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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8년7월29일 주일낮 골로새서3장12-17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그리운시냇가 2018. 7. 31. 15:07


오늘 강오심권사님의 둘째 아드님이신 박충수성도님 내외분께서 예배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두주전에 강오심권사님께서 소천하셔서 장례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자녀분들에게 남해에 오시면 꼭 우리교회에 오십사고 부탁을 드렸는데 오늘 오셔서 감사 드립니다.


강오심권사님께서 평생의 소원이 자녀분들의 구원인데 권사님께서 한알의 밀알이 되셔서 모든 가문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축복이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장례예배가 있던날 박충수성도님께서 저희 성도님들 식사대접 하라고 30만원을 주셔서 식사를 대접하고 나머지 20만원은 김예슬전도사님에게 드렸습니다. 섬겨주신 박충수성도님과 유족들께 감사 드립니다.


전도서31절로 2절에 보면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라고 증거 합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이 꼭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방금 읽어드린 전도서 3장 말씀과 같이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다는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심을 때가 있으면 뽑을 때가 있는 것처럼 인생도 태어날 때가 있으면 반드시 죽을 때가 있습니다.


욥기 76절에 보면 인생무상의 실존을 잘 증거 합니다.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소망 없이 보내는구나!” 인생의 짧고 허무함을 잘 표현한 대목입니다. 베틀의 북은 여인들이 베를 짤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우리인생은 베틀의 북처럼 신속하게 빨리 지나갑니다. 봄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벌써 여름이 되고 여름을 지내다 보면 가을이 성큼 다가 옵니다. 자녀나 손주 손녀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빠른 세월을 더욱 실감하게 됩니다.


죽음은 빈부귀천의 구별이 없이 어느날 갑자기 닥쳐옵니다. 우리는 그날이 언제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19631123일 금요일날, 미국 달라스시 한 복판에 케네디 대통령이, 오픈카를 타고 수 많은 인파의 환영을 받으면서 카퍼레이드를 하면서 지나 갔습니다. 저는 달라스에서 목회할때 그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오스왈드가 숨어서 총을 쏜 빌딩을 돌아 보았습니다. 


그날 케네디 대통령이 탄 차를 향해서 3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미국역사상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케네디 대통령이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져 죽었습니다


캐네디 대통령의 안 호주머니에는 잠시 후에 도착해서 연설하려던 연설문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그 연설문의 서두에 범사에는 때가 있다라는 전도서 3장의 성경 말씀을 인용하면서


범사에는 때가 있는데 지금은 미국이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한 파수꾼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힘써야 할 때입니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설문 말미에는 여호와께서 성을 지켜 주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라는 시편127편의 말씀을 인용해서 우리 미국과 모든 나라는 하나님이 지켜 주시고 도와 주셔야 합니다라는 글로 연설문이 마무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연설문은 케네디 대통령의 죽음으로 인해서 끝내 읽혀지지 못했습니다.


케네디대통령이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에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렸습니다. 그때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강사로 초대가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영원을 준비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예배중에 케네디 대통령이 그 설교를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배가 끝난후에 케네디대통령이 빌리 그래함 목사님에게 목사님! 리셉션이 끝나면 잠시 저와 함께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겨서 영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실수 있겠습니까?”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그때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제가 지금은 감기를 앓는 중입니다. 혹시라도 대통령에게 감기를 옮기면 안되니까 제가 꼭 시간을 내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헤어 졌습니다.


그리고 얼마후에 케네디대통령이 암살을 당했습니다. 1123일날 케네디대통령이 암살을 당했다는 뉴스를 접한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땅을 치면서 탄식을 했습니다


국가 조찬기도회가 끝난후에 케네디대통령이 영원에 대해서 좀 더 이야기 할 수 없느냐고 간청할 때 감기로 인해서 구원에 대한 진리를 가르쳐 주지 못한 일이 크게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케네디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한 그 사건은 자기 일생에 가장 큰 실수요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었다고 빌리그래함 목사님은 자서전에서 고백을 했습니다.


지난주에 최예진집사님이 평소에 알고 있었던 김신영씨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신영씨가 췌장암에 걸려서 수술을 받으러 서울로 떠났다는 소식을 남편을 통해서 들었다는 것입니다.


최예진집사님은 그 소식을 듣고 탄식을 했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그분을 만나서 복음을 전해서 구원을 받게하고 또 예수님의 능력으로 병도 치료를 받도록 소망을 드렸을텐데 뒤늦게 소식을 듣고 안타까와 한 것입니다.


그러나 최예진집사님은 포기하지 않고 그녀의 전화번호를 알아 냈습니다. 마침 잘 아는 언니가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있는데 그 여자분의 아이들이 그 어린이집에 다녔기에 그 선생님에게 물어서 전화번호를 알아낸 것입니다. 집사님은 전화를 해서 김신영씨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신영씨는 아직 서울로 가지않고 진주의 친정집에서 지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사님이 저에게 목사님 신영씨가 아직 서울에 안가고 진주 친정집에 있대요 전 떠난줄 알고 마음이 안타까왔는데 아직 서울에 안갔다니까 진주에 찾아가서 신영씨를 만나서 복음을 전해요! 그리고 서울에 수술하러 가면 임화자권사님에게 전화를 해서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을 드리면 어떨까요하길래 그렇지 않아도 저도 그분이 어느 병원으로 갔는지를 알게되면 권사님에게 기도 부탁을 드리려고 했어요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지난 금요일날 진주에 가서 김신영씨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치유가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36세 밖에 안된 애기엄마가 췌장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최예진집사님은 새벽마다 김신영씨를 위해서 눈물과 통곡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집사님은 저에게도 기도부탁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기적이 임하기를 사모하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김신영씨를 처음 만났는데 참 마음이 편하고 은혜가 충만했습니다. 김신영씨도 췌장암에 걸린 사람같지 않게 담대하고 진지했고 우리도 슬퍼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성령의 은혜를 따라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기 전에 차에서 기도를 했는데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받아 주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김신영성도님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도서 311절에 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라고 증거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내세를 동경하고 영원을 사모하면서 살도록 창조 되었습니다. 그러나 죽기전에 준비하지 않으면 영원한 천국에는 절대로 가지 못합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312절로 14절을 다시보면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이 말씀은 교회공동체와 가정공동체에 주신 말씀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이 화평하고 행복한 공동체가 되려면 이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1043절로 44절에서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서로 섬기면 가정도 화목해지고 섬기는 사람이 많으면 교회도 행복한 교회가 됩니다.


전에 저의 어머니권사님이 살아 계실 때. 제 집사람이 어머니권사님과 남양에 있는 기름집에 기름을 짜러 갔는데 기름집 주인 아주머니가 남해 세광교회를 칭찬하면서 남해 세광교회는 참 좋은 교회라고 하시더랍니다.


그런데 아저씨도 나와서 남해 세광교회는 복을 받은 교회입니다라고 말씀을 하시더랍니다. 기름집과 떡집 그리고 구멍가게는 동네의 소문을 제일 잘 아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기름집 어르신들이 남해 세광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복받은 교회입니다라고 하셨다니까 제 마음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날 기름집 아주머니가 안좋은 말도 하셨다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설천교회에서 시무하던 목사님이 기름집에만 오면 장로님 욕을 하는데 얼마나 심하게 욕을 하는지 듣기가 민망할 정도로 욕을 하더랍니다. 그러니 목사와 장로가 동네에서 서로 상대방을 욕하고 다니니 무슨 전도가 되겠습니까?


설천의 50년 기독교 역사는 싸우고 욕하고 지지고 복는 역사 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남해세광교회가 세워진 이후부터는 이런 악한 역사가 종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을 훼방하는 모든 사람들은 다 하나님이 해결해 주셨습니다. 이제는 교회가 칭찬받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열심히 섬겼기 때문입니다. 목사도 섬기고 권사님도 섬기고 안수집사도 집사님들도 10년동안 모두가 열심히 섬겼기에 교회가 칭찬받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우리교회는 지역사회에서 평판이 좋은 교회로 거듭났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섬기는 사람이 큰 사람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갈등이 있는 세상의 특징은 정죄와 미움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12절에서는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으라라고 권면합니다.


조선 세종 시대에 윤회(尹淮)라는 선비가 있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인품이 남달랐기에 모든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가 과거에 급제한 후에는 탁월한 능력과 지략으로 승승 장구하여 젊은 나이에 정 오품 벼슬인 이조정랑에 올랐습니다.


한번은 명절이 되어 고향엘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길을 가다가 날이 저물어서 주막을 찾았는데 보름 정도를 걸어서 여행을 하다 보니까 비까지 맞아서 행색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주막 주인이 그를 보더니 거지꼴을 한 그에게 투숙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윤회는 할 수 없이 문 밖 처마 밑에서 하룻밤을 지샜습니다.


그때 주인집 아이가 검은 구슬 하나를 들고 나와서 안마당에서 그 구슬을 던지면서 놀았습니다. 윤회는 열린 대문으로 그 아이가 노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가 구슬을 던졌는데 그 구슬이 데구르 구르더니 장독대 사이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아이는 구슬을 찾다가 포기하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커다란 거위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장독대 사이로 들어간 그 구슬을 꿀꺽 삼키는 것이 보였습니다.


밤중쯤 되어서 주막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주막 여주인이 나오더니 누가 내 흑진주를 훔쳐 갔어요! 도둑이 들었습니다!”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여주인이 소리를 지르자 주막에 묵고있던 사람들이 다 뛰어 나왔습니다.


그녀의 남편도 따라 나오더니 구슬을 훔친 사람은 바로 저 처마밑에서 자고있는 저 사람이 틀림 없어하더니 윤회를 잡아다가 그를 붙잡아서 기둥에 묶어 놓았습니다. 날이 새면 관가에 고발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쯤되면 자기의 신분을 밝히고 주막 주인을 혼쭐을 내 줄만도 한데 윤회는 순순이 포승줄에 묶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묶는 주인에게 이보시오 주인장! 난 구슬을 훔치지 않았소이다! 하지만 내 청을 하나만 들어 주시오! 저 거위의 한 발을 내 발에 함께 묶어 두시오! 만약에 내가 도망가면 거위가 울어서 내가 도망가는 것을 알려줄 터이니 그리하시요!”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주막 주인은 도둑 주제에 양심은 있구먼! 그거 좋은 생각이지!”하고는 거위를 윤회의 발에 묶어 두었습니다. 이튿날 아침에 주막 주인이 윤회를 관가로 끌고 가려하자 윤회가 여보시오 주인장! 나를 끌고가기 전에 우선 저 거위가 싼 똥부터 살펴 보시오!”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이상하게 여긴 주인이 거위의 똥을 살펴보니까 그 속에 흑진주가 들어 있었습니다. 주막주인이 놀래서 이게 어떻게 된거요?”하고 물었습니다.


윤회는 어제 거위가 흑진주를 삼킨 사건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여관 주인이 아니 그걸 어제 저녁에 말을 하지 왜 밤새도록 고생을 하고나서 이제야 그 이야기를 하는거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윤회는 만약에 내가 어제 그 말을 했다면 당신은 당장 저 거위를 죽이고 흑진주를 찾을것 아니요? 내가 잠깐만 고생하면 거위를 살릴 수 있기에 내가 잠시 수모를 참았소이다 거위도 생명이 있고 게다가 거위는 당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재산이 아니요?”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조정에서 관리로 일을 하다가 그 고을 현감으로 부임한 현감이 아침에 부하들을 데리고 길을 가다가 시끌벅적한 소리에 주막에 들어왔는데 거기서 이조정랑 윤회가 주막에 있는 것을 알아보고 놀래서 다가와서는 넙죽 땅에 엎드려서 절을 하더니 아니 이조정랑 윤회영감님 아니십니까? 여긴 웬일이십니까?” 하고는 급히 머리를 조아리면서 문안인사를 했습니다.


그러자 주막집 주인 내외가 얼굴이 하애 지면서 사시나무 떨 듯이 벌벌 떨었습니다.


윤회는 내가 명절이 되어서 고향으로 가는 길인데 주막에 잠잘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처마밑에서 밤을 지새다가 그만 오해를 받아서 잠시 고난을 당했지만 이제 오해가 풀렸으니 길을 떠나야 겠소하고는 툭툭 털고 길을 떠날 채비를 했습니다.


그러자 주막 주인 부부가 땅에 엎드려서 나으리 죽을 죄를 졌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고 빌었습니다.


그러자 윤회는 이보시오! 우리는 무슨일이 벌어져도 화부터 내고 혈기부터 부릴것이 아니라 참고 인내하면서 대처하면 더 좋은 일이 있을 것이요! 앞으로 당신들도 그리 살도록 하시오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현감이 윤회에게 어르신 아침식사도 안하셨을텐데 제가 모실 터이니 가시지요하고는 현감이 모시고 가서 식사를 대접한 후에 길을 떠났습니다.


이 사건이 나중에 현감의 보고로 조정에까지 알려졌습니다. 세종대왕은 윤회의 인품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윤회를 주의깊게 지켜 보다가 그를 병조판서에 임명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최고의 관직인 대제학에 임명 했습니다.


대제학은 왕이나 왕자들을 가르치는 나라 최고의 스승입니다. 벼슬로도 영의정 다음인 정2품의 관직입니다. 대제학은 본인은 물론 가문에도 최고의 영광입니다. 세종대왕은 재덕을 겸비한 윤회를 나라 최고의 스승으로 높여주었습니다.


우리도 어떤일이 생겨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윤회처럼 넒은 아량으로 행하면 모든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할수 있습니다. 덕을 세우는 일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덕을 세우면서 살아야 합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16절로 17절에 보면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라고 증거 합니다.


16절에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절에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라고 증거 합니다.


넓고 넓은 우주와 은하계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75억 인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사랑하셔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해 주신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엄청난 은혜입니다. 성도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보답과 응답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대만의 거부인 타이수그룹의 왕원샹씨는 미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독실한 크리스챤입니다. 그는 명문 버클리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최대의 PVC회사인 “JM Eagle”사를 창업해서 성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몸이 안좋아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비인암에 걸린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인암은 코 안쪽의 끝에, 목젖 부위에 생기는 암입니다. 이 암은 말기쯤에야 발견이 된다고 합니다. 비인암에 걸리면 목젖 안쪽에 혹이 생기면서 잘 먹지도 못하고 귀도 안 들리고 암 주변으로 뇌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머리도 아프고 눈도 아파서 엄청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저도 교사시절에 늘 목젖 안쪽에 뭔가가 있어서 침을 삼킬 때에나 음식을 삼킬때에 부담이 있었습니다. 목사가 된 후에도 그 증세가 계속되어서 경상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 가서 목 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목 내시경 검사를 하더니 내시경으로 찍은 사진을 저에게 보여 주시면서 여기 보이는 이 목젖 뒤쪽에 수술 자국이 있네요 전에 수술을 받으셨습니까?”하시면서 저에게 수술자국이 남아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한번도 목 수술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닙니다. 7년전에 소화가 잘 안되어서 서울의 이선구내과에가서 평생에 처음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위 내시경을 다 끝낸 원장님이 저에게 위 내시경 사진을 보여 주시면서 전에 십이지장궤양을 크게 앓으셨네요! 이 흔적들을 보니까 위와 십이지장의 여러곳에 출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여러곳이 까맣게 딱지가 앉았습니다. 이게 아문 자국입니다라고 하시면서 십이지장궤양과 위장병을 크게 앓고 난 흔적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 위장병은 있었지만 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하거나 위장을 치료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비인후과 의사는 목젖 수술을 받으셨네요 뒤로 하얗게 지나간 이 부분이 수술을 한 자국입니다라고 하셨고 이선구박사님도 이 부분이 십이지장궤양이 치료되고 남은 딱지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병원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하! 이제보니까 이미 하나님께서 나를 수술해 주셨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크게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왕원샹씨가 병원에서 비인암에 걸려서 6개월밖에 못산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돌아와서 아내의 손을 붙잡고 통곡하면서 울었습니다. 그리고 밤에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한번만 나를 살려 주시면, 저의 남은 일생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울면서 서원기도를 드리는데 갑자기 성령의 불이 임하면서 통회자복의 기도가 나왔습니다. 그는 회개를 하면서 그동안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것을 회개를 했습니다. 그런일이 있은후에 마음에 평안이 임했고 하나님께서 비인암을 치료해 주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얼마후에 다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암덩어리가 씻은 듯이 사라졌습니다. 고침을 받은 그는 너무나 감사해서 그때 부터 아무리 바빠도 철저하게 주일을 성수 하면서 화교권 동족들이 예배드리는 교회를 찾아다니면서 간증을 했습니다. 그래서 수 많은 사람들을 구원했습니다. 지금도 그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면서 선교와 전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죽을병에 걸리는 것도 은혜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예수 믿기가 어렵습니다. 부자는 구원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죽을병에 걸리면 하나님을 만날 기회가 생깁니다. 주님을 만나면 주님이 고쳐 주시고 기적을 체험한 사람은 새삶을 살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살아갈 것입니다.


2013년도에 윤기원집사님과 김예슬집사님이 대전으로 이사를 갔는데 어느날 400만원의 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저는 그날 당장 윤기원집사님에게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윤기원집사님이 하는 말이 목사님! 그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큰데 하나님을 위해서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것 같아서 금번에 제 집사람과 함께 남해 세광교회에 헌금을 보냈습니다군대에서 제대 하자마자 좋은 직장에 취직이 되었습니다. 제가 대전으로 가기를 원했는데 마침 대전에 직장이 취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사를 가야 하는데 집도 너무나 좋은 집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에게 범사에 형통한 복을 주셨습니다. 이렇게 범사에 형통한 것은 전적으로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중위로 예편해서 대전으로 이사하고 나서 500만원이 남았는데, 이돈으로 펀드를 살까? 아니면 뭘할까? 하고 둘이 상의를 하다가 하나님께 드리기로 하고 400만원을 보내 드렸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에 윤기원집사님과 김예슬집사님은 우리 교회에 매달 평균 30만원의 십일조 헌금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받은 은혜를 못 갚았다고 하면서 다시 400만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아는 사람에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은혜를 아는 사람에게는 복을 덤으로 얹어서 넘치도록 쏟아부어 주십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윤기원집사님과 김예슬집사님이 가장 많은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좋은 삼층집을 선물로 받아서 행복하게 살고있고 또 자녀들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한재성 선교사님은 카자흐스탄에 가서 8년동안 선교사로 사역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한재성선교사님이 잠시 볼 일이 있어서 집을 비운 사이에 괴한들이 집에 들어와서 아내를 살해하고 돈을 훔쳐 갔습니다.


한재성 선교사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내는 피투성이가 되어서 쓰러져 있었습니다. 아내의 입에는 재갈이 물려졌고 손과 발은 꽁꽁 묶여있고 온몸은 칼에 찔려서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쓰러져 있는 아내에게서 흘러나온 피가 온 집을 적셨습니다.


그런데 한재성 선교사님이 집에 돌아 왔을때 괴한들은 아직도 집에 숨어 있었습니다. 괴한들은 한재성 선교사도 살해하려고 쇠 파이프로 한재성 선교사를 내리쳤습니다. 한재성선교사는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범인들이 도망을 간 후에 간신히 의식을 차린 한재성 선교사님은, 끔찍하게 살해된 아내를 끌어안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여보! 죽으면 안 돼! 하나님! 제발 제 아내를 살려주세요! 제발 아내를 살려 주세요!”


그러나 아내는 딸아이 둘을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내의 장례식을 마친 한재성선교사님은 이렇게 고백 했습니다. “주님! 이국땅에서 꼭 이렇게 비참하게 아내를 데려가셔야만 했나요? 전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살 소망도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일은 하나님의 섭리가운데서 이루어진 일임을 믿습니다. 저는 그저 머리 숙여 주님의 뜻에 순종할 뿐입니다


누가 한재성 선교사님의 고통을 이해 할 수가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아내가 어린 두 딸을 남겨놓고 피투성이가 되어서 죽었다면, 아마 보통사람 같으면 하나님 내가 복음을 전하러 이 먼 곳까지 왔는데 어떻게 저에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 왜? 그냥 지켜보고만 계셨습니까? 이제 저는 가족들과 처갓집과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슨 면목으로 살란 말입니까?” 하면서 울부짖으면서 괴로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재성 선교사님에게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네 아내를 받았느니라!”


그래서 한재성 선교사님은 다시 생각 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기로 작정하신 카자흐스탄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미워 할 수 있겠는가? 내 아내를 죽인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아닌가? 그러니 내가 다시 그들을 사랑하자그래서 한재성 선교사님은 카자흐스탄을 떠나지 아니하고 다시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난후에 고난주간이 되었습니다. 고난주간에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던 한재성 선교사님은 불현듯 죽은 아내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아내의 죽음을 생각 하다가 큰 깨닳음을 얻게 됩니다.


한재성 선교사님은 죽은 아내를 생각하다가, 예수님이 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이 어떤 것인지를 가슴깊이 절감 하게 됩니다.


손발이 묶인 아내의 모습에서 결박당하신 주님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괴한에게 맞아서 이빨이 부서지고 입술이 터진 아내의 모습에서, 로마 군병에게 주먹으로 맞으시고 쇳조각과 뼛조각이 달린 채찍에 맞으셔서 만신창이가 되신 주님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괴한이 휘두르는 칼에 저항하다가 만신창이가 된 아내의 모습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고 옆구리를 창에 찔리신 주님을 생각 했습니다.


아내의 머리에서 흘러나온 피를 생각하면서,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그리고 양손과 양발에 못박혀서 피를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의 피를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한재성 선교사님은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아내를 떠나 보내면서 심히 슬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시면서 얼마나 슬프고 괴로우셨습니까?”


그래도 저는 잠시나마 아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 주셨지만 예수님은 홀로 고독하게 사시다가 비참하게 돌아 가셨습니다. 저에게는 잠시나마 두 자녀의 웃음소리와 더불어 아내 함께 누린 행복한 시간이 있었지만, 주님은 결혼도 안하시고 그 어떤 행복도 누리지 못하고 핍박과 조롱속에서 십자가에 돌아 가셨으니 얼마나 괴로우셨습니까?”


예수님이 내 대신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셨기에 저는 사랑하는 아내를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예수님 때문에 부활의 소망과, 천국의 소망이 생겼으니 이제는 예수님의 피 흘리심이 헛되지 않도록, 더 많은 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살겠습니다!”


주님! 주님이 우리를 위해서 죽으신 것처럼, 이제 저도 제 피와 심장을 주님께 드립니다


지금도 한재성 선교사님은 카자흐스탄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계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절에 보면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고 증거 합니다. 여기서 범사는 문자 그대로 모든 일을 뜻합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좋은 일만 아니라, 안 좋은 일, 힘든 일, 고통스런 일도 포함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이 세상 만사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사도 바울이 그 해답을 로마서 828절에서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모든 일, 즉 범사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범진씨는 교통사고를 당해서 평생을 전신마비로 살아야 하는 불행한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십년이 넘도록 재활치료를 받고 운동을 계속 하면서 각고의 노력 끝에 그는 스스로 걸어 다니고 운전까지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는 온전치 못한 장애의 몸으로 최선을 다한 끝에 급기야 미국 브루클린 검찰청의 부장검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기의 인생에 함께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책을 썼는데 그 책에서 그는 전신마비로 지낼때를 회상하면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내가 단 하루만 걸을 수 있다면,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화장실에 내발로 걸어 들어가서 변기 앞에서 시원하게 소변을 보는 것이다



그는 전신 마비로 고통중에 있으면서 재활치료를 받을때 화장실에 들어가서 볼일을 보려면 무려 2시간 동안 사투를 벌여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소변을 보러 가는일, 그것 하나 만으로도 우리는 하나님께 무한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 인생을 하나 하나 뜯어보면 절대로 당연시 하고 그냥 넘길 일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과거 어느 때보다 풍요로움과 편리함속에서 살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늘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 차 있을 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기보다는, 꼭 없는 것을 찾아서 불평하는 습관 때문입니다.


오늘 이렇게 건강하게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고 내발로 걸어 다니는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감사를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훨씬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출처 : 보물섬남해세광교회
글쓴이 : 행복을 주는사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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