불어 아버지에게 행한 불효사건에 대한 전모를 총리가 된 동생 요셉앞에서 구구절절이 호소를 합니다. 그 내용이 18절 이하에 증거 됩니다. 다 소개 할 수 없으니까 자세한 내용은 집에서 읽어 보시고 마지막 부분인 29절 이하부터 읽어 드리겠습니다.


너희가 이 아이도 내게서 데려 가려하니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 머리를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아버지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하나로 묶여 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버지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아버지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버지가 흰 머리로 슬퍼하며 스올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주의 종이 내 아버지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짐을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이제 주의 종으로 그 아이를 대신하여 머물러 있어 내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그 아이는 그의 형제들과 함께 올려 보내소서 그 아이가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내가 어찌 내 아버지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버지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유다는 총리 자리에 앉아있는 요셉에게 막내동생 베냐민을 반드시 데리고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야만 하는 사연을 소상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만약에 막내아들 베냐민을 아버지 야곱에게 데리고 가지 아니하면 아버지가 죽을 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내가 베냐민 대신에 종이 될테니까 제발 베냐민만은 아버지 야곱에게로 돌려보내 주십시요"라고 눈물로 탄식하며 호소를 합니다.


요셉은 유다의 호소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베냐민 대신 자기가 종이되어 이곳에 남겠다고 하면서 희생의 마음을 보여준 유다 의 고백에 감정이 붙받쳐 올랐습니다.


리고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는 모습에 이제 더 이상 형들이 과거에 자기가 보던 악하고 이기적인 형들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더 이상 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애굽의 관원들과 부하들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다 물러가라 아무도 남지말고 다 여기서 물러가라그리고 사람들이 다 자리를 떠나자 요셉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실컷 울고난 요셉은 형들에게 내가 바로 당신들이 판 요셉이라고 이야기를 한 후에 형들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요셉이 형제들에게 내가 바로 당신들이 판 요셉이라고 하면서 당신들이 나를 팔아버린 일로 인해서 근심하지 말라고 당부를 합니다. 그 사건은 하나님이 당신들을 구원 하려고 나를 먼저 이곳에 보내신 것이요 또한 나를 이곳에 보낸 것은 당신들이 아니라 하나님이라고 고백을 합니다.


형들을 안심시킨 요셉은 형들을 가나안땅으로 보낼때 먹을 양식과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과 수레를 아버지 야곱에게 보내면서 아버지와 형제들 가족을 애굽으로 초대 합니다.


이런 놀라운 축복은 유다의 헌신과 희생으로 인해서 시작된 축복입니다. 유다는 이와같이 형들을 제치고 중요한 순간마다 앞장서서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로서의 사명과 더불어 희생의 마음으로 대속의 사명까지 잘 감당했습니다.


그래서 이와같은 모습을 하늘에서 지켜보신 하나님께서 메시야 구세주 예수님을 유다의 지파에서 오도록 유다지파를 축복하신 것입니다.


그후에 유다지파는 유다의 신앙인격과 믿음을 이어 받아서 출애굽때 광야를 행진할 때에도 유다지파가 가장 앞장서서 행진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진을 칠 때에는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진을 쳤는데 한 방향에 세 지파씩 진을 쳤습니다. 구름기둥이 머무르는곳에 진을 치고 있다가 구름이 떠 오르면 제일먼저 동쪽에 진을 친 유다 지파, 잇사갈 지파, 스불론 지파가 앞 장 서서 출발 했습니다유다지파는 40년 광야 생활 동안에 항상 앞에서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정복전쟁을 시작합니다. 유다지파는 전쟁을 할 때에도 선봉에 서서 나가서 전쟁을 치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땅은 가나안 7 족속이 차지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 땅을 전쟁을 통해서 정복 했습니다. 정복전쟁은 100년동안 계속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쟁할 때마다 항상 맨 앞에는 유다지파가 앞장 섰습니다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1:1)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하나님은 유다지파를 신뢰 하셨습니다. 언제나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유다지파를 가장 믿음직스럽게 여기셨습니다. 그래서 전쟁할 때마다 유다지파는 최 선봉에 나가서 싸웠습니다.


전쟁터에서는 맨 앞에 나가서 싸우는 병사들이 가장 위험합니다. 사망률도 가장 높습니다. 그러나 유다지파는 항상 희생을 감수하고 맨 앞에서 싸웠습니다.


아울러 유다지파는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도 일등이었습니다. 전쟁이 그치고 평화시대가 도래하자 다윗과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하고 찬양을 하는 시대가 도래 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등 5대 제사가 날마다 성전에서 드려졌습니다.


그런데 다섯가지 제사 중에서 소제만 피가 없는 제사입니다. 소제는 곡식을 기름에 볶아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소제는 피가 없는 제사 이기에 항상 포도주를 부어서 드렸습니다.


포도주를 붓는 것을 전제 라고 합니다. 소제는 전제로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곡식과 기름과 포도주는 항상 같이 드렸습니다.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어야 했습니다.


성막과 성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이 세 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유다지파가 이 세 가지를 항상 준비하고 성전 곡간에 쌓아 두는 역할을 감당 했습니다.


포로생활에서 해방되고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유다지파는 이 일을 감당했습니다. 모두가 어려울 때 특히 레위 지파는 기업도 없고 땅도 없고 오직 성전에서 하나님의 일만 해야 했기에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열두지파 모두가 헌금을 드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레위 지파 사람들은 일을 할 상황이 못되어서 성전에서 예배드리는 일조차 기피할 때, 이런 때에 유다지파가 앞장 서서 성전에 곡식과 기름과 포도주를 드렸습니다.


내가 또 알아 본즉 레위 사람들의 받을 것을 주지 아니 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 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그 전리로 도망하였기로 내가 모든 민장을 꾸짖어 이르 기를 하나님의 전이 어찌하여 버린바 되었느냐 하고 곧 레위 사람을 불러 모아 다시 그 처소에 세웠더니 이에 온 유다가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의 십일조를 가져다가 곳간에 들이 므로 내가 제사장 셀레먀와 서기관 사독과 레위 사람 브다야로 고지기를 삼고 맛다냐의 손 자 삭굴의 아들 하난으로 버금을 삼았나니 이는 저희가 충직한 자로 인정됨이라 그 직분은 형제들에게 분배하는 일이었느니라”(13:10-13)



유다지파는 하나님의 성전을 받드는 일에도 앞장서서 헌신 했습니다. 이같이 유다지파가 성전에 포도주를 많이 드렸더니 하나님께서는 유다지파에게 포도주에 빨래를 할 정도로 많은 포도주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49:11)


하나님은 섬기고 드리는 자에게 풍성한 능력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앞 서가는 사람에게 그에 합당한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앞서 나가는 유다지파에게 많은 축복을 주셨습니다.


먼저 자손의 번성을 주셨습니다. 전쟁때 항상 유다지파가 가장 선봉에 서서 목숨을 걸고 전쟁을 했는데 하나님은 유다지파에 가장 많은 자손의 번성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출애굽한 후에 민수기 2장에서 20세 이상의 인구조사를 실시 합니다. 군사의 숫자만 세었는데 그때 총 숫자가 603,550명입니다. 장자인 르우벤지파가 46,500명이고 므낫세 지파는 32,200명인데 유다지파가 74,60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앞장서서 희생하고 섬겼더니 하나님께서 자손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 후 40년이 지나서 다시한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인구조사를 시켰습니다. 민수기 2장에서 조사한 총 인구가 603,550명었는데 민수기26장에서 제2차 인구조사에서는 인구가 10,820명이 줄었습니다. 전쟁을 치르면서 줄었고 또 하나님께서 출애굽 1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만 남기고 모두 다 광야에 엎드러 지게 하겠다고 하셨기에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다른 지파들은 다 줄었는데 유다지파는 제1차 인구조사때 74,600명 이었는데 2차 인구조사때에는 76,500명이 되어서 1,900명이 늘었습니다. 유다지파는 인구가 줄 때에도 늘어나도록 하나님이 축복해 주셨습니다. 유다지파는 형제들의 중심이 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열두 아들중에 장남은 르우벤이지만 그러나 모든 일이 르우벤 중심이 되지 않고 유다 중심으로 장남의 역할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대 제사장의 옷에도 유다가 첫번째 줄에 첫 번째로 이름이 나옵니다. 오늘날 이스라엘 백성을 유대인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유다가 중심이 되었기에 그런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상을 쥬다이즘Judaism”


이라고 하는 데 이것도 유다 지파의 사상이 중심 사상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유다지파에서 왕들이 제일 많이 나오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첫 사사 옷니엘도 유다 지파요, 다윗도 솔로몬도 유다지파입니다.


이스라엘의 수많은 열왕들이 유다지파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유다지파에게 좋은 땅을 제일 많이 차지 하는 축복도 주셨습니다. 가나안땅을 정복한 여호수아가 열두 지파에게 땅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유다지파에게 가장 넓은 중심부분의 땅을 할애해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유다지파가 모든 나라를 다스리고 모든 땅을 차지한 사자같이 위엄을 나타내는 축복이 선포되었습니다.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49:8-10) 특히 10절에는 메시야 구세주 그리스도가 유다지파를 통해서 오실 것을 증거 합니다. “규가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가장 놀라운 축복인 예수님이 유다지파의 후손으로 세상에 오실것이 예언되었습니다. 유다는 예수님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유다지파가 열두지파중에 가장 앞서가고 섬기고 희생하고 충성된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유다지파의 모범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앞서 가시고 섬기시고 충성하시고 희생하셨습니다. 아무쪼록 우리도 예수님처럼 그리고 유다처럼 앞서가고 섬기고 희생하고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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